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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채비를 해요(앞전 와류) 전유동

나는 돌아가지 못할 거 같아요 얼굴을 파묻고 여기서 밤을 보낼게요 오늘 나는 돌아가지 못할 거 같아요 얼굴을 파묻고 여기서 밤을 보낼게요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아요 시간이 많다고 많은 일을 하지 않아요 오늘부터 좋은 생각만 하며 지내봐요 달리 해줄 건 없지만 눈길에 그만 사고가 났어요 그곳엔 아무도 없었지만 짧은 사과와 연락처를 남겨두고 먼 길을 다시 떠날

호수 전유동

내가 처음 이곳에 어떤 의미로 나올 때나를 그려낸 연필의 이름을 알아지긋지긋한 독백이 날 사랑한다 말할 때지치지 않는 미소의 가치를 알아점점 퍼지는 물결선과 선의 시작과 끝이곳을 가득 채우며섬광처럼 반짝 두두 두드리는기척일까 대답일까유심히 기대어 보면 무언가 들릴 것 같아아주 세심히 자라나는 원의 지름나를 나로 메우며 여기 만들어진 깊이모든 풍경이 사...

거리 거리 전유동

거리 거리 그 거리너와 걷던 그 거리입에 달던 군것질 거리너에게 준 목걸이 귀걸이거니 거니 올 거니다시 다시 올 거니머니 머니 그렇게 머니없니 없니 네 맘에 난 없니여기 저기 들리던소리 소리 네 목소리그리 그리 그리던그리 그리 그리운 네 온기어디까지 간 거니여기까지인 거니머니 머니 그렇게 머니없니 없니 네 맘에 난 없니부디 부디 행복해어디 어디 어디 ...

데이지 전유동

그립다는 단어를 되뇌일수록예뻐지는 밤이네요숨겨 뒀던 걱정을 속삭일수록별이 차는 밤이네요별이 차는 밤이네요데이지 당신의 침묵이라도 내 곁에 두어 주세요고마운 마음 뿐이에요이 노랠 들어 주세요데이지 모자란 나의 고백을이해할 수 있나요그냥 조금 더 불러 볼게요데이지 데이지숨겨 뒀던 걱정을 속삭일수록별이 차는 밤이네요별이 차는 밤이네요데이지 당신의 침묵이라도...

어떤 변명 전유동

나의 뿔에는 산수유가 열려꽃들은 피어나 어딘가로 떠나버리고간밤의 꿈을 얘기하려고 해문득 대단한 사실을 알게 되지만밤새워 묻다가 모든 것을 잊게 돼너는 왜 숨어서 나오지 않는 건지조금 아니면 많이 비껴가최초의 잎은 모습을 숨겨오늘도 난 무엇을 해야 하는지반쯤 접힌 책들이 시끄러워요노을이 빛나는 하늘은 예쁘죠하던 일이 있어요 그만 가볼게요아뇨 다시 돌아올...

강변 전유동

오리 발자국의아한 잔해들뿌듯한 고독우아한 유속꺼내지 못했던유일한 고백장갑 한 짝나를 세는 단위들이어진 침식노을과 윤슬무심코 던진 말이제 결정해 줄래때마침 울리는 마칭드럼네가 오겠지내가 있는 이곳네가 오겠지내가 있는 이곳네가 오겠지내가 있는 이곳네가 오겠지내가 있는 이곳너를 내내 그리며수면 아래 숨겨둔밤을 오래 껴안아흘러나온 노래로부터너를 내내 그리며수...

토마토 전유동

우리는 얼만큼 자랄까아무도 모르겠지다시 돌아온 그곳에서작별 인사하고 싶어지금을 아주 그리워하게 될 거야지금을 아주 그리워하게 될 거야고개를 끄덕이며 춤을 춰외로움을 아니까우린 네가 행복하기를 기다렸어취해서 하는 말이 아냐우린 외로움을 아니까지금을 아주 그리워하게 될 거야지금을 아주 그리워하게 될 거야무얼 더 하려고 하지 않아도너는 알아주겠지뒤늦게 못 ...

참, 맞다 (Feat. 해파) 전유동

난 널 무척이나 좋아하지만널 오래 보지 않으려너에게 머무르지 않으려무던히 않으려 않으려뭘 그렇게 안으려 안으려무섭다면 미안해너무 커서 미안해이해 못 해 미안해참, 맞다난 널 무척이나 좋아하지만널 오래 보지 않으려너에게 머무르지 않으려무던히 않으려 않으려뭘 그렇게 안으려 안으려무섭다면 미안해너무 커서 미안해이해 못 해 미안해참, 맞다작게 너의 목소리를 ...

아름 아름, 이름들 얼굴들 전유동

아름 아름거리며 내 속을게워 내지 못하는 것이다알아요 알아요 내 맘에 이 슬픔이알려지면 안 되는 것을요내 노래도 아름 거리다그새 그대를 쳐다보곤아름다운 별들을 한 아름두 아름 안아오더라시름시름 기침이밤을 부풀리더라떨리는 내 사랑아더 이상 슬픔을 느끼지 못하면나는 이제 어쩌나 걱정이에요사실은 바라고 있지는 않을까수많은 슬픔에 무뎌지기를잊고 지낸 이름들잊...

나는 그걸 사랑이라 불러 자주 안 쓰는 말이지만 전유동

언제부터 보이지 않던네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돌아서면 그제야 찾는네가 머문 자리널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더듬어 봐도 알 수 없어나는 그걸 사랑이라 불러자주 안 쓰는 말이지만네가 만든 시는 어떨까난 볼품 없어지겠지만그전에 날 먼저 본다면위험하게 인사해 줘뚜루루 뚜루루루뚜루루 뚜루루루뚜루루 뚜루루루뚜루루루 뚜루루루항상 어중간한 사람이라서끼지 못해 헛바퀴를 ...

그 말은 마치 전유동

그 말은 마치 어색하게삐걱거리는 의자처럼그 말은 마치떨어지는 감정의 조각처럼날 안아줘요 날 안아줘요날 안아줘요 날 안아줘요그 말은 마치 잠결 속에나붓거리는 햇살처럼그 말은 마치 떨어지는감정의 조각처럼날 안아줘요자그마한 욕심이기도가 되지 않게그리운 그 곳에서날 안아줘요날 꼼짝 못하게 하는오 분홍 노을처럼날 안아줘요 날 안아줘요날 안아줘요 날 안아줘요그 ...

덮인 땅 전유동

솜털이 나지 않는 땅그곳에 묻혀버린 고동들말간 빛으로 떠올라말라버린 순환을 애도하라빛을 오래 살피지 마라감당 못 할 슬픔에 빠져날개가 무거워지면저곳에 떨어지고 만다아이야 잊지 마라저 자비 없는 경계와후대에도 이어져야 할이 여정의 금기를천구의 빛들은 아무 말도 없으니천구의 빛들은 아무 말도 없으니헤집는 이들의 눈에는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듯무정한 발걸음으...

이어진 문장(좁은 입) 전유동

어디를 누르면 아픈가요눈물이 나게 해주세요죄들을 씻어낼 수 없을 정도만나를 터트리지 못할 정도로울 수 있게 고요에 앉아바위에 숨어휩쓸리며 울 수 있게나를 책임질 수 없게휩쓸리며 울 수 있게나를 책임질 수 없게조악한 문장예상의 기호유예의 용서 여기를 누르면 아픈가요정말 꼭 울어야 하나요완벽한 치료를 장담할 수 있는지그대의 의미가 다치지 않게다치지 않게 ...

왜관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 전유동

무뚝뚝한 아버지가 어렵고 무서웠던 나이에지금도 멀리 나가기 귀찮아하시는 아버지는어린이날이었던 어느 날 가족 모두 다 같이예상하지 못했던 한산한 낚시터에 갔지어쩌다 아버지와 낚싯대 앞에 남게 되었고아버지는 눈이 나빠서 커다란 안경을 쓴 나에게찌를 잘 봐야 한다는 말을 하셨던 것 같아아마 그것뿐이었던 거 같아아주 아주 오래되어서야아들과 얘기 좀 나누라고자...

둥글게 굴러가는 네모난 나 (2023 rerecorded) 전유동

시간처럼 둥글게 굴러갔네파도처럼 둥글게 밀려났네내 맘대로 혹은 내 맘과 다르게둥글게 어쩌면 좀 미련하게모난 상처를 그대로 받다가도못난 이빨을 보이다 부러진다도망치는 거니어디로 가는지 모르니물어도 둥글게 둥글게빙글빙글 돌아가며 둥글게둥글게 굴러가는 네모난 나시간 속에 잠들어 잊혀졌던무거웠던 짐들이 기억나면내 맘대로 혹은 내 맘과 다르게떠오르는 소중했던 ...

비어 있는 시 전유동

나는 너의 시를 읽다 메이는 목으로나의 정적도 함께 읽어버렸어우리는 재난과 슬픔과 억울함에언제쯤 치이지 않을까.나도 저들 언저리에 있지 않을까재미없는 사람들작아져 버린 사람들떠나보내야 하는 사람들끝내 안타까워야 할 사람들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생각의 만듦새가 고와야 할 테지때가 되면 모두 그렇게 떠나야 하니까 우리 이렇게 남도록 해아침 같은 사...

뭇별 신지훈

열심히도 사랑을 구했기에 나도 기쁘게 따라갈게요 한때는 열렬히 사랑했던 마음이 떠가네 쓰린 아픔들도 그저 아픔만은 아니었더라 옛날 내 모습이 손 흔들며 작별하네요 안녕 이젠 잠 못 드는 밤이 찾아와도 자책하지 않을게 그때의 나를 이젠 손에 잡히지 않는 지난날 우린 남이 되었죠 흐르는 시간 속에 아픈 기억들 모두 점점 떠날

언젠가 떠나야 할 데이브 니어

전화가 걸려오고 들리는 목소리에 힘겨운 발걸음을 디디며 걷는 이 길 언젠가 떠나야 할 그 때가 다가와 이젠 떠날 채비를 하라 하네 해지고 낡은 마음 누추한 내 목소리 해 지고 어둔 밤길 무작정 걸어가네 언젠가 떠나야 할 그 때가 다가와 이젠 떠날 채비를 하라 하네 나 도착할 그 곳 더 따뜻한 곳일까 불안한 건 이제 지겹고 싫은데

채비 그네, 이진석

[00:01.78] 나 이제 너 떠날 채비를 한다 [00:10.02] 지금껏 만났던 모든 이 중에 [00:18.14] 확신하며 말할 수 있는 [00:26.16] 가장 아끼던 가장 여물던 [00:35.26] 나 이제 너 떠날 채비를 한다 [00:43.24] 흔적 하나 남기지 않으려 한다 [00:51.65] 달도 잠에 들러 가는 밤 [00:59.99] 조심스럽게

언젠가 떠나야 할 데이브니어 (Dave Near)

전화가 걸려오고 들리는 목소리에 힘겨운 발걸음을 디디며 걷는 이 길 언젠가 떠나야 할 그 때가 다가와 이젠 떠날 채비를 하라 하네 해지고 낡은 마음 누추한 내 목소리 해 지고 어둔 밤길 무작정 걸어가네 언젠가 떠나야 할 그 때가 다가와 이젠 떠날 채비를 하라 하네 나 도착할 그 곳 더 따뜻한 곳일까 불안한 건 이제 정말 지겹고 싫은데 세상에서

이승환

문을 열어요 일어서는 게 뭐가그리더딘가요 꾸물거린단 늦고 말껄요 뭐를 그리 망설이죠 각자 앞에 놓인 짐들은 잊지말고 꼭 챙여요 또 다른세상에 나갈 채비를 서둘러야 해요 이제 우린 헤어질 시간 언젠가 어디선가 다시보길 그 동안의 아쉬움들은 그냥 여기두고서 모른척 해요 추억이 많은 정겨운 그대 잡은 손을 놓아줘요 마냥 그렇게 아쉬워 하단 모두

이승환

이승환 작사 이승환, 유희열 작곡 문을 열어요 일어서는게 뭐가 그리 더딘가요 꾸물거리단 늦고 말걸요 뭐를 그리 망설이죠 각자 앞에 놓인 짐들은 잊지 말고 꼭 챙겨요 또 다른 세상에 나갈 채비를 서둘러야 해요 이제 우리 헤어질 시간 언젠가 어디선가 다시보길 그 동안의 아쉬움들은 그냥 여기 두고서 모른 척 해요 추억이 많은 정겨운 그대 잡은

끝 ....& more 이승환

문을 열어요, 일어서는 게 뭐가 그리 더딘가요 꾸물거리단 늦고 말걸요 뭐를 그리 망설이죠 각자 앞에 놓인 짐들은 잊지 말고 꼭- 챙겨요 또 다른 세상에 나갈 채비를 서둘러야 해요 이제 우리 헤어질 시간 언젠가 어디선가 만나기를 그동안의 아쉬움들은 그냥 거기 두고서 모른 척 해요..

끝... 이승환

문을 열어요, 일어서는 게 뭐가 그리 더딘가요 꾸물거리단 늦고 말걸요 뭐를 그리 망설이죠 각자 앞에 놓인 짐들은 잊지 말고 꼭- 챙겨요 또 다른 세상에 나갈 채비를 서둘러야 해요 이제 우리 헤어질 시간 언젠가 어디선가 만나기를 그동안의 아쉬움들은 그냥 거기 두고서 모른 척 해요..

끝 ....& more 이승환

문을 열어요 일어서는 게 뭐가 그리 더딘가요 꾸물거리단 늦고 말걸요 뭐를 그리 망설이죠 각자 앞에 놓인 짐들은 잊지 말고 꼭 챙겨요 또다른 세상에 나갈 채비를 서둘러야 해요 이제 우리 헤어질 시간 언젠가 어디선가 다시 보길 그동안의 아쉬움들은 그냥 여기 두고서 모른 척 해요 추억이 많은 정겨운 그대 잡은 손을 놓아줘요 마냥 그렇게 아쉬워 하단 모두

끝....& More 이승환

문을 열어요 일어서는게 머가 그리 더딘가요 꾸물거리다 늦고 말걸요 뭐를 그리 망설이죠 각자 앞에 놓인 짐들은 잊지 말고 꼭 챙겨요 또 다른 세상에 나갈 채비를 서둘러야 해요 이젠 우리 헤어질 시간 언젠가 어디선가 다시 보길 그 동안의 아쉬움들은 그냥 여기 두고서 모른 척 해요 추억이 많은 정겨운 그대 잡은 손을 놓아줘요 마냥 그렇게 아쉬워하단 모두 놓치고 말걸요

헤이리로 파탈

Hey 이리로 와요 Hey 이리로 가요 저번 주말에 안 갔으니 이번 주말엔 꼭 가야 해요 Hey 이리로 와요 Hey 이리로 가요 사랑이 깊게 싹트는 이곳 난 너무 너무 너무 좋은 헤이리로 아침에 발딱 일어나서 밥부터 먹고 세수하고 머리 감고 양치하고 급하게 신나게 나갈 채비를 해요 카메라 배터리는 있나 충전은 되어있나 불안한 마음에

헤이리로 파탈 (Fatal)

Hey, 이리로 와요 Hey, 이리로 가요 저번 주말에 안 갔으니 이번 주말엔 꼭 가야 해요 Hey, 이리로 와요 Hey, 이리로 가요 사랑이 깊게 싹트는 이곳 난 너무너무너무 좋은 헤이리로 아침에 발딱 일어나서 밥부터 먹고 세수하고 머리 감고 양치하고 급하게 신나게 나갈 채비를 해요 카메라 배터리는 있나 충전은 되어있나 불안한 마음에

헤이리로 파탈(Fatal)

Hey, 이리로 와요 Hey, 이리로 가요 저번 주말에 안 갔으니 이번 주말엔 꼭 가야 해요 Hey, 이리로 와요 Hey, 이리로 가요 사랑이 깊게 싹트는 이곳 난 너무너무너무 좋은 헤이리로 아침에 발딱 일어나서 밥부터 먹고 세수하고 머리 감고 양치하고 급하게 신나게 나갈 채비를 해요 카메라 배터리는 있나 충전은 되어있나 불안한 마음에

헤이리로 파탈(擺脫/Fatal)

Hey, 이리로 와요 Hey, 이리로 가요 저번 주말에 안 갔으니 이번 주말엔 꼭 가야해요 Hey, 이리로 와요 Hey, 이리로 가요 사랑이 깊게 싹트는 이 곳 난 너무 너무 너무 좋은 헤이리로 아침에 발딱 일어나서 밥부터 먹고 세수하고 머리감고 양치하고 급하게 신나게 나갈 채비를 해요 카메라 배터리는 있나 충전은 되어있나 불안한 마음에

떠나는 이에게 코르노이 (KORRNOI)

어떻게 했어야 했나요 떠날 채비를 마친 당신의 마음을 어떻게 했어도 똑같나요 욕심이겠지만 부탁 하나만 해줘요 행복을 찾으세요 늘 밝은 것만 보세요 그리고 제발 난 당신을 사랑했지만 너의 사랑을 찾아요 떠나는 뒷모습을 봐요 너의 얼굴만 익숙했었는데 이게 참 쉽지 않네요 너가 사라져도 실감이 안 나 행복을 찾으세요 늘 밝은 것만 보세요 그리고 제발 난 당신을

그대 오늘은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백창우

그대 오늘은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백창우 시/ 곡> 그대 오늘은 또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꾸부정한 모습으로 세상 어느 곳을 기웃거리는가 늘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는 그대 그대가 찾는 건 무엇인가 한낮에도 잠이 덜 깬듯 무겁게 걸어가는 그대 뒷모습을 보면 그대는 참 쓸쓸한 사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들고 다니는 그대의 낡은

그대 오늘은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노래마을

그대 오늘은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백창우 시/ 곡> 그대 오늘은 또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꾸부정한 모습으로 세상 어느 곳을 기웃거리는가 늘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는 그대 그대가 찾는 건 무엇인가 한낮에도 잠이 덜 깬듯 무겁게 걸어가는 그대 뒷모습을 보면 그대는 참 쓸쓸한 사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들고 다니는 그대의 낡은

연수 (戀愁) Melo Breeze

저물어가는 해거름에 서둘러 떠날 채비를 하듯 눈길 한번 주지 않는 나의 사람아 가슴 저림이 온몸에 번져 시리고 두 눈 먼다고 한들 그리워할 수 있으니 얼마나 설레이는가 * 구름아래 비를 긋듯 얼마나 어리석었나 손을 휘젓는다고 강물이 빨리 흐르랴 애저녁에 사랑조차 없었다면 아마 오늘만한 하루도 없었을테지 2.창피한 나의 상처마저

연수 (戀愁) 멜로 브리즈(Melo Breeze)

저물어가는 해거름에 서둘러 떠날 채비를 하듯 눈길 한번 주지 않는 나의 사람아 가슴 저림이 온몸에 번져 시리고 두 눈 먼다고 한들 그리워할 수 있으니 얼마나 설레이는가 * 구름아래 비를 긋듯 얼마나 어리석었나 손을 휘젓는다고 강물이 빨리 흐르랴 애저녁에 사랑조차 없었다면 아마 오늘만한 하루도 없었을테지 2.창피한 나의 상처마저 감싸주던

잊어야 해요 조성원

조성원..잊어야 해요 잊어야 한다는걸 알아요 우리는 절대 사랑할 수 없어요.. 오늘까지만 제발 오늘까지만 허락하세요 이제 다시 못 볼 사람아.. 내일은 혼자 눈을 뜨겠죠 다정한 당신 이제 곁에 없나요 추억마저도 가져 갈 수 없나요 마지막 남은 눈물 까지도..

서쪽 하늘 눈 붉어지면 레스카(Re-SKA)

서쪽 하늘 눈 붉어질 때 즈음 홀로 길 떠날 채비를 하게 되지 어딘가에 있다는 그 호수를 향해서 고요한 그곳에 기꺼이 잠기겠소 난 즐겨 이 쓸쓸한 발걸음을 혹 다시 돌아오지 못할 그날이 오면 내 친구여 내 몸이 잠겼을 그곳을 어림잡아 흰 장미 한 송이 그곳에 던져주겠나 새벽이 지나고 아침이 밝아올 때 안개 자욱한 이 세상에 갇히지 바람이

연수 (戀愁) 멜로 브리즈

저물어가는 해거름에 서둘러 떠날 채비를 하듯 눈길 한번 주지 않는 나의 사람아 가슴 저림이 온몸에 번져 시리고 두 눈 먼다고 한들 그리워할수 있으니 얼마나 설레이는가 구름아래 비를 긋듯 얼마나 어리석었나 손을 휘젓는다고 강물이 빨리 흐르랴 애저녁에 사랑조차 없었다면 아마 오늘만한 하루도 없었을테지 창피한 나의 상처마저 감싸주던 설핏한 웃음 그 얼굴 다신 못보니

연수 멜로 브리즈

♬ 저물어가는 해거름에 서둘러 떠날 채비를 하듯 눈길 한번 주지 않는 나의 사람아 가슴 저림이 온몸에 번져 시리고 두 눈 먼다고 한들 그리워할수 있으니 얼마나 설레이는가 구름아래 비를 긋듯 얼마나 어리석었나 손을 휘젓는다고 강물이 빨리 흐르랴 애저녁에 사랑조차 없었다면 아마 오늘만한 하루도 없었을테지 ♬ 창피한 나의 상처마저

터널 더하임 (The Hayim)

가고 싶은 곳이 생긴 열일곱 소녀는 들뜬 마음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 부풀어 오른 가슴을 간신히 부여잡고 낯선 곳을 향해 한 발을 내딛었어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질 않아 벌써 몇 번이나 주저앉으려 했지 희미하게 보이는 저기 저곳에 여전히 지금도 가고 있는 걸 앞으로 나아가 지쳐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 끝이 없는 터널 속에 버려진 나 보이지

터널 더하임

가고 싶은 곳이 생긴 열일곱 소녀는 들뜬 마음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 부풀어 오른 가슴을 간신히 부여잡고 낯선 곳을 향해 한 발을 내딛었어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아 벌써 몇 번이나 주저앉으려 했지 희미하게 보이는 저기 저곳에 여전히 지금도 가고 있는 걸 앞으로 나아가 지쳐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 끝이 없는 터널 속에 버려진 나

서쪽 하늘 눈 붉어지면 Re-SKA

서쪽 하늘 눈 붉어질 때 즈음 홀로 길 떠날 채비를 하게 되지 그 어딘가에 있다는 그 호수를 향해서. 고요한 그곳에 기꺼이 잠기겠소.

서쪽 하늘 눈 붉어지면 Re-SKA

서쪽 하늘 눈 붉어질 때 즈음 홀로 길 떠날 채비를 하게 되지 그 어딘가에 있다는 그 호수를 향해서. 고요한 그곳에 기꺼이 잠기겠소.

소용돌이 Horro G

자들의 내면에 비친 그 자들의 한편에 끝이 끊어져 이어 질 수없이 무한의 반복에 반 곡선의 상태가 말고 말려 만든 형태로 시작과 끝을 잊지 않고도 그 모양을 원이라 볼 수도 있지 또 아니라 할 수도 있지 그 나비는 나름대로 결정하고 정한다 해도 사람들은 항상 그저 밖에서 안으로 정해진 그대로 소용돌이를 그려 난 말리고 있는 와류

해요 임정희

상처 받은 세상 모든 여자들에게 Listen 이젠 너를 떠날래 더는 니 곁에서 살지 않을래 내 맘에 상처를 이제 보듬을래 추억도 다 버릴래 니가 남겨줬던 추억이 날 많이 괴롭히지 않게 Yes 미련 난 몰라 Yes 눈물이 뭔데 Yes 상처투성이 사랑 따윈 난 안 할래 상처 받지 말기로 해요 더는 울지 말기로 해요 그래요

TWO Jo Fromd (조프람드)

I’m goin' 2 take it out now 빈 잔을 치워놓고 떠날 채비를 해 손에는 가득 쥐고서 돌아본 길위는 탁해 Out of my face Still talkin’ 짐은 잠깐 세워놓고 왔어 밖에 두려움들로 가득 찼던 Pocket Outta here 떠나가 다 섞인 장소 새 차 올라 탔어 다시 헤매이던 길들이 놓일 때 쯤

버민 (BUMIN)

언제부터 떠날 채비를 했을런지 야속해도 알 수 없지 그리 쉽게 잊어질 포옹들을 어찌 아끼지 않아준 건지 아물기라도 할까 난 한사코 서슬 푸른 물음표를 쥐고 매일 나를 죽입니다 무서워요 눈을 감기가 며칠 낮을 새워 살을 꿰매봤자 한밤이면 쏟아집니다 내 탓입니까? 내 탓 맞지요? 내 탓이지요? 내 탓 맞지요?

Autumn The Strawbs

I sense Autumn coming on 가을이 다가오는게 느껴져요 The mist has hung low all day 온 종일 안개가 낮게 깔리고 Small birds gather on the wing 작은 새들은 모여서 Preparing to make their way 길 떠날 채비를 해요 The trees begin to show

그날이 오면 (feat. 2jmeen) 5sckar, ISHDAY DEADASS

내 그날이 오면 꼭 다시 널 만나러 갈 채비를 해볼게 내 그날엔 오만원권으로 가득 찬 상자에 술상을 펼칠래 그날이 올수 있게 책상앞에 앉아서 마음을 다잡고 모니터를 보면서 걍 훔쳐와 돈을 그러다 해가 지고 편의점에 가 좀 취해야지 너와의 추억이 기억나 어젠 오늘 같고 내일도 오늘 같어 돈은 다시 벌면 돼 중요한걸 떠올려 어젠 오늘 같고 내일도 오늘 같어 돈은

미인 휘성

왜 울고만 있나요 내앞에 너무도 아름다운 그대여 제발 고개를 들어요 내 사랑이 아직은 그대곁에 있는데 늘 내게 웃음짓던 어제의 환한 미소로 나를 떠나요 지금 그 슬픈 얼굴은 그대에게는 너무 어울리지 않아요 그대는 떠날 때도 아름다워야 해요 그대 화장이 눈물로 지워지지 않게 내곁에서 떠나는 그 순간까지 아직은 내 사랑인데 초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