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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나무 [그 해 우리는 OST Part.7] 이승윤

높은 언덕 나무처럼 너의 기억은 내게 쉬었다가는 편한 그늘이었어 어느덧 내가 어른이 다 되어버린 지금 아직도 내 안에 다 자라지 못한 머물러 남아있는 기억 You 언제나 늘 같은 나의 가장 자릴 떠난 적 없는 너에 대한 기억 어느 언덕 나무처럼 너의 기억은 내게 쉬었다가는 그늘이었고 마주 닿으면 쓰라리는 상처 같은 이름 떼어낼 수도 없는 떨어지지 않는...

언덕나무 이승윤

높은 언덕 나무처럼 너의 기억은 내게 쉬었다가는 편한 그늘이었어 어느덧 내가 어른이 다 되어버린 지금 아직도 내 안에 다 자라지 못한 머물러 남아있는 기억 You 언제나 늘 같은 나의 가장 자릴 떠난 적 없는 너에 대한 기억 어느 언덕 나무처럼 너의 기억은 내게 쉬었다가는 그늘이었고 마주 닿으면 쓰라리는 상처 같은 이름 떼어낼 수도 없는 떨어지지 않는...

언덕나무 (The Giving Tree) 이승윤

높은 언덕 나무처럼 너의 기억은 내게 쉬었다가는 편한 그늘이었어 어느덧 내가 어른이 다 되어버린 지금 아직도 내 안에 다 자라지 못한 머물러 남아있는 기억 You 언제나 늘 같은 나의 가장 자릴 떠난 적 없는 너에 대한 기억 어느 언덕 나무처럼 너의 기억은 내게 쉬었다가는 그늘이었고 마주 닿으면 쓰라리는 상처 같은 이름 떼어낼 수도 없는 떨어지지 않는...

언덕나무 (The Giving Tree) 이승윤 (Lee Seung Yoon)

높은 언덕 나무처럼 너의 기억은 내게 쉬었다가는 편한 그늘이었어 어느덧 내가 어른이 다 되어버린 지금 아직도 내 안에 다 자라지 못한 머물러 남아있는 기억 You 언제나 늘 같은 나의 가장 자릴 떠난 적 없는 너에 대한 기억 어느 언덕 나무처럼 너의 기억은 내게 쉬었다가는 그늘이었고 마주 닿으면 쓰라리는 상처 같은 이름 떼어낼 수도 없는 떨어지지 않는...

역성 이승윤

되찾겠어 모든 걸 네가 여태 쓰고 있는 왕관에서 부식됐던 보석들 그거 메우려고 우리는 그렇게도 빛났어 되찾겠어 모든 걸 네가 여태 우기며 살고 있는 청춘에서 색이 바랜 수풀들 그거 우거지게 우리는 그렇게 푸르렀어 이건 찬란함이 다 쓰고 버려버린 선율들의 노이즈 영영 위대하소서 영원히 눈부시옵소서 허나 하나 청하건대 다 내놔 처박혀버린 얼 처박힌 이름

28k LOVE!! 이승윤

이 하루를 우리는 기막히게 망쳤어 이 하루를 우리는 숨 막히게 망쳐 더 멋지게 망쳤어 24,5,6 I need more frames 이 밤을 새겨놔 줄 너를 안는 순간과 순간과 순간 어느 장면을 멈춰봐도 모조리 다가 클라이맥스야 We need more commas 가사엔 영원토록 적어내리지 않을 노래를 우린 귓가에 밤이 다 녹아내리도록 24,5,6,7-Hour

내게로 불어와 이승윤

내게로 불어와 내게 어디서부터든 그렇게 여기서부턴 나와 함께 저리로 흩날릴까 기분 따라 날아 어디로든 갈까 우리 깊은 밤을 날아 어디든 가자 어디에서 네가 불어왔는진 하나도 중요치 않아 지금 함께이니까 어딘가에서 불어왔던 건 어딘가로 흩어질 테니까 지금 이 순간을 넘치게 흩날리자 우리는 어딘가서 또 만날 거야 네게로 불어가 네게 어디서부터든 그렇게

검을 현 이승윤

각 잡은 악수들엔 뱉을래 칵 투 네 손바닥에 놀아날 생각 없어 같잖은 훈수들에도 뱉어 칵 투 넌 장기말이었던 적도 없잖아 개론들뿐인 사상들은 다 (필요 없어 난 필요 없어 난) 재롱들뿐인 네 우물들도 다 (필요 없어 전혀) GET OFF the 체스판 우리는 판에 안 박힌 Knights (못 박아 넌 날 못 박아) 검을 현으로 쥐고선 노래를 벨 거야

꿈의 거처 이승윤

내겐 멀쩡한 나침반이 없어 따라가 봐도 북극성은 없어 어디쯤인지 대체 알 수가 없어 희한한 것은 이젠 걱정이 없어 바늘 끝엔 항상 네가 있어 있어 이제 와 영혼의 방황 같은 건 됐어 됐어 난 오직 너에게로부터 쏟아지는 햇살을 굳혀 나침반 위에다 눈보란 너에게서 그쳐 파묻힌 내 꿈의 거처는 아무래도 너여야 아무래도 너여야만 내겐 멀쩡한 진리들이 없어 따라가

들려주고 싶었던 이승윤

꾸물대는 나의 미소 위에다 그댈 위한 장미 하날 심어 둔다면 향기로운 노래로 피어날까 이렇게 이렇게 나의 노래 속에 놓인 길 따윈 못 다 핀 꽃이 뒤덮힌 어지러운 꿈 너에게로 뻗어가기만 하면 돼 그렇게 그렇게 엉켜 있는 가시 넝쿨들이 많긴 뒤얽혀 있는 가사들을 꺼내야 그리고 불러야 네가 들을 수 있도록 그댈 위한 장미야 검은

This is Mine 이승윤

This is mine This is mine 모두가 어쩌면 진짜를 원해 신이 놓은 운명의 굴레 한 손엔 검 한 손엔 악수가 필요해 붉은 피가 뜨거워질 때 심장을 뛰게 해줄게 무뎌 있던 세포를 깨워야 Umm This is mine This is mine 거친 폭풍우가 덮쳐와도 해가 다 타버린다 해도 나의 것 한계를

77-7=7 Tellement

하늘을 파랗게 칠한 바다 한 순간 고민은 잊고 본다 다가올 두려움 떨쳐 보낸 건 세월을 잊은 내 친구 여기 너희 때로는 되지 않을 거라 했지 살기에 힘에 부쳐 소홀했지 때마다 온기를 불어 넣은 건 세월을 잊은 내 친구 여기 너희 우리는 오늘 여기에서 계절을 노래하려 한다 기뻐하며 또 슬퍼하고 아껴주는 너를 위한 우리의 떨림을 들어봐

웃어주었어 이승윤

내보낼 수 없다고 붙잡았던 기억들을 이제는 하나둘 놓아주려고 마주 보지 못했던 눈앞의 세상을 이제는 두 눈 뜨고 바라보려 난 여기 서 있어 신호등을 기다리며 초록 불이 켜지면 난 걸어갈 거야 차들은 달리고 비둘기는 날아올라 주황 불빛 아래 나는 여전히 서 있어 어지러운 삶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대답을 해주지 않지만 너무 조그맣던

교재를 펼쳐봐 이승윤

탕탕탕탕 수 차례 총성이 울렸고 난 잠에서 깨었어 강의실에 앉아 있었고 수업 중이었어 어제의 총기 난사 사건은 오늘의 소재가 되었고 교수는 말했지 좋은 교재가 될 거야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교재가 있어야 교재를 만들기 위해선 더 많은 비극이 필요해 너의 비극을 모두가 축복할 거야 교재를 펼쳐봐 눈물을 쏟아내 교재를 펼쳐봐 아픔을

1995년 여름+폐허가 된다 해도 이승윤

이놈의 집구석 넌더리가 난다고 했던 주말 오후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끝나기만 기다렸다 어머니가 울음을 터뜨렸고 나는 귀를 막았다 여름 어머닌 지나치게 일을 많이 해서 이룬 게 거의 없었다 슬픈 마음이 안 슬픈 마음이 될 때까지 난 슬플 때마다 슬프다고 말했다 나는 동급생들과 아파트 단지를 뛰어다녔다 자전거를 훔쳐 타고 슬프다 슬펐다

오늘도 이승윤

커튼이 가려 놓은 창 밖의 하루를 거뜬히 감당 내기를 기도해요 어떤 이는 오늘도 창백한 얼굴로 터뜨리지 못한 분노를 삼키네요 삼켜야만 할 일 투성이인 오늘 하룰테죠 다쳐야만 끝이 나는 하루 일수도 있겠죠 울지는 말아요 아니 울어도 되요 오늘 하루 힘내요 달이 등장 했지만 아직도 하루는 다리가 저리도록 어깰 짓눌러요 말이 그저 하고픈지

Stay(½ºAμμe OST Part.6) ±eAؼ±

나른한 오후에 저 태양은 눈을 감고 너를 떠올리면 이유없는 눈물이 나 내가 가는 길에 끝이란건 있는걸까 길에 마지막엔 꼭 니가 있길 바래 8 7 6 5 4 3 2 1 나는 거꾸로 가고 있네 Tik Tok Tik Tok Tik Tok Tik tok 시간아 멈춰버려 Stay 머물고 싶었는데 늦진 않았는지

Together (드림하이2 OST Part.7) 지연& JB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세상 속에서 부딪히는 게 힘들 때 수많은 사람 속에서 중에 한 명뿐이라는 게 느껴질 때 사랑스런 눈길로 나를 바라봐주는 니 눈을 보면 난 특별하다 느껴져 따듯한 니 품으로 나를 안아주면은 온 몸에 상처가 모두 아물어가 When we re together when we re together 모든 게 괜찮아져 아픈 기억들

Together (드림하이2 OST Part.7) 지연(티아라) & JB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세상 속에서 부딪히는 게 힘들 때 수많은 사람 속에서 중에 한 명뿐이라는 게 느껴질 때 사랑스런 눈길로 나를 바라봐주는 니 눈을 보면 난 특별하다 느껴져 따듯한 니 품으로 나를 안아주면은 온 몸에 상처가 모두 아물어가 When we re together when we re together 모든 게 괜찮아져 아픈 기억들

무명성 지구인 이승윤

이름이 있는데 없다고 명성이 없으면 이름도 없는 걸까 이름이 있는 것만으로 왕이 부릴 수 없는 그런 곳은 없을까 명왕성에나 갈까 아참 너도 쫓겨났구나 가엾기도 하지 근데 누가 누굴 걱정해 안녕 난 무명성 지구인이야 반가워 내 이름은 아무개 기억할 필욘 없어 이름 모를 빛들로 가득한 젊음이란 빚더미 위에 앉아 무명실로 뭔갈 기워 가는데 그게 무언진 나도 잘

애칭 이승윤

대답하려던 그치만 이제는 더 들을 수 없는 내 이름 너만 부를 수 있던 네가 만들어준 내 허위 명함은 이젠 어느 지갑을 들어도 더 이상 넣어 놓을 수가 없네 어느 날 날 놀리다가 농담처럼 아무 말 막 섞어다가 넌 날 불렀어 영원히 싫은 척 못마땅해하려던 그치만 이제는 더 들을 수 없는 내 이름 너만 부를 수 있던

누구누구누구 이승윤

누군 창공을 가를 때 누구누군 시궁창을 구르고 누군 공성전을 치를 때 누구누구누군 성공적인 삽질을 누군 근두운을 탈 때 누구누군 두근거림을 잃었고 누군 공상을 위로 할 때 누구누구누군 상공을 발아래 둬 척도가 이렇게나 다른데 이해하는 척도 너무나도 잘하지 굴착기로 파고 파다 보며는 숨은그림찾기를 할 거라고 말하지 차도는 더디기만 하는데

아닌가봐(야왕 OST Part.7) 이영현

어떻게 지낸거야 보고 싶었어 웃으며 말을 건넨다 잠잠했던 내 맘이 그날의 추억을 꺼내어 본다 행복해 하던날도 우울한 날도 언제나 함께였는데 보고싶었단 말에 웃는 얼굴에 난 울어버렸어 아직 아닌가봐 잊지 못했나봐 내맘이 널 가슴이 널 놓치 못했나봐 그리웠었나봐 잡고 싶었나봐 그날의 널 사랑한 널 보낼수가 없었나봐 그렇게 떠난다는

돌아보지 마[상속자들 OST Part 7] 최진혁

사랑하니까 너를 사랑하니까 돌아보지 마 가지 마 가지 마 자꾸 너를 부르래 사랑해 사랑해 자꾸 너를 잡으래 안된다 해도 입을 막아도 니 이름 불러 다시 돌아와 줄래 내게 돌아와 줄래 내가 불러도 못 들은 척 돌아서서 가는 걸음 재촉하고 어서 나를 떠나가 다시는 울지도 말고 아파하지도 말고 행복해야

돌아보지 마(상속자들 OST Part.7) 최진혁

사랑하니까 너를 사랑하니까 돌아보지 마 가지 마 가지 마 자꾸 너를 부르래 사랑해 사랑해 자꾸 너를 잡으래 안된다 해도 입을 막아도 니 이름 불러 다시 돌아와 줄래 내게 돌아와 줄래 내가 불러도 못 들은 척 돌아서서 가는 걸음 재촉하고 어서 나를 떠나가 다시는 울지도 말고 아파하지도 말고 행복해야

그림자 위로 이승윤

잿빛의 고갤 들어 그녀의 눈을 바라보며 노래를 불렀지 너는 아무것도 아닌 나의 곁에 아무도 모르도록 다가온 꽃인가봐 그림자는 너를 가리고 있지만 그림자는 너를 가질 수 없단 걸 잊지마 거친 걸음으로 거리 위를 걷는 바람들은 숨을 쉬지 않네 난 멋진 모습으로 걷진 못하지만 너, 나와 함께 숨을 쉬어줄래 이젠 그림자 위로 이젠

We are 이승윤

We are We are We are in the dark 우린 이제 어딜 향하나 한 줄기 빛이 나에게 내려 멀어진다 해도 빛을 따라 We are We are 여기는 어딘가 We are We are 나는 널 너는 날 믿는지 Anymore 한 줄기 빛이 나에게 내려 사라지지 않아 빛을 따라 We are We are

코미디여 오소서 이승윤

달콤하지 슬픈 표정을 짓는 건 우린 아마 아프기로 약속했어 화창한 날 그늘만을 찾아 걸어갔고 그림자를 모아 전시회를 열었지 고독을 다 짜내서 모두의 찬사를 사려 했어 가련함을 팔아서 상처를 더 벌려서 너를 안에 가두려 했어 내 삶은 엉터리 우울 뒤에서 내뱉어진 B급 우스개 코미디여 오소서 날 아듬어 주시옵소서 앙코르 한 번만 더

망고쉐이크 이승윤

믿었던 친구 뒤에서 날 씹고 다녀도 성공한 그놈 날 못 본 척해도 돈 빌려간 후배 잠수 타도 사줄 땐 잘 먹던 애 절대 돈 안 내도 바람피운 애 당당하게 나 때문이라고 해도 화내면 나만 나이 먹어요 화날 땐 Mango Shake it up 자 모두 흔들어요 Mango Time Shake it to the

굳이 진부하자면 이승윤

친구들이 그래 네 가사는 너무 어려워 그건 나도 알아 진부한 말들을 굳이 하기는 싫었어 그냥 그랬어 뭔가 특별하게 말하고 싶었어 편지 한 장도 종일 쓰는걸 사실 특별해서 주저한 걸지도 벌써 진부하다 사랑해 널 사랑해 널 눈을 감아봐 여긴 그때 다리야 넌 어딘지 알겠지 눈을 한번 떠봐 여긴 우리의 도킹이야 자주 커피를 사 마시던 뭔가 특별하던 일들만 우리의

가끔은 이승윤

아직 충분히 크지 않았던 내 작은 손이 마주 잡았던 담벼락에 핀 작은 한 송이 꽃이 들려주던 노래 소리 그땐 내겐 전부라고 여겨졌었던 일기장에 적어 놓았던 풍경들이 이젠 웃음 보단 미소로만 남아서 내 곁을 지키네 가끔은 기억 조차도 않나 가끔은 그리운 한 숨을 쉬어 후~ 하~ 이젠 커버린 나의 두 손이 잡을 수 있는 더

아모르 파티 이승윤

게 다 그런 거지 누구나 빈손으로 와 소설 같은 한 편의 얘기들을 세상에 뿌리며 살지 자신에게 실망하지 마 모든 걸 잘할 순 없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 인생이란 붓을 들고서 무엇을 그려야 할지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간이 없다면 거짓말이지 말해 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말로장생 이승윤

아주 빨랐던 제트기가 골라 쐈던 건 어떤 말 깃이 털린 날개가 마저 부러졌던 건 어떤 말에 칼럼이 된 도시 탄두가 된 토씨 포로가 된 서시 오 나나나 난 무언갈 잃어야만 어른이 된다면 식어가는 말을 잃어 버릴래 나는 밤과 별과 불과 뿔을 품은 시의 유언 나와 도망치지 않을래 유일한 나의 모어야 넌 건투를 빌어 인생은 아마 비속어지 손을 내밀어 말은 중지

Chitty Chitty Bang Bang 이승윤

너의 말이 그냥 나는 웃긴다 너의 말이 그냥 나는 웃긴다 너의 말이 그냥 나는 웃긴다 그냥 그냥 누구도 내게 간섭 마 다 똑같은 말도 하지 마 여긴 나만의 것 It's my world 더 이상 이젠 나를 찾지 마 안간힘을 쓰고 있잖아 걱정 따윈 필요 없어 나 어차피 나는 혼자 떠드는 네 숨만 차 그냥 모른 척 지나가 줘 쉬지 않고 난

그대여야만 해요(남자친구 OST Part 7) 백아연

또 긴 하루가 시작되려고 하네요 어제보다 더딘 오늘이 그리워진 만큼 내 맘에 커져버린 그대만큼 더디게 가는 오늘이 이렇게 다가간다면 낯설게 보일지라도 그냥 내 마음 그대로 그대에게 가고 있을게요 언제라도 내가 보고 싶을 때 나에게 말해요 한 순간도 그대 나 없이는 안될 거잖아요 어디서라도 그대 나의 모습 볼 수 있게 나 여기에 서있겠어요

사랑아 (신의 OST Part 7) 럼블피쉬

사랑아 사랑아 날 떠나지 말아요 너무 아프니까요 그리워 그리워 난 그대가 그리워 죽을지도 몰라요 찬바람 부는데 그대는 어디에 나 여기 있어요 내리는 빗물에 눈물이 주륵 우리 이별인가요 헤어져서 살수가 있나요 보고 싶어 견딜수 있나요 사랑아 사랑아 날 떠나지 말아요 너무 아프니까요 그리워 그리워 난 그대가 그리워 죽을지도 몰라요 사랑하면 바...

지식보다 거대한 우주에는 이승윤

수줍은 별들이 눈부신 태양이 끝없이 빛나야 하는 것은 그들의 의지였을까 몰아치는 태풍이 분노하는 화산이 누군가의 눈물이 되어야 함은 그들의 선택이었을까 지식보다 거대한 우주에는 배워야 할 것들이 넘쳐나 나는 내가 누구인지 누가 아닌지조차 알지 못하는데 내가 너에게 그은 상처의 깊이는 얼마나 될까 내가 지금 흘리는 눈물의 길이는 얼마나 될까 지식...

¾øA≫°E 이승윤

문 닫고 이리 들어와 그리고 눈 감고 노랠 불러 봐 오 이 좁은 공간 속을 우리들의 노래 소리로 채우자 불협화음도 괜찮으니까 불편해도 좀만 참아 오 자신감 있게 좀 해봐라 네 목소린 세상 유일한 것이야 아 하고 소리쳐도 더어어듬 더듬거려도 오 박자를 놓쳐도 ‘삑’소리를 내도 괜찮으니까 더 이상 숨어 있지 마 그리고 너의 삶을 피하지 마 오 문 열고 ...

천문학자는 아니지만(Demo) 이승윤

있잖아 별이란 건 빛을 품어내고서 뿜어내는 돌멩이를 말한대 그럼 말이야 아침을 오롯이 끌어안은 조약돌도 별이라고 부를까 오 나는 천문학자는 아니지만 너의 눈동자에 떠 있는 별빛들을 주머니에 넣어둘 거야

없을 걸 이승윤

문 닫고 이리 들어와 그리고 눈 감고 노랠 불러 봐 오 이 좁은 공간 속을 우리들의 노래 소리로 채우자 불협화음도 괜찮으니까 불편해도 좀만 참아 오 자신감 있게 좀 해봐라 네 목소린 세상 유일한 것이야 아 하고 소리쳐도 더어어듬 더듬거려도 오 박자를 놓쳐도 ‘삑’소리를 내도 괜찮으니까 더 이상 숨어 있지 마 그리고 너의 삶을 피하지 마 오 문 열고 ...

어버버버 이승윤

글씨가 너무 삐뚤빼뚤한 탓에 뭐라 썼는지 알아 먹을 수가 없네 나도 내 글을 독해할 수가 없는데 너는 의미를 곡해할 수밖에 단순하지만 그리 쉽지는 않은 마음과 마음의 헝겊들로 기워진 옷을 난 네가 입어 주길 바라지마는 난해한 차림으로 보일 수밖에 서투른 웅얼거림은 사실은 단단한 씨앗이 삼켜져 폭죽처럼 예쁜 말을 틔워 보려다 폭주하듯 입가에서 어...

이백서른두번째 다짐 이승윤

멈춰 있는 시간 위에 노래를 부르자 고장이 난 시계 속의 스물 네 시간을 되찾자 번져 있는 잉크 위에 아침 햇살을 담아 건져 올릴 하루를 담담히 써 내려 가보자 의미를 알지 못한 하루 속에 음미를 하지 못한 시간 탓에 온기를 담지 못한 순간들에게 사과해야지 이젠 다가가야지 숨을 쉬어 그리고 내뱉어 그렇게 하나씩 해보는 거야 묻혀 있는 시간 위에...

닥치고 스쿼트 이승윤

닥치고 스쿼트 - 03:27 다리가 굵어지면 바지 fit이 노답? 웃기지 마 그건 근육 아냐 물살 굵어졌담 너의 지방 때문이겠지 가랑이 닳아빠진 너의 바지가 불쌍해 의지박약 man 여름이 다가오면은 불안해 대충 반짝 가슴이나 pumpin' pumpin' If you wanna be a big man, I told ya 닥치고 스쿼트 큰 근육은 여...

천문학자는 아니지만 이승윤

있잖아 별이란 건 빛을 품어내고서 뿜어내는 돌멩이를 말한대 그럼 말야 아침을 오롯이 끌어안은 조약돌도 별이라고 부를까 오 나는 천문학자는 아니지만 너의 눈동자에 떠 있는 별빛들을 주머니에 넣어둘 거야

Chitty Chitty Bang Bang (싱어게인 30호) 이승윤

그대 떠난 여기 노을진 산마루턱엔 아직도 그대 향기가 남아서 이렇게 서 있어 나를 두고 가면 얼마나 멀리 가려고 그렇게 가고 싶어서 나를 졸랐나 그대여 나의 어린애 그대는 휘파람 휘이이 불며 떠나가 버렸네 그대여 나의 장미여 그대여 나의 어린애 그대는 휘파람 휘이이 불며 떠나가 버렸네 그대여 나의 장미여 그대여 나의 어린애 그대는 휘파람 휘이이 불며 ...

4월 이승윤

꽃잎이 난다 사월이 간다 너도 날아간다 산 그림자 짙은 이곳에 나는 떨고 있는데 봄비 내린다 꽃잎 눕는다 나도 젖는구나 녹아 내리는 시절 기억들은 사랑이었구나 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잊은 줄 알았었는데 지우고 숨을 쉬고 또 숨 쉬어봐도 남는다 모자란다 니가 내 몸이 녹아 내린다 네게로 스며들었다 꽃잎은 날고 봄비 내리면 나를 보낸다 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커다란 마음 이승윤

수천 년 동안 철학자들이 정의하지 못한 사랑이란 말을 그저 몇 장의 포장지들만 뒤적여본 내가 뭘 알 수 있겠어 하지만 너의 시간을 지날 때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건 아주 커다란 마음이야 아 그렇게 아 동그랗게 아 너에게 아주 조그만 말들이야 수천 년 동안 철학자들이 동의하지 못한 행복이란 말을 그저 몇 개의 선물 상자만 들여다본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흩어진 꿈을 모아서 이승윤

이 세상엔 오직 절망뿐이라 한탄하는 이들 들리나요 이 작은 외침이 귀 기울여 들어줘요 절망 속에 흘린 눈물이 아름답게 반짝일 때 실수로 밟은 작은 꽃이 아랑곳 않고 다시 일어설 때 조각조각 찢어진 꿈들을 하나하나 모아서 희망이라 불러요 이 세상엔 오직 어둠뿐이라 한숨 쉬는 이들 틀렸나요 내 작은 외침이 다시 들어봐줘요 녹슬어버린 기타 줄이 아름다운 노...

비싼 숙취 이승윤

스물네 번의 시침에 들이부어 보드카 넌 초 단위로 맛이 간 내 시간 위에 자꾸만 들이부었지 넌 숙취는 싫어 백번 말을 해도 숙취가 싫어 백번 말을 해도 자꾸만 넌 뭘 따라줘 이미 난 취해있어 몰라 몰라 몰라 나도 알아 이건 비싼 꿈이야 값비싼 비행은 흔치 않지 알아 근데 그렇게 비싼 꿈이라 해도 숙취는 비슷해 싸구려거나 뭐나 난 만땅 취해있어 난...

사형선고 이승윤

난 사형선고를 당했어 몇몇 사람들 마음속에서 예수가 아닌지라 삼 일이 지났지만 다시 살아나지 못했지 재심을 청구하진 않았어 내심 기대한 건 맞지만 피곤해 피고인석에 다시 앉기는 싫어 어차피 내 진술을 피가 고인 술잔으로 만들어 넌 축배를 들 테니 건배 내 죽음에 형장의 이슬 한 모금을 줘 심장을 도려내 현장에 묻고 함박웃음을 지어 엄만 부탁했어 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