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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양창근,셀린셀리셀리느(SellinSellySelline)

넓고 깊고 알 수 없는 바다 바다 멀리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자 이 곳의 익숙함도 괴로움도 이 곳에 남겨 둔 채로 우리가 몰랐던 것이 있는 그 곳으로 새로운 곳으로 바로 그 곳으로 이 곳의 익숙함도 괴로움도 이 곳에 남겨 둔 채로 우리가 몰랐던 것이 있는 그 곳으로 새로운 곳으로 바로 그 곳으로 우리가 바라던 것이 있는 그 곳으로 꿈꾸던 곳...

걸리버 양창근, 셀린셀리셀리느

넓고 깊고 알 수 없는 바다 바다 멀리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자 이 곳의 익숙함도 괴로움도 이 곳에 남겨 둔 채로 우리가 몰랐던 것이 있는 그 곳으로 새로운 곳으로 바로 그 곳으로 이 곳의 익숙함도 괴로움도 이 곳에 남겨 둔 채로 우리가 몰랐던 것이 있는 그 곳으로 새로운 곳으로 바로 그 곳으로 우리가 바라던 것이 있는 그 곳으로 새로운 곳으로 바로 그 곳으로

그들의 밤 곽푸른하늘, 셀린셀리셀리느 (SellinSellySelline)

달빛이 가리워진 곳에 그대가 앉아 있었소 촛불이 흔들리는 곳에 먼 그대의 눈동자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이 밤의 시간은 마주잡은 손가락을 사이로 새벽을 부르러 갔소. 음... 나 처음 그대 본 순간에 이런 생각했었다오. 저 멀리 아주 먼 곳, 해가 뜨지 않는 곳에서 무겁고 차가운 겨울이 나에게 오려 하니 나는 그대의 온기가 더 그리워져버렸소. ...

겨울비 양창근

아침부터 하늘이 흐린게 약속에 나갈길이 걱정됐었지 눈이 온다던 일기예본 거짓말쟁이 하늘에선 뚝뚝 비가 내리네 눈이왔음 좋겠다고 입술을 삐죽인 너 우산을 펼쳐든 내 팔 안으로 들어와 차가운 겨울 공기에 붉어진 나의 시린손을 잡고 걸었지 겨울비 내리던 길을 우산 하나를 둘이 쓰려니 자리는 당연히 좁을수밖에 비를 맞는걸 싫어하는 넌 내 곁...

조금힘드네요 양창근

♬ 조금힘드네요 술을 마셨죠 웃음이 나와요 괜히 전화기를 들었다가 그냥 내렸죠 담배 생각이 자꾸 나네요 피지말란 잔소리도 같이 생각나네요 지금 내맘을 나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허전하고 울쩍한게 조금 힘들어요 잠이 안와요 자꾸만 뒤척이죠 답답하고 더딘 가슴만 울렁거려요 길을 걸었죠 혼자 걸었죠 왠지 허전한 이 느낌에 익숙해져야겠죠 그...

5am 양창근

새벽 다섯시 무렵에 비 내리는 거리를 보며 담배 한개빌 피우다가 지나간 사람을 생각한다 좋았던 일들이 생각나 미소를 지었다가 잘못한 일들이 생각나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말을 할 수가 없어 기타를 잡고 노래를 만든다 노래를 부른다 그댄 지금 다른 사람과 사랑을 하고 있다 들었다 나도 다른 사람을 만나 사랑을 꿈꾼다 행복을 ...

우린 양창근

우린 너무 달라서 같은 맘을 못 내죠 그래서 우린 서로 엇갈리나 봐요 우린 너무 닮아서 같은 것을 못참죠 그래서 우린 서로 밀어내나 봐요 기억을 하나 둘씩 더듬어 가보면 마음이 하나 둘씩 지워지는 걸요 우린 너무 어려서 뭐가 뭔질 모르죠 그래서 우린 서로 안되는가 봐요 생각을 하나 둘씩 정리하다 보면 마음이 하나 둘씩 지워지는 걸요 우린 너무...

조금 힘드네요 양창근

술을 마셨죠 웃음이 나와요 괜히 전화길 들었다가 그냥 내렸죠 담배 생각이 자꾸 나네요 피지말란 잔소리도 같이 생각나네요 지금 내맘을 나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허전하고 울적한게 조금 힘들어요 잠이 안와요 자꾸만 뒤척이죠 답답하고 텅 빈 가슴만 울렁거려요 길을 걸었죠 혼자 걸었죠 왠지 허전한 이 느낌에 익숙해져야겠죠 그래야하는데 정말 그래야만 하...

양창근

흰 가루 내리던 그 밤에 서로의 몸으로 서로를 녹이던 이불 속 두 사람 찬란한 두 사랑 그 속에 피었던 너무도 빛나던 사랑, 몸짓, 말들, 약속 지나간 일들은 이제는 없던 일로 해 하얀 꽃 내리던 그 밤에 서로의 몸으로 서로를 녹이던 이불 속 두 사람 찬란한 두 사랑 그 속에 피었던 너무도 빛나던 사랑, 몸짓, 말들, 약속 있었던 일들을 어떻게 ...

꽃 (feat. 김수진) 양창근

흰 가루 내리던 그 밤에 서로의 몸으로 서로를 녹이던 이불 속 두 사람 찬란한 두 사랑 그 속에 피었던 너무도 빛나던 사랑, 몸짓, 말들, 약속 지나간 일들은 이제는 없던 일로 해 하얀 꽃 내리던 그 밤에 서로의 몸으로 서로를 녹이던 이불 속 두 사람 찬란한 두 사랑 그 속에 피었던 너무도 빛나던 사랑, 몸짓, 말들, 약속 있었던 일들을 어떻게 ...

오래된 마음 양창근

오래된 마음을 털어논다 이제와 어떻게 할 순 없겠지만 오래된 노래를 불러본다 그땐 아팠던 내 맘을 달래주던 오래된 사람을 그려본다 나와 사랑을 했고 싸움을 했던 오래된 일들을 돌아본다 지금의 내가 있게 해줬던 일들 잊을 순 있어도 잊지 못해 가슴속에 묻고 품었던 얘기들 라랄랄라라 노랠 부르며 오래된 마음들을 털어놓으려 해 이젠 내 이야길 들어줬으면 해

알아 양창근

기억나니 우리 함께했던 날들 그 시간들 속에 특히나 아름다웠던 기억해 너의 까만 두 눈 속에 비친 내 얼굴을 빛나는 내 눈빛을 알아 이제 끝나버린걸 우리 함께했던 시간도 우리 함께했던 음악도 알아 가버린 내 사랑을 기억하기 힘든 기억과 맘대로 할 수 없는 마음을 남기고 갔어 기억나니 우리 함께했던 날들 그 시간들 속에 특히나 가슴 설레던 기억해 나...

라랄라 양창근

슬프지 않으려 더 크게 웃고 외롭지 않으려 사람을 만나고 아프지 않으려 술을 마시고 허전하지 않으려고 음악을 켜고 라랄라랄라랄라랄라랄라라라랄라 노래를 불렀죠 라랄라랄라랄라랄라랄라라라랄라 노래를 불렀죠 슬프지 않으려 더 자주 웃고 외롭지 않으려 사람을 만지고 한숨이 쉬고 싶어 담배를 피워 물고 허전하지 않으려고 기타를 잡고 라랄라랄라랄라랄라랄라라라랄라 ...

노을 양창근

음~ 이제 우리 헤어질 시간이 됐나봐, 안녕~ 말없는 인사 다시 보잔 약속도 없이 넌 자꾸 멀어져 가네 참을 수 없는 이 마음 너무도 아름답던 넌 마치 노을 같았어 음~ 멀어지는 널 바라보다 깨닳았어, 난 바보 네 아름다움을 네 소중함을 왜 난 함께 할 땐 몰랐었을까 참을 수 없는 이 마음 할 수만 있다면 달려가 꼭 안아주고 싶지만...

장마 양창근

여전히 내리는 빗방울 내 눈물그 속에 젖어 드는 내 마음여전히 흐르는 노랫소리내 흐느낌 녹아 드는 내 가슴여전히 흐린 하늘 회색구름그늘이 드리운 내 얼굴스쳐가는 찬바람에그대 기억 그대 생각에 잠시하늘이 개이고햇살이 비치고미소를 짓다가다시또다시 내리는 빗방울내 눈물 그 속에 젖어 드는 내 마음또다시 흐르는 노랫소리내 흐느낌 녹아 드는 내 가슴또다시 흐린...

지금 나에게 양창근

어떻게 하면 하늘을 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네 맘을 알 수 있을까 지금 나에게 지금 나에겐 어떻게 하면 시간을 돌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네 맘을 돌릴 수 있을까 지금 나에게 지금 나에겐 재미있는 것도 맛있는 것도 다 허전하기만 해 좋은 것도 멋진 것도 아무런 느낌이 없어 지금 내가 필요한 건 바로 내 곁에 있어줄 니가 필요해 어떻게 하면 하늘을...

고백 양창근

그때 했던 말이네게 했던 말이처음 했던 말이이젠 입에 배어 버리고용길 내서 했던 말이울며 했던 말이힘들었던 말이이젠 편히 나와 버려도내가 하는 말이 널 향한 맘이변한게 아닌 떠난게 아닌내 걸음걸이와 몸뚱아리가가끔 길을 잃고 헤매어도네가 하는 말이 날 향한 맘이날 보는 눈이 날 있게 해줘그대 나와 함께란걸믿어 의심치 않아요간절했던 것이늘 원했던 것이어려...

그대가 양창근

아무것도 아닌 나의 손을 잡아주었던 사랑스런 그대가 가끔 난 믿기지 않아 외로움에 떨며 쌓았던 내 마음의 벽이 그대 환한 미소만으로 다 허물어졌네 그 누구도 원치 않았고 그 누구라도 원했던 내게 운명같이 다가와준 그대가 나를 살게 해주네 그 누구도 원치 않았고 그 누구라도 원했던 나를 매일같이 웃게 해주는 그대가 나는 고마울...

헨젤과 그레텔 레이디버드(Ladybird), 크로크노트, 셀린셀리셀리느(SellinSellySelline)

모르는 줄 알았겠지 아무것도 아무것도 모르는 척 따라가 알면서도 모두가 행복하길 너를 위한 이야기 길을 찾아 길을 잃은 우리들의 이야기 이제 돌아가 놓인 조약돌 따라 한걸음 걸음 가는 길 나를 기다리는 차가운 너의 표정과 침묵의 시간들

걸리버 데빌이소마르코

작아진 꽃 작아진 장난감 작아진 책상 작아진 곰돌이 작아진 고양이 작아진 아빠 내가 벌써 커진 줄도 모르고 작아진 꽃 작아진, 작아진 나의 곰돌이 작아진 아빠 내가 커진 줄도 모르고

걸리버 클라우드 9(Cloud 9)

나는 나 언제나 꿈꾸는 걸리버.. 욕하지나 말아줘... 너는 너 그렇게 멋대로 살아봐... 나나 너나..너나 나나..Break The World... 2. 꼭 너희들이 만든 잣대안에 나를 맞춰야만 속이 편한가... 나 하나쯤은 조금 다른것도 가끔 재밌잖은가...

걸리버 데빌이소마르코(Devil_E_So_Marko)

작아진 꽃 작아진 장난감 작아진 책상 작아진 곰돌이 작아진 고양이 작아진 아빠 내가 벌써 커진 줄도 모르고 작아진 꽃 작아진, 작아진 나의 곰돌이 작아진 아빠 내가 커진 줄도 모르고

걸리버 Devil_E_So_Marko

작아진 꽃 작아진 장난감 작아진 책상 작아진 곰돌이 작아진 고양이 작아진 아빠 내가 벌써 커진 줄도 모르고 작아진 꽃 작아진, 작아진 나의 곰돌이 작아진 아빠 내가 커진 줄도 모르고

걸리버 클라우드나인

날 손가락질 하는 너희들은 뭐가 그렇게들 모두 잘났나 날 미워하고 시기 하기 전에 너희 뒤나 돌아봐 서로 먼저 밟고 올라서기 위해 바둥대는 너희 세상에 나 하나 조금 특이 한게 뭐가 그리 맘에 안드나 저리 치워난 내 멋대로 살아 간다 Oh No 자 이제 시작한다 나 혼자만의 세상 더이상 건드리지마 헛소리를 하든말든 나는 나 언제나 꿈꾸는 걸리버 욕하지나 말아줘

완벽한 날 셀린셀리셀리느

?완벽하게 엉망이 되어버렸어 오늘 내린 비는 날 망쳐 놓았어 내리는 비에 내 맘이 젖었어 사실 나는 너와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끊어지는 통화음을 어쩔 수 없었지 난 완벽하게 엉망이 되어버리고 어쩔 줄 몰라 하면서 거리로 나섰어 거리엔 나처럼 엉망인 사람들 서로의 빈 곳을 채우고 있었어 거리는 그 하나로 완벽한 모습 나는 오늘 완벽하게 엉망이야 술을 시켰...

고민 셀린셀리셀리느

02. 고민 수화기를 내려놓고 나는 또 생각에 잠기네 한참을 고민해보고 또 고민해보고 어두운 방안에 나 혼자 내가 잘하는 것들과 내가 해야 하는 것들과 내게 기대되는 것들과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 뒤섞여 잠 못 이루는 밤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처럼 멈추지 않고 흘러 흘러 이제는 저 바닥 아래로 떨어져 물방울이 되어 흩어지네 그렇게 되고 싶은 맘...

꿈, 막다른 바다, 바람을 기다리다 셀린셀리셀리느

꿈 막다른 바다 소년은 가만히 바람을 기다리네 꿈 막다른 바다 소년은 가만히 바람을 기다리네 바람이 불어와 바다를 할퀴고 가면 놀란 바다는 파도를 만들겠지 성난 파도가 모래 위를 달려 오면, ‘모래 위에 앉은 날 데려갈 텐데’ 바람을 기다리네

도망자의 기차 셀린셀리셀리느

07. 도망자의 기차 달리는 기차 안으로 지는 해가 들어와 구석구석 비추며 나를 찾는다 어디엔가 반사돼 부서진 빛 한 가닥이 날카롭게 나의 눈을 찌른다 나는 커튼 뒤로 몸을 웅크린다 지금 내가 등지고 떠나온 곳에는 익숙한 사거리 위 한 켠에 네 뒷모습이 있고 뒤돌아보려 할 때에 고장 난 필름처럼 수없이 되풀이 되지만 한 순간도 나와 눈이 마주치지 ...

검은 아이 셀린셀리셀리느

어느 마을 한 소년이 살고 있었죠. 마을 뒤에는 울창한 숲이 있었고 호기심 많은 소년은 숲이 너무나도 궁금했지만, 어른들은 왠지 허락하지 않았죠. 어느 날, 아주 스산한 날이었어요. 소년은 결국 숲으로 들어갔지요. 울창한 나무 사이로 한참을 헤매며 들어가다가, 온통 검게 때가 탄 소녀를 만났죠. 소녀는 소년에게 기다렸다 했고 소년은 소녀에게 사랑한...

외팔소녀 셀린셀리셀리느

혼자서 길을 걸어가다가혼자서 절룩이는 세발 고양이를 만나고우리는 함께길을걸어가다가혼자서 춤을 추는 외팔소녀를 만나고우리는 함께 길을걸어가다가깊고 끝도 없는강을 만나고이젠 어떡해야 해나는 물었고 우리는 생각에 잠겼네나의 한 팔을소녀에게 주고소녀는 강을 헤엄쳐 나를 멀리멀리 떠나가네나머지 한쪽 팔을 세발 고양이에게 주었더니 고양인 비웃으며 나를 할퀴고 떠...

셀린셀리셀리느

잠이 들었네 나의 어깨 위에 기대어 내게 별을 묻던 너는 잠이 잠이 들었네나의 어깨 위에 기대어내게 별을 묻던 너는 잠이 들었네별을 되뇌이던 별을 가진 네 이마 위에입 맞추지 못하는 나를너는 너는 이해할 수 있을까나의 별은 너무나도 멀어서보이지도 않게 어둠 속에 묻혀있네이런 나를 이해할 수가 있을까이런 나를 너는 이해할 수 있을까 별을 되뇌이던 별을 ...

오래된 계절 셀린셀리셀리느

내 오래된 호수아래 가라앉은 종이배 하나 배를 접은 종이 위에는 이름 하나 새겨져 있지 내 오래된 세상에는 가라앉은 내가 있다 가라앉은 나의 몸에는 너의 이름이 새겨져 있지 그 어느 시린 계절에 서툴게 접은 종이배 하날 내 오랜 바닥에서 다시 만나 네 이름 불러볼 수 있을까

고양이춤 셀린셀리셀리느

오늘 아침에는 지난밤 피다 버린 꽁초들과 말라버린 나방이 아직 그대로인 창가에 걸터앉아 해맑은 사람들을 구경하다가 입에 문 연기 따라 올라간 곳에 버젓이 서있는 달 어젯밤에 날 내려다보며 한마디도 없던 저 달 오늘밤에 다시 만난다면 춤이라도 함께 추고 싶구나 오늘 아침에는 지난밤 피다 버린 기억들이 말라버린 달을 돌며 고양이 춤을 추고 있다

몸파는 아이 셀린셀리셀리느

웃으며 다가와 내 곁에 앉는 아이그래 내게 무엇을 원하니 그것 참 쉽구나 그저 얼마의 돈으로너를 살 수 있다니 말이야당연하단 듯이 나의 손을 잡는 아이고갤 돌려 재채길 하더니감기에 걸렸어 웃어 보이는 아이그래 나도 그만 웃어버렸다지누굴 위한 건지 모를 저 붉은 등이 켜지고우리는 서로의 몸에 익숙한향기를 찾아 헤매이네누가 누구를 속이는 건지 모를연극이 ...

기막힌 꿈 셀린셀리셀리느

기막힌 꿈을 꾸었지 그리고 나는 일어나 천천히 머리를 감고 비타민이 들어있다는 알약 하나 입 속에 털어놓고 물을 삼키고 늘 입던 옷을 걸치고 문을 열며 뭐 빠뜨린 건 없는지 생각하다 문이 열린 엘리베이터 거울 속에 비춰진 나와 눈이 마주치고 헝클어진 머리 멍한 눈동자와 벌어진 입술 기억나지 않는 지난 밤의 꿈이 조금 아쉬울 뿐 어느새 문이 열리고 익숙...

여왕의 바다 셀린셀리셀리느

창가에 벌거벗은 아이 하나가바다를 바라본다가로등불 모두 꺼지고파도소리만 고요히 들리는 밤폭죽을 터뜨리며 춤추던 사람들모두 어디로 갔나모래 위의 발자욱들은 파도소리에 점점 무뎌져 가고불 꺼진 방 침대 위에는 베개하나가 너의 머리향길 품고그마저도 파도소리에 무뎌져 가는데 너는 어디로 갔나눈부신 바다 빛에 얼굴을 씻게아침이여 어서 오라따스한 모래알로 가슴을...

장난감인간의 처녀비행 셀린셀리셀리느

혼자 나는 새 나는 두 팔을 벌려 비를 가르고 비를 가르고 혼자 나는 새 나는 야윈 두 다리로 땅을 쳐대고 땅을 쳐대고 날아올라 날아올라 저 길을 타고 저 너머로 혼자 나는 새 많은 것이 변했지 혼자 나는 새 많은 것이 나를 떠났지 혼자 나는 새 너도 나를 떠나고 난 혼자 나는 새 나는 혼자 나는 새 날아올라 날아올라 저 길을 타고 저 너머로

시간의 문제 셀린셀리셀리느

그냥 어제의 기분이 아직 뭍어있을 뿐야영원하길 바라는건 너무 큰 욕심일 거야안되는줄 알면서도 계속 원하고 있는 건어쩔수 없는 일이야 맘대로 안되는 거야그냥 시간이 지나면 한번은 불행해지고한번씩 행복해지고 그냥 그렇게 되는 거야의미를 두지 않으려 해도 그때는 너무나힘들어서 잘 모르지 맘대로 안되는 거지마침내 가벼운 농담을 하고웃게 되기까지 난 기다릴꺼야...

비둘기독백 셀린셀리셀리느

난순결해난순결해난순결해난순결해나는고결해난고결해나는영롱해나는죄가없어저리가나경고해너역시절대날이해할수가없어넌날이해할수가없어난고결해난고결해난고결해난고결해나는순결해난순결해나는영롱해나는죄가없어저리가나경고해너역시절대날이해할수가없어넌날이해할수가없어나고백해나고백해나고백해나고백해나는더러워난하찮아나는추악해나는죄가많아저리가나경고해너역시절대날이해할수가없어넌날이해할수가없어조각...

거대한 질서 셀린셀리셀리느

그대어쩌면 나를 마음속 깊은 곳에서미워하는 건 아닌가요 난 상관없지만나는그대에게 마치 달리는 차안에서 빠르게멀어지는 풍경같은 것일 뿐인데그대여 미워하지마오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거대한 질서에 맞춰 움직이는꼭두각시들의 춤일 뿐인데그대어떻게든지 이해해보려하나요그러지 말아요 모두 소용 없어요그대여 날 욕하지마오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나부대...

너의 유령 셀린셀리셀리느

지친 내 어깨를 누르며 너는 나에게 강하게 명령한다 마치 내가 죄인이된 것 처럼 너는 나를 무섭게 노려본다 너의 유령 너와 나 둘이서 오늘 밤에 너와 나 둘이서

늦은밤 나는 배가 고팠네 셀린셀리셀리느

늦은 밤, 나는 배가 고팠네 불이 켜진 그 가게에는 늦은 밤, 잠이 덜깬 그 아이는 거스름돈을 헷갈리네 늦은 밤, 참 좋은 밤이야 나에 대해 생각하기엔 늦은 밤, 나는 배가 고팠네 늦은 오후부터 지금까지 난 술을 샀네 난 술을 마시고 생각을 하고 또 술을 마시고 모든 것이 다 좋아보여 (나까지도)

괴물 셀린셀리셀리느

밤을 위한 저녁을 먹고 아침을 위해 배게를 밸거야 고민하며 애를 써봐도 결국엔 모든게 똑같아 저녁을 위해 한낮을 지샜고? 밤을 위해 기도를 했고? 아침을 건너 오는 동안에? 아주 조금씩 변해갈꺼야? 난 사람들을 놀라게 할거야 모든 사람들이 무서워 할거야 영원히 잊혀지지 않게 될거야 결국에는 모든게 달라 질거야

셀린셀리셀리느

음. 세상에 없는 사람 노래를 들으며난 한번도 와본적 없는 길을 달린다음. 기억된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또 살아있다는 것은 또 얼마나 멋진 일인가음. 오늘은 너의 결혼식, 갓 태어난 아이의 생일,아는 사람의 장례식과 남겨진 얘기들음. 세상에 없는 사람 노래를 들으며난 한번도 와본적 없는 길을 달린다음. 기억된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또 살아있...

모든 죽어가는 것을 대신하여 셀린셀리셀리느

나는 물었네이 모든 순간은어떤 과정인가요어떤 결과인가요나는 물었네시간이 지나면알게 되는 건가요잊게 되는 건가요성가신 햇빛과 비어있는 어둠사이아무도 모르게나는 물었네나는 무엇입니까나는 부분입니까나는 전체입니까성가신 햇빛과 비어있는 어둠사이아무도 모르게 죽어가는 모든 것을 대신하여어디서부터 언제로부터 날 어루만지고 스쳐가는또 어디서 또 언젠가 다시 만날 ...

방랑 Jeongmilla & SellinSellySelline

밤의 방랑자 작별을 고하네 붉은 벽돌집 성벽을 지나 저기 경계를 넘는 가파른 산 길 위로 바람이 분다 산 너머 남쪽 그곳의 첫 마을 짧은 휴식과 붉은 포도주 황금빛 햇살과 함께 다가온 여인의 따스한 사랑을 느끼네 다리를 건너 폭포를 지나도 찬란한 세계가 있지는 않을 거야 싸늘한 밤들이 불안하여도 나무는 내게 그저 견디라 하네 노래를 하리 시를 말...

걸리버 (Gulliver) 슈퍼주니어

걸리버 걸리버 거거 걸리버 걸리버 거거 걸리버 걸리버 거거 걸리버 걸리버 거거 고갤 뒤로 젖혀 위를 봐 난 Super Giant 걸리버 걸리적거리는 건 다 밀어 날 믿어 널 이끌어 줄 New Leader 아무리 뛰어봐도 무릎팍에 오는 정도 기를 쓰고 달려봐도 어차피 한 걸음 정도 아니꼽다는 눈빛들 이 정도로는 성에 안 차 소문만 무성해

걸리버 (Gulliver) 슈퍼주니어(Super Junior)

걸리버 걸리버 거거 걸리버 걸리버 거거 (x2) 고갤 뒤로 젖혀 위를 봐 난 Super Giant 걸리버 걸리적거리는 건 다 밀어 날 믿어 널 이끌어 줄 New Leader 아무리 뛰어봐도 무릎팍에 오는 정도 기를 쓰고 달려봐도 어차피 한 걸음 정도 아니꼽다는 눈빛들 이 정도로는 성에 안 차 소문만 무성해 각자 떠들어 대 봤자 니가

걸리버 (Gulliver) 슈퍼주니어 (Super Junior)

걸리버 걸리버 거거 걸리버 걸리버 거거 걸리버 걸리버 거거 걸리버 걸리버 거거 고갤 뒤로 젖혀 위를 봐 난 Super Giant 걸리버 걸리적거리는 건 다 밀어 날 믿어 널 이끌어 줄 New Leader 아무리 뛰어봐도 무릎팍에 오는 정도 기를 쓰고 달려봐도 어차피 한 걸음 정도 아니꼽다는 눈빛들 이 정도로는 성에 안 차 소문만 무성해

걸리버 (Gulliver) 슈퍼 주니어

걸리버 걸리버 거거 걸리버 걸리버 거거 (x2) 고갤 뒤로 젖혀 위를 봐 난 Super Giant 걸리버 걸리적거리는 건 다 밀어 날 믿어 널 이끌어 줄 New Leader 아무리 뛰어봐도 무릎팍에 오는 정도 기를 쓰고 달려봐도 어차피 한 걸음 정도 아니꼽다는 눈빛들 이 정도로는 성에 안 차 소문만 무성해 각자 떠들어 대 봤자 니가 본건 빙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