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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을 기른다는 것 줄리아하트(Julia Hart)

참 쉽지 않죠 펭귄을 기른다는 해프닝 투성이죠 겪어본 사람만 알죠 첨엔 아찔해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이젠 이심전심 눈빛으로 통하는 사이 어어오 어어어어오~우와오~ B.I.N.G.O.

펭귄을 기른다는 것 줄리아 하트

참 쉽지 않죠 펭귄을 기른다는 해프닝 투성이죠 겪어본 사람만 알죠 첨엔 아찔해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이젠 이심전심 눈빛으로 통하는 사이 어어오 어어어어오 우와오 B I N G O 우와오 우와오 B I N G O 어어오 어어어어 한때 따끈했던 따끈따끈따끈 욕조엔 얼음 한가득 가득 가득 가득 설명할 수 없는 심한 냄새가 집안 한가득

카드세실 Julia Hart

눈에 익은 거리에서 또 길을 잃죠 길을 물어보는 법도 잊어버렸죠 난 익숙해져 있죠 난 익숙해져 있죠 나를 닮은 누군가가 내게로 왔죠 얼마만인지도 모를 감정을 깨워, 날 찾아왔다 했죠 날 보러왔다 했죠 눈을 뜨니 모든 것은 꿈이었지만 생생한 그 느낌만은 떨칠 수 없어, 날 찾아올 같아 날 보러올 같아 이름도 적지 못한 카드엔

Sing-along Julia Hart

이런 노랠 들려주고 싶어 네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너는 하루종일 말이 없고 나도 따라 슬퍼지는걸 너만 괜찮다고 해준다면 이런 노랠 부르고싶어 갑작스레 소나기가 올때 나는 항상 너를 생각해 알수없는 꿈을 꾸고나면 나는 웬지 네가 떠올라 세상에 너 혼자뿐이라는 그런 슬픈 말은 하지마 그 누구도 믿지않겠다는 그런 나쁜 말은 하지마 쉽지 않을

답장 Julia Hart

'길건너에서 널 보고있을 같은 사람은 누굴까?' '모퉁이에서 마주칠 듯한 사람은 누굴까?'

오르골 Julia Hart 후아유

오르골-Julia Hart 가사-김소월 시 (님의 노래) 그리운 우린 님의 맑은,맑은 노래는 언제나 제 가슴에 젖어,젖어 있어요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고운 노래는 해질고 저물도록 귀에,귀에 들려요 긴날을 문밖에서 서서,서서 들어도 밤늦고 잠들도록 귀에,귀에 들려요 [고이도 흔들리는 노랫가락에 내 잠은 그만이나 깊이

유성우 Julia Hart 후아유

누군가를 옆에 두고 싶어질 때 그렇게나 혼자인 게 두려울 때 말할 수 있다면 그런 단어가 잇다면 디딜 수 있다면 나 아닌 타인에게로 한발짝 누군가를 잘 알고 있다고 할 땐 그렇기를 바라고 잇는 것일 뿐 버틸 수 잇도록 잊어버릴 수 있도록 떠날 수 있도록 강해진 내가 왜 이리 슬픈지, 서글픈지 언제까지나 만날 수 없는 길을 걷도록 태어난 걸 서로를 향...

오르골 Julia Hart

그리운 우리 님의 맑은 노래는 언제나 제 가슴에 젖어 있어요 긴 날을 문 밖에서 서서 들어도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노래는 해지고 저물도록 귀에 들려요 밤들고 잠들도록 귀에 들려요 고이도 흔들리는 노래가락에 내 잠은 그만이나 깊이 들어요 고적한 잠자리에 홀로 누어도 내 잠은 포스근히 깊이 들어요 그러나 자다 깨면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없이 잃어...

Corazon Julia Hart

날 만났을때 너는 내 손을 꼭 잡고 한숨을 쉴뿐 잠시 말이 없었지 미안하다했지 후횐하지 않겠다며 시든 꽃을 보고 운 건 처음이라 했지 미안같은 거 없기로 했잖아 이럴 수 밖에 운명이라 생각해 믿을 수가 없는 건 미련일 거야 때론 이런 흔한 말로 달랠 수 밖에 넌 사람들과 있을 때 더 외롭댔지 나도 알겠어. 너무나 잘 알겠어 널 만났을때 나는 네 손...

Miss Chocolate Julia Hart

. - Julia Hart(줄리아 하트)

안아줘 Julia Hart

서로 사랑을 할 때 긴 말은 필요치 않아 안아달라는 말이 안고 싶단 뜻이니까 서로 사랑을 할 때 손해 보는 일은 없어 있어달라는 말이 있고 싶단 뜻이니까 끝이 없는 밤, 변치 않는 꿈 외롭다는 생각 밖엔 없어 창을 열고 눈을 떴을 때 별빛아래 네가 서 있다면 Why don`t you hold me again Why don`t you love me...

동감 Julia Hart

흔들면 웃어대는 탬버린처럼 서로이기에 착해진 걸 거에요 잊었던 시계의 알람소리처럼 느닷없지만 때가 온 걸 거에요 큐피트의 노크, 우리 둘에게 천국에서 날아온 메세지라고 딴사람들이 뜯어보기전에 빨리 나가서 확인하자구요 계절의 응원이 없는 피크닉 어깨젖어도 우산 하나로 걷죠 꿈 속 도시 어딘가에 집을 얻으면 세상에 없는 모양의 달도 볼 수가 있죠 큐...

Aishiteru Julia Hart

믿을 수가 없었어, 그 길을 둘이 걷게 될 줄은 하룻밤 만에 피어난 꽃잎처럼 낯선 행복이 있다는 것을 몰랐으니 믿을 수가 없어 나, 이 길을 혼자 걷게 된 것을 하룻밤 만에 무너진 다리처럼 낯선 아픔이 있다는 것을 몰랐으니 can't it be true my one? do you want me to say goodbye? 솔직한 내 맘은 널 놓치고 ...

마지막 담배 Julia Hart

걸어가고 있었네 지나치나 싶을 때쯤 발길을 멈춰 외로움에 붙들려 무너지는 마음을 움켜잡고 눈을 감고 있었네 다른 인연이란 걸 알게 되면서도 잊을 수가 없었네 몇 년 전 입맞춤을 변한 것이 없었네 서로 많은 일을 각자 겪으면서도 좋아하고 있었네 "나는 이런 말을 할 자격 없어" 바라보고 있었네 사랑스런 그이의 눈을 보면서도 믿을 수가...

유성우 Julia Hart

누군가를 옆에 두고 싶어질때 그렇게나 혼자인게 두려울때 말할 수 있다면 그런 단어가 있다면 디딜 수 있다면 나 아닌 타인에게로 한발짝 누군가를 잘 알고 있다고 할땐 그렇기를 바라고 있는 것일 뿐 버릴 수 있도록 잊어버릴 수 있도록 떠날 수 있도록 강해진 내가 왜 이리 슬픈지, 서글픈지 버릴 수 있도록 잊어버릴 수 있도록 떠날 수 있도록 강해진 내가...

꿈 열흘 밤 Julia Hart

긴 여름에 그치지 않는 장마의 끝처럼 긴 가을에 보이지 않는 하늘의 끝처럼 긴 겨울에 안개로 덮인 눈길의 끝처럼 그 모든게 꿈이라면 끝이 있을테니까 쓰러진 강아지 인형을 세워 놓고서 새로 산 찻잔에 커피가 식지 않도록 한없이 슬픈 여행과 한장의 편지 다시는 찾지 않겠단 생각이 들때 언젠가 접어 두었던 책장을 펼쳐 끝내지 못한 문장에 마침표를 찍을께...

가벼운 숨결 julia hart

가벼운 숨결 내 몸이 먼지처럼 가벼웠다면 나는 언제까지라도 떠돌텐데 내 몸이 종이처럼 얄팍했다면 나는 머무를 필요가 없을텐데 시간이 먼지처럼 가벼웠다면 우린 언제까지라도 떠돌텐데 세상이 종이처럼 얄팍했다면 우린 머무를 필요가 없을텐데 이름모를 새들의 노래 모든 것을 잊게 만들지만 무덤가에 피어난 꽃은 4월의 가벼운 숨결만으로, 시들 것만 같아 ...

연 날리던 손 Julia Hart

앉을 곳이 없는 새의 노랫소리와 주인잃어버린 강아지 짖는 소리 정말 아픈 것들은 울리지 않는 울림인 것을 알게된 나역시도 거의 울게 되었지 보기좋게 낡은 시계탑 아래 서서 연날리던 손에 난 그 새를 앉게 해 정말 아픈 눈물은 터지지못한 감정인 것을 알게된 너 역시도 거의 울게 되겠지 파란 크레용을 유난히 쓰던 소녀가 아끼는 사탕을 몰래 훔친 소년은...

빗방울보 Julia Hart

텅빈 거릴 혼자 걸어간다. 어떤날을 듣는다. 닫힌 가게문들이 보인다. [금방 돌아오겠음] 너를 기다리는 동안 너무 많이, 너무 많이 앓았다 이제 내가 보낸 편지들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해 시간 속에 녹아 드는 소리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소리 속에 녹아 드는 시간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바보처럼 어느새 온통 젖어 버렸어 눈앞이 뿌옇게 ...

배드민턴 Julia Hart

늦잠을 자다 깨어나 한참을 뒹굴거리다 전화벨 소리에 겨우 일어나 여보세요 – 그 아이의 조금은 잠긴 목소리 “지금부터 내 말 똑똑히 들어 난 지금 27층 아파트 옥상 난간 위에 혼자 서 있어 모르겠니? 이게 내 마지막 얘기야” 전화가 끊기자 마자 난 서둘러 샤워를 했고 파라솔 그림의 셔츠를 입었지 문을 잠그고 나와서 늘 타던 버스를 탔지 ...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 julia hart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 하늘을 보는건 날씨가 좋기 때문 사랑에 빠진건 그대가 좋기 때문 미소를 짓는건 기분이 좋기 때문 사랑에 빠진 내 모습이 좋기 때문 거절 못하는 성격에 항상 내 소원은 미뤄왔지만(때론 속상했죠) 운명의 실타래를 풀어 정답게만 살면 마침내는 꼭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서- 찬란한 햇살에 적셔 촉촉한 한쌍의 날개로 함께 ...

Miss Chocolate (Alt. Lyric) Julia Hart

Won't you fall in love fall in love with me with me Miss Chocolate I think you're so fine I know that you're sweet Though you don't look like sweet Alone when you're home Alone when you sleep Why d...

영원의 단면 Julia Hart

교회종소리, 마치 오래 전부터 그랬던 것처럼 네 곁에서 잠을 깨는 오전 열시 반 난 아이처럼 억지를 쓰네 당장 지금 좋아한단 증거를 보여줘 종소리처럼 퍼지는 공감 속에 영원의 단면을 입맞추는 듀엣 이 아득함이 손가락 사이로 흘러 새나가지 않도록 내 손을 잡아 주겠니, 그래 주겠니? 지금 난 알아 좋아하는 맘이 얼마나 정다운지 향기가 얼마나 향긋한 ...

가장 최근의 꿈 Julia Hart

가장 최근의 꿈이 언제인가요 그 속에 내 모습도 들어있나요 그렇지 않아도 상관없으니 말해봐요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나요 물음을 물음으로 답하는 바보 가슴이 뛰어 모랫빛 살결 위를 한없이 맴도네 특별한 누군가를 원할 땐, 특별한 사람이고 싶을 땐 더 이상 한 순간도 외롭고 싶지 않아 그러는 걸 (작은 숨소리에 달아난 파도) 평범한 누군가를 원할 ...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Julia Hart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속에 나는 눈을 감고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속에 다시 눈을 뜨고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속에 나는 눈을 감고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속에 다시 눈을 뜨고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속에 너의 손을 잡고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속에 다시 눈을 감고

Need A Woman, Not A Girl Julia Hart

아주 잠깐 내게 머물렀던 그때 그 아이는 한 살 많은 날 오빠라 불렀고 그 느낌이 좋았네 날 기다릴때 모자달린 파란 셔츠 얼마나 귀여웠는지 내게만 살짝 보인 그 웃음은 지금 나를 힘들게 해 함께 했던 짧은 시간동안 싸운 적은 없었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나는 그 애를 잃었네 왜 내 마음이 혼란스러웠는지 그 애는 이해를 못했고 부닌의 책이 왜 슬픈지 그...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서 julia hart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 하늘을 보는건 날씨가 좋기 때문 사랑에 빠진건 그대가 좋기 때문 미소를 짓는건 기분이 좋기 때문 사랑에 빠진 내 모습이 좋기 때문 거절 못하는 성격에 항상 내 소원은 미뤄왔지만(때론 속상했죠) 운명의 실타래를 풀어 정답게만 살면 마침내는 꼭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서- 찬란한 햇살에 적셔 촉촉한 한쌍의 날개로 함께 ...

2110 Julia Hart

어떤 말을 했는지 생각나진 않지만 기억 속의 나는 웃고있어요 살아가는 아픔을 달래주는 만남이 친구라는 글자 속에 있었죠 혹시라도 내가 필요할 땐 망설이지 말아요 그건 나의 기쁨인걸 재미없는 내 얘기들이 힘이 된다면 언제라도 불러요 내 작은 마음이 당신에게 전해져 고맙다는 얘길 하고싶다면 살짝 말해요 설레이는 촛불처럼 좋은 꿈을 꾸고 싶은 밤인걸 ...

Ariel ??? ?? (Julia Hart)

My Ariel sweet marmalade ?? ? ???? ?? ??? Brassier summer dress ?? ?????? ??? ? ?? ? ?? ? ? ?? ? ?? ?? ?? ? ?? ??? ? ? ??? My Ariel my honey pie ??? ??? ?? ?? ?? Brassier summer dress ?? ? ? ? ???...

01. Miss Chocolate julia hart

미스 초컬릿(won't you fall in love?) Won't you fall in love with me, Miss Chocolate? 내 생각엔 꼭 너한테는 꼭 필요한게 있어 꿈을 꾸는 척 술에 취한 척 사랑에 빠진 척 서툰 너의 마술에 속아줄 까만 눈동자 * 다정한 너의 미소에 모두 잘될 것만 같네 상상의 모든 장면들 속에 아직은 홀로...

문학선생님 Julia Hart

너는 나의 소네치카 작은 선물 상자 속에 앉아 나를 위해 기도해주겠니? 너는 나의 칼로타 검은 무대 커튼 뒤에 숨어 떨고 있는 날 지켜주겠니? 작은 액자, 액자 속의 연인 비밀스레 내 입술에 그렸던 한 순간의 약속 혹은 몇분간의 인형극 안고 싶어, 달아나고 싶어 익숙함이 모두 사라질 때 쯤 리큐르의 강물 위를 걸어갔음 좋겠어 창문 밖에 바람이 불면...

기도(에레나) [Bonus Track] Julia Hart

아직도 어제 일 같은 그날 친구의 비밀쪽지에 적혀 있던 얘기 나는 왜 그랬는지 성난 표정을 짓고 그날 밤 집에 오던 길목에 언제나 지나치던 가게엔 못난 인형 네가 살 것만 같아 더욱 화가 났어 문을 잠그고 나는 울며 네가 죽었음 좋겠단 기도를 했어 하지만 그뿐이었지 영원히 넌 알 수 없겠지만 어떤 의미에선 넌 내게 참 특별했어 그래왔던 너였기에 ...

눈사람들이 떠나고 나면 Julia Hart

이렇게 불친절한 아침 억지로 일어나지 말아요 수많은 발자국 어지러워도 우리의 길이 남아있겠죠 바깥이 너무 추울 테니까 억지로 찾아오지 말아요 내가 줬던 털장갑이라도 막을 수 없는 것이 있겠죠 차가워진 손을 잡으면 내 맘이 너무 아플 테니까 눈사람들이 떠나고 나면 웃으며 다시 만나요 이렇게 쌀쌀맞은 계절엔 모든게 움츠러들 뿐이죠 뜨거운 헤비 메탈이...

88년의 여름 Julia Hart

88년 여름 반바지차림으로 우체국 앞에 서서 나는 같은 반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네 사람들이 줄을 서서 버스를 타던 해 내겐 체코와 인도네시아 우표가 있었네 88년 여름 노란색 방학책 속의 나비를 찾아 푸른색 수풀 속을 헤매 돌아다니다 햇볕이 뜨거워 얼굴은 검게 타고 벌레물린 종아리는 붉게 부었네 머리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 하나 창틀 새로 지나가는 ...

정월의 루미나리에 Julia Hart

일 년의 마지막 밤을 새워 새해의 첫 아침을 기다려 더 나은 해가 오길 바라며 한겨울 달빛이 바다에 잠기네 못내 아빤 미안해서 미뤄왔던 얘기를 꺼냈고 넌 울지 않았지 겁먹지 않았지 Hey little boy you see the new year s shinning here You can start again start again Pain s nev...

Young & Stupid (Hidden Track) Julia Hart

young and stupid we are young and stupid enough young and stupid we are young and stupid to make some good songs and no money good songs and no money good songs and no money good songs like this : ...

Plan B 줄리아하트

상처 받지 않을 그게 너의 원칙- 플랜 A 상처받을 일을 만들지도 않을 쉽게 믿지 않을 이건 나의 원칙- 플랜 A 믿음은 의심을 먹고 자라나는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벽 청사진에 맞춰 지어진 독방 그 안에 앉아 이따금씩 꺼내보는 또 다른 플랜 언젠가 서로를 이해해줄 사람을 만나 마음을 열고 조금씩 우리는 왜 이렇게 되어 있나

옆집소년효과 줄리아하트

햇살이 찬란해 맘이 들뜬다 아주 이른 아침 깜짝 놀래켜줄 선물을 들고 너를 찾아간다 막 깨어난 모습이라도 좋아 난 그게 더 좋아 딱히 멀지도 않은데 여행 가는 같아 아침부터 사람들은 바쁜데 나만 반대로 걷는다 솔직히 난 너무너무 부럽다 너희 동네 사람들 사람 사는 곳은 모두 똑같아 참 그렇지만 꾸밈없는 너의 곁에서 꾸밈없이 살 수 있다면

나의 목소리 줄리아하트

하고 싶은 말이 어찌나 많은지 듣고 싶은 얘긴 어찌나 많은지 함께 있는 시간 동안 얘기만 해도 모자랄 같은데 이상하죠 그대 귓가에 닿을 내 목소리가 사실 내 마음에 썩 들진 않아요 내 마음과 내 기분과 내 생각을 표현하기엔 너무나 이상하죠 이런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는 그대의 진지한 표정을 보노라면 기나긴 시간 동안 차갑게 굳어진 내

너의 손글씨 줄리아하트

네가 써 준 편지, 몇 번을 읽었지 그리고 나서도 한참을 보고 있네 어떤 책에서도 본 적이 없는 글씨 너의 손글씨 편지 속 내 이름 – 즉 남자의 이름 수없이 들어왔고 닳도록 써왔던 하지만 어떻게 그리 다를 수 있을까 너의 손글씨론 난 생각이 너무 많아 하지만 가슴 속은 텅 비어 있는 걸 어쩌면 영원히 네 손을 잡는 , 너를 안는

Spegelbild (Feat. Mwuana) Julia Adams

du tanker vad du vill om vem du tror jag ar men bara min spegelbild ar det som jag tror pa har ingen annan kommer undan med nat sant men du lyckas varje gang du vet jag kanner att ingen annan faller hart

마지막 담배 줄리아하트

걸어가고 있었네 지나치나 싶을 때쯤 발길을 멈춰 외로움에 붙들려 무너지는 마음을 움켜잡고 눈을 감고 있었네 다른 인연이란 걸 알게 되면서도 잊을 수가 없었네 몇 년 전 입맞춤을 변한 것이 없었네 서로 많은 일을 각자 겪으면서도 좋아하고 있었네 "나는 이런 말을 할 자격 없어" 바라보고 있었네 사랑스런 그이의 눈을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었네 오늘 밤 입...

안아줘 줄리아하트

서로 사랑을 할 때 긴 말은 필요치 않아 안아달라는 말이 안고 싶단 뜻이니까 서로 사랑을 할 때 손해 보는 일은 없어 있어달라는 말이 있고 싶단 뜻이니까 끝이 없는 밤, 변치 않는 꿈 외롭다는 생각 밖엔 없어 창을 열고 눈을 떴을 때 별빛아래 네가 서 있다면 Why don`t you hold me again Why don`t you love me ag...

빗방울보 줄리아하트

텅빈 거릴 혼자 걸어간다. 어떤날을 듣는다. 닫힌 가게문들이 보인다. [금방 돌아오겠음] 너를 기다리는 동안 너무 많이, 너무 많이 앓았다 이제 내가 보낸 편지들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해 시간 속에 녹아 드는 소리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소리 속에 녹아 드는 시간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바보처럼 어느새 온통 젖어 버렸어 눈앞이 뿌옇게 흐려...

가장 최근의 꿈 줄리아하트

가장 최근의 꿈이 언제인가요 그 속에 내 모습도 들어있나요 그렇지 않아도 상관없으니 말해봐요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나요 물음을 물음으로 답하는 바보 가슴이 뛰어 모랫빛 살결 위를 한없이 맴도네 특별한 누군가를 원할 땐, 특별한 사람이고 싶을 땐 더 이상 한 순간도 외롭고 싶지 않아 그러는 걸 (작은 숨소리에 달아난 파도) 평범한 누군가를 원할 땐,...

영원의 단면 줄리아하트

교회종소리, 마치 오래 전부터 그랬던 것처럼 네 곁에서 잠을 깨는 오전 열시 반 난 아이처럼 억지를 쓰네 당장 지금 좋아한단 증거를 보여줘 종소리처럼 퍼지는 공감 속에 영원의 단면을 입맞추는 듀엣 이 아득함이 손가락 사이로 흘러 새나가지 않도록 내 손을 잡아 주겠니, 그래 주겠니? 지금 난 알아 좋아하는 맘이 얼마나 정다운지 향기가 얼마나 향긋한 건지...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줄리아하트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속에 나는 눈을 감고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속에 다시 눈을 뜨고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속에 나는 눈을 감고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속에 다시 눈을 뜨고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속에 너의 손을 잡고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속에 다시 눈을 감고

2110 줄리아하트

어떤 말을 했는지 생각나진 않지만 기억 속의 나는 웃고있어요 살아가는 아픔을 달래주는 만남이 친구라는 글자 속에 있었죠 혹시라도 내가 필요할 땐 망설이지 말아요 그건 나의 기쁨인걸 재미없는 내 얘기들이 힘이 된다면 언제라도 불러요 내 작은 마음이 당신에게 전해져 고맙다는 얘길 하고싶다면 살짝 말해요 설레이는 촛불처럼 좋은 꿈을 꾸고 싶은 밤인걸 혹시라...

배드민턴 줄리아하트

늦잠을 자다 깨어나 한참을 뒹굴거리다 전화벨 소리에 겨우 일어나 여보세요 – 그 아이의 조금은 잠긴 목소리 “지금부터 내 말 똑똑히 들어 난 지금 27층 아파트 옥상 난간 위에 혼자 서 있어 모르겠니? 이게 내 마지막 얘기야” 전화가 끊기자 마자 난 서둘러 샤워를 했고 파라솔 그림의 셔츠를 입었지 문을 잠그고 나와서 늘 타던 버스를 탔지 이...

눈사람들이 떠나고 나면 줄리아하트

이렇게 불친절한 아침 억지로 일어나지 말아요 수많은 발자국 어지러워도 우리의 길이 남아있겠죠 바깥이 너무 추울 테니까 억지로 찾아오지 말아요 내가 줬던 털장갑이라도 막을 수 없는 것이 있겠죠 차가워진 손을 잡으면 내 맘이 너무 아플 테니까 눈사람들이 떠나고 나면 웃으며 다시 만나요 이렇게 쌀쌀맞은 계절엔 모든게 움츠러들 뿐이죠 뜨거운 헤비 메탈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