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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일곱 날의 기억 임정득

바람이 분다 잊혀진 그곳에 지워지지 않은 아픔이 끊임없이 되돌리려 자책했던 일흔일곱 날의 기억 자꾸만 떠내려가 우린 섬이 되었다 그곳에 잔인한 폭력이 모든 걸 삼켜 버렸다 시간이 흐른다 나에게서 그러나 그날 시간은 멈췄다 눈물이 흐른다 작은 가슴이 나를 놓아주려 하지 않는다 바람이 분다 나와 나 사이에 지키지

그랬으면 좋겠다 임정득

살다가 지친 사람들 가끔씩 사철나무 그늘 아래 쉴 때는 계절이 달아나지 않고 시간도 흐르지 않아 오랫동안 늙지 않고 배고픔과 실직 잠시라도 잊고서 그늘 아래 휴식한 만큼 아픈 일생 아물어 진다면 좋겠다 그랬으면 좋겠다 그랬으면 좋겠다 그랬으면 좋겠다 그랬으면 정말 좋겠다 굵직한 나무등걸 아래 앉아 억만 시름 접어 날려 보내고 ...

언젠가는 임정득

저무는 하루는 어제 보다 더 소중했던 것을 아직 이 하늘 어디에선 미처 내일을 맞지 못한 채 사라진 이름들 사라져가는 내 사랑은 눈물로 많은 얘기 하고 싶었을 거야 어쩌면 멀리서 그댄 내게 묻고 싶었는지도 몰라 나는 무엇을 위해서 나를 버릴 수 있었는지 언젠가는 언젠가는 그런 슬픔이 더는 없었으면 해 말할 거야 이젠 사랑한다 뜨거운 내 가슴의 노래로...

길을 걸었지 임정득

길을 걸었지 따스한 햇살이 비춰 길을 걸었지 차가운 바람이 불어 길을 걸었지 좁고 긴 터널 희미한 불빛 나는 흔들리고 있어 끊임없는 질문에 잠 못 이룬 날들이 나를 자유롭게 할 수 있기를 내 것이 아닌 열망으로 아파했던 많은 날들이 나를 자유롭게 할 수 있기를 길을 걸었지 따스한 햇살이 비춰 길을 걸었지 차가운 바람이 불어 길을 걸었지 좁고 긴 터널 ...

꽃은 활짝 피었구나 임정득

세상의 아름다운 것 슬픔과 맞닿았네 세상의 모든 슬픔 아름다움을 머금었네 내가 사는 땅 경계 너머 일어나는 비극과는 상관없이 나의 아파트 베란다의 꽃은 활짝 피었구나 이제 열둘을 세면 우리 모두 침묵하자 잠깐 동안만 지구 위에 서서 어떤 언어로도 말하지 말자 내가 바라는 것은 이 완벽한 정지 속에서 당황하지 말 것 어쩌면 거대한 침묵이 이...

Turn Over 임정득

신자유주의 심장에서 들려오는 작은 균열음 마침내 그곳에 내팽개쳐진 이들의 분노가 터져 나와 열심히 일해 터지게 경쟁해도 난 빚쟁이에 백수일 뿐 이제 알지 이것은 나의 잘못이 아니라는 걸 니네들 깡패 같은 짓거리에 더 이상 속지는 않겠어 우리들 몫까지 다 가져가겠다는 개 같은 헛소리 집어쳐 꿈꾸는 세상 다가오고 있어 거리는 우리 것 공장은 우리 것...

길을걸었지 임정득

길을 걸었지 따스한 햇살이 비춰 길을 걸었지 차가운 바람이 불어 길을 걸었지 좁고 긴 터널 희미한 불빛 나는 흔들리고 있어 끊임없는 질문에 잠 못 이룬 날들이 나를 자유롭게 할 수 있기를 내 것이 아닌 열망으로 아파했던 많은 날들이 나를 자유롭게 할 수 있기를 길을 걸었지 따스한 햇살이 비춰 길을 걸었지 차가운 바람이 불어 길을 걸었지 좁고 긴 터널 ...

사라지다 임정득

사람이 살고 있던 집 위에 백화점이 세워졌어 사람이 살고 있던 집 위에 고급아파트가 세워졌어 사람이 살던 작은 동네에 대형마트가 생겼어 사람이 살던 작은 동네에 큰 도로가 생겼어 가난한 것 못생긴 것은 하나씩 삼켜버렸지 더러운 것 불편한 것도 깨끗이 삼켜버려 그러나 아직 우리의 삶은 도시 한가운데서 갈 곳을 잃고 방황하며 거친 숨을 내쉬고 있어

자유로운 세계 임정득

잘려나간 새빨간 피가 스며든 그곳에 온갖 화려하게 치장한 너를 세우고 살아남은 자의 법칙만 존재하는 그곳에 너를 가두고 너의 자유를 빨아먹으며 웃음 짓는 그곳 자유로운 세계 내 목덜미를 잡은 너의 찬란한 자유는 현실을 누비며 날아올라 구석에 처박힌 또 다른 자유를 비웃네 비틀거리며 눈을 감은 너는 자유로운 세계 희망에 취하다 환상은 깨지고 발가벗은 나...

밥위에 군림하는 것은 정의가 아니다 임정득

같은 노동자에게 각기 다른 이름을 주고 다르다고 다르다고 최면을 건다 우리가 서로를 적대시하며 물어뜯길 간절히 간절히 바라면서 수많은 노동자들 정규직이고 뭐고 실업자 신셀 면하는 것이 목적 누구나 누려야할 노동의 권리를 선택받은 자만이 누릴 수 있네 대한민국은 노동자들에겐 지옥 자본에겐 착취의 천국 대한민국은 적자생존의 최전선 어디로 가고 있는가밥 ...

직면 임정득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평온해 보이는 세상을 보라 우리가 평화롭다고 생각하는 일상은 더러운 것들의 존속과 인정 균열이 일어나고 있어 아무도 보고 싶지 않았던 그 작은 틈 사이로 조작된 평화와 화창한 휴일 얻어맞고 쓰러진 진짜 세계로 우리가 안일하게 숨 쉬며 비폭력과 합법을 외치면 걱정하는 그것 진짜 세계에선 너를 짓밟고 그 어떤 변명도 허락하지 않...

상상하다 임정득

현실이란 이름으로 나의 상상을 죽이고 적당히 누리는 삶을 자랑하듯 말한다 더 많은 공감을 위해 거친 표현을 다듬고 말하는 나는 이미 세상에 익숙해진 것 같아 꿈꾸던 영혼은 말라버리고 지친 몸뚱아린 저항할 힘조차 없어 사람들이 불가능이라 비웃는 꿈을 다시 꿀 때가 된 것 같아 가난한이가 자유로운 세상을 상상한다 군대와 전쟁이 사라지는 세상을 상상한다...

저녁녘 임정득

평온한 저녁녘 불어오는 바람 맞으며 그대들의 얼굴 볼 때면 자꾸만 눈물이 날것만 같아 잠시 눈을 감고 텅 빈 거리에 그대와 나의 숨소리만 느껴질 때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안고 눈을 감아쉽게들 얘기하고 비난하지만 여기서 난 꿈을 꿔 불어오는 바람 눈시울 적시며 환한 웃음으로괜찮아질 거야 조금만 더 버텨내면 웃는 얼굴 볼 수 있겠지 그렇...

소금꽃 나무 임정득

저 지친 어깨에 가족들 생계를 업고 밤엔 절망으로 쓰러지고 아침이면 어디 있는지 모르는 희망을 찾아 기를 쓰고 버텨온 사람들 서러움 머금은 땀방울 등 뒤에 몰래 스며 하얗게 꽃을 피우고 말하지 못했던 슬픔과 내 앞에 놓인 절망 그 속에 희망을 찾아서 하얗게 피어난 소금꽃 눈부신 열매를 맺고도 가질 수 없는 슬픔에 다시 꽃을 피워내는 ...

어린왕자 - 후쿠시마 이후 임정득

야윌 대로 야윈 일곱 개 손가락이 손으로 피아노도 칠 수 있어요아이는 쑥스러운 듯 작은 소리로 말했고다른 쪽은 단풍잎 같은 지느러미나는 아이가 건너왔을 캄캄한 바다를 상상해 보았다움직일 때마다 아이의 가슴엔고향의 저녁놀이 가만히 출렁인다뒤척이는 아이를 다독이다아이의 가슴이 유리상자로되어 있다는 것을그제야 눈치챘다 나는 아이가 건너왔을캄캄한 바다를 상상...

당신이 살지 않았던 세계 임정득

눈을 떠 보니 어두운 전철역뜻 없이 깜박이는 불빛불어오는 탁한 바람꿈 속 같이 어긋난 터널반대편의 한 인간불안하고 위태로이마치 나였을 것 같은한 세계가 서 있다당신이 살지 않았던 세계당신이 살지 않았던 세계당신이 살지 않았던 세계당신이 살지 않았던 세계아마도 마지막 역지친 기색의 쥐떼들쏟아져 나와우리 사이에 강이 되어먼 과거로 흘러가네눈을 떠 보니 어...

V (널 향한 그리움) 임정득

널 향한 그리움그을린 몸뚱아리널 뜨겁게 안던 두 손그것은 사랑이어라짓밟힌 나의 삶과빼앗긴 나의 권리더 이상 참지 않으리이제는 일어나지지 말고 맞서 싸워앞서서 나가니산 자여 따르라지지 말고 맞서 싸워어떤 누구도 내 삶을강요하지 못하게넘어지고 넘어져부딪치고 부딪쳐지고 지고 또 지고그것은 사랑이어라가릴 수 없는진실 앞에수없이 넘어져도그곳에 다시 서는사람이 ...

가난한 사내 임정득

울타리에 동백꽃이 피던 삼월 후지오카의 버스정류장 차에 오르지 않으려 애를 썼지만 끝내 떠밀려 차는 떠났네 살기 위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다 했네 거지와 도둑이라 부르는 쪽이 쉽겠군 비굴하지 않으면 속이거나 사기를 쳐야 했네 총알이 날아오는 전쟁터가 아닌데도 사람들이 계속 죽어가 가난하고 아팠던 그의 삶을 생각해 그러나 분명했던 그의 목소리...

Bella Ciao (벨라 차오) 임정득

창 밖 세상은깨어 일어나o bella ciao bella ciaobella ciao ciao ciao해야 할 일이내 혈관 속에햇살처럼 스며오네언젠가 인지알 수 없지만o bella ciao bella ciaobella ciao ciao ciao변해 있을이 세상에서당신과 만나고 싶어Una mattina mi sono alzatoo bellaciao bel...

어떤 날의 기억 휴먼에이드

이젠 우리의 얘긴 끝나버렸어 난 지금 지처 버린거야 우리의 사랑에 그땐 너의 모습 무척 좋아햇었지 하지만 지처 버린거야 우리의 사랑에 창백한 미소지으며 그대 내게 말했지만 난 아무 말도 할 수는 없었어 마치 인형처럼 먼 훗날 방황에서 끝에서 난 난 그댈 기억할 거야 희미해지는 사진속에 추억을 그릴 수 있는 날까지 창백한 미소지으며 그...

하얀 기억 소리타래

하얀 기억 예제창 글,곡 멀어져가는 내기억속에 울 힘도 없이 쓰러진 내 몸뚱이 속에 지푸라기라도 하나 잡고 일어서고픈 마음만 남아있어라 앙상히 누워 멍하니 쳐다보는 내 새끼들 젖은 눈망울을 바라보면서 내 가슴은 갈갈이 찢어지고 아 - 이젠 - 산다는 것이 욕심처럼 느껴져 살아갈 날의 희망보다 살아온 날의 하얀 기억이

가을의 기억 Mudskipper

바람이 불어 옷깃을 세우다 스쳐가는 가을의 향기에 문득 네가 다시 생각나 괴로웠던 날에 지난 고통의 시간을 지나 기억을 거슬러 돌아가면 울며 바라보는 너를 안아줄 수 있을까 하루하루 그렇게 지나가면 괜찮아지겠지 나를 달래가는 지옥 같은 날들에 몇 번의 찬바람이 스쳐 지나가도 그 날의 그 향기를 잊지 못한 나인 걸 좋은 추억보다 진한 고통의 시간을 지나 기억을

지극히 개인적인 기억 오민교

유난히 어두웠던 그 날의 저녁 영문을 알수없는 아버지의 눈물자국 그리고 들려온 믿지못할 그 날의 소식 그 날의 소식 음울한 소식에 기도하는 심정으로 두손모아 두눈을 질끈 감아 감겨진 두눈 사이로 흐르는 옛추억은 아마 어쩌면 다시 없을꺼란 불길한 예감 허나 신은 우리를 버리지 않을 꺼라는 막연한 희망 모두가 부둥켜안고 울었던 그

기억 Moi(그여자네집 OST)

어두운 날의 날들이 그대를 부를 때 그대는 내게 다가와서 눈물이 되었죠 그대의 슬픈사랑은 비되어 내리고 난 우산없이 비를 맞아여 그대여 우리사랑을 믿나요 단한번도 흔들린적 없어요 이세상 모두 내게로 안겨줄 사람 그대란걸 기억해주세요 이토록 행복한 나를 가진 그대란걸~ 아나요 얼마나 사랑하는지 기억이 머무는 그순간까지 이제 어둠을 내게만

기억 그여자네집 ost

그댈 비추는 내 마음의 거울이에요 그대가 눈물지우면 아름다운 세상도 난 슬퍼보이죠 언젠간 힘들 오늘도 추억이 되겠죠 지난 사진을 바라보듯 웃을수 있겠죠 우리가 견딜수 있는 아픔과 눈물만 허락해 주는 하늘이에요 그대여 우리사랑을 믿나요 단한번도 흔들린적 없어요 이세상 모두 내게 안겨줄 사람 그대란걸 기억해주세요 이토록 행복한 나를 가진 그대란걸.....어두운 날의

기억 모이

어두운 날의 날들이 그대를 부를 때 그대는 내게 다가와서 눈물이 되었죠 그대의 슬픈사랑은 비되어 내리고 난 우산없이 비를 맞아여 그대여.. 우리사랑을 믿나요 단한번도 흔들린적 없어요 이세상 모두 내게로 안겨 줄 사람 그대란 걸.. 기억해주세요.. 이토록 행복한 나를 가진 그대란 걸.. 아나요..

깊은 슬픔 레이니 데이 피플(Rainy Day People)

이젠 나를 잊어도 돼 정말 널 안아 주고 싶었는데 너를 너무 사랑 했었지만 이젠 모두 지난 일일 뿐야 너무 미안해 하지마 지난 날의 기억 지워버리렴 너는 너무나도 좋은 사람 나를 떠나 행복하길 바래 많은 날의 기억들 괴로워도 잊어버려 이젠 너만 생각해 내겐 너무도 좋은 사람 너였기에 날 위해준 시간들이 그리워도 너를 위해서 잊어도 돼 나의 기억

그 날 이후로 시노

그 날 이후로 시계는 돌아도 시간은 멈춰있고 그 날 이후로 상처는 나아도 여전히 또 쓰리고 그 날 이후로 걷고 또 걸어도 항상 같은 자리고 그 날 이후로 지우고 지워도 계속 번져만 가고 어떻게 벗어날 수 있나 그 날의 기억 어떻게 벗어날 수 있나 그 날의 상처 (x2) 귀를 막아도 눈을 감아도 막을 수 없는 그 날의 기억 도망가려고 발버둥쳐도 피할

기억 속의 너에게 오석준

오석준 - 기억 속의 너에게 눈 부신 아침 햇살처럼 내 가슴 안에 간직한 네 사진 그 환한 웃음을 보며 우리 지난 날을 생각해 추억은 희미해져 가고 가슴 속 느낌 변해 간다 해도 넌 예전 같기를 바래 나의 꿈이 거기 있기에 * 사랑은 저 멀리서 시간의 창을 넘어서 멀리 있지만 손에 잡힐 듯 느껴지는 네게로 ** 너와 내가 부르던 아름다운

기억 소란 (SORAN)

늘 그렇듯 이 밤이 찾아와 또 이렇게 난 같은 공간에 어김없이 또 드는 생각들 잊을 수 없는 그 날의 기억들 언제나 늘 걷던 길인데 문득 나 너의 향기를 느끼네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미소 지으며 추억에 잠기네 멀어져 가는 너의 뒷모습 잡을 수 없는 슬픈 우리 사랑했다 미치도록 사랑했던 그리움 속에 너를 부른다 우리 사랑한 기억과

기억? 소란?

늘 그렇듯 이 밤이 찾아와 또 이렇게 난 같은 공간에 어김없이 또 드는 생각들 잊을 수 없는 그 날의 기억들 언제나 늘 걷던 길인데 문득 나 너의 향기를 느끼네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미소 지으며 추억에 잠기네 멀어져 가는 너의 뒷모습 잡을 수 없는 슬픈 우리 사랑했다 미치도록 사랑했던 그리움 속에 너를 부른다 우리 사랑한 기억과

지금은 못 잊어 이진관

지금은 그대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그대의 얼굴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우리가 나눈 사랑은 그렇게 깊지 않아도 그 날의 기억 못 잊어 지금은 못 잊어 언제 그대와 내가 다시 만나서 우리 못 다한 사랑 다시 나눌까 그 날의 기억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우리가 나눈 사랑은 그렇게 깊지 않아도 가 버린 그대 지금은 못 잊어 지금은

깊은 슬픔 Rainy Day People

이젠 나를 잊어도 돼 정말 널 안아 주고 싶었는데 너를 너무 사랑 했었지만 이젠 모두 지난 일일 뿐야 너무 미안해 하지마 지난 날의 기억 지워버리렴 너는 너무나도 좋은 사람 나를 떠나 행복하길 바래 많은 날의 기억들 괴로워도 잊어버려 이젠 너만 생각해 내겐 너무도 좋은 사람 너였기에 날 위해준 시간들이 그리워도 너를 위해서 잊어도 돼 나의 기억 이젠 너만 행복해도

우린 예감했을까 이승유

찬 공기가 감싸는 늦은 새벽 나랑 나란히 걷는 고양이 걷다보니 쌀쌀해진 이 공간 나의 사랑도 이렇게 변하더라 내가 듣던 너의 따뜻한 말들 나를 안던 너의 포근한 가슴 사랑해라는 달콤한 너의 숨결 빛 바랜 사진처럼 번져가네 그 날의 우리 모습 정말 잊혀져갈 것을 예감했나 너와 나의 기억날의 너와 나 우린 예감했을까 변해가는 이 새벽처럼

기억 소란

기억 늘 그렇듯 이 밤이 찾아와 또 이렇게 난 같은 공간에 어김없이 또 드는 생각들 잊을 수 없는 그 날의 기억들 언제나 늘 걷던 길인데 문득 나 너의 향기를 느끼네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미소 지으며 추억에 잠기네 멀어져 가는 너의 뒷모습 잡을 수 없는 슬픈 우리 사랑했다 미치도록 사랑했던 그리움 속에 너를 부른다 우리

아득한 날의 먼 기억 이정석

서랍속에 잠든 낡은 수첩에 오랜 향기처럼 남아있는 너 아득한 날의 너의 기억들~~이 내게도 지금도~ 따스해 문득 함께 걷던 길을 가면 우뚝선 회색 빌딩위로~~ 스치고 지나간~~ 너의 미소처럼 내 눈엔 눈물이 맺힐 것 같아 너에게 주고 싶어 이렇게도 오랜 세월을 마음깊이 비워둔 자리 아득히 지난 시간속의 나라로~~ 너를 찾아가고

아득한 날의 먼 기억 이정석

서랍속에 잠든 낡은 수첩에 오랜 향기처럼 남아있는 너 아득한 날의 너의 기억들~~이 내게도 지금도~ 따스해 문득 함께 걷던 길을 가면 우뚝선 회색 빌딩위로~~ 스치고 지나간~~ 너의 미소처럼 내 눈엔 눈물이 맺힐 것 같아 너에게 주고 싶어 이렇게도 오랜 세월을 마음깊이 비워둔 자리 아득히 지난 시간속의 나라로~~ 너를 찾아가고

흐릿한 Easy FM

이제는 그때가 언제였는지도 모르겠고 그때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만 기억이 나 나는 홀로 앉아 울던 철없던 사람 나는 사랑에 목숨걸듯이 살던 사람 지금은 흐릿한 생각과 기억 사랑도 지금은 흐릿한 그 날의 모습 기억도 아무런 약속도 없는 오늘이 어색하고 매일 사랑하던 기억을 추억으로 여기는 나 너는 울던 나를 냉정히 보낸 사람 너는 사랑따위

오래된 기억 최인경

쉼 없이 흘러가는 오래 된 기억들은 잡지도 놓을수도 못하게 바래지고 길어진 그림자는 나를 삼켜가듯 불꺼진 방 한가득 아픔이 깊어질 때 비가 내리던 그 날처럼 깊은 어둠에 길을 잃고서 그 밤 내딛던 발걸음을 두 눈 감고서 떠올려 보네 쉼없이 쏟아지는 그 날의 아픔이 흐려진 불 빛처럼 두 눈에 번져가네 비가 내리던 그 날처럼 깊은

흐린 날의 오후 고병희

흐린날의 오후 난 걸음걷고 있네 지난날의 일들이 바람되어 스쳐가고 지나가는 사람 날 지나버린 기억 발길에 채이면서 오후는 흩어져 내 빈마음에 남아 만날길 없는 사람 발길을 헤매이게 하네 난 하루종일 걷다 이제는 길을 멈추네 쓸쓸한 바람소리 2절 왜 그댄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걸까 이토록 애타는 내 마음 난 하루종일 자꾸

잠들지도 깨어나지도 못하는 꿈 동물원

회색의 거리엔 찬바람이 스쳐 가고 잠들지 못한 난 늘 이렇게 꿈을 꾸지 서늘한 너의 그 눈빛은 무얼 얘기하는지 알 수 없어 하루하루 눈부시게 해맑은 그리운 날의 기억 가슴속에 사진처럼 새겨진 수줍던 너의 미소 언제나 꿈속에 남아 있어 잠들지도 깨어나지도 못하는 나의 꿈들 붉어 지친 노을 내 곁에서 멀어지고 긴 침묵의 밤이 약속처럼

여름날의 기억 (소나기를 읽고나서) 소나무

우~ 여름날은 깊어가네 비에 젖어 꿈을 꾸는 갈꽃들 사이로 나풀대던 소녀와 함께 그때처럼 개울가엔 설레이며 여름은 가고 그 아이는 지금도 돌던져 그 소녀를 그리는지 우리들의 희미해진 지난 날의 기억일뿐 우리들의 희미해진 지난 날의 기억일뿐 이젠 우리도 떠나네 갈꽃들 사이로 소녀와 함께 우~ 여름날은 깊어가네 여름날은 깊어가네 여름날은 깊어가네 여름날은 깊어가네

깊은 슬픔 레이니 데이 피플

이젠 나를 잊어도 돼 정말 널 안아 주고 싶었는데 너를 너무 사랑 했었지만 이젠 모두 지난 일일 뿐야 너무 미안해 하지마 지난 날의 기억 지워버리렴 너는 너무나도 좋은 사람 나를 떠나 행복하길 바래 많은 날의 기억들 괴로워도 잊어버려 이젠 너만 생각해 내겐 너무도 좋은 사람 너였기에 날 위해준 시간들이 그리워도 너를 위해서 잊어도 돼 나의 기억 이젠

10월의 기억 블루파인

수줍었던 그날의 햇살 그 희미함 속에 내 맘을 감추고 나른했던 우리의 대화 사라져버린 봄 날의 기억 그리운 말을 감추며 웃었던 미안한 맘을 하나둘 지웠어 뜨거웠던 여름의 기억 이미 지나간 그 추억 속에서 그리웠던 너의 말들이 어느새 내게 다시 찾아와 미안한 말들 숨긴 채 떠났던 기억을 지우지 못한 그리움 수줍었던 나의 고백과 아련했던 너의

아지랑이 플레이버 드림

오후의 창가를 비추던 따스한 햇살도 내 곁을 떠나는 그때에 조그만 웃음을 살며시 내게 안겨주던 서랍 속 그 사진 한참 동안 바라보아도 멈춰지지 않는 시간들 그 곳에서 피어오르던 아지랑이 그 투명한 마음 그 속엔 내겐 너무나 포근했던 그 날의 그 향기 마치 영원한 꿈 속 같은 기억 한참 동안 바라보아도 멈춰지지 않는 시간들 그 곳에서 피어오르던 아지랑이

잠들지도깨어나지도못하는꿈 동물원

제목 잠들지도 깨어나지도 못하는 꿈 가수 동물원 회색의 거리엔 찬바람이 스쳐 가고 잠들지 못한 난 늘 이렇게 꿈을 꾸지 서늘한 너의 그 눈빛은 무얼 얘기하는지 알 수 없어 하루하루 눈부시게 해맑은 그리운 날의 기억 가슴속에 사진처럼 새겨진 수줍던 너의 미소 언제나 꿈속에 남아 있어 잠들지도 깨어나지도 못하는 나의 꿈들 붉어

아지랑이 이상민

오후의 창가를 비추던 따스한 햇살도 내 곁을 떠나는 그때에 조그만 웃음을 살며시 내게 안겨주던 서랍 속 그 사진 한 참 동안 바라보아도 멈춰지지 않는 시간들 그 곳에서 피워 오르던 아지랑이 그 투명한 마음 그 속엔 내겐 너무나 포근했던 그 날의 그 향기 마치 영원한 꿈 속 같은 기억 한 참 동안 바라보아도 멈춰지지 않는 시간들

흐린 날의 오후 고병희

작사,작곡:이정한 흐린 날의 오후 난 거릴 걷고있네 지난 날의 일들이 바람되어 스쳐가고 지나가는 사람 날 지나버린 기억 발길에 채이면서 오후는 흩어져 내 빈마음에 남은 만날 길 없는 사람 발길을 헤매이게 하네 난 하루종일 걷다 이제는 길을 멈추네 쓸쓸한 바람소리 왜 그댄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걸까 이토록 애타는 내 마음 난 하루종일

기억 (Feat. Hunaver) Eyal (이얄)

I'm a doing all 계속했어 작업 목 아파도 녹음했어 나는 싸워 Hater 들과 나는 맞서서 싸 war I just wanna rap이라고 했던 기억 너무 아쉬워 너에 대한 기억 아무것도 하지 않던 나의 시절 귀찮다고 잠을 잤던 과건 미워 목 아파도 녹음했던 날의 기력 2006년 7월 21일 여름 더운 날에 태어났어 나는 조금 평범하게 자라왔어 과걸

영원히 여름토록 허진주

있잖아 그 날 기억하니 우리의 여름밤 그 시간을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날이 영원했으면 난 좋겠네 나 그 날의 그 공기가 아직도 생생한데 그래 넌 기억 못하겠지만 나는 그 날이 아직 선명한데 잊지 마 우리의 영원할 줄 알았던 그 날의 장면을 기억해 우리가 웃음 짓던 그 날의 영원 같던 밤을 영원할 줄로만 알았던 날이 지나가고 이제는 어디도 네 모습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