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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금포타령 이선영

1)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2)갈길은 멀고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3)바람새 좋다고 돛달지 말고요 몽금이 앞바다 노다나 가지요 *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노다지 가지요 4)북소리 두둥둥 쳐 울리면서 봉죽을 받은 ...

몽금포타령 김란홍

<몽금포타령>은 이 포구를 드나들던 황해도 서해안지역 뱃사공들의 어로생활에 서린 정서를 그린 민요이지만 어요는 아니고 서정적이니 소리인지라 소리꾼들이 즐겨 불렀다. 이 소리는 조선 말기부터 성창되던 신민요에 드는 것으로 보이며 근래에 쉽게 편곡되어 양음악들이 부르면서 더욱 알려졌다.

몽금포타령 김옥심

장상곶 마루에 북소리 나드니~ 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것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임 만나 보것네 갈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성황님 조른다 임도 보구요 술도 마시며 몽금이 개암포 들렸다 가게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임 들렸다 가게나

몽금포타령 김영임

장산곳 마루에~북소리나더니~ 금일도 상봉에~임만나보겠네~ 에에효에에효 에헤라 임만나보겠네 갈길은멀구요~행선을더디니~ 늦바람불라고~선황님조른다 에헤요에에효에헤라 성황님조른다. 파랑새 소타루~꽃달진말구요~ 몽금이아까서 노달다가지요~에헤요에헤요에해야 호산나가지요

몽금포타령 오복녀

장산곳 마루에 북소리 나드니 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임만나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달은 밝고요 바람은 찬데요 순풍에 돛달고 돌아를 옵네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돌아를 옵네다 앞강에 뜬 배는 낚시질꾼 배요 뒷 강에 뜬 배는 임 실러 갈 배라 에헤요 에...

몽금포타령 Various Artists

몽금포타령은 황해도 서해안 포구 몽금포에서 생긴 신민요이다. 뱃사람의 생활감정을 담은 것이나 노랫말도 밝고 곡조도 경쾌하여 다른 뱃노래와 달리 그늘진 구석이 없다.

몽금포타령 라비던스(RabidAnce)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이요 에헤이요 에헤이야 님 만나 보겠네 에헤이요 에헤이요 에헤이야 님 만나 보겠네 무정한 우리 님 말없이 가더니 봉죽을 받고서 돌아를 오셨네 에헤이요 에헤이요 에헤이야 님 만나 보겠네 에헤이요 에헤이요 에헤이야 님 만나 보겠...

몽금포타령 판다풀 프로젝트(P.Andafool Project)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서낭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몽금포타령 유지나

몽금포타령 - 유지나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님도 보구요 놀구도 가구요 몽금이 개암포 들렸다 가겠지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간주중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높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몽금포타령 장춘화

몽금포타령 - 장춘화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에헤요 데헤요 에헤요 님 만나 보겠네 달빛은 밝구요 바람은 찬데요 순풍에 돛달고 돌아들 오누나 에헤요 데헤요 에헤요 님 만나 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데헤요 에헤요 님 만나 보겠네

몽금포타령 김경배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드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보겠네 갈길은 멀고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갈길은 멀고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성황님 조른다

몽금포타령 장필국

몽금포 타령 - 장필국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님 만나 보겠네 님도 보구요 술도 마시며 몽금이 개암포 들렸다 가게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들렀다 가네나 간주중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높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님 만나 보겠네

몽금포타령 이박사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님만나 보겠네 님만나 보겠네 갈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성황님 조른다

몽금포타령 민지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드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보겠네 갈길은 멀고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갈길은 멀고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성황님 조른다

몽금포타령 김용만

몽금포타령 - 이호연 & 전숙희 & 김용만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겠네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임 만나 보겠네 간주중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임 마중 가자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몽금포타령 임소영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드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보겠네 갈길은 멀고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갈길은 멀고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성황님 조른다

몽금포타령 이은주

몽금포타령 - 이은주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겄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 보겄네 간주중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나 혼자 살라나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높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간주중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나 혼자 살라나 나리는 눈이 산천을 뒤덮 듯 당신의

몽금포타령 고백화

몽금포타령 - 고백화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갔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임 만나 보갔네 간주중 술도 먹구요 임도 보구요 몽금이 개암포 들렸다 가게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들렸다 가게나 간주중 나리는 백설이 산천을 뒤덮듯 당신의 사랑으로 이 몸을 뒤덮소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이 몸을 뒤덮소

몽금포타령 장민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_^ 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만나 보겠네 갈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님 ^-^ 보구요 술도 마시며 몽금이 배 안고 놀려나 가게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놀려나 가게나 바람새 좋...

몽금포타령 묵계월

몽금포타령 - 묵계월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님 만나 보겠네 바람새 좋다고 돛 달지 말구요 몽금이 앞 바다 들렸다 가게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들렸다 가게나 간주중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나 혼자 살래나 장산곶 마루에 새 소식 들리니 원포귀범에 정든 님 오셨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정든

몽금포타령 이호연

몽금포타령 - 이호연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임 만나 보겠네 임도 보고요 놀고 가시면 몽금이 개암포 들렸다 가게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들렸다 가게나 간주중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들렸다 가게나 바람새 좋다고 돛 달지 말구요 몽금이 앞 바다 노다나 가지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노다나

몽금포타령 김광숙

몽금포타령 - 김광숙 장산곶 (長山串)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 (今日)도 상봉 (相逢)에 님 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 (行船)은 더디니 높바람 불라고 선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선황님 조른다 간주중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선항님 조른다 바람새 좋다고 돛 달지 말구요 몽금이 개암포 들렸다

몽금포타령 한규철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드니 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임 만나 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바람새 좋다구 돛 달지 말구요 몽금이 포구에 들렀다 가소래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들렀다 가소래 달은 밝구요 바람은 찬데요 순풍에 돛 달고 돌아를 옵네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돌아를 옵네다

몽금포타령 신소희

장산곳 마루에 북소리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임만나보겠네 에에효에에효 에헤야 임만나보겠네 갈길은멀구요 행선은더디니 늦바람불라고 선황님조른다 에헤요에에효에헤야 성황님조른다 임도 보구요 술도 마시며 몽금이 개암포 들렸다 가게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들렸다 가게나

몽금포타령 이호연, 전숙희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에헤야 에헤여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높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몽금포타령 판다풀 프로젝트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서낭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몽금포타령 남예지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겠네 임 만나 보겠네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성황님 조른다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에헤요...

몽금포타령 (굿거리) 황해도 민요

1.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드니 금일도 상봉에 임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임 만나 보겠네 2.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3. 바람새 좋다구 돛달지 말구요 몽금이 포구에 들렀다 가소래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들렀다 가소래 4. 달은 밝구요 바람은 찬데요 순푸에 돛...

밀양아리랑 이선영

*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1)영남루 명승을 찾아가니 아랑의 애화가 전해 있네 2)남천강 굽이쳐서 영남루를 감돌고 벽공에 걸린 달은 아랑각을 비추네 3)송림 속에 우는 새 처량도 하다 아랑의 원혼을 네 설워 우느냐 4)저 건너 대 숲은 의의한데 아랑의 설운 넋이 애달프다 5)날좀 보소 날좀 보소 날좀 보소 동...

신고산타령 이선영

*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야 더어야 내 사랑아 1)신고산이 우루루 함흥차 가는 소리에 구고산 큰 애기 반봇짐만 싸누나 2)공산야월 두견이는 피나게 슬피 울고 강심에 어린달빛 쓸쓸히 비쳐 있네 3)구부러진 노송 남근 바람에 간들 거리고 허공중천 뜬 달은 사해를 비춰 주노나 4)휘늘어진 낙락장송 휘여 덥석 잡고요 애달픈 이내 진정 하소연이나 할가나

긴 난봉가, 자진 난봉가 이선영

- 긴 난봉가 * 아하 – 이 –에헤이야 어라함마 둥둥 내 사랑아 1)정방산성 초목이 무성한데 밤에나 울 닭이 대낮에 운다 2)만경창파 거기 둥둥 뜬 배야 한많은 이 몸을 싣고나 가렴 - 자진난봉가 1)넘어 간다 넘어 넘어 간다 자주하는 난봉가 훨훨 넘어간다 * 에 – 헤 에헤야 어야더야 어허야 어러함마 디여라 내 ...

산넘어 남촌에는 (시인: 김동환) 이선영

♣ 산 너머 남촌에는 - 김 동환 시 1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꽃 피는 4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는 5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 가진들 실어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 제 나는 좋데나. 2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저리 고울까? 금잔디 넓은 벌엔 호랑나비 떼. ...

양산도 이선영

* 에헤이에 - 1) 양덕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 로다 *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에 능라도 로다 2) 소슬단풍 찬바람에 짝을 잃은 기러기 야월공산 깊은 밤을 지새워 운다 * 일락은 서산에 해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 솟아 온다 * 세월아 봉철아 오고가지 마라 장안에 호걸이 다 늙어간다 3) 옥동도화 만수춘하니 가지가지가 봄빛이로...

노랫가락 이선영

1) 공자님 심으신 남게 안연 증자로 물을 주어 자사로 벋은 가지 맹자 꽃이 피었도다 아마도 그 꽃 이름은 천추만대의 무궁환가 2) 창외삼경 세우시에 양인심사 양인지라 신정히 미흡하여 날이 장차 밝아오니 다시금 나삼을 부여잡고 후기약을 3) 백두산 떼구름지고 두만강상에 실안개 끼니 비가 올지 눈이 올지 바람불고 된서리 칠지 임이 올지 사랑이 올지 ...

태평가 이선영

1)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는 바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 니나노 –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나비는 이리저리 퍼벌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2)꽃을 찾는 벌나비는 향기를 쫓아 날아들고 황금 같은 꾀꼬리는 버들 사이로 왕래한다 3)작작요요 도리화는 장안호접 구경이요 금장병...

사투리 (시인: 박목월) 이선영

♣ 사 투 리 - 박목월 시 우리 고장에서는 오빠를 오라베라 했다. 그 무뚝뚝하고 왁살스러운 악센트로 오오라베 부르면 나는 앞이 칵 막히도록 좋았다. 나는 머루처럼 투명한 밤하늘을 사랑했다. 그리고 오디가 샛까만 뽕나무를 사랑했다. 혹은 울타리 섶에 피는 이슬마꽃 같은 것을…… 그런 것은 나무나 하늘이나 꽃이기보다 내 고장의 그 사투리라 싶었다...

구아리랑 이선영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1)사람의 한평생 사연도 많고 구비구비 감돌아 드는 얘기도 많다 2)우리네 인생이 짧다고 해도 이어지면 천년이요 손잡으면 만년이라 3)아리랑 고개넘어 아라수를 건너 아리랑 아리세계 찾아간다

청춘가 이선영

이팔 청춘에 소년 몸 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청춘 홍안을 네 자랑 말어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세상만사를 생각을 하면은 묘창해지 일속이로구나 천금을 주어도 세월은 못사네 못사는 세월을 허송을 할거나 세월이 가기는 흐르는 물같고 사람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우연히 저 달이 구름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사를 산란케 하누나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 (시인: 노천명) 이선영

♣ 이름 없는 여인 되어 - 노천명 시 어느 조그만 산골로 들어가 나는 이름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 지붕에 박넝쿨 올리고 삼밭엔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를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내사 외롭지 않겠소. 기차가 지나가 버리는 마을 놋양푼의 수수엿을 녹여 먹으며 내 좋은 사람과 ...

목마와 숙녀 (시인: 박인환) 이선영

♣ 목마와 숙녀 ♣ -박인환 詩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는 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목마와 숙녀 (시인 : 박인환) 이선영

♣ 목마 와 숙녀 - 박 인환 시 -낭송/이선영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 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애원성 이선영

* 에 - 1)술취한 강산에 호걸이 춤추고 돈 없는 천지엔 영웅도 우누나 * 에 – 얼싸 좋다 얼럴럴 거리고 상사디야 2)금수 강산이 아무리 좋아도 정든임 없으면 적막강산이라 3)무심한 저 달이 왜 이다지도 밝아 울적한 심화를 어이 풀어 볼까 4)뒷동산 숲속에 두견이 소리에 님 여윈 이내 몸 슬퍼만 지누나

세월이 가면 (시인: 김소월) 이선영

세월이 가면 -박인환 詩 지금 그 사람의 이름은 잊었지만 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 하지. 사랑은 가고 과거는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

도화타령 이선영

1)도화라지 도화라지 네가 무삼의 도화라고 하느냐 복숭아 꽃이 도화라지 * 에헤야 어허야 얼씨구 좋다 좋구 좋네 어화 아봄을 즐겨보세 2)봄철일세 봄철일세 각색 꽃들이 난만하게 피었네 어화 노래나 불러보세 3)이화도화 만발하고 행화 춘절이 다시 돌아왔구나 더덩실 춤추며 놀아보세 4)도화유수 맑은 물에 일엽편주를 두둥실 띄우고 좋은 풍경에 즐겨보세

양류가 이선영

1)양류상에 앉은 꾀고리 제비만 여겨 후린다 * 에후 절사 더덤석 안고서 아하 요것이 내 사랑 2)양류 청청 늘어진 가지 꾀꼴새가 아름답다 3)이화 도화 난만한데 날아드느니 봉접이라 4)방초처처 우거진 곳에 황봉백접이 춤을 춘다 5)꽃을 찾는 벌 나비는 향기를 쫓아 날아든다

세월이 가면 (시인: 박인환) 이선영

♣ 세월이 가면 - 박 인환 시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날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취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

화양연화 이선영

그해 여름 그가 왔어 소나기가 그녀 스타킹을 적셔 시큼한 시선은 종아리를 훑고 지나갔어 화양연화는 아보카도를 닮았어 초록색 껍질은 무심하고 기름진 과육은 다정해 그해 여름 그가 왔어 소나기가 그녀 스타킹을 적셔 시큼한 시선은 종아리를 훑고 지나갔지 차우는 옷깃을 여며 리춘은 구두를 숨겨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그해 여름 그가 갔어 소나기...

잦은방아타령 이선영

1)얼씨구 절씨구 자진방아로 돌려라 * 아하아 –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 흥아로다 2)정월이라 십오일 구머리 장군 긴코백이 액맥이 연이 떴다 * 에라디여 –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 흥아로다 3)이월이라 한식날 종달새 떴다 * 아하아 –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 흥아로다 4)삼월이라 삼짓날 제배새끼 명마구리 바람개비가 떴...

창부타령 이선영

*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1) 진국 명산 만장봉이 청천삭 출금부용은 서색은 반공응상궐이요 국기는 종영 출인걸하니 만만세지 금탕이라 태평연월 좋은 시절 전조사를 꿈꾸는 듯 유유한 한강물은 말없이 흘러가고 인왕으로 넘는 해는 나의 감회를 돋우는 듯 *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태평성대가 여기로다 * 띠리리 – 띠리리리 띠리리리리리 아니 노지...

긴아리랑 이선영

* 아리랑 아리랑 아리이로 구료 아리랑 아리얼수 아라리로 구료 1)만경창파 거기 둥둥 뜬배 게 잠깐 닻 주어라 말 물어 보자 2)우연히 저달이 구름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화를 심란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