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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조재형, 정영주

여기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단풍잎 떨어져 나온 자리마다 봄을 마련해 놓 나무가지 위에 하늘이 펼쳐 있다. 가만히 하늘을 들여다 보려면 눈썹에 파란 물감이 든다. 두 손으로 따뜻한 볼을 쓸어보면 손바닥에도 파란 물감이 묻어난다. 다시 손바닥을 들여다본다. 손금에는 맑은 강물이 흐르고, 맑은 강물이 흐르고, 강물속에는 사랑처럼 슬...

쉽게 씌어진 시 조재형, 정영주

창밖에 밤비가 속살거려육첩방은 남의 나라,시인이란 슬픈 천명인줄 알면서도한 줄 시를 적어볼까.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보내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대학 노-트를 끼고늙은 교수의 강의 들으러 간다.생각해 보면 어릴 때 동무들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나는 무얼 바라나는 다만, 홀로 침전하는 것일까?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시가 이렇게 쉽게 씌여지는 것은부끄러운...

사랑의 전당 조재형, 정영주

순아 너는 내 전에 언제 들어왔든 것이냐?내사 언제 네 전에 들어갔든 것이냐?우리들의 전당은고풍한 풍습이 어린 사랑의 전당순아 암사슴처럼 수정눈을 나려감어라.난 사자처럼 엉크린 머리를 고루련다.우리들의 사랑은 한낱 벙어리였다.성스런 촛대에 열한 불이 꺼지기 전순아 너는 앞문으로 내 달려라.어둠과 바람이 우리 창에 부닥치기 전나는 영원한 사랑을 안은 채...

편지 조재형, 정영주

누나! 이 겨울에도 눈이 가득히 왔습니다.   흰 봉투에 눈을 한 줌 넣고 글씨도 쓰지 말고 우표도 붙이지 말고 말숙하게 그대로 편지를 부칠까요?   누나 가신 나라엔 눈이 아니 온다기에.

무서운 시간 조재형, 정영주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 가랑잎 이파리 푸르러 나오는 그늘인데, 나 아직 여기 호흡이 남어 있소. ​한번도 손들어 보지 못한 나를 손들어 표할 하늘도 없는 나를 ​어디에 내 한 몸 둘 하늘이 있어 나를 부르는 것이오. ​일을 마치고 내 죽는 날 아침에는 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 떨어질텐데…… ​나를 부르지 마오.

새로운 길 조재형, 정영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승무 조재형, 정영주

승무조지훈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깍은 머리박사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대에 황촉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올린 외씨버선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먼 하늘 한 개 별빛에 모두오고 복사꽃 고운...

슬픈바램 정영주/정영주

사랑했던 만큼 아픈 내 가슴아 숨겨왔던(간절했던) 만큼 그만큼 서글픈 사랑아 모든 걸 주고 너만 바라봤던 내게 이렇게 아픈 이렇게 깊은 상처만 남기니 얼마나 많은 시간을 널 위해 참아왔는데 내 심장은 너 때문에 뛰고 있었는데 미안해 정말 미안해 잘 가 란 쉬운 한마디 태연하게 나를 보낸 네가 용서가 안돼 바보처럼 나는 너만 늘 믿었어 영원토록 ...

그래 정영주

♬ 이게 이별인가요 그댄 괜찮나요 난 심장이 멈춘 것 같아 눈물만 흐르고 입술만 깨물죠 이렇게 아파 널 버리고 또 버려봐도 내안에 있고 널 누르고 또 눌러봐도 너만 떠올라 그래 그래 그래 그래 아프도록 시린맘이 얼어 버리게 그래 그래 그래 그래 미치도록 사랑했던 너 ♬ 편안해 보여요 나같진 않네요 난 멍하니 굳어 버렸죠 날 사랑했나요 날 사랑...

멍든 눈물 정영주

[정영주 - 멍든 눈물] 그대 몰래 준비한 그 선물은 내 두손에 꼭 쥐어주고.. 서둘러서 멀어지나요 그 이별에 내가슴은 꼭 얼어 버렸죠 가는 걸음을 돌려야 하는데 뒤돌아 보면 남긴 미소에 심장이멈춰서 발등을 밀어내봐도 움직이질 않아요 이미 놓쳐버린건 눈물만 입가에 맴돌죠..

사랑이 싫어 정영주

♬ 사랑하기 싫어 다신 울기 싫어 내 모든 걸 다 가진 후 날 떠나는 사랑이 싫어 함께 했던 추억도 남아있는 약속도 미안하단 한 마디로 다 지워져 싫어 왜 이렇게 약하니 사랑은 깨질까 나의 마음이 힘껏 지켜 왔는데 안녕이란 말로 돌아서는 니 모습으로 다 부셔지잖아 오~ 달라지진 않나봐 이별은 혼자 나 고집스럽게 말을 듣지를 않아 추억으로 막아도...

With You 정영주

<정영주 - With You> 세상 가장 그리운 한 사람 내겐 그대뿐인걸요 너와 함께한 우리 겨울이 꿈처럼 달콤하길 B1 My Sweet Love 나와 같기만 바래 수줍은 내 맘 고백할래요 따스한 미소로 나를 말없이 안아준 너니까 이렇게 추운 겨울도 그대가 있어 너무나도 따스해 나도 몰래 그대 입술에 I Love You I\'

슬픈바램 정영주

사랑했던 만큼 아픈 내 가슴아 숨겨왔던(간절했던) 만큼 그만큼 서글픈 사랑아 모든 걸 주고 너만 바라봤던 내게 이렇게 아픈 이렇게 깊은 상처만 남기니 얼마나 많은 시간을 널 위해 참아왔는데 내 심장은 너 때문에 뛰고 있었는데 미안해 정말 미안해 잘 가 란 쉬운 한마디 태연하게 나를 보낸 네가 용서가 안돼 바보처럼 나는 너만 늘 믿었어 영원토록 ...

Still I Love You 정영주

아주 오랜만에 너의 전활 받고 가빠오는 내 숨소리를 달래며 말했지 너의 목소리는 여전히 부드러워 이래선 안되는 내 맘을 네게로 이끄네 그렇지만 너는 너무나 태연해 이런 내 마음을 알기나 하는지 아직 내 마음은 너를 맴돌고 있는데 아무 소용없는 얘기만 나오네 그렇게도 오랫동안 잊으려 애썼는데 너의 그 목소리에 무너지는 날 느껴 Baby...

슬픈 바램 정영주

사랑했던 만큼 아픈 내 가슴아 숨겨 왔던 만큼 그만큼 서글픈 사랑아 모든 걸 주고 너만 바라봤던 내게 이렇게 아픈 이렇게 깊은 상처만 남기니 얼마나 많은 시간을 널 위해 참아 왔는데 내 심장은 너 때문에 뛰고 있었는데 미안해 정말 미안해 잘 가 란 쉬운 한마디 태연하게 나를 보낸 네가 용서가 안 돼 바보처럼 나는 너만 늘 믿었어 영원토록 함께 하자던 ...

슬픈바램(황홀한 이웃 OST) 정영주

사랑했던 만큼 아픈 내 가슴아 숨겨왔던(간절했던) 만큼 그만큼 서글픈 사랑아 모든 걸 주고 너만 바라봤던 내게 이렇게 아픈 이렇게 깊은 상처만 남기니 얼마나 많은 시간을 널 위해 참아왔는데 내 심장은 너 때문에 뛰고 있었는데 미안해 정말 미안해 잘 가 란 쉬운 한마디 태연하게 나를 보낸 네가 용서가 안돼 바보처럼 나는 너만 늘 믿었어 영원토록 ...

슬픈바램(황홀한이웃ost) 정영주

사랑했던 만큼 아픈 내 가슴아 숨겨왔던(간절했던) 만큼 그만큼 서글픈 사랑아 모든 걸 주고 너만 바라봤던 내게 이렇게 아픈 이렇게 깊은 상처만 남기니 얼마나 많은 시간을 널 위해 참아왔는데 내 심장은 너 때문에 뛰고 있었는데 미안해 정말 미안해 잘 가 란 쉬운 한마디 태연하게 나를 보낸 네가 용서가 안돼 바보처럼 나는 너만 늘 믿었어 영원토록 ...

슬픈바램(뾰로롱친구 신청곡) 정영주

사랑했던 만큼 아픈 내 가슴아 숨겨왔던(간절했던) 만큼 그만큼 서글픈 사랑아 모든 걸 주고 너만 바라봤던 내게 이렇게 아픈 이렇게 깊은 상처만 남기니 얼마나 많은 시간을 널 위해 참아왔는데 내 심장은 너 때문에 뛰고 있었는데 미안해 정말 미안해 잘 가 란 쉬운 한마디 태연하게 나를 보낸 네가 용서가 안돼 바보처럼 나는 너만 늘 믿었어 영원토록 ...

보이지 않는 사랑 정영주

내 곁에 있어 달라는 말 하지 않았지 하지만 떠날 필요 없잖아 보이지 않게 사랑할 거야 너무 슬퍼 눈물 보이지만 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 E che sospiri la libert 사랑해선 안 될게 너무 많아 그래서 더욱 슬퍼지는 것 같아 그 중에서 가장 슬픈 건 날 사랑하지 않는 그대 내 곁에 있어 달라...

카스바의 여인 정영주

담배연기 희미하게 자욱한 카스바에서 이름마저 잊은 채 나이마저 잊은 채 춤추는 슬픈 여인아 그날 그 카스바에 그날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하고 낯설은 내 가슴에 쓰러져 한없이 울던 그 사람 오늘 밤도 눈물에 젖어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외로움을 달래려고 찾아온 카스바에서 어디에서 본 듯한 한 번쯤은 만난 듯한 춤추는...

사랑가시 정영주

너 없이 살아도 사는 게 아닌 거라면 널 죽어서도 가질 수 없는 거 라면 난 차라리 차라리 너를 버릴게 작은 마음 조각이라도 너를 가져 행복했는데 더는 안될 욕심이 나서 내 안에 자라는 가시가 되어 가져도 가져도 가질 수 없는 널 두고 온 사랑에 반 자꾸만 날 찔러 아파도 아파도 거둘 수 없는 깊어진 병처럼 사랑한 죄를 지울 수 없어 마음 하나 추...

사랑 가시 정영주

너 없이 살아도 사는 게 아닌 거라면 널 죽어서도 가질 수 없는 거 라면 난 차라리 차라리 너를 버릴게 작은 마음 조각이라도 너를 가져 행복했는데 더는 안될 욕심이 나서 내 안에 자라는 가시가 되어 가져도 가져도 가질 수 없는 널 두고 온 사랑에 반 자꾸만 날 찔러 아파도 아파도 거둘 수 없는 깊어진 병처럼 사랑한 죄를 지울 수 없어 마음 하나 추...

Love 정영주

?사랑해 사랑해 너의 사랑이 너무 필요해 기억해 잊지마 너를 너무 사랑해 묻고 싶어 너를 만나게 되면 나를 떠난 후 정말 괜찮은지 또 다른 누굴 만나 날 잊고 사는지 혹시 나와 같은지 그 누군가가 너를 물을 때마다 이젠 날 떠나 행복 할 꺼라 해 나 또한 알고 싶어 너무 힘들어 너를 잊을 수 없어 너 하나만을 사랑한 죄밖에 없어 사랑 때문에 모든걸 포...

슬픈바램* 정영주

사랑했던 만큼 아픈 내 가슴아 숨겨왔던(간절했던) 만큼 그만큼 서글픈 사랑아 모든 걸 주고 너만 바라봤던 내게 이렇게 아픈 이렇게 깊은 상처만 남기니 얼마나 많은 시간을 널 위해 참아왔는데 내 심장은 너 때문에 뛰고 있었는데 미안해 정말 미안해 잘 가 란 쉬운 한마디 태연하게 나를 보낸 네가 용서가 안돼 바보처럼 나는 너만 늘 믿었어 영원토록 ...

사랑하니까 정영주

Oh Holy Night The stars are brightly shining It is the night of the dear Saviour\'s birth Long lay the world in sin and error pining \'Til He appeared and the soul felt its worth A thrill of hope, ...

Story 정영주

정영주..Story 너에게 말을 해 항상 하지 못했던 수없이 많은 말들이 날 괴롭히는데 너를 보고 웃고 울고 싶은데 너를 앞에 두면 언제나 아무 것도 못해 내 곁에 머물렀던 기억만 선명해 아무것도 난 할 수가 없어 잊을 수도 없어 니가 웃던 니가 울던 그 모습만 생각이 나 날 이젠 잊고 싶은데 나는 하지 못해 너와 있던 추억들이

슬픈바램 ※정영주

사랑했던 만큼 아픈 내 가슴아 숨겨왔던(간절했던) 만큼 그만큼 서글픈 사랑아 모든 걸 주고 너만 바라봤던 내게 이렇게 아픈 이렇게 깊은 상처만 남기니 얼마나 많은 시간을 널 위해 참아왔는데 내 심장은 너 때문에 뛰고 있었는데 미안해 정말 미안해 잘 가 란 쉬운 한마디 태연하게 나를 보낸 네가 용서가 안돼 바보처럼 나는 너만 늘 믿었어 영원토록 ...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정영주

?비가 내리면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 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바람이 불면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바람이 불면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

기다릴게... 정영주

작사 : 강태규 작곡 : 홍진영 그대를 바라보아요 간절히 바라보지만 보아도 알지 못하는 사람 사랑에 난 눈이 멀었죠 그대를 불러보아요 목메어 불러보지만 불러도 듣지 못하는 사람 아직 난 떠날 수없는데 기다릴게 널 기다릴게 여기까지가 우리 인연인가 가슴속 묻어둔 사랑 지울 수 없는 사랑 눈물로 기다린다 그대를 바라보아도 그대를 불러보아도 죽어도 잊지못...

눈물 못 정영주

나를 잊지 못한단 니가 괴롭다는 니가 벌써 다른사람을 떠나는게 아니랬잖아 기다리라했잖아 꼭 다시온다고 너는 왜 왜 그때 내게 왜 왜 울며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했어 온단 그 약속은 잔인한 못이되어 내맘속에 박혀 숨 못쉬게 해 매일 너의 손길이 입술이 기억들이 날 미치게 해 숱한 추억들도 눈물 못이 돼 와줘 나의가슴에 기억에 내삶속에 못을빼내줘 사랑해...

너 하나면 돼 정영주

우리가 헤어져 이렇게 헤어져 우리가 헤어져 이렇게 헤어져 왜~ 우리가 헤어져 왜~ 이렇게 헤어져 왜~ 우리가 헤어져 왜~ 이렇게 헤어져 요~ 시계는 이렇게 멈춰서 버린 채 오직 너 하나만을 향해 내 맘은 가는데 시간은 이렇게 너무도 빠르게 흐릿한 기억마저 바래가게 해 너 없는 난 망가진 로보트 일뿐 해질녘 들판 외로이 선 허수아비일 뿐 니 빈자리가 싫...

사랑하지만 헤어진다는 이야기 정영주

이젠 네게 말하려해 더 이상은 널 만날 순 없다고 내게 다른 사람이 생긴건 아냐 그건 너도 잘 알잖니 아직 나는 욕심이 너무 많아서 사랑만큼이나 하고픈게 많은걸 지금 내겐 시간이 필요해 이런 나를 이해해줘 후회스런 일들이 너무도 많아 사랑보다 내 꿈을 위해 살아보려해 너에게 그 흔한 사랑한다는 말도 한번 속 시원히 해주지 못했던 나를 용서해 줄순 없겠...

Because 정영주

Because 미호 라디오에서 흐르는 노래가 심장을 할퀴고 갑자기 눈물이 흐르고 내 눈이 미쳤나 봐 because i love you i love you 내 가슴 멍들어 도 we can love i don't nothing at all 떠나지마 떠나지마 마마 이렇게 내 맘 두고 가지마 이러지마 이러지마 마마 이런 내 맘 버리고 가지마 너 밖에 볼 수 ...

Oh ! Holy Night 정영주

Oh Holy Night The stars are brightly shining It is the night of the dear Saviour's birth Long lay the world in sin and error pining 'Til He appeared and the soul felt its worth A thrill of hope, th...

나는 모아나 (조상의 노래) 소향, 정영주

난 알아 섬 소녀 하나 남보다 뛰어나며 바다와 섬 사랑하는 자랑스런 착한 아이 세상이 앞길을 막고 아픔도 남기지만 상처는 아물고 길이 열릴 거야 배움은 널 인도하고 사랑은 널 강하게 해 그 무엇도 막지 못해 니 마음 속 작은 외침 그 소리가 속삭일 때 모아나 넌 멀리 왔어 모아나 들어봐 넌 과연 누구일까 누구일까 나는 바다와 내 섬을 사랑하는 소녀야 ...

소년 양현경

사람들의 마을 한켠에 네가 우두커니 앉아 있을 때 난 소리 없이 울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그 어둑한 곳에서 네가 조그맣게 노래를 할 때 난 슬프게 웃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지금 바람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 지금 어둠들은 어디로들 가고 있을까 네가 그 젖은 눈으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볼 때에 난 철길을 따라 터벅터벅 걷고 있는 소년

소년 이적

셔츠를 벗은 채 들판을 함께 달리고 있는 소년과 그의 늙은 개 같은 나이지만 숨이 차 쓰러져 주저앉은 소년을 핥아주는 늙은 개 얼마나 지나야 소년은 비로소 알게 될는지 이미 끝을 예감한 개에게 남은 날의 의미를 영원히 자라는 나무를 기어오르고 있는 소년의 굵은 땀방울 보이지도 않는 꼭대기에 오르고 말리라 맹세한 천진한 소년 얼마나

소년 언니네 이발관

소년 어느 소년의 여행길 그가 떠날 때에 하늘은 맑았으며 너의 미래는 창대하고 푸르른 꽃과 새들이 너와 함께 하리 모든 축복 모든 기대 이젠 떠나는거야 한 손엔 붉은 시집 한 손엔 회색 가방을 든 사람이 따라가고 너의 선택은 위험하고 무서운 꽃과 새들이 너를 쫓으리라 모든 유혹 혹은 영예 이젠 떠나는거야 이제는 너만의 여행을 떠나야

소년 윤상

기억하니 그날 오후 좁은 골목길 수줍은 너의 미소 처음 내게 보인걸 무슨말을 하려했니 듣지 못했어 갑자기 뒤돌아서 뛰어가버린 너는 알고있니 이제서야 내가 깨닫게된걸 끝내 너에게 말하지 못했던 나의 어린 비밀을 그렇게도 오랫동안 나를 들뜨게 했던 들리지 않는 너의 고백 그건 바로 내 마음인걸 기억속에 잠든 너는 곁에 있지만 지금의 넌 내 모습 알아...

소년 신성우

오늘도 똑같은 하루의 시간은 분주히들 스쳐가고 그저 바꿀수도 없는 모습으로 내일을 만나겠지 나는 누구일까 나는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하며 길을 걷고 있어 그저 느낄수도 없는 공허함이 무겁게만 느껴질 뿐 너무나도 빨리 변해만 가는 내 모습이 난 두려워 그런 세상속에 변해만 가는 내모습이 난 두려워 너무나도 분명한건 이런것은 내가 원한 삶이 아냐 더...

소년 이선균

기억하니 그 날 오후 좁은 골목길 수줍은 너의 미소 처음 내게 보인거 무슨 말을 하려했니 듣지 못했어 갑자기 뒤돌아서 뛰어가버린 너는 알고있니 이제서야 내가 깨닫게 된걸 끝내 너에게 말하지 못했던 나의 어린 비밀을 그렇게도 오랫동안 나를 들뜨게 했던 들리지않는 너의 고백 그건 바로 내 맘인걸 기억속에 잠든 너는 곁에 있지만 지금에 넌 내 모습 바라볼...

소년 노래마을

소 년 <백창우 시 / 김광일 곡> 바람들 닿는 곳 어둠을 이르는 곳 거기 등 하나 켜 있는 거기서 널 다시 만날 때까지 맑은 눈물 하나 지키고 싶구나 사람들의 마을 한켠에 네가 우두커니 앉아 있을 때 난 소리 없이 울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그 어둑한 곳에서 네가 조그맣게 노래를 할 때 난 슬프게 웃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소년 푸른새벽

홀로 잠에서 깨도 어둠이 와도 더이상 울지 않게 자란 아이 너의 어린 맘 속에 담기엔 난 너무 큰 아이

소년 백창우

사람들은 마을 한켠에 네가 우두커니 앉아 있을 때 난 소리 없이 울~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그 어둑한 곳에서 네가 조그맣게 노래를 할 때 난 슬프게 웃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지금 바람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 지금 어둠들은 어디로들 가고 있을까 네가 그 젖은 눈으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볼 때에 난 철길을 따라 터벅터벅

소년 이메일

항상 나를 감싸던 따스한 너의 손길 잠시 널 잊었던 건 피할 수 없는 현실 * 문득 니가 그리워 다시 널 찾아봤지만 언제나 꿈을 꾸던 넌 왜 보이질 않아 다시 느끼고 싶어 이런 나를 안아줘 넌 늘 여기 있잖니 항상 나를 맴돌던 평온한 너의...... 공허한 나의 아픔과 내가 이끄는 슬픔 * ** Black & Blue Moon London s...

소년 주니엘

내가 조금 어릴 적 어릴 적 처음 만났던 까만 남자아이 작고 까만 얼굴에 예쁜 눈을 가진 조금은 어색했었던 표정 너는 뭐가 그리 쑥스러운지 처음엔 인사도 못했지만 어느 순간 내게 다가와 준 따뜻한 너의 커다란 손 조그맣게 내게 말해주네요 지금 그대 나를 사랑한다고 자꾸 들려와 달콤한 Sweet melody 계속 그대 나를 안아주네요 내가 조금 어...

소년 해모수

소 년 [5:16] 작사 : 해모수 작곡 : 해모수 편곡 : 해모수 방세 구해오라는 소리에 투덜거리며 문을 나서는 아버지. 멀어지는 아버질 향해서 삿대질하며 욕을 하시는 어머니. 수업료가 밀려서 학교에 가기 싫다는 둘째 녀석의 아우성. 분위기도 모르고 밥달라 졸라만 대는 우리 귀여운 막둥이. 나의 목을 조여오는 삶의 무게. 나는 이들을 위해...

소년 하울(HowL)

저기 하늘 넘어로 불어와 나즈막히 귓가를 스쳐가요 그저 가슴 떨리는 이 기분이 좋아 너무 어렸었지만 나 알았죠 너무 분명하게도 다 알았죠 사랑은 그런거죠 그걸로 충분했죠 이세상이 달빛아래 눈부신 그대 얼굴 수줍게 말하던 사랑 얘기 그렇게도 내맘을 두근거리게 했던 우리 그 약속을 시간만큼 이렇게 멀어져도 그날처럼 그대만 가득해 나는 꿈을 꾸네요 깨...

소년 이메일(2mail)

항상 나를 감싸던 따스한 너의 손길 잠시 널 잊었던 건 피할 수 없는 현실 * 문득 니가 그리워 다시 널 찾아봤지만 언제나 꿈을 꾸던 넌 왜 보이질 않아 다시 느끼고 싶어 이런 나를 안아줘 넌 늘 여기 있잖니 항상 나를 맴돌던 평온한 너의...... 공허한 나의 아픔과 내가 이끄는 슬픔 * ** Black & Blue Moon London s...

소년 아르카나

상냥한듯이 말을 걸었던 너를 속였던 널 닮은것 같았던 그 아이를 따라 가고있네. 추잡하게 쌓인 연기속을 걸어가며 누군가에게 물어보려 옷자락을 잡았어. 아무도 손을 내밀어 주지 않아서 *아픔은 커져가고 슬픔은 쌓여가고. 모른채로 때묻은 손으로 하늘을.. 두손에 가득 모았던 너의 꿈은 산화되어 끝도없이 밤하늘에 흩어지고. 앞에 보이는 것만을 따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