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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손바닥 그늘 조서연

햇볕이 뜨거운 여름 그림자도 길기만 했지 살랑 바람 불어오면 생각나는 작은 그늘 엄마의 무릎에 누워 솔솔 잠이든 날 바람결에 살랑이는 꽃잎을 본것 같아 눈가에 비친 햇살 오래 오래 가려주던 손길 내마음에 꼭꼭 간직한 사랑 엄마의 손바닥 그늘

엄마의 행복 조서연

콩닥콩닥 조그마한 심장으로 포근한 엄마 뱃속에서 콩닥콩닥 꼬물꼬물 작은 손가락으로 엄마 뱃속 콕콕 찔러볼까 꿈틀꿈틀 움직임에 엄마는 깜짝 놀라 행복 웃음을 지어요 나는 엄마 행복이야 엄마의 소중한 보물 아가야 엄마가 널 지켜줄게 응애응애 울음소리 엄마에게 축복의 소리로 들려와요 사랑으로 너를 감싸 안아줄게 엄마 행복 너의 행복이야 콩닥콩닥 조그마한 심장으로

다음 세상에서 조서연

이렇게 사는 건 너를 지켜주기 위한 또 하나의 쓴 변명일 뿐 더는 의미가 없어. 니 곁을 스치는 너무 많은 사람 중에 내가 들어있지 않다는 그게 슬플뿐이야 이제 나의 눈을 바라봐 이렇게 너만을 기다리잖아 이세상에서 너를 볼 수 없다면 괜찮아 다음 세상에서 찾을게 하루만 하루만 너의 곁에 살고 싶어 웃으며 다른 여자처럼 너를 느끼고 싶...

다음세상에서 조서연

이렇게 사는 건 너를 지켜주기 위한 또 하나의 쓴 변명일 뿐 더는 의미가 없어. 니 곁을 스치는 너무 많은 사람 중에 내가 들어있지 않다는 그게 슬플뿐이야 이제 나의 눈을 바라봐 이렇게 너만을 기다리잖아 이세상에서 너를 볼 수 없다면 괜찮아 다음 세상에서 찾을게 하루만 하루만 너의 곁에 살고 싶어 웃으며 다른 여자처럼 너를 느끼고 싶어...

다음세상에서 조서연

이렇게 사는건 너-를 지켜주기 위한 또 하나의 쓴 변명일 뿐 더는 의미가 없어 니 곁을 스치는 너무 많은 사람 중에 내가 들어있지 않다는 그게 슬플뿐이야 이제 나의 눈을 바-라봐 이렇게 너만을 기다리잖아 이세상에서 너를 볼 수 없다면 괜찮아 다음 세상에서 찾-을게 - 하루만 하루만 너의 곁에 살고 싶어 웃으며 다른 여자처럼 너를 느끼고 싶어 하지만...

다음세상에서 조서연

이렇게 사는 건 너를 지켜주기 위한 또 하나의 쓴 변명일 뿐 더는 의미가 없어. 네 곁을 스치는 너무 많은 사람 중에 내가 들어있지 않다는 그게 슬플뿐이야 이제 나 의 눈을 바라봐 이렇게 너만을 기다 리 잖아 이 세상에서 너를 볼 수 없다면 괜찮아 다음 세상에서 찾을게 하루만 하루만 너의 곁에 살고 싶어 웃으며 다른 여자처럼 너를 느끼고 싶어 하지만 ...

다음세상에서 조서연

이렇게 사는건 너를 지켜주기 위한 또 하나의 쓴 경험일뿐 더는 의미가 없어 내곁을 스치는 너무 많은 사람 중에 네가 들어있지 않다는 그게 슬플뿐이야 이제 나의 눈을 바라봐 이렇게 너만을 기다리잖아 이 세상에서 너를 볼수없다면 괜찮아 다음 세상에서 찾을께 하루만 하루만 너의 곁에 살고 싶어 웃으며 다른 여자처럼 너를 느끼고 싶어 마지막 내 소원 들어줄수...

소금을 만드는 맷돌 조서연

- 가사 - 옛날 옛적 간날 갓적 바다에 빠진 커다란 맷돌이낮에도 밤에도 돌고 돌아 하얀 소금을 만든다네.달콤, 새콤, 매콤한 맛 좋지만 소금이 있어야 제맛이지.온갖 양념 아무리 넣고 넣어도 싱거우면 맛이 안 나지.돌돌돌 돌아라, 맷돌아! 짭짤한 소금 한 줌 다오.빙빙빙 돌아라, 맷돌아! 신비한 소금 한 말 다오. (좋다!)옛날 옛적 간날 갓적 바다...

봄밤 조서연

꽃피는 소리에 잠깨어났을까깊은 밤 눈을 뜨니 창문에 꽃 그림자 누가 그렸을까일어나 창문을 여니 봄이 언제 온 것 일까소리도 없이 내가 잠든 밤에도 쉬지를 않고마당 가에 살구나무 물 길러 올리더니깊은 밤 저 혼자서 꽃을 피웠어요꽃등을 가득 달았어요꽃피는 소리에 잠깨어났을까깊은 밤 눈을 뜨니 창문에 꽃 그림자 누가 그렸을까일어나 창문을 여니 봄이 언제 온...

다가가 보니 (우수상) 조서연

스르르 웅크리던 겨울나무 어느날 다가가 가만히 보고 있으니 가느란 나뭇가지 꽃눈을 맞이하고 연둣빛 새순엔 꿈이 활짝 널 멀리서 보았을 땐 네게 꿈이 피어나는 줄 몰랐지 다가가 보니 다가가 보니 봄을 닮은 꿈들이 널 가득가득 채우고 있었구나 널 멀리서 보았을 땐 네게 꿈이 피어나는 줄 몰랐지 다가가 보니 다가가 보니 봄을 닮은 꿈들이 널 가득가득 채우고 있었구나 채우고 있었구나

바람이 갖고 노는 건 조서연

빨강 노랑 꽃잎은 바람이 갖고 노는 색종이 나뭇잎 위에서 데굴데굴 미끄럼 타고 나무줄기 잡고 흔들흔들 그네 타다 보드라운 꽃잎접어 비행기처럼 날리면 꽃비 내린다 오색 꽃비 내린다 금빛 은빛 물결은 바람이 갖고 노는 색연필 조약돌 아래서 살금살금 술래잡기 하고 송사리를 따라 찰박찰박 달리다가 반짝이는 물결 모아 은하수처럼 흐르면 꽃 피인다 오색 풀꽃 피인다

나무 그늘을 산 청년 엄마의 인형동화

한 청년이 땀을 뻘뻘 흘리며 냉큼 나무 그늘 아래로 들어왔어요. “휴~ 이제야 살 것 같다. 이렇게 크고 좋은 나무 덕분에 시원한 그늘이 생겨 참으로 다행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어르신?” “네 이놈! 왜 함부로 내 그늘에 들어오느냐?” “네?” 영감님은 그늘 안에 있는 청년에게 호통을 쳤지요.

소금을 만드는 맷돌 조서연, 김라솜

옛날 옛적 간날 갓적 바다에 빠진 커다란 맷돌이낮에도 밤에도 돌고 돌아 하얀 소금을 만든다네.달콤, 새콤, 매콤한 맛 좋지만 소금이 있어야 제맛이지.온갖 양념 아무리 넣고 넣어도 싱거우면 맛이 안 나지.돌돌돌 돌아라, 맷돌아! 짭짤한 소금 한 줌 다오.빙빙빙 돌아라, 맷돌아! 신비한 소금 한 말 다오. (좋다!)옛날 옛적 간날 갓적 바다에 빠진 커다란...

흰옷 (feat. 조서연, 유이삭) 복선

꿈은 더 이상 꿈이 되지 않으리 예언과 환상과 계시가 이제 나타나리라 꿈은 더 이상 꿈이 되지 않으리 오실이가 정녕 오시리니 이제 나타나리라 아름다운 흰옷 찬란한 그 영광 약속의 흰옷 아름다운 흰옷 찬란한 그 영광 약속의 주님의 흰옷 꿈은 더 이상 꿈이 되지 않으리 예언과 환상과 계시가 이제 나타나리라 꿈은 더 이상 꿈이 되지 않으리 오실이가 정녕...

주님의 아름다움 (Feat. 조서연) 정희

눈을 활짝 열어 주님의 아름다움 보라감격하며 온 맘과 삶을 주님께 드리며빛나는 태양 눈부신 하루 주님의 손길주님 안에 있는 오늘이 아름다워빛 되신 주님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내 영혼의 감각을 깨워주시네반짝이는 수많은 별들 흩어지면온 세상이 아름답게 빛나리라나의 마음속에 하나님나의 마음속에 예수님나의 마음속에 성령님 아름다워라너의 마음속에 하나님너의 마...

손바닥 뮤즈그레인(MuzGrain)

멀리 돌아왔더니 피곤하구만 나와 손바닥 마주쳐줄래 너무 달려서 힘이 빠져버렸어 여기 내 손 한 번 잡아줄래 나는 나만 아는 놈이라 너를 보지 못했어 너도 보통 사람인데 이젠 멈춰서 널 지켜 봐줄게 이젠 내가 네 손바닥 마주쳐줄게 때가 묻고 피가 나도 꽉 잡아줄게 다른 사람에겐 안 보여 실컷 울고 싶을 때 상관 말고 내게 기대

손바닥 뮤즈그레인/뮤즈그레인

멀리 돌아왔더니 피곤하구만 나와 손바닥 마주쳐줄래 너무 달려서 힘이 빠져버렸어 여기 내 손 한 번 잡아줄래 나는 나만 아는 놈이라 너를 보지 못했어 너도 보통 사람인데 이젠 멈춰서 널 지켜 봐줄게 이젠 내가 네 손바닥 마주쳐줄게 때가 묻고 피가 나도 꽉 잡아줄게 다른 사람에겐 안 보여 실컷 울고 싶을 때 상관 말고 내게 기대

사진집 새바람이 오는 그늘

아무 생각도 없이 바라보았네 커다란 책장에 놓여진 작은 널 이젠 의미없는 한숨도 모두 작은 기쁨으로 접어둔 너와 나 *아빠의 따갑기만 했던 입가도 엄마의 따사로운 미소도 모두 간직한 너의 지나온 많은 날들을 나는 사랑해 넌 나의 좋은 친구야

아름다운 씨앗 (Feat. 김동욱, 조서연) 히즈윌 (HisWill)

말이라는 씨앗내 마음에 심겨서 내 삶에 힘이 되어준 말말이라는 씨앗내 마음에 심겨서 오랫동안 날 괴롭힌 말말은 이렇게 마음에 자라서사람들의 삶에 늘 함께 하는데나는 누군가의 마음의 밭에어떤 씨앗을 심었나위로의 씨앗용기의 씨앗사랑의 씨앗을 심어서누군가의 삶에등대가 되어줄아름다운 열매를위로의 씨앗용기의 씨앗사랑의 씨앗을 심어서누군가의 삶에등대가 되어줄아름...

사랑 안에서 (Vocal. 오장한, 조서연) 이재일

세상 속에서 우리를 부르셨네 참된 왕이신 주님만 예배하도록 세상 향하여 우리를 보내시네 어두운 세상 비추도록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몸으로 부르셨으니 우리는 복음의 길 함께 걸으며 주의 꿈을 이루어가네 사랑 안에서 사람을 살리는 사랑 안에서 세상을 섬겨가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들 되어 주의 나라 세워가리라

널 위해 조서연 (Julie Cho)

아침 해가 누굴 위해 뜨는지 부는 바람은 누굴 위해 부는지 저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바다는 누구를 위해 있는지 지저귀는 새가 무엇을 노래하는지 흔들리는 나뭇잎들은 무엇을 속삭이는지 밤하늘 가득한 저 별은 누굴 위해 반짝이는지 이 모든 것 다 널 위한 주님의 사랑 이 모든 것 다 널 위한 사랑의 노래 주께서 널 위해 만물을 지으시고 널 향한 사랑을 ...

그리다 조서연 (Julie Cho)

눈을 뜨면 볼 수 있던 그대를 눈감고 그려본다그려지는 그대 모습 내 입가엔 미소가 흐른다눈을 뜨면 볼수 없는 이제 다시 볼수 없는 그대를 눈을 감고 보고 있다 내 눈안에 살고 있는 그대를눈을 뜨면 볼수 없는 이제 다시 볼수 없는 그대를 눈을 감고 보고 있다 내 눈안에 살고 있는 그대를이제 다시 볼 수 없는 그대를 눈감고 그려본다그려지는 그대 모습내 눈...

Blow 조서연 (Julie Cho)

볼수 없는 당신의 눈물은 바다에 담겨있고 어디선가 부른 당신의 노래를 바람이 가져온다나는 바다에 잠기고 하늘을 마신다 물은 바다로 다 고이고 하늘은 어디든 이어있으니까 나는 바다에 잠기고 하늘을 마신다 불어라 불어라 사랑하는 그대의 머릿결을 쓰다듬고 불어라 불어라 볼 수 없는 그대의 뺨을 스치고 갈때 내 사랑 그대 귓가에 전해주어라...

휘파람 조서연 (Julie Cho)

파아란 하늘을 보며 즐거운 휘파람을 분다 휘이익 후휘익 휘이익 후휘익떨리는 내 마음 모아 정갈한 휘파람을 띄운다 휘이익 후휘익 휘이익 후휘익바람아 하늘아 내 노래 그대 귓가에 전해다오 오늘도 나홀로 속삭이는 내 사랑 전해다오파아란 하늘을 보며즐거운 휘파람을 분다 휘이익 후휘익 휘이익 후휘익바람아 하늘아 내 노래그대 귓가에 전해다오 오늘도 나홀로 속삭이...

Blow (MR) 조서연 (Julie Cho)

볼수 없는 당신의 눈물은 바다에 담겨있고 어디선가 부른 당신의 노래를 바람이 가져온다나는 바다에 잠기고 하늘을 마신다 물은 바다로 다 고이고 하늘은 어디든 이어있으니까 나는 바다에 잠기고 하늘을 마신다 불어라 불어라 사랑하는 그대의 머릿결을 쓰다듬고 불어라 불어라 볼 수 없는 그대의 뺨을 스치고 갈때 내 사랑 그대 귓가에 전해주어라...

그늘 윤종신

이제 좀 쉬었다가요 그늘에 몸을 기대어봐요 다 보여요 땀 흘리다 지친 길이 아름다운걸 나를 싫어했던 사람 나를 좋아해줬던 사람들 다 보여요 그 모두가 소중한 일행이었음을 눈을 감고 한숨 푹 깊이 자요 오랜만에 꿈도 한번 꾸어보고 배낭속에 든 것도 걱정하지 말아요 아무도 가져가지 않으니 가야할 길을 보아요 그역시 아름다울 거에요 가다가다 그늘이면 꼭 ...

그늘 이승환

찬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여기 나 서 있는 식어버린 자리 나만을 쏙 뺀 채 훌렁 저만치 달아난 저 햇살과 눈부신 그대와 예도 옛날부터 점쳐진 예언처럼 당신이 멀어지는 길을 끊을 수 없었네 그늘 밑의 나 아픈 표정도 눈물도 그저 까맣게 돌아볼 그대를 몰라야했어 세상은 하나도 나를 위해 변해갈 순 없다고 늘 혼자여야 해 다짐만 하다 마는

그늘 윤종신

이제 좀 쉬었다 가요 그늘에 몸을 기대봐요 다 보여요 땀 흘리다 지친길이 아름다운 걸 나를 싫어했던 사람 나를 좋아해줬던 사람들 다 보여요 그 모두가 소중한 일행이었음을 눈을 감고 한숨 푹 깊이 자요 오랜만에 꿈도 한번 꿔보고 배낭속에 든 것도 걱정하지 말아요 아무도 가져가지 않으니 눈을 감고 한숨 푹 깊이 자요 오랜만에 꿈도 한번 꿔보고 배낭속에 ...

그늘 장성민

너무 더워서 피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나 힘들어 하던 날 곁에 커다란 나무가 되어 해를 가리고 나를 지켰지 그늘이 되어 나를 감싸주고 전부가 되어 버린 너 많이 좋아했었고 많이 사랑했었고 그래서 나의 모든 걸 줘도 부족하게 느껴진 너 이젠 떠나고 마음 깊은 한자리에 우울한 그늘이 되어 나를 너무 아프게 해 왜 그래야만 돼 힘든 이별이 잘난 사랑...

그늘 MIDO

♬ 잊고 지낼 수만 있다면 그래야겠지 그렇게 무거운 가슴으로 고개 돌리면 내 가슴에 작은 해 하나 떠오르고 그 뒤편으로 추겁게 늘어지는 힘겨운 삶의 검은 조각들 그 그늘 아래 다시 흐느끼다 ♬ 지워낼 수 없는 아픔을 능숙히 막아내는 방법을 아직은 완전히 배우지 못해 다행이다 그 아픔이 나를 살게 한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

그늘 윤종신

이제 좀 쉬었다 가요 그늘에 몸을 기대어 봐요 다 보여요 땀 흘리다 지친 길이 아름다운걸 나를 싫어했던 사람 나를 좋아해 줬던 사람들 다 보여요 그 모두가 소중한 일행이었음을 눈을 감고 한숨 푹 깊이 자요 오랜만에 꿈도한번 꾸어보고 배낭속에든 것도 걱정하지 말아요 아무도 가져가지 않으니 가야 할 길을 보아요 그 역시 아름다울 거예요 가다가다 그...

그늘 윤종신

이제 좀 쉬었다 가요 그늘에 몸을 기대봐요 다 보여요 땀 흘리다 지친길이 아름다운 걸 나를 싫어했던 사람 나를 좋아해줬던 사람들 다 보여요 그 모두가 소중한 일행이었음을 눈을 감고 한숨 푹 깊이 자요 오랜만에 꿈도 한번 꿔보고 배낭속에 든 것도 걱정하지 말아요 아무도 가져가지 않으니 눈을 감고 한숨 푹 깊이 자요 오랜만에 꿈도 한번 꿔보고 배낭속에 ...

그늘 설경

우리의 시간은 하루가 쌓여 계절을 지나 다시 돌아온 저녁 그 끝에서 오늘도 찬란히 바래져 가는 그날의 향기 말없이 따스히 짓던 그대 미소 나는 아직 달 그늘 아래 우릴 찾고 있었어요 기억하고 또 기억하죠 잊혀지지 않길 별도 잠든 밤 느린 하루 끝에서 응달 진 거리를 우두커니 헤매이고 있어요 고요했던 그대 그늘 아래 모두 맡긴 채

그늘 정홍일

내일이 또 기다릴까봐 긴 절망 그 끝에 다 무너질 때 언제든 잠시 쉴 수 있는 그늘처럼 무거운 삶에 초조해진 표정까지 숨길 수 있는 그늘처럼 참다 참다 또 울먹여도 그 눈물까지 가려주는 그늘처럼 이 세상 앞에 당당히 더 큰 날개 펼친채로 힘든 시간 속에서 나를 잃지 않고 끝도 없이 다시 훨훨 날아 길을 잃어 헤매이다 지쳐갈 때도 큰 그늘

그늘 유키카

헤어져 나는 몹시 나쁜 사람이니까 나는 널 사랑하지 않으니까 너의 그늘이 내겐 어둠이야 안녕 Nanana 어쩌면 우린 사랑이 아닌 정의 내리지 못한 의미 없는 관계였을까 한 때의 떨림 한 때의 기쁨 그런 감정이 때론 잔상이 되어 날 괴롭혀 헤어져 나는 몹시 나쁜 사람이니까 나는 널 사랑하지 않으니까 너의 그늘이 내겐 어둠이야 그만해 더는 미안해하고 싶...

그늘 나상현씨밴드

모두 다 하나둘씩 멀어져가 어디로 가든지 우린 똑같은 기억의 끝에서 나에게 그늘이 되어주었던 너와 내가 있던 그날 밤의 품이 아직도 내 곁에 남아서 나의 머릿 속에 가득히 맴돌고만 있는 그 시간들은 언제나 날 부르고 있어 너와 발을 맞추며 길을 걷던 밤이면 슬픈 나날들은 전부 다 희미해진거야 아름답게 남았던 모든 장면 속에서 가슴 한 켠에 품은 우린 ...

그늘 동화

사라져가는 오래된 그늘 속 너의 목소리가 가만히 들려오면 아직 잠들지 않고 여기 깨어 있구나 하며 널 불러본다 마음 깊이 머물다 떠나간 이여 어둔 곳에서도 볼 줄 알았으면 너를 보내지 않았을 텐데 너를 더 사랑할텐데 사라져가는 오래된 그늘 속 너의 모습이 스치듯 보이면 아직 떠나지 않고 여기 남아 있구나 하며 널 불러본다 마음 깊이 머물다 떠나간 이여 어둔

그늘 뷰티핸섬

그늘 안에 상쾌하게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난 너의 무더운 날에 그늘이 되어줄게 이제 선크림을 바를 필요가 없어 선글라스 I got it 콜드 브루 I got it 뭐든지 준비돼있어 내가 말했잖아 오늘은 너를 위한 날이니까 그대 여왕님 여왕님 뭐가 필요해? 그늘처럼 널 보호할게 답답한 마음으로부터 여왕님 여왕님 뭐가 필요해?

그늘 이낭만

무더운 햇살이 기억을 담아비추며 나를 스치다예전의 나와 네가 생각나서눈을 감았어다시 한번그날의 내가너를 마주한다면그 시절의너와 나는 함께할 수 있을 텐데난 어렸고혼자가 되는 게 싫어서다가온 널모진 말 하며 떼려 했어난 혼자가 외롭고 힘들어 화를 냈고그런 내게 다시 넌 또 다가와 손잡아 주네그때의 너는 그늘이 돼주었었는데지금의 나도 너의 그늘이 될 수 ...

그늘 이구이 (IGWI)

나 정신없이 걸어 걸어갈 때면가끔 한번씩 넘어 넘어 지곤 했죠나 고민없이 그저 그저 갈 때면아주 가끔씩 외로 외로워 했죠쉬어가요쉬어가요가던 걸음 멈춰 잠시 쉬어가요쉬어가요쉬어가요 조금만 쉬어가요내가 당신의 그늘이 돼 줄게요나 미련없이 걸어 걸어가겠죠끝없는 길을 넘어 넘어가겠죠마주치는 사람들마다어딜 그렇게 바쁘게 가냐고기다리는 사람도 없는데 말이죠쉬어가...

그늘 네쉬핍 (Nashpeep)

닿을듯한 우리의 마음의 거리는아쉽게도 좁혀지지 않았고그럴듯하게 포장한 예쁜 말들로상처받은 마음 감추며 지냈었지설렘으로 가득했던 시간들이아프게 느껴질 때우리의 만남이 너에게는짐이라는 걸 느꼈을 때매일매일 내게서 멀어지는 너를 나는한참을 바라보며한참을 바라보며 서있네너에게 난 어두운 그늘과도 같았잖아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늘 미안한 마음뿐이야나에게 넌 기대...

그늘 유성수성

고된 하루가 가고 나에겐 무엇이 남았죠느즈막한 여름 속 깊은적막만 남아 있는 듯그대 날 떠나간 뒤 무기력함에그 끝을 알 수 없는 어둠을 보며난 그늘을 느꼈죠날 감싸 안아줬던 그대죠내 옆 어둠은 그대 내게 줬던그늘이었다는걸 너무 늦게 알아 버렸죠난 그늘을 느꼈죠날 감싸 안아줬던 그대죠내 옆 어둠은 그대 내게 줬던그늘이었다는걸 너무 늦게 알아 버렸죠너무 ...

그늘 녹음

나의 부질없는 사랑은 아무 욕심 없이 나를 내어주는 것되뇌이는 방황 끝에 쉼이 될 수 있게난 머무르네 나의 흔들리는 마음은 봄을 기다리는 한철에 핀 겨울 꽃 시린 바람결에 지쳐 따스함에 기대어 잠들고 싶네 그대 드리운 외로움 초라한 나의 문을 두드리면 기어이 그대의 그늘이 되어 짙어진 상처들 품을 테니 찾아온 밤은 두려워 말겠소 그대가 바랐던 수많은 ...

그늘 홍대초콜릿

오늘 하루 어땠나요 힘들지는 않았나요 조금은 지쳐보이는 그대의 맘을 안아줄게요 고된 하룰 보내면서 아프지는 않았나요 조금은 지쳐보이는 그대의 손을 잡아줄게요 그늘이 되어줄게요 바쁜 하루에 숨이 찰 때 기대면 돼요 내 곁에서 쉬어요 세상 속에 남겨져서 혼자라는 생각으로 주저 앉고 싶어질 때 그대의 쉴 곳 되어줄게요 그늘이 되어줄게요 바쁜 하루에 지쳤을때 기대면 돼요 내 곁에서 잘자요

그늘 달해

당신의 사랑이나의 그늘을 옅은 색으로그릴 때당신의 바람이내 여백을 무성한 기대로채울 때세상을 가르는 듯어떤 두려움 같은어쩌면 나유난할 것 없이어제 같은지평선 너머로 저물고그런 뒤를 밟는덤덤한 슬픔은까만 석양당신의 사랑이나의 그늘을 옅은 색으로그릴 때가만히마음의 자릴내주는 일이어쩌면 나유난할 것 없이어제 같은지평선 너머로 저물고그런 뒤를 밟는덤덤한 슬픔...

그늘 연님

걷다 지쳐 숨이 차오를 땐잠시 쉬어가도 좋으니여기 이 자리에 잠시 멈추어 서로를 바라보자내가 너의 그늘이 되어줄 테니너도 나의 그늘이 되어주지 않을래한여름 뙤약볕 아래 서로를 숨겨주자편안히 기대어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내가 너의 그늘이 되어줄 테니너도 나의 그늘이 되어주지 않을래한여름 뙤약볕 아래 서로를 숨겨주자편안히 기대어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그늘 BRWN

아직도 널 그늘 아래서 아직도 널 그늘 아래서 아직도 늘 그늘 아래서 아직도 널 그늘 아래서 떠나 갔네 떠나 왔네 아직도 널 떠나 왔네 떠나 가네 떠나 갔네 떠나 보내 아직도 늘 그늘 아래서 아직도 널 그늘 아래서 아직도 널 그리워 했어 아직도 널 그렇게 됐어.

그늘 Potatoi

자꾸만 가려져 너의 앞에 서성이면 그래 나도 두려워 그래서 벗어나진 못해 때론 나도 부러워 밝게 빛나고 싶은 작은 나의 꿈 난 그렇게 너의 그늘 아래서 너의 그늘 아래 묻히고 짓밟혀 흩날려진 내 맘을 하늘 밖으로 무심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어 화려한 말들로 나를 속이려 하지만 웬만한 눈치론 알아차릴 수 없는 거짓말 같은 너의 모습 앞에 너의 그늘 아래서

그늘 고민수

​달이떴고 밤이 폈어많은걸 다 기억해희미했던 모든날도 한켠에 오려뒀어 여전히달이떴단 그 흔함도 여전히 남아있는데의미없어도 괜찮지 그냥 널 바라보는게너를 떠올리는 곳엔 온기가 남아있지다시 눈 떠보니 방엔 여전히 living you 덫 칠해 가겠지 다시 기억하겠지 밤에 숨긴 연기처럼 더 커져가겠지 시계침이 참 얄밉게가네함께하는 밤그렸지 밤새달이떴고 밤이 ...

그늘 홈메이드레코딩

닿을 수 없는꿈을 꾸는 게잘못이었던 걸까어울리지 않는다고감당 못할 거라고잊으라 하네요.이렇게 시들어버려야할그런 꿈이었다면왜 심겨졌을까요그늘에 가려져서자라지 못하네요오늘은 너무 그리워요.피할 온기가 돼주던그대 숨소리이젠 나를 향하지 않겠죠.그렇게 잊혀져 가겠죠이렇게시들어버려야할그런 마음 이었다면왜 심겨졌을까요그늘에 가려져서자라지 못하네요오늘은너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