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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내 맘 가득한 조아람 (Joe Aram)

그 곳에 있던 낡아버린 그네에 앉아 추억이 묻어 있는 멜로딜 불러봐 흐르는 멜로디마다 너의 모습 선명해져서 맘을 흔든다. 사랑했던 기억들이 다시 차올라 그리웠던 네 이름을 다시 불러봐. 지나간 시간이 모두 허물어지고 이미 가득한 너의 모습, 너의 얼굴.

오늘밤 조아람 (Joe Aram)

며칠을 밤새워 졸이던 , 가로등 아래서 고백한 밤. 어제 일처럼 다시 살아나 오늘 나를 찾아온다. 수줍게 웃던 너의 모습이. 가끔 하루 종일 너와 예전의 우릴 추억하며 얘길 하고 파. 하지만 정말 다시 만나면 난 무슨 말을 해야만 할까. 아마 어쩔 줄 몰라 할 것 같아.

예쁜 길 (Duet. 림 Of SoLaTi) 조아람 (Joe Aram)

아픔 말하는 것에 서툰 날 알아준 것만 해도 난 고마워 알아 그 누구보다 예쁜 그 하지만 네 말대론 난 못해 기댈 곳 없잖아 예전 같은 사랑을 바라는 게 아니야 그냥 내게 기대 그런다면 너에게 돌아간다면 아주 짧은 시간동안 위로가 될 테지만 또 우릴 아프게 하던 끝없는 벽이 우릴 서로 죄인으로 만들고 말거야 서롤 아프게 할 거야 그리워했었잖아 서롤 시간이

이렇게도 쉽게 (Inst.) 조아람 (Joe Aram)

발끝에 스민 시린 빗물이 언저리 그 끝에 고여 너의 미소가 너의 모습들이 왈칵 쏟아져 내려와 맘을 헝클어 괜찮았었는데 잘 견뎌왔는데 아무 일도 없던 사람처럼 지냈는데 이렇게도 쉽게 떨어지는 비에 하릴없이 나는 부서지고 만다 빗방울 가득 얼룩진 차창 위로 스쳐 지나가는 너희 동네 그저 그동안 달리는 이 버스처럼 너에게 멀어졌다고 생각했어 괜찮았었는데

이렇게도 쉽게 조아람 (Joe Aram)

발끝에 스민 시린 빗물이 언저리 그 끝에 고여. 너의 미소가, 너의 모습들이 왈칵 쏟아져 내려와 맘을 헝클어. 괜찮았었는데, 잘 견뎌왔는데 아무 일도 없던 사람처럼 지냈는데 이렇게도 쉽게 떨어지는 비에 하릴없이 나는 부서지고 만다. 빗방울 가득 얼룩진 차창 위로 스쳐 지나가는 너희 동네.

이미 O 조아람

우연히 오래된 노래가 귓가에 들려 바래진 기억과 문득 마주치게 돼 기억에 이끌려 간 곳은 너무 익숙한 너희 동네 작은 놀이터였어 그 곳에 있던 낡아버린 그네에 앉아 추억이 묻어 있는 멜로딜 불러봐 흐르는 멜로디마다 너의 모습 선명해져서 맘을 흔든다 사랑했던 기억들이 다시 차올라 그리웠던 네 이름을 다시 불러봐 지나간 시간이

이미 내 맘 가득한 조아람

우연히 오래된 노래가 귓가에 들려 바래진 기억과 문득 마주치게 돼 기억에 이끌려 간 곳은 너무 익숙한 너희 동네 작은 놀이터였어 그 곳에 있던 낡아버린 그네에 앉아 추억이 묻어 있는 멜로딜 불러봐 흐르는 멜로디마다 너의 모습 선명해져서 맘을 흔든다 사랑했던 기억들이 다시 차올라 그리웠던 네 이름을 다시 불러봐 지나간 시간이 모두

쓰레기 봉투 조아람 (Joe Aram)

햇빛이 좋아서 청소를 하기로 했어 서랍을 정리하다 찾은 너의 편지들 빼곡한 너의 글 참 예쁜 그때의 네 이때 우리의 모습 어디로 가버린 걸까 참 아팠었어 나에게 자격이 없다는 게 너에게 버려진 내가 우리를 잃어버린 내가 참 그랬었어 초라했던 그 때 나도 쓰레기봉투에 모든 편지마다 네 이름 앞에 꼭 달린 사랑스런 너의 라는 문구에 웃음 짓는다 참 좋았었어

그래도, 또 조아람 (Joe Aram)

참 아름다웠지 불현 듯 네가 찾아온 그 날부터 마치 또 다른 세상에 놓여진 것처럼 그건 기적이었어 누군갈 그리 바라고 또 원하고 나의 모든 걸 주고 싶었던 그 또 꿈을 꾸게 되었고 또다시 조금은 조심스레 영원을 생각 하게 되었어 또 마지막이기를 바랬어 왜 그리도 덜컥 믿었을까 이리 사그라질 거라면 사랑 참 아프고 아파 불현 듯 네가 사그라진 날부터 마치

그러니 놓지마 조아람 (Joe Aram)

네가 불행해질 거야 네가 후회를 할 거야 지금 손을 놓으면 아마 휘청거리겠지 내가 자꾸 떠올라서 이내 날 그리워할 거야 그러니 놓지 마 손을 놓지 마 뻔한 이야기야 손을 놓으면 없어 이런 사랑은 또 없어 다신 못할 거야 너도 그럴 걸 뻔히 알잖아 그러니 놓지 마 손을 놓지 마 뻔한 이야기야 손을 놓으면 우리가 사라져 전부였던 서로가 그 세상이

우리집이 어느 날 작아졌었어 조아람 (Joe Aram)

우리집이 어느 날 작아졌었어 갑자기 이사를 했었지 합정동 골목 구석 12평인 집 방 두 개 미닫이 방 하나 네 사람과 강아지 한 마리 편히 있을 곳 하나 없이 빼곡히 채워진 그 짐들 첨엔 말야 그 모든 게 다 거짓말인 것 같았어 유난히도 채광이 좋지 않던 기억이 있어 그 집도, 마음도 근데 말야 재밌는 게 집이 작아지니까 말야 방에서 중얼거려도

나에겐 너야 조아람 (Joe Aram)

정말 오랜만이야 너의 목소릴 듣는 그 순간 나도 모르게 터져 나온 말 너무 보고 싶었었어 너는 잘 견디고 있니 나는 좀처럼 익숙해지질 않아 우리가 헤어졌던 그 시간 그 자리에서 바보처럼 멍하니 서있어 나에겐 너야 결국엔 너야 반드시 너여야 하는 나인가 봐 이런 맘과 혹시 너도 똑같다면 다시 한 번 네 손을 잡고서 걷고 싶어 단지 미련이라면 그저 그런 이별

노을빛 조아람 (Joe Aram)

덜컹거리는 전철 소리 어디론가 향하는 수많은 사람들 마침 노을 진 한강을 달리는지 사람들 틈 사이로 비치는 노을빛 왈칵 눈물이 차올랐어 소리 내어 울고픈 맘을 꼭 참았어 그 노을빛이 얼굴에 드리우니 그 순간도 내게 드리워져서 나의 어깨에 기대어 어느새 곤히 잠든 널 바라보다 혹시나 네가 깰까 봐 네 이마에 드리운 노을빛을 손등으로 한참을 가렸지 그때 차창

아찔한 비밀 (Feat. 아날로그소년) 조아람 (Joe Aram)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이대로 널 좀 보게 새벽빛이 머무는 너의 젖은 머리칼을 좀 만져 보게 손이 닿으면 미세하게 떨려 그게 난 좋아 너는 그럴 때면 눈을 꼭 감으며 입술을 깨물어 당장 난 우리가 어떠한 사이가 될지 아직은 몰라 그냥 난 서로만 바라만 봐도 충분한 지금이 좋아 내가 너무 쉽게 얘기한 거니 마치 나쁜 남자가

한순간에 모든것이 조아람 (Joe Aram)

다른 곳 보아도 어느새 나의 시선은 허공을 헤매이다가 그 사람을 찾아간다 도대체 저 사람은 뭔데 순간 모든 것을 앗아간 걸까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이야 확실한데 운명이란 걸 믿진 않아 그런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힘이 나를 그대 앞으로 가보라며 자리에서 일으킨다 떠밀리듯 걸어가는 나의 발걸음을 멈춰보려 해도 아무 소용이 없는 걸 그런

영원이란 조아람 (Joe Aram)

영원한 것은 없단 너의 말이 그땐 내겐 모질게 다가왔지 그런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었어 끝도 없는 마음을 우리들의 지난 수많은 날들도 시리도록 아픈 이별의 날들도 어느 샌가 아련하게만 남아있는 걸 보면 영원이란 없구나 뒤돌아보면 변함없는 것에 왜 그렇게 매달려있었을까 변해가는 널 몰아세워가며 상처주지 않아도 됐었는데 우리들의 지난 수많은 날들도 시리도록 아픈

봄과 안녕 조아람 (Joe Aram)

손에 퍼져버린 꽃잎처럼 아득히 너 떠나가지마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서글프게 하는 봄비마저도 너무나도 그리울 거야. 벌써부터 그리운 나야. 많이 그리울 봄과 안녕.

봄과 안녕 (Piano Ver.) 조아람 (Joe Aram)

참 친근한 너는 다시 나를 꿈꾸게 하지 푸른 너의 색깔도 날 힘차게 해 그런 네게 정말 고마워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서글프게 하는 봄비마저도 너무나도 그리웠었어 오래 기다린 봄과 안녕 추억 그 아릿하게 남은 기억도 네가 오면 뚜렷해지고 어린 그때의 나는 이젠 없는데 여전히 넌 아름답구나 많이 간직해야해 너를 또 떠나갈 널 알아 나는

괜찮아 조아람 (Joe Aram)

없는 이 노래가 작은 미소라도 짓게 해준다면 난 좋아 조금 이기적인 맘이지만 쉬어가는 너와 아무런 일이 없이 온통 함께 보내는 하루가 오랜만에 갖는 휴일 같아 아마 지금의 시간을 잘 보내고 나면 언젠가 우리 그때 그랬었지 하고 말하면서 웃는 날들이 기다리고 있진 않을까 넌 내게 참 빛나는 사람 또 고마운 사람이란 걸 알아줘

그런 사람 조아람 (Joe Aram)

안아준 그런 사람 나에게는 그런 사람 있죠 몇 번을 보고 싶다 말해도 사랑해 말해도 언제나 따스히 끄덕여주면서 나도 그렇다고 해준 사람 Oh 그런 사람 Oh 그런 사람 Oh 그런 사람 Oh 그런 사람 가끔 나도 그 사람에게 Oh 그런 사람일까 생각해보면 자꾸만 나는 부족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걸 이런 생각을 할 때면 바보 같다 말하고

그런 사람 (Inst.) 조아람 (Joe Aram)

안아준 그런 사람 나에게는 그런 사람 있죠 몇 번을 보고 싶다 말해도 사랑해 말해도 언제나 따스히 끄덕여주면서 나도 그렇다고 해준 사람 Oh 그런 사람 Oh 그런 사람 Oh 그런 사람 Oh 그런 사람 가끔 나도 그 사람에게 Oh 그런 사람일까 생각해보면 자꾸만 나는 부족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걸 이런 생각을 할 때면 바보 같다 말하고

후회 조아람 (Joe Aram)

몰랐어 너 없는 시간들이 너무나 무의미해 이렇게 난 허전한 걸 널 사랑하지 못해 후회만이 늘어가 너없는 빈자리만 맴돌고 또 맴도는 걸 I miss you everyday 난 니가 너무 너무나 그리워 이러지도 못한 저러지도 못한 날 후회해 용서해 너를 아프게 한 지난 시간들을 이제 알았어 난 니가 필요해 I wanna love you agian ...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조아람 (Joe Aram)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사랑은..... 열병 같았던 그 시작부터 아무 것도 아닌 초라한 끝까지. 지나간 일이다 하며 견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난 두려운 걸. 다시 사랑하는 일이 또 상처받는 일이. 더 이상 다가오지 마. 허튼 기대를 주지 마. 뻔한 일이야. 난 또다시 전부를 걸다 무너져 내린다. 그러니 더 이상 내게 다가오지 마...

아름다운 만큼 조아람 (Joe Aram)

그땐 그랬어. 힘겨운 날들이 끝났으면. 너의 기억을 모두 지웠으면. 아픔이 멎은 요즘은 그래. 왜 그렇게 서두르듯이 네가 잊혀질까. 아득히 남았기에 아름다운 만큼 서글픈 너. 바래진 너의 기억들은 붙잡으려 해도 흩어진다. 아직까지는 아파도 되는데 벌써 나는 너의 기억에 이리 담담할까. 허락도 없이 비워져가는 너의 모습. 시간은 점점 너를 데려간...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조아람(Joe Aram)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사랑은..... 열병 같았던 그 시작부터 아무 것도 아닌 초라한 끝까지. 지나간 일이다, 하며 견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난 두려운 걸. 다시 사랑하는 일이. 또 상처받는 일이. 더 이상 다가오지 마. 허튼 기대를 주지 마. 뻔한 일이야. 난 또다시 전부를 걸다 무너져 내린다. 그러니 더 이상 내게 다가오지 마....

각자의 몫 조아람 (Joe Aram)

너도 가끔씩 우리가 함께한 날을 꺼내 보니 문득 네가 나에게 했던 말들과 표정들이 난 떠올라 이젠 이게 돌아가고파 하는 맘이 아니란 걸 알고 있어 그냥 너의 안녕을 궁금해하는 마음인 걸 우린 이대로 살아가는 거야 서로 일정한 거리를 둔 채로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사는 거야 서글퍼질 때면 그건 각자의 몫인 채로 가끔 너와 마주칠 때면 차가운 날 이해해줘...

몇 번이고 그 거리를 걷고 나면 조아람 (Joe Aram)

그다지 힘들지는 않아오히려 조금 홀가분한 기분이야걱정했던 것보단 괜찮아일부러 바쁘게 지냈어더디게 흐를 것만 같았던시간이 그렇게 흘러주어서참 다행이야 때론 네 생각에 무심코발걸음을 멈추고 나면거리에 온통 너와 함께 한추억이 가득하지만한참 더 지나면몇 번이고 그 거리를 걷고 나면우리가 정말 함께 거닐었던길이었나 하며 지나치겠지오늘은 혼자 영활 봤어그렇게 ...

LONDON 조아람 (Joe Aram)

그저 웃음이 나와 창에 비친 나를 보니 뭔가 평소보다 들뜬 나의 모습과 한 장의 티켓 너를 보내고 나서 분주하게 보낸 시간만큼 커진 그리움 안고 너에게 간다 지난 시간을 넌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눈물만 괜히 드는 미안한 마음 내가 없는 세상에서 얼마나 넌 변해 있을까 어떤 얼굴로 나를 맞을까 궁금한 걸 그렇지만 가장 먼저 널...

이별징후 조아람 (Joe Aram)

아무런 이유 없이별다른 연락 없이지내는 우리 사이참 낯설어가끔 연락이 돼도보고파 말을 해도그래 그 짧은 대답참 낯설어이렇게 우리 점점 더멀어져 가나 봐우리가 정말 떨어져 있는거리 만큼 너무도 선명한이별 징후들 속에서 비틀거리다가 끝내는난 너를 놓을까정말 우리가 이별할까우리가뭔가 변했단 말에조금 지친 말투로미안하다 말하곤창 밖만 바라보는 너이렇게 우리 ...

마주치다 (With 플레이모드) 조아람 (Joe Aram)

아직까진 밤이 되면싸늘한데도 넌옷차림이 가볍구나옷을 들고 다니라며하던 잔소리그땐 참 많이도 했었지건너편에 서있는너의 모습은시간이 멈춘 것만 같이여전히 너무 사랑했던그때 그 모습 그대로야다행히 이별 뒤 힘겨웠던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나에게서 너를 비워줬기에맘이 소란스럽진 않아파란불이 켜지고 나자한걸음씩 네가 가까워진다걸음마다 커지는 우리 지난날사랑한 날들...

마주 앉아 조아람 (Joe Aram)

너는 날 어떻게 알아보고내게 다가와 준걸까여전히 난 놀랍고도참 고마운 걸네가 나에게 와준 날부터오늘까지의 날들이하나같이 예쁘게차곡차곡 쌓였어마주 앉아 있는우리 서로 얘기할 때면길기만한 나의하루가 짧아지고마주 앉아 보낼 수가없는 그런 날에는보고싶단 말만자꾸 하는 우리너를 만나면 더 만날수록나는 좀 더 좋은 사람되고 싶어 넌 나를그렇게 만드는 걸마주 앉아...

여름밤 조아람 (Joe Aram)

눈 비비고 일어나서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몇 시일까 시계를 보니시간이 꽤 늦은 오후 아득하게 들릴 듯 말 듯울리는 매미소리그러다 번뜩 떠오른 어젯밤의 우리동네 단골집에서 시원한 맥주 마시며 얘길 나누고집에 돌아가는 길아까 들었던 노래를 함께 흥얼거리며음 깊은 밤에도 더위는 그대론데꼭 잡은 손을 놓지 않고 걸었네이따 또 거기서 만나너의 메세지를 받고...

마주치다 조아람 (Joe Aram), 플레이모드

아직까진 밤이 되면 싸늘한데도넌 옷차림이 가볍구나옷을 들고 다니라며 하던 잔소리그땐 참 많이도 했었지건너편에 서있는 너의 모습은시간이 멈춘 것만 같이여전히 너무 사랑했던그때 그 모습 그대로야다행히 이별 뒤 힘겨웠던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나에게서 너를 비워줬기에맘이 소란스럽진 않아파란불이 켜지고 나자한걸음씩 네가 가까워진다걸음마다 커지는 우리 지난날사랑한...

잊을 수 있겠니 조아람

잊을 수 있겠니 커피가 식어가 오히려 너에겐 정말 잘된 일이야 조금만 건드려도 쓰러질 것 같은 모습 조명 속에 점점 희미해지는데 푸른빛에 가득한 강물처럼 닫혀진 맘의 문 앞에 난 서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몰라서 자꾸 시계만 보며 너를 외면했지만 식은 커피에 떨어지는 눈물까지는 숨길 수 없었어 미안해 푸른빛에 가득한 강물처럼

오늘밤 조아람

며칠을 밤새워 졸이던 , 가로등 아래서 고백한 밤. 어제 일처럼 다시 살아나 오늘 나를 찾아온다. 수줍게 웃던 너의 모습이. 가끔 하루 종일 너와 예전의 우릴 추억하며 얘길 하고 파. 하지만 정말 다시 만나면 난 무슨 말을 해야만 할까. 아마 어쩔 줄 몰라 할 것 같아. 그때는 헤어지기 싫어서 “담엔 꼭 탈게.”

오늘밤 조아람

며칠을 밤새워 졸이던 , 가로등 아래서 고백한 밤. 어제 일처럼 다시 살아나 오늘 나를 찾아온다. 수줍게 웃던 너의 모습이. 가끔 하루 종일 너와 예전의 우릴 추억하며 얘길 하고 파. 하지만 정말 다시 만나면 난 무슨 말을 해야만 할까. 아마 어쩔 줄 몰라 할 것 같아. 그때는 헤어지기 싫어서 “담엔 꼭 탈게.”

조아람

며칠을 밤새워 졸이던 , 가로등 아래서 고백한 밤. 어제 일처럼 다시 살아나 오늘 나를 찾아온다. 수줍게 웃던 너의 모습이. 가끔 하루 종일 너와 예전의 우릴 추억하며 얘길 하고 파. 하지만 정말 다시 만나면 난 무슨 말을 해야만 할까. 아마 어쩔 줄 몰라 할 것 같아.

예쁜 길 (duet with 림 Of Solati) 조아람

아픔 말하는 것에 서툰 날 알아준 것만 해도 난 고마워 알아, 그 누구보다 예쁜 그 하지만 네 말대론 난 못해 기댈 곳 없잖아 예전 같은 사랑을 바라는 게 아니야 그냥 내게 기대 그런다면, 너에게 돌아간다면 아주 짧은 시간동안 위로가 될 테지만 또 우릴 아프게 하던 끝없는 벽이 우릴 서로 죄인으로 만들고 말거야 서롤 아프게 할

이렇게도 쉽게 조아람

발끝에 스민 시린 빗물이 언저리 그 끝에 고여 너의 미소가, 너의 모습들이 왈칵 쏟아져 내려와 맘을 헝클어 괜찮았었는데, 잘 견뎌왔는데 아무일도 없던 사람처럼 지냈는데 이렇게도 쉽게 떨어지는 비에 하릴없이 나는 부서지고 만다 빗방울 가득 얼룩진 차창 위로 스쳐 지나가는 너희 동네 그저 그동안 달리는 이 버스처럼 너에게 멀어졌다고

쓰레기 봉투 조아람

햇빛이 좋아서 청소를 하기로 했어 서랍을 정리하다 찾은 너의 편지들 빼곡한 너의 글 참 예쁜 그때의 네 이때 우리의 모습 어디로 가버린 걸까 참 아팠었어 나에게 자격이 없다는 게 너에게 버려진 내가 우리를 잃어버린 내가 참 그랬었어 초라했던 그때 나도 쓰레기봉투에 모든 편지마다 네 이름 앞에 꼭 달린 ‘사랑스런 너의

그래도, 또 조아람

참 아름다웠지 불현 듯 네가 찾아온 그 날부터 마치 또 다른 세상에 놓여진 것처럼 그건 기적이었어 누군갈 그리 바라고 또 원하고 나의 모든 걸 주고 싶었던 그 또 꿈을 꾸게 되었고 또다시 조금은 조심스레 영원을 생각 하게 되었어 또 마지막이기를 바랬어 왜 그리도 덜컥 믿었을까 이리 사그라질 거라면 사랑 참 아프고 아파 불현

그러니 놓지마 조아람

네가 불행해질 거야 네가 후회를 할 거야 지금 손을 놓으면 아마 휘청거리겠지 내가 자꾸 떠올라서 이내 날 그리워 할 거야 그러니 놓지 마 손을 놓지 마 뻔한 이야기야 손을 놓으면 없어, 이런 사랑은 또 없어 다신 못할 거야 너도 그럴 걸 뻔히 알잖아 그러니 놓지 마 손을 놓지 마 뻔한 이야기야 손을 놓으면

이사 LEE ARAM

버스 창밖으로 익숙한 풍경들이 한참 흐르고 우리가 가던 단골가게 간판들이 하나둘 변해가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를 아직 기억해 그날 밤 그때처럼 너의 모습이 아직도 가득 남아서 i'm gonna leave here today 흘러간 시간만큼 나는 너에게서 그만 wanna be free now 떠나야 한다는 걸 알아 오랜 한 편을

나에겐 너야 조아람

정말 오랜만이야 너의 목소릴 듣는 그 순간 나도 모르게 터져 나온 말 너무 보고 싶었었어 너는 잘 견디고 있니 나는 좀처럼 익숙해지질 않아 우리가 헤어졌던 그 시간 그 자리에서 바보처럼 멍하니 서있어 나에겐 너야 결국엔 너야 반드시 너여야 하는 나인가 봐 이런 맘과 혹시 너도 똑같다면 다시 한 번 네 손을 잡고서 걷고 싶어 단지

그런 사람 조아람

Oh 그런 사람 Oh 그런 사람 Oh 그런 사람 Oh 그런 사람 가끔 나도 그 사람에게 Oh 그런 사람일까 생각해보면 자꾸만 나는 부족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걸 이런 생각을 할 때면 “바보 같다” 말하고 머릴 쓸어 넘겨 주죠. 난 충분하다고, 너무 고맙다고 그렇게 말해준 예쁜 나의 사랑.

아찔한 비밀 (feat. 아날로그소년) 조아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이대로 널 좀 보게 새벽빛이 머무는 너의 젖은 머리칼을 좀 만져 보게 손이 닿으면 미세하게 떨려 그게 난 좋아 너는 그럴 때면 눈을 꼭 감으며 입술을 깨물어 당장 난 우리가 어떠한 사이가 될지 아직은 몰라 그냥 난 서로만 바라만 봐도 충분한 지금이 좋아 내가 너무 쉽게 얘기한 거니 마치

한순간에 모든 것이 조아람

그런 맘은 모른 채 여전히 나의 시선은 그 사람을 향해있다. 도대체 저 사람은 뭔데 순간 모든 것을 앗아간 걸까.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이야. 확실한데. 운명이란 걸 믿진 않아. 그런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힘이 나를 그대 앞에 서있는 내게 말을 걸라며 등 떠민다. 우리 만난 적이 있나요?

한순간에 모든것이 조아람

그런 맘은 모른 채 여전히 나의 시선은 그 사람을 향해있다. 도대체 저 사람은 뭔데 순간 모든 것을 앗아간 걸까.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이야. 확실한데. 운명이란 걸 믿진 않아. 그런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힘이 나를 그대 앞에 서있는 내게 말을 걸라며 등 떠민다. 우리 만난 적이 있나요?

영원이란 조아람

영원한 것은 없단 너의 말이 그땐 내겐 모질게 다가왔지 그런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었어 끝도 없는 마음을 우리들의 지난 수많은 날들도 시리도록 아픈 이별의 날들도 어느 샌가 아련하게만 남아있는 걸 보면 영원이란 없구나 뒤돌아보면 변함없는 것에 왜 그렇게 매달려있었을까 변해가는 널 몰아세워가며 상처주지 않아도 됐었는데 우리들의

봄과 안녕 (Piano Ver.) 조아람

나를 꿈꾸게 하지 푸른 너의 색깔도 날 힘차게 해 그런 네게 정말 고마워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서글프게 하는 봄비마저도 너무나도 그리웠었어 오래 기다린 봄과 안녕 추억 그 아릿하게 남은 기억도 네가 오면 뚜렷해지고 어린 그때의 나는 이젠 없는데 여전히 넌 아름답구나 많이 간직해야해 너를 또 떠나갈 널 알아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