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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왔어 윤딴딴

어디쯤이야 묻는 말에 떨리는 맘을 감추고 나서 나 거의 왔단 말로 너를 만나러 가는 중 네 옆에 있는 그 사람 나였으면 좋겠다면서 늘 멀리서 바라보던 내가 널 만나러 가 나 지금 거의 왔어 이렇게 저 앞에 서있는 널 보면 걸음이 빨라지고 미소가 지어지는 그리곤 네 옆에 나란히 섰을 땐 많이 기다렸냐고 맛있는 거 먹자고

윤딴딴 (여행자메텔님께,,띠워봅니다,)윤딴딴

나 어렸을 때 골칫거리 맨날 아팠지 엄마 아빠도 늘 잠을 못 주무셨어 그 때 느꼈지 아 사람은 튼튼해야 하는구나 운동 열심히 하고 밥도 맛있게 먹고 나 중학생 때 친구 녀석 이층에서 뛰어내리면 천원 준데 혹 했지 두 다리 부러졌어 그 때 느꼈지 아 사람은 딴딴해야 하는구나 너무 찌질한 내 어린 시절에도 한줄기 빛이 비추는 날이

윤딴딴 (내사랑님 희망곡)윤딴딴

나 어렸을 때 골칫거리 맨날 아팠지 엄마 아빠도 늘 잠을 못 주무셨어 그 때 느꼈지 아 사람은 튼튼해야 하는구나 운동 열심히 하고 밥도 맛있게 먹고 나 중학생 때 친구 녀석 이층에서 뛰어내리면 천원 준데 혹 했지 두 다리 부러졌어 그 때 느꼈지 아 사람은 딴딴해야 하는구나 너무 찌질한 내 어린 시절에도 한줄기 빛이 비추는 날이

윤딴딴 윤딴딴

나 어렸을 때 골칫거리 맨날 아팠지 엄마 아빠도 늘 잠을 못 주무셨어 그 때 느꼈지 아 사람은 튼튼해야 하는구나 운동 열심히 하고 밥도 맛있게 먹고 나 중학생 때 친구 녀석 이층에서 뛰어내리면 천원 준데 혹 했지 두 다리 부러졌어 그 때 느꼈지 아 사람은 딴딴해야 하는구나 너무 찌질한 내 어린 시절에도 한줄기 빛이 비추는 날이 있을까

윤딴딴 』◇◇◇ ☞『 윤딴딴

나 어렸을 때 골칫거리 맨날 아팠지 엄마 아빠도 늘 잠을 못 주무셨어 그 때 느꼈지 아 사람은 튼튼해야 하는구나 운동 열심히 하고 밥도 맛있게 먹고 나 중학생 때 친구 녀석 이층에서 뛰어내리면 천원 준데 혹 했지 두 다리 부러졌어 그 때 느꼈지 아 사람은 딴딴해야 하는구나 너무 찌질한 내 어린 시절에도 한줄기 빛이 비추는 날이

잘 될 거예요 윤딴딴

그대 얼굴에 대놓고 나 힘들다고 써져 있지는 않아요 모르겠어요 그냥 그댈 보면 안아주고 싶어요 누구나 세상을 살다 셀 수 없이 많은 기회를 놓치죠 괜찮아요 자신을 믿어 봐요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때론 깊은 맘이 가시가 되어 되려 나를 찔러 와요 또 새로운 약을 찾아 헤메죠 산다는 게 때론 그런 거죠 괜찮아요 잘 될 거예요

발명가 윤딴딴

어릴 땐 발명가가 되고 싶었어 아버지가 사 오셨던 카세트를 궁금해서 나 궁금해서 뜯었다가 엄청나게 혼났었지 어릴 땐 하고 싶은 게 참 많았어 배트맨에 제빵사에 마술사에 재밌어서 재밌어서 그래 참 그때는 재밌었지 행복을 찾아서 저 멀리 떠날래 나 그래 나는 돈 많이 못 벌어도 상관없어요 하고 싶은 거 하며 행복하게 살래요 아빠도

발명가 (LIVE) 윤딴딴

어릴 땐 발명가가 되고 싶었어 아버지가 사 오셨던 카세트를 궁금해서 나 궁금해서 뜯었다가 엄청나게 혼났었지 어릴 땐 하고 싶은 게 참 많았어 배트맨에 제빵사에 마술사에 재밌어서 재밌어서 그래 참 그때는 재밌었지 행복을 찾아서 저 멀리 떠날래 나 그래 나는 돈 많이 못 벌어도 상관없어요 하고 싶은 거 하며 행복하게 살래요 아빠도

거의 다 왔어 우지원

거의 왔어 보이는 것 같어 느껴지는 것 같어 거의 왔어 어제보단 왔어 어둠보단 밝어 이제 알 것 같어 거의 왔어 발이 사라진 것 같어 부질 없는 걸 거의 왔어 근데 멀어질 것 같어 다시 모르겠어 이젠 아무것도 어디로 가려 했던 것인가 지금쯤 닿을 줄 알았건만 어디로 가면 받아줍니까 나를 고르고 골라 여기였던가 아는 체하던 믿음이건만 나날이

여름에 윤딴딴

무더위 쏟아지는 여름밤 아무런 말없이 방에 누워 선풍기 에어컨에 기대어 살기엔 지구가 너무 아파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머리는 뻥 터질 것만 같고 아무것도 할 맛없던 일상에 변화를 줄 때가 온 거야 빨리 떠나자 바람이 부는 곳으로 저 산으로 저 바다로 가자 아무도 알 수 없도록 감춰 왔던 윗통을 벗고 하나도 빼놓지 말고 같이

여름에 (Acoustic ver.)(LIVE) 윤딴딴

무더위 쏟아지는 여름밤 아무런 말없이 방에 누워 선풍기 에어컨에 기대어 살기엔 지구가 너무 아파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머리는 뻥 터질 것만 같고 아무것도 할 맛없던 일상에 변화를 줄 때가 온 거야 빨리 떠나자 바람이 부는 곳으로 저 산으로 저 바다로 가자 아무도 알 수 없도록 감춰 왔던 윗통을 벗고 하나도 빼놓지 말고 같이

별거있냐구 (Live ver.) 윤딴딴

바쁜 일상과 많은 사람들이 스치는 이십 대 후반의 사회생활은 많은 일들이 때론 벅차고 낯설어 지친 내 맘을 어지럽히는데 아 기적처럼 쉬운 일만 하면서 많이 벌 수 있다면 아 환상처럼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뿅 사라지진 않지 그저 그냥 내 사람들과 그냥 잘 먹고 잘 살면 되는 거 아닐까 그저 그냥 내 눈빛만 봐도 날

다시 만날거야 윤딴딴

문득 생각나 큰 나무 아래 동네 친구들 모르게 입 맞추던 우리 난 너를 좋아했었고 넌 나의 손잡아 주던 작지만 행복했던 기억들 또 나 기억이 나 문득 스치는 내 말 기억하던 니가 넌 하나 가르쳐주면 날 열을 사랑해주는 어여쁜 아이였지 함께 걷던 길 그 자전거에 가끔 눈 감는 일들까지도 그 모든 순간 내 맘 속의 바다에

다시 만날거야 (Inst.) 윤딴딴

문득 생각나 큰 나무 아래 동네 친구들 모르게 입 맞추던 우리 난 너를 좋아했었고 넌 나의 손잡아 주던 작지만 행복했던 기억들 또 나 기억이 나 문득 스치는 내 말 기억하던 니가 넌 하나 가르쳐주면 날 열을 사랑해주는 어여쁜 아이였지 함께 걷던 길 그 자전거에 가끔 눈 감는 일들까지도 그 모든 순간 내 맘 속의 바다에 항상

별거있냐구 (다같이 ver.)(LIVE) 윤딴딴

바쁜 일상과 많은 사람들이 스치는 삼십 대 초반의 사회생활은 많은 일들이 때론 벅차고 낯설어 지친 내 맘을 어지럽히는데 아 기적처럼 쉬운 일만 하면서 많이 벌 수 있다면 아 환상처럼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뿅 사라지진 않지 그저 그냥 내 사람들과 그냥 잘 먹고 잘 살면 되는 거 아닐까 그저 그냥 내 눈빛만 봐도 날 아는 사람과 한잔하면

친하게 지내자 (원래버전) 윤딴딴

못있겠어 곰곰히 생각해봤어 멀리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나 너를 보면 욕정이 넘치진 않아 대신 너를 보면 설렘이 멈추질 않아 난 나 할 말 있어 더 이상은 답답해서 못있겠어 친하게 지내자 너랑 말 한 번 제대로 한 번 못해본 내가 많은 걸 바라는 것도 아니잖아 넌 왜 항상 도망가기만 해 대화 한 번 제대로 안 해본 니가 어떻게 나를

친하게 지내자 (다른버전) 윤딴딴

못있겠어 곰곰히 생각해봤어 멀리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나 너를 보면 욕정이 넘치진 않아 대신 너를 보면 설렘이 멈추질 않아 난 나 할 말 있어 더 이상은 답답해서 못있겠어 친하게 지내자 너랑 말 한 번 제대로 한 번 못해본 내가 많은 걸 바라는 것도 아니잖아 넌 왜 항상 도망가기만 해 대화 한 번 제대로 안 해본 니가 어떻게 나를

친하게 지내자 윤딴딴

못있겠어 곰곰히 생각해봤어 멀리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나 너를 보면 욕정이 넘치진 않아 대신 너를 보면 설렘이 멈추질 않아 난 나 할 말 있어 더 이상은 답답해서 못있겠어 친하게 지내자 너랑 말 한 번 제대로 한 번 못해본 내가 많은 걸 바라는 것도 아니잖아 넌 왜 항상 도망가기만 해 대화 한 번 제대로 안 해본 니가 어떻게 나를

친하게 지내자 (Remake Ver.) 윤딴딴

있어 더 이상은 답답해서 못있겠어 곰곰히 생각해봤어 멀리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나 너를 보면 욕정이 넘치진 않아 대신 너를 보면 설렘이 멈추질 않아 난 나 할 말 있어 더 이상은 답답해서 못있겠어 친하게 지내자 너랑 말 한 번 제대로 한 번 못해본 내가 많은 걸 바라는 것도 아니잖아 넌 왜 항상 도망가기만 해 대화 한 번 제대로 안 해본 니가 어떻게 나를

그대 눈에 톡 윤딴딴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고 그댄 내게 말하지만 난 그댈 위해서 기꺼이 한 마리 귀여운 베짱이가 될 수도 있는걸요 그대 눈에 톡 띄는 행동을 하기가 너무 힘든 걸 아나요 그대 맘에 쏙 드는 옷을 입기가 내겐 만만치 않아요 그대 맘에 들어가는 입구는 미로보다 복잡해요 너무 소중한 치킨 한 마리 속에 닭다리도 난 그대에게 줄 수 있어요 두 개

함께 윤딴딴

기대고 싶다고 그댄 내게 말하지만 난 그댈 위해서 기꺼이 한 마리 귀여운 베짱이가 될 수도 있는걸요 그대 눈에 톡 띄는 행동을 하기가 너무 힘든 걸 아나요 그대 맘에 쏙 드는 옷을 입기가 내겐 만만치 않아요 그대 맘에 들어가는 입구는 미로보다 복잡해요 너무 소중한 치킨 한 마리 속에 닭다리도 난 그대에게 줄 수 있어요 두 개

자취방에서 윤딴딴

대학시절에서 특별히 마음 기댈 곳도 없던 것 같아서 또다시 힘들어도 딱히 연락할 곳 하나 없네 뜨겁던 날은 어디 갔을까 나 혼자 있는 시간만 많아지다 또 내가 미쳤다고 굳이 어둠 속에 들어갔네 나 아직 어린 것만 같은 일기장에 솔직히 아직 어린 건지 스물여덟 살엔 좋은지 모르겠어 소중한지 모르겠어 멍청히 놓쳐버린 것도

자취방에서 .. 윤딴딴

되는 줄 알던 대학시절에서 특별히 마음 기댈 곳도 없던 것 같아서 또다시 힘들어도 딱히 연락할 곳 하나 없네 뜨겁던 날은 어디 갔을까 나 혼자 있는 시간만 많아지다 또 내가 미쳤다고 굳이 어둠 속에 들어갔네 나 아직 어린 것만 같은 일기장에 솔직히 아직 어린 건지 스물여덟 살엔 좋은지 모르겠어 소중한지 모르겠어 멍청히 놓쳐버린 것도

잘 살고 있지롱 윤딴딴

소년은 분명 잡아먹혔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난 잘 살고 있지롱 나 어린 시절에 저 넓고 넓은 바다에 한 마리 고래를 보았지 나 사람들에게 고래가 나타났어요 빨리 일로 와보라 말했네 사람들은 다들 다가오며 그래 고래는 대체 어딨냐고 내게 물었지만 고래는 이미 사라졌었지 사람들은 나를 가리키며 이 소년은 정말 거짓말쟁이라고 나를

이웃처럼 그렇게 윤딴딴

공간을 다르게 써내려가는 너와 나 그렇게 우린 살아가며 우린 오랜 이웃인 듯이 전혀 어색하지 않게 스치고 변하며 함께 그렇게 걸어가겠죠 평범하게 짓는 특별함을 웃어줘요 이대로 이대로 우리 이웃처럼 그렇게 같은 하늘 아래 알록달록한 사람 가끔은 도무지 찾을 수 없는 너와 나의 공통점 때론 하늘 위를 날아가다 주윌 둘러보고 시무룩해지네 어쩌면 고개를 떼야 보이는

ㄴㄴㄴ 윤딴딴

드문드문 앉은 연인들은 하나둘 키스 같이 해요 예쁜 차 안에서 그대와 함께하는 어떤 것이라도 떨리죠 내 옆자리에 타요 하늘을 바라봐요 너무 예쁜 별님도 하나 둘 눈을 감아줘요 나나나 그대만을 나나난 사랑해요 너너너 언제라도 내내내게 맘을 열어요 나나나 그대만이 하루종일 나를 웃음짓게 해요 그대와 함께라면 어디든 언제든 어떻든 뭘하든

잘 살고 있지롱 (LIVE) 윤딴딴

소년은 분명 잡아먹혔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난 잘 살고 있지롱 나 어린 시절에 저 넓고 넓은 바다에 한 마리 고래를 보았지 나 사람들에게 고래가 나타났어요 빨리 일로 와보라 말했네 사람들은 다들 다가오며 그래 고래는 대체 어딨냐고 내게 물었지만 고래는 이미 사라졌었지 사람들은 나를 가리키며 이 소년은 정말 거짓말쟁이라고 나를

ㄴㄴㄴ (Remaster Ver.) 윤딴딴

바라봐요 너무 예쁜 별님도 하나 둘 눈을 감아 줘요 나나나 그대만이 나나날 설레게 해 너너너 언제라도 내내내 품에 안겨요 나나나 그대만이 언제든지 날 떠나게 해요 그대와 함께라면 어디든 멋질 것 같아요 나나나 그대만을 나나난 사랑해요 너너너 언제라도 내내내게 맘을 열어요 나나나 그대만이 하루종일 나를 웃음짓게 해요 그대와 함께라면 어디든 언제든 어떻든 뭘 하든

혹시 모르니까 윤딴딴

돌린 그 끝엔 너의 웃음 내 웃음 꼭 지어 넌 머리를 또 넘겨 여기 조금 더 너와 있고 싶어 작은 쇠파이프처럼 너를 안고 싶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우리 혹시 모르잖아 저기 새빨간 너의 입술 위로 자주색 와인처럼 살짝 포개고 싶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우리 좀더 걸어가자 오오 난 이 상황에 뭐가 더 필요한 건지 오오 너 날

걸어서 가도 돼 Still PM

왔어 조금은 숨이차 시끄런 음악소리에 새벽 공기는 차가워 여기서 내릴게요 금방이야 가까워 이제 여기서부턴 걸어서 가도 돼 조금 힘들어도 okay 거의 왔어 걸어서 가도 돼 걸어서 가도 돼 조금 돌아가도 okay 거의 왔어 걸어서 가도 돼 oh oh hang on 이제 거의 왔어 oh oh keep going 이제 얼마

윤딴딴 (Remaster Ver.) 윤딴딴

나 어렸을 때 골칫거리 맨날 아팠지 엄마 아빠도 늘 잠을 못 주무셨어 그 때 느꼈지 아 사람은 튼튼해야 하는구나 운동 열심히 하고 밥도 맛있게 먹고 나 중학생 때 친구 녀석 이층에서 뛰어내리면 천원 준데 혹 했지 두 다리 부러졌어 그 때 느꼈지 아 사람은 딴딴해야 하는구나 너무 찌질한 내 어린 시절에도 한줄기 빛이 비추는 날이 있을까 나도 이쁜 애랑 사귀어

하늘섬 (B ver.) Foxyb34r (폭시베어)

난 나왔어 집 밖으로 그 전설의 섬 찾아서 친구랑 둘이서 저 하늘 위로 머릿속에선 벌써 거의 왔어 하늘섬을 찾아서 어디 있어? 구름들 사이에 숨은 하늘섬 못 찾겠어!

하늘섬 Foxyb34r (폭시베어)

난 나왔어 집 밖으로 그 전설의 섬 찾아서 친구랑 둘이서 저 하늘 위로 머릿속에선 벌써 거의 왔어 하늘섬을 찾아서 어디 있어? 구름들 사이에 숨은 하늘섬 못 찾겠어!

노인생각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낡은 몸을 이끌고 걸어 간다 그건 나의 미래 그건 나의 꿈 해진 몸을 움직여 밥을 먹는다 밥은 에너지 에너지 지친 눈을 감고서 그대를 본 나의 사랑 나의 인생의 사랑 하얀 머릴 굴려서 생각도 한다 나 얼마 남았나 얼마 남았나 오 거의 왔어거의 온 거 같어 커다란 나무를 보고 내가 나무인 줄 알았지

니가 보고싶은 밤 윤딴딴

?유독 너랑 헤어지기 싫은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니가 서 있던 그곳에 난 또다시 밤을 태우듯 뛰어갔고 아무 생각조차도 할 새 없이 너를 와락 안아버렸고 아무도 없는 가로등 불빛 아래 짧은 키스를 나눴어 니가 떠나고 난 뒤에 아무런 일도 없단 듯이 잘 자라는 인사 건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지 밤은 깊어만 가고 의미 없이 널브러진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겨울을 걷는다 윤딴딴

?벌써 몇 달 짼가 너 만난다는 그 사람 얘길 들었어 아마 뭔 일이 있었나 저쨌나 떠들어대던 심보가 이젠 여기까지 발동해서 널 떠올리게 됐나봐 또 어쩌다 친구들에게 그 시절 얘길 들어도 내가 한 마디 못한 너를 멋대로 막돼먹게 말을 맘대로 막해 막 때리지도 못해 내 자신을 난 그게 문제였어 너와 이별에 난 버린 것이 많고 찾을 것이 많고 가는 마음마다...

밤에 잠이 안 올 때 윤딴딴

밤에 잠이 안 올 때 한 켠에 있던 기타를 메고 밤 새 흥얼대며 추억에 빠지곤 해 밤에 잠이 안 올 때 사랑했었던 기억을 담아 라라 노래하곤 하지 손 내밀던 어머니와 웃음기 가득한 친구들에 유난히 습했던 그 해 여름의 장마철을 하루 종일 서성이던 그녀의 고운 얼굴은 시간이 가도 잊혀지지 않아 밤에 잠이 안 올 때 한 켠에 있던 기타를 메고 밤 새 흥얼...

토로 윤딴딴

끝없이 맞닿은 어둠에 내 몸을 던져본다 어딘지도 모를 만큼 걷고 또 걸으면 알게 될까 생각의 바다 그 한 가운데에 표류하는 기억의 조각 눈을 감아 그려 보는 지난 나의 그 날 멀리 불어온 바람 후회로 얼룩진 내 마음속에 살며시 피어나는 건 사랑 비워낸 마음 가득히 사랑 헝클어진 미움 하나 남김없이 보내는 이 밤 상처 난 마음 아물게 하는 건 소리 없이...

욕심인가요 윤딴딴

빠르게 머릴 말리고 앉아 작은 휴대폰 속에 너를 봤지 어쩌다 연락을 하게 된 건 그저 아주 조금의 용기였어 그댈 안고 싶은게 욕심인가요 그댈 상상하는게 언쨚은가요 그댈 만져보는게 무례한가요 얼른 보고싶은데 욕심인가요 빠르게 물을 내리고 앉아 작은 휴대폰 속에 너를 봤지 어쩌다 연락을 하게 된 건 그저 아주 잠깐의 기회였어 그댈 안고 싶은게 욕심...

우산이 두갠데 윤딴딴

비 오는 거릴 걷다가 문득 나는 생각 조금 늦은 날 기다릴 너 조금씩 빨라진 걸음에 나는 더 숨이 가빠 와 감춰도 감춰 지지 않는 그 사랑 섞인 말투로 왜 이리 늦었냐 묻는 너는 우산을 접고 내 안으로 들어와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엔 나는 너의 손을 꼭 잡고 멀리멀리 날아가고 싶어 우산이 두 갠데 우린 하나만을 쓰고 이 길을 걷고 걷고 걷고 걸어 비...

겨울을 걷는다 (Remake Ver.) 윤딴딴

벌써 몇 달 짼가 너 만난다는 그 사람 얘길 들었어 아마 뭔 일이 있었나 저쨌나 떠들어대던 심보가 이젠 여기까지 발동해서 널 떠올리게 됐나봐 또 어쩌다 친구들에게 그 시절 얘길 들어도 내가 한 마디 못한 너를 멋대로 막돼먹게 말을 맘대로 막해 막 때리지도 못해 내 자신을 난 그게 문제였어 너와 이별에 난 버린 것이 많고 찾을 것이 많고 가는 마음마다 ...

방콕송 윤딴딴

1. 방콕송 아무런 말 없는 집 안에 나 홀로 남아서 하릴없이 이것 저것 만져보지만 한두 번 열어본 창문으로 스민 바람이 어지러운 내 맘을 또 어루만져 주었지 비 맞은 신발은 하루 종일 우뚝 서있고 이쯤 되면 사람들은 어디서 뭘 하는 걸까 안부를 물을 땐 무슨 말을 먼저 꺼낼지 사람이란 게 참 어려워 그 어린 시절 소나기 따라 걷던 그 길은 기억...

잘 해보려는 나 알 수 없는 너 윤딴딴

내가 너를 좋아한진 좀 됐어 하루 종일 온통 니 얼굴이 떠나지 않아 늦은 밤에 니 생각에 못 자는 날이 많아졌어 진정이 안 돼 내가 너를 미워한 지도 좀 됐어 하루 종일 내가 연락하는 것마다 무심해 보여 솔직히 그리 부담 주지도 않은 것 같은데 넌 왜 내가 좋다 하면 너도 좋다 하고 내가 만나자면 만나자 하고 또 내가 보고 싶다면 너도 보고 싶다면서 ...

니가 보고 싶은 밤 윤딴딴

유독 너랑 헤어지기 싫은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니가 서 있던 그곳에 난 또다시 밤을 태우듯 뛰어갔고 아무 생각조차도 할 새 없이 너를 와락 안아버렸고 아무도 없는 가로등 불빛 아래 짧은 키스를 나눴어 니가 떠나고 난 뒤에 아무런 일도 없단 듯이 잘 자라는 인사 건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지 밤은 깊어만 가고 의미 없이 널브러진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

기댈 곳 윤딴딴

기댈 곳 - 04:17 어느새 생각해보니 함께 많은 것을 헤치고 그대는 때론 나란 사람이 너무 힘겨워도 버티고 난 그대가 없었다면 더 쉽게 무너질 수도 아니면 일어서는 방법을 생각할 순 있었을까 마음 기댈 곳 하나 없는 길고 험한 인생에 그대가 있어줘서 있어줘서 나는 힘이 돼요 또 함께 걷던 모든 게 하나둘 그댈 떠나간다 해도 여기 나만은 그대의...

남은 기억 윤딴딴

어디서부터 이 긴 얘기를 시작할지 가끔 비추는 너의 소식이 좋아보여 네가 없으면 참 걱정 될 것 같던 일을 알아서 잘 해쳐 나오는 것 같아 얼마 전 지나간 너의 생일날 아무것도 못하고 전화만 잡고 있었던 건 왠지 너도 그랬지 않았을까 해서 네가 어디서 뭘 하던 내가 뭐라 할 수 없잖아 서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은데 괜히 왜 이러지 혹시 내가 지금 하...

휴가철 도로 위 윤딴딴

?막히는 자동차 안에서 우린 아무 말이 없었지 이미 지칠 대로 지쳤지 도로는 뚫릴 생각이 없지 멈춰진 자동차 안에서 우린 아무 말이 없었지 가끔 마주 보고 웃었지 그래 그래도 우린 좋은 거야 좁은 사무실에서 차가운 자취방에서 이대론 안된다며 떠나자던 약속에 여행은 시작됐지 시원한 바닷가에서 예쁜 여자 사이에서 제대로 즐겨볼 거야 이깟 교통체증쯤 아무래...

그저 그런 이별 노래 (with 윤딴딴 of 2016) 윤딴딴

언제부턴가 네가 연락이 안 돼가도 나는 그저 그래 바쁜가 보다 언제부턴가 내게 집중을 안 했어도 나는 그저 할 게 많나 보다 문득 정신 차려보니 내가 참 바보 같았었구나 문득 정신 차려보니 네가 떠난 지 오랜 지 다시 나는 혼자가 됐고 또 나의 작은방에서 찌질하게 좀 훌쩍이다 보면 천천히 너도 점점 사라져 갈까 다시 나는 혼자가 됐고 또 나의 작은방에...

술이 웬수라서 윤딴딴

이렇다 할 연애 한 번 못하고 허구한 날 남자끼리 빈둥대다 간만에 니 연락을 받았어 우리 참 오랜만에 만났지 그런데 어우 예쁜 거야 내가 지금 좀 많이 마셨나 오 한 잔 술잔에 몸을 싣고 이리저리 주고받는 사랑 얘기 또 짧게 단발로 자른 니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섹시하지 나도 날 잘 모르겠어 니 앞인데 자꾸 숨이 막혀 다시 돌아가는 길을 찾아 떠나...

토로 (Inst.) 윤딴딴

끝없이 맞닿은 어둠에 내 몸을 던져본다 어딘지도 모를 만큼 걷고 또 걸으면 알게 될까 생각의 바다 그 한 가운데에 표류하는 기억의 조각 눈을 감아 그려 보는 지난 나의 그 날 멀리 불어온 바람 후회로 얼룩진 내 마음속에 살며시 피어나는 건 사랑 비워낸 마음 가득히 사랑 헝클어진 미움 하나 남김없이 보내는 이 밤 상처 난 마음 아물게 하는 건 소리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