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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다니다 City.M

흩날리는 바람맞으며 내 몸을 바람에 맡겨 파란 하늘 하얀 구름에 햇살 가득 미소를 품고 비 오면 푸른 풀잎에 앉아 방울방울방울 떨어지고 바람불면 나는 떠다니겠지 공허하게 어두운 거리 하나둘 불이 꺼지면 걱정하고 무거운 마음 내리려 가려고 하네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그곳으로 바람불면 나는 떠다니겠지

난 아직 원해 City.M

어두운 무대 불이 켜지면 나의 심장을 때리던 그 음악 소릴 기억해요 전원을 켜고 볼륨을 올려 떨리는 기타의 현을 난 아직도 기억해요난 아직도 원해 나의 젊은 시절 노래가 끝나지 않게 늘 원했던 그 순간 아직 끝이 아닌 이야기가 될 거라고하얗고 검은 키보드 위에 춤을 추던 손가락이 날 춤추게 만들었죠끝을 모르게 울려 퍼지는 멈출 수가 없었던 너와 나의 ...

고양이 City.M

어두운 골목 외진 구석 외로움은 모두 버리고사람들 눈 피해 다녀도 나를 보면 그냥 모른 체 해 동정하진 마 지금도 괜찮은걸 다가오지 마 내겐 나만의 갈 길이 있어길들일 수 없는 야생 속에 사는 내 이름은 고양이나비 찾아 맘껏 뛰어놀고 싶은데 여기서죄가 없는 나를 이름 없는 나를 도둑고양이라 해내가 다니던 길 빼앗아 가버린 건 너인데모두 잠든 도시의 밤...

하니 하니 City.M

무표정의 얼굴로 가면을 쓰고 늘 똑같은 표정을 하고 있지 가식적인 미소로 너를 대하고 의미 없는 대화로 웃고 있지 하지만 이 시간이 지나면 외로운 너에게 날 보내네 하니하니 오늘을 즐겨요 무엇을 망설이고 있나요 떨리는 내 가슴이 그댈 원하고 있는 걸요 꿈 같은 이 시간이 가면 다시 난 평범해질 거에요 가면 속 내 얼굴을 보고 싶지는 않...

노예 City.M

넌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그런 넌 나를 움직이게 하는 바로 넌 영원히 멈추지 않을 그런 넌 나의 빈 곳을 채우는 이 밤은 너의 것 나와 춤을 추네 멈추지 말아줘 비밀스런 몸짓 돌아갈 곳은 없어 너는 나의 노예 네 몸을 움직여 나를 적셔야 해넌 내 맘대로 할 수 있어 그런 넌 나만 위해 존재하지 바로 넌 나의 공간에 머물러 그런 넌 갈 곳이 ...

깊고 푸른 City.M

난 지금 여기 서 있어 누구도 알지 못하는 이유이지만 아직도 너를 기다려 가끔 느낄 수 있는 너를 그리워해 아직도 서성이는 내가 미워져 눈물 흐르고 뒤돌아 바라보면 의미없는 일들 너무 아름답고도 조용한 푸른빛이 빛나는 그곳 깊고 푸른 신비로운 너에게 난 지금 다가가려네 돌아올 수 없는 길이라도 다가가려 해 가슴 깊이 떨려오는 기분을 난 지금 느끼고 있...

널 만나면 City.M

아이처럼 웃었지 기억나진 않지만 그때처럼 그대로 변한 것 하나 없이 거기에선 있었지 나를 떠나지 않고 미안했던 마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음 아쉬운 마음만이 음 그대로 남아있네 어리석게 난 그러지 못했지 꿈에서라도 만나 말해주고 싶었어 나의 마음을 말하지 못했던 꿈에서라도 만나 말해주고 싶었어 그때처럼 웃어줘 잠에서 깨기 전에 바람처럼 그렇게 너를 보낼 순 없어

미로 City.M

어스름하게 푸른하늘은 그 빛을 바래고밤이 오려고 하는지아님 아침이 오려는지언제부터 그 곳에 갔는지익숙한 곳은 아니지만 아는 길을 걷는 것 같은데같은 곳을 헤매네아른거리듯 다가와서스쳐 지나는 바람처럼아련하게 향기로운날 유혹하듯 부르는데뒤돌아 가려 발을 돌려도지나온 곳이 아닌 길인데소리쳐 너를 불러 보아도목이 메어 눈물만 아른거리듯 다가와서스쳐 지나는 바...

향기 City.M

아름다운 너의 향기이 밤에 퍼질 때에는 눈을 뜨고 싶지 않아시간이 멈추길 원해어디부터 시작인지어디로 가야 하는지 여기는 어디인지그건 중요하지 않아날 이끌어 줘요날 취하게 해 줘요그대 향기 가득한 곳에나를 보내 줘요눈 감으면 희미하게그댈 느낄 수 있지만그댈 볼 수 없는 나는그냥 바라보고 있죠그대 숨결 내 귓가에따스하게 전해 올 때나의 떨리는 마음은부끄러...

의미없는 City.M

이것은 나의 의미 없는 말들 저것은 너의 의미 없는 말들이것도 필요 없는 얘기저것도 쓸 데 없는 얘기귀 담아 들을 필요 없는 노래귀 담아 들을 필요 없는 가사뭐라고 말하는지 몰라뭐라고 하든 재미 없지즐기려고 만든 노래재미 없이 듣고 있네볼륨은 높은데정말로 고요해우 의미는 없어고요한 이 곳잘 난 사람들그만 충분해너도 별로야귀 아픈 이 곳잘 난 소리들그만...

세잎크로바 오메가쓰리

처음엔 넷이었지 어디론가 떨어졌지 잎이 셋 달린 허리가 굽은 세잎크로바 날 붙잡고 있었지 할말이 있엇는지 빛이 바랜 먼지투성이 세잎크로바 바람을 타고 고향으로 가고 싶어 빗물에 흘러 바다를 떠다니다 한곳만 바라보네x2 날 붙잡고 있었지 할말이 있었는지 빛이 바랜 먼지투성이 세잎크로바 바람을 타고

누구나 그래 김병길

처음엔 무너지는 줄 알았지 전부다 잃을 것 같아서 서둘러서 붙잡으려 했는데 원래 난 가진게 없더라고 누구나 그래 누구나 그래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거품처럼 떠다니다 그렇게 사라져 그렇게 사라져 내곁에 항상있을 줄 알았지 지금이 영원할 것 같아서 이순간이 소중한줄 몰랐어 그렇게 지나가버리더라고 누구나 그래 누구나

문득 꽃을 사려다 정석

충분했던 어제는 지나서 더욱 사랑하라 말하고 오늘의 나는 그 충분했던 어제에 어찌 사랑했었나 묻는다 한갈래 꽃을 전하는 마음에 얹은 감정도 함께 피었다, 함께 피었다 겉은 분명히 시들어 말라서 어떤 사랑을 했었나 묻겠지, 다시 묻겠지 어쩌면 이것이 나의 천사 피우려 담은 마음은 떠다니다 마시게 될 숨이 되어서 흘러갈 웃음을 여기에 다시 피어나게 할 충분했을

거기가면 ECHOINSIDE (에코인사이드)

잊혀지고 싶어 나 낯선 곳으로 사라져버릴 날들만 기다리다 다시 이 자리에 한껏 울다 주저앉은 날에도 너에게 가는 길이었다는 걸 너는 알까 나 거기 가면 너 있어줄래 마음 둘 곳 없이 떠다니다 나 겨우 왔어 나 거기 가면 너 안아줄래 들고 온 것 하나 없이 나 홀로 왔어 그때 다 전하지 못한 인사는 서투른 마음 없이 반가움만 남겨서 나 거기 가면 너 있어줄래

이야기 이재(EJae)

가슴 깊이 박아둔 이야기가 여러 개 있긴 한데 내 얘기를 하려니 조금 부끄럽네요 그래도 한번 들어볼래요 내가 하는 사랑이야기인데 이 나이 때 사랑 얘기는 참 중요 하잖아요 내 사랑은 회전목마를 타고 닿지 않는 구름 속을 떠다니다 만났죠 내 결혼식엔 하늘색 범고래와 그를 닮은 키위새가 축하하러 올거에요 자이제 정신 차리고 머리를 감고 청소를 해야겠네요 언젠가

우리의 밤 (Feat. kumira) 후베닐 (Juvenil)

단편의 작은 기억들이 내 머릿속을 채우고 기억 속, 맑은 웃음들이 끊임없이 쏟아져내려 영원할 거라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별처럼 흩어져버려 영원할 거라 믿어왔던 모든 것들이 내 머릿속을 헤엄치고 떠다니다 다시 돌아가 우리의 밤 기억 한 켠에 네가 흘러 눈물이 나 옷깃에 닿은 모든 게 너를 가리키고 있어 사진 속 너의 웃음들이 내 곁을 채우고 바래진 작은 기억들을

세잎크로바 Omega3

처음엔 넷이었지 어디론가 떨어졌지 잎이 셋 달린 허리가 굽은 세잎크로바 날 붙잡고 있었지 할말이 있었는지 빛이 바랜 먼지투성이 세잎크로바 바람을 타고 고향으로 가고 싶어 빗물에 흘러 바다를 떠다니다 한곳만 바라보네

세잎크로바 오메가3(Omega 3)

처음엔 넷이었지 어디론가 떨어졌지 잎이 셋 달린 허리가 굽은 세잎크로바 날 붙잡고 있었지 할말이 있었는지 빛이 바랜 먼지투성이 세잎크로바 바람을 타고 고향으로 가고 싶어 빗물에 흘러 바다를 떠다니다 한곳만 바라보네

별들의 꿈 58D

희미한 별빛은 두 눈동자에 속삭임으로 손짓하네 밤하늘의 새겨놓은 철없던 이야기 눈 깜빡 반짝 사라지네 그때 들려오는 그 노래는 길 잃은 나의 꿈들의 여정일까 어디론가 떠다니다 이름 모를 소년의 맘속에 피리

Poor Tom 자우림

더러워진 이름과 망가진 몸뚱이 부스러진 내 팔 아래 심술궂은 숨소리 어김없는 슬픔은 비명을 떠다니다 바람에 이끌린 척 내 곁에 간다 가여운 눈빛으로 세상을 조롱하면 내게 물든 사랑은 추하고 더러워진다 들린다 기억의 끝 저편에

한숨 그리고 욕 정준영

찢겨진 추억에 가슴이 다 베여서 시리고 아픈 가슴에 가시 같은 조각은 떠다니다 또다시 나를 찌르고.. 멍하니 길을 걷다가 마주치는 사람에 혹시나 너 있을까 한참을 걸어 미친듯이 헤매이다 문득 정신 차리면 어느샌가 또 그 자리 네가 멀어지던 그 곳.. 숨 쉬면 그저 한숨뿐 입만 열면 그저 욕뿐..

Poor Tom 자우림(Jaurim)

더러워진 이름과 망가진 몸뚱이 으스러진 내 발 아래 심술궂은 웃음소리 어김없는 슬픔은 비명을 떠다니다 바람에 이끌린 척 내 곁에 앉는다 라라라랄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랄라 라라라라라 가여운 눈빛으로 세상을 조롱하면 내게 묻던 사랑은 추하고 더러워진다 라라라랄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랄라 라라라라라 들린다 기억의 끝 저편에 라라라랄라

우주여행 내귀에 도청장치

Hey 날 믿어 봐 난 우주안내자 모든 것들이 허무해지는 우주로 가시들이 솟아오르고 피어오르는 눈들 거품 위를 떠다니다 절망에 싸여 There is nothing to it You got the fear you got it all You got the fastest overview You got the fear you got it all You've got

츤츤 범윤

않아 보여서 그래 무슨 일 있었던 거야 사실 뭐 관심 없지만 모두 다 말해 줄래 왠지 잠이 안 올 것 같아 이런 맘 처음이라 나도 참 어색해 자꾸 너에게 다가서는 내 맘 어떡해 맘은 안 그런데 내 몸이 고장 났나 봐 널 보면 머리가 하얘져 하고 싶은 말도 하지 못하고 괜시리 툴툴댔던 날 용서해 나도 잘 알아 전화로 할 말 아닌 걸 하지만 가슴이 부풀어 밤새 떠다니다

천년 박정석

동녘 저편에 먼동이 트면 철새처럼 떠다니다 세상 어딘가 마음 줄곳은 짚시되어 찾으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서산 저너머 해가 기울면 접으리라 날개를 내가 숨쉬고 내가 있는 곳 기쁨으로 밝히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이제는 아무것도 그리워 말자

저회 (feat. 이민휘) khc/moribet

오 왜 나를 불렀나 닳고 헤진 손으로 몰래 남겨둔 뼛가루 거품께 드릴 미끼로 사흘 나흘 글피 넘어 아 불려 부푼 눈으로 이미 해는 밝았고 오래 가문 맘으로 그간 숨겨온 이야기 세간에 머문 말들로 이리저리 떠다니다 갈피를 잃은 연처럼 이별에 머문 짧은 인사와 함께 기우를 끝내고 돌아가야 해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지 별 볼일 없는 삶이었다고

You 고태욱

처음 널 봤을 때 가라앉던 슬픈 달을 난 기억해 너의 눈에 잠긴 밤은 고요했었지 You 넌 날 보며 웃고 있고 난 눈을 감네 모든 빛은 잠기고 네 숨소리만 들려 깊은 바닷속을 떠다니다 잡은 너의 차가운 손위로 가늘던 한줄기 빛도 사라져 가네 You 넌 날 보며 웃고 있고 난 눈을 감네 모든 빛은 잠기고 네 숨소리만 들려

수줍은 춤은 휘청이는 나를 어쩌지 못하고 귀가령

태양이 붉어와 내리쬐도 더 주세요 무도는 끝이 나고 하나 둘 스러지면 다리를 저는 내 뒷걸음질 은 잊어요 허연 몸을 가다듬어 스라린 물을 잡고 발을 돌려 가라앉아 누군갈 바라봐요 스며드는 불빛에 도둑맞은 수면을 바다가 내려와 짓눌러도 말해줘요 한참을 세어보고 하나 둘 떠오르면 메마른 피부의 물방울은 닦아줘요 검은 몸은 거두어서 무거운 손을 접고 닫힌 산을 떠다니다

못갖춘마디 빅마마킹

내가 너무 느린지 그대가 빠른지 어디에서 쉬어야 할지 엇갈리던 걸음 상처만 깊은 맘 차라리 멈추자 끝내자 했지만 끝이 아닌 것 같아 뒤돌아봐 오늘도 나는 자꾸만 되돌아가 사람들 눈길이 닿아 알아 내가 또 울었다는 걸 누가 말해줘 이렇게 아파도 이별해야 하는지 눈물을 떠다니다 뒤섞인 기억들 행복이 더 무거운가봐 좋았던 기억만 사라지지

안전한 네모를 벗어나요 아름

가만히 눈을 감고 조용히 눈을 떠도 바뀌지 않아 보여도 행복은 돌고 돌아 찾아와요 훨훨 나는 꿈을 꿨어요 둥둥 떠다니다 깼어요 기분 좋은 꿈을 꿨어요 이 꿈은 유효할 것 같아요 우린 경계 없이 (경계 없이) 테두리 하나 없이 (없이) 마구 뛰어다녀요 (Whoo-) 우린 왜 네모 칸에 (네모 칸에) 갇혀있었던가요 (가요) 안전한 네모를 벗어나요 (벗어나요) Oh

유영 하막담

멀리 떠나온 예전의 그 별이 어딘지 이제 난 여길 떠돌다 눈 감게 되겠지 정처없이 떠다니다 난 잠에 들겠지 고요했던 이곳은 더 조용해지겠지 I’m falling in you I’m falling in you I’m falling in you I’m falling in you I’m falling in you I’m falling in you I’m falling

할로윈 괴물들의 똥 로티프렌즈

마녀의 똥 무지개 똥 알록달록 무지개 똥 똥 똥 유령의 똥 연기 같은 똥 둥둥둥 떠다니다 사라진다 뿅 할로 할로 할로윈 괴물들의 똥 할로 할로 할로윈 괴물들의 똥 드라큘라 똥 뾰족한 똥 뾰족뾰족 세모난 똥 똥 똥 프랑켄슈타인 똥 네모난 똥 우당탕탕 밟을까 봐 점프 점프 점프 할로 할로 할로윈 괴물들의 똥 할로 할로 할로윈 괴물들의 똥 미라의 똥

나그네(88735) (MR) 금영노래방

길이 없는 깊은 산속 헤매이다가 갈 곳 없이 미쳐 가는 청춘을 본다 알 수 없는 영혼이여 내 영혼이여 사랑했던 순간들은 어제 같은데 물어보고 물어봐도 대답이 없네 눈물 난다 내 청춘이여 거친 바다 한가운데 홀로 남아서 부표처럼 떠다니는 나의 신세여 길이 없는 깊은 산속 헤매이다가 갈 곳 없이 미쳐 가는 청춘을 본다 내가 보는 눈에 있는 모든 답들은 허공중에 떠다니다

그댄 하늘, 나는 구름 (Feat. 박채린) 이재은

하늘자리 구름한점 떠다니다 내려오면 바람결에 스치워서 다시한번 올라가려 하다보면 하늘위에 꽃이 피어났죠 그댄하늘 나는구름 저멀리로 피어져서 가득 차오르네요 사랑해요 내게만 다가와줘서 고마워요 내사랑 줄게요 사랑해요 한평생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그대만 아껴줄게요 하늘속에 구름이 떠오르네요 그대사랑 가득히 느끼고있죠 아련하게 쳐다보는 그대눈이 오늘따라 행복해보여요

호접지몽[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OST] 양선미

하늘아 하늘아 서러워마라 하늘아 하늘아 눈물진다 하늘아 하늘아 실같은 인연 눈물은 거둬라 바람에 꽃잎이 지고 달빛에 새벽이 온다 어느 생에 어느 하늘에 이 맘을 둘까 외로이 홀로 머물다 흘러 흩어질 한숨아 꿈이어라 허망한 꿈이어라 울어본들 무엇 하나 비에 젖어 한 세상 떠다니다 잊은 듯 살아갈까 하늘아 하늘아 서러워마라 하늘아

종연

어두운 밤이 오면 내 얘기를 해 줄게 그런데 불은 꺼질 생각이 없고 어쩔 수 없이 동화를 읽어줄게 오래오래 행복히 잘 살았답니다 이제 진실을 말해줄게 아름다운 얘기는 없어 마음 아픈 얘기를 해줄게 울진 말아줘 난 반짝반짝 빛나는 별 이미 죽어서 빛나고 있어 꽤 오래오래 떠다니다 사라지는 빛이 되긴 싫어 다시 한번 내 바램을 말해볼게 밝은 촛불에 입김을

쓰레기는 끼리끼리 스밈

잘못 버린 쓰레기 우리집으로 돌아온다면 어떨까 점점 쌓여 결국엔 쓰레기 집이 되버리고 말거야 내가 버린 쓰레기 바다에 흘러 흘러 간다면 어떨까 떠다니다 결국엔 고래 뱃속에 들어가고 말거야 종이는 종이끼리 캔은 캔끼리 플라스틱은 깨끗이 씻어 재활용 쓰레기는 깨끗하게 모아 버리자 비닐은 비닐끼리 유리는 따로 패트병 라벨 깨끗이 떼어 재활용 쓰레기는 깨끗하게 모아

PANG! 세븐틴 (SEVENTEEN)

지구의 온도가 올라간다 해서 내가 터질 일은 없을 거예요 온도계는 파란색을 입어도 내 맘이 줄어드는 일은 없을 거예요 아 따끔해 비 (퓨퓨) 도망가 화성 뒤 (슘슘) I’m a balloon balloon (Make it so Make it so) (Hot Hot Hot Hot) West side 떠다니다 East side 우주를 헤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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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느린지 그대가 빠른지 어디에서 쉬어야 할지 엇갈리던 걸음 상처만 깊은 맘 차라리 멈추자 끝내자 했지만 끝이 아닌 것 같아 뒤돌아봐 오늘도 나는 자꾸만 되돌아가 사람들 눈길이 닿아 알아 내가 또 울었다는 걸 누가 말해줘 이렇게 아파도 이별해야 하는지 눈물을 떠다니다 뒤섞인 기억들 행복이 더 무거운가봐 좋았던 기억만 사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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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느린지 그대가 빠른지 어디에서 쉬어야 할지 엇갈리던 걸음 상처만 깊은 맘 차라리 멈추자 끝내자 했지만 끝이 아닌 것 같아 뒤돌아봐 오늘도 나는 자꾸만 되돌아가 사람들 눈길이 닿아 알아 내가 또 울었다는 걸 누가 말해줘 이렇게 아파도 이별해야 하는지 눈물을 떠다니다 뒤섞인 기억들 행복이 더 무거운가봐 좋았던 기억만 사라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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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느린지 그대가 빠른지 어디에서 쉬어야 할지 엇갈리던 걸음 상처만 깊은 맘 차라리 멈추자 끝내자 했지만 끝이 아닌 것 같아 뒤돌아봐 오늘도 나는 자꾸만 되돌아가 사람들 눈길이 닿아 알아 내가 또 울었다는 걸 누가 말해줘 이렇게 아파도 이별해야 하는지 눈물을 떠다니다 뒤섞인 기억들 행복이 더 무거운가봐 좋았던 기억만 사라지지 않아 마음속 바닥에 가라앉아서

무중력 권성모

시간이 없어요 용기도 없구요 나에겐 권한도 미래도 없어요 이 넓은 우주에 단 하나 남은 건 그대를 한번만 더 안고픈 내 욕심뿐 이리저리 떠다니다 알았죠 난 이미 죽은 걸 날 이미 잊은 걸 다시 돌아오지 못할 날들이 이미 날 버렸고 이미 날 잊은 걸 시간이 멈추면 생각도 멈추고 나에겐 권한도 미래도 멈춰요 댓가를 원한 건 복수가 아니라 돌아갈 소박한 미래가 필요한

호접지몽 양선미

하늘아 하늘아 서러워 마라 하늘아 하늘아 눈물진다 하늘아 하늘아 실 같은 인연 눈물은 거둬라 바람에 꽃잎이 지고 달빛에 새벽이 온다 어느 생에 어느 하늘에 이 맘을 둘까 외로이 홀로 머물다 흘러 흩어질 한숨아 꿈이어라 허망한 꿈이어라 울어 본 들 무엇 하나 비에 젖어 한 세상 떠다니다 잊은 듯 살아갈까 하늘아 하늘아 서러워 마라

못갖춘마디 BMK

♬ 내가 너무 느린지 그대가 빠른지 어디에서 쉬어야 할지 엇갈리던 걸음 상처만 깊은 맘 차라리 멈추자 끝내자 했지만 끝이 아닌 것 같아 뒤돌아봐 오늘도 나는 자꾸만 되돌아가 사람들 눈길이 닿아 알아 내가 또 울었다는 걸 누가 말해줘 이렇게 아파도 이별해야 하는지 ♬ 눈물을 떠다니다 뒤섞인 기억들 행복이 더 무거운가봐 좋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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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지몽 MOONBOW (양선미)

하늘아 하늘아 서러워 마라 하늘아 하늘아 눈물진다 하늘아 하늘아 실 같은 인연 눈물은 거둬라 바람에 꽃잎이 지고 달빛에 새벽이 온다 어느 생에 어느 하늘에 이 맘을 둘까 외로이 홀로 머물다 흘러 흩어질 한숨아 꿈이어라 허망한 꿈이어라 울어 본 들 무엇 하나 비에 젖어 한 세상 떠다니다 잊은 듯 살아갈까 하늘아 하늘아 서러워 마라 하늘아 하늘아 눈물진다 하늘아

꿈꾸는 세일러 체리필터

어디쯤 에 왔는지 공허한 바다에 눈물로 키운 돛을 달아 떠다니는 배 보이지 않은 희망을 곁에 태워두고 긴 밤을 저어가는 꿈꾸는 세일러 어디론가 떠다니다 우연히 만났네 미움으로 채워진 나를 싣고 가는 배 가만히 손 내밀어 바다를 전하곤 다시 먼 길 노저어 가는 꿈꾸는 세일러 아하 ~ 언젠간 만나게 될 수 있을거야

꿈꾸는 sailor(체리필터3집) 체리필터

어디쯤에 왔는지 공허한 바다에 눈물로 기운 돛을 달아 떠다니는 배 보이지 않는 희망을 곁에 태워두고 긴방을 노저어가는 꿈꾸는 sailor 어디론가 떠다니다 우연히 만났네 미움으로 채워진 나를 싣고 가는 배 가만히 손 내밀어 화해를 청하고 다시 먼길 노저어가는 꿈꾸는 sailor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