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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병사의 일기 임백천

눈을뜨면 5시 한5분 만더 자고싶지만 밝지않은 일은 아침이 나를 보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귀에 익은 음악소리 옛날에는 그 좋던 노래가 귀찮기만해 어깨며 무릎관절이 삐그덕 삐그덕 그래도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야지 오늘은 어떤일이 낼 기다리고 있을까 입맛은 없는 억지로 밀어넣는 아침 숭늉은 입속에 아직있는데 대문을 나섰다 부대로 향하는 도시의 새벽은...

일기 234

오늘은 하늘이 맑았어요 바랄 것 하나 없이 걷기 좋을 만큼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길래 걸음이 바쁜가요 갈 곳은 있는지 음 이제 와 돌이켜보면 나아질 거라고 믿었던 것 같아 음 하지만 생각해보니 난 좋은 사람이 아녜요 어느 날 갑자기 편안해진다면 그런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 내 안에 뒤엉킨 여러 마음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괜찮아질지 몰라 조금씩 무뎌져가는

일기 박소은

세상엔 뭐 하나 내 뜻대로 되는 게 없어 내가 사랑한 모든 것들은 날 떠나가고 한껏 차려 입고 집을 나서면 그 날엔 무조건 비가 오지 세상엔 뭐 하나 내 맘대로 되는 게 없어 함께 했던 순간은 절대 영원할 수 없고 혼자 불이 꺼진 방에서 라디오를 켜면 왜 슬픈 노래만 나오는 거야 그저 우울한 어느 날의 일기 나는 이런 사람이야 원래

마음에 쓰는 편지 임백천

밤이 아름다워 잠이 오지 않아 창을 열고 가만히 벽에 기대어 창가에 흐르는 별들을 바라보며 갈 수 없는 내 사랑을 노래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귀를 기울여봐요 이 밤은 이렇게 당신을 부르는데 사랑하는 사람아 마음을 열어봐요 그리움이 가득한 이 밤을 받아주세요 그대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아 불을 끄고 가만히 창가에 앉아 마음에 접어놓은 수많은 얘기 ...

마음에 쓰는 편지 임백천

밤이 아름다워 잠이 오지 않아 창을 열고 가만히 벽에 기대어 창가에 흐르는 별들을 바라보며 갈 수 없는 내 사랑을 노래합니다 그대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아 불을 끄고 가만히 창가에 앉아 마음에 접어놓은 수많은 얘기속에 그대에게 하고픈 말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귀를 기울여봐요 이 밤은 이렇게 당신을 부르는데 사랑하는 사람아 마음을 열어봐요 그리...

마음에 쓰는 편지 임백천

밤이 아름다워 잠이 오지 않아 창을 열고 가만히 벽에 기대어 창가에 흐르는 별들을 바라보며 갈 수 없는 내 사랑을 노래합니다 그대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아 불을 끄고 가만히 창가에 앉아 마음에 접어놓은 수많은 얘기속에 그대에게 하고픈 말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귀를 기울여봐요 이 밤은 이렇게 당신을 부르는데 사랑하는 사람아 마음을 열어봐요 그리...

아침에 임백천

오늘 아침은 그대 얼굴처럼 맑게 개었어요 싱그러운 바람이 참 향기로워요 구름 한 점 없는 저 하늘을 향해 활짝 열린 창문이 말을 걸어요 내곁에 깨어있는 그대 눈빛에 나의 마음에 내리던 비도 환하게 그쳤어요 그대 얼굴 보는것이 너무 행복해 이런 아침에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날아가는 저 새들도 내맘을 아는가봐요 거친 도시의 바람도 내겐 ...

우울한 오후 임백천

우울한 오후 나혼자 길을 걷다가 고개 들어본 하늘이 너무 멀기만하네 문든 모든 것들도 내겐 낯설기만해 스치는 바람 따라서 쓸쓸히 걸어갑니다 마음에 묻어둔 내 슬픈 추억이 아련히 피어오르고 지나간 내 사랑은 슬픈 눈물이 되고 우울한 오후는 저물어만 갑니다 마음에 묻어둔 내 슬픈 추억이 아련히 피어오르고 지나간 내 사랑은 슬픈 눈물이 되고 우울한...

마른 꽃 잎 임백천

이루어지지 않는 내 꿈 종이배에 실어 띄우고 못내 안타까운 내 사랑 종이학 접어 날렸네 향기 없는 마른 꽃잎 위에 바람 스치는 소리 다시 그리려 해도 그려지지 않는 모습들 슬픔이라 말하지 못하고 차라리 울어버린 눈에도 이젠 눈물 맺히지 않네 나의 다하지 못한 말들 푸른 하늘 구름이 되고 너의 기쁨처럼 들판에 꽃들이 만발할 때면 낯선 이들 외투 ...

마음에쓰는 편지 임백천

밤이 아름다워 잠이 오지 않아 창을 열고 가만히 벽에 기대어 창가에 흐르는 별들을 바라보며 갈수 없는 내 사랑을 노래합니다 그대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아 불을 끄고 가만히 창가에 앉아 마음에 접어놓은 수많은 얘기 속에 그대에게 하고픈 말 사랑합니다 * 사랑하는 사람아 귀를 기울여 봐요 이밤은 이렇게 당신을 부르는데 사랑하는 사람아 마음을 열어봐요 ...

떠나갔네 임백천

떠나갔네 떠나갔네 가난한 내 영혼을 적셔주던 그 꿈들이 떠나갔네 떠나갔네 떠나갔네 내 고통 씻어주던 보라빛 그 날개도 떠나갔네 날마다 사는게 힘들어 공허와 절망에 흔들려 하지만 인생은 나의 것 살아도 죽어도 좋아 떠나갔네 떠나갔네 남은건 태양과 넓은 대지뿐 다 떠나갔네 날마다 사는게 힘들어 공허와 절망에 흔들려 하지만 인생은 나의 것 살아도 죽...

나는 알고 있어요 임백천

다시 온단 그 말을 내게 하지말아요 이미 나는 알고 있어요 지난 이야기를 모두 다 간직하지 말아요 내게 남겨진건 없어요 하늘 끝까지 영원할수 있다면 왜 우연히 그 거리 그 카페 빗 속에 우리 만났을까요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않는다면 왜 우리는 밤마다 이별을 두려워 하며 지냈을까요 그대가 떠난다 해도 나는 울지 않아요 슬픈일이 아니니까요 사랑했단...

마음에 쓰는 편지.mp3 임백천

밤이 아름다워 잠이 오지 않아 창을 열고 가만히 벽에 기대어 창가에 흐르는 별들을 바라보며 갈 수 없는 내 사랑을 노래합니다 그대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아 불을 끄고 가만히 창가에 앉아 마음에 접어놓은 수많은 얘기 속에 그대에게 하고픈 말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귀를 기울여봐요 이 밤은 이렇게 당신을 부르는데 사랑하는 사람아 마음을 열어봐요 그리...

헤어짐이 이별은 아닌듯 임백천

너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고 여기 왔어 짙은 어둠에 가려진 너의 창문 이별은 어느새 소리도 없이 슬픈 눈빛만으로 뒤에 서 있어 눈을 감으면 너에게 가까이 갈 수 있어 아주 조그만 소리로 이젠 안녕 여린 풀잎처럼 잠든 너에게 눈물 보이긴 싫어 그저 희미하게 웃네 잃어버린 사랑을 그리워하다 지친후에 추억의 꽃은 시들어도 눈물속에 흐르는 아름다웠던 사랑 영원...

헤어짐이 이별은 아닌듯 임백천

너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고 여기 왔어 짙은 어둠에 가려진 너의 창문 이별은 어느새 소리도 없이 슬픈 눈빛만으로 뒤에 서 있어 눈을 감으면 너에게 가까이 갈 수 있어 아주 조그만 소리로 이젠 안녕 여린 풀잎처럼 잠든 너에게 눈물 보이긴 싫어 그저 희미하게 웃네 잃어버린 사랑을 그리워하다 지친후에 추억의 꽃은 시들어도 눈물속에 흐르는 아름다웠던 사랑 영원...

비라도 내려주면 임백천

잊고 지내왔지 내 텅빈 뒷뜰을 그 사람 밖에는 보일수 없어서 변할줄 알았지 오래전 일인걸 하지만 그건 나의 오해였어 아무렇지 않은듯 고개 숙이던 내가 얼마나 힘들게 참았는지 떠나는 너를 안고서 다시 시작하자고 난 붙잡고 싶었었지만 난 알고 있었지 이미 지나버린 사랑은 묻어 두어야 하는걸 오늘같은 날 내 텅빈 뒷뜰에 비라도 내려주면 정말 좋겠네 잊고 ...

말 할수 없어요 임백천

멀리 가버렸어요 바람 타고 말이죠 우리 말은 안해도 그냥 알 수 있어요 수많은 세월이 가면 그대 진정 사랑했었다고 말할래 하지만 지금은 말할수 없어요. 하지만 지금은 말할수 없어요. 왠지 허전하네요 그대 없는 이곳이 우리 멀리있어도 그냥 알 수 있어요 멀리 가버렸어요 바람 타고 말이죠 우리 말은 안해도 그냥 알 수 있어요 수많은 세월이 가면...

슬픈 시계는 오늘도 임백천

내 슬픈 시계는 오늘도 노을진 이별의 시간에 서있네 끝없는 슬픔에 기대어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데 저 어두운 거리에 불빛은 아름답지만 어디에도 그댄 없어 길 잃어 떠도는 별들처럼 그렇게 잠시 머물다 떠나간 그대 나를 사랑한게 아니야 하지만 내 가슴엔 아직도 서러운 이별의 시간이 남아있어 슬픈 시계는 오늘도 그 자리에 저 어두운 거리에 불빛은 아름...

헤어짐이 이별은 아니듯 임백천

너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고 여기 왔어 짙은 어둠에 가려진 너의 창문 이별은 어느새 소리도 없이 슬픈 눈빛만으로 뒤에 서있어 눈을 감으면 너에게 가까이 갈수있어 아주 조그만 소리로 이젠 안녕 여린 풀잎처럼 잠든 너에게 눈물 보이긴 싫어 그저 희미하게 웃네 잃어버린 사랑을 그리워하다 지친 후에 추억의 꽃은 시들어도 눈물속에 흐르는 아름다웠던 사랑 영원...

슬픈 시계는 오늘도 임백천

내 슬픈 시계는 오늘도 노을진 이별의 시간에 서있네 끝없는 슬픔에 기대어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데 저 어두운 거리에 불빛은 아름답지만 어디에도 그댄 없어 길 잃어 떠도는 별들처럼 그렇게 잠시 머물다 떠나간 그대 나를 사랑한게 아니야 하지만 내 가슴엔 아직도 서러운 이별의 시간이 남아있어 슬픈 시계는 오늘도 그 자리에 저 어두운 거리에 불빛은 아름...

¸¶A½¿¡ ¾²´A ÆiAo.mp3 임백천

밤이 아름다워 잠이 오지 않아 창을 열고 가만히 벽에 기대어 창가에 흐르는 별들을 바라보며 갈 수 없는 내 사랑을 노래합니다 그대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아 불을 끄고 가만히 창가에 앉아 마음에 접어놓은 수많은 얘기 속에 그대에게 하고픈 말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귀를 기울여봐요 이 밤은 이렇게 당신을 부르는데 사랑하는 사람아 마음을 열어봐요 그리...

사랑스런 그대 임백천

그댄 귀여운 웃음이 그댄 꿈꾸는 눈빛이 슬픈세상을 아직은 몰라도 아름다운건 느낄수있어요 작은 창가에 꽃아둔 빨간 튜율립 꽃처럼 그대 수줍은 사랑의 비밀을 나에게 말해줘요 쓸쓸한 이밤 그대 목소리 들으면 지친 마음이 어느새 따뜻해 외롭게 텅빈 나의 가슴속 빈방에 그대 사랑이 곁에있어요 깊은 잠이든 꿈속에도 사랑스러운 그대의 모습 쓸쓸한 이밤 그대 목소리...

한마음 임백천

*내 마음은 하나요 내 뜻도 하나요 어제 밤의 꿈도 하나요 친구도 하나요 사랑도 하나요 그렇지만 외롭진 않아 숲속에 날아가는 새들처럼 저하늘의 구름처럼 골짜기를 흘러가는 샘물처럼 바다는 한마음 *반복 **들판에 뛰노는 양들처럼 떼져가는 물고기 처럼 숲에서 돌아오는 꼬마들처럼 바다는 한마음 *,**반복

말할수 없어요 임백천

멀리 가버렸어요 바람 타고 말이죠 우리 말은안해도 그냥 알수 있어요 수많은 세월이 가면 그대 진정 사랑했었다고 말할래 하지만 지금은 말할수 없어요 하지만 지금은 말할수 없어요 왠지 허전하네요 그대 없는 이곳이 우리 멀리있어도 그냥 알수 있어요 멀리 가버렸어요 바람 타고 말이죠 우리 말은안해도 그냥 알수 있어요 수많은 세월이 가면 그대 진정 사랑했었다고...

사랑합니다 임백천

나 그대를 진정 사랑합니다 숱한 시간이 흐른다해도 때론 그 세월이 잠시라 해도 나 그대를 사랑합니다 나 그대가 멀리 있다 하여도 잠깐 우리가 잊는다해도 때론 한 여름밤 꿈는 꿈이라해도 사랑합니다 세상이 우리를 사랑하는데 모두가 우리를 반겨주는데~~ 그대를 사랑합니다

나 오늘밤 그대 임백천

나오늘밤 그대 곁에있고싶어 내마음을 전해 주고파 나그토록 많은날을 홀로설레이며 그때 그리워했네 나오늘밤엔 그대 바라보며 내사랑을 노래하고파 나그토록 많은날을 가슬설레이며 그때 그리워했네 사랑하는그대가 좀더 가까이있다면 나이렇게 망설이지않을꺼야 애태우는시간만 내사랑처럼 싸여 오늘은 어제보다 더 힘들어 나오늘밤 그대 곁에있고 싶어 내마...

어느 소년 병사의 죽음 권진원

푸른 하늘 저 맑은 햇살을 따라 라일락 꽃 향기를 따라 나 어릴적 뛰놀던 동네로 가네 걸어가고 있네 이젠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 바보처럼 울지도 않아 들려 오내 끝없는 새들의 노래 모두가 즐거워 저 멀리 보이네 흰 구름 사이로 어머니 고운 그 얼굴 자꾸 흐려져 푸른 하늘 저 맑은 햇살을 따라 라일락 꽃 향기를 따라 나 어릴적 뛰놀던 동네로 가네 걸어...

일기 아글로우 (Aglow)

떴지 이불 정리할 시간도 없이 몇천 번의 아침을 맞이했지 근데도 피곤함과 매일 대치 난 이제 더 이상 크질 않는데 부모님은 계속 작아지셔 난 백기 들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가슴엔 사직서가 있어 새로운 건 여전히 두렵고 고개 흔들 때는 애처럼 기뻐 정갈하게 쓴 일기는 역해 바뀐 게 하나도 없어도 여태 흘러간 게 보정되고서 어째 안주했었지 목표는 먼데 22년 어느

일기 구구단 (gugudan)

일기 속엔 오래된 사진 그 아래 서툰 글씨로 조심스럽게 전한 맘 타임머신을 타고서 너와 마주하고 있는 기분 기억 속의 어느 날처럼 선명해 창문 사이로 본 주홍빛의 노을과 제자리에 멈춰 서서 너와 함께 바라봤던 하늘 마치 조각조각 흩어졌던 퍼즐이 완성되듯 감당할 수도 없이 내게와 한 장 한 장을 넘길수록 자꾸 되살아나는 너와 나의 이야기

병사의 향수 최희준

내 고향 처녀들이 나를 불러주는데 하루에도 열두번씩 가고 싶은 내 고향 에헤야 가다 못가면 에헤야 쉬었다 가세 내 님에 치마 한장 사가지고 갑시다 내 고향 친구들이 나를 불러주는데 하루에도 열두번씩 가고 싶은 내 고향 에헤야 가다 못가면 에헤야 쉬었다 가세 빛나는 계급장을 간직하고 갑시다

병사의 향수 최희준

내 고향 처녀들이 나를 불러주는데 하루에도 열두번씩 가고 싶은 내 고향 에헤야 가다 못가면 에헤야 쉬었다 가세 내 님에 치마 한장 사가지고 갑시다 내 고향 친구들이 나를 불러주는데 하루에도 열두번씩 가고 싶은 내 고향 에헤야 가다 못가면 에헤야 쉬었다 가세 빛나는 계급장을 간직하고 갑시다

병사의 향수 송창식

바람결에 실려오는 정다운 목소리 귓가에 와서 멎는다 떠나올 때 손 흔들며 짖던 그 미소 별빛 속에 아른거린다 태극기 새겨 넣은 가슴 한쪽엔 언제나 동그랗게 어머님 얼굴 밤을 새워 고향 쪽에 가는 저 새야 사랑한다 전해 주려마 바람결에 실려오는 정다운 목소리 귓가에 와서 멎는다 떠나올 때 손 흔들며 짓던 그 미소 별빛 속에 아른거린다 태극기 ...

병사의 하루 최경식

나와 함께 했던 전우도 짧은 총성음에 쓰러지던 지금 이 정글에 고요가 나를 힘겹게만 하고 있어 *오늘 이 하루도 작은 참호속에 나의 젊은 날을 다 보내고 문득 그리워진 나의 어머니를 다시 그려보지만 또다시 참호를 흔드는 포성에 내 눈물 지워지는데 또다시 참호를 흔드는 포성에 난 다시 적을 향하여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작...

추억 일기 먼데이 키즈 (Monday Kiz)

맘이 끄덕여져 사느라고 다 잊고 있었어 잘 사니 한 번씩 궁금하긴 했었어 그 미소도 아직 여전하니 오늘따라 그립다 사무치게 그립다 벅차도록 또 설레도록 사랑에 가슴 뛰던 그날들이 그때의 넌 어디로 그때의 난 어디로 아련히 멀어져 간 다시 못 올 그날들이 눈물겨울 만큼 그립다 오래돼도 낡아지지 않는 것 반짝임이 사라지지 않는 것 어느

추억 일기 먼데이 키즈

맘이 끄덕여져 사느라고 다 잊고 있었어 잘 사니 한 번씩 궁금하긴 했었어 그 미소도 아직 여전하니 오늘따라 그립다 사무치게 그립다 벅차도록 또 설레도록 사랑에 가슴 뛰던 그날들이 그때의 넌 어디로 그때의 난 어디로 아련히 멀어져 간 다시 못 올 그날들이 눈물겨울 만큼 그립다 오래돼도 낡아지지 않는 것 반짝임이 사라지지 않는 것 어느

추억 일기 먼데이 키즈(Monday Kiz)

맘이 끄덕여져 사느라고 다 잊고 있었어 잘 사니 한 번씩 궁금하긴 했었어 그 미소도 아직 여전하니 오늘따라 그립다 사무치게 그립다 벅차도록 또 설레도록 사랑에 가슴 뛰던 그날들이 그때의 넌 어디로 그때의 난 어디로 아련히 멀어져 간 다시 못 올 그날들이 눈물겨울 만큼 그립다 오래돼도 낡아지지 않는 것 반짝임이 사라지지 않는 것 어느

어느 아버지의 일기 도신

지친몸을 애써 이끌며 기댈곳 없는 텅빈 방에서 술에 취한채 잠을 청한다 보고 싶은 내 아내 보고 싶은 아이들 말하고 싶다 사랑한다고 못난 남편 못난 애비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뛰고 있으니 기도해 주렴

어느 명랑소녀의 일기 비틀쥬스

Hey you 너는 이제 너의 고향 저 별 속으로 너는 이제 너의 고향 저 별 속으로 Hey you 너는 이제 너의 고향 저 별 속으로 너는 이제 너의 고향 저 별 속으로 구름이 걷혀 파란 하늘 안에서 번쩍 섬광이 비추네 강물에 녹아 있는 태양과 같이 너도 하늘로 녹아 드네 Hey you 너는 이제 너의 고향 저 별 속으로 너는 이제 너의 고향 저 별...

어느 아버지의 일기 도신스님

지친몸을 애써 이끌며 기댈곳 없는 텅빈 방에서 술에 취한채 잠을 청한다 보고싶은 내아내 보고싶은 아이들 말하고 싶다 사랑한다고 못난남편 못난 애비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뛰고 있으니 기도해 주렴

어느 흐린날의 일기 Jade (제이드)

나는, 나는요 행복하면 불안해져요 너는, 너는, 너는요 매일 행복하게만 보여 저 하늘 위를 나는 비행기는 어디선가 잘 도착할 텐데 난 어디에서 출발해야 하는지 어디로 도착해야 할지 나는, 나는, 나는요 행복하면 불안해져요 너는, 너는, 너는요 매일 행복하게만 보여 나는 마냥 행복할 수는 없는 거야 나는 어딘가에 안전하게 도착하고 싶어 오늘의 나는 이래요 어느

연애 편지 (어느 병사의 연애편지) 신현배

1. 어제는 그대가 보내준 시를 몇 번씩이나 읽었어요 그댄 나의 나는 그대의 진정한 꽃이 되었는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대는 나에게 너무 소중한 선물이지요 이렇게 헤어져 그댈 그리워하니 눈물 조차도 진주랍니다 내 꿈 속에 찾아오세요 그대 품안에 안아 주세요 당신의 영원한 희야가 드림 2. 희야가 보내준 꽃 같은 편지 읽고 또 읽고 간직했소 그댄 ...

일기 Ⅱ 고현정

어느 아파트에 살고 있니? 그리고 이젠 질문을 받지 않는 나이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젠 제 스스로 질문하고 그 대답을 찾는 더 어렵고 힘든 나이가 됐다는 걸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지? 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건가? 내가 선택한 이 길에 후회는 없는건가?

일기 II 고현정

그럼 조개는 어디에 사니 알아 된장국에 살지 엄마는 가끔 제 어린 시절 얘기를 들려주시며 엉뚱했었다고 웃으십니다 제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부터 제가 대답해야 할 질문들은 많이 달라졌죠 그 친구는 공부를 아주 잘 하니 아버지는 뭘 하시는 분이지 어느 아파트에 살고 있니 그리고 이젠 질문을 받지 않는 나이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젠 제

일기 I 고현정

돌아서는 모습 서로 다른 색깔을 양말을 신고 출근할 정도로 외모보다는 늘 자신의 일에만 열정적인 선배의 엉뚱한 모습 이런 모습들을 보면 아주 작은 일이지만 전 아주 행복해집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전 사소한 것에서 부터 얻을 수 있는 기쁨이나 즐거움에 인색해져버린 것 같아요 언제부턴가 저는 마음 속에 하나의 자를 가지고 살게 됐다는 어느

마음으로 쓰는편지 (임백천) 손승원

?사랑하는 사람아 귀를 기울여 봐요 이 밤은 이렇게 당신을 부르는데 사랑하는 사람아 마음을 열어 봐요 그리움이 가득한 이 밤을 받아 주세요 사랑하는 사람아 귀를 기울여 봐요 이 밤은 이렇게 당신을 부르는데 사랑하는 사람아 마음을 열어 봐요 그리움이 가득한 이 밤을 받아 주세요 빛나는 그대 모습 나만을 비춰 주듯 빛나죠 따뜻한 미소가 나를 웃게 하죠 밤...

일기 (Diary) 구구단

일기 속엔 오래된 사진 그 아래 서툰 글씨로 조심스럽게 전한 맘 타임머신을 타고서 너와 마주하고 있는 기분 기억 속의 어느 날처럼 선명해 창문 사이로 본 주홍빛의 노을과 제자리에 멈춰 서서 너와 함께 바라봤던 하늘 마치 조각조각 흩어졌던 퍼즐이 완성되듯 감당할 수도 없이 내게 와 한 장 한 장을 넘길수록 자꾸 되살아나는 너와 나의 이야기

일기 (Diary) 구구단 (gugudan)

일기 속엔 오래된 사진 그 아래 서툰 글씨로 조심스럽게 전한 맘 타임머신을 타고서 너와 마주하고 있는 기분 기억 속의 어느 날처럼 선명해 창문 사이로 본 주홍빛의 노을과 제자리에 멈춰 서서 너와 함께 바라봤던 하늘 마치 조각조각 흩어졌던 퍼즐이 완성되듯 감당할 수도 없이 내게 와 한 장 한 장을 넘길수록 자꾸 되살아나는 너와 나의 이야기

이탈리아 병사의 사랑 피아노

내게 다른 이 하루만 더 이어질 수 있다면그대란 사람 가질 수도 있겠지만내일이 와도 그대 맘에 내가 있지 않다면가슴이 아파 견딜 수가 없을테니영원토록 내 마음 속의 그 사랑을 간직하고서기억할게요 못다한 하루를끝내 사랑할게요그댈 지킨 그날들 속의 너무나도 많은 일기들전하지 못해 이렇게 아쉬워더욱 슬프지만내일이 와도 그대 맘에 내가 있지 않다면가슴이 아파...

일기 둘다섯

물소리 까만밤 반딧불 무리 그날이 생각나 눈감아 버렸다 검은머리 아침이슬 흠뻑 받으며 아스라이 멀때까지 달려가던 사람 나도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 나도 같이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 오늘밤 일기에는 이렇게 쓴다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은하수 한편에 그려지는 얼굴 차라리 잊으려 눈감아버렸다 싸늘한 새벽바람 흔들리던 잎새 그 사람 가는길에 대신해...

일기 둘다섯

물소리 까만 밤 반딧불 무리 그날이 생~각나 눈감아 버렸다 검은머리 아침이슬 흠뻑 받으며 아스라이 멀때까지 달려가던 사람 나도같이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 나도같이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 오늘밤 일기에~는 이렇게 쓴다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은하수 한편에 그려지는 얼굴 차라리 잊~으려 눈감아 버렸다 싸늘한 새벽바람 흔들리던 잎~~새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