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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 (Inst.) 조아람 (Joe Aram)

그대에겐 그런 사람 있나요 봄날의 햇살 같은 미솔 짓는 멍하니 앉아서 생각만 하여도 미소가 번지는 그런 사람 나에게는 그런 사람 있죠 유난히 힘들었던 하루 노을 진 저녁에 전화기 너머의 목소리만으로 위로가 돼 주는 예쁜 그런 사람 그대에겐 그런 사람 있나요 우리란 말의 뜻을 알게 해준 힘겨운 세상에 무너져 있는 날 가만히 안아준 그런 사람 나에게는

그런 사람 조아람 (Joe Aram)

그대에겐 그런 사람 있나요 봄날의 햇살 같은 미솔 짓는 멍하니 앉아서 생각만 하여도 미소가 번지는 그런 사람 나에게는 그런 사람 있죠 유난히 힘들었던 하루 노을 진 저녁에 전화기 너머의 목소리만으로 위로가 돼 주는 예쁜 그런 사람 그대에겐 그런 사람 있나요 우리란 말의 뜻을 알게 해준 힘겨운 세상에 무너져 있는 날 가만히 안아준 그런 사람 나에게는

이렇게도 쉽게 (Inst.) 조아람 (Joe Aram)

발끝에 스민 시린 빗물이내 맘 언저리 그 끝에 고여너의 미소가 너의 모습들이 왈칵 쏟아져 내려와 내 맘을 헝클어괜찮았었는데 잘 견뎌왔는데아무 일도 없던 사람처럼 지냈는데이렇게도 쉽게 떨어지는 비에하릴없이 나는 부서지고 만다빗방울 가득 얼룩진 차창 위로스쳐 지나가는 너희 동네그저 그동안 달리는 이 버스처럼너에게 멀어졌다고 생각했어괜찮았었는데 잘 견뎌왔는...

마주 앉아 조아람 (Joe Aram)

너는 날 어떻게 알아보고 내게 다가와 준걸까 여전히 난 놀랍고도 참 고마운 걸 네가 나에게 와준 날부터 오늘까지의 날들이 하나같이 예쁘게 차곡차곡 쌓였어 마주 앉아 있는 우리 서로 얘기할 때면 길기만한 나의 하루가 짧아지고 마주 앉아 보낼 수가 없는 그런 날에는 보고싶단 말만 자꾸 하는 우리 너를 만나면 더 만날수록 나는 좀 더 좋은 사람 되고 싶어 넌 나를

한순간에 모든것이 조아람 (Joe Aram)

한순간에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어 그저 누군가가 들어왔을 뿐인데 한산했었던 공기와 나른한 햇살마저도 단박에 변해버렸어 낯설게만 느껴지는 지금 이 느낌에 당황스러워서 애써 다른 곳 보아도 어느새 나의 시선은 허공을 헤매이다가 그 사람을 찾아간다 도대체 저 사람은 뭔데 순간 모든 것을 앗아간 걸까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이야 확실한데 운명이란 걸 믿진 않아 그런

괜찮아 조아람 (Joe Aram)

같은 맘으로 이 노래를 부른다 보잘 것 없는 이 노래가 작은 미소라도 짓게 해준다면 난 좋아 조금 이기적인 맘이지만 쉬어가는 너와 아무런 일이 없이 온통 함께 보내는 하루가 오랜만에 갖는 휴일 같아 아마 지금의 시간을 잘 보내고 나면 언젠가 우리 그때 그랬었지 하고 말하면서 웃는 날들이 기다리고 있진 않을까 넌 내게 참 빛나는 사람

영원이란 조아람 (Joe Aram)

영원한 것은 없단 너의 말이 그땐 내겐 모질게 다가왔지 그런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었어 끝도 없는 내 마음을 우리들의 지난 수많은 날들도 시리도록 아픈 이별의 날들도 어느 샌가 아련하게만 남아있는 걸 보면 영원이란 없구나 뒤돌아보면 변함없는 것에 왜 그렇게 매달려있었을까 변해가는 널 몰아세워가며 상처주지 않아도 됐었는데 우리들의 지난 수많은 날들도 시리도록 아픈

마주치다 (With 플레이모드) 조아람 (Joe Aram)

다행히 이별 뒤 힘겨웠던 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 나에게서 너를 비워줬기에 맘이 소란스럽진 않아 파란불이 켜지고 나자 한걸음씩 네가 가까워진다 걸음마다 커지는 우리 지난날 사랑한 날들 그때 우리 참 좋았었어 사랑했던 우리가 이젠 어느새 또 다른 사랑을 만나서 서로의 옆에 다른 사람과 함께 손잡고 걷고 있어 아마도 너도 힘들었겠지 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 다행이다 그런

봄과 안녕 조아람 (Joe Aram)

그런 네게 정말 고마워.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서글프게 하는 봄비마저도 너무나도 그리웠었어. 오래 기다린 봄과 안녕. 추억, 그 아릿하게 남은 기억도 네가 오면 뚜렷해지고 어린 그때의 나는 이젠 없는데 여전히 넌 아름답구나. 많이 간직해야해 너를. 또 떠나갈 널 알아, 나는.

봄과 안녕 (Piano Ver.) 조아람 (Joe Aram)

차가운 입김을 보내고 숨을 들여마시다 봄냄새를 느껴 흠뻑 놀란다 네가 오는구나 너무 많이 기다린 걸까 반가운 마음보다도 서운함이 앞서 좀 얄미워도 네가 와서 참 좋아 처음이란 말과 참 친근한 너는 다시 나를 꿈꾸게 하지 푸른 너의 색깔도 날 힘차게 해 그런 네게 정말 고마워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서글프게 하는 봄비마저도 너무나도 그리웠었어

나에겐 너야 조아람 (Joe Aram)

정말 오랜만이야 너의 목소릴 듣는 그 순간 나도 모르게 터져 나온 말 너무 보고 싶었었어 너는 잘 견디고 있니 나는 좀처럼 익숙해지질 않아 우리가 헤어졌던 그 시간 그 자리에서 바보처럼 멍하니 서있어 나에겐 너야 결국엔 너야 반드시 너여야 하는 나인가 봐 이런 내 맘과 혹시 너도 똑같다면 다시 한 번 네 손을 잡고서 걷고 싶어 단지 미련이라면 그저 그런 이별

각자의 몫 조아람 (Joe Aram)

서로 일정한 거리를 둔 채로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사는 거야 서글퍼질 때면 그건 각자의 몫인 채로 가끔 너와 마주칠 때면 차가운 날 이해해줘 하마터면 다정한 눈으로 목소리로 너를 부를까봐 우린 이대로 살아가는 거야 서로 일정한 거리를 둔 채로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사는 거야 서글퍼질 때면 그건 각자의 몫인 채로 언제고 넌 고마운 사람

후회 조아람 (Joe Aram)

몰랐어 너 없는 시간들이 너무나 무의미해 이렇게 난 허전한 걸 널 사랑하지 못해 후회만이 늘어가 너없는 빈자리만 맴돌고 또 맴도는 걸 I miss you everyday 난 니가 너무 너무나 그리워 이러지도 못한 저러지도 못한 날 후회해 용서해 너를 아프게 한 지난 시간들을 이제 알았어 난 니가 필요해 I wanna love you agian ...

오늘밤 조아람 (Joe Aram)

가끔씩 아무런 이유 없이 그리워질 때. 오늘이 그래. 그때의 그 익숙한 밤공기, 서늘한 바람이 날 헝클어 멍하게 만든다. 며칠을 밤새워 졸이던 맘, 가로등 아래서 고백한 밤. 어제 일처럼 다시 살아나 오늘 나를 찾아온다. 수줍게 웃던 너의 모습이. 가끔 하루 종일 너와 예전의 우릴 추억하며 얘길 하고 파. 하지만 정말 다시 만나면 난 무슨 말을 해...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조아람 (Joe Aram)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사랑은..... 열병 같았던 그 시작부터 아무 것도 아닌 초라한 끝까지. 지나간 일이다 하며 견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난 두려운 걸. 다시 사랑하는 일이 또 상처받는 일이. 더 이상 다가오지 마. 허튼 기대를 주지 마. 뻔한 일이야. 난 또다시 전부를 걸다 무너져 내린다. 그러니 더 이상 내게 다가오지 마...

아름다운 만큼 조아람 (Joe Aram)

그땐 그랬어. 힘겨운 날들이 끝났으면. 너의 기억을 모두 지웠으면. 아픔이 멎은 요즘은 그래. 왜 그렇게 서두르듯이 네가 잊혀질까. 아득히 남았기에 아름다운 만큼 서글픈 너. 바래진 너의 기억들은 붙잡으려 해도 흩어진다. 아직까지는 아파도 되는데 벌써 나는 너의 기억에 이리 담담할까. 허락도 없이 비워져가는 너의 모습. 시간은 점점 너를 데려간...

아찔한 비밀 (Feat. 아날로그소년) 조아람 (Joe Aram)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이대로 널 좀 보게 새벽빛이 머무는 너의 젖은 머리칼을 좀 만져 보게 내 손이 닿으면 미세하게 떨려 그게 난 좋아 너는 그럴 때면 눈을 꼭 감으며 입술을 깨물어 당장 난 우리가 어떠한 사이가 될지 아직은 몰라 그냥 난 서로만 바라만 봐도 충분한 지금이 좋아 내가 너무 쉽게 얘기한 거니 마치 나쁜 남자가 말하듯 아무도...

이렇게도 쉽게 조아람 (Joe Aram)

발끝에 스민 시린 빗물이 내 맘 언저리 그 끝에 고여. 너의 미소가, 너의 모습들이 왈칵 쏟아져 내려와 내 맘을 헝클어. 괜찮았었는데, 잘 견뎌왔는데 아무 일도 없던 사람처럼 지냈는데 이렇게도 쉽게 떨어지는 비에 하릴없이 나는 부서지고 만다. 빗방울 가득 얼룩진 차창 위로 스쳐 지나가는 너희 동네. 그저 그동안 달리는 이 버스처럼 너에게 멀어졌다고...

이미 내 맘 가득한 조아람 (Joe Aram)

우연히 오래된 노래가 귓가에 들려 바래진 기억과 문득 마주치게 돼 기억에 이끌려 간 곳은 너무 익숙한 너희 동네 작은 놀이터였어. 그 곳에 있던 낡아버린 그네에 앉아 추억이 묻어 있는 멜로딜 불러봐 흐르는 멜로디마다 너의 모습 선명해져서 내 맘을 흔든다. 사랑했던 기억들이 다시 차올라 그리웠던 네 이름을 다시 불러봐. 지나간 시간이 모두 허물어지고...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조아람(Joe Aram)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사랑은..... 열병 같았던 그 시작부터 아무 것도 아닌 초라한 끝까지. 지나간 일이다, 하며 견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난 두려운 걸. 다시 사랑하는 일이. 또 상처받는 일이. 더 이상 다가오지 마. 허튼 기대를 주지 마. 뻔한 일이야. 난 또다시 전부를 걸다 무너져 내린다. 그러니 더 이상 내게 다가오지 마....

LONDON 조아람 (Joe Aram)

그저 웃음이 나와 창에 비친 나를 보니 뭔가 평소보다 들뜬 나의 모습과 한 장의 티켓 너를 보내고 나서 분주하게 보낸 시간만큼 커진 그리움 안고 너에게 간다 지난 시간을 넌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눈물만 괜히 드는 미안한 마음 내가 없는 세상에서 얼마나 넌 변해 있을까 어떤 얼굴로 나를 맞을까 궁금한 걸 그렇지만 가장 먼저 널...

몇 번이고 그 거리를 걷고 나면 조아람 (Joe Aram)

그다지 힘들지는 않아오히려 조금 홀가분한 기분이야걱정했던 것보단 괜찮아일부러 바쁘게 지냈어더디게 흐를 것만 같았던시간이 그렇게 흘러주어서참 다행이야 때론 네 생각에 무심코발걸음을 멈추고 나면거리에 온통 너와 함께 한추억이 가득하지만한참 더 지나면몇 번이고 그 거리를 걷고 나면우리가 정말 함께 거닐었던길이었나 하며 지나치겠지오늘은 혼자 영활 봤어그렇게 ...

이별징후 조아람 (Joe Aram)

아무런 이유 없이별다른 연락 없이지내는 우리 사이참 낯설어가끔 연락이 돼도보고파 말을 해도그래 그 짧은 대답참 낯설어이렇게 우리 점점 더멀어져 가나 봐우리가 정말 떨어져 있는거리 만큼 너무도 선명한이별 징후들 속에서 비틀거리다가 끝내는난 너를 놓을까정말 우리가 이별할까우리가뭔가 변했단 말에조금 지친 말투로미안하다 말하곤창 밖만 바라보는 너이렇게 우리 ...

그러니 놓지마 조아람 (Joe Aram)

네가 불행해질 거야네가 후회를 할 거야지금 내 손을 놓으면아마 휘청거리겠지내가 자꾸 떠올라서이내 날 그리워할 거야그러니 놓지 마 내 손을 놓지 마뻔한 이야기야 내 손을 놓으면없어 이런 사랑은 또 없어다신 못할 거야너도 그럴 걸 뻔히 알잖아그러니 놓지 마 내 손을 놓지 마뻔한 이야기야 내 손을 놓으면우리가 사라져 전부였던서로가 그 세상이모두 다 사라진다...

예쁜 길 (Duet. 림 Of SoLaTi) 조아람 (Joe Aram)

아픔 말하는 것에 서툰 날알아준 것만 해도 난 고마워알아 그 누구보다 예쁜 그 맘하지만 네 말대론 난 못해기댈 곳 없잖아 예전 같은 사랑을 바라는 게 아니야 그냥 내게 기대그런다면 너에게 돌아간다면아주 짧은 시간동안 위로가 될 테지만또 우릴 아프게 하던 끝없는 벽이우릴 서로 죄인으로 만들고 말거야서롤 아프게 할 거야 그리워했었잖아 서롤시간이 지나서 아...

쓰레기 봉투 조아람 (Joe Aram)

햇빛이 좋아서청소를 하기로 했어서랍을 정리하다 찾은 너의 편지들빼곡한 너의 글참 예쁜 그때의 네 맘이때 우리의 모습어디로 가버린 걸까참 아팠었어 나에게 자격이 없다는 게너에게 버려진 내가우리를 잃어버린 내가참 그랬었어초라했던 그 때 나도 쓰레기봉투에모든 편지마다네 이름 앞에 꼭 달린 사랑스런 너의 라는문구에 웃음 짓는다참 좋았었어서로에게 완벽한 우리가...

그래도, 또 조아람 (Joe Aram)

참 아름다웠지불현 듯 네가찾아온 그 날부터마치 또 다른 세상에놓여진 것처럼그건 기적이었어누군갈 그리 바라고또 원하고나의 모든 걸주고 싶었던 그 맘또 꿈을 꾸게 되었고또다시 조금은 조심스레영원을 생각 하게 되었어또 마지막이기를 바랬어왜 그리도 덜컥 믿었을까이리 사그라질 거라면사랑참 아프고 아파불현 듯 네가사그라진 날부터마치 또 다른 세상에놓여진 것처럼그...

노을빛 조아람 (Joe Aram)

덜컹거리는 전철 소리어디론가 향하는 수많은 사람들마침 노을 진 한강을 달리는지사람들 틈 사이로 비치는 노을빛왈칵 눈물이 차올랐어소리 내어 울고픈 맘을 꼭 참았어그 노을빛이내 얼굴에 드리우니그 순간도내게 드리워져서나의 어깨에 기대어어느새 곤히 잠든널 바라보다혹시나 네가 깰까 봐 네 이마에 드리운노을빛을손등으로 한참을 가렸지그때 차창 밖에 흐르던 노을을 ...

우리집이 어느 날 작아졌었어 조아람 (Joe Aram)

우리집이 어느 날 작아졌었어 갑자기 이사를 했었지 합정동 골목 구석 12평인 집 방 두 개 미닫이 방 하나 네 사람과 강아지 한 마리 편히 있을 곳 하나 없이 빼곡히 채워진 그 짐들 첨엔 말야 그 모든 게 다 거짓말인 것 같았어유난히도 채광이 좋지 않던 기억이 있어그 집도, 내 마음도근데 말야 재밌는 게집이 작아지니까 말야내 방에서 중얼거려도저 방에서...

여름밤 조아람 (Joe Aram)

눈 비비고 일어나서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몇 시일까 시계를 보니시간이 꽤 늦은 오후 아득하게 들릴 듯 말 듯울리는 매미소리그러다 번뜩 떠오른 어젯밤의 우리동네 단골집에서 시원한 맥주 마시며 얘길 나누고집에 돌아가는 길아까 들었던 노래를 함께 흥얼거리며음 깊은 밤에도 더위는 그대론데꼭 잡은 손을 놓지 않고 걸었네이따 또 거기서 만나너의 메세지를 받고...

마주치다 조아람 (Joe Aram), 플레이모드

다행히 이별 뒤 힘겨웠던 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 나에게서 너를 비워줬기에 맘이 소란스럽진 않아 파란불이 켜지고 나자 한걸음씩 네가 가까워진다 걸음마다 커지는 우리 지난날 사랑한 날들 그때 우리 참 좋았었어 사랑했던 우리가 이젠 어느새 또 다른 사랑을 만나서 서로의 옆에 다른 사람과 함께 손잡고 걷고 있어 아마도 너도 힘들었겠지 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 다행이다 그런

그런 사람 조아람

그대에겐 그런 사람 있나요? 봄날의 햇살 같은 미솔 짓는. 멍하니 앉아서 생각만 하여도 미소가 번지는 그런 사람. 나에게는 그런 사람 있죠. 유난히 힘들었던 하루, 노을 진 저녁에 전화기 너머의 목소리만으로 위로가 돼 주는 예쁜 그런 사람 Oh~ 그대에겐 그런 사람 있나요? ‘우리’란 말의 뜻을 알게 해준.

마주 앉아 조아람

너는 날 어떻게 알아보고 내게 다가와 준걸까 여전히 난 놀랍고도 참 고마운 걸 네가 나에게 와준 날부터 오늘까지의 날들이 하나같이 예쁘게 차곡차곡 쌓였어 마주 앉아 있는 우리 서로 얘기할 때면 길기만한 나의 하루가 짧아지고 마주 앉아 보낼 수가 없는 그런 날에는 보고싶단 말만 자꾸 하는 우리 너를 만나면 더 만날수록 나는 좀 더

사랑은 이내 사람? 조아람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사랑은..... 열병 같았던 그 시작부터 아무 것도 아닌 초라한 끝까지. 지나간 일이다, 하며 견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난 두려운 걸. 다시 사랑하는 일이. 또 상처받는 일이. 더 이상 다가오지 마. 허튼 기대를 주지 마. 뻔한 일이야. 난 또다시 전부를 걸다 무너져 내린다. 그러니 더 이상 내게 다가오지 마....

한순간에 모든 것이 조아람

그런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힘이 나를 그대 앞으로 가보라며 자리에서 일으킨다. 떠밀리듯 걸어가는 나의 발걸음을 멈춰보려 해도 아무 소용이 없는 걸. 그런 내 맘은 모른 채 여전히 나의 시선은 그 사람을 향해있다. 도대체 저 사람은 뭔데 순간 모든 것을 앗아간 걸까.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이야. 확실한데.

한순간에 모든것이 조아람

그런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힘이 나를 그대 앞으로 가보라며 자리에서 일으킨다. 떠밀리듯 걸어가는 나의 발걸음을 멈춰보려 해도 아무 소용이 없는 걸. 그런 내 맘은 모른 채 여전히 나의 시선은 그 사람을 향해있다. 도대체 저 사람은 뭔데 순간 모든 것을 앗아간 걸까.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이야. 확실한데.

그냥 내버려두기로 해 조아람

누군가가 잊혀지지가 않는 사람도 있다고 말한 순간 나는 네가 단번에 떠올랐어 우리가 헤어진 지 꽤나 오래되었구나 다행히 남은 미련이 있진 않지만 네가 떠오르고 가끔 걱정되고 때론 보고 싶고 얘기하고 싶어 우연히 좋은 노래를 들었을 때 유난히 잠들지 못하는 그런 밤에 난 그래 또 누군가가 그때 우린 뭔가가 특별했었다고 말한

련(戀) ARAM

날 지워버린널 비로소 편하다고 나를 위해서 널 버린건데 왜 난 잃어버린게 되려 많았었는지 니곁에 돌아갈 유일한 기회 내가 외면했나봐 사랑해도~ 미워해도~ 들어줄 니가 없어서 아무 소용없어 아파져도~ 그리워도~ 모두다 안고 살라고 내게 벌을 주는지 너무 약했던 니맘이었는데 내가 아끼지 못해 부서지고 없나봐 이런 날 사랑할 눈이 먼 사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조아람

그런 표정으로 날 자꾸 바라보지 마 내가 어쩔 줄 모르겠잖아 그런 웃음 지으며 네가 날 바라보면 아무 생각이 나질 않잖아 그러다가 나도 너를 빤히 바라보면 다가와 입 맞추는 널 어쩌면 좋니 너와의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좋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리만 아는 말들로 서로를 부르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우리 둘 집에 보내기 싫어 맥주 한 캔 들고서

괜찮아 조아람

같은 맘으로 이 노래를 부른다 보잘 것 없는 이 노래가 작은 미소라도 짓게 해준다면 난 좋아 조금 이기적인 맘이지만 쉬어가는 너와 아무런 일이 없이 온통 함께 보내는 하루가 오랜만에 갖는 휴일 같아 아마 지금의 시간을 잘 보내고 나면 언젠가 우리 그때 그랬었지 하고 말하면서 웃는 날들이 기다리고 있진 않을까 넌 내게 참 빛나는 사람

영원이란 조아람

영원한 것은 없단 너의 말이 그땐 내겐 모질게 다가왔지 그런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었어 끝도 없는 내 마음을 우리들의 지난 수많은 날들도 시리도록 아픈 이별의 날들도 어느 샌가 아련하게만 남아있는 걸 보면 영원이란 없구나 뒤돌아보면 변함없는 것에 왜 그렇게 매달려있었을까 변해가는 널 몰아세워가며 상처주지 않아도 됐었는데 우리들의

마주치다 조아람

그런 맘을 담아서 가벼운 눈인사를 건넨다 그리 스쳐지나간 우리

마주치다 (With 플레이모드) 조아람

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 나에게서 너를 비워줬기에 맘이 소란스럽진 않아 파란불이 켜지고 나자 한걸음씩 네가 가까워진다 걸음마다 커지는 우리 지난날 사랑한 날들 그때 우리 참 좋았었어 사랑했던 우리가 이젠 어느새 또 다른 사랑을 만나서 서로의 옆에 다른 사람과 함께 손잡고 걷고 있어 아마도 너도 힘들었겠지 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 다행이다 그런

봄과 안녕 (Piano Ver.) 조아람

차가운 입김을 보내고 숨을 들여마시다 봄냄새를 느껴 흠뻑 놀란다 네가 오는구나 너무 많이 기다린 걸까 반가운 마음보다도 서운함이 앞서 좀 얄미워도 네가 와서 참 좋아 처음이란 말과 참 친근한 너는 다시 나를 꿈꾸게 하지 푸른 너의 색깔도 날 힘차게 해 그런 네게 정말 고마워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서글프게 하는 봄비마저도

봄과안녕 조아람

그런 네게 정말 고마워.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서글프게 하는 봄비마저도 너무나도 그리웠었어. 오래 기다린 봄과 안녕. 추억, 그 아릿하게 남은 기억도 네가 오면 뚜렷해지고 어린 그때의 나는 이젠 없는데 여전히 넌 아름답구나. 많이 간직해야해 너를. 또 떠나갈 널 알아, 나는.

봄과 안녕 조아람

그런 네게 정말 고마워.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서글프게 하는 봄비마저도 너무나도 그리웠었어. 오래 기다린 봄과 안녕. 추억, 그 아릿하게 남은 기억도 네가 오면 뚜렷해지고 어린 그때의 나는 이젠 없는데 여전히 넌 아름답구나. 많이 간직해야해 너를. 또 떠나갈 널 알아, 나는.

봄과 안녕 조아람

그런 네게 정말 고마워.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서글프게 하는 봄비마저도 너무나도 그리웠었어. 오래 기다린 봄과 안녕. 추억, 그 아릿하게 남은 기억도 네가 오면 뚜렷해지고 어린 그때의 나는 이젠 없는데 여전히 넌 아름답구나. 많이 간직해야해 너를. 또 떠나갈 널 알아, 나는.

나에겐 너야 조아람

너의 목소릴 듣는 그 순간 나도 모르게 터져 나온 말 너무 보고 싶었었어 너는 잘 견디고 있니 나는 좀처럼 익숙해지질 않아 우리가 헤어졌던 그 시간 그 자리에서 바보처럼 멍하니 서있어 나에겐 너야 결국엔 너야 반드시 너여야 하는 나인가 봐 이런 내 맘과 혹시 너도 똑같다면 다시 한 번 네 손을 잡고서 걷고 싶어 단지 미련이라면 그저 그런

여전히 널 미워해 조아람

너의 소식을 듣고선 한참을 어쩔 줄 모르다 그만 널 원망하며 또 울었어 많은 날이 지나고 충분히 널 미워했다고 이젠 됐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난 같은 자리에 네가 더 아프길 바랐어 나만큼 더딜 거라 생각했어 이렇게나 서둘러 다른 사랑 찾는 넌 여전히 나완 이렇게나 다른 사람이야 나의 사람들도 널 미워하길 바라는 내가 못났지만 내가 그런

LEE ARAM

난 이 감정을 말할수록 시들어요 의미 없는 웃음에 지칠 때가 있죠 사람들은 내 행복한 모습만 바라니까 내가 조금만 무너져 우울하면 내게서 더 멀어지니까 그러니까 난 사실 그런 사람이 아니어도 행복한 사람이어야 해 가면을 써야 했죠 누군가 그래왔던 것처럼 그런 사람이 아니어도 밝은 사람이어야 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