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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아가씨 오준영

머나먼 수평선을 바라보다가 기다림을 배워버린 섬아가씨야 오늘도 부두가에 나와 앉아서 나르는 갈매기만 바라보다가 눈물지을까 소리쳐 불러볼까 작은 돌 손에 쥐어 던지고 있을까 오늘도 부두가에 나와 앉아서 나르는 갈매기만 바라보다가 눈물지을까 소리쳐 불러볼까 작은 돌 손에 쥐어 던지고 있을까

섬 아가씨 윤중식

머나먼 수평선을 바라보다가 기다림을 배워버린 섬아가씨야 오늘도 부두가에 나와 앉아서 나르는 갈매기만 바라보다가 눈물지을까 소리쳐 불러볼까 작은 돌 손에 쥐어 던지고 있을까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아 오늘도 부두가에 나와 앉아서 나르는 갈매기만 바라보다가 눈물지을까 소리쳐 불러볼까 작은 돌 손에 쥐어 던지고 있을까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아

사랑의 노래 오준영

내곁에만 머물러요 떠나면 안되요 그리움 두고 머나먼 길 그대 무지개를 찾아올순 없어요 노을진 창가에 앉아 멀리 떠가는 구름을 보며 찾고 싶은 옛 생각들 하늘에 그려요 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속에 그대 외로워 울지만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 떠나지 않아요

품바-천자문풀이 오준영

천지는 적막헌디 황지는 무상허다 무예 열반에 하늘천 적신은 생출헌데 만물에 청산 따지가 춘풍삼월에 호시절 현춘한량 검을현은 온옥서 구양수가 두보행을 맞섰네 두리 춘삼 누루황은 삼화 천도 석화 신디 어느 양양에 집우 압록강가 두만강가 고대광실 높은집에 살기좋다 집주 어허품바가 잘도헌다 헤이 어얼쑤 헤이 어얼쑤 하얀옥숙 어찌헐까 하오청산 넓은...

강변연가 오준영

그대 나를 멀리떠나 가신데도 그대 못~잊어 가슴속에~ 남아 있는 미련때문에 내가 웃는데 사랑한다 말을해야 행복하다고 느끼시~나요 말못하는~ 내 마음은 이슬비 처럼 눈물 흘려요 내마~음 속~ 깊은~ 그곳에 안타~까~~운 사랑만~ 있네~~ 음~ 그대나를 사랑했다 생각한~다면 아무 말~없이 나의 눈에~ 젖어있는 이 눈~물을 닦아 주~세요 사랑한다 말을 해...

오준영

꽃잎에 피어 오르던님의 모습 어디갔나 이슬을 태우며하늘을 날던 꽃냄새여 시들어 가는 꽃망울도때가 되면 다시 피는데한번가신 우리님은꿈처럼 가고 오지않네 바람은 서글픈잎새들을 울린다달빛은 쓸쓸한 밤 하늘을 울린다별들은 적셔진눈망울을 울린다바람은 서글픈잎새들을 울린다달빛은 쓸쓸한 밤 하늘을 울린다별들은 적셔진눈망울을 울린다꽃잎에 피어 오르던옛 님의 모습 어...

해변을 걸어요 오준영

햇빛 쏟아지는 날에사랑하는 사람끼리 웃는 얼굴 마주보며해변을 걸어요 밀려오는 파도 따라사랑하는 사람끼리 손에 손을 마주잡고해변을 걸어요 그대 나를 사랑하는 마음 느낄때내 마음 행복해 나도 그대 사랑하는 마음 드리리내 마음 드리리 햇빛 쏟아지는 날에사랑하는 사람끼리 웃는 얼굴 마주보며해변을 걸어요그대 나를 사랑하는 마음 느낄때내 마음 행복해 나도 그대 ...

장미의 계절 오준영

장미가 활짝피는 계절엔 꽃밭에 앉아 지나간 추억들을 하나 둘 생각하다가 그리운 그 사람이 생각나 울기도 하고 한송이 두송이 장미를 손에 쥐어요 아 지나간 날들이 나는 좋아요 다정했던 날들이 나는 좋아요 장미가 활짝피는 계절에 꽃밭에 서면 그리운 그 사람이 다시 또 생각이 나요아 지나간 날들이 나는 좋아요 다정했던 날들이 나는 좋아요 장미가 활짝피는 계...

사랑의 비 오준영

내 이름을 부르지 마세요 그리워 울기는 싫어요내맘처럼 흐르는 물은 기다리는 사랑을 알게 했어요 아 오늘도 사랑의 비가 내려요 아 이제는 울지도 말아요내 이름을 부르지 마세요그리워 울기는 싫어요 내맘처럼 흐르는 물은 기다리는 사랑을 알게 했어요아 오늘도 사랑의 비가 내려요 아 이제는 울지도 말아요내 이름을 부르지 마세요그리워 울기는 싫어요 내맘처럼 흐르...

맷돌 오준영

맷돌 갈아 떡 만들어우리엄마 드릴 것을 우리엄마 살아 생전나 무엇을 해드렸나 시집 살이 석 삼년에어느듯 세월가고맷돌 갈아 만든 떡을눈치속에 드셨을까 우리엄마 다시 오면맷돌 갈아 떡 만들어 배부르게 잡수시고한 백년 사시련만 한번가신 우리엄마다시오지 않으시니 맷돌 갈아 만든 떡을누구에게 드릴까우리엄마 다시 오면맷돌 갈아 떡 만들어 배부르게 잡수시고한 백년...

돌아와요 내 사랑아 오준영

너와 내가 둘이 만나사랑하던 그 자리에 나만 홀로 서있으니외로운 맘 더욱하네 우린 서로 사랑했고우린 서로 좋았지만 나만 홀로 서있으니외로운 맘 더욱하네 돌아와요 내 사랑아돌아와요 내 사랑아돌아와요 내 사랑아외로운 맘 더욱하네돌아와요 내 사랑아돌아와요 내 사랑아돌아와요 내 사랑아외로운 맘 더욱하네돌아와요 내사랑아 내 사랑아돌아와요 돌아와요 내 사랑아돌아...

지금 어디 오준영

먼산 부엉이 밤새워 울어대고 앞내 물소리 가슴을 적실때 나는 사랑이 무언줄 알았네 그러나 당신은 날두고 어디갔나 아~아 그대를 기다리네 돌아와요 내게 돌아와요 기다리는 내 사랑 아~아 그대를 기다리네 돌아와요 내게 돌아와요 기다리는 내 사랑 기다리는 내 사랑 기다리는 내 사랑 기다리는 내 사랑

사랑하며 살자 오준영

빈 벌판에 어둠이 오면 우리 서로 사랑해야지 저녁 노을 아래 마음이 외로울때 보고싶은 모습 우리 서로 사랑해야지 그리운 사람끼리 살아가다 문득 외로워 질때 사랑을 해요 마음의 문을 열고 사랑을 해요 마음 갈 곳 없는 많은 사람들 우리 서로 사랑해야지 사랑을 하며 사랑을 하며 살아가야지

겨울 나그네 오준영

하얀 눈이 내리는 저 언덕길 아무 생각도 없이 걸어만 간다 저기 멀리 보이는 저 동네까지 아무 생각도 없이 걸어만 간다 아 나는 나그네 흰 눈 덮인 길을 걷는다 아 나는 나그네 옛 생각의 길을 걷는다 아 나는 나그네 흰 눈 덮인 길을 걷는다 아 나는 나그네 옛 생각의 길을 걷는다

Run (Feat. 유환웅) 오준영

어둠이 짙은 안갯 속길을 힘껏 내달리고 있어 들리지 않는 초라한 나를한걸음씩 내던지며 나 숨이 차올라 쓰러진 대도일어나 달려야만 해자 봐 바로 저기야 이제다 온거야 한번 더 뜨겁게 타올라 난 RUN 이를 악물고퍼붓는 태풍에 맞서 싸운다 해도RUN RUN 달릴게이 꿈의 끝까지이젠 더 이상 느낄 수 없어터질 것 같던 심장도 봐 이젠 함께야 해낼 수있어 난...

인형눈깔 (Feat. 유환웅) 오준영

널 첨봤을 때 난 알았어눈깔이 없어 떨고 있던 너불안해 말아 두 개 붙일게눈깔이 없지만 내가 있잖아내가 붙일게 아파 하지 마바늘이 아닌 접착제니까차가운 가방에 처박힌너의 가족들 하나씩 내가완성해 줄게 더 이상혼자가 아닌거야 이젠 보낼게미안해 이젠 널 보낼 수 밖에그 마음 니가 알 수 있을까이제라도 정말 미안해짝짝이로 붙인 너의 두 눈이제라도 고쳐줄 수...

A Butterfly (Feat. 유환웅) 오준영

손끝에 흩날리는푸른 바람의 향기저기 너를 부르는메말라 흩어져버린 나를조금씩 파랗게 적셔가I wanna fly 난 더 자유롭게I'm butterfly 더 날아 오르는으음 바람 더 푸른 봄을꿈꾸는 나는 꿈꾸는 나비 I wanna fly 난 더 자유롭게I'm butterfly 더 날아 오르는으음 이제 영원히 잠들지 않는나는 꿈꾸는 나비이 꿈속에서 난 다시 ...

Know Thyself (Feat. 유환웅) 오준영

어느덧 익숙해진 낯선 풍경과그것들이 삼켜낸 어릴적 나의 보물지도이제는 자릴 털고 일어나야 해헤어나오기 싫은 편안함의 늪으로부터다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답을 찾지 못한 난 여전히 유령일 뿐Now it's time to knowGo to find yourself니가 잃어버렸던 니 모습을 찾아서Now you have to move onGo to find ...

My Ocean (Acoustic Ver.) (Feat. 신현묵) 오준영

끝도 없이 펼쳐진 여긴 기억의 바다아무 소리도 아무 불빛도 없이쉼 없이 일렁이는 기억 속 어딘가로그저 가만히 눈을 감고 이끌릴 뿐아무도 보이지가 않아기억 속 어딘가 난 너를 찾고 있어끝도 없이 펼쳐진 여긴 내 꿈의 바다아무 소리도 아무 불빛도 없이쉼 없이 점멸하는 내 꿈 속 어딘가로그저 가만히 귀 기울여 이끌릴 뿐저 바다 시린 저편 그 어딘가에난 다시...

R.A.G.E (Feat. 유환웅) 오준영

비뚤어진 거울 앞에선두 눈을 감고덧칠해진 니 이름 뒤론진실을 감추지썩어빠진Sucker puncher 겁 먹을줄 알았겠지약해빠진 놈들처럼 나도 똑같이존심만 쎈 원숭이들버릇을 고쳐줘야지할테면 다 해봐Fire now I'm ready to fightCoward you can't beat me upI'm spiked piercerwith the diamond...

Falling Sun (Feat. 백선주) 오준영

아무것도 모르던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내게 말해줄 수 있었다면 조금은 달라졌을까 내 뜨거웠던 날들은 꽃잎을 태우고 저 불어오는 바람이 데려가 지우네 다 사라져가네 now falling I falling 조금씩 아주 천천히 now falling 다 falling 날 닮은 태양이 지네

The Butterfly (Feat. 조환준) 오준영

손끝에 흩날리는푸른 바람의 향기저기 너를 부르는메말라 흩어져버린나를 조금씩 파랗게 적셔가I wanna fly 난 더 자유롭게I'm butterfly 더 날아오르는으음 바람 더 푸른 봄을 꿈꾸는나는 꿈꾸는 나비I wanna fly 난 더 자유롭게I'm butterfly더 날아오르는으음 이제 영원히 잠들지 않는나는 꿈꾸는 나비매일 꿈속에서 난다시 태어나 ...

My Ocean (Feat. 유환웅) 오준영

끝도 없이 펼쳐진 여긴 기억의 바다아무 소리도 아무 불빛도 없이쉼 없이 일렁이는 기억 속 어딘가로그저 가만히 눈을 감고 이끌릴 뿐아무도 보이지가 않아기억 속 어딘가 난 너를 찾고 있어끝도 없이 펼쳐진 여긴 내 꿈의 바다아무 소리도 아무 불빛도 없이쉼 없이 점멸하는 내 꿈 속 어딘가로그저 가만히 귀 기울여 이끌릴 뿐저 바다 시린 저편 그 어딘가에난 다시...

키미

아름다운 봄 아가씨 찾아 왔다고 강남 갔던 제비도 찾아옵니다.

정든 섬 이미자

정든 - 이미자 달 그림자 부서지는 정든 버리고 님 실은 작은 배는 어디로 가나 이슬 젖은 꽃잎은 내 마음 같구나 뱃 머리에 얽히는 물새들 같이 님 따라 가고 싶은 님 따라 가고 싶은 아가씨 풋 가슴 간주중 비단 안개 밀려오는 정든 버리고 그 님을 실은 배는 어디로 갔나 짝을 잃은 물새는 내 모습 같구나 은하수에 흐르는 조각달

서귀포연가 양순이

남쪽 바다 물새들이 노래하는 서귀포 님 잃은 아가씨 가슴 아픈데 갈매기야 울지 마라 뱃고동아 울지 마라 외로운 내 마음을 달래나 다오 오늘도 수평선 넘어 오는 배를 기다리는 아가씨 한숨에 세월만 가네 세월만 가네 남쪽 바다 파도 소리 서러워라 서귀포 외로운 아가씨 눈물짓는데 오가는 배 많다마는 어이해서 못 오시나

다도해 아가씨 이미자

다도해 바다 위엔 작은 섬도 많은데 아가씨 가슴 속엔 시름도 많다 사이 누비면서 쌍고동을 울리며 오늘도 연락선은 오고가건만 기다리는 우리님은 소식이 없네 다도해 물구비엔 저녁 노을 물들면 아가씨 눈망울엔 이슬 맺인다 목포로 가는 배냐 부산으로 가느냐 그리운 우리 님께 나의 소식을 전해다오 한마디만 부탁을 하네

정든섬 이미자

달 그림자 부서지는 정든 버리고 님 실은 작은 배는 어디로 갔나 이슬 젖은 꽃잎은 내 마음 같고나 뱃 머리에 얼키는 물새들 같이 님 따라 가고싶은 님 따라 가고싶은 아가씨 풋가슴 비단 안개 밀려오는 정든 버리고 그 님을 실은 배는 어디로 갔나 짝을 잃은 물새는 내 모습 같고나 은하수에 흐르는 조각달 같이 님 따라 가고싶은 님 따라 가고싶은 아가씨

석양진 뱃머리 하춘화

석양진 뱃머리 - 하춘화 황혼이 물결 따라 찾아 오면은 밀리는 파도 소리 주름진 내 얼굴 오늘도 왔다 가는 젊은 뱃사공 기다리는 아가씨 가엾지도 않느냐 내 사연 들어보고 그 임께 전해다오 간주중 석양 진 뱃머리에 밤이 오면은 저 멀리 돛단배에 외로운 저 사공 뱃노래 구성지다 너무도 섧다 임 그리워 애태우는 아가씨 가슴을 사공아 뱃사공아

&***첫사랑 그님***& 윤혜란

부끄러운 열 아홉살 곱게 핀 아가씨 그 누구가 그 가슴에 사랑을 주고 갔나 둘이 서로 별을 보며 사랑을 하고 첫 사랑에 숨이 막혀 울 것 갚은데 아~ 그 님은 사랑한 그님은 오늘도 기다려도 오지를 않네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나의 애만 태우시나요 부끄러운 열 아홉살 곱게 핀 아가씨 그 누구가 내 가슴에 사랑을 심고 갔나

바다의 교향시 양진수

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 출렁 물결치는 명사십리 바닷가 안타까운 젊은 날의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서 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 저 바다는 부른다 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 가물 붉은 돛대 쓰러지는 지평선 아가씨 얽어 주는 붉은 사랑 찾아서 헤이 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서 가 갈매기 떼 너울대는 저 바다는

다도해 아가시 이미자

다도해 바다 위엔 작은 섬도 많은데 아가씨 가슴속엔 시름도 많다 사이 누비면서 쌍고동을 울리며 오늘도 연락선은 오고가건만 기다리는 우리 님은 소식이 없네 다도해 물굽이엔 저녁 노을 물들면 아가씨 눈망울엔 이슬 맺힌다 목포로 가는 배냐 부산으로 가느냐 그리운 우리 님의 나의 소식은 전해다오 한 마디만 부탁을 하네

꽃피는 포구(浦口) 이은파

갈매기 우는 포구의 이 밤 아아아 아아 옛사랑이 그리워 간주중 해당화 피는 포구의 사랑 아아아 아아 아가씨 웁니다 간주중 조갑지 줍는 포구의 처녀 아아아 아아 혼자 애를 태우네

섬 안의 섬 조동진

거기 누가 있을지 거기 아직 누가 거기 누가 잠들지 거기 아직 그대 안의 안의 안의 안의 저 검은 물결 너머 내 절망의 거품들 저 거친 바람 속에 내 침묵의 시간들 거기 누가 있을지 구름 걸린 언덕 거기 누가 오를지 거기 아직 그대 꿈 속의 꿈 꿈 속의 꿈 꿈 속의 꿈 꿈 속의 꿈 이 공허의 방을

임지훈

*** 섬이 있어서 섬으로 간다 섬이 좋아서 섬으로 간다 섬이란 그 한자가 너무너무 좋아서 푸른 하늘엔 갈매기 날고 물고기 떼 뛰놀며 노니는 낙원 섬의 외로움 내가 달래며 내가 섬에 갈래 섬이 있어서 섬으로 간다 섬이 좋아서 섬으로 간다 섬이란 그 한자가 너무너무 좋아서 푸른

장사익

순대속같은 세상살이를 핑계로 퇴근길이면 술집으로 향한다 우리는 늘 하나라고 건배를 하면서도 등 기댈 벽조차 없다는 생각으로 나는 술잔에 떠있는 한 개 섬이다 술취해 돌아오는 내 그림자 그대 또한 한 개 섬이다

꽤나 조그마한 어쩜 한심할 정도로 볼 품 없는 그저 그런 누추한 하지만 너의 따뜻함이 나를 스치던 네 평 남짓한 공간에서 조용한 웃음과 시선 슬픔을 건네주며 당신은 내게 물었죠 지금 무슨 생각해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단 생각해 현실감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너무 완벽해 그래서 제발 내일 따윈 없었으면 좋겠단 생각하고 역시...

조관우

난 너에게로 또 다시 흘러간다 늘 그 자리에 서있는 네게 이 설운 가슴 넌 외면하겠지만 맴돌다보면 이미 여긴걸 *혹 기억해줄까 고운 물결로 니 앞에 서봐도 커다란 아픔으로 이 몸 부서지니 기다릴밖에 품에 너 잠길 날까지 비라도 오면 나 때론 빗물되어 그 마른 가슴 적셔 보지만 왜 눈물이 될까 너의 이름은 니 앞에 서봐도 커다란 아픔으로 이 몸 부...

Nell

꽤나 조그마한 어쩜 한심할 정도로 볼 품 없는 그저 그런 누추한 하지만 너의 따뜻함이 나를 스치던 네 평 남짓한 공간에서 조용한 웃음과 시선, 슬픔을 건네주며 당신은 내게 물었죠 \"지금 무슨 생각해\"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단 생각해 현실감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너무 완벽해 그래서 제발 내일 따윈 없었으면 좋겠단 생각하고 ...

김원중

(도종환 글 / 류형선 곡/ 류형선 편곡) 그대 떠난 뒤로 눈발이 내리고 그 겨울 다 가도록 외로워했지만 발목을 휘감는 물처럼 그대 내 곁에 머물던 그 가을 햇살 속에서도 나는 외로웠네 어쩔 수 없는 외로움 때문이지 다만 나의 외로움 때문에 그대 떠난 뒤로 외로워 했지만 그대의 곁에 있던 날도 나는 외로웠네

안치환

섬이 있네 우울한 거리위에 침묵에 잠겨있는 마음들위에 섬이 있네 저 넓은 도시위에 소외된 영혼들이 숨쉬는 곳에 남아있네 저마다의 공간으로 건너갈 수 없이 외로이 서성이네 전화를 걸어 s.o.s 내게 다가와 주오 그 누구라도 더 늦기 전에 아직 사랑할 수 있을때에 섬이 있네 너와 나의 마음위해 건너갈 수 없어 외로이 서성이네

부활

오래전에 멈춰버린 비가 와, 작은 위로 아주 좁은 길 위에... 비가오네 아주 작은섬 길위에 나와 같은 아이들이 함께있네. *오래전 내 기억에서 내리던 그 비가 오네. (오래전 내 기억에서 내리던 그 비가 오네.) 다시는 못올 시간들이여 (다시 오지 못할 순간의...)

루시드 폴

난 항상 웃지만 날 알아버린 걸 알아 그게 바로 나였어 날 처음처럼 생각하지마 넌 항상 웃지만 난 버림받은 걸 알아 그게 바로 너인걸 난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어 난 다시 넘어지고 싶지 않았어 그것 뿐야 그것 뿐야 난 다시 넘어지고 싶지 않았어 그것 뿐야 그것 뿐야

KBS 어린이 합창단

파도가 잔잔한 수평선 너머로 조용히 바다를 지키는 섬이 하나 있어요 나는,언제나 아름다운 , 그 곳에 가고싶어요 파도가 잔잔한 수평선 저너머로 무슨 생각하는지 누굴 기다리는지 비바람 불어도 변함없이 갈매기 친구를 하며 조용히 바다를 지키는 섬이 하나있어요 나는 커다란 나뭇잎배로 그곳에 가고싶어요 나는 언제나 아름다운섬 그곳에 가고싶어요 랄랄라

재주소년

조용한 파도소리 들려. 아무도 없는 바다. 오랫동안 그려온 모습 그대로인데.. 저멀리 수평선 너머로.. 아른거리는 모습. 내 맘속에 여전히 남아 자꾸 스쳐 가네. ** 이렇게 시간이 흐른 뒤 넌 어떤 모습일지.. 이제는 나에 기억에 바래.. 흐릿한 웃음 짓고 있는 걸. 그리워 너무나도.. 그땐 널 몰랐어.. 널 몰랐어.. 음~

더 콰이엇

. [repeat hook] 우리는 하나. 누구도 결코 혼자가 아냐.

이범수

★ 이범수 - .........

비갠후

너무도 오래된 시간에 흐름의 소리들 익숙해진 언어 내 안의 바다 작은 섬이 있어 그 안에 서 있어 그리고 꿈을 꿔 풀리지 않는 끝없는 질문 속에 버려진 내 삶만큼 슬프지 않을 만큼 울어도 되는지 내 안의 바다 작은 그 안에 내가 서 있어 내 안에 그가 서 있어 그 안에서 날 바라봐 내 한 가운데에 침묵하는 떠도는 내 안의 바다 낡아진, 오래된

비갠후(Began...Who?)

너무도 오래된 시간에 흐름의 소리들 익숙해진 언어 내 안의 바다 작은 섬이 있어 그안에 서있어 그리고 꿈을 꿔 풀리지 않는 끝없는 질문속에 버려진 내 삶만큼 슬프지 않을만큼 울어도 되는지 내 안의 바다 작은 그안에 내가 서 있어 내 안에 그가 서 있어 그안에서 날 바라봐 내 한 가운데에 침묵하는 떠도는 내 안의 바다 낡아진

버스정류장 OST

난 항상 웃지만. 날 알아버린 걸 알아. 그게 바로 나였어. 날 처음처럼 생각하지마 넌 항상 웃지만. 난 버림받은 걸 알아. 그게 바로 너인걸. 난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어 난 다시 넘어지고 싶지 않았어. 그것 뿐야. 그것 뿐야 난 다시 넘어지고 싶지 않았어. 그것 뿐야. 그것 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