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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아리랑***& 정하진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보름달 같은 내 사랑이야 보고만 있어도 눈물 나는 사람 운명처럼 내게 다가온 사람 울기도 해보고 오오 웃기도 해봤다 지난 일은 모두 잊고 둘이서 손잡고 꼭 잡아 떠나가지 못하도록 아리 아리랑 남은 인생 당신을 위해 겉절이 같은 내 사랑이야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보름달 같은 내 사랑이야 하루만 못봐도 눈물 나는 사람 해성처...

휴가 정서용

빼꼼이 열린 내 창문사이로 두눈 감아도 느낄 수 있는 따가운 햇살 향긋한 바람 그리고 그대 꼭 어디라고 정하진 않아도 아무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난 행복해요 또 한번 내가 살아숨쉬는 이 기쁨을 떨리는 가슴으로 느끼고 싶어라 다시 한번 언제나 별로 말이 없이 바라보는 그대의 넓다란 그 가슴에 기대고 싶어라 그래 또한 행복하다 한다면 모처럼

위로 훈주

씻지도 않은 채 생각없이 TV를 켠다 그대 걱정 말아요 덧없이 하루를 그냥 보내도 그댈 어설피 하염없이 위로하진 못해 주말이 되면 연락오는 친구들에 뻔한 질문 뭐하고 지내 난 그게 무서워 내가 왔던 길을 되돌아 보고 맞는 길인지 고민해 보니 내 욕심인걸까 무언갈 시작하긴 어중간한 나이인데 누군가의 기준으로 성공이란 의미를 정하진

사모 HOT

미리 알고 정하진 하나님을 위하여.. [coke중독자님제공]

하늘이 좋아서 하파데이

하루 온종일 창 밖만 보다가 문뜩 떠나고 싶을 때는 가벼운 옷차림 새하얀 운동화 예쁜 가방 하나 들고 어디로 갈까 정하진 않아도 불러주는 사람 없어도 가끔 혼자 걸으며 이런저런 생각에 여행을 떠나봐요 하늘이 좋아서 바라보다가 스치듯 불어오는 바람에 나 그대와 듣던 그 음악 떠올라 웃음 짖게 하네요 낯선 거리와 풍경을 만나면 맛 집을

우린 운명이라 쓰고 거짓이라고 읽는다 인흥

어른이 된 아이가 내게 온종일 소릴 질러 자꾸 빈 말에 상처를 받고 네 진심을 보여달란 말 너가 웃는 모습들은 거짓 판별이 안돼 진심 보여달라고 수백번 또 외쳤던 난 오늘도 네 가식에 숨어 미쳐 홀리지만 우린 더욱 더 조금 조금만 더 가식을 덮어 바라던 말들을 더 기나긴 다툼 속 다 이유가 있다던데 너는 어디로 달릴지 머리가 정하진

미수에 그치기를 서앤

어디까지 갈거야 글쎄 니가 내릴 때 까지 아직 어디인지 정하진 못했어 괜찮아 난 너에게 내릴게 이름없는 마음은 그냥 부르지 말고 두자 언젠가 모두 잊고싶어지는 날엔 차라리 나을거야 나 때문에 산다는 말은 하지마 너 때문에 죽지도 않을 거니까 감히 사랑한다는 말이 빛을 등지고만 걸을 수 있느냐고 너와 나 지금 바라는 말이 서로 있는데 차마 하진 못하고 딴곳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