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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함께 엄인호, 정서용

우리함께 길을 걸어요 내일은 빗방울 머리위로 적시네 우리모두 우산을 버려요 쏟아지는 빗물이 차갑지만 우리함께 이 길을 걷는다면 나는 정말 좋아요(반복) 모두다 함께 바보처럼 보일거예요 모두다 함께 바보처럼 보일거예요 우리함께 버스를 타요 모여 차창에 이것저것 써봐요 우리모두 눈을 감아요 잊혀졌던 추억들이 하나하나 떠오르면

우리 함께 정서용

우리함께 길을 걸어요 내일은 빗방울 머리위로 적시네 우리모두 우산을 버려요 쏟아지는 빗물이 차갑지만 우리함께 이 길을 걷는다면 나는 정말 좋아요(반복) 모두다 함께 바보처럼 보일거예요 모두다 함께 바보처럼 보일거예요 우리함께 버스를 타요 모여 차창에 이것저것 써봐요 우리모두 눈을 감아요 잊혀졌던

12 우리 함께-엄인호 & 정서용 러브2

ID3

비의 춤 정서용

비가 내리네 살며시오네 간지럽게 춤을 추며 비가 내리네 톡 랄 랄 비가 비가 내리네 나비처럼 날아서 리듬에 맞춰 향기롭게 춤을 춘다네 톡 랄 랄 한방울 두방울 머리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우리모두 함께 비의 춤을 느껴요 톡

휴가 정서용

빼꼼이 열린 내 창문사이로 두눈 감아도 느낄 수 있는 따가운 햇살 향긋한 바람 그리고 그대 꼭 어디라고 정하진 않아도 아무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난 행복해요 또 한번 내가 살아숨쉬는 이 기쁨을 떨리는 가슴으로 느끼고 싶어라 다시 한번 언제나 별로 말이 없이 바라보는 그대의 넓다란 그 가슴에 기대고 싶어라 그래 또한 행복하다 한다면 모처럼 얻은 짧...

세월이 흘러가도 정서용

세월이 흘러가도 우리들 사이엔 아무것도 변한것이 없지만 날 바라보는 그대 눈빛도 모두 그대로예요 하지만 그댈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겠어요 이제 다시는 그댈 잃고 싶지 않아요 바람이 불지라도 내마음을 언제나 가려주고 있네 떠나려해도 떠날수 없는 당신 사랑 때문에

여인#4 정서용

랄 잠자는 파도처럼 언제나 포근히 웃는 여자 밝은 햇살속에서 꽃처럼 피어있네 해지고 밤이오면 고양이 소리로 웃는여자 깊은 어둠속에서 눈빛만 반짝이네 하늘로 날아갈듯 몸짓도 가볍게 오는 여자 하루하루 갈수록 사랑은 깊어가네 수많은 사연들을 속으로 감추고 있는 여자 무슨 생각 하는지 도대체 알수 없네

누가 또 날 울릴까 정서용

이제와서 지난일들 생각해보면 몇번쯤은 즐거웠도 슬프기도 했었네 시도 떄도 없이 우는 어린애처럼 살아온 내작은 가슴속엔 누가 있길래 날 자꾸만 울리나 매일 기분 좋게 웃고 싶은데 누가 또 날 울리나 이제나도 어른인데 어린 아이처럼 두번 다시 눈물만은 흘리지 않을꺼야

어떤 하루 정서용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좋은게 세상인데 뭘그리 바쁘게 이쪽저쪽 화려한 빛깔 구경만 하다가 이게 아냐 한숨쉬며 후회하는 하루 바람에 흔들리고 비오면 한눈팔고 거울 앞에서서 변덕만 부리다가 이것도 좋아 저것도 좋아 좋은게 좋은거지 돌아서서 하늘보고 눈물짓는 하루 어디로 가나 무엇을할까 이리저리 한눈팔다 해만 넘어가네 어디로 가나 무엇을 할까 밤이 깊어지...

혼자서도 정서용

비는 오는데 투득 투-득 이밤 이밤에 소리없이 파고드는 지난날 흔적없이 씻겨버린 얘기들 어디선가 다시 들릴꺼야 다시 볼 수 없는 그 모습들 *이젠 가야지 터덕터덕 빗길을 걸어갈꺼야 이젠 사랑해 포근한 사랑 사랑으로 맞이할꺼야 혼자서도 아프지 않게 살아야 해 혼자서도 외롭게 않게 살아야 해 *Repeat

도시와 나 정서용

오고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이리저리 거리거리를 걸어 다녀도 아는 사람은 하나 없고 쉬어 갈곳도 하나 없어 작은 어깨를 움츠리고 힘없이 발길을 돌리는데 높디 높은 빌딩 사이로 스며들어온 곱디고운 노을빛이 너무 섪구나 지친발걸음 돌리면서 힘없이 하늘을 바라볼때 높디높은 빌딩사이로 스며들어온 곱디고운 노을빛이 너무 섪구나

작은 느낌 정서용

아주 작은 느김으로 다가와 무심히 지나쳐 갈때가 있기도 하지만 아주 작은 느낌으로 한 사람 다가와 가득한 그리움으로 온 밤을 수놓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건 언젠지 모르게 소리없이 찾아와 커다란 숲을 이루는 사랑~ 그 큰 사랑 음~ 작은 느낌으로 한사람 다가와 조용한 나의 마음을 흔들어 깨우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건 메마른 가슴에 소리없이 찾아와 커다...

그누구인가 정서용

오늘따라 희미하게 버려진 추억이 생각나면 곁에서듯 속삭이는 한사람 그 누구인가 나는 또다시 까닭도 모를 슬픔에 빠져서 세월로 숨어버리네 비에 젖은듯 떨려 다가온 그대는 자그맣고 하얀 비둘기였나 그대여 저하늘 너머로 손에 손을 잡고서 그대는 꿈을꾸듯 걷자했지만 가슴가득 고여드는 그리움을 달래며 왜 그토록 많은 눈물을 흘리셨나요 그대여 저 하늘 너머로 손...

애정의 묘연 정서용

영글다 견디지 못한 애정의 묘연 알면서 빠져만가는 사랑의 심연 어쩌죠 마음에 잉태된 사랑 아 나는 사랑에 물들어 버린 아 나는 사랑에 서투른 여자 나는 그대가 내 사람 되기전까지 사랑을 할 수 없는 걸 잘 알잖아요 어쩌죠 여러번 마음속으로 그대와 사랑을 이루고 싶은 생각을 하다가도 두려워져요 두려워져요

여인 #4 정서용

랄.. 잠자는 파도처럼 언제나 포근히 웃는 여자 밝은 햇살 속에서 꽃처럼 피어 있네 해지고 밤이 오면 고양이 소리로 웃는 여자 깊은 어둠속에서 눈빛만 반짝이네 하늘로 날아갈듯 몸짓도 가볍게 오는 여자 하루 하루 갈수록 사랑을 깊어 가네 수많은 사연들을 속으로 감추고 있는 여자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대체 알수없네

황혼 정서용

회백색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 홀로 거닐 때면 잊혀진 듯한 모습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회백색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이렇게 또 외로움에 젖네

내맘속에 내리는 비는 엄인호

그대여 나를 보내지 말아요. 아직 못다한 사랑 많은데 그대곁에 항상 머물고 싶어요 그대 나를 보내지 말아요 언제나 처음 나를 사랑해줘요 지나간 날들이 너무 아쉬워 정녕 그대곁에 머물고 싶어요 그대 나를 잊지 말아요 *어두운 밤거리에 혼자되어 외로움에 문득 뒤돌아보면 아련히 떠오르는 지난 옛이야기 한줄기 찬바람부네 내 맘속에 내리는 비는 그대 어깨를 ...

아쉬움 엄인호

별빛같은 너의 눈망울에 이슬방울 맺힐 때 마주 잡은 너의 두손에는 안타까운 마음뿐 조그마한 너의 두 손으로 내게 진한 편지엔 하고픈말 마져 다 못하고 끝을 맺고 말았네 *뒤돌아 가는 너의 모습 너무나 아쉬워 달려가 너의 손을 잡고 무슨 말을 해야할까 마주 잡은 너의 두손에는 안타까운 마음뿐

Blues For Roy Buchanan (Blues Power) 엄인호

회백색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 홀로 거닐 때면 잊혀 진 듯한 모습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문다 회백색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문다

비오는 어느 저녁 엄인호

비오는 어느 저녁 골목길 거닐다 낯설은 담벼락 기대어 빗소릴 듣고 있었네 축축히 젖어드는 내 품에 너는 안겨 희미한 가로등 불빛새로 빗줄기 바라보면서 아하, 내리는 비야 그치질 말아다오 내 마음 흠뻑 적셔다오 어디서 들려오나 흥겨운 옛 노래 외로운 내 마음 달래주는 그리운 옛 노래여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야 엄인호

어느날 문득 혼자 됐을 때 나는 너를 떠올리고 있었어 잊혀진 기억 더듬어서 지난 시절을 생각해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야 나는 너를 이해할 것 같았어 지금쯤 너도 내생각에 낯선길을 헤메일거야 *그때의 아름다운 사랑얘기는 조금은 잊혀졌지만 하지만 우리 마음 깊은 곳에는 음- 남아 있네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야 우린 서로 후회할 거야 *Repeat

달빛 아래 춤을 엄인호

멀어져 가네 사라져 가네 그대 그림자 보일듯 말듯 사라져 가네 텅빈 내 눈에 달빛 어린 그대 입술위 희미한 미소 흐를땐 이슬 맺힌 그대 눈동자엔 아쉬움이 젖어드네 내 마음 깊이 스며드네 달빛아래 춤을 달빛아래 춤을 추어요 달빛아래 춤을 달빛아래 춤을 추어요 멀어져가네 사라져 가네 그대 그림자 보일듯 말듯 사라져 가네 텅빈 내 눈에 조그마한 그대...

La Blues 엄인호

흐트러진 거리위에 낯선 사람들 도시는 태양아래 비틀거리고 무표정한 얼굴 늘어진 어께위로 무심한 머지 바람 거릴 헤메고 밤이 오면 sunset 길 모퉁이에서 女人은 불빛아래 몸을 가누고 지쳐버린 그녀의 가녀린 손끝엔 뽀오얀 담배연기 바람에 날리고 GOOD BYE LA LA GOOD BYE 밤은 깊어만 가고 GOOD BYE LA LA GOOD BYE ...

하얀 나비 엄인호

음~~~~~~~~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일들은 우~~~~~~~~ 그리워 말아요 떠나갈님인데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되면 다시올걸 서러워 말아여 뚜~~~뚜~~~~ 2...... 음~~~~~~~ 어디로 갔을까 길잃은 나그네는 우~~~~~~어디로 갈까요 임 찾는 하얀 나비 꽃잎은 시들어도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마틸다 엄인호

그대여 듣고 있나요 어찌 대답 없나요 모든 게 내 탓이라고 이렇게 말하잖아요 마틸다 지금 나에겐 당신 생각뿐인데 어제 생긴 일들은 이제는 지워 버려요 그대여 울지 말아요 전화 끊지 말아요 모든 게 내 탓이라고 이렇게 말하잖아요 마틸다 지금 내 방엔 그대 향기가 남아 고독에 지친 눈물로 가득히 채워졌다오 마틸다 지금 나에겐 당신 생각뿐인데 어제 생긴 일...

여자의 남자 엄인호

*어떤 목소리로 너의 텅빈 두눈을 반짝일까. 어떤 입김으로 너의 숨죽인 가슴 뛰게 할까. 어떤 바람으로 너의 엉클어진 머리결 흩날릴까. 어떤 꽃잎으로 너의 창백한 손톱 물들일까. 하나 남은 기운만큼 널 위해 무엇을 할까 멀어지는 네 뒷모습에 입술 깨물다 둘러본 세상이 너무 막막해. **오! 내 사랑, 숨어버린 내 사랑. 너는 아니 백년같은 기다림 ...

거리에 서서 엄인호

거리에 서서 쑈 윈도우에 비춰본 많은 사람들 내 모습 뒤로 아무 표정 없이 스쳐가는 많은 얼굴들 *우린 너나 할 것 없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산다 낯선 아방인들처럼 서로 다른 꿈을 꾸지만 서럽다기엔 지난 세월들이 차라리 그립고 너무 아쉬워 먼지를 털듯 미련없이 나는 지금 긴 여행을 한다

황혼 엄인호

회백색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빛물처럼 이렇게 외롬움에 젖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듯한 모습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하루가 간다

Angle 엄인호

Angie oh Angie 밤마다 그대는 내 꿈에 찾아와 사랑스런 몸짓으로 나를 유혹해 Angie, you're beatiful 탐스런 그대의 붉은 입술로 나지막히 나를 부르면 나는 행복해 꿈에서 깨어나 그대를 찾지만 언제나 그대는 저멀리 못다한 사랑이 너무나 아쉬워 내 마음 그댈 그리워하네 Angie Angie, still love you 밤바다 그...

그대 없는 거리 엄인호

거리엔 또 다시 어둠이 내리고 희미한 가로등불이 켜지면 어우러진 사람들 속에 길을 걸으며 텅빈 내 마음을 달래 봅니다 이토록 못잊은 그대 생각에 오늘도 차가운 길을 가는데 지울 수 없는 한 줄기 미련때문에 오늘 밤 이 거리를 헤메야 하나요 지친 내 발길은 그대 찾아서 포근히 잠든 그대 모습 그리며 멈추지 않는 내 발길은 어쩔수 없어

잠못 이루는 밤 엄인호

*난 어젯밤에도 외로움에 잠못이루고 그대 그리움에 쌓여 다시 밤을 맞는데 WOE - 이밤은 왜이리 긴지. 텅빈 술잔속에 어리는 그대의 모습 정녕 그리워. 메마른 입술은 타고 흐르는 눈물 멈추질 않아. 내 무거운 발걸음은 지난 추억을 가는데. WOE - 이밤은 왜이리 긴지. 텅빈 거리위에 어리는 그대의 손끝 정녕 아쉬워. *Repeat

외로운 사람들 엄인호

어쩌면 우리는 외로운 사람들 만나면 행복하여도 헤어지면 다시 혼자남은 시간이 못견디게 가슴저리네 비라도 내리는 쓸쓸한 밤에 남몰래 울기도 하고 누구라도 행여 찾아오지 않을까 마음 설레어 보네 *거리를 거닐고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얘기들을 나누다가 집에 돌아와 혼자 있으면 밀려오는 외로운 파도. **우리는 서로가 외로운 사람들 어쩌다 어렵게 만나면 ...

유혹하지 말아요 엄인호

*한때는 그대를 너무 좋아했어요. 이 세상 모두가 날을 위해 있는 것처럼. 하지만 지금 그대는 날 유혹하고 있어요. 언제나 웃는 얼굴로 나를 대해도 그대의 속마음 날 위해 있지 않아요. 알아요. 날 내버려둬요. 그대는 날 유혹하고 있어요. 눈짓 몸짓 다정해도 이제는 그대를 믿을 수가 없어요. 내 마음 외로움에 그대를 원해도. 이 내 가슴에 상처는 그...

골목길 엄인호

골목길 접어들때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커튼이 드리워진 너의 창문을 말없이 바라보았지 수줍은 너의 얼굴이 창문을 열고 볼 것만 같아 마음을 조이면서 너의 창문을 말없이 바라보았지 만나면 아무 말 못하면서 헤어지면 아쉬워 가슴 태우네 바보처럼 한마디 못하구서 뒤돌아가면서 후회를 하네 골목길 접어들때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커튼이 드리워진 너의 창문을 말...

오늘도 하루를 그냥 보내네 엄인호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엔 두터운 커튼을 드리우고 괜시리 울적해 지난 추억에 젖어 오늘도 하루를 그냥 보내네 언제인가 아련한 기억속에서 못 다 이룬 그대와의 사랑이 -그리워- 마시고 또 마시고 시름설음에 젖어 오늘도 하루를 그냥 보내네 밖엔 밖엔 비가 내리고 갑자기 가슴이 미어저오네 어디선가 추억에 물들은 슬픈 노래가 빈방 안에 내가슴에 젖네 빈방...

첫사랑 엄인호

그 사람은 떠났네 나 홀로 외로워지네 내 마음 울리고 떠났네 나 홀로 한숨만 쉬네 이제는 가 버린 못 잊을 내 사랑 눈물도 한숨도 소용이 없어요 허전한 가슴에 그리움만 쌓이네 밤마다 꿈마다 첫사랑은 아름다워라 첫사랑 에 에 내 사랑도 떠났네 그래 왠지 허전해지네 텅 빈 내 마음 속에는 그래 왠지 찬바람 부네 이제는 가 버린 못 잊을 내 사랑 눈물도 한...

갈등 엄인호

가야겠어 떠나야겠어 네 품에서 나는 가야해 날 그냥 놔둬 내버려둬 이젠 가야해 그냥 이렇게 거짓된 사랑 잘못된 인생 지나온 나의 모습이었지만 하지만 나는 우 바보처럼 언제나 네게 맴돌다 지쳐 가야겠어 떠나야겠어 네 품에서 나는 가야해 날 그냥 놔둬 내버려둬 이젠 가야해 그냥 이렇게 거짓된 사랑 잘못된 인생 지나온 나의 모습이었지만 ...

빨간 스웨터의 여자 엄인호

이미 오래 전 일이야 그땐 우리 너무도 어렸어 하지만 내겐 아직도 생생한 기억들이 이 밤도 나를 애태워 이렇게 노래 부를 땐 내 곁에 다가오는 빨간 스웨터의 여자 너무 짧아도 좋았지 새벽처럼 싱그런 만남도 조금은 슬픈 것처럼 보이던 그 모습이 나만의 사랑이었어 목요일 오후 언제나 그 카페 그 자리에 빨간 스웨터의 여자 흩어지는 기억들도 아쉬움의...

Blues For R.B. 엄인호

어느 날인가 떠도는 소문으로 당신의 얘길 들었네 내가 간직한 고독한 모습 이제는 영원히 볼 수 없다는 걸 얼마나 소중했었나 우리 늘 함께 하던 아름다운 시간들은 이젠 저 멀리 연기처럼 내게서 멀어져 갔네 지금도 귓가엔 그대 울부짖던 영혼의 소리가 소리가 들리네 진한 느낌에 부는 바람의 소린 허공에 무심히 맴돌고 있네 얼마나 그리워했나 그대...

달빛아래 춤을 엄인호

멀어져 가네 사라져 가네 그대 그림자 보일 듯 말듯 사라져 가네 텅 빈 내 눈에 달빛 어린 그대 입술 위에 희미한 미소 흐를 땐 이슬 맺힌 그대 눈동자엔 아쉬움이 젖어 드네 내 마음 깊이 스며드네 우 우 달빛 아래 춤을 달빛 아래 춤을 추어요 달빛 아래 춤을 달빛 아래 춤을 추어요 멀어져 가네 사라져 가네 그대 그림자 보일 듯 말듯 사라져 가네 텅 빈...

그대없는 거리 엄인호

거리엔 또 다시 어둠이 내리고 희미한 가로등 불이 켜지면 어우러진 사람들 속에 길을 걸으며 텅 빈 내 마음을 달래 봅니다 이토록 못 잊는 그대 생각에 오늘도 차가운 길을 가는데 지울 수 없는 한 줄기 미련 때문에 오늘 밤 이 거리를 헤매야 하나요 지친 내 발길은 그대 찾아서 포근히 잠든 그대 모습 그리며 멈추지 않는 내 발길은 어쩔 수 없...

너의 맘속에 잊혀진 나는 엄인호

너의 맘속에 잊혀진 나는 가려진 벽 속에 움츠러들고 나의 맘속에 남아 있는 넌 넓은 세상이 자유로웠네 지금도 알 수 있는 건 네 가슴에 상처만 주고 지금도 후회하는 건 이제야 알게 됐는지 얼마나 어리석은지 지금 날 도와줘 내 마음을 달래줘 난 누군가가 있어야만 해 지금 날 구해줘 외로운 건 싫어 이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지금도 알...

'78, 가을편지 (Love Song) 엄인호

사랑의 계절이 왔네 그대의 가슴 위에 흩날린 머리칼 사이로 계절은 오네 잊었던 사람이 있오 오래된 기억 속에 보고픈 사람께 써요 사랑의 편지를 낙엽이 하나 둘 떨어져 그대의 머리 위에 흩날린 꽃잎들 사이로 계절은 오네 잊었던 사람이 있오 오래된 기억 속에 보고픈 사람께 써요 사랑의 편지를 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

Blues For R.B 엄인호

어느 날인가 떠도는 소문으로 당신의 얘길 들었네 내가 간직한 고독한 모습 이제는 영원히 볼 수 없다는 걸 얼마나 소중했었나 우리 늘 함께 하던 아름다운 시간들은 이젠 저 멀리 연기처럼 내게서 멀어져 갔네 지금도 귓가엔 그대 울부짖던 영혼의 소리가 소리가 들리네 진한 느낌에 부는 바람의 소린 허공에 무심히 맴돌고 있네 얼마나 그리워했나 그대...

비 오는 어느 저녁 엄인호

비 오는 어느 저녁 골목길 거닐다 낯설은 담벼락 기대여 빗소리 듣고 있었네 축축이 젖어드는 내 품에 너는 안겨 희미한 가로등 불빛 새로 빗줄기 바라보면서 아하 내리는 비야 그치질 말아다오 내 마음 흠뻑 적셔다오 어디서 들려오나 흥겨운 옛 노래 외로운 내 마음 달래주는 그리운 옛 노래여 아하 내리는 비야 그치질 말아다오 내 마음 흠뻑 적셔다오 어디서...

우리 함께 엄인호

우리 함께 길을 걸어요 내리는 빗방울 머리 위를 적시네 우리 모두 우산을 버려요 쏟아지는 빗물이 차갑지만 우리 함께 이 길을 걷는다면 나는 정말 좋아요 모두 다 함께 바보처럼 보일 거예요 두 두 두 루 모두 다 함께 바보처럼 보일 거예요 우리 함께 버스를 타요 뿌연 차창에 이것저것 써 봐요 우리 모두 눈을 감아요 잊혀졌던 추억들이 하나 하나 떠오르...

세월이 한참 흐른뒤에야 엄인호

어느날 문득 혼자됐을때 나는 너를 떠올리고 있었어 잊혀진 기억 더듬어서 지난 시절을 생각해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야 나는 너를 이해할 것 같았어 지금쯤 너도 내 생각에 낯선 길을 헤매일거야 그때의 아름다운 사랑 얘기는 조금은 잊혀졌지만 우~~ 하지만 우리마음 깊은 곳에는 남아있네(남아있네) 세월이 한참 흐른뒤에야 우린 서로 후회할거야 (세월이 한참 ...

향수 (엄인호) 신촌 블루스

푸른 하늘 아래 고향을 어젯밤 꿈속에서 나는 보았네 시냇물 맑게 흐르는 흰 구름 쉬어가는 마을엔 이젠 봄이 한창 이었네 꿈에서 깨어 나는 우네 둘러본 사방에는 아무 아무도 없어 슬픔에 울다 잠들어 또 다시 다시 찾아보는 고향땅이 저기 보이네 이제 고향 찾아 가려네 흰 구름 앞세우고 나는 가려네 친구들 내게 달려와 잡아주는 그 손길에 이제 나는 행복 하겠네

내맘속에 내리는 비는 오윤주/엄인호

그대여 나를 보내지 말아요. 아직 못다한 사랑 많은데 그대곁에 항상 머물고 싶어요 그대 나를 보내지 말아요 언제나 처음 나를 사랑해줘요 지나간 날들이 너무 아쉬워 정녕 그대곁에 머물고 싶어요 그대 나를 잊지 말아요 *어두운 밤거리에 혼자되어 외로움에 문득 뒤돌아보면 아련히 떠오르는 지난 옛이야기 한줄기 찬바람부네 내 맘속에 내리는 비는 그대 어깨를 ...

우리함께 이용복

날의꿈을 우리 함게 간다네 그리움을 풀어 버리고 둥글둥글 손을잡고서 발맞추어 춤을 추며 나는 너를 위하여 기도를 올려주마 너는 나를 위하여 두눈을 감아다오 너와 나를 위해 우리 함께 간다네 아름다운 마음 하나로 굳게굳게 마음 맺고서 시원스런 노래하며 나는 너를 위하여 다리가 되어주마 너는나를 위하여 강물이 되어다오 먼훗날을 위해 우리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