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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사는 동안 안치환

세상 사는 동안 내 흘릴 눈물들 생명 다한 후에 다 씻어지리니 길을 가는 동안 지쳐 쓰러져도 그 보다 더욱 귀한 건 생명을 봄이라 곤한 내 혼아 눈을 들어 저 빛을 향하여 아무도 뺏지 못 할 세계 자유를 되찾자 세상 사는 동안 내 받을 상처들 몸이 묻힌 후에 다 잊혀지리니 길을 가는 동안 지쳐쓰러져도 그 보다 더욱 귀한

그대만을 위한 노래 안치환

내가 세상을 사는 동안 그대가 내속에 드리운 의민 뭘까 그 넓고 크고 감당하기 어려운 사랑이란 그 말에 난 힘들었지만 순간 사람들의 마음속에 왜 사랑과 미움의 감정이 있는걸까 사랑만으로 살 수 없는 세상이기에 미움이란 그 말이 있었겠지만 난 비로소 깨달았네 따스한 그대 품안에 그 이해속에 난 언제나 행복했음을 이제는 영원히 영원토록

그대만은 위한 노래 안치환

내가 세상을 사는 동안 그대가 내속에 드리운 의민 뭘까 그 넓고 크고 감당하기 어려운 사랑이란 그 말에 난 힘들었지만 순간 사람들의 마음속에 왜 사랑과 미움의 감정이 있는걸까 사랑만으로 살 수 없는 세상이기에 미움이란 그 말이 있었겠지만 난 비로소 깨달았네 따스한 그대 품안에 그 이해속에 난 언제나 행복했음을 이제는 영원히 영원토록

그대만을 위한 노래 안치환

내가 세상을 사는 동안 그대가 내속에 드리운 의민 뭘까 그 넓고 크고 감당하기 어려운 사랑이란 그 말에 난 힘들었지만 순간 사람들의 마음속에 왜 사랑과 미움의 감정이 있는걸까 사랑만으로 살 수 없는 세상이기에 미움이란 그 말이 있었겠지만 난 비로소 깨달았네 따스한 그대 품안에 그 이해속에 난 언제나 행복했음을 이제는 영원히 영원토록

그대만을위한노래 안치환

내가 세상을 사는 동안 그대가 내속에 드리운 의민 뭘까 그 넓고 크고 감당하기 어려운 사랑이란 그 말에 난 힘들었지만 순간 사람들의 마음속에 왜 사랑과 미움의 감정이 있는걸까 사랑만으로 살 수 없는 세상이기에 미움이란 그 말이 있었겠지만 난 비로소 깨달았네 따스한 그대 품안에 그 이해속에 난 언제나 행복했음을 이제는 영원히 영원토록

내 이름은 비정규직 안치환

안치환 글/곡 아무렇지도 않게 나는 잘릴 수 있어 내 이름은 비정규직 파리 목숨보다도 한심한 신세 내 이름은 비정규직 알바도 아니고 철밥통도 아니고 시대의 슬픈 그 이름 아~ 2년 동안 뼈 빠지게 일한 그 죄로 하루아침에 잘려버렸소 찍소리도 못할까보냐 사람대접 받고 살련다 아~ 내 이름은 노동자다

사랑하려네 안치환

사랑하려네, 내 주위의 모든 것들을 껴안을 것이 너무 많아 사랑하려네 사랑하려네, 내 주위의 모든 아픔을 하늘아래 사는 동안 사랑하려네

사랑하려네 안치환

사랑하려네, 내 주위의 모든 것들을 껴안을 것이 너무 많아 사랑하려네 사랑하려네, 내 주위의 모든 아픔을 하늘아래 사는 동안 사랑하려네

사라하려네 안치환

사랑하려네, 내 주위의 모든 것들을 껴안을 것이 너무 많아 사랑하려네 사랑하려네, 내 주위의 모든 아픔을 하늘아래 사는 동안 사랑하려네

사랑하려네 안치환

사랑하려네, 내 주위의 모든 것들을 껴안을 것이 너무 많아 사랑하려네 사랑하려네, 내 주위의 모든 아픔을 하늘아래 사는 동안 사랑하려네

살구꽃 지고 복사꽃 피던 날 안치환

살구꽃 지고 복사꽃 피던 날 미움과 노여움 속에 헤어지면서 이제 우리 다시는 만날 일 없으리라 다짐했었지 그러나 뜨거운 여름날 느닷없는 소낙비 피해 처마 아래로 뛰어든 이들 웬지 모두 낯이 익다 묻지 말자 묻지 말자 그 동안 무얼 했느냐고 손놓고 비멎은 거리로 흩어지는 우리들 삶이여 후즐근히 젖은 어깨에 햇살이 눈부시리

살구꽃 지고 복사꽃 피던 날... 안치환

살구꽃 지고 복사꽃 피던 날 미움과 노여움 속에 헤어지면서 이제 우리 다시는 만날 일 없으리라 다짐했었지 그러나 뜨거운 여름날 느닷없는 소낙비 피해 처마 아래로 뛰어든 이들 웬지 모두 낯이 익다 묻지 말자 묻지 말자 그 동안 무얼 했느냐고 손놓고 비멎은 거리로 흩어지는 우리들 삶이여 후즐근히 젖은 어깨에 햇살이 눈부시리

살구꽃 지고 복사꽃 피던 날... 안치환

살구꽃 지고 복사꽃 피던 날 미움과 노여움 속에 헤어지면서 이제 우리 다시는 만날 일 없으리라 다짐했었지 그러나 뜨거운 여름날 느닷없는 소낙비 피해 처마 아래로 뛰어든 이들 웬지 모두 낯이 익다 묻지 말자 묻지 말자 그 동안 무얼 했느냐고 손놓고 비멎은 거리로 흩어지는 우리들 삶이여 후즐근히 젖은 어깨에 햇살이 눈부시리

주님의 보혈과 사랑이 (feat. 민요한) 김인범

주님의 보혈과 사랑이 나에게 임하시면 내 맘의 죄악과 허물이 다 씻겨 지겠네 주님 본받아 살아갈 때에 어려운 일이 많으나 주의 말씀대로 따라가면 길을 잃지 않으리 주님의 보혈과 사랑이 나의 소망 되오니 곤한 세상사는 동안 날 안위해주소서 주님의 긍휼과 사랑이 나에게 임하시면 내 맘의 슬픔과 괴롬이 다 치유 받겠네 주님 행한 길 따라 갈 때에 어려운 일이

오늘이 좋다 안치환

우리 모두 함께 모여 너무 오랜만에 모여 지난날의 추억을 나눠보자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누구는 저 세상으로 또 누구는 먼 나라로 떠났지만 그립던 너의 얼굴 너무 좋구나 니가 살아 있어 정말 고맙다 만만치 않은 세상살이 살다보니 외롭더라 니가 있어 웃을 수 있어 좋다 시집 안 간 내 친구야 외기러기 내 친구야 오늘은 내가 너의 벗이 될게

이 가을에 나는 안치환

가을에 나는 푸른 옷의 수인이다 도라에 묶여 손목이 사슬에 묶여 또 다른 감옥으로 압송되어 가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번에는 전주옥일까 대구옥일까 아니면 대전옥일까 나를 태운 압송차가 낯익은 거리 산과 강을 끼고 아 내리고 싶다 여기서 차에서 내려 따가운 햇살 등에 받으며 저 만큼에서 고추를 따고 있는 어머니의 밭으로 가고

고 백 안치환

누구도 나에게 길을 가라 하지않았네 누구도 나에게 길을 가라 하지않았네 나의 꿈들이 때로는 갈 길을 잃어~ 칙칙한 어둠을 헤맬때 뒤돌아 서있는 사람아 나는 너의 아무런 의미도 아닌것 워우워워 그땐 난 너무 외로웠네 누구도 나에게 길을 가라 하지않았네 누구도 나에게 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나를 찾고저 현란한 언어에

고 백 안치환

누구도 나에게 길을 가라 하지않았네 누구도 나에게 길을 가라 하지않았네 나의 꿈들이 때로는 갈 길을 잃어~ 칙칙한 어둠을 헤맬때 뒤돌아 서있는 사람아 나는 너의 아무런 의미도 아닌것 워우워워 그땐 난 너무 외로웠네 누구도 나에게 길을 가라 하지않았네 누구도 나에게 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나를 찾고저 현란한 언어에

노래 (죽창가) 안치환

두메는 날라와 더불어 꽃이 되자하네 꽃이 피어 눈물로 고여 발등에서 갈라진 녹두꽃이 되자하네 산골은 날라와 더불어 새가 되자하네 새가 아랫녘 웃녘에서 울어예는 파랑새가 되자하네 들판은 날라와 더불어 불이 되자하네 불이 타는 들녘 어둠을 사르는 들불이 되자하네 되자하네 되고자 하네 다시한번 고을은 반란이 되자 하네 청송녹죽 가슴에

혼자서 가는 길 아니라네 안치환

​[가사] 안치환 9집 - 05.

완행열차 안치환

특급열차 타고 싶지만 왠지 쑥스러워서 완행열차 타고서 간다 그리운 고향집으로 차가운 바람맞으니 두 눈이 뜨거워지네 음음 고향으로 가는 마음 기차는 알고 있겠지 말못할 설움과 말못할 눈물은 차창밖에 버리고 가자 차가운 바람맞으니 두 눈이 뜨거워지네 음음 고향으로 가는 마음 기차는 알고 있겠지 말못할 설움과 말못할 눈물은 차창밖에

어떤 기쁨 안치환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세계의 어디선가 누가 생각했던 것 울지마라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세계의 어디선가 누가 생각하고 있는 것 울지 마라 얼마나 기쁜 일인가 얼마나 기쁜 일인가 세계에서 세계의 어디에서 나는 수많은 남과 남으로 나는 수많은 남과 남으로 이루어졌다 이루어졌다 이루어졌다 울지 마라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세계의 어디선가

노래(죽창가) 안치환

두메는 날라와 더불어 꽃이 되자하네 꽃이 피어 눈물로 고여 발등에서 갈라진 녹두꽃이 되자하네 산골은 날라와 더불어 새가 되자하네 새가 아랫녘 웃녘에서 울어예는 파랑새가 되자하네 들판은 날라와 더불어 불이 되자하네 불이 타는 들녘 어둠을 사르는 들불이 되자하네 되자하네 되고자 하네 다시한번 고을은 반란이 되자 하네 청송녹죽 가슴에

희망을 만드는 사람 (정호승 詩) 안치환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고 돌아갈 길 없는 외로운 밤 촛불도 꺼져가는 시린 어둔 방에서 슬픔마저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절망의 세상

희망을 만드는 사람 안치환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고 돌아갈 길 없는 외로운 밤 촛불도 꺼져가는 시린 어둔 방에서 슬픔마저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절망의 세상

희망을 만 안치환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고 돌아갈 길 없는 외로운 밤 촛불도 꺼져가는 시린 어둔 방에서 슬픔마저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절망의 세상

사람이꽃보다아름다워 안치환

강-물~같-은-노-래~를~ 품-고-사~는~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내-내-어-두-웠-던-산~들-~ 저-녁--되-면~ 왜~ 강-으~로~스-미~어~꿈-을~꾸~다-밤-~깊-을-수-록~말-없~~ 서-로-를~쓰다-듬~으-며~ 부-둥-켜-안-은~채~ 느-긋-하-게-정~들-어~ 가-는-지-를~ 음~ 지-독-한-외~로-움~에~

그런 길은 없소 안치환

아무리 어둔 길이라도 나 이전에 그 누군가는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그 누군가는 길을 지났을거요 길을 올라갔을거요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소. 아무도 올라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소.

그런길은 없소 안치환

아무리 서툰 길이라도 나 이전에 그 누군가는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그 누군가는 길을 지났을거요 길을 올라갔을거요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소 아무도 올라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소 나의 어두운 시간이 나의 더딘 발걸음이 비슷한 여행길을 가는 사랑하는 그 모든 이에게 작은 길이 될 수

그런길은 없소 안치환

아무리 서툰 길이라도 나 이전에 그 누군가는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그 누군가는 길을 지났을거요 길을 올라갔을거요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소 아무도 올라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소 나의 어두운 시간이 나의 더딘 발걸음이 비슷한 여행길을 가는 사랑하는 그 모든 이에게 작은 길이 될 수

그런길은 없소 안치환

아무리 서툰 길이라도 나 이전에 그 누군가는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그 누군가는 길을 지났을거요 길을 올라갔을거요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소 아무도 올라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소 나의 어두운 시간이 나의 더딘 발걸음이 비슷한 여행길을 가는 사랑하는 그 모든 이에게 작은 길이 될 수 있기를

그런길을 없소! 안치환

아무리 서툰 길이라도 나 이전에 그 누군가는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그 누군가는 길을 지났을거요 길을 올라갔을거요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소 아무도 올라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소 나의 어두운 시간이 나의 더딘 발걸음이 비슷한 여행길을 가는 사랑하는 그 모든 이에게 작은 길이 될 수 있기를 머물 그늘

희망을 만드는 사람 @안치환@

안치환 - 희망을 만드는 사람 00;05;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00;15;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00;46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깊어서 눈만 내리고 돌아갈 길 없는 외로운 밤~~ 촛불도 꺼져가는

수풀을 헤치며 안치환

허우 수풀을 헤치며 물길을 건너~ 아무도 가려~ 하지않던 길을 왔는데 아무도 없네 보이질 않네~ 함께 꿈꾸던~ 참 세상은 아직도 머네 삶의 한가운데 서있는 사람들 있고 삶의 변두리에 서성거리는 사람 있고 모든 사람들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 앉아 비웃고 조롱하며 서있는지 앉았는지 떠났는지 남았는지도 아무것도 모르는 자와

수풀을 헤치며 안치환

허우 수풀을 헤치며 물길을 건너~ 아무도 가려~ 하지않던 길을 왔는데 아무도 없네 보이질 않네~ 함께 꿈꾸던~ 참 세상은 아직도 머네 삶의 한가운데 서있는 사람들 있고 삶의 변두리에 서성거리는 사람 있고 모든 사람들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 앉아 비웃고 조롱하며 서있는지 앉았는지 떠났는지 남았는지도 아무것도 모르는 자와

그렇지요 ? 안치환

죽어도 이땅에만, 죽어도 이땅에만 묻힌다면, 묻힌다면 무덤으로 산 저 산, 무덤을 산 저 산 바라보며 서로 만나 보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오 그렇지요? 더구나 살아가고, 더구나 살아가고 있다면야, 있다면야 사연 저 사연, 사연 저 사연 가슴으로 나눌날이 오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안치환

죽어도 이땅에만, 죽어도 이땅에만 묻힌다면, 묻힌다면 무덤으로 산 저 산, 무덤을 산 저 산 바라보며 서로 만나 보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오 그렇지요? 더구나 살아가고, 더구나 살아가고 있다면야, 있다면야 사연 저 사연, 사연 저 사연 가슴으로 나눌날이 오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 안치환

죽어도 이땅에만, 죽어도 이땅에만 묻힌다면, 묻힌다면 무덤으로 산 저 산, 무덤을 산 저 산 바라보며 서로 만나 보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오 그렇지요? 더구나 살아가고, 더구나 살아가고 있다면야, 있다면야 사연 저 사연, 사연 저 사연 가슴으로 나눌날이 오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안치환

죽어도 이땅에만, 죽어도 이땅에만 묻힌다면, 묻힌다면 무덤으로 산 저 산, 무덤을 산 저 산 바라보며 서로 만나 보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오 그렇지요? 더구나 살아가고, 더구나 살아가고 있다면야, 있다면야 사연 저 사연, 사연 저 사연 가슴으로 나눌날이 오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내 손을 잡아요 안치환

내 손을 잡아요 힘이 들땐 언제나 나 여기 있어요 항상 그대 곁에서 내 남은 한여름날 느티나무처럼 그대 지친 어깨를 쉬게 할께요 나 또한 힘들땐 그댈 찾아 갈께요 그대 등에 기대서 위로 받고 싶어요 사랑은 우리들을 감싸안으며 서로를 지켜주는 끈이 될꺼요 그래요 사랑을 우리 아름답게 키워보아요 거친 세상에서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도록

이 가을에 나는 (김남주 시인 육성 낭송) 안치환

가을에 나는 푸른 옷의 수인이다 도라에 묶여 손목이 사슬에 묶여 또 다른 감옥으로 압송되어 가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번에는 전주옥일까 대구옥일까 아니면 대전옥일까 나를 태운 압송차가 낯익은 거리 산과 강을 끼고 아 내리고 싶다 여기서 차에서 내려 따가운 햇살 등에 받으며 저 만큼에서 고추를 따고 있는 어머니의 밭으로 가고 싶다

이가을나는(김남주시인육성낭송) 안치환

가을에 나는 푸른 옷의 수인이다 요라에 묶여 손목이 사슬에 묶여 또 다른 감옥으로 압송되어 가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번에는 전주옥일까 대구옥일까 아니면 대전옥일까 나를 태운 압송차가 낯익은 거리 산과 강을 끼고 아 내리고 싶다 여기서 차에서 내려 따가운 햇살 등에 받으며 저만큼 에서 고추를 따고 있는 어머니의 밭으로 가고

이 세계 절반은 나 안치환

지구상에 절반의 사람 내 이름 바로 그것 커다란 창고 가득한 곡식 나와는 너무 머네 굶주려 우는 아이 위하여 먹을것 찾아 애를 썼지만 아무도 나를 돌아 안보네 세계 절반은 나 밤새워 함께 고통했지만 내 사랑 떠나갔네 아침에 밝고 찬란한 아무런 소용없네 너무도 쓰린 아픔 인하여 내 눈에 눈물마저 말랐네 그 누가 나의 아픔 알리오

이 세계 절반은 나 안치환

지구상에 절반의 사람 내 이름 바로 그것 커다란 창고 가득한 곡식 나와는 너무 머네 굶주려 우는 아이 위하여 먹을것 찾아 애를 썼지만 아무도 나를 돌아 안보네 세계 절반은 나 밤새워 함께 고통했지만 내 사랑 떠나갔네 아침에 밝고 찬란한 아무런 소용없네 너무도 쓰린 아픔 인하여 내 눈에 눈물마저 말랐네 그 누가 나의 아픔 알리오

이 세계 절반은 나 안치환

지구상에 절반의 사람 내 이름 바로 그것 커다란 창고 가득찬 곡식 나와는 너무 머네 굶주려 우는 아이 위하여 먹을것 찾아 애를썼지만 아무도 나를 돌아 안보네 세계 절반은 나 밤새워 함께 고통했지만 내 사랑 떠나갔네 아침에 밝고 찬란한 햇살 아무런 소용없네 너무도 쓰린 아픔인하여 내 눈에 눈물마저 말랐네 그 누가 나의 아픔알리오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안치환

함께 가자 우리 길을 투쟁속에 동지 모아 함께 가자 우리 길을 동지의 손 맞잡고 *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주자 해 떨어져 어두운 길을 서로 일으켜주고 가다 못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 함께 가자 우리 길을 ***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내버려둬! 안치환

내버려둬 있는 그대로 세월의 발걸음과 한번의 젊음 그 고행이 아니라도 내버려둬 있는 그대로 수억년 온세상이 만들어온 터전에 그 역사를 한줌의 흙 한모금의 물 한숨의 공기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모든 생명을 제발 내버려둬 그만 내버려둬 있는 그대로 내버려둬 제발 내버려둬 있는 그대로 스스로 그러하게 스스로 만들어가게 내버려둬 있는 그대로

흔들리며 피는 꽃 안치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피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친구 2 안치환

친구는 멀리갔어도 없다해도 그 눈동자 별빛속에 빛나네 내 맘속에 영혼도 살아 살아 어둠을 살르리 살르리 역사가 부른다. 멀고 험한 길을 북소리 울리면 사라져 간다. 친구는 멀리갔어도 없다해도 그 눈동자 별빛속에 빛나네 내 맘속에 영혼도 살아 살아 어둠을 살르리 살르리 살아 살아 장벽을 부수리 부수리

나는 노래하는 노동자다 안치환

안치환 글/ 곡 나는 노래하는 노동자다 땅 위에 숨 쉬는 노동자 화려한 무대에 서 있어도 나는 땀 흘려 노래하는 노동자다 사람들은 애써 외면하지 자신은 노동자 아니라고 회사원이나 근로자라지만 그댄 땀 흘려 일을 하는 노동자다 땅에 근로자-ㄴ 없다 그대의 존재를 찾아 노동과 자본의 땅엔 자본과 노동의 땅엔 노동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