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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에 눈으로 정태춘

하늘 위에 눈으로 그려 놓은 당신 얼굴 구름처럼 흩어져 오래 볼 수가 없네 산봉우리가 구름에 갇히어 있듯이 내 마음 외로움에 갇히어 버렸네 너무나 보고 싶어 두 눈을 감아도 다시는 못 만날 애달픈 내 사랑 (박은옥 작사, 곡) (1978년 ...)

하늘 위에 눈으로 정태춘

하늘 위에 눈으로 그려 놓은 당신 얼굴 구름처럼 흩어져 오래 볼 수가 없네 산봉우리가 구름에 갇히어 있듯이 내 마음 외로움에 갇히어 버렸네 너무나 보고 싶어 두 눈을 감아도 다시는 못 만날 애달픈 내 사랑 (박은옥 작사, 곡) (1978년 ...)

하늘위에 눈으로 정태춘

하늘 위에 눈으로 그려 놓은 당신 얼굴 구름처럼 흩어져 오래 볼 수가 없네 산봉우리가 구름에 갇히어 있듯이 내 마음 외로움에 갇히어 버렸네 너무나 보고 싶어 두눈을 감아도 다시는 못 만날 애달픈 내사랑

하늘위에 눈으로 정태춘, 박은옥

하늘 위에 눈으로 그려논 당신 얼굴 구름 처럼 흩어져 오래 볼 수가 없네 산봉오리가 구름에 갇히여 있듯이 내마음 외로움에 갇히여 버렸네 너무나 보고싶어 두눈을 감아도 다시는 못만날 애달픈 내사랑 하늘 위에 눈으로 그려논 당신 얼굴 구름 처럼 흩어져 오래 볼 수가 없네 너무나 보고싶어 두눈을 감아도 다시는 못만날 애달픈 내사랑 하늘 위에 눈으로

하늘 위에 눈으로 정태춘, 박은옥

하늘 위에 눈으로 그려논 당신 얼굴 구름 처럼 흩어져 오래 볼 수가 없네 산봉오리가 구름에 갇히여 있듯이 내마음 외로움에 갇히여 버렸네 너무나 보고싶어 두눈을 감아도 다시는 못만날 애달픈 내사랑 하늘 위에 눈으로 그려논 당신 얼굴 구름 처럼 흩어져 오래 볼 수가 없네 너무나 보고싶어 두눈을 감아도 다시는 못 만날 애달픈 내사랑 하늘 위에 눈으로 그려논 당신

하늘위에 눈으로 박은옥

하늘 위에 눈으로 - 정태춘 박은옥 하늘 위에 눈으로 그려논 당신 얼굴 구름처럼 흩어져 오래 볼 수가 없네 산봉오리가 구름에 갇히여 있듯이 내 마음 외로움에 갇히여 버렸네 너무나 보고 싶어 두 눈을 감아도 다시는 못만날 애달픈 내 사랑 하늘 위에 눈으로 그려논 당신 얼굴 구름처럼 흩어져 오래 볼 수가 없네 너무나 보고 싶어 두

하늘위에눈으로 [무혼]정태춘 박은옥

하늘 위에 눈으로 그려 놓은 당신 얼굴 구름처럼 흩어져~ 오래 볼 수가 없네 산봉우리가 구름에 갇히어 있듯이 내 마음 외로움 에~ 갇히어 버렸네 너무나 보고 싶~어 두 눈을 감아도 다시는 못 만 날 애달픈 내 사↑ 랑 하늘 위에 눈으로 그려 놓은 당신 얼굴 구름처럼 흩어져~ 오래 볼 수가 없네 ★ 너무나 보고 싶~어 두 눈을

92년장마,종로에서 정태춘

모두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한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비 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 날 손수건을 팔던 노점상 좌판 위에 그렇게 서울은 장마권에 들고 다시는

92 장마, 종로에서.. 정태춘

모두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한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비 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 날 손수건을 팔던 노점상 좌판 위에 그렇게 서울은 장마권에 들고 다시는

92 장마, 종로에서.. 정태춘

모두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한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비 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 날 손수건을 팔던 노점상 좌판 위에 그렇게 서울은 장마권에 들고 다시는

92년 장마, 종로에서 정태춘

모두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한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비 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 날 손수건을 팔던 노점상 좌판 위에 그렇게 서울은 장마권에

92년 장마 종로에서 정태춘

92년 장마, 종로에서 작사.작곡.노래 정태춘 모두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한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비 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 날 손수건을

일어나라, 열사여 정태춘

더 이상 죽이지 마라 너희 칼 쥐고 총 가진 자들 싸늘한 주검 위에 찍힌 독재의 흔적이 검붉은 피로, 썩은 살로 외치는구나 더 이상 욕되이 마라 너희 멸사봉공 외치는 자들 압제의 칼바람이 거짓 역사되어 흘러도 갈대처럼 일어서며 외치는구나 여기 한 아이 죽어 눈을 감으나 남은 이들 모두 부릅뜬 눈으로 살아 참 민주, 참 역사 향해

일어나라 열사여 정태춘

일어나라, 열사여 작사.작곡.노래 정태춘 (이철규 열사 조가) 더 이상 죽이지 마라 너희 칼 쥐고 총 가진 자들 싸늘한 주검 위에 찍힌 독재의 흔적이 검붉은 피로, 썩은 살로 외치는구나 더 이상 욕되이 마라 너희 멸사봉공 외치는 자들 압제의 칼바람이 거짓 역사되어 흘러도 갈대처럼 일어서며 외치는구나 여기 한 아이 죽어

92년 장마, 종로에서 정태춘 & 박은옥

모두 우산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한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 비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 날 손수건을 팔던 노점상 좌판 위에 그렇게 서울은 장마권에 들고

92년 장마, 종로에서 정태춘, 박은옥

모두 우산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한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 비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 날 손수건을 팔던 노점상 좌판 위에 그렇게 서울은 장마권에 들고 다시는 다시는

가을노래 (하늘) 정태춘

돌아가는 사계(四季)의 바퀴 다시 옷깃 여미는 우수의 계절에 떨어지는 오동나무잎에 묻히듯 나는 추억의 늪에 빠져 벽이 없는 우물같은 하늘 그 하늘에 당신의 두레박줄 늘여 내 생명의 샘물 길어 올려주면 내 마른 목줄기 적실 것을 빈 두레박 홀연히 떠올라 나의 적수공권(赤手空拳)에 쥐어지면 우물 속엔 해와 달과 별이 차갑게 흐르고 생과 사의 거친

(헌정 트랙) 92년 장마, 종로에서 정태춘, 박은옥

모두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탐골 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의 비둘기 한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비 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 날 손수건을 팔던 노점상 좌판 위에 그렇게 서울은 장마권에 들고

사랑의 보슬비 @정태춘@

정태춘 사랑의 보슬비 00;13 빗줄기 흐르는 나뭇잎 사이로 뿌옇게 비치는 가로등 불빛 나 홀로 외로이 비를 맞으며 젖은 옷깃세우고 어딜 가나 그녀 돌아선 길목위로 촉촉히 적시며 내리던 비 가버린 사랑을 가슴에 새기며 내리는 빗속을 나는 간다 비야 부슬비 그녀의 머리 위에 내려라 비야 부슬비 사랑의 빗물로 내려라 01;08 공휴일 고궁의

사랑의 보슬비 정태춘

빗줄기 흐르는 나뭇잎 사이로 뿌옇게 비치는 가로등 불빛 나 홀로 외로이 비를 맞으며 젖은 옷깃세우고 어딜 가나 그녀 돌아선 길목위로 촉촉히 적시며 내리던 비 가버린 사랑을 가슴에 새기며 내리는 빗속을 나는 간다 비야 부슬비 그녀의 머리 위에 내려라 비야 부슬비 사랑의 빗물로 내려라 공휴일 고궁의 산책길에 우리의 머리위로 내리던 비 마주 잡은

하늘 위에 눈으로 박은옥

하늘 위에 눈으로 그려 놓은 당신 얼굴 구름처럼 흩어져 오래 볼 수가 없네 산봉우리가 구름에 갇히어 있듯이 내 마음 외로움에 갇히어 버렸네 너무나 보고 싶어 두 눈을 감아도 다시는 못 만날 애달픈 내 사랑

들 가운데서 정태춘

날려줘 저 들가에, 저 들가에 눈 내리기 전에 그 외딴 집 굴뚝 위로 흰 연기 오르니 바람아 내 연을 날려줘 그 아이네 집 하늘로 바람아 너는 어딨니, 내 연을 날려줘 저 먼 산에, 저 먼산에 달 떠오르기 전에 아이는 자전거 타고 산 쪽으로 가는데 바람아 내 연을 날려줘 저 어스름 동산으로 바람아 너는 어딨니, 내 연을 날려줘 저 하늘

들 가운데서 정태춘

날려줘 저 들가에, 저 들가에 눈 내리기 전에 그 외딴 집 굴뚝 위로 흰 연기 오르니 바람아 내 연을 날려줘 그 아이네 집 하늘로 바람아 너는 어딨니, 내 연을 날려줘 저 먼 산에, 저 먼산에 달 떠오르기 전에 아이는 자전거 타고 산 쪽으로 가는데 바람아 내 연을 날려줘 저 어스름 동산으로 바람아 너는 어딨니, 내 연을 날려줘 저 하늘

들 가운데서~ㅁㅁ~ 정태춘

외딴 집 굴뚝 위로 흰 연기 오~르니 바람아 내 연을 날려줘 그 아이네 집 하늘로 바람아 너는 어딨니, 내 연을 날려줘 저 먼 산에, ~저 먼산에 달 떠오르기 전에 아이는 자전거 타~고 산 쪽으로 가는데 바~람아 내 연을 날려줘 저 어스름 동산으로 ~~~~~~%%~~~~~~~~ 1ㅡ40 바람아 너는 어딨니, 내 연을 날려줘 저 하늘

정 새난슬 정태춘

새로워라 태어났구나 하늘 바람을 가르며 나는 새 그 떳떳함이야 난이야, 향이야 이슬 옥구슬 안으로 맑음 밖으로 밝음이야 거문고는 그 소리라 정 새 난 슬 (1981년 4월)

정 새난슬 정태춘

새로워라 태어났구나 하늘 바람을 가르며 나는 새 그 떳떳함이야 난이야, 향이야 이슬 옥구슬 안으로 맑음 밖으로 밝음이야 거문고는 그 소리라 정 새 난 슬 (1981년 4월)

다시첫차를 기다리며 정태춘

버스 정류장에 서 있으마 막차는 생각보다 일찍 오니 눈물 같은 빗줄기가 어깨 위에 모든 걸 잃은 나의 발길 위에 싸이렌 소리로 구급차 달려가고 비에 젖은 전단들이 차도에 한번더 나부낀다 막차는 질주하듯 멀리서 달려오고 너는 아직 내 젖은 시야에 안 보이고 무너져, 나 오늘 여기 무너지더라도 비참한 내 운명에 무릎 꿇더라도 너 오늘 어둔 길모퉁이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정태춘

버스 정류장에 서 있으마 막차는 생각보다 일찍 오니 눈물 같은 빗줄기가 어깨 위에 모든 걸 잃은 나의 발길 위에 싸이렌 소리로 구급차 달려가고 비에 젖은 전단들이 차도에 한 번 더 나부낀다 막차는 질주하듯 멀리서 달려오고 너는 아직 내 젖은 시야에 안 보이고 무너져, 나 오늘 여기 무너지더라도 비참한 내 운명에 무릎 꿇더라도 너

다시,첫차를 기다리며 정태춘

버스 정류장에 서 있으마 막차는 생각보다 일찍 오니 눈물 같은 빗줄기가 어깨 위에 모든 걸 잃은 나의 발길 위에 싸이렌 소리로 구급차 달려가고 비에 젖은 전단들이 차도에 한 번 더 나부낀다 막차는 질주하듯 멀리서 달려오고 너는 아직 내 젖은 시야에 안 보이고 무너져, 나 오늘 여기 무너지더라도 비참한 내 운명에 무릎 꿇더라도 너 어느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정태춘

버스 정류장에 서 있으마 막차는 생각보다 일찍 오니 눈물 같은 빗줄기가 어깨 위에 모든 걸 잃은 나의 발길 위에 싸이렌 소리로 구급차 달려가고 비에 젖은 전단들이 차도에 한번더 나부낀다 막차는 질주하듯 멀리서 달려오고 너는 아직 내 젖은 시야에 안 보이고 무너져, 나 오늘 여기 무너지더라도 비참한 내 운명에 무릎 꿇더라도 너 오늘 어둔

압구정은 어디... 정태춘

동호대교 위로 바다 갈매기가 날고 철로위론 전철이 지나가고 강물위로 고요한 그 수면위로 유람선이 휘 지나가고 강변도로 질주하는 자동차들 가파른 강둑 돌아보는 할머니 할아버지 압구정은 어디 압구정은 어디 한명회가 놀던 그 정자는 거기 없고 후두둑 비둘기 떼 흐린 하늘 낮게 날면 지난 여름 장마에 흙탕물을 뒤집어 쓴 미류나무 한 그루 여기

압구정은 어디 정태춘

동호대교 위론 바다 갈매기가 날고 철로 위론 전철이 지나가고 강물 위로, 고요한 그 수면 위로 유람선이 휘, 지나가고 강변도로 질주하는 자동차들 가파른 강둑 풀을 뽑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압구정은 어디, 압구정은 어디 한명회가 놀던 그 정자는 거기 없고 푸드득, 비둘기 떼 흐린 하늘 낮게 날면 지난 여름 장마에 흙탕물을 뒤집어쓴 미류나무 한

떠나는 자들의 서울 정태춘

노동도 버리고 가는구나 어디간들 저들 반겨 맞아줄 땅 있겠는가 허나 가자 떠나는구나 (간주) 가면 다시는 못돌아오지 저들을 버리는 독점의 도시 울부짖는 이들을 내리치는 저 몽둥이들의 민주주의 절둑거리며 떠나는구나 아 여기 누구의 도시인가 동포 형제 울며 쓰러지는 땅 분노와 격멸로 부릅뜨는 우리들의 땅 부글거리며 끓어오르며 가는구나 하늘

떠나는 자들의 서울 정태춘

떠나는 자들의 서울 작사.작곡.노래 정태춘 가는구나 이렇게 오늘 또 떠나는구나 찌든 살림 설움 보퉁이만 싸안고 변두리마저 떠나는구나 가면 다시는 못 돌아오지 저들을 버리는 배반의 도시 주눅든 어린애들마저 용달차에 싣고 눈물 삼키며 떠나는구나 아 여긴 누구의 도시인가 동포 형제 울며 떠나가는 땅 환락과 무관심에 취해 버린 우리들의 땅

이런밤 정태춘

온종일 불던 바람 잠들고 어둠에 잿빛하늘도 잠들어 내 맘의 창가에 불 밝히면 평화는 오리니 상념은 어느새 날아와서 내 어깨 위에 앉아 있으니 오늘도 꿈속의 길목에서 날개 펼치려나 내방에 깃들인 밤 비단처럼 고와도 빈 맘에 맞고 싶은 낮에 불던 바람 길은 안개처럼 흩어지고 밤은 이렇게도 무거운데 먼 어둠 끝까지 창을 열어 내 등불을 켜네 긴긴밤을

이런밤 @정태춘@

이런밤 - 정태춘 00;34 온종일 불던 바람 잠들고 어둠에 잿빛 하늘도 잠들어 내 맘의 창가에 불 밝히면 평화는 오리니 상념은 어느새 날아와서 내 어깨 위에 앉아 있으니 오늘도 꿈속의 길목에서 날개 펼치려나 내방에 깃들인 밤 비단처럼 고와도 빈 맘에 맞고 싶은 낮에 불던 바람 길은 안개처럼 흩어지고 밤은 이렇게도 무거운데 먼 어둠

바 람 정태춘

이제는 사랑하게 하소서 여기 마음 가난한 사람들 길목마다 어둠이 내리고 벌써 문이 닫혀요 자, 돌아서지 말아요 오늘 밤의 꿈을 받아요 홀로 맞을 긴 밤 새에 포근하게 잠든 새에 당신 곁을 스쳐 갈 나는 바람이여요 이제 곧 어두운 골목길에도 발자욱 소리 그치면 어둠처럼 고이 고이 당신 곁에 갈테요 밤 하늘 구름 저 너머 당신

동방명주 배를타고 정태춘

동방명주, 대륙가는 배가 반도를 떠나는구나 샛별 하늘 저배는 황해 달빛부서지는 바다로 나가다 멀리 인당수 처자 치마바람에 슬쩍 숨는구나 어여 가자, 일엽편주야 반둥항구에 들어가면 낯익은 여인네들 서울가자고 기다린다 동방 명주, 대륙가는 배가 반도를 떠나는구나 화려한 연안부두 저배는 장산곶마루 북소리에도 깜짝 놀래여 멀리 산둥반도 수평선 파도

바 람 정태춘

이제는 사랑하게 하소서 여기 마음 가난한 사람들 길목마다 어둠이 내리고 벌써 문이 닫혀요 자, 돌아서지 말아요 오늘 밤의 꿈을 받아요 홀로 맞을 긴 밤 새에 포근하게 잠든 새에 당신 곁을 스쳐 갈 나는 바람이여요 이제 곧 어두운 골목길에도 발자욱 소리 그치면 어둠처럼 고이 고이 당신 곁에 갈테요 밤 하늘 구름 저 너머 당신

에헤라 친구야 정태춘

깨어난 새소리 들으며 안개 속을 걸어보세 에헤라 친구야, 하늘을 바라보세 맑은 날 새 아침 흰 구름 떠가는 하늘을 바라보세 에헤라 친구야, 피리를 불어보세 저 언덕 너머로 소 몰고 가며 피리를 불어보세 에헤라 친구야, 노래를 불러보세 해 지는 강가의 빨간 노을 보며 노래를 불러보세 에헤라 친구야, 창문을 열어보세 까만 하늘

동방명주 배를타고 정태춘

동방 명주 대륙항을 배가 반도를 떠나는 구나 샛별 하늘 저배는 황해 달빛 부서지는 바다로 나가다 멀리 인당수 처잣치마바람에 슬쩍 숨는 구나 어여 가자 일엽편주야 반둥 항구에 배 들어간다 낯익은 여인네들 서울 가자고 기다린다 동방 명주 대륙항을 배가 반도를 떠나는 구나 화련한 연안부두 저배는 장산곶 마루 북소리에도 깜짝놀래여 멀리 산둥반도

에헤라 친구야 정태춘

깨어난 새소리 들으며 안개 속을 걸어보세 에헤라 친구야, 하늘을 바라보세 맑은 날 새 아침 흰 구름 떠가는 하늘을 바라보세 에헤라 친구야, 피리를 불어보세 저 언덕 너머로 소 몰고 가며 피리를 불어보세 에헤라 친구야, 노래를 불러보세 해 지는 강가의 빨간 노을 보며 노래를 불러보세 에헤라 친구야, 창문을 열어보세 까만 하늘

동방명주배를타고 정태춘

동방 명주 대륙가는 배가 반도를 떠나는 구나 샛별 하늘 저배는 황해 달빛 부서지는 바다로 나가다 멀리 인당수 처자치맛바람에 슬쩍 숨는 구나 어여 가자 일엽편주야 단둥 항구에 들어가면 낯익은 여인네들 서울 가자고 기다린다 동방 명주 대륙가는 배가 반도를 떠나는 구나 화려한 연안부두 저배는 장산곶 마루 북소리에도 깜짝놀래요멀리 산둥반도

정동진1 정태춘

그리운 것이 저리 멀리 아니, 가까이 차마 다시 뒤돌아서 그 쌍무지개를 봤지 텅 빈 객차 달려가는 그 하늘

정동진 2 정태춘

그리운 것이 저리 멀리 아니, 가까이 차마 다시 뒤돌아서 그 쌍무지개를 봤지 텅 빈 객차 달려가는 그 하늘

에헤라친구야 정태춘

에헤라 친구야 - 정태춘 에헤라 친구야박꽃을 피우세 초가집 추녀에 박 넝쿨 걸고 박꽃을 피우세 에헤라 친구야안개 속을 걸어 보세 새벽 잠 깨어난 새소리 들으며 안개 속을 걸어보세 에헤라 친구야하늘을 바라보세 맑은 날 새 아침 흰 구름 떠 가는 하늘을 바라보세 간주중 에헤라 친구야 피리를 불어보세 저 언덕 너머로 양떼를 몰며 피리를 불어보세

동방명주배를타고 @정태춘@

동방명주배를타고 - 정태춘 00;25 동방 명주 대륙가는~~ 배가 반도를 떠나는 구나 샛별 하늘 저배는~~ 황해~~~~ 달빛 부서지는 바다로 나가다~~~~ 멀리 인당수 처~~자치맛바람에 슬쩍 숨는 구나 어여 가자 일엽편주야 단둥 항구~~에 들어가면 낯익은 여인네들 서울가자~~고 기다린다 02;12 동방 명주 대륙가는~~ 배가

정동진 정태춘

정동진(1) 작사.작곡 정태춘 편곡 최성규 Guitar.Sax 최성규 Clarinet.향피리 최성규 Keyboard 임원균 Drum 이기선 Effect 박용규 노래 박은옥 텅 빈 대합실 유리창 너머 무지개를 봤지 끝도 없이 밀려오는 파도, 그 바다 위 소나기 지나간 정동진 철로 위로 화물열차도 지나가고 파란 하늘에 일곱

우물 속의 가을과 아버지와 정태춘

돌아가는 사계의 바퀴 다시 옷깃 여미는 우수의 계절에 떨어지는 오동 나무잎에 묻히듯 나는 추억의 늪에 빠져 벽이 없는 우물같은 하늘 그 하늘에 당신의 두레박 줄 늘여 내 생명의 샘물 길어 올려 주면 내 마른 목 줄기 적실 것을 빈 두레박 홀연히 떠 올라 나의 적수공권에 쥐어지면 우물 속엔 해와 달과 별이 차갑게 흐르고 생과 사의

정동진2 정태춘

정동진(2) 작사.작곡 정태춘 편곡 조동익 Piano 박용준 Guitar 함춘호 Bass Guitar 조동익 Drum 김영석 노래 박은옥 텅 빈 대합실의 유리창 너머 무지개를 봤지 끝도 없이 밀려오는 파도, 그 바다 위 소나기 지나간 정동진 철로 위로 화물열차도 지나가고 파란 하늘에 일곱 빛깔로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