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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 이민숙

동창생 - 이민숙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수많은 달과 해가 지난 지금은 눈가에 주름살이 얼마나 피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간주중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엄마 아빠 되어 있겠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시절 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그건 너 이민숙

우산도 안 받고 혼자 걸었네 우연히 마주친 동창생 녀석이 너 미쳤니 하면서 껄껄 웃더군 그건 너 바로 너 그건 너 때문이야 전화를 걸려고 동전 바꿨네? 종일토록 번호판과 씨름했었네 그러다가 당신이 받으면 끊었네 웬일인지 바보처럼 울고 말았네 그건 너 바로 너 그건 너 때문이야 그건 너 바로 너 그건 너 때문이야

동창생 산울림

오랫동안 못 보았던 친구들을 만나보니 흰머리에 깊은 주름 세월들만 쌓여있네 학창시절 웃음소리 이제 힘이 없이 들려오고 힘겹게만 느껴지는 세상사는 이야기들 소리내어 웃어봐도 커져가는 허전한 맘 간직해온 우리 추억 촛불같이 희미한데 같이 걷던 길을 돌아 아쉬움을 남겨둔 채 건강해라 인사하고 돌아서는 처진 어깨들 먼저 말을 못 꺼내고 낮선 표정 지으면서...

*동창생* 문희옥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동창생~ 수많은 달과해가 지난지금은 눈가에 주름살이 얼마나 피었을가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동창생 (2절)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있을가~~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엄마아빠 되여있겟지 다시돌아올수없는 그시절 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동창생

동창생 남수련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수 많은 달과 해가 지난 지금은 눈가에 주름살이 얼마나 피었을가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가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엄마 아빠 되여 있겟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시절 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동창생 조미미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수 많은 달과 해가 지난 지금은 눈가에 주름살이 얼마나 피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엄마 아빠 되어있겠지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그 시절 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동창생 산울림

오랫동안 못 보았던 친구들을 만나보니 흰머리에 깊은 주름 세월들만 쌓여있네 학창시절 웃음소린 이젠 힘이 없이 들려오고 힘겹게만 느껴지는 세상사는 이야기들 소리내어 웃어봐도 커져가는 허전한 맘 간직해 온 우리 추억 촛불같이 희미한데 같이 걷던 길을 돌아 아쉬움을 남겨둔 채 건강해라 인사하고 돌아서는 쳐진 어깨들 먼저 말을 못 꺼내고 낯선...

동창생 문희옥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수많은 달과해가 지난지금은 눈과에 주름살이 얼마나피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동창생 (2절)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잇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동창생~ 지금은 엄마아빠 되여있겟지 다시돌아올수없는 그시절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동창생

동창생 추두엽

자 지금부터 기가 막힌 얘기 하나 들려줘 볼까 참 흔해 빠진 얘기라고 웃을지도 모르지만 듣다보면 어디선가 아주 많이 들어본 얘기 듣다보면 어느샌가 내 얘기로 들리는 얘기 아 그러니까 얼마 전에 동창회에 가게 됐는데 늘 오매불망 보고 싶던 첫사랑도 나온다네 아름답고 사랑스런 그 모습 다 그대로 일까 우윳빛깔 그 눈동자 상상하며 나갔는데 추억 속 ...

동창생 들무새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수많은 달과 해가 지난지금은 눈가의 주름살이 얼마나 피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엄마아빠 되어있겠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시절 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동창생 W&JAS

?오랜만이죠 생각조차 못한 만남에 나도 모르게 어색한 존댓말 어떻게 지내 미처 대답할 틈도 없이 질문만 오가고 괜스레 커다란 웃음만 그냥 뭐 잘 산다고 좋아 보인다고 꼭 그만큼 예의바른 얘기들 오랜 그 날들 이제야 겨우 추억이 된 숨 가쁜 기억들 이룰 수 없는 꿈을 꾸는 듯 빛나던 너의 눈빛 난 정말 좋아했었는데 세월 참 빠르다는 계속 똑같은 말 조금...

동창생 W & JAS

“오랜만이죠?” 생각조차 못한 만남에 나도 모르게 어색한 존댓말 “어떻게 지내?” 미처 대답할 틈도 없이 질문만 오가고 괜스레 커다란 웃음만 그냥 뭐 잘 산다고, 좋아 보인다고 꼭 그만큼 예의바른 얘기들 오랜 그 날들 이제야 겨우 추억이 된 숨 가쁜 기억들 이룰 수 없는 꿈을 꾸는 듯 빛나던 너의 눈빛 난 정말 좋아했었는데 세월 참 빠르다는 계...

동창생* W & Jas

“오랜만이죠?” 생각조차 못한 만남에 나도 모르게 어색한 존댓말 “어떻게 지내?” 미처 대답할 틈도 없이 질문만 오가고 괜스레 커다란 웃음만 그냥 뭐 잘 산다고, 좋아 보인다고 꼭 그만큼 예의바른 얘기들 오랜 그 날들 이제야 겨우 추억이 된 숨 가쁜 기억들 이룰 수 없는 꿈을 꾸는 듯 빛나던 너의 눈빛 난 정말 좋아했었는데 세월 참 빠르다는 계...

((동창생)) 연수정

소꿉놀이 친구들아 보고 싶구나 그 시절 생각이 난다 너와 내가 지나온 날 재잘대며 얘기해 보자 사랑하는 친구들아 옛모습은 변하였지만 마음만은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구나 간지나게 간지나게 우리 모두 즐겨보자 간지나게 간지나게 친구 소식 들어보자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하고 행복하자 간지나게 간지나게 모두 잊고 오늘 부라보 소꿉놀이 친구들아 보고 싶구나...

동창생 김용림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수많은 달과 해가 지난 지금은 눈가에 주름살이 얼마나 늘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 간 주 중 ~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엄마 아빠 되어 있겠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시절 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동창생 문연주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수많은 달과 해가 지난 지금은 눈가에 주름살이 얼마나 피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엄마 아빠 되어 있겠지 다시 돌아올수 없는 그 시절 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동창생 박진광

너무반가운 내 친구들 ~~ 음~~ 내겐 너무 소중한 친구들 ~~ 만난 순간 옛날로 돌아가 그냥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 ~ (후렴) 어릴적 모습에 힌머리 주름살 더 해,, 한눈에 알아본 얼굴 ~~ 음~~ 많은 애기나 하면서 잔을 들어 ~~ 그옛날 돌아보면서~~ 또 한잔 수많은 애기 이밤이 다가도록~~ 애기나 나누어 보세~~ 음 ~~ 이~~젠 만...

동창생 오은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동창생? 지금은 엄마아빠 되어 있겠지? 다시 돌아올수 없는 그시절 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동창생?

동창생 김용임

동창생 - 김용임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수 많은 달과 해가 지난 지금은 눈가에 주름살이 얼마나 피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간주중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엄마 아빠 되어 있겠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시절 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동창생 윤선녀

동창생 - 윤선녀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수많은 달과 해가 지난 지금은 눈가에 주름살이 얼마나 피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간주중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엄마 아빠 되어 있겠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시절 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동창생 박진석

동창생 - 박진석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수많은 달과 해가 지난 지금은 눈가에 주름살이 얼마나 늘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간주중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엄마 아빠 되어 있겠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시절 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동창생 나훈아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에~동창생~~ 수많은~ 달과해가 지난지금은~~ 눈가에주름살이 얼마나 너러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에 동창생~~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에~동창생~~ 지금은~ 엄마아빠 되어있겠지~~ 다시돌아올수없는 그시절 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동창생 김준규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수많은 달과 해가 지난 지금은 눈가에 주름살이 얼마나 피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 간 주 중 ~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엄마 아빠 되어 있겠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시절 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동창생 손병휘

어제는 오래된친구의 소식을 들었네많이 아프다고먼길을 가야 한다고언제나 나와 한축이맞아 어깨 동무하며푸르렀던 시절매일 붙어다녔던 친구언젠가 친구는 나에게이렇게 말했지친구란 내 슬픔을대신 지고 가는 이라고모든지 할수 있었겠지만뭐든지 이루지못했던 그 시절내 어깨를 두드리며 웃었줬지우~우 우~우 우~우 우~우우~우 우~우 우~우 우~우우리 함께 거닐었던 그때...

동창생 최영주, 나현재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수많은 달과 해가 지난 지금은 눈가에 주름살이 얼마나 피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간 주 중~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엄마 아빠 되어 있겠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시절 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동창생 ◆공간◆ 조미미

동창생-조미미◆공간◆ 1)지~~금은어디에서~~~살~~고있~을~~~까~~~ 보고파~라~~~보고파~~라~나~의~~동~창~생~~~ 수많은~달과해가~지난지금~~은~~~ 눈가에주름~살이얼마나피었을까~~~ 보~~고파~라~보고파~라~~ 나~의~~~동창~~~생~~~~~ ★~♪~♬~간~주~중~♪~♬~★ 2)지~~금은어디에서~~~살~

좋은거지 (동창생) 박지

(Get back to the time) 오랜만인 너와 나 어색함이 없잖아 누가 보면 마치 연인 같아 All right 어릴 때로 돌아가 우리 둘만 알던 추억들을 꺼내 봐 (Get back to the time) 좋은거지 그게 참 좋은 거지 난 니가 날 기억 할거라곤 미처 몰랐던 거지 그래서 좋은 거지 왠지 우리 통한 것 같아 오늘 하루 참 즐거...

꽃띠 동창생 이자연

꽃띠들아 모두모여라 언니동생 친구모여서 룰루랄라 노래부르며 밤새도록 놀아봅시다 언니도꽃띠 동생도꽃띠 친구도꽃띠 세월이가도 여자여자해 우리들은 꽃띠동창생 남자들이 줄을 섰던 그때그시절 생각하면 웃음이나고 아줌마라 부르면 뒤돌아보는 내모습에 웃음이난다 꽃띠들아 모두모여라 언니동생 친구모여서 하하호호 웃음보따리 밤새도록 풀어봅시다 꽃띠들아 모두모여라...

여고 동창생 김세화

영롱한 눈망울엔 꿈도 많았고 살며시 부푼 가슴 그리움도 있었지 세월따라 멀어져간 그 얼굴 얼굴들 눈가에 잔주름 헤아릴 때면 아련히 떠오르는 여고 동창생 세월따라 멀어져간 그 얼굴 얼굴들 눈가에 잔주름 헤아릴 때면 아련히 떠오르는 여고 동창생

우리는 동창생 김재연

학창 시절에 가방을 메고 돌담길 함께 걷던 순이와 철수 흘러간 세월에 너와 나의 모습은 어느덧 중년이 되었네 어떻게 살았니 나의 친구야 개구쟁이 나의 친구야 부어라 마셔라 춤도 춰보자 보고 싶던 나의 친구야 순이와 철수가 노래를 한다 우리는 영원한 동창생 어떻게 살았니 나의 친구야 개구쟁이 나의 친구야 부어라 마셔라 춤도 춰보자 보고

들국화 여인/남자의 눈물/정하나 준것이/보고싶은 여인/미스터 유/정말좋았네/사랑은 눈물인가봐/얄미운 사람/없었던 일로해요/우리어머니 이민숙

사랑 그 사랑이 정말 좋았네 세월 그 세월이 가는 줄도 모르고 불타던 두 가슴에 그 정을 새기면서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고 그 밤이 좋았네 사랑 그 사랑이 정말 좋았네 사랑 그 사랑이 정말 좋았네 이별 그 이별이 오는 줄도 모르고 푸르던 두 가슴에 참사랑 새기면서 마음을 주고 마음을 받고 그 때가 좋았네 사랑 그 사랑이 정말 좋았네 정말 좋았네

어이 이민숙

나 떠나고 당신 남으면 험한 이 세상 어찌살~래 나 남~고 당신 떠나면 혼자 그 먼길 어찌갈래 손 꼭잡고 살아~도 같이 갈 수 없는 이 길 사랑하며 살~~지 용서하며 살~지 긴~ 세~월 짧은 인생 웃고 울며 살~~지 아이들자라 제 갈길가고 하늘 아~래 둘만 남으면 내가 항~상 곁에 있을게 내가 항상 지켜줄게 마주보고 살아~도 따로가야 하는 이 길 사...

비에 젖은 여인 이민숙

처음부터 당신을 몰랐다고 생각하면 아무런 상처도 받지 않을 것을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이길래 비에 젖은 여인의 마음 비에 젖은 여인의 길은 이렇게 슬픈가 잊지 못할 당신 모습 그리면서 헤매입니다 처음부터 당신을 남남이라 생각하면 쓰라린 상처도 받지않을 것을 너무나 사모했던 사람이길래 비에 젖은 여인의 마음 비에 젖은 여인의 길은 이렇게 슬픈가 잊지 못...

진달래 시첩 이민숙

1) 진달래 바람에 봄치마 휘날리더라 저 고개 넘어간 사랑마차 소식을 싣고서 언제오나 그날이 그리워 오늘도 길 물어 오늘도 길 물어 님소식 봄소식의 노래를 불러 앉아도 새가 울고 서도 새 울어 기약은 아득한 봄날의 길은 멀다 2) 진달래 바람에 봄댕기 휘날리더라 저언덕 넘어간 정든 사람 소식을 안고서 언제오나 그날이 그리워 오늘도 길 물어 헤메는 나...

첫사랑의 화원 이민숙

첫사랑의 화원 -이민숙- 1.꽃이핍니다 첫사랑 화원에 새빨간 장미꽃 순백한 릴리꽃 아름답게 피었네 심심산천 바위틈에 비에 젖어 피는 꽃도 거리서 먼지쓰며 피어나는 꽃이라도 꽃은 꽃이요 2.비가 옵니다 첫사랑 화원에 꽃잎에 내리는 가랑비 이슬비 소리없이 고이네 한번피면 시드는게 첫사랑의 꽃이던가 새벽에 이슬맞고 떨어지는 꽃이라도 꽃은 꽃이요

못 잊을 당신 이민숙

생각하면 그 얼마나 꿈 같은 옛날인가 그 세월 잃어버린 서러운 가슴 사랑하기 때문에 그리워 하면서도 입술을 깨물며 당신곁에 가지 못하오 옛 추억의 하루 해는 오늘도 저물건만 그 세월 잃어버린 사무친 가슴 장미꽃은 시들어도 사랑은 별과 같이 영원이 비쳐도 당신곁에 가지 못하오

목단강 편지 이민숙

1) 한번 읽고 단념하고 두번 읽고 맹세했오 목단강 건너가며 보내주신 이 사연을 낸들 어이 모르리오 성공하소서 2) 밤을 세워 읽은 편지 밤을 새며 감사하며 사나이 가는 길에 비바람이 몰아쳐도 난초파는 대륙땅에 흙이 되소서

당신이 좋아요 이민숙

만나면 새침떼는 얄미운 당신 그래도 나는 좋아 당신이 좋아요 겉으로는 싫은 체해도 그렇치는 않겠지 새빨간 앵두처럼 귀여운 그 입술은 언제라도 내 마음은 설레게 하네 구슬 같은 그 목소리로 속삭여 주세요 언제까지 나를 나를 사랑한다고 만나도 말이 없는 키 작은 당신 그래도 나는 좋아 당신이 좋아요 겉으로는 싫은 체해도 그렇치는 않겠지 검게탄 그 얼굴에...

수심 이민숙

그렇게도 슬픈 사연은 웃음으로 감추고 오랜 세월 쌓인 수심 사랑이였네 떠나는 사람 남는 사람 아픈 정은 같은데 정이 무엇인지 그저 못잊어 한이 서린 여자의 마음 서럽도록 고운 사연은 가슴속에 감추고 연정에 고운 마음 사랑이였네 떠나는 사람 남는 사람 아픈정은 같은데 정이 무엇인지 그저 못잊어 한이 서린 여자의 마음

꽃잎편지 이민숙

1.흐르는 저 강물에 띄워 보낸 꽃잎 편지 고운 사연 적어서 그 님에게 띄웁니다 아름다운 강마을에 버들잎이 싹이 틀 떄 오신다는 그 님을 그리워 못 잊어 띄워 보낸 첫사랑의 꽃잎 편지 2.노을진 저 강물에 띄워 보낸 꽃잎 편지 고운 순정 담아서 그 님에게 보냅니다 꽃이 피는 강마을에 뻐꾹새가 다시 오면 오신다던 그 님을 그리워 못 잊어 띄워 보낸 첫...

어머님 전상서 이민숙

1) 어머님 어머님 기채후일향만강 하옵나이까 유수 같은 무정세월 야속합니다 전생에 무슨죄로 어머님 이별하고 꽃피는 아침이나 새우는 저녁에 하염없이 울었나이다 2) 어머님 어머님 이 어린 딸자식은 어머님전에 피눈물로 먹을 갈아 상서합니다 품안에 자식이라 어머님 곁을 떠나 세상의 거친 물결 헤치며 삽니다 어머님 용서하소서

구슬 공주 이민숙

두견새가 비척고 목메어 울면 꿈길은 깃을 달아 비단사창 열었다오 지체라면 높은분이 삼베치마 둘렀으니 아~~~ 구슬공주 구슬공주 슬픈사연 목이 메인다 해가 지면 산마루 별님을 따라 밤마다 벼갯머리 구중궁궐 거닐었오 금지옥엽 그 신분이 산천속에 묻혔으니 아~~~ 구슬공주 구슬공주 슬픈사연 목이 메인다

그리움은 가슴마다 이민숙

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 길 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하늘에 잔별 같은 수 많은 사연 꽃은 피고 지고 세월이 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 오네 꿈에서도 헤맸지만 만날 길 없네 바람 부는 신작로에 흩어진 낙엽 서러움만 쌓이는데 밤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가슴 꽃이 다시 피는 새봄이 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 치네

정 하나 준 것이 이민숙

가슴이 답답해서 창문을 열고 새벽 찬바람 마셔봐도 님인지 남인지 올 건지 말 건지 이 밤도 다가고 새벽달 기우네 내 너를 잊으리라 입술 깨물어도 애꿎은 가슴만 타네 정하나 준 것이 이렇게 아플 줄 몰랐네 아~~~~~ 몰랐네 *가슴이 답답해서 창문을 열고 새벽 찬바람 마셔봐도 님인지 남인지 올 건지 말 건지 이 밤도 다가고 새벽달 기우네 내 너를 잊으...

마포종점 이민숙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전차 비에 젖어 너도 섰고 갈 곳 없는 나도 섰다 강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저 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 밤 하나 둘씩 불을 끄고 깊어가는 마포종점 여의도 비행장엔 불빛만 쓸쓸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 궂은 비 내리는 종...

첫사랑 푸념 이민숙

1) 연옥색 황주항나 끝동 저고리 쪽마루 양지쪽에 곱게 차리고 옷고름 메어주며 수줍어 하던 조각보색 색이보 푸념 진색보 까치가 울적마다 그리웁데나 2) 산비탈 그늘 속에 홀로 앉아서 오늘도 불러봤오 못 잊으리오 오시지 않을 줄을 알고 있지만 조각보색 색이보 얼룩 진색보 우물에 달이 뜨면 보고 싶데나

무정한 사람 이민숙

기다려요 한마디 남겨놓고 떠나버린 무정한 사람 잊지 말라는 그 한마디만 남겨놓고 떠나간 사람 돌아오지 못할 길이라면은 차라리 말이나 말지 기다리라는 그 한마디만 남기고 떠나간 사람 사랑해요 한마디 남겨놓고 뒤돌아선 무정한 사람 그 한마디가 가슴에 남아 행여 올까 기다린 날들 책임지지 못할 말이라면은 차라리 하지나 말지 사랑한다는 그 한마디만 남기고 ...

찔레꽃 이민숙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 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흘리며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달 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세 동무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찍은 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

노래가락 차차차 이민숙

노세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은 못 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라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차차차) 화란춘성 만화방창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 가세가세 산천경계로 늙기나 전에 구경가세 인생은 일장의 춘몽 둥글둥글 살아나가자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차차차...

정동대감 이민숙

영을 넘고 강을 건너 남도 천 리를 헤어져 그린 그 님 찾아가는데 철없이 따라오는 어린 손이 차갑구나 자장 자장 잘 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 이슬 내려 젖은 길이 멀기도 하다 사랑 찾아 님을 찾아 운명의 길을 천 리라도 만 리라도 찾아가련다 등에 업힌 어린 자식 칭얼칭얼 우는데 자장 자장 잘 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 눈물에 젖은 길이 멀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