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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사의 온도 (Feat. 아날로그소년, JayT) 탐쓴 (TOMSSON)

필요하지도 않은 듯 잊고 맹신은 한 번 더 우리 사일 깁었네 널 화나게 하는 가사는 때론 차갑네 모두를 전율에 일케 한 가사는 뜨겁네 어쨌든 미온에 가깝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어색한 앞치마를 매고 재어보는 온도 이른 저녁 사이 마주한 온도 지금 우리 사이에 가려볼 것도 없어 왜 찾고 싶어졌어 벌써 끓어 가사의 온도 아니면 더 차갑게 아니면 더 뜨겁게

낭적 (Feat. 아날로그소년) 제이티 (JayT)

세상따윈 없다했지 뿌리를 내리고 이 노래를 뱉지 길거리를 바삐 걸어가는 걸음들 사이로 치이고 밟힌 구겨져버린 전단지 시급 5000원에 갇힌 우리의 60분의 가치는 피터진 뒤 얻어진 마치 상처 위의 딱지 의식주에 가려져 꿈을 꾸지 못하는 꿈들을 끌어안은 도시의 품은 아주 살떨리게 뜨겁고 녹아버릴듯 추워서 구겨진 전단지 위에

I'm OK (Feat. 아날로그소년) 제이티 (JayT)

놈들 있지만 잠깐의 소나기인걸 요즘 힙합은 돈 부자 억 소리 나는 좋은 차 한 달에 얼마 버는가를 얘기 할 거라면 관두자 공감 안 되는 불편한 얘기를 앉아서 구경하고 싶지 않아 보다 중요한건 나의 주변 삶 난 나의 방식대로 랩하며 인생을 살아가 방망일 깎아가네 콧노래를 부르며 랄랄라 돈다발이 아닌 주머니 쌈짓돈 그게 바로 나의 가사야 이게 어떤 기분인지

감투 (Feat. 정상수) 탐쓴 (TOMSSON)

그 뜻도 몰라 거꾸로 잡숨 나이를 자, 이제 부산으로 간다 분지에 부어뿌라 바닷 물) 이건 대구에서 부산까지 날아가는 빠따 팔자 안 바꿀라고 갈아타뿌 막차 참, 잘했다고 카는 행님들 장타 잘 지켜보소 이기 멀리 그린 그림 장차 이 나라에 이런 말투가 있었단 증거를 딱 대삤다 억양을 우습게 보는 작자들 이거 컨텐츠 아인데 그냥 살아왔던 텐션 갖다 지끼는

도마 (Feat. DJ Freekey) 탐쓴 (TOMSSON)

무기가 뭐냐 묻는다면 그냥 순식간에 쿵치딱 거리는 소리를 듣고 반응해 축지법 같다 그러데, 아직도 이렇게 못하는 -아 걍 접고 끄지라 이건 돈 줘도 못줄 음식야 심신미약?

솜씨 Remix (Feat. RHYME-A-, Mckdaddy, Donutman, Minos & DJ Wreckx) 탐쓴 (TOMSSON)

그리도 원한담 기꺼이 보여주지, 솜씨를 전국의 수셰프들에게 전해, 이 소식을 난 그저 주려는 것뿐 네가 진짜든, 혹은 행여 거품이든 주방에 들기 전 알아서 깨끗이 손 씻을 기회 대부분 지레 겁먹고 피해 신기에 가까운 이 기예, 벽 느끼기에 모두 얘기해, "여긴 지옥 같아!" 잘 아네, 악마의 재능을 그 누가 욕할까?

솜씨 완전판 (Feat. RHYME-A-, Mckdaddy, Deepflow, Donutman, Minos & DJ Wreckx) 탐쓴 (TOMSSON)

그리도 원한담 기꺼이 보여주지, 솜씨를 전국의 수셰프들에게 전해, 이 소식을 난 그저 주려는 것뿐 네가 진짜든, 혹은 행여 거품이든 주방에 들기 전 알아서 깨끗이 손 씻을 기회 대부분 지레 겁먹고 피해 신기에 가까운 이 기예, 벽 느끼기에 모두 얘기해, "여긴 지옥 같아!" 잘 아네, 악마의 재능을 그 누가 욕할까?

바이럴 탐쓴 (TOMSSON)

못 가본 그림 뒤에 뜨내기 졸업 손 넣어 대는 것마다 다 작품이 돼 쩔어 어릴 때부터 들어서 감흥 없고 터놓고 말해 고막에 갖다 쌔리뿌는 우리 죽이는 비트와 랩의 맛집이 된 분위기 난 돈보다 넘치는 자존감을 많이 꾸어둬 아직도 모른다면 쩔수없이 다시 털ㄴ업 아직도 모른다니까 이름 (탐쓴) 아직도 모른다니까 이름 (탐쓴) 아직도 모른다니까 이름 (

동성로를 거니는 마이클처럼 탐쓴 (TOMSSON)

그렇게 시끄러운 시낼 가로지르던 과거는 다시금 나를 소싯적으로 되돌아오는 기분 새로워진 기분 그런데 어디선가 느껴봤던 것으로 판단이 안 서, 삶의 안쪽 어딘가 몰래 숨겨 둔걸 들키는 것 같아 입가에 미소는 포장되지 감 쪽 같이 속여봤네 인스타그램으로 친근함이 과하지, 술을 쫓는 발걸음 좇던 것이 흐려질 때 힘을 주니까 상상이 안 돼 이걸 그만두는

바빠 탐쓴 (TOMSSON)

참 시간 보소 - 빠르다 맞지요 생각 보다 막 꼬이고 씨.. 맘만 쪼이고 지랄 났다 지금 금보다 더 좋은 지금 지금야 지금임 다시 왔다고 지금 아들로 태어나서 안정감 드릴라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이 카다 그만둘까 봐 노심초사 했으이 마, 이런맘 알아줄까? 몰라 님아 잘 있나?

파블로 탐쓴 (TOMSSON)

예나 지금이나 친목에 못 껴 손목시계 바늘은 껑충 토끼여 '바빠가 디지겠다' 그게 모토 난 살쪄도 주방은 안 비우는 파블로 Poppa 가 말했듯 mo money mo problems 역설적으로 바꾸면 no money no prob 밥통 지키는 정도 빼고는 다 부어 문제는 덕에 말끔히 해결, 어쨌든 밥 벌이 제대로 할라고 다시 소매 걷어 부쳐 ICE는

내 주방에 침을 뱉어라 탐쓴 (TOMSSON)

까고 주방에 그냥 침을 뱉어라 닦으면 그만, 수두룩 빽빽한 놈들 이런 애들이 모이는 게 이제 클리셰야 - you 이건 단지 돈 번다고 한 선택을 까는 비아냥 그 정도로 보인담 너는 아직 멀었지 발악해라 유지한 삶에도 필요하지 바이럴 단, 사기꾼처럼 이용만 하고 담근 발 어디든 좋지만 여긴 다시 기어들 오지마 니 땜에 요리가 안 나와 들오지 마, 걍 나가

Ch Ch Ch Ha Ha 탐쓴 (TOMSSON)

난 사람, 분지에 묻혔지 모두 날 밀어내 불시에 점검이라도 받듯 난 성공이랑은 버벅, 굴지에난 사람 졸지에 묻혔지 패배를 핥아봐라 사랑 달나라 같은 쌉소리 보다 훨 더 멀거든 이상향 걍 됐다 몸을 던져라 낙동강 걍 다 디져라 나쁜맘 집어 삼켰다고 몇 번을 말할까도 고민 했지만 나 행동으로 보여 줄거다 가면은 꼬여 죽을상 눈 앞에 띄면 다

후일담 탐쓴 (TOMSSON)

누구는 나를 그리 불러도 부담이 됐고 그냥 살길을 찾아, 그 갓길을 가 단지 랩만 할 수 있다면 됐다 했고, 바로 기차를 타고 쏘다녀 여기저기 파는 바보 적잖은 반복, 겁나도 서지 역시 나는 같어 조롱도 받어 그런 게 그냥 나고 실패자들 니넨 걍 닥쳐 -이나 까 속지 않아 앞치마는 정직하다 그간 튀겨낸 것들이 다 묻어서 표시하나 없는 저 애송이들

Texas 탐쓴 (TOMSSON)

바베큐 칠리 바베큐 칠리 내가원하는건 바베큐 칠리 재료가 떨어짐 구하러 가지 재료가 떨어짐 구하러 가 망치를 휘둘러 머리는 콰직 수 많은 단어를 희생해 아직 모자른 것 같아 머리는 콰직 수 많은 성대를 희생해 파지 이끌려 가듯이 기도를 하지 오늘도 시키는 대로만 살지 목소리가 들려 선명하게 지시를 내리네 골똘하게 생각해봐도 이것이 운명 그것에 모든걸 걸어봐

시작의 장소 : 외전 탐쓴 (TOMSSON)

시작의 장소는 아직 그 자리에 있다고 매 순간 잊어가고 변하는 것들에 가려 약속했던 장소는 잃을 것처럼 지나온 당신의 흔적에 여전히 남아있었다고 시작의 장소는 아직 그 자리에 있다고 매 순간 잊어가고 변하는 것들에 가려 약속했던 장소는 잃을 것처럼 지나온 당신의 흔적에 여전히 남아있었다고 뒤를 돌아보면 시작과 끝은 항상 같은 출발점 귓가엔 언제나 그 갈

앤디의 일기 탐쓴 (TOMSSON)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은 너무 어렸을 적이라 기억이 나지 않아도 잠은 오지 않았지 같이 노느라 바빴던 기억이 머릿속에 가득한데 그렇게 좋은 너인데 그리 변하게 될지 몰랐지 어떻게 보면 잘못은 아닌가 내어봤지 난 곡도 잘 모르고 일단은 써내려가 봤지 더 좋은건 대화나누기 였다는 걸 난 알았지만 그래도 답답한 마음에 내려버린 결론 니가 변했다는 건 또 거짓말이라기엔

허기 탐쓴 (TOMSSON)

초심에 대해 두말하면 -나 입 아파 디깅 할 줄 모르는 너네 습관이 지나간 세월에 반박해?

영남 : 외전 탐쓴 (TOMSSON)

나름의 길을 찾아 발걸음 맞추고 나머진 뛰어 가늠도 안되는 미래는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가리고서 아직도 모르겠어, 2년을 뺏기는 군대는 벌써 코앞에 닥쳐 주위는 도돌이표 처럼 반복해 아직도 서울 '야 너는 안돼, 그럼 안돼' 그런 시선들에 날이섯네 어쨌든 나는 늘 남들과 달랐고 그래야만 해, 쉴 자린없네 삶이었네 내가 그리던건 나만이 해야돼 아님

연계 : 외전 탐쓴 (TOMSSON)

숙제인 듯 쭉 라임을 급해 이런 밤이 되면 더 문제인 듯 쉰 다음에는 묻네 쉴 바에는 끝내 긴장이 되는 물음에 결국 다시 들어버렸네 붓 펜 눈 패이든 숨 채이든 다시 한번 더 숙제인 듯 쭉 라임을 급해 이런 밤이 되면 더 문제인 듯 쉰 다음에는 묻네 쉴 바에는 끝내 긴장이 되는 물음에 결국 다시 들어버렸네 붓 펜 안녕 이 노래 가사까지 듣게 됐다며는 넌 아마

야마 탐쓴 (TOMSSON)

그게 쓰면 열매고 달아도 열매니까 뭐 맛 있잖아 걍 먹기 좋음 끝야 그럼 먹어 냠냠 냠냠 냠냠 냠냠 냠냠 냠냠 냠냠 hello stranger 나의 앨범 들어봐 그래서 저장 아이폰 미안해 삼성 나도 애플 귀찮아 아이튠즈 그러면 제껴 이거 봐 어떤 글을 읽다가 느끼네 솔직히 돈 주고 왜 들어 웃기네 근데 난 이런걸 내면서 계속 즐기네 그들의 시선보다

탐쓴 (TOMSSON)

늦어버린 밤 여하튼 끓이고 채워 새로 넣은 다음 또 채우고 채우네 품에 욱여넣는다 여하튼 (한 입 먼저 베어먹은 다음에) 여하튼 (두 입까지 베어먹는다) 여하튼 (돌아가기 늦어버린 밤에) 여하튼 (걸어가기엔 늦어버린 밤) 돌아가기 늦어버린 밤 그 참에 그냥 눌러앉아 열어버려 가게 가릴 것도 없던 단벌 신산데 여하튼 꽤 번듯하게 살아남아왔네 길을 같이 걸어가리라

Woogie Boogie Song 탐쓴 (TOMSSON)

어디갔어 헝겁이 너무 낡아버렸어 지금 좋은건 나 빼고 너희끼리 얻어 벌써 새벽이 됐으니 지금이 아침야 점점 사라져가는 친근한 기분 것보다 혼자 남아 보는 달이 나의 벗 어때 자리가있어?

나 가거든 탐쓴 (TOMSSON)

당신의 흔적에 반했던 내가 여기까지 오느라 몽땅 써버린 20대의 시대 못 버린 학업까지 다 너를 위해 잇네 발자국 세리기도 포기했지 나는 아직 난 어릴 때 원했던 것을 다 이뤘기에 더 빨리 미련 남아서 잠 못 이뤄지네 기쁨과 고조 뒤엔 매일 따르는 불안감 점점 더 높아지는 목표에 늘어나는 수면 부족 패턴 또 술 담배는 뇌를 지배시켜 고통을 더 잊게 해줘

초록 탐쓴 (TOMSSON)

근데 어쩌겠노 뭐, 갚아도 서러븐 놈 그게 니까 속의 담긴 말을 그대로 해 집 값 아까운 미래 보일라 카다가 살짝 뒤트는 랩 돈타령가꼬 뭘 또 신선한 주제를 하겠노 꽤 길든 짧든 박아 버리는 모습에 누구나 쟤 처럼은 할라캐도 잘 못한다는 그 반응이 좋았고 획 돌아선 뱀 타령 갱 타령 -도 생존이 우선이데이 친한 친구도 이제는 몇 도 없고 오히려 형들이

덥다 탐쓴 (TOMSSON)

그 놈의 꾼들하고 엮이다 보이 좋나 그 끝에만 노짜 막 갖다 붙이는 놈 -까 난 토백이 뭐 빼기 할 것 읍다 그럼 본론은 뭐야 야 어?

코리안싸이코 탐쓴 (TOMSSON)

JA & Tommy Gun 어두운 낯 절대 안들키게 가리지 삭 조용히 웃어봐 난 정말 사람좋아보이게 날 숨기지 필요해 밤, 표정 가리기 좋으니까 진실은 숨기면 좋으니까 진심을 가리면 좋으니까 니가 뭔 생각을 하든지 관심 밖 더 떠들어봐도 넌 -같아 물론 이 생각을 안꺼내 난 왜냐면 그게 이곳에 돌아가는 방식 숨겨야 하지 한순간에 뺏긴 위 아래 가치 정해져

Welcome to My Nightmare 탐쓴 (TOMSSON)

Welcome to My - Nightmare 바이럴 다 듣고 왔지?

The Box 탐쓴 (TOMSSON)

마지막 순간이 되어 그때가 마지막 순간이 되어 난 그것도 해봤고 이것도 했지 안 해본게 없어 솔직히 몇 갠 넘겨서 몰라도 거진 다 했다고 봐 살면서 피부에 닿았지만 별 감흥도 없으니 웃어봤다 더 크게 웃으며 감춰봤다 아직도 들리는 소리는 (더) 환청이 들리네 원하지 (더) 겁나지도 않아 마음 먹기가 더 망설여질뿐야 즐거운 맘은 생각보다 짧더라 나쁜게 많고

오발탄(feat. 유령(YOORYEONG) & 탐쓴(TOMSSON) 리기 (Liggy), LAMAJ

Yeah i got lot of problems 딥 해질수록 점입가경 성공과는 비겼어 피할수 없는싸움 절름발이 된 힙합은 설수는 있지만 다리 걸면 넘어질 부서진 마음 다리는 천리마 머리는 지쳤지 뒤쳐진 래퍼들이 깔렸지 천지 빼까리 아직 백단위 딜은 없지만 때를 기다리면 들이키는 청심환 난 태어난게 죄라 멈춰서는 안돼 구태여 설명하면 음악은 방패 멀리

박수 (Feat. 진왕) 아날로그소년

어릴 때 할머니가 배가 아파 어리광 부리는 머리맡에 앉아서 꼭 하는 소리가 손은 약속이다 그 말을 듣곤 어느새 입꼬리가 올라가곤 했어 강철이라고 믿었던 아버지가 손에 드신 것은 회초리만이 아닌 그대의 상처인가 등짝을 때리던 어머니 손엔 항상 잔소리가 선생님의 넓은 손바닥에는 흰색가루 새하얀 눈처럼 매달렸구 꽤나 말썽꾸러기들은

건조식품 (Feat. 강선아) 아날로그소년

영원히 썩지 않는 미라같아 말라 비틀어진 껍데기 밀랍같아 조각난 부르서기들처럼 촉촉이 쓰러져 탁해진 너의 눈동자 속에 부서진 채로 으스러지네 부스러지네 삶이라는 프레스에 납작하게 짓눌리고 일상의 탈수기 안에서 몸은 비틀리고 생활의 건조함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휩쓸리다 보니까 반짝이던 눈빛을 잃어 답답해서 난 숨 쉴곳을 찾네 하지만

품바 (Feat. Minos) 아날로그소년

나는 품바 품바 83년생 품바 출신은 경북 안동 사투리를 쓴다 난 우리 동네 떠나와 여기서 춤을 춘다 짊어지고 나온 이야기 보따리를 푼다 지화자 좋구나 마구다 화끈하고 빠꼼하게 한번 놀아보자꾸나 남녀노소 상관없어 어서들 옵쇼 버뜩 보소 보소 날 좀 보소 날이면 날마다 오는 쇼가 아닌 건 아시나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건 다들 아시나 꼬질한 얼굴에는 노린내가

이사하는 날 (Feat. 시와) 아날로그소년

[Verse1] Yeah 오늘은 이사하는날 날씨 진짜맑은날이 방에추억과도마지막잘별인사하는날 방한구석 이삿짐으로 비

졸업 (Feat. Soulman) 아날로그소년

저 하늘에다가 학사모를 집어던져 딱 한번 입는 옷이라 어색하고 좀 떨려 옆에 동기 녀석들의 알 수 없는 표정 또 내일부터 펼쳐질 그들만의 여정 몇 천만원짜리라던 그 졸업장 근데 종이 한 장이라니 진짜 멋없다 요즘은 그거 하나로는 취직이 어렵다니 그래도 다들 한손엔 빛나는 꽃다발이 셔터 소리에 다 멈춰있어 정든 교정에 울려 퍼지던 목소리도 다들 손가락은 V자를

이웃사촌 (Feat. 수다쟁이) 아날로그소년

차샀구먼 아니 누가 널 여따가 버렸어 망할 놈의 무단투기꾼들 잡히기만 해봐라 동네 싸움 구경 명당은 베란다 근데 언놈이 우리 우유를 빼갔나 앞뒤 가리지 않고 정신없이 자기 살길 찾기 위해 때리고 할퀴지 박쥐 같이 살더라도 단지 잡히지 않으면 되니까 안심하길 버려진 양심이 썩어서 동네는 더러워져요 중고등 학생들 주먹이 무서워져요 우리 마음의 벽이 두꺼워져요 용기

먹고 살자 (Feat. The Z) 아날로그소년

3교대 또 말 안하고 잘라 버리는 건 당연해 어울리지 않는 좋은 차의 안전벨트 보다는 먹여살려주는 컨베이어벨트 알바가 너무 지긋지긋해 정시 출퇴근하는 그런 직업이 급해 근데 지금 당장은 시급이 시급해 사장님은 나빠 빨리 월급을 지급해 근데 웃기게 사장님도 허덕이네 일 년을 못 버티고 가게가 또 엎어지네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나는 몰라 마이너스 통장이 꿈에서

내 세상 (Feat. 한국인 Of 우주히피) 아날로그소년

거슬러오름에 파도친다 바다처럼 휘몰아치기에 내달린다 바람처럼 저산은 높이 솟고 저 강물을 흐른다 난 그들처럼 노래를 목 놓아 부른다 의미 없이 솟고 흐르는 게 아니듯이 난 그들처럼 그렇게 세상을 꿈꾼다 나의 외침은 허공에 흩어져버리고 목소리는 파도처럼 부서져버려도 그때마다 크게 눈 부릅떠 꿋꿋하게 혼자만의 서투른 춤을 춰 어떤 이는 땀을

My Sorrow (Feat. 김박첼라) 아날로그소년

귀를 통해서 얘기를 언제든지 전해주던 그대는 어디로 갔는지 내게 되물었어. 그렇게 우리는 길거리에서 헤어졌어. 수많은 기대는 아쉬움으로 변해버렸어. 몇 달이 지났을까? 너와 난 인터넷이라는 길거리와는 약간은 좀 다른 공간에서 널 또 만났어. 하지만 왠지 좀 달랐어. 내게 해준 수많은 재밌는 얘기들 더 이상 거리에선 들을 수 없거든.

자전거 일기 (Feat. 진왕) 아날로그소년

친구들과 놀러 나가는 날 몇 일전부터 자전거 타자고 잡아둔 날 번개 같은 속도로 몸을 씻고 연락을 시도 해보지만 전부다 피곤한 목소리로 전화 받는 건 너무나 싫어 제발 빨리 일어나 이 게을러터진 놈아 선글라스를 끼고 거울 앞에서 난 폼을 잡는다 목마를 테니 물통을 찾는다 옷을 더 얇게 입어 더울 테니까 또 타다가말고 중간에 다 벗을 테니까 며칠전부터

곳 (Feat. 진왕) 아날로그소년

우린 수많은 강을 건너왔었지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됐었지때론 많이 다퉜지만 우리는낯선 그곳으로 손잡고 갔었지누군가가 했던 말을 기억해약속의 장소 그곳으로 가서모두 다 웃는 얼굴로 마주보자고난 아직도 그 말을 기억한다고하지만 서로에게 연결이 된 고리그것을 알아보지 못했던 건지하나둘씩 점점 물어뜯고 말았지결국엔 그 고리를 끊고 말았지수백 개의 단어들로이루...

Get Up (Feat. 아코의 까마귀) 아날로그소년

간단한 삶의 방식과 성찰, 난 항상 끝장을 봐야 성이 차. 아날로그 소년과 잠시 멈췄던 정류장에서 과연 무얼 느꼈던가? 당신들과 나의 청춘, 그 버스는 날 데려갔지 껑충. 이 순간 바로 여기 My Dream is to "Be Free" 어떤 사람들은 말해 그건 무리. 지난여름 우리는 미친 듯 이 외쳤어.

안녕, 윌슨 (Feat. 유연 Of 아키버드) 아날로그소년

아 눈부셔 나만의 은둔처 어색하지만 좀 참아 이제나 불을 켜 오랜만에 빛이라 조금은 어질어질해도 정신없이 계속 또 어리버리 돼도 이 누더기는 뭘까 나 빨리 벗고파 큰일이야 나겠어 난 방문턱을 넘고파 후들대는 다린 더 비틀대 머리는 지끈지끈해 그래도 안녕 윌슨 헤이~ 내리쬐는 햇살이 너무 따뜻하네 향기로운 풀잎이 코를 스치는데 어서 널 쫓아갈 거야 이

나쁜 녀석들 (Feat. Jerry.k, RHYME-A-) 아날로그소년

와우 저놈도 나쁘다 나빠 정신 못 차리고 또 까분다 까불어 잘려나간 채 사라진 문화를 위해 잠시 고개 숙여 눈을 감아 조작된 테잎 눈물을 담아 만든 드라마 속에서 마를 틈 없이 젖은 연민으로 얼룩진 힙합에 대한 소개서 이해를 수반한 접근 애초에 기대도 안 했다만 역시나 생각 없이 주관한 적군 남은 건 우스운 꼴이 되어버린 예술가들의 삶 그 초라한 흔적뿐 난

기쁜 우리 젊은날 (Feat. 김박첼라) 아날로그소년

hook)오~ 기쁜 우리 젊은 날 눈물겹구나 기쁜 우린 멋진 날 다시 두근거린다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verse1)기쁜 우리 젊은 날 우린 내일없는 보름달 싱그런 색깔 가득한 오늘이 진짜배기 노른자화통을 집어 삼켜 우린 돌멩이를 씹어 넘겨 함성을 힘껏 집어던져 오늘만큼은 다들 삐까뻔쩍저 대지 위를 딛고 와 양팔을 펴고 뛰어와...

첫차는 달린다 (Feat. Huckleberry P, 정민구) 아날로그소년

첫차는 달린다 눈 비가 와도쨍한 아침을 여기 싣고 달려첫차는 달린다그 누구라도어김없이 태우고 또 달려세상도 잠이 덜 깬 이 새벽오늘도 어김없이 이 시간이 되면익숙한 얼굴이 하나둘 모이네또 힘차게 달려오는 첫차가 보이네안녕하세요 기사아저씨오늘 식사는 제대로 하셨는지같은 자리 맨얼굴의 저 아가씨두 손에는 김밥이 늘 안타깝지뒷자리 학생의 표정은 죽을 맛폐지...

Venus (Feat. JAYT) 진왕

Hook) 파랗게 빛나던 네 투명한 눈과 미소가 안의 새벽을 깨워. 이 새벽을 깨워. 달빛 속에 가려질 듯 짧았던 너의 순간을 영원히 붙잡고 싶어. 널 붙잡고 싶어. Rap) 한숨이 드러나는 곳. 가로등 밑같이. 가장 구석진 곳을 개같이 핥지. 더럽혀졌거나, 동시에 순수한 기억의 골. 그 안에 날 가두고 정작 저만치.

Why (Feat. JayT) 쩹(JJEB)

Why (Feat.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뜨겁다 (Feat. 복진 Of 좋아서 하는 밴드) 아날로그소년

짙어져 갔던 옷 색깔은 아무도 모르게 문득 기억이나 그 무더웠던 여름 손엔 차가운 얼음 그 뜨거웠던 젊음 미련하게도 버텼지 그 청춘의 바보들 왜냐면 우리 형제는 용감했거든 등을 타고 내려오는 뜨거운 액체 바보들은 무식하게도 그것을 택해 열기와 또 먼지로 뒤덮이고 뒤엉킨 그곳에서 더 높이 날 수 있을 거라 믿었지 마이크 앞에서 옷을 벗어 던지던 그 버릇들

바다드림 (Feat. JayT) 더블쥬스

명래 여름이 내게로 찾아왔다 이름 석자를 걸고 살았다 무더운 삶의 고뇌 넓은 바다 들려온다 파도소리 자 떠나자 따분한 일상의 지친 멜로디 이 비트에 몸을 실어 달리자 꿈을 꾸듯이 다가온 바다가 들려주는 시원한 멜로디 hook 떠나요 난 바다로 그 곳에 걱정거리 날려버리러 나와 함께 우리 함께 시원한 파도와 멜로디 있는 바다로 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