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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 가을 코스모스 양현경

창가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어렴풋이 떠오는 그 모습 커다란 두눈가에 눈물 고일 땐 마치 사슴 같았어 너를 처음 보던 그 날 나의 가슴엔 작은 불꽃이 피었지 네가 떠난 그 날 밤은 나의 가슴엔 찬비만 한 없이 내렸지 잊지마[잊지마] 내 이름은[내 이름은] 가을 코스모스 잊지마[잊지마] 내

내 이름은 가을 코스모스 양현경

창가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한없이 떠오는 그 모습 커다란 두눈가에 눈물 고일 땐 마치 사슴 같았어 너를 처음 보던 그 날 나의 가슴엔 작은 불꽃이 피었지 네가 떠난 그 날 밤은 나의 가슴엔 찬비만 한 없이 내렸지 잊지마[잊지마] 내 이름은[내 이름은] 가을 코스모스 잊지마[잊지마] 내 마음은

내이름은 가을 코스모스 배따라기

창가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어렴풋이 떠오른 그모습 허탈한 두눈가엔 눈물 고일땐 나처럼 사색같았어 너를 처음보던 그날 나의 가슴엔 작은 불꽃이 피엇지 네가 떠난 그날밤은 나의 가슴엔 찬비만 하염없이 내렷지 잊지마 잊지마..내이름은 가을 코스모스 잊지마 잊지마 내마음은 가을바람이여 힘겨운 목소리로 내게 말했던 그모습은 사색 같앗어

내이름은가을코스모스 양현경

창가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한없이 떠오는 그 모습 커다란 두눈가에 눈물 고일 땐 마치 사슴 같았어 너를 처음 보던 그 날 나의 가슴엔 작은 불꽃이 피었지 네가 떠난 그 날 밤은 나의 가슴엔 찬비만 한 없이 내렸지 잊지마[잊지마] 내 이름은[내 이름은] 가을 코스모스 잊지마[잊지마] 내 마음은

내이름은 가을 코스코스 배따라기

나의 가슴엔 작은 불꽃이 피었지 내가 떠난 그날밤은 나의 가슴엔 찬비만 하염엇이 내렷지 잊지마.잊지마.내이름을 가을코스모스 잊지마 잊지마 내마음을 가을바람이여 힘겨운 목소리로..내게 말했던 그모습 사색같았어 너를 처음 보던 그날 나의 가슴엔 작은 불꽃이 피엇지 내가 떠난 그날밤은 나의 가슴엔 찬비만 하염없이 내렷지 잊지마 잊지마 내이름은

내이름은가을코스모스 배따라기

창가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어렴풋이 떠오른 그모습 커다란 두눈가에 눈물 고일땐 마치 사슴같았어 너를 처음 보던 그날 나의 가슴엔 작은 불꽃이 피었지 네가 떠난 그날밤은 나의 가슴엔 찬비만 한없이 내렷지 잊지마 내이름은 가을 코스모스 잊지마 내마음은 가을 바람이야 힘겨운 목소리로 내게 말했던 그모습은 사슴같았어 너를 처음 보던

해바라기 꽃송이 양현경

해바라기 꽃송이가 가을 바람에 흔들거리네 저 꽃밭에 울고 있는 저 작은 소녀는 꽃을 닮았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희미한 추억 뿐 그대 모습 잊을 길 없어 나 홀로 생각하네요 음음 해바라기 꽃송이가 가을 바람에 흔들거리네 바람 결에 흔들리는 해바라기는 나를 닮았네 해바라기 꽃송이가 가을 바람에 흔들거리네 저 꽃밭에 울고 있는 저 작은 소녀는 꽃을

내 이름은 풀잎이예요 배따라기 (양현경)

내 이름은 풀잎이예요 - 배따라기 (양현경) 내이름은 풀잎이에요 오늘밤도 난 편지를써요 하얀 쪽배에 별들을 담아 그대 창가로 매일보내죠 산과들에 꽃이피면 그대의 들에도 꽃은피겠죠 달빛이 춤추는 지붕위론 세상에 꿈들이 가득하겠죠 내이름은 풀잎이에요 오늘밤도 난 편지를써요 빰빰빰 빰빰빰빰 빰빰빰 빰빰빰빰

코스모스 피어있는길 김상희

1.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단풍 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 속에 숨었나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___간 주 중___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 속에 숨었나

가을 굴렁쇠 아이들

가을 천금선 시, 백창우 곡 하마 가을이 왔다. 철둑 가 코스모스 쫄로리 서서 웃는다. 엄마는 코스모스를 보고 날씨가 추워서 우예 사꼬 한다.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추가열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노래 : 김상희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단풍같은 마음으로 노래 합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 바람 미워서 꽃 속에 숨었나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 ♥♧♩♪ ♬♩♪ ♬♩♪ ♬ 길어진 한숨이

예쁜 그녀 오윤환

파란 하늘 하얀 구름 벤치에 앉아서 가을 하늘 가을바람 향기 흩날리네 예쁜 그녀의 머릿결이 좋아 예쁜 그녀의 눈빛이 좋아 예쁜 그녀와 손을 꼭 잡고 예쁜 그녀와 데이트를하네 가을 코스모스 하늘 꽃길 따라 그녀와 함께 걷네 예쁜 그녀 미소 가을 코스모스 꽃길만 걸어가네 가을 코스모스 하늘 꽃길 따라 그녀와 함께 걷네 예쁜 그녀 미소 가을 코스모스 꽃길만 걸어가네

가을 편지 윤희

정정임 작사 오해균 작곡 길가에 한들 한들 코스모스처럼 밝게웃는 당신이 좋아요 그려지네요 당신모습이 언제나 웃고 있네요 아직은 먼곳에 있지만 날 지켜보고잇어요 손내밀면 따스한 손길 포근한 미소가 좋아요 날보면 항상웃지요 코스모스 같은 내사랑 사랑한다 그말 한마디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편지를 써요 코스모스가 피어있는길 당신과 걷고 싶네요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김상희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단풍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네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네 코스모스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김상희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단풍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네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네 코스모스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김상희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 하여라 단풍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네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Various Artists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조차 초조하여라 단풍같은 마음으로 노래 합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 속에 숨었나 후렴~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핑크퐁 가을 동요 핑크퐁

우리 같이 가을 소풍 갈까? 뾰족뾰족 밤송이 어디 있나? 후드드득 떨어져요 밤송이 밤송이 손가락 어디 있나? 여기 있지 여기 있지 가을 밤송이 동글동글 도토리 어디 있나? 데굴데굴 굴러가요 도토리 도토리 손가락 어디 있나? 여기 있지 여기 있지 가을 도토리 알록달록 단풍잎 어디 있나? 울긋불긋 물들여요 가을 단풍잎 단풍잎 손가락 어디 있나?

가을(국악동요) 국악동요

바람이 싸늘불어 가을인가요 코스모스 살랑대어 가을인가요 들국화 향기뽑는 가을이래요 나뭇잎 단풍드는 가을이래요

가을 손님 소명

고독을 노래하며 슬퍼할 지라도 허전할 지라도 바람 되어 그리움 물든채로 그대 곁으로 다가갑니다 여름에 뜨거운 시절에 추억을 안은채 가슴으로 쓸쓸히 스며들어 가을을 넘겨주고는 떠나고 마는군요 모가지가 가녀린 코스모스 한아름 한아름 꺾어 들고 여름날 숱하게 오고간 이야기들과 이별하고 지금 난 그대 곁으로 가고 있습니다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737) (MR) 금영노래방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단풍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네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네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여름 코스모스 가을 해바라기 하동임

그대는 여름 코스모스 가을을 꿈꾸며 여름을 살아가는 서둘러 피어난 그대의 부지런함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아름다워 나는 알아 그대의 가을은 아주 눈부실거야 정말 아주 눈부실거야 나는 가을 해바라기 여름을 꿈꾸며 가을을 살아가는 더디게 피어난 나의 게으름 서늘한 바람 속에서도 자유로워 나는 알아 나의 여름은 아주 뜨거웠었어 정말 아주

가을 바람 오호성

가을바람이 시원해요 그 바람이 알려주는 곳으로 자전거를 타고가요 가을축제 즐기는 계절 무더운 여름 지나가고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가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웨터가 낭만을 주네 감성 짙은 사진찍고 피그닉 하며 캠핑하기 좋은 날 선물 같은 가을이다 나는 가을 정말 좋아요 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감성 짙은

가을 들판 박샛별

키다리허수아비 한낮에 꾸벅꾸벅 놀러온아기참새 허수아비 깨우고 고추방자리는 동그랗게 빙빙 들판을 맴-돌다 가을 나들이 가네- 벼이삭- 익어가는 황금빛- 노랫소리 한들한들 가을 바람 타고 - 흰구름 -두둥 - 실 해는 뉘엿뉘엿 서산을 넘어가고 노란 가을 들판 빨 - 갛게 익어 가네 키다리허수아비 한낮에 꾸벅꾸벅 놀러온 아기참새

가을 들판 동요

1.키다리 허수아비 한낮에 꾸벅꾸벅 놀러온 아기 참새 허수아비 깨우고 고추잠자리는 동그랗게 빙빙 들판을 맴돌다 가을 나들이 가네 벼이삭 익어가는 황금빛 노랫소리 한들한들 가을바람 타고 흰 구름 두둥실 해는 뉘엿뉘엿 서산을 넘어가고 노란 가을 들판 빨갛게 익어가네 2.키다리 허수아비 뎅그렁 종을 치면 놀러온 아기 참새 깜짝 놀라 포로롱

가을 들판 가을동요

1.키다리 허수아비 한 낯에 꾸벅 꾸벅 놀러온 아기참새 허수아비 꺠우고 고추잠자리는 동그랗게 빙빙 들판은 맴돌다 가을 나들이 가네 벼이삭 익어가는 황금빛 노랫소리 한들한들 가을바람 타고 흰구름 두둥실 해는 뉘엿뉘엿 서산을 넘어가고 노란 가을들판 빨갛게 익어가네 2.키다리 허수아비 뎅그렁 종을 치면 놀러온 아기참새 깜짝 놀라 포로롱 고추잠자리는 동그랗게 빙빙

가을 들판 Various Artists

키다리 허수아비 한 낯에 꾸벅 꾸벅 놀러온 아기참새 허수아비 깨우고 고추잠자리는 동그랗게 빙빙 들판을 맴돌다 가을 나들이 가네 벼이삭 익어가는 황금빛 노랫소리 한들한들 가을바람 타고 흰구름 두둥실 해는 뉘엿뉘엿 서산을 넘어가고 노란 가을들판 빨갛게 익어가네 키다리 허수아비 뎅그렁 종을 치면 놀러온 아기참새 깜짝 놀라 포로롱 고추잠자리는 동그랗게

가을 이야기 (Autumn Story) 한인혜

파아란 하늘 아래 곱게 물든 산에 빨갛고 노란 단풍잎 손짓을 하더라 들판에 코스모스 방긋방긋 들국화 수줍어하며 살짝 미소 짓다 하늘아 가을이 들면 너의 친구들이 높이 높이 날아올라 근사하구나 들판에 코스모스 방긋방긋 들국화 수줍어하며 살짝 미소 짓다 하늘아 가을이 들면 너의 친구들이 높이 높이 날아올라 근사하구나 높이 높이 날아올라 행복한 가을 이야기

잠자리 음악도화지

가을 하늘 위에 잠자리 어디로 가나 코스모스 밭을 지나서 들판을 지나서 얇은 날개를 파닥거리며 비행기처럼 날아간다 멀리 더 멀리 날아서 친구 만나러 가나 가을 하늘 위에 잠자리 어디로 가나 코스모스 밭을 지나서 들판을 지나서 얇은 날개를 파닥거리며 비행기처럼 날아간다 멀리 더 멀리 날아서 친구 만나러 가나

가을 맞이 동 요

살랑 살~랑 실바람~을 잡아타~고서 오색 가~을 넘실 넘~실 넘날아~오네 산에도 들에도 예쁜 꽃으로 수를 놓~으며 바~다 건~너 산~ 넘어~서 가을이~오네 소를 모는 목동 들은 노래부르고 코스모스 방실 방실 웃으며 맞네 둥실 둥~실 흰구름~을 잡아타~고서 금빛 가~을 넘실 넘~실 넘날아~오네 산에도 들에도 붉은 빛으로

가을 맞이 동 요

살랑 살~랑 실바람~을 잡아타~고서 오색 가~을 넘실 넘~실 넘날아~오네 산에도 들에도 예쁜 꽃으로 수를 놓~으며 바~다 건~너 산~ 넘어~서 가을이~오네 소를 모는 목동 들은 노래부르고 코스모스 방실 방실 웃으며 맞네 둥실 둥~실 흰구름~을 잡아타~고서 금빛 가~을 넘실 넘~실 넘날아~오네 산에도 들에도 붉은 빛으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양현경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물 흘러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 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비몽 양현경

*(반복) 내가 사랑타령을 부르며 이곳저곳 떠돌다가 먼지앉은 흰머리로 돌아오니 너는 곱게 늙은모습 되어서 예쁜웃음으로 빤히 쳐다만 보아주어도 나는좋아라 내가 돌아오질 못하고 발을동동 구르다가도 내얼굴에 와닿는 네손은 따뜻해 돌아올길이 없어져 훌쩍이는데 고운얼굴로 나를 안고 너 웃음반기니 나는좋더라 나는 네손을 잡고 기쁜맘에 아 고운 내사랑아 여린가슴 ...

비몽 양현경

*(반복) 내가 사랑타령을 부르며 이곳저곳 떠돌다가 먼지앉은 흰머리로 돌아오니 너는 곱게 늙은모습 되어서 예쁜웃음으로 빤히 쳐다만 보아주어도 나는좋아라 내가 돌아오질 못하고 발을동동 구르다가도 내얼굴에 와닿는 네손은 따뜻해 돌아올길이 없어져 훌쩍이는데 고운얼굴로 나를 안고 너 웃음반기니 나는좋더라 나는 네손을 잡고 기쁜맘에 아 고운 내사랑아 여린가슴 ...

사랑은 양현경

사랑은 오~색빛 찬란한 무지개처럼 사랑은 바닷가에 쌓아놓은 모래성처럼 그렇게 사라지지 않는 거예요 그렇게 부서지지 않는 거예요 사랑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잠들고 있죠 사랑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영원하지요 사랑은 오~색빛 찬란한 무지개처럼 사랑은 바닷가에 쌓아놓은 모래성처럼 그렇게 사라지지 않는 거예요 그렇게 부서지지 않는 거예요 사랑은 언~제나 ...

일곱 송이 수선화 양현경

눈부신 아침햇살에 산과 들 눈뜰때 그 맑은 시냇물 따라 내 마음도 흐르네 가난한 이 마음을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수선화 일곱 송이도 <간주중> I may not have mansion I havn`t any land no even a paper dollars to crinkle in my hands but I can show you morn...

봉숭아 양현경

초저녁 별빛은 초롱해도 이 밤이 다하면 질 터인데 그리운 내 님은 어딜 가고 저 별이 지기를 기다리나 손톱 끝에 봉숭아 빨개도 몇 밤만 지나면 질 터인데 손가락마다 무명실 매어주던 곱디고운 내 님은 어딜 갔나 별 사이로 맑은 달 구름 걷혀 나타나듯 고운 내 님 웃는 얼굴 어둠 뚫고 나타났소 초롱한 저 별빛이 지기 전에 구름 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 끝...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양현경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 오면 추억속에 잠겨요 그댄 바람소리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바람 불면 바람속을 걸어요 외로운 내 가슴에 나몰래 다가와 사랑을 심어놓고 떠나간 그 사람을 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 그댄 낙엽지면 무슨 생각하나요 나는요 둘이 걷던 솔밭길 홀로 걸어요 <간주중>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 ...

솔거의 그림 양현경

어느날 소나무를 그려서 참새들의 눈을 멀게한 그림쟁이 솔거가 우리들의 눈을 멀게한 사랑에 그림을 솔거는 그렸지요 천사처럼 마음을 가득채우고 일곱색깔 무지개로 옷을 입은 아름다운 여인이었죠 언제나 꿈을 먹는 사람 언제나 사랑찾는 사람 언제나 용기있는 사람 모두다 그녀의 곁으로 달려갔네 달려갔네 그러나 슬픈 참새처럼 솔가가 그린 사람 그림에 눈이 멀어 버...

쓸쓸한 연가 양현경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되고 싶어 그대 눈길 받을 수 있는 그림이라도 되고 싶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 싶어 그대 손길 받을 수 있는 인형이라도 되고 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 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

하늘만 보면 양현경

떠나가지 마 나를 두고서 너만 혼자서 떠나가지 마 나는 혼자서 험한 세상을 어찌 살라고 너만 혼자 가 우린 너무나 사랑했잖아 우린 정말로 행복했잖아 하늘만 보면 눈물이 나와 하늘만 보면 너의 얼굴이 <간주중> 네가 떠난 후 세월은 가고 네가 없는 난 더욱 더 슬퍼 이젠 정말로 혼자인가봐 너는 정말로 떠나갔나봐 우린 너무나 사랑했잖아 우린 정...

꿈길 양현경

그리워 그리워 나무나 그리워서 꿈길에서 만날까 잠들어 봅니다 고운 눈매에 웃음진 그 님이 찾아와서 외로움에 지친나를 어루만져 줍니다 반가워 반가워 너무나 반가워 맺친 사연 말못하고 몸부림 치면 꿈에서 깨일까봐 그 님이 가실까봐 옷소매 부여잡고 눈물만 흘립니다 <간주중> 반가워 반가워 너무나 반가워 맺친 사연 말못하고 몸부림 치면 꿈에서 깨일...

촛불 켜는 밤 양현경

나 이밤 그댈 잊지못해 촛불을 켭니다 내 창가에 예쁜 촛불을 그대 보시나요 안개낀 밤 나는 그대 그리워 촛불을 켭니다 지쳐버린 내 마음을 그댄 아시나요 그대 향한 나의 사랑은 내나이 너무 어려서 그대 웃음 바람따라 바람따라 지나갔나요 낮은 목소리로 노랠부르면 그대 오시나요 내 두눈에 눈물 고이면 그대 오시나요 <간주중> 그대 향한 나의 사랑...

북한강에서 양현경

저 어둔 밤하늘에 가득 덮인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릴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 강에 홀로 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또 당신 이름과 그 텅 빈 거릴 생각하오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가득 피어나오 짙은 안개 속으로 새벽 강은 흐르고 나는 그 강물에 여윈 내 손을 담그고 산과 산들이 얘기하는 나무와 ...

수선화 양현경

창가에 수선화가 비를 맞고 피었네 어제의 슬픈 일들은 감싸주었네 당신의 고운 얼굴을 가득 닮았던 수선화 작은 꽃이 비에 떨고 있네 아아 아아 지금은 가버린 사람이지만 아아 작은 수선화는 당신의 하얀 면사포 어둠이 밀려오는 창가에 서면 수선화 작은 꽃이 나를 보고 있네 <간주중> 아아 아아 지금은 가버린 당신이지만 아아 작은 수선화는 당신의 ...

가슴앓이 양현경

밤 별들이 내려와 창문 틈에 머물고 너의 맘이 다가와 애뜻하게 나를 안으면 예전부터 내 곁에 있는 듯한 네 모습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네게 주고 싶었는데 골목길을 돌아서 뛰어가는 네 그림자 동그랗게 내버려진 나의 사랑이여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

비와 찻잔 사이 양현경

지금 창 밖엔 비가 내리죠 그대와 난 또 이렇게 둘이고요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지금 창 밖엔 낙엽이져요 그대 모습은 낙엽 속에 잠들고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그대 모습 낙엽 속에 있고 내 모습은 찻잔 속에 잠겼네 그대 모습 낙엽 속에 낙엽속에 낙엽속에 잠겼어요 <간주중> 지금 창...

물보라 양현경

난 그대 눈을 보면서 꿈을 버렸죠 그 눈물 속에 흐르는 나를 보았죠 우리 이대로 길을 떠나요 내 삶을 위해 주어진 모든 시간을 나 그대에게 바치려 하고 있어요 우리 이대로 길을 떠나요 맘껏 소리치며 뛰어들어요 저 넓은 세상을 향해 맘껏 소리치며 뛰어들어요 우리의 삶을 위하여 메말랐던 가슴을 흠뻑 적시며 물보라를 보면서 길을 떠나요 우리 이대로 길을 떠...

사계 양현경

빨간 꽃 노란 꽃 꽃밭 가득 피어도 하얀 나비 꽃나비 담장 위에 날아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흰 구름 솜구름 탐스러운 애기 구름 짧은 셔츠 짧은치마 뜨거운 여름 소금 땀 피지 땀 흐르고 또 흘러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저 하늘엔 별들이 밤새 빛나고 찬바람 소슬바람 산너머 부는 바람 간밤에 편지 한 장 적어 실...

모모 양현경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바늘이다 모모는 방랑자 모모는 미래를 품던자 너무 기뻐서 박수를 치듯이 날게짓을 하며 날아가는 니스의 새들을 꿈꾸는 모모는 환상가 그런데 왜 모모앞에 있는 생는 행복한가 인간은 사랑없이 살수 없단 것을 모모는 잘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게 모모는 생을 ?아가는 시계바늘이다 모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