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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 예빛

조용하던 동네가 온통 어지러워 보여 집으로 돌아갈 땐 하얀 입김만 나돌 뿐 춥지도 않은지 다들 행복해 보여 나만 홀로 남겨진 밤새 기다려도 오지 않네 이대로 날 두고 지나치나요 혼자 있긴 싫어요 별다를 게 없었던 오늘 하루가 저물고 내일은 다를 거라며 종일 되뇌이지 집으로 돌아와도 텅 빈 방안에 나 혼자 추위도 잊은 채 깜박 잠이 드네 나만 홀로 잠들어버린 긴 겨울잠

겨울잠

I can say yes 널 사랑했던 say yes 그 시간동안 say yes 언제나 이 세상은 겨울에도 항상 따뜻했지 I can say yes 너 떠나가면 say yes 남겨진 내 모습은 say yes 너 아닌 어디에도 쉴 수 없어 언제나 추울텐데 ....... 이젠 정말 쉬고 싶어 겨울잠에 든 것 처럼 너의 모든 기억이 모두 잊혀질 때까지 오~래...

겨울잠 해피트리

겨울 밤은 너무 길어 그리움만 자라나 하얗게 지새운 밤 너로만 가득한데 여기 이렇게 눈이 내려 너를 기다리는 시간에 하얗게 번지는 너의 얼굴 천사 같아 오늘도 난 너의 집 앞 골목 언제나 바래다 주던 깜깜한 길목 살짝 언 손에 입김 호호 불어도 보고픈 맘에 다시 널 널 불러도 춤추듯 내려오는 하얀 눈꽃의 거리 시린 그리움에 얼어버린 다리 넌 언제...

겨울잠 김태균

내가 대단하단 듯이 놀란 표정과 반가운듯한 눈빛 난 괜찮다는 듯이 사진을 찍거나 적어줄 이름을 묻지 지금 내 얘기는 배부른 듯이 느껴지겠지 분명히 무명의 나는 어쩌면 이건 다 피해의식 일진 몰라도 여전히 흉터는 남아 몇백의 상금으로 못 지워내 몇천의 표정이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그 기억들과 비교해 난 많은 사랑을 받았어 예상보다는 하나하나 읽어본 증오...

겨울잠 김동률

맘을 가다듬고 깊은 잠을 청하면 날 헝클던 많은 생각 조용히 자릴 잡아갈 때 떠오르는 얼굴 나를 보던 그 눈빛 사랑한단 내 고백에 한 꺼풀 물기 머금던 눈부시게 우릴 현혹했던 뜨거웠던 짧은 여름 지나고 밀쳐낸 손길에 데인 맘엔 어느새 틈새로 바람이 불어 곤히 잠이 들어 평온한 꿈을 꾸면 난 다시 어린애 되어 끝없이 칭얼대면서 한없이 주렸던 맘을 ...

겨울잠 COOL(쿨)

I can say yes 널 사랑했던 say yes 그 시간동안 say yes 언제나 이 세상은 겨울에도 항상 따뜻했지 I can say yes 너 떠나가면 say yes 남겨진 내 모습은 say yes 너 아닌 어디에도 쉴 수 없어 언제나 추울텐데 이젠 정말 쉬고 싶어 겨울잠에 든 것 처럼 너의 모든 기억이 모두 잊혀질 때까지 오래 니가 없는 이...

겨울잠 우주소녀 (WJSN)

어서 와 너 빨리 잠들어버린 내 맘을 깨워줘 나 지금 영원히 잠들 거 같아 Oh 나를 깨워줘 하루 종일 어질어질 해 네 생각에 Chilly chilly oops 사실 나 이런 건 처음인데 먼저 고백은 하긴 싫어 Shining dream 얼어붙은 맘이 녹을 거 같아 Set me free 꿈만 꾸다 나 지칠 거 같아 You 하얗게 쌓인 눈 마치 크림 같아...

겨울잠 해피트리(Happy Tree)

겨울 밤은 너무 길어 그리움만 자라나 하얗게 지새운 밤 너로만 가득한데 여기 이렇게 눈이 내려 너를 기다리는 시간에 하얗게 번지는 너의 얼굴 천사 같아 오늘도 난 너의 집 앞 골목 언제나 바래다 주던 깜깜한 길목 살짝 언 손에 입김 호호 불어도 보고픈 맘에 다시 널 널 불러도 춤추듯 내려오는 하얀 눈꽃의 거리 시린 그리움에 얼어버린 다리 넌 언제...

겨울잠 노티스노트

날 감싸는 하얀 이불 일어나야 해 지금 얼어붙은 세상 속에서 한동안 잠들었으니 지긋했던 안녕은 계절에 묻고서 이제 한 번 나가 볼까 가만히 있어도 지구는 돈다 누워만 있어도 시간은 흐른다 끝나지 않은 계절은 어느새 또 널 불러와 쌓이고 쌓여도 내리는 눈처럼 버리고 버려도 쌓이는 맘처럼 너는 내게 깨지 않는 겨울잠 날 깨우는 푸른 아침

겨울잠 아름이

오랜 슬픔까지 기억해 서툰 그날의 이별처럼 어디서부터 찾아오는지 잔뜩 울고 싶은 밤 아무 이유 없이 자고 나면 아마 달라질 거야 눈을 뜨면 모두 사라질 거야 짙은 고요함은 차갑게 혼자 남겨진 채로 헤매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또다시 내가 미워져 아무 이유 없이 자고 나면 아마 달라질 거야 눈을 뜨면 모두 사라질 거야 슬픔의 계절은 다시 잠이 들고 따뜻...

겨울잠 윈터가든

알게된 가을 다가온 겨울 커져만가는 내 마음 그대를 보아도 그대를 찾아도 아픈가슴 힘든 하루에.. 꿈속에서 라도 보고파 잠들면 웃어주며 날 부르네 나를 향했던 웃음과 따뜻함, 잡아주던 손길 안으며. 무늬 없는 천장을 보며 이것이 꿈이라고 추운 겨울 밤의 꿈이라며 말하네. 다시 잠들어 그댈 만나고 싶어 꼭 감는 눈에는 이미 봄이 다가와..

겨울잠 우주소녀

어서 와 너 빨리 잠들어버린 내 맘을 깨워줘 나 지금 영원히 잠들 거 같아 Oh 나를 깨워줘 하루 종일 어질어질 해 네 생각에 Chilly chilly oops 사실 나 이런 건 처음인데 먼저 고백은 하긴 싫어 Shining dream 얼어붙은 맘이 녹을 거 같아 Set me free 꿈만 꾸다 나 지칠 거 같아 You 하얗게 쌓인 눈 마치 크림...

겨울잠 장덕철

하늘이 높아지면 네 생각이나 옥상 위의 달빛 밑 너는 참 아름다웠어 밤하늘을 처음 보는 아이처럼 별을 세다 자꾸 까먹는 네가 보고 싶다 작은 손으로 머릴 쓰다듬어주곤 나에게 사랑한다며 나밖에 없다던 낡은 지갑 우리의 수줍은 사진 속에 넌 참 예쁘더라 그대 없는 지금 순간은 겨울바람처럼 아프다 나를 꾸짖는 시린 계절이 오면 다시 없을 내 사랑이 닳아...

겨울잠 아이유

때 이른 봄 몇 송이 꺾어다 너의 방 문 앞에 두었어 긴 잠 실컷 자고 나오면 그때 쯤엔 예쁘게 피어 있겠다 별 띄운 여름 한 컵 따라다 너의 머리 맡에 두었어 금세 다 녹아버릴텐데 너는 아직 혼자 쉬고 싶은가 봐 너 없이 보는 첫 봄이 여름이 괜히 왜 이렇게 예쁘니 다 가기 전에 널 보여줘야 하는데 음 꼭 봐야 하는데 내게 기대어 조각잠을 자던 그 ...

겨울잠 아이유 (IU)

때 이른 봄 몇 송이 꺾어다 너의 방 문 앞에 두었어 긴 잠 실컷 자고 나오면 그때쯤엔 예쁘게 피어 있겠다 별 띄운 여름 한 컵 따라다 너의 머리맡에 두었어 금세 다 녹아버릴 텐데 너는 아직 혼자 쉬고 싶은가 봐 너 없이 보는 첫 봄이 여름이 괜히 왜 이렇게 예쁘니 다 가기 전에 널 보여줘야 하는데 음 꼭 봐야 하는데 내게 기대어 조각잠을 자던 ...

겨울잠 아이유(IU)

때 이른 봄 몇 송이 꺾어다 너의 방 문 앞에 두었어 긴 잠 실컷 자고 나오면 그때 쯤엔 예쁘게 피어 있겠다 별 띄운 여름 한 컵 따라다 너의 머리 맡에 두었어 금세 다 녹아버릴텐데 너는 아직 혼자 쉬고 싶은가 봐 너 없이 보는 첫 봄이 여름이 괜히 왜 이렇게 예쁘니 다 가기 전에 널 보여줘야 하는데 음 꼭 봐야 하는데 내게 기대어 조각잠을 자던 그 ...

겨울잠 쿨(COOL)

I can say yes 널 사랑했던 say yes 그 시간동안 say yes 언제나 이 세상은 겨울에도 항상 따뜻했지 I can say yes 너 떠나가면 say yes 남겨진 내 모습은 say yes 너 아닌 어디에도 쉴 수 없어 언제나 추울텐데 ....... 이젠 정말 쉬고 싶어 겨울잠에 든 것 처럼 너의 모든 기억이 모두 잊혀질 ...

겨울잠 쿨 (COOL)

I can say yes 널 사랑했던say yes 그 시간동안say yes 언제나 이 세상은겨울에도 항상 따뜻했지I can say yes 너 떠나가면say yes 남겨진 내 모습은say yes 너 아닌 어디에도쉴 수 없어언제나 추울텐데이젠 정말 쉬고 싶어겨울잠에 든 것 처럼너의 모든 기억이모두 잊혀질 때까지 오래니가 없는 이 세상은어느 계절...

겨울잠 Ruth (루스)

넌 어디에 있는지 연락도 없고 세상은 온통 하얗게 변해 가는데 where are you baby are you hiding from me again? 난 너와 눈 맞으면서 너의 손을 잡고서 너와 눈 맞으면서 이 길을 걷고 싶어 넌 어디에 숨어서 겨울 잠을 자는지 창 밖은 눈이 전부 녹아 내리는데 where are you baby could you co...

겨울잠 뮤뭉

쉽게 잠들지 못하고 나를 괴롭히는 생각들에서 나를 꺼내줘야 해 눈 속에서 나오지 말고 나는 겨울잠을 자야 해 따뜻한 눈 속으로 들어가야 해 자꾸 사랑받고 싶어서 혼자 외롭게 있질 못하는 나를 재워줘야 해 눈 속에서 영원히 … Please let me go 내 걱정은 말고 따뜻한 봄이 오면 나를 깨워줘 차갑게 얼어붙은 것들이 햇살에 녹아내리는 날 우우우우우 겨울잠

겨울잠 노티스노트 (Notice Note)

날 감싸는 하얀 이불 일어나야 해 지금 얼어붙은 세상 속에서 한동안 잠들었으니 지긋했던 안녕은 계절에 묻고서 이제 한 번 나가 볼까 가만히 있어도 지구는 돈다 누워만 있어도 시간은 흐른다 끝나지 않은 계절은 어느새 또 널 불러와 쌓이고 쌓여도 내리는 눈처럼 버리고 버려도 쌓이는 맘처럼 너는 내게 깨지 않는 겨울잠 날 깨우는 푸른 아침 눈을

겨울잠 윈터 가든

알게된 가을 다가온 겨울 커져만가는 내 마음 그대를 보아도 그대를 찾아도 아픈가슴 힘든 하루에 꿈속에서라도 보고파 잠들면 웃어주며 날 부르네 나를 향했던 웃음과 따뜻함 잡아주던 손길 안으며 무늬 없는 천장을 보며 이것이 꿈이라고 추운 겨울 밤의 꿈이라며 말하네 다시 잠들어 그댈 만나고 싶어 꼭 감는 눈에는 이미 봄이 다가와이미 봄이 다가와이미 봄이...

겨울잠 더보이즈 (THE BOYZ)

Ah yeahYou and meAy하얗게 물든밤하늘을 우린 나란히 Yeah 덮고 누워 (Ah)아름다웠던 계절 (Woo)아껴서 읽고 싶던둘만의 겨울 동화봄이 올 때까지품에 안고 속삭여 줄게나른해진 눈빛이포근히 감긴 뒤펼쳐질 세상 속에 함께하면 돼하얀 겨울 그림같이 멈춘세상 너머로 우리를 (반기는)봄을 기다리는 품속 너와 나눈을 뜬 그 내일엔 (같은 내일...

겨울잠 리코

떨리던 겨울이 다 가고 나 이제는 잠을 잘 시간 아빠곰 엄마곰 누나곰 겨울잠을 준비하러 간다네 포근한 잠자리 찾으러 온 가족 모두 다 잠자러 이제는 우리 다 인사하고 쿠울쿨 겨울잠 자요 겨우내 긴 잠을 다 자고 나 이제는 눈을 뜰 시간 아빠곰 엄마곰 누나곰 따뜻한 봄 맞이하러 간다네 새로운 아침을 깨우려 온 가족 모두 다 일어나 이제는 우리 다 인사하고 봄이

겨울잠 이디엇이즈마인! (IDIOTISMINE!)

퉁명한 날들이 널 덮칠걸 외투를 가져가 바람이 예전같지 않아 넌 약해져갈거야 돌고 돌아 돌아서 오기 싫었던 이 시간에 돌아오면 잠든 척 돌아 누운 뒷모습에 대고 까마득한 얘길 말해줘 콧노래처럼 입김을 후 뱉던 넌 기억을 걷네 뿌연 안개 걷힐 때쯤 널 꿈꾸던 난 눈을 뜰게 우 잠은 몰려오지만 우 뒤척여 눈 적시던 밤

겨울잠 영넌쓰 (Y.N.S)

이젠 멈추니까 know-where뭐가 두려워 난 매일더 달려도 생각은 Think I fail 또 뭘 자꾸 만들어 Bad habit반대로 좁아 보여 왜 네비는가로등에 담배 붙여 안개 사이 불안이 퍼질 때까지 뱉어 봐도 다시 차지난 도파민 charging 몇 번이고 돌아 또 repeat markBack to back to back, back 엔진 꺼지기...

겨울잠 고요

너와 하루 종일 팔짱을 끼고 걷다가너와 하루 종일 맛있는 밥을 먹다가눈을 뜨면 사라질 해가 뜨면 사라질좋은 꿈을 꾸다가 좋은 꿈을 꾸다가 너와해가 뜨면 이 꿈에서 또 깨야 하잖아너의 얼굴이 눈에서 멀어지고 있잖아난 어른이 됐고 넌 그대로잖아난 얼음이 돼서 아무 말도 못 하잖아너의 그런 표정들이 나는 싫단 말이야마지막인 듯이 보지 말란 말이야네게 가는 ...

겨울잠 훈스 (HOONS)

낙엽마저 지고 추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우고 소란하던 날이 모두 저무니 맘엔 스산한 고요만이 얼어붙은 눈물들 송이 송이마다 깊게 배인 아픈 향기가 툭 툭 툭 창가에 비친 너는 운다 얼어붙은 눈물들 송이 송이마다 깊게 배인 아픈 향기가 툭 툭 툭 창가에 비친 너는 운다 두툼한 이불로 한껏 감싸고 한숨 깊게 잠을 잔다 소란스런 고요 지겨워 깨나면 긴긴 겨울...

겨울잠 Big Baby Driver

어깨도 스치는 한기도 지난 계절에 머무른 시선도 엉금엉금 엉금엉금 기는 햇살 따라 느리게 느리게 숨 쉬네 모난 마음은 털모자로 눌러쓰고 게으른 기억을 모아 코끝에 대며는 달고 몽글한 달고 몽글한 겨울잠이 손끝에 노랗게 물드네 느린 밤을 따라 느리게 꿈꿀 수 있길 어디서든 당신 겨울잠이 아늑하길 다시 함께 할 다시 함께 할 밤을 꿈꾸네 달고 몽글한 달고 몽글한 겨울잠

겨울잠 Aden (에이든)

찬 바람이 우릴 스치고하나둘씩 불이 꺼질 때면돌아가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머뭇거렸던 거야입김 넘어 그리던 약속별거 없었지만 그래서 좋았던그날의 우리의 기적 같던 시간에잠시 머무르다 가면 안 되나요흩어져만 가는시간을 잡고서우리를 잊지 않으려 해요아스라이 들리는 기억에기대어 잠에 들고 싶어요꽃 필 때까지 흐릿했던 지난날들도이 계절은 다시 깨어나게 해서또...

겨울잠 서커스컴퍼니

찬바람이 솔솔 불어 이제 난 좀 잘게 안녕 하얀 눈 이불을 덮고 따뜻한 바람 불 때 만나 겨울잠 친구들 모 두 잠시 안녕 다시 일어나 봄에 만나 맛있게 꿀잠 자고 나 면 다 시 만날 수 있어 겨울 너무 좋아 찬바람이 솔솔 불어 이제 난 좀 잘게 안녕 하얀 눈 이불을 덮고 따뜻한 바람 불 때 만나

겨울잠 유학파

점점 멀어지는 널 뒤로시린 겨울보다 더 차갑게뒤돌아선 나였지만돌아올 계절이 널내게 데려올 때면 다시난 망가져 버릴 거야okay 솔직히 말해 바보 같에니 흔적들은 올해 첫눈보다 작게남아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 oh희미해졌지 가끔 까먹어 네 번호근데 술에 취해 가끔가다 네 얘기를 해대귀소본능 같은 건가 봐 집에 가는 길 익숙해안부 전해 소년 시절 얘긴 그...

두 마디 예빛

너의 뒤에서 난 생각하네 생각하네 먼 발치에서 널 바라보네 바라보네 오늘은 다를 거야 다짐하네 다짐하네 너의 앞에서 또 작아지네 작아지네 너의 옆에서 널 바라보고 바라보고 남부럽지 않게 손을 잡고 손을 잡고 하루 끝에 사랑을 속삭이고 속삭이고 그런 너를 보며 한숨 쉬네 한숨 쉬네 아마 넌 모르겠지 이런 날 보면 놀라겠지 무서워 나도 두려워 이런 날 보...

내일을 그리다 예빛

보통날 별일 없는날 문득 떠올라 너의 생각이 그게 나는 참 좋아서 또 한번 너를 생각해 내일도 평소와 다를 거 없이 너의 손 잡고 늘 걷던 밤을 걸을래 이 시간이 지나가도 너도 그래 너의 내일에도 내가 있니 나는 가끔씩 궁금해져 네가 그릴 시간들에 내가 있었으면 나는 그래 네 생각에 밤을 지새우고 계속 내일을 그려보고 유난히 더 네 생각이 떠오르는 그...

누군가의 마음이 되면 예빛

나는 어릴 적 밤이 되면 까만 밤이 싫어 눈을 감고서 하얀 밤을 상상했고 너는 언젠가 밤이 되면 하얀 밤이 싫어 눈을 맞추고 내게 다가와 까맣게 짙어진 밤 나는 문득 이 밤을 사랑하네 아 누가 누군가의 마음이 되면 바라고 바라던 말 기어코 말하고 말 테지 너와 문득 닮아가고 있다고 우리 언젠가 먼 미래에 남이 되어서도 등을 맞대고 웃어넘길 수 있을까 ...

날 위해 웃어줘 예빛

계절이 지나간자리에 너의 미소가 잊혀지지 않아서 이렇게 얘길 수 놓아 낮게 깔린 구름 위로 슬픔이 가리우고 굳게 닫힌 네 맘이 너마저 에워쌀 때 깊은 너의 상처 위로 내가 널 가리워서 너가 조금 괜찮을 때 날 위해 웃어줘 그 자리에 다가서면 설수록 조금씩 멀어져만 가는 너의 빛이 희미해져만 가서 이렇게 다시 널 불러 낮게 깔린 노을 위로 외로움이 가리...

집에가자 예빛

그때는 언제 일어났는지도 모르는 어스름한 저녁 그때는 부스스한 모습도 네가 나고 내가 너였던 날 아쉬울 틈 없게 흘러간 저녁 아스라이 멀게 느껴지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동네에서 너와 내가 눌러 살던 마음 같은 집을 짓자 부러울 것 하나 없고 내 모든 게 드러나도 괜찮아 우리 집에 가자 아쉬울 틈 없이 흘려낸 노을 아스라이 멀게 흩어져 한 폭의 수채화...

너무 보고싶어 예빛

혼자 이별을 하고 가버리면 난 어떡하라고 너 없는 하루를 살아보고 너 없는 채로 잠들어본다 잊을 수 있다고 다짐을 해 보고 다 잊은 척 웃어도 보고 별일 아닌 듯 혼자 영화도 보고 너의 빈자리 채워 본다 가끔 보고 싶어 견디기 힘들면 나 하루 종일 너를 찾아 헤매보고 손잡고 걷던 거리에 우두커니 서서 혹시 니가 올까 가슴 설레 본다 잘 살 수 있...

그대와 춤을 예빛

그대와 춤을 - 03:57 어김없이 찾아온 내 하루는 따사로운 한 줌의 빛도 없고 찬 겨울을 지새운 모양들은 하나같이 둥글어 내 맘을 모나지게 해 아쉬운 내 발걸음을 멈추고 나와 함께 발을 맞춰 매일 밤 반기는 시원한 밤공기와 나를 바라보는 따뜻한 너의 온기가 내 맘 가득히 또 원을 그리며 춤을 추네 그대와 아무 말 없이 떠나가는 사람들 속에 ...

사랑할거야 예빛

길을 걷다가 따라오던 덥수룩한 털 그 개를 기억해 따가운 햇살 내내 맞으며 따라 걷던 그 길의 향을 기억해 빙 둘러앉아 북적북적이며 알 수 없는 그 한마디에 울고 웃던 하염없이 날 불러주던 소리 없는 그 마음들을 먼지만 쌓인 그 모든 날을 잊지마 잊지마 잊지마 잊지 않아 길을 걷다가 뒤로 돌면 맞아오는 그 바람을 기억해 따뜻한 햇살 내리쬐며 머리 위를...

100% 예빛

푸른 하늘 지름길 불어오는 맞바람에 번쩍 뜬구름에 들뜬 기분이 사라질까 달려가는 하루야 고개를 숙이지 말고 걸어가 주렴 사랑하는 풀 내음 머지않은 가득함이 쏟아지는 아침잠이 너를 향해 불어오길 기다리는 하루야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살아가주렴 이때다 싶어 네 두 눈을 봐 그 안에 살고 싶어 난 널 향한 마음을 표현하면 100% 꺼지지 않는 마음으...

100% 예빛

푸른 하늘 지름길 불어오는 맞바람에 번쩍 뜬구름에 들뜬 기분이 사라질까 달려가는 하루야 고개를 숙이지 말고 걸어가 주렴 사랑하는 풀 내음 머지않은 가득함이 쏟아지는 아침잠이 너를 향해 불어오길 기다리는 하루야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살아가주렴 이때다 싶어 네 두 눈을 봐 그 안에 살고 싶어 난 널 향한 마음을 표현하면 100% 꺼지지 않는 마음으로 어...

Avec 예빛

오늘은 날이 조금 더워요햇살은 조금도 수줍지 않나 봐요날 웃게 해줄 수 있어요?우리 남몰래 손을 잡아요어제보다 조금 과감해졌나 봐요날 설레게 하지 말아요달이 뜨면 집에 돌아가는 사람들이 밤은 애달픈 시간만 가져가고우린 식어버린 아스팔트 위에서 이렇게춤을 춰 점점 뜨거워지게이번 여름 지나면 나를 잊지 못할 거야저 바닷속 모래처럼 가라앉아그대의 마음 한구...

관찰일지 예빛

어두운 창틈으로들어온 빛에 가려지는보다 어두운 그대 두 눈이서성이게 만드네요어디로 갈지 몰라버거운 듯이 비틀비틀손에 잡히지 않는 것들은모두 내려놓아요무슨 생각 하고 있나요?알 수 없어 서성이는나를 보면그땐 말해 줄래요무슨 말을 할지 몰라도지금 나의 눈을 보면떠오르는 하나하나의 말들을빼곡히 기록해 줘요무심한 눈빛으로바라본 오늘 밤하늘은무척 따뜻한 그대 ...

둥지 예빛

밤새지저귀곤떠나는 날은왜 이리 고요한지난 이 자리에너만을 위해 머물러서늘했던 새벽 자리로자연스런 온기 사이로떠나지 못하는 난여전히 가여운 아이야새파랗게 질린 하늘은이유도 모를 미움을 쏟아으음 나는으음 너는그저 그렇게이미 내 기억 저편에 있는데헤어 나오지 못하는 악몽처럼그리움에 묻혀너는 그렇게추억만큼 큰 상처를 주고선훨훨 날아가는 새처럼아주아주 큰 꿈을...

가끔 생각해요 예빛

가끔 생각해요문득 생각나요나를 감싸던 그대 손길이그리워지는 몹쓸 새벽에무너져요많이 흔들려요나를 지키던 그대 등 뒤에 숨은그곳에 나를 찾아줬으면이런 생각몹쓸 생각이렇게 나 전하지도 못한 말되뇌며 못 자요가끔 생각해 주길 바라요문득 떠올려 주길 바라요그대 가슴속에 살고 싶어요아직 난 여기 있어요이런 생각몹쓸 생각이렇게 나 전하지도 못한 말되뇌며 못 자요가...

왜 이래 예빛

왜 이래나 자꾸 네 앞에 서면 차가워지는데 나도 모르게머리와 가슴이 따로 노는데아이고 이러다 널 놓치겠어거울을 보면서 웃는 연습하기 너만 보면 난 또다시반대로 돼Oh Babe고장 난 것처럼 온몸은 뻣뻣해져내게 무슨 짓을 한 거야바보같이 이게 뭐야왜 이래 왜 이래 왜 이래나 정말 왜 이래어떡해 더이상용기가 안나안돼 이러다 널 놓치겠어아무렇지 않게 먼저 ...

놀러와 예빛

나른한 오후 재미도 없고일말의 의욕 하나도 없어일상에 지쳐 지겨운 날들사는 건 뭘까허탈한 새벽 홀로 외로워날 찾는 이는 하나도 없어이 넓은 우주 먼지같은 나뭘 하는 걸까 생각이 들면내게 전화해 빨리 전화해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웃어나보자아님 놀러와 그냥 놀러와언제 어디서나 니 곁엔내가 있잖니I love you forever just like a shin...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예빛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하나 둘 사라져 가고쳇바퀴 돌 듯끝이 없는 방황에오늘도 매달려 가네거짓인줄 알면서도겉으론 감추며한숨 섞인 말 한 마디에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이제와 뒤늦게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귀 기울여 듣지 않고달리 보면 그만인 것을못 그린 내 빈 곳무엇으로 채워 지려나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내 모습 그려가리엇갈림 속의 긴 잠에서 깨면주위엔...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예빛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다 그대를 위했던 시간인데이렇게 멀어져만 가는 그대 느낌은더이상 내게 무얼 바라나수많은 의미도 필요치 않아그저 웃는 그대 모습 보고 싶은데더 언제까지 그대를 그리워해아무런 말도 못하고지금 떠난다면 볼수도 없는데그대를 사랑한단 그말을 왜 못 하나원하는 그대 앞에서모아둔 시간도 이젠 없는데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다 그대를 위했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