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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시 전호권

하늘에 비행운이 지나고 우리는 언덕에 앉아 투명한 미소를 머금고 노란 유채를 바라보네 아이의 마음 같은 풍경에 말을 잊은 우리들은 안온한 걸음을 따라서 노란 꽃길을 걸어가네 맑은 시와 단어는 반듯한 기도를 닮아 사랑의 모양을 그리던 그대 눈동자 속에 호수가 있네 반달 같은 웃음에 영원을 담았네 맑은 시와 단어는 반듯한 기도를 닮아 사랑의 모양을 그리던 그대

변두리 (feat. 몽글) 전호권

오래전 내게 말했지 그곳에 사는 넌 아무것도 모르겠단 듯이 변두리 살고 있는 나는 한없이 다른 널 미워하고 또 오해하지 이해할 수 없었어 우리의 아픔과 불행 이해할 수 없었어 우리의 아픔과 불행 이해할 수 있을까 이해할 수 없었어 우리의 아픔과 불행 이해할 수 있을까 이해할 수 없었어 이해할 수 있을까 이해할 수 없었어 이해할 수 있을까

흰 자욱 전호권

조각 빛 윤슬이 되어 손끝 너머 잔물결 일렁이네 그날의 웃음은 여전히 남아 따스하게 나를 덥혀주네 저 먼 수평선을 바라보던 두 사람 10월의 볕 아래 너의 콧노래는 바닷소리를 담고 있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상의 속성에 흰 자욱이 남았네 10월의 볕 아래 너의 콧노래는 바닷소리를 담고 있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상의 속성에 흰 자욱이 남았네 흰 자욱이 남았네

북극성 전호권

빛의 줄기를 따라 움트는 미소와 노래의 잔향 버드나무 아래 우리는 잠든 너의 등을 보다가 선잠을 자던 언덕 위 유년의 나 푸른 어스름이 머무르네 당신 이름의 안부를 가을 하늘에 묻다가 그해 북극성을 별과 별 사이를 이어보던 서투른 마음의 우리 당신 이름의 안부를 가을 하늘에 묻다가 그해 북극성을 별과 별 사이를 이어보던 서투른 마음의 우리

길 위에서 전호권

금모래 색 하늘에 머나먼 지평선을 한없이 바라보네 한없이 바라보네 여행자의 마음으로 저물어 가는 해를 바라보네 바람이 우리 머리칼을 스치네 길 위에서 길 위에서 우리는 머무르는 햇살과 우리를 비추는 노을 한없이 바라보네 한없이 바라보네 여행자의 마음으로 저물어 가는 해를 바라보네 바람이 우리 머리칼을 스치네 길 위에서 길 위에서 우리는

유월의 첫날 전호권

그대 말소리 소망 같던 어린 날 부드러운 꿈길을 걸어요 고운 옷을 입고 유월의 첫날에 눈가의 빛을 떠올려요 산들바람 우리 어깨를 스치면 희고 밝은 날이 찾아오네요 애틋한 휘파람 소리가 마치 포옹처럼 나를 보듬어 줘요 산들바람 우리 어깨를 스치면 희고 밝은 날이 찾아오네요 애틋한 휘파람 소리가 마치 포옹처럼 나를 보듬어 줘요

맞이할 시간 전호권

새벽을 맞이할 시간당신의 눈꺼풀을 바라봐기억해 파란 바람에별 하늘 얘기 소리이토록 근사한 시간우리는 무화과나무 아래당신이 꿈꾸던 풍경하나씩 그려 보던나비 날으는 모습을 보면서춤을 추던 너의 등 뒤에노란 날개를 봤어서로를 비추는 저 달처럼새벽녘 반짝이던 마음에나비 날으는 모습을 보면서춤을 추던 너의 등 뒤에노란 날개를 봤어서로를 비추는 저 달처럼새벽녘 ...

풀잎들 전호권

모래 위 너의 발자국 난 따라서 걸었네 은빛 머금은 저 바다에 비친 사람들 온화한 밤공기에 서로 변치 말자던 약속을 담았던 유리병을 바다에 띄우네 풀잎들 피어나는 봄날에 해변에서 연을 날리는 너의 얼굴을 오래도록 바라보는 나 그리고 너 풀잎들 피어나는 봄날에 해변에서 연을 날리는 너의 얼굴을 오래도록 바라보는 나 잎새에 이는 바람에 청춘의 날은 저무네 끝이 있는 모든 것에 사랑이 있었네

동쪽에서의 우리 전호권

새벽바람 웃음소리 떠가는 구름을 바라보던 겨울 아이들 조각배 언저리 새하얀 파도에 동쪽의 빛 고요하게 겨울 바다 우리 마음 너의 말을 들으며 잠드는 계절의 끝 무렵 겨울 바다 우리 마음 너의 말을 들으며 우우우 겨울 바다 우리 마음 너의 말을 들으며 잠드는 계절의 끝 무렵 겨울 바다 우리 마음 너의 말을 들으며 우우우

푸른 길목 전호권

나를 비추는 평안처럼 여름 들녘의 우리 작은 손으로 품곤 했던 마음을 너에게 푸른 길 아래 너의 목소리 햇살이 내려오던 풍경 두 볼 위의 빛 아름드리 두 나무 연리지의 꿈 푸른 길 아래 너의 목소리 햇살이 내려오던 풍경 두 볼 위의 빛 아름드리 두 나무 연리지의 꿈

하얀 춤 전호권

하얀색 춤을 추어요반가운 이들 모여서눈부시게하얀색 춤을 추어요날이 밝아올 때까지웃음 지어요아아아 지금 이 순간오 먼 훗날 빛바랜 기억일까아아아 스치는 바람과춤을 추며 노래하던 우리는하얀색 춤을 추어요걱정은 모두 버리고찬란하게하얀색 춤을 추어요세상 마지막 날처럼서로를 봐요아아아 지금 이 순간오 먼 훗날 빛바랜 기억일까아아아 스치는 바람과춤을 추며 노래하...

시 + 시 유머

처음 나를 만났을 때 그녀는 온통 맑은 빛으로 싸여 있었고 늘 얼룩졌던 나의 머리는 마치 세수라도 한 것처럼 깨끗해졌지 난 아이처럼 그녀를 사랑했네 꽃이 피고 바람 불고 그녀는 요란스런 치장을 시작하였고 늘 반짝여서 슬픈 보석을 아주 화려한 여왕이 되어 꿰어 달았지 난 웬일인지 그녀가 미워졌네 다시 나를 찾았을 때 그녀는 보석들을 하나 둘

초희의 시 한음

가을날 맑은 호수 푸른 옥이 흐르는 듯 연꽃 수북한 곳 작은 배를 매어두었네 매어두었네 님을 만나려고 물 너머로 연밥 던지다 멀리서 행여 누가 볼까 반나절을 수줍었네 님을 만나려고 물 너머로 연밥 던지다 멀리서 행여 누가 볼까 반나절을 수줍었네

첫마음 (Virgin Heart) (시: 박노해) 강권순

저마다 지닌 상처 깊은 곳에 맑은 빛이 숨어있다 맑은 빛이 숨어있다 첫 마음을 잃지 말자 한결같은 마음으로 눈부시도록 아름다움 우리 첫 마음으로 첫 마음으로 저마다 지닌 상처 깊은 곳에 맑은 빛이 숨어있다 맑은 빛이 맑음 빛이

비 갠 여름 아침 (시인 : 김광섭) 정희선

비 갠 여름 아침 - 김광섭 비가 갠날. 맑은 하늘이 못 속에 내려와서 여름 아침을 이루었으니 녹음(綠陰)의 종이가 되어 금붕어가 (詩)를 쓴다

임 (시인: 허영자) 정희선

★*…임 - 허영자 그윽히 굽어보는 눈길 맑은 날은 맑은 속에 비 오면은 비 속에 이슬에 꽃에 샛별에..... 임아 이 온 삼라만상에 나는 그대를 본다.

바다가 보이는 교실 남미경

바다가 보이는 교실 정일근 , 남미경 노래 참 맑아라 겨우 제 이름밖에 쓸 줄 모르는 열이 열이가 착하게 닦아 놓은 유리창 한 장 먼 해안선과 다정한 형제섬 그냥 그대로 눈이 시린 가을 바다 한 장 열이의 착한 마음으로 그려 놓은 아아, 참으로 맑은 세상 저기 있으니 (간주중) 먼 해안선과 다정한 형제섬 그냥 그대로

소년 (시인: 윤동주) 송도영

♣ 소 년 -윤동주 여기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단풍잎 떨어져 나온 자리마다 봄을 마련해 놓고 나뭇가지 위에 하늘이 펼쳐있다. 가만히 하늘을 들여다보려면 눈썹에 파란 물감이 든다. 두 손으로 따뜻한 볼을 씻어보면 손바닥에도 파란 물감이 묻어난다.

청노루 (시인: 박목월) 정희선

청 노 루 -박 목월 머언 산 청운사(靑雲寺)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紫霞山) 봄눈 녹으면. 오리목 속잎 피는 열 두 구비를 청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하늘만큼 땅만큼 전향미

-정다혜/낭송-전향미 당신 손잡고 평생 함께 하자 서약하던 날 세상에 눈 떠 처음으로 알게 된 사랑 그때는 첫눈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당신께 안겼지요 청수같이 맑은 미소로 내게로 온 후 일년 삼백 예순 날 든든한 울타리 되어 주는 당신 늘 받기만 하던 철부지 아내 오늘은 수정처럼 맑은 눈을 떠 제 마음 당신께 전합니다

하나뿐인 지구 굴렁쇠 아이들

하나뿐인 지구 백창우 , 백창우 곡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고운 꽃들이 피어나고 아름다운 세상 우리들의 지구 아침이면 환한 햇살아래 새들이 지저귀고 밤이면 하늘 가득히 은하수 반짝이는 우리들의 푸른 지구 동그랗고 예쁜 초록별 우리 손으로 가꿔야 할 하나뿐인 지구 맑은 바람이 불고 하얀 구름이 떠가는 아름다운 세상 우리들의 지구 아지랑이

햇볕 굴렁쇠 아이들

햇볕 이원수 , 백창우 곡 햇볕은 고와요, 하얀 햇볕은 나뭇잎에 들어가서 초록이 되고 봉오리에 들어가서 꽃잎이 되고 열매 속에 들어가선 빨강이 돼요 햇볕은 따스해요, 맑은 햇볕은 온 세상을 골고루 안아 줍니다 우리도 가슴에 해를 안고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되어요

산안개 (Feat. 성미지) 햇살의 축복

춤추듯 날아와 산에 앉은 하얀 면사포 구름 사이로 푸른빛 아롱져 산 곳곳에 걸린 흰 솜사탕 그 모습 참 아름답네 바람 속 하늘을 떠가는 꽃잎인 듯 맑은 공기 날 깨우네 산안개야 넌 산속 개구진 요정만 같아 소리 없이 왔다가네 넌 대자연의 사랑이 네 친구 산에게 선사한 신비 멀리 산봉우리 호수위를 걷는 네 모습 속의 그림인 듯 황홀히 빠져드네 이 모든 건

오르골 Julia Hart 후아유

오르골-Julia Hart 가사-김소월 (님의 노래) 그리운 우린 님의 맑은,맑은 노래는 언제나 제 가슴에 젖어,젖어 있어요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고운 노래는 해질고 저물도록 귀에,귀에 들려요 긴날을 문밖에서 서서,서서 들어도 밤늦고 잠들도록 귀에,귀에 들려요 [고이도 흔들리는 노랫가락에 내 잠은 그만이나 깊이

봄비 (시인: 이수복) 구민

봄 비 - 이수복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것다. 푸르른 보리밭길 맑은 하늘에 종달새만 무어라고 지껄이것다. 이 비 그치면 시새워 벙그러질 고운 꽃밭 속 처녀애들 짝하여 새로이 서고. 임 앞에 타오르는 향연과 같이 땅에선 또 아지랑이 타오르것다.

태사자

오랫동안 나의 가슴속에서 넌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되어 남았어~ 그 숨결 가득히 널~ 조금만 만지려해도 촉촉한 너의 입술도 이젠 가질 수 없니 널 느끼고 싶어 길었던 그 순간 힘겹던 시간 이미 멍이든 가슴속안 그안에 자리잡은 내안에 불안 그리고 나라는 인간 All the time all the pain In my mind 내 머리속을 지나간 우...

태사자

오랫동안 나의 가슴속에서 넌 영원히 지울수 없는 상처가 되어 남았어 그 숨결 가득히 널 조금만 만지려해도 촉촉한 너의 입술도 이젠 가질수 없니 널 느끼고 싶어 (UH 길었던 그 순간) (힘겹던 시간) (이미 멍이 든 가슴속안) (그안에 자리잡은) (내안에 불안) (그리고 나라는 인간) (All the time) (all the pain) (...

태사자

오랫동안 나의 가슴속에서 넌 영원히 지울수 없는 상처가 되어 남았어 그 숨결 가득히 널 조금만 만지려해도 촉촉한 너의 입술도 이젠 가질수 없니 널 느끼고 싶어 (UH 길었던 그 순간) (힘겹던 시간) (이미 멍이 든 가슴속안) (그안에 자리잡은) (내안에 불안) (그리고 나라는 인간) (All the time) (all the pain) (i...

Colde (콜드)

이 노랜 작은 나의 깊은 마음 밑 속에 자리 잡은 뒤 너를 사로잡는 이 노랜 작은 너의 깊은 마음이 이렇게 변하지 않게 너를 사로잡는 이건 나의 이건 나의 이건 나의 이건 나의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하늘 아래서 난 증명해 자유 안에서 난 늘 항해

태사자

오랫동안 나의 가슴속에서 넌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되어 남았어~ 그 숨결 가득히 널~ 조금만 만지려해도 촉촉한 너의 입술도 이젠 가질 수 없니 널 느끼고 싶어 길었던 그 순간 힘겹던 시간 이미 멍이든 가슴속안 그안에 자리잡은 내안에 불안 그리고 나라는 인간 All the time all the pain In my mind 내 머리속을 지나간 우...

타우 & 이상 &송크라이걸즈(SongCryGirlz)

?노을진 하늘에 저넓은 구름이 널 닮아서 수많은 사람이 내곁을 스쳐도 널 노래해 늘 지금처럼 사랑해 내 널 지금만큼 사랑해 everyday 오랫만이야 팬을 들고 누군가에게 나 편지를 쓴거 손끝에 터치가 익숙한 지금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옛노래 처럼 널 사랑하는 지금을 놓지못해 하늘이 우리를 벌려 놓을때 그 날 까지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창틀을 넘어 ...

김새한길

?그대도 나처럼 느껴지나요 오늘밤 마치 온세상이 흔들리고 우리둘만 멈춰선 이 기분을 어떻게 설명할수 있겠어요 한편의 시가되고 또 꽃이 돼요 헝크러진 머리에 미소 뿐이라도 표현이 되질 않아요 가끔 마주친 그대 앞에선 시간도 머물다 가네요 you are my baby you are my baby 세월이 흘러 빛이 바래지고 순수함...

태사자

오랫동안 나의 가슴속에서 넌 영원히 지울수 없는 상처가 되어 남았어 그 숨결 가득히 널 조금만 만지려해도 촉촉한 너의 입술도 이젠 가질수 없니 널 느끼고 싶어 (UH 길었던 그 순간) (힘겹던 시간) (이미 멍이 든 가슴속안) (그안에 자리잡은) (내안에 불안) (그리고 나라는 인간) (All the time) (all the pain) (...

김새한길 [\'13 Me (EP)]

?그대도 나처럼 느껴지나요 오늘밤 마치 온세상이 흔들리고 우리둘만 멈춰선 이 기분을 어떻게 설명할수 있겠어요 한편의 시가되고 또 꽃이 돼요 헝크러진 머리에 미소 뿐이라도 표현이 되질 않아요 가끔 마주친 그대 앞에선 시간도 머물다 가네요 you are my baby you are my baby 세월이 흘러 빛이 바래지고 순수함...

알대님청곡-신유

?사는게 뭐 별거있더냐 욕 안먹고 살면 되는거지 술한잔에 시름을 털고 너털웃음 한번웃어보자 세상아 시계바늘처럼 돌고돌다가 가는길을 잃은사람아 미련따위 없는거야 후회도없는거야 아 아 세상살이 뭐 다 그런거지 뭐 돈이좋아 여자가좋아 술이좋아 친구가좋아 싫다하는 사람은없어 너도한번해보고 나도한번해본다 시계바늘처럼 돌고돌다가 가는길을 잃은사람아 미련따위없는거...

태사자

오랫동안 나의 가슴속에서 넌 영원히 지울수 없는 상처가 되어 남았어 그 숨결 가득히 널 조금만 만지려해도 촉촉한 너의 입술도 이젠 가질수 없니 널 느끼고 싶어 UH! 길었던 그 순간 힘겹던 시간 이미 멍이 든 가슴속안 그 안에 자리잡은 내 안에 불안 그리고 나라는 인간 ALL THE TIME ALL THE PAIN IN MY MIND 내 머리속을...

태사자

오랫동안 나의 가슴속에서 넌 영원히 지울수 없는 상처가 되어 남았어 그 숨결 가득히 널 조금만 만지려해도 촉촉한 너의 입술도 이젠 가질수 없니 널 느끼고 싶어 UH! 길었던 그 순간 힘겹던 시간 이미 멍이 든 가슴속안 그 안에 자리잡은 내 안에 불안 그리고 나라는 인간 ALL THE TIME ALL THE PAIN IN MY MIND 내 머리속을 ...

서윤혁

모두 눈을 감고 지금 가장 미안한 사람을한번 생각해봐요그대는 나를 위해 사는데 나는 그러지 못해참 미안해요정말슬픈이야기죠내가가장사랑하는사람이가장 미안한 사람인게이제 나를위해 편히쉬어요그대편히쉬어요내생각은 말아요그대 힘들땐 기대어요그대만을 위한시가 될게요 마음껏 울어요 항상 웃으며 안힘든 척 돌아오는게힘들지는 않았나요내앞에선 얼마나 깊은 눈물이던다흘려보...

조형근

쓰라린 속을 시로 달랜다 이별의 슬픔 하늘에 닿아 밤새 괴로워 잠을 설치고 그대 떠나니 시도 멈추네 못다 쓴 시들 방 안에 앉아 나를 보는데 시도 슬퍼라 서글픈 마음 술로 달랜다 떠나간 그대 잊을 길 없어 눈물 흘리며 너를 부르고 괴로워하니 시도 떠나네 마곡사 장승 저 멀리 서서 나를 보면서 눈물 흘리네

강물과 나는 (나태주 시, 문도연 그림책) 솔솔

맑은 날 강가에 나아가 바가지로 강물에 비친 하늘 한 자락 떠올렸습니다 물고기 몇 마리 흰 구름 한 송이 새소리도 몇 움큼 건져 올렸습니다 한참 동안 그것들을 가지고 돌아오다가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믿음이 서지 않았습니다 나는 걸음을 돌려 다시 강가로 나아가 그것들을 강물에 풀어 넣었습니다 물고기와 흰 구름과 새소리 모두 강물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그날부터 우리는

고독 (시인 : 김광섭) 김세한

♣ 고 독 - 김광섭 내 하나의 생존자로 태어나 여기 누워 있나니 한 칸 무덤 그 너머는 무한한 기류의 파동도 있어 바다 깊은 그곳 어느 고요한 바위 아래 내, 고단한 고기와도 같다 맑은 정 아름다운 꿈은 잠들다. 그리운 세계의 단편은 아즐다.

수성못 연리지 허도

수정같은 맑은 물에 내 마음 내려놓고 반십리 둘레길을 친구삼아 돌고 돌아서 호반길의 까페나루 노랫소리 울려퍼질때 수성못 연리지 상화동산 저녁노을 붉게 물들면 그리움이 눈물이 되어 수성호에 가득하네 넓고 넓은 수성뜰에 단비가 내려오면 그 옛날 옛시인의 빼앗긴 들엔 봄이 왔나요 봄을 타는 저 아가씨 한줄로 마음 달랠 때 수성못 연리지 상화동산 저녁노을 붉게

아네스의 노래 (From 영화 \'시\') 박기영攀

않기를 내가 얼마나 간절히 사랑했는지 당신이 알아주기를 여름 한낮의 그 오랜 기다림 아버지의 얼굴같은 오래된 골목 수줍어 돌아 앉은 외로운 들국화까지도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당신의 작은 노래소리에 얼마나 가슴 뛰었는지 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검은 강물을 건너기전에 내 영혼의 마지막 숨을 다해 나는 꿈꾸기 시작합니다 어느 햇빛 맑은

아네스의 노래 (From 영화 \'시\') 박기영

않기를 내가 얼마나 간절히 사랑했는지 당신이 알아주기를 여름 한낮의 그 오랜 기다림 아버지의 얼굴같은 오래된 골목 수줍어 돌아 앉은 외로운 들국화까지도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당신의 작은 노래소리에 얼마나 가슴 뛰었는지 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검은 강물을 건너기전에 내 영혼의 마지막 숨을 다해 나는 꿈꾸기 시작합니다 어느 햇빛 맑은

아네스의 노래 (From 영화 '시') 박기영

않기를 내가 얼마나 간절히 사랑했는지 당신이 알아주기를 여름 한낮의 그 오랜 기다림 아버지의 얼굴같은 오래된 골목 수줍어 돌아 앉은 외로운 들국화까지도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당신의 작은 노래소리에 얼마나 가슴 뛰었는지 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검은 강물을 건너기전에 내 영혼의 마지막 숨을 다해 나는 꿈꾸기 시작합니다 어느 햇빛 맑은

아네스의 노래 (From. 영화 시 ) 박기영

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검은 강물을 건너기전에 내 영혼의 마지막 숨을 다해 나는 꿈꾸기 시작합니다 어느 햇빛 맑은 아침 깨어나 부신 눈으로 머리맡에 선 당신을 만날 수 있기를...

나의 꿈을 엿보시겠읍니까 (시인: 신석정) 정경애

나의 꿈을 엿보시겠습니까 - 신석정 햇볕이 유달리 맑은 하늘의 푸른 길을 밟고 아스라한 山넘어 그 나라에 나를 담숙 안고 가시겠읍니까 ? 어머니가 만일 구름이 핀다면… 바람 잔 밤하늘의 고요한 은하수를 저어서 저어서 별나라를 속속들이 구경시켜 주실 수가 있읍니까 ?

아네스의 노래 (From. 영화 `시`) 박기영

내가 얼마나 간절히 사랑했는지 당신이 알아주기를 여름 한낮의 그 오랜 기다림 아버지의 얼굴 같은 오래된 골목 수줍어 돌아앉은 외로운 들국화까지도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당신의 작은 노랫소리에 얼마나 가슴 뛰었는지 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검은 강물을 건너기 전에 내 영혼의 마지막 숨을 다해 나는 꿈꾸기 시작합니다 어느 햇빛 맑은

아네스의 노래 (From. 영화 `시`) 박기영

흘리지 않기를 내가 얼마나 간절히 사랑했는지 당신이 알아주기를 여름 한낮의 그 오랜 기다림 아버지의 얼굴 같은 오래된 골목 수줍어 돌아앉은 외로운 들국화까지도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당신의 작은 노래 소리에 얼마나 가슴 뛰었는지 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검은 강물을 건너기 전에 나의 오랜 마지막 숨을 다해 나는 꿈꾸기 시작합니다 어느 햇빛 맑은

아네스의 노래 (From. 영화 '시') 박기영

흘리지 않기를 내가 얼마나 간절히 사랑했는지 당신이 알아주기를 여름 한낮의 그 오랜 기다림 아버지의 얼굴 같은 오래된 골목 수줍어 돌아앉은 외로운 들국화까지도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당신의 작은 노래 소리에 얼마나 가슴 뛰었는지 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검은 강물을 건너기 전에 나의 오랜 마지막 숨을 다해 나는 꿈꾸기 시작합니다 어느 햇빛 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