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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 장필순

향기로운 꽃향기 잃어버린 지 오래야 빛 한 조각 없는 어둠이 있을 뿐이야 솜처럼 나는 무중력 두 발 힘껏 힘주어 솟아오르지 잡히지 않는 새처럼 난 멀리멀리 높이 날아오르지 새처럼 내가 했던 말들은 그저 환상일 뿐이야 노래하지 않는 새처럼 우울한 현실뿐이야 솜처럼 나는 무중력 두 발 힘껏 힘주어 솟아오르지 잡히지 않는 새처럼 난 멀리멀리

무중력 한음파

처음엔 몹시 뜨거운 열병을 앓는 것처럼 앞이 어지러워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어 시간이 지나가 너와 함께했었던 건 모두 날 외면하듯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아 크기를 알 수 없는 네게 남겨진 공간에서 난 온기를 잃은 유령처럼 부유하고 있어 일그러진 지나간 날의 잔해 너머 보이는 니 흔적에 닿으려 할 수록 더욱 멀어지는 것 같아 이젠 아무런 ...

무중력 자이언티(Zion.T)

똑같아 나를 보며 웃어주는 모습 그림같아 슬퍼보여요 기억나지 않는 엄마의 품 속같아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하나 당신의 겉모습과 속마음은 달라요 나를 보며 다시 웃는 모습 달라보여 그래도 그림같아 잊혀진 내 어린 날 슬픈 기억이 나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하나 너를 만지면 나는 날아올라 봄바람에 흩어진 꽃잎처럼 시간은 멈추고 무중력

무중력 강건너 비행소녀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해봤어 내 몸을 감싸는 구름과 바람 두 눈을 감고 숨을 들이키면 나도 모르게 두둥실 떠오른다 하늘에서 바라본 저 아랜 한없이 고요하고 평화롭게 미움도 질투도 욕심도 공포도 없을 것만 같아 보이는데 나를 떠나 다시 내게로 간다 눈물을 흘려도 변한 건 없어 언젠가 저 파란 하늘을 보면서 환한 미솔 지을 수 있겠지

무중력 뉴욕물고기

음음음음음음음음음음~ 음음음음음음~ 우와히예해 뚜루두뚜루다리립다리예 음음향음음향 다리예 어디로 어디로 떠나가는 걸까 내꿈은 여기 가만히 있는데 어디로 어디로 떠나가는 걸까 무의미한 시간속으로 음음음음음음음음 띠리리띠리답답디답답답 어디로 어디로 떠나가는 걸까 내꿈은 여기 멈춰져 있는데 어디로 어디로 떠나가는 걸까 기억에 남지않을 먼곳으로 소중한 ...

무중력 한음파

처음엔 몹시 뜨거운 열병을 앓는 것처럼 앞이 어지러워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어 시간이 지나가 너와 함께 했었던 건 모두 날 외면하듯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아 크기를 알 수 없는 네게 남겨진 공간에서 난 온기를 잃은 유령처럼 부유하고 있어 일그러진 지나간 날의 잔해 너머 보이는 니 흔적에 닿으려 할수록 더욱 멀어지는 것 같아 *이젠 아무런...

무중력 Zion.T

속마음은 똑같아 나를 보며 웃어주는 모습 그림 같아 슬퍼 보여요 기억나지 않는 엄마의 품 속 같아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하나 당신의 겉모습과 속마음은 달라요 나를 보며 다시 웃는 모습 달라 보여 그래도 그림 같아 잊혀진 내 어린 날 슬픈 기억이 나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하나 너를 만지면 나는 날아올라 봄바람에 흩어진 꽃잎처럼 시간은 멈추고 무중력

무중력 미더(Meither)

아주 잠시 한 순간 시간이 멈춰버려 두 눈을 깜빡거린 찰나 그대로 그대와 나, 운명처럼 두 눈이 막 마주친 순간 무중력 상태인것 같아 허공을 날 것 같아 I call it love 그냥 바라만 봐도 넌 나를 끌어당겨 한 눈에 알것같아 I’ve been waiting for you all my life 그 동안 널 만나기 위해 한평생 기다린걸

무중력 자이언티

속마음은 똑같아 나를 보며 웃어주는 모습 그림 같아 슬퍼 보여요 기억나지 않는 엄마의 품 속 같아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하나 당신의 겉모습과 속마음은 달라요 나를 보며 다시 웃는 모습 달라 보여 그래도 그림 같아 잊혀진 내 어린 날 슬픈 기억이 나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하나 너를 만지면 나는 날아올라 봄바람에 흩어진 꽃잎처럼 시간은 멈추고 무중력

무중력 미더 (Meither)

아주 잠시 한 순간 시간이 멈춰버려 두 눈을 깜빡거린 찰나 그대로 그대와 나 운명처럼 두 눈이 막 마주친 순간 무중력 상태인 것 같아 허공을 날 것 같아 I call it love 그냥 바라만 봐도 넌 나를 끌어당겨 한 눈에 알 것 같아 I’ve been waiting for you all my life 그 동안 널 만나기 위해 한평생

무중력 NY물고기

(Humming) 어디로 어디로 떠나가는 걸까 내 몸은 여기 가만히 있는데 어디로 어디로 떠나가는 걸까 무의미한 시간속으로 (Humming) 어디로 어디로 떠나가는 걸까 내 꿈은 여기 멈춰져 있는데 어디로 어디로 떠나가는 걸까 기억에 남지않을 먼곳으로 소중한 내 꿈들 모두 뒤로 한 채 이리저리 방황하는 내가 싫어 아냐 이건 현실의...

무중력 미틈 (Mitm)

내 몸을 감싸는 무중력의 메아리내 몸을 감싸는 무중력의 메아리는깊은 빛 그 속에서 들리고 또 들려오는 감싸고 또 감싸 오는대지에 숨쉬는 무중력의 메아리파도에 스치는 무중력의 메아리는깊은 숨 시원을 따라 헤매고 또헤매이는 감싸고 또 감싸 오는Feel the zero feel the echoFeel the zero feel the echoFeel the ...

무중력 Watersports

가능한 사랑들 가능한 변명들 먼지 속으로 안녕 영원한 소나기 사라진 슬픔들 비극은 안녕 욕조 속으로 미끄러진다 내 모든 발걸음 무중력 속으로 내 모든 그림자 무중력 속으로 내 모든 아픔들 무중력 속으로 내 모든 슬픔들 무중력 속으로 내 모든 그림자 무중력 속으로 내 모든 어젯밤 무중력 속으로 내 모든 슬픔들 무중력 속으로

무중력 가지틈

잠든채 땅끝이 보이지도 않는 곳에 난 떠있네그렇게아무도 느껴지지 않는 곳에 난 서있네발밑에 반짝이는 사이렌별처럼 눈부시다면 저 밑이 하늘인가떠올라 별들이 반짝거리는 모두가 거꾸로 선 저곳에추락해새까만 아스팔트가비처럼 내 머리위에 쏟아져두눈에 흘러내린 눈물이거꾸로 흐른다면 저 밑이 바닥인가떠올라 별들이 반짝거리는 모두가 거꾸로 선 저곳에추락해새까만 아스...

무중력 순간의방문

고이 묻어 둔 달에 새긴 그 거짓 같은 발자국 시간도 바람도 물도 공기도 멈춘 나의 오전 지나가는 기억 애써 난 붙잡지 않아서 살고 살아

무중력 권성모

시간이 없어요 용기도 없구요나에겐 권한도 미래도 없어요이 넓은 우주에 단 하나 남은 건그대를 한번만 더 안고픈 내 욕심뿐이리저리 떠다니다 알았죠난 이미 죽은 걸 날 이미 잊은 걸다시 돌아오지 못할 날들이이미 날 버렸고 이미 날 잊은 걸시간이 멈추면 생각도 멈추고나에겐 권한도 미래도 멈춰요댓가를 원한 건 복수가 아니라돌아갈 소박한 미래가필요한 것 뿐이죠...

무중력 이제

우리 말하는 사랑의 뜻이 같을까? 촉감과 색깔 같은 것 우리 말하는 동안의 시간 사이로 심장의 박동 같은 것 사정거리 내에 없던 확인되지 않은 형체 마주한 순간 거리를 좁혀서 이 궤도를 벗어나 너와 나 우주를 떠돌아 운명을 거스르는 사랑은 가누어지지 않는 손을 잡아 미소는 또 미소로 돌아와 비로소 함께 해

무중력 소낙별

이 방은 나만 혼자 무중력 무중력 공허한 우주 속을 떠다녀 떠다녀 생각의 파도 위로 헤엄쳐 헤엄쳐 이 별은 내게는 너무나 무거워 늘어난 건 소주병 갯수 늘어진 건 뱃살의 치수 줄어든 건 문 밖의 여유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이유 방학이란게 필요했을 뿐인데 추운 빙하기만 찾아와 날 꽁꽁 얼리네 창 밖은 사계절이 계속 돌고 도는데 꽉 막힌 여긴 겨울왕국 이 방은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장필순)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쯤엔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널

어느새 장필순

* 어느새 내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 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 어느새 목마른 가슴을 모두 잃어 버린 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 만가네 *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시린 그런기억 조차도 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랑이 되어가네 * 반복

제비꽃 장필순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땐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땐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 밤중에도 깨어 있고 싶어

외로운 사랑 장필순

외로운 사랑-장필순 달콤했던 순간 이젠 모두 사라져 그런 기억속에 나를 다시는 못 볼 것만 같아요 아름답던 기억들이 내게로 다가오지만 그댄 이미 떠나간 뒤 하---외로운 사랑이야 부질없는 생각 안하려고 했었지만은 나런 나의 꿈은 깨져 음---사라진것만 같아요 가슴속에 하루종일 설레이던 그 마음처럼 그리움만 쌓여가지 하---외로운 사랑이야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장필순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 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 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 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올때쯤엔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어느새 장필순

어느새 내 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 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 어느새 목마른 가슴을 모두 잃어버린 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만 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시린 그런 기억조차도 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람이 되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

빨간 자전거 타는 우체부 장필순

이리 저리 두리번 거리며 소포 한 뭉치 한손엔 편지 몇통 몇반 작은 글씨는 돋보기 넘어 희뿌연 풍경 한참 후 난 대문앞에 놓여있던 아저씨 모자 눌러쓰고서 이 골목 저 골목 누비며 빨간 자전거 타는 아저씨 지나가는 동네 아줌마 숨박꼭질 노는 꼬마 아이들 아아 이젠 눈에 띄는 우체통만 보이면 속을 들여다 보네 혹시 그 속에 숨어계실까 빨간 자전거 타는 우...

그대로 있어주면 돼 장필순

버리고 싶은 건 니가 아니였어 버려지는 건 내가 되어 줄께 이렇게 그냥 내버려둬 오지마 차마 할 수 없는 그 말들 때문에 더 힘들지도 몰라 더 묻지마 아무것도 하지마 눈뜨고 있으면 여전히 우린 다시 살아 가겠지 **니가 매일 다니는 골목 그곳만 그대로 있어 주면 돼 니 생각 밖엔 할 줄 모르는 나를 위해 울지는 마 버리고 싶은 건 니가 아니였어 버려...

방랑자 장필순

잎새로 부서져 내리는 햇살에 눈떠보면 이슬젖은 오솔길 저만치 나를 앞서가는 구름에 실어보낸 지난 많은 얘기들 어둠이 내리는 낯선 거리엔 들어줄 이 없는 기타소리뿐 나혼자 마음 나처럼 알진 못해도 가슴속 웃음 나누는 하루보내고 내일오면 다시 또 힘에 겨운 몸짓을 함께 나눌 친구들은 만나볼수 있을꺼야 작은기쁨 모으며 하루하루 지나면 세상모든 사람들을 사...

여행 장필순

불어오는 향기 가득한 바람에 또 하루가 저물면 눈물을 부르는 노을에 물든 어둠이 가만히 가만히 다가와 음음음 또 하루 하루 내가 지나온 날들 아득하게 떠오르면 무너질 것 같은 가슴 속 외로움들이 꿈꾸듯 조용히 찾아와 내 곁에서 머물렀던 시간 그 곳으로 떠나봐요 떠나요 기차를 타고 스쳐지나가는 맑은 바람 그 바람속에 들어요 들어봐요 가로수 스...

Good Bye 장필순

굿바이 그대 떠나갈 땐 손흔들며 굿바이 한가로운 풍경속에 우리둘은 이제... 평화롭게 보일꺼야 아름답게 보일꺼야 때마침 비 쏟아질 듯 바람이 불어오네 차츰차츰 멀리멀리 멀어져 가는 우리 내사랑 굿바이...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장필순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 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 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 쯤에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 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때 내 마음속에 조금씩 찾아와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지 말기로 해 장필순

이렇게 차가운 바람이 우릴 스쳐가고 난 그대의 가슴안에 빗물되어 이제 다시 볼수 없는 그대 나를 힘들게 해 지나버린 아름다운 추억만 남아 *우리의 만남은 이제 끝나지만 그대는 영원히 나의 가슴에 남아 이대로 헤어지지만 우리 사랑을 우리 사랑을 잊지 말기로 해 이렇게 이별은 다가와 나를 아프게 해 난 그대안의 가슴속에 머물고 싶어 이제 우리 서로의 ...

풍선 장필순

풍선을 불어보자 빨간색 노란색 하얀색 아무에게도 얘기 못했던 슬픔 그 슬픔도 함께 풍선을 날려보자 외로운 하늘 가득히 한번도 고백하지 못했던 사랑 그 사랑도 함께 밑빠진 물독에 땀 흘려 물을 채우던 그 허무한 날들 생각하지 말아요 험한 이 여행길 하나뿐인 그대 지팡이가 부러졌을 땐 그냥 거기에 앉아 풍선을 불어보자 빨간색 노란색 하얀색 아무에게도 보일...

하루 장필순

주룻주주주 주룻주주주 주주룻 룻주주룻 주룻주주주 주룻주주주 주주룻 룻주주룻 도시의 희뿌연 아침 열리고 가로수 긴팔 벌려 하품할때 그대의 머리위에 야속한 괘종시계 소리높여 노래 부르고 저만치 달아나는 시간의 꼬릴 잡으려 허둥대는 아침의 뒷 모습 주룻주주주 주룻주주주 루루 주루 룻즈즈룻 하늘엔 낯익은 구름의 행진 길게 누운 강물의 꿈틀거리는 몸짓 쏟아지는...

내마음의 풍금 장필순

어느날 문득 그리움처럼 봄날의 향기 파고드네 어둠에 묻힌 내 마음의 풍금 잠에서 깨어 울려오네 *정신없이 뒹굴던 우리 어린 날을 지나서 아프도록 푸른꿈 거기 어느새 피어나 눈부신 햇살 날리는 꽃잎 모두다 어지럽게 치루었던 계절 사랑의 슬픔 사랑의 기쁨 모두다 아름답게 타오르던 불꽃* 어느날 문득 그리움처럼 봄날의 향기 파고드네 **반복 어둠...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장필순

천 번이고 다시 태어난 데도 그런 사람 또 없을 테죠 슬픈 내 삶을 따뜻하게 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나의 심장쯤이야 얼마든 아파도 좋은데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먼 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 걸 줄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나 태어나 처음 가슴 떨리는 이런 사랑 또 없을 테죠 몰래 감추듯 오랜 기...

가난한 그대 가슴에 장필순

그대 지금 울고 있지만 서글픈 추억속에 묻혀버린 작은 꿈을 깨워봐 그 속에 향기로운 얘기들은 그댈 다시 웃게 할꺼야 푸른 바다처럼 그대 지금 울고 있지만 메마른 시간속에 잊혀졌던 그 노래를 들어봐 그 속에 신비로운 느낌들은 그댈 다시 찾아 올꺼야 오랜 친구처럼 오오오 가난한 그대 가슴에 봄이 오는 소리 들어봐 오월의 향기와 춤추는 거리와 어두운 그대 ...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널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때 쯤에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네게 돌아올수 없는 걸 알고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부를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

어느새 장필순

어느새~ 내 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 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 어느새~ 목마른 가슴 모두 잃어버린 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만 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시린 그런 기억 조차도 모두 개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람이 돼가네~ 어느새~

스파이더맨 장필순

지하철 풍경 참 오랜만에 노란티켓 눈에 띄네 나를 감싸는 많은 사람들 하나 같이 지친 표정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이미 정해진 길을 가는 조금도 벗어날 수 없는 마치 나를 보는 것 같아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장필순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 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 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 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올때쯤엔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어느새 장필순

어느새 내 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 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 어느새 목마른 가슴을 모두 잃어버린 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만 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시린 그런 기억조차도 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람이 되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

비오는 날이면 장필순

비오는 날이면 음- 우산을 받쳐든 그 모습 좋아 바람에 날리는 풀잎처럼 길 위에 구르는 작은 돌처럼 이 빗속에 가만히 가만히 잠기면 지난 밤 거친 꿈 빗물에 씻겨 내리고 내 작은 가슴에 울려 퍼지는 빗소리

방랑자 장필순

그림자 벗을 삼아 걷는 길은 서산에 해가 지면 멈추지만~~~ ~ 마음의 님을 따라 가고 있는 나의 길은 꿈으로 이어진~ 영원한 길 방랑자여 방랑자여 기타를 울려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노래를 불러라 오늘은 비록 눈물 어린 혼자의 길이지만 먼훗날에 우리 다시 만나리라 그림자 벗을 삼아 걷는 길은 서산에 해가 지면 멈추지만~~~ ~ 마음의 님을 따라 가고 있...

첫사랑 장필순

아직 어두운 이른 아침 무거운 가방도 함께 콩나물시루버스를 타고 난 학교엘 가네 그래도 난 오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 대충 끝마친 하교길은 너무도 아름다워 오늘 만날 그 약속을 넌 잊진 않았을까 이렇게 넌 내게 커다란 의미가 됐나봐 선생님께 들키면 어쩌나 하지만 우린 마주 앉았어 무슨 얘기로 널 즐겁게 해 줄 수 있을까 시간은 왜 그리도 빨리 흘러 가는지

눈이 오는날 장필순

1 눈이 오는 날 집에 가는 버스에 앉아 창틀에 쌓인 눈을 보다 잠이 들어요 따뜻한 그대 품에 머릴 대고서 눈이 오는 골목길을 걸어가요 2 사랑하지요 사랑해요 작은키를 웃어보세요 이를 보이고 사랑해요 지난 여름날 그댈 처음 만난 날 향에 취한 꽃집 앞을 우리 가요 3 이쁘잖아요 지붕들이 눈이 오는 날 창틀에 쌓인 하얀 꽃들이 아름다워요 내일 다시 ...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장필순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쯤엔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 씩 지워지고 있어...

헬리콥터 장필순

무료한 공상에 젖어 헤매일 때 헬리콥터 소리가 창문 흔드네 아주 낮게 낮게 날고, 멀리... 지루했던 오후, 한낮... 보일까 김이 서린 뿌연창에 더운 내 이마를 대고 지난밤 심하게 몸살을 앓아 모든 게 커 보이네 큰개 짖는 소리만 빈 저 길 위에 아무렇게 부딪혀 울려오고 기운없이 길게 누운 그림자 마른 기침소리 낮게 시간은 상관없이 흘러가고 희미한 ...

나를 찾아서 장필순

아침 일직 짐을 챙겼어 오랜만에 여행을 떠나려 한참 동안 잊고 있었던 나를 다시 만나려 매일 같은 생활 속에서 나는 많이 지쳐 있었지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 어딘가 또 있을꺼야 세상은 누구에게나 힘에 겹고 외로운 것 나 혼자라고 생각하지마 내가 너무 슬퍼지잖아 창 밖으로 보이는 오랜만의 풍경 한참 동안 잊고 있었던 나를 다시 만나네

여 행 장필순

불어오는 향기 가득한 바람에 또 하루가 저물면 누구를 부르듯 노을에 물든 어둠이 가만히 가만히 다가와 음~ 음~ 음~ 음~ 음~ 음 또 하루 하루 내가 지나온 날들 아득하게 떠오르면 무너질것 같은 가슴속 외로움들이 꿈 꾸듯 조용히 찾아와 내곁에서 머물렀던 시간 그곳으로 떠나봐요 떠나요 기차를 타고 스쳐 지나가는 맑은 바람 그 바람소릴 들어요 들어봐요 ...

내작은 가슴속에 장필순

쓸쓸한 오후에는 하늘도 멀어지고 내작은 가슴속에 슬픔만 쌓이네 우울한 거리속을 헤메는 사람들은 무엇을 잃어버려 저렇게 지쳤나 *이 세상 모든것 사라져 버리고 나에게 남은건 그리움 뿐이네 작은 동산으로 산보를 나가면 파란물 쏟아지는 하늘이 보이네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야속한데 그속에 묻혀버린 초라한 내모습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