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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심은 해당화 (지루박) 유성민

그리운 고향산천 고개를 넘어 황혼이 짙어가는 저 산기슭에 무너진 초가삼간 내 집을 돌아오니 외로이 피어난 한송이 해당화 한송이 해당화 나를 나를 반기네 머나먼 고향 산천 바라다 보면 타관서 울고 웃는 숨은 사연도 모두가 잊지 못할 흘러간 꿈이었네 그 옛날 심어 논 한송이 해당화 한송이 해당화 나를 나를 울리네

내가 심은 해당화 유성민

그리운 고향산천 고개를 넘어 황혼이 짙어지는 저 산기슭에 무너진 초가삼간 내 집을 돌아오니 외로이 피어난 한송이 해당화 한송이 해당화 나를 나를 반기네 머나먼 고향 산천 바라다 보면 타관서 울고 웃는 숨은 사연도 모두가 잊지 못할 흘러간 꿈이었네 그 옛날 심어 논 한 송이 해당화 한 송이 해당화 나를 나를 울리네

향수 (지루박) 유성민

부모 형제 이별하고 낯설 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자장가를 노래하던 그 시절이 슬픔 속에 눈물 속에 흘러갑니다 기적 소리 울적마다 기적 소리 울적마다 그리운 내 고향 ~간 주 중~ 고향 산천 이별하고 차디 찬 타관에서 어머님의 사랑 속에 자라나던 그 시절이 구름 속에 바람 속에 흘러갑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그리운 내 고향

여수야화 (지루박) 유성민

어머님 품속인양 내 항상 그리운 곳 물파래 나풀나풀 내 고향 여수항아 은조개 소근소근 꿈꾸는 바닷가에 맹서를 묻어 놓고 나 홀로 떠나가네 바람찬 돛대머리 갈매기 슬피 울 때 내 사랑 싣고 가던 부산항 페리호야 온다는 기약없이 간다는 인사없이 흔적만 남겨 두고 무심히 떠나가네

마음의 고향 (지루박) 유성민

낯설은 지붕 밑에 떠돌건만은 내가 항상 그리던 마음의 고향에는 꽃구름이 산마루에 아롱거리는 물레방아 돌아가는 마을 언덕에 나물 냄새 풍긴다 양 떼가 논다 궂은 비 맞고 사는 신세라해도 내가 항상 그리는 마음의 고향에는 녹두새가 노래하는 꽃밭이 있고 쌍돛배가 돌아오는 정든 포구엔 모래같이 수많은 전설이 있다

자명고 사랑 (지루박) 유성민

호동왕자 말째찍은 충성충자요 모란공주 주사위는 사랑애잘세 충성이냐 사랑이냐 쌍갈래 가슴 이리갈까 저리갈까 별도 흐리네 자명고를 찢고서야 웃어본 공주 전승고를 듣고서야 울어본 왕자 사랑팔아 충성을 산 호동의 가슴 울어봐도 웃어봐도 모란은 없네

삼각산 손님 (지루박) 유성민

쓰러진 빗돌에다 말 고삐를 동이고 초립끈 졸라 매면 장원꿈도 새로워 한양길이 멀다해도 오백리라 사흘 길 별빛을 노려보는 눈시울이 곱구나 백화산 잿마루에 물복숭아 곱던 밤 아미월 웃어주는 들마루가 정다워 죽장망혜 늙은 손님 일러주던 글 한 수 산허리 구비구비 풍악소리 들린다

돌아가자 하동포구 (지루박) 유성민

비내리는 포구에서 정든 님을 쓸어안고 잘 있거라 잘 가거라 울며 불며 이별할 때 무정할사 기적 소리 이 가슴을 때릴 적에 뿌리치고 돌아서는 뿌리치고 돌아서는 그 심정을 누가 아랴떠나가면 언제 다시 오실 날짜 아득한데 물새 우는 밤바다에 궂은 비만 설레이네 무심할사 파도 소리 가신 님을 쓸어안고 동백꽃이 피는 고향 동백꽃이 피는 고향 버리다니 될 말이오...

물방아 도는 내력 (지루박) 유성민

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 보련다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꺽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내력 알아 보련다

비에 젖은 주막집 (지루박) 유성민

비에 젖네 비에 젖네 전라도길 천리가 비에 젖네 비에 젖네김제만경 넓은 들에 점찍은 듯 돌아앉은아주까리 그 주막이 비에 젖네 비에 젖네달려가네 달려가네 우장없는 그 나그네 달려가네 달려가네 밤 새도록 비야 오라 술잔에다 빌고 빌어더운 가슴 만지면서 달려가네 달려가네비에 젖네 비에 젖네전라도길 천리가 비에 젖네 비에 젖네김제만경 넓은 들에 점찍은 듯 돌...

내가 심은 해당화 박재홍

1.그리운 고향 산천 고개를 넘어 황혼이 짙어지는 저 산 기슭에 무너진 초가 삼칸 내 집을 돌아오니 외로이 피어난 한 송이 해당화 한 송이 해당화 나를 반기네. 2.머나먼 고향 하늘 바라다보며 타관서 울고 웃던 숨은 사연도 모두가 잊지 못할 흘러간 꿈이었네 외로이 피어난 한 송이 해당화 한 송이 해당화 나를 반기네.

내가 심은 해당화 정화순

1.그리운 고향 산천 고개를 넘어 황혼이 짙어가는 저 산기슭에 무너진 초가 삼칸 내 집을 돌아오니 외로이 피어난 한 송이 해당화 한 송이 해당화 나를 반기네 2.머나먼 고향 하늘 바라다보며 타관서 울고 웃던 숨은 사연도 모두가 그 옛날의 흘러간 꿈이었네 그 옛날 심어논 한 송이 해당화 한 송이 해당화 나를 반기네

내가심은 해당화 박재홍

내가 심은 해당화 - 박재홍 (꿈에도 못 잊어 차마 못 잊어 산 너머 물을 건너 찾아왔건만 내가 살던 초가삼간 허물어지고 낯익은 사람들은 서울로 가고 내가 심은 해당화 한 송이만이 무너진 언덕에 외로이 피어 낯설은 나그네를 반기어 주네 차라리 이 몸도 구름이 되어 고향 아닌 제 2고향 찾아가리라 고향아 해당화야 네 잘 있거라 인연이 있으면은

좋은 엄마 지루박

뜨거운 사랑인줄 알았는데 그렇게 혼자인줄 알았는데 모든게 끝이었다고 세상이 날 버렸다고 서있을 힘도 없는 내가 미웠어 숨쉬기 힘든 날이 계속되고 사랑이 미움으로 변해가던 보잘것 없는 내몸에 쓰러져 가는 내맘에 작은 심장 하나가 날 잡아 줬어 기뻐서 눈물이나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힘들어도 너만은 웃음 짓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힘들지만

해당화 IGLoo BaY (이글루 베이)

찢긴 살이 아무는 데까지 내가 걸어온 날들은 애석하게도 낮과 밤은 없었지 아직까지 미워하긴 해도 회색 거리를 거닐 땐 발맞춰 걷던 너와 내가 있었지 이곳은 아직 한 여름 무거워지는 내 발걸음 이곳은 아직 한 여름 무뎌져가는 앳된 마음 그렇게 담담하게 날 애태우면 당신의 숨소리는 더 크게 들리죠 기어코 펴져버린 병은 숨긴 채 둥그런

바보야 유성민

사랑을 믿었던 내가 내가 바보야 사랑을 몰랐던 내가 내가 바보야 도둑같이 내 사랑을 훔쳐 버린 너 내 인생은 빈 둥지뿐이야 눈가에 아른거린 네 얼굴 네 모습 입가에 맴도는 그 이름 석자 좋은 사람 만나서 떠나버린 너 보고파도 그리워도 지울수 없는너 천년이 지나도 찢겨질 이가슴 생각이나 해봤더냐 두손 모아빌게

다정도 병이런가 유성민

다정도 병이런가 - 유성민 가는 세월 막을 소냐 가는 님을 잡을소냐 누굴 위해 바쳤던가 매디 매디 멍든 상처 별빛 아래 웃고 만난 그 맹세는 날아가고 아아아 다시 못올 님이라서 내가 웁니다 간주중 우는 내가 미욱하냐 가는 님이 야속하냐 알뜰히도 바친 사랑 갈기갈기 찢어졌네 저 달 아래 웃고 만난 그 순정은 어딜 가고 아아아 구름 같은 님이라서

전기장판 지루박

?아무렇지 않게 그대를 보내고 지난 며칠 동안 이상하게 날씨도 좋아지고 웃는 일이 많죠 사실은 주위에 변한 건 없지만 내 마음에 들어온 건 온통 그대 모습뿐 전기장판처럼 그대 날 안아 줘요 따뜻하게 이 맘 나 식지 않도록 식지 않도록 전기장판처럼 그대 날 안아 줘요 따뜻하게 이 맘 나 식지 않도록 나 식지 않도록 아무렇지 않게 그대를 보면서 태연한 척...

같은 자리 지루박

아침해가 뜰 때 까지 난 기다려 니가 돌아 오지 않을 걸 알면서 마지막 인사만 기억나 꼭 돌아 온단. 니가 날 떠난 그 자리에 홀로남아 서서 바라만 보는 나이기에 시간이 지나 이 자리로 돌아 온대도 아무말도 못할 나잖아 기억하니 우리가 처음 만나 곳 변함없이 복잡해 그 때와 같이 어색한 농담만 했던 나 그날 처럼 변한게 없는거야 이 자리는 니가 ...

선창 (트로트) 유성민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 맺은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 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선창 유성민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 맺은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 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마음의 고향 유성민

낯설은 지붕 밑에 떠돌건만은 내가 항상 그리던 마음의 고향에는 꽃구름이 산마루에 아롱거리는 물레방아 돌아가는 마을 언덕에 나물 냄새 풍긴다 양 떼가 논다 궂은 비 맞고 사는 신세라해도 내가 항상 그리는 마음의 고향에는 녹두새가 노래하는 꽃밭이 있고 쌍돛배가 돌아오는 정든 포구엔 모래같이 수많은 전설이 있다

해운대 엘레지 유성민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 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이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 잊어 내가 운다 ~ 간 주 중 ~ 울던 물새도 어디로 가고 조각달도 기울고 바다마저도 잠이 들었나 밤이 깊은 해운대 나는 가련다 떠나가련다 아픈 마음 안고서 정든 백사장 정든 동백섬 안녕히 잘 있거라

항구의 청춘시 유성민

1.이별이 눈물이냐 눈물이 이별이냐 날씨 개인 항구에 기적이 울면 뜻맞아 사귄 정이 뜻맞아 사귄 정이 원수로구나 차라리 마음 놓고 떠나가거라. 2.청춘이 야속하냐 이 몸이 미욱하냐 임도 떠난 부두에 쓰러져 운들 빼앗긴 몸과 마음 빼앗긴 몸과 마음 어이 할소냐 차라리 속은 내가 놀림감 되마. 3.항구는 눈물이냐 눈물이 항구러냐 애처로운

고향무정 유성민

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 있고

당신 왜 그래 유성민

★당신왜그래 ★김기범:작사/곡 당신왜그래-당신왜그래- 정말 당신왜그래- 어제밤에는-핸드폰도 꺼놨던-데 뭘 그렇게-도-당신인생에-가로막은 짐이됐나요- 나없으면 못산다고 나없으면 못산다고- 말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내가 미워졌나요 눈빛만봐도알아-예감으로도 알아-애정이식었다는걸- 이젠 잘할수있어-정말 잘할수있어-영원한 당신 뿐이야- 당신왜그래-당신왜그래-나에겐당신

당신 왜그래 유성민

당신 왜그래 당신 왜그래 정말 당신 왜그래 어제밤에는 핸드폰도 꺼났던데 뭘 그렇게도 당신 인생에 가로막은 짐이됐나요 나 없으면 못 산다고 나 없으면 못 산다고 말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내가 미워졌나요눈빛만봐도 알아 예감으로도 알아 애정이 식었다는걸 이젠 잘할 수 있어 정말 잘할 수 있어 영원한 당신뿐이야 당신 왜그래 당신 왜그래 나에겐 당신뿐이야

경상도 사나이 유성민

40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울지 말고 속 시원히 말 좀 하세요 파난살이 처량스레 동경하는 판잣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 고향 언제가려나 고향 길이 틀 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사 하더라도 살아 보세요 정이 들면 부산항도 내가 살던 정든 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경상도 아가씨 유성민

경상도 아가씨 - 유성민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울지 말고 속시원히 말 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우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 우는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간주중 고향길이 틀 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사 하더라도 살아 보세요 정이 들면 부산항도 내가 살던 정든 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잘있거라 항구야 유성민

잘있거라 항구야 - 유성민 들어라 마지막 잔이다 날이 새면 이 항구도 이별이란다 갈매기 비에 젖어 날기 싫어 울고 있다 하룻밤 풋사랑이 왜 이다지도 나를 울리나 잘 있거라 잘 있거라 미련 두고 나는 간다 간주중 들어라 마지막 잔이다 내가 있는 이 항구도 이별이란다 이별로 나눈 술잔 눈물 젖어 넘쳐 운다 하룻밤 풋사랑이 왜 이다지도 나를 울리나

사랑의 지루박 명진

* 돌려요 돌려요 돌려 주세요 돌려요 돌려요 돌려 주세요 정신이 없도록 돌려 주세요 어차피 세상은 돌고 도는 것 오늘밤 나와 함께 돌아 봅시다 짠짜라 짠짠 음악에 맞춰 쿵쿵따리 리듬에 맞춰 빙글빙글 돌아봐요 신나게 춤을 춰요 왼발 오른발 사랑을 싣고 청춘을 싣고서 돌아돌아 빙글빙글 사랑의 지루박 돌려요 돌려요 돌려 주세요 정신이 없도록 돌려

아미새 (지루박) 이대로

?아름답고 미운 새 아미새 당신 남자의 애간장만 태우는 여자 안 보면 보고 싶고 보면 미워라 다가서면 멀어지는 아름다운 아미새 아미새 아미새 아미새가 나를 울린다 신기루 사랑인가 아미새야 아미새야 미워할 수 없는 새 아미새당신 남자의 애간장만 흔드는 여자 간다고 말만하면 눈물 흘리네 떠나려면 정을 주는 아름다운 아미새 아미새 아미새 아미새가 나를 울...

시계바늘 (지루박) 신웅

사는 게 뭐 별거 있더냐 욕안먹고 살면 되는 거지 술 한잔에 시름을 털고 너털웃음 한번 웃어보자 세상아 시계 바늘 처럼 돌고 돌 다가 가는 길을 잃은 사람아 미련 따윈 없는 거야 후회도 없는 거야 아 세상살이 뭐 다 그런 거지 뭐 돈이 좋아 여자가 좋아 술이 좋아 친구가 좋아 싫다 하는 사람은 없어 너도 한번 해보고 나도 한번 해 본다 시계 바늘 처...

땡벌 (지루박) 이대로

아 당신은 못 믿을 사람? 아 당신은 철없는 사람 아무리 달래 봐도 어쩔 순 없지만 마음 하나는 괜찮은 사람 오늘은 들국화 또 내일은 장미꽃 치근치근 치근대다가 잠이 들겠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추워요 당신은 못 말리는 땡벌? 당신은 날 울리는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길어요 ~ 간 ...

고장난벽시계 (지루박) 이대로

세월아 너는 어찌 돌아도 보지 않느냐 나를 속인 사람보다 네가 더욱 야속하더라 한 두번 사랑땜에 울고났더니 저만큼 가버린 세월 고장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저 세월은 고장도 없나 청춘아 너는 어찌 모른 척 하고 있느냐 나를 버린 사람보다 네가 더욱 무정하더라 뜬구름 쫓아가다 돌아봤더니 저만큼 가버린 청춘 고장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저 세월은 고장도 없나

붉은입술 (지루박) 이대로

밤을 새워 지는 달도 별을 두고 가는데 배 떠난 부둣가에는 검은 연기만 남아 맺지못할 사연들도 떠난 사람을 이렇게 밤을 새워울어야 하나 잊지못할 붉은 입술 나들 두고 가는 사람 원망도 했다만은 헤어질 운명이기에 웃으며 보냈지 단 하나의 사랑만을 믿어주세요 사랑의 노래를 들려주는 잊지못할 붉은 입술

황토십리길 (지루박) 이대로

돌아오는 석양길에 석양빛이 타는데집을 찾아 가는 길이 멀기도 하구나올때에도 십리길 갈 때에도 십리길터벅터벅 걸어가는 수수밭길에황소타고 넘던 고개 황토 십리길

정동대감 (지루박) 이대로

영을 넘고 강을 건너 남도 천릿길 헤어져 그린 그 님 찾아 가는데 철없이 따라 오는 어린 손이 차갑구나 자장자장 잘 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 눈물에 젖은 길이 멀기도 하구나 사랑 찾아 임을 찾아 운명의 길은 천리라도 만 리라도 찾아 가련다 등에 업힌 어린 자식 칭얼칭얼 우는구나 자장자장 잠들어라 아가야 잠들어라 눈물에 젖은 길이 멀기도 하구나

영산강처녀 (지루박) 이대로

영산강 구비도는 푸른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간님 똑딱선 서울간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믿을 세월속에 안타까운 세월만 가네? 길이멀어 못오시나 오기싫어 안오시나 아아 푸른물결 너는 알지 말좀 해다오 영산강 구비도는 푸른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간님 똑딱선 서울간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믿을 세월속에 안타까운 세월만 가네? 길이멀어 못오시나 ...

숙향아 (지루박) 이대로

숙향아 너를 찾아서 철리길을 찾아왔지만 네 모습은 보이질 않고 찬바람만 무섭게 내리네 아무리 내 잘못이 많았다지만 이렇게 떠날 수 있나 아직도 내 사랑이 남아 있다면 숙향아 돌아와 다오 숙향아 너를 찾아서 철리길을 물어왔지만 네 모습은 보이질 않고 소낙비만 무섭게 내리는구나 아무리 내 잘못이 많았다지만 이렇게 변할 수 있나 불타던 그시절을 생각한다면 ...

고로해서 (지루박) 이대로

가슴을 툭 터놓고어디한번 말해봐요나에게 뭐를 원하는지때로는 부딪치며눈물도 흘리지만사랑이란그런거 아닌가요그 누가 말했던가산다는 것이끝없는 방황이라고그래서 인생은 연극이요그래서 사랑은 예술이요고로해서 사는거야가슴을 툭 터놓고어디한번 말해봐요나에게 뭐를 원하는지때로는 부딪치며눈물도 흘리지만사랑이란 그런거 아닌가요그 누가 말했던가 산다는 것이끝없는 방황이라고...

해바라기꽃 (지루박) 이대로

내 사랑은 해바라기 꽃 당신만을 바라보면서 까만 밤 하얀 밤 달빛 속을 지새며 순정을 먹고 사는 꽃 아침 해가 뜰 때까지 당신을 그리며 이슬 맞고 피어나는 꽃 이 밤이 새면은 태양을 바라보며 일편단심 임 그리는 꽃 해바라기 꽃을 아시나요

해당화 국악

해당화(海棠花)인가? 해뜩발긋 피어 있어 남의 눈을 놀래는다 두어라, 임자있으랴. 나도 꺾어 보리라 -申獻朝1)- 1장 : 담안에 섯는 꽃이 2장 : 모란인가? 해당화(海棠花)인가? 3장 : 해뜩발긋2) 피어 있어 남의 눈을 놀래는다 4장 : 두어라 5장 : 임자있으랴.

해당화 김두수

해당화가 피네 햇빛 좋은 날 아침부터 긴긴 여름 한 낮에 빨갛게 피네 대청마루에 누워 산들바람이나 맞으며 해당화가 피네 속없이 피네 이내 속이나 풀어볼까 시원한 약수 한사발에 해당화야 너도 목이나 축이렴 너는 그리 피어 피어 누구될려고 피어 피어 천상천에 님이 있어 어서지려고 피어 너를 두고 꽃이라 하네 하얀나비 위로조차 삼성 금성 부채를 들고 ...

해당화 오우진

아름다운 해당화. 어둠에 쌓인 그 빛깔. 별빛같은 해당화. 나의 가슴을 아프게 하네. 가슴에 단 비를 내려준 그대 이름은 해당화. 지금 어디서, 나를 생각해 줄까. 다신 볼 수 없다고, 체념했는데, 내 앞에 너, 웃음띠고 있네. 아, 얼마나 너를, 그리워 했는데. 아름다운 해당화. 그대 너무 좋아 했는데, 환상 속에서, 깨어 났는데, 그대의 해당화.

해당화 권윤경

바람에 해당화 필 때 사랑은 시작되었고
남들이 그런 것처럼 그렇게 세월은 흘러만 갔어요

사랑을 낭비했을까 바람이 시기했을까
꽃잎은 어느덧 지고 해당화 향기는 내 곁을 떠났어요

꽃이 피면 슬퍼져요 당신이 그리워서 꽃잎에 속삭이면
바람도 울고 꽃잎도 울어 사랑이 울고 있네

그리워 울고 못 잊어 울어 당신도 울고

해당화 김일두

새끼 밴 암소들이 풀 먹고 죽은 목동과 별들이 모조리 죽은 그곳에 사는 미카일 가슴 속에 해당화를 잊었나해우를 타고 돌섬 골짜기를 지나 찾았던 작은 발자국과 깃 달린 작은 모자 무지개 끝자락의 난쟁이에게서 받은 종을 목에 달고 늙은 해녀가 알려 준꿈속의 사탕수수 밭으로미카일 가슴 속에 해당화를 잊었나 해우를 타고 돌섬 골짜기를 지나 찾았던 작은 발자국...

해당화 양하영

바닷가 모래 위 해당화 언제부터 꽃을 피웠나 바다 바람에 몸이 날려도 고운 꽃을 지켜냈구나 고단한 하루에 굽은 어깨 늘 말없이 미소만 짓던 힘든 삶에도 나를 지키시던 애틋한 눈길 잊지못해 모래바람에 거친 줄기에도 분홍으로 피어난 꽃이 이 바닷가를 물들이는 밤 그 사랑이 눈물겹네 무거운 몸에도 말없이 따뜻하게 품어주시던 열이 나 아프던 그 어느밤 봄바람이 되어준

해당화 Dim

들려오네 차갑게 부딪힌 바람소리어질러진 마당에 홀로 남아 일렁이네다가오네 떠 밀려온 안개 속에서더는 버티지 못해 꺼져가네꽃이 잠들지 않는 밤이 오길그대가 피는 낮은 오지 않길또 빌며 울고 웃는 깨지 않는 낮의 꿈속에 또 다시 널 불러 보네저 멀리까지도 피어있는많은 꽃들은 보이지 않았네속에 무겁게 더 눌러오네파고든 가시들 안에녹아 내린 비명을 듣곤하네들...

나팔꽃 인생 (지루박) 이대로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월요일의 남자 대로 쏭 동서나 남북 없이 발길 닿는데로 바람에 구름 가듯 떠도니 세월이 몇해이더냐 묻지마라 내가 가는길을 구수한 사투리에 이 마음이 녹아들며 나팔꽃 같은 내인생 풍악소리 드높히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리 함께 노래 불러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월요일의 남자 대로 쏭 동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