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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노래 (시인 : 박두진) 안영희

돌의 노래 ~^* - 박 두 진 시 돌이어라. 나는 여기 절정. 바다가 바라뵈는 꼭대기에 앉아 종일을 잠잠하는 돌이어라. 밀어 올려다 밀어 올려다 나만 혼자 이 꼭지에 앉아 있게 하고 언제였을까.

당신의 사랑앞에 (시인: 박두진) 장유진

조롱의 짐승소리도 이제는 노래 절벽에 꺼구러짐도 이제는 율동 당신의 불꽃만을 목구멍에 삼킨다면 당신의 채찍만을 등빠다에 받는다면 피눈물이 화려한 고기비늘이 아니리까 라보니여 발광이 황홀한 안식이 아니리까 라보니여.

휩쓸려 가는 것이 바람이다 (시인 : 박두진) 박두진

- 박두진 시 휩쓸려가는 것은 바람이다. 보고 싶은. 보고 싶은 나라의 사람의 초록빛 이름이다. 빈 들의 작은 꽃. 꽃을 보고 않아있는 사람의 가난한 마음 다시는 생각하지 않으려던 사람의 초록빛 목소리 다시는 생각하지 않으려던 사람의 어질디어진 눈길이다.

성산포 (시인: 박두진) 최재균

♠ 성산포 - 이생진 詩 -수많은 태양 아침 여섯시, 어느 동쪽이건 그만한 태양은 솟는 법인데 성산포에서만 해가 솟는다고 부산피운다. 태양은 수만개, 유독 성산포에서만 해가솟는다고 착각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나와서 해를 보라. 하나 밖에 없다고 착각해온 해를 보라. - 色盲 성산포에서는 푸른색 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설사 색맹일지라도...

낙엽송 (시인: 박두진) 송도영

♣ 낙 엽 송(落葉松) -박두진 시 가지마다 파아란 하늘을받들었다. 파릇한 새순이 꽃보다 고웁다. 청송(靑松)이래도 가을 되면 홀 홀 낙엽(樂葉) 진다 하느니, 봄마다 새로 은 자랑이 사랑웁다. 낮에 햇볕 입고 밤에 별이 소올솔 내리는 이슬 마시고, 파릇한 새 순이 여름으로 자란다

하늘 (시인: 박두진) 송도영

♣ 하 늘 - 박두진 시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여릿 머얼리서 온다 하늘은, 머얼리서 온 하늘은 호수처럼 푸르다.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긴다. 온몸이 안긴다. 가슴으로, 가슴으로 스며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의 호흡 따거운 볕, 초가을 햇볕으로 목을 씻고. 나는 하늘을 마신다.

휩쓸려 가는 것이 바람이다 (시인: 박두진) 박두진 [시인]

- 박두진 시 휩쓸려가는 것은 바람이다. 보고 싶은. 보고 싶은 나라의 사람의 초록빛 이름이다. 빈 들의 작은 꽃. 꽃을 보고 않아있는 사람의 가난한 마음 다시는 생각하지 않으려던 사람의 초록빛 목소리 다시는 생각하지 않으려던 사람의 어질디어진 눈길이다. 휩쓸려 가는 것은 바람이다.

당신의 사랑 앞에 (시인: 박두진) 장유진

♣ 당신의 사랑 앞에 - 박두진 시 말씀이 뜨거이 동공에 불꽃 튀는 당신을 마주해 앉으리까 라보니여. 발톱과 손바닥과 심장에 생채기 진 피 흐른 골짜기의 조용한 오열 스스로 아물리리까 이 상처를 라보니여.

가던길 멈추고 (시인: 박두진) 장유진

★ 가던 길 멈추고 (마의 태자의 묘를 지나며) -김해강 詩 골짝을 예는 바람결 처럼 세월은 덧없어 가신지 이미 천년 한(恨)은 길건만 인생은 짧아 큰 슬픔도 지내다니 한 줌 흙이려노 잎지고 비 뿌리는 저녁 마음 없는 산새의 울음만 가슴 아파 천고(千古)의 씻지 못할 한 어느곳에 멈추신고 나그네의 어지러운 발끝에 찬이슬만이 채어 조각구름...

서시 / 시인공화국 (시인: 박두진) 김세원

♥ 시인공화국 ~^*♣ -박두진 詩 가을 하늘 트이듯 그곳에도 저렇게 얼마든지 짙푸르게 하늘이 높아있고 따사롭고 싱그러히 소리 내여 사락사락 햇볕이 쏟아지고 능금들이 자꾸 익고 꽃 목 들 흔들리고 벌이 와서 작업하고 바람결 슬슬 슬슬 금빛 바람 와서 불면 우리들이 이룩하는 詩

해의 품으로 (시인: 박두진) 정경애, 장혜선, 김성천, 이현걸, 주성현

♥ 해의 품으로 ~^* - 박두진 시 해를 보아라. 이글대며 솟아 오는 해를 보아라. 새로 해가 산 너머 솟아오르면. 싱싱한 향기로운 풀밭을 가자. 눈부신 아침 길을 해에게로 가자. 어둠은 가거라. 울음 우는 짐승 같은 어둠은 가거라.

못말려 안영희

내가 약속을 어기면은 사람이 그럴수도 있는거고 남이 약속을 어기면은 사람이 그럴수는 없는것 내가 사랑을 하면 로멘스 넘이 사랑을 하면 스켄들 내가 늦으면 사정 때문에 남이 늦으면 자슥때문에 아이고야 말도 안 될 놀부 심보야 못 된 놈의 놀부 심보야 못말리는 놀부다 간주중 내가 상을 받으면은 내가 실력이 좋은거고 남이 상을 받으면은 학생이 재수가 좋은...

3월 1일의 하늘 (시인: 박두진) 황일청

★*…3월 1일이 아침 -박 두진 시 유관순 누나로 하여 처음 나는 三월 하늘에 뜨거운 피무늬가 어려 있음을 알았다. 우리들의 대지에 뜨거운 살과 피가 젖어 있음을 알았다. 우리들의 조국은 우리들의 조국 우리들의 겨레는 우리들의 겨레 우리들의 자유는 우리들의 자유이어야 함을 알았다. 아, 만세...

흰장미와 백합꽃을 흔들며 (시인: 박두진) 배한성

♣ 흰 장미와 백합꽃을 흔들며 - 박 두 진 시 눈 같이 흰 옷을 입고 오십시요. 눈 위에 활짝 햇살이 부시듯 그렇게 희고 빛나는 옷을 입고 오십시요. 달 밝은 밤 있는 것 다아 잠들어 괴괴-한 보름밤에 오십시요...빛을 거느리고 당신이 오시면, 밤은 밤 은 영원히 물러간다 하였으니...

비온날의풍경(박두진) Various Artists

별님도 달님도 쿨쿨 잠든한밤중 똑똑똑 누군가 창두드는소리 부스스 눈뜨고 살며시 창문여니 맑고 고운빗방울 함께 놀자하지요 동그란 얼굴로 깔깔 웃는 빗방울 하이얀 얼굴로 호호웃는 빗방울

3월 1일의 하늘 (시인: 신석정) 황일청

★ 3월 1일의 하늘 - 박두진 詩 유관순 누나로 하여 처음 나는 삼(三)월 하늘에 뜨거운 피무늬가 어려 있음을 알았다. 우리들의 대지에 뜨거운 살과 피가 젖어 있음을 알았다.

파랑새 (시인: 한하운) 정경애, 장혜선, 김성천, 이현걸, 주성현

파 랑 새 - 한 하 운 시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어 푸른 하늘 푸른 들 날아 다니며 푸른 노래 푸른 울음 울어 예으리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리

시인 백창우

강물이듯 구름이듯 다시 떠나가는 이여 나무이듯 바람이듯 되살아나는 이여 걸어도 걸어도 못다 걸을 세상길을 새벽이면 일어나 다시 걸어가는 이여 바라보는 몇마리 새는 저만치 접어두고 돌아보고 돌아보며 묵묵히 가는 이여 별이든 달이든 꺼지지 않는 이여 저혼자 재가 되고 또 불이 되는 이여 걸어도 걸어도 못다 걸을 세상길을 새벽이면 일어나 다시 걸어가는 이...

시인 이솔로몬

당신은 날 보며 웃고 있지만 난 말도 못해요 누가 풀을 붙인 듯 꼭 다문 입술은 말라만 가요 애가 타게 당신을 그리다 못다 핀 마음들은 시가 되었죠 서툰 내 사랑은 초라하지만 난 밤에 물든 시인이 돼요 나는 당신이란 바다를 떠다니는 배 파도에 밀려가도 좋아요 밤이 밝혀 놓은 달빛과 별의 지도가 날 당신께 인도할 테니 당신을 나보다 사랑하지만 그...

시인 Baesuyong (배수용)

삶이 쉬워지니 내 자신이 싫어져너를 생각하니 내 가슴이 미어져나의 꿈을 숨겨 영원해진 기억으로나는 시인이야 너의 이야기를 빌려 써 나의 춤은 너의 숨결로 긴 호흡으로 우물이 있는 아주 조용한 시골로한때 우린 클럽에서 뜨거운 키스를 가끔 실없는 말로 너에게 비수를음악에서 나를 찾어내가 없어도 나를 가져내가 곡을 쓰면 너는 나를 봐줘세상에서 가장 야한 생...

시인 진채밴드

나는 시를 쓸 줄 모르지만가령 이렇게 시작하고 싶다평생 아침이 제일 쓸쓸하다고죽음으로부터 삶으로 빠져나가는게 그렇게 힘들다시를 쓸 줄 모르기 때문에 나는 한낮으로 가려고오늘 아침에도 갑옷을 입는다쇠 단추를 채우고 쇠 지퍼를 올리고 시인을 갑옷 속에 숨긴다비내리는 저녁이 오면 그리운 그대에게 가서모시 식탁보가 깔린 식탁 위에서 가시 많은 생선으로 눕는다...

시인 김진예

한잔 들이키고서 연과 헤어진 사람아무슨 말을 듣고싶어 그리 울어댔는가그런 삶을 포기하고 죽어버릴 힘마저더 이상 지쳐 난 여력이 없다아무 감정없는데 나를 걱정하는구나무슨 말들이 나를 이렇게 무디게 했나꿈에 나온 네 웃음은 변하지도 않아서다만 난 몹시도 추해졌구나항상 그래왔듯이 나의 환상 속에 살아어떤 말들도 더 이상 나와 상관없잖아내 스스로의 손으로 모...

시인 드문

힘든 그대에게 쉼표를 그려줄게요그대의 삶을 한번 적어봐요그대의 시가 너무 밝거나 어두워도 돼요그것도 그대의 시 한 구절이니까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밤이 있어요그리고 늘 시가 있어요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별이 있어요그대의 시는 오늘도 안녕하신가요그대의 시가 너무 밝거나 어두워도 돼요그것도 그대의 시 한 구절이니까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밤이 있어요그리고 ...

추수하는 아가씨 (시인: 워즈워드) 유강진

♣ 추수하는 아가씨 -워즈워드 보게나, 저 밭에서 홀로 곡식 거두며 제 흥에 겨워 노래 부르는 저 외로운 하일랜드 아가씨를. 잠시 여기 서 있거나 조용히 지나가게. 홀로이삭 자르고 다발 묶으며 애잔한 노래 부르는 아가씨. 오. 들어 보게나, 깊고 깊은 골짜기에 넘쳐 흐르는 저 노랫소리.

비천 (시인: 박제천) 이화숙

♥ 바램의 노래 ~^* -조 지 훈 詩 굿은비 나리는 밤은 깊어서 내 이제 물결 속에 외로이 부닥치는 바위와 같다.

백조의 노래 (시인: 홍윤숙) 홍윤숙

♥ 백조의 노래 ~^* - 홍 윤 숙 詩 모리스의 머터링크의 <파랑새> 이야기를 아시는지요 그것을 찾으면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행복의 새. 그 파랑새를 찾으려 떠난 치르치르와 미치르의 이야기를.

바램의 노래 (시인: 조지훈) 김성천

♥ 바램의 노래 ~^* -조 지 훈 詩 굿은비 나리는 밤은 깊어서 내 이제 물결 속에 외로이 부닥치는 바위와 같다.

화살과 노래 (시인: 롱펠로우) M.Anderson

♠ 화살과 노래 ♠ -롱펠로우 詩 하늘을 향해 나는 활을 당겼다. 화살은 땅에 떨어졌었다. 그곳이 어디인지는 알 수 없지만, 너무도 빨리 날아가 버려 눈으로도 그 화살을 따를 수 없었다. 하늘을 향해 나는 노래를 불렀다. 노래는 땅에 떨어졌었다.

가을 노래 (시인: 이해인) 송도영

♠ 가을노래 ♠ 가을엔 물이 되고 싶어요 소리를 내면 비어오는 사랑한다는 말을 흐르며 속삭이는 물이 되고 싶어요 가을엔 바람이고 싶어요 서걱이는 풀잎의 이마를 쓰다듬다 깔깔되는 꽃 웃음에 취해도 보는 연한 바람으로 살고 싶어요 가을엔 풀벌레이고 싶어요 별빛을 등에 업고 푸른 목청 뽑아 노래하는 숨은 풀벌레로 살고 싶어요 가을...

사월의 노래 (시인: 박목월) 유강진

♣ 사월의 노래 ♣ - 박목월 詩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가을 노래 (시인: 베를랜느) 정희선

♣ 가을노래 ~^* -베를랜느 詩 가을날 바이올린의 서글픈 소리 하염없이 타는 마음 울려 주노나. 종소리 가슴 막혀 창백한 얼굴 지나간 날 그리며 눈물 짓는다. 쇠잔한 나의 신세 바람에 불려 이곳 저곳 휘날리는 낙엽이던가.

5월의 노래 (시인: 괴테) 정경애

♣ 5월의 노래 ~^* -괴테 詩 오오, 찬란하다. 자연의 빛 해는 빛나고 들은 웃는다. 나뭇 가지마다 꽃은 피어나고 떨기 속에서는 새의 지저귐. 넘쳐 터지는 가슴의 기쁨. 대지여, 태양이여, 행복이여, 환희여, 사랑이여, 사랑이여, 저 산과 산에 걸린 아침 구름과 같은 금빛 아름다움.

피파의 노래 (시인: R.브라우닝) 김은영

피파의 노래 - R. 브라우닝 시 때는 봄, 날은 아침, 아침은 일곱시, 산허리에 이슬은 방울방울 종달새는 공중에 날고 있고 달팽이는 나무 가시에 움찔대고 하느님은 하늘나라에 계시니 아! 세상 모든 일은 태평하여라.

가을의 노래 (시인: 베를랜느) 정희선

가을노래 - 베를렌느 시 가을날 바이올린의 서글픈 소리 하염없이 타는 마음 울려 주누나. 종소리 가슴 막혀 창백한 얼굴 지나간 날 그리며 눈물 짓는다. 쇠잔한 나의 신세 바람에 불려 이곳 저곳 휘날리는 낙엽이런가.

벌거숭이의 노래 (시인: 김형원) 박일

★*…벌거숭이의 노래 -김 형원 시 1 나는 벌거숭이다. 옷 같은 것은 나에게 쓸데없다. 나는 벌거숭이다. 제도 인습은 고인의 옷이다. 나는 벌거숭이다. 시비도 모르고 선악도 모르는. 2 나는 벌거숭이다.

꿈의 노래 (시인: 릴케) 정희선

꿈의 노래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 이 노란 장미꽃은 어제 그 소년이 나한테 준 것이다. 난 오늘 이 장미꽃을 그 소년의 새 무덤으로 가지고 간다. 장미 꽃 잎 그늘에 물방울이 아직도 방울져 빛난다. 보려므나 오늘은 그것도 눈물이다. 어제는 아침 이슬이었던 것이...

고아의 노래 (시인: 릴케) 유강진

나는 아무도 아닙니다. 앞으로도 아무도 되지는 않으렵니다 지금은 존재하기에 너무도 초라한 몸 그러나 훗날에도 마찬가지일 테지요. 어머님들, 아버님들이시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정말 키워 주신 보람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잘려질 몸입니다 아무한테도 쓸모 없는 신세입니다. 지금은 너무 이르고 내일이면 너무 늦을 것입니다. 내가 걸친옷은 이 옷...

낙엽의 노래 (시인: 홍윤숙) 송도영

♣ 낙엽의 노래 -홍윤숙 시 헤어지자 우리들 서로 말없이 헤어지자 달빛도 기울어진 산마루에 낙엽이 우수수 흩어지는데 산을 넘어 사라지는 너의 긴 그림자 슬픈 그림자를 내 잊지 않으마. 언젠가 그 밤도 오늘 밤과 꼭 같은 달밤이었다. 바람이 불고 낙엽이 흩어지고.

섬진강 박 시인 정태춘

누옥의 처마 풍경 소리는 청보리밭 떠나고 지천명 사내 무릎처로 강 바람만 차더라 봄은 오고 지랄이야 꽃 비는 오고 지랄 십리 벗길 환장해도 떠날 것들 떠나더라 무슨 강이 뛰어내릴 여울 하나 없더냐 악양천 수양 버들만 머리 풀어 감더라 법성포 소년 바람이 화개 장터에 놀고 반백의 이마 위로 무애의 취기가 논다 붉디 붉은 청춘의 노래

섬진강 박 시인 정태춘, 박은옥

누옥의 처마 풍경 소리는 청보리밭 떠나고 지천명 사내 무릎처로 강 바람만 차더라 봄은 오고 지랄이야 꽃 비는 오고 지랄 십리 벗길 환장해도 떠날 것들 떠나더라 무슨 강이 뛰어내릴 여울 하나 없더냐 악양천 수양 버들만 머리 풀어 감더라 법성포 소년 바람이 화개 장터에 놀고 반백의 이마 위로 무애의 취기가 논다 붉디 붉은 청춘의 노래

찬가 / 시인만세 (시인: 김남조) 한국 소년 소녀 합창단

♣ 시 인 만 세 ~^* -김 남 조 詩 모든 이의 깊은 마음 그대 비파에 가락 울리고 산울림 산울림인가 그대 노래 우리의 노래 서로 메아리 치네 이 시대 더운 가슴 외로운 이웃의 불 그대 손길이 바람을 막아 물거울 물거울인가 그대 사랑 우리의 사랑 서로 비추어 보네 이 시대 참된 친구 시인이여 영원하라

플라타너스 (시인: 김현승) 고은정

시집으로 <김현승시초> <옹호자의 노래> <견고한 고독> <절대고독> <마지막 지상에서>등이 있으며. 평전과 시론집도 있다.

플라타너스 (시인: 김현승) 정경애, 장혜선, 김성천, 이현걸, 주성현

시집으로 <김현승시초> <옹호자의 노래> <견고한 고독> <절대고독> <마지막 지상에서>등이 있으며. 평전과 시론집도 있다.

산넘어 남촌에는 (시인: 김동환) 이선영

버들밭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 것 한 가진들 들려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 제 나는 좋데나. 3 산너머 남촌에는 배나무 있고. 배나무 꽃 아래에 누가 섰다기. 그리운 생각에 영(嶺)에 오르니. 구름에 가리어 아니 보이네. 끊였다 이어 오는 가느단 노래 바람을 타고서 고이 들리네.

엄마야 누나야 (시인: 김소월) 김성천, 장혜선, 이현걸, 주성현, 구민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엄마야 누나야 (시인: 김소월) 박일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나야 강변 (江邊) 살자.

옛시인의 노래 오희라, 손정희

1.마른 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잎새 하나 그대가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것도 남은게 없어요 그대가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좋은날엔` 시인의 눈빛` 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에~~~에헤~에 뚜루루루~우 귓전에 맴도는 낮은휘파람소리 시인은 시인~이인은 노래

옛시인의 노래 진선미

떨어지는 작은잎새 하나 그대가~아하아하나무라 해도 내~헤가 내가 잎새라 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것도 남은게 없어요 그대가~아하아하 나무라 해도 내~헤가 내가 잎새라 해도 @좋은날엔(에) 시~히이이인의 눈빛 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헤에에 루루루루~우 귓전에 맴도~호오는 낮은 휘파`람소리 시~히`이인인은 시인

임을 보내며 (시인: 정지상) 박소연

♣ 한 시 ~^* 임을 보내며 -정지상 한시 비 갠 언덕 위 풀빛 푸른데, 남포로 임 보내는 구슬픈 노래. 대동강 물이야 언제 마르리, 해마다 이별 눈물 보태는 것을. 送人 雨 歇 長 堤 草 色 多 送 君 南 浦 動 悲 歌 大洞 江 水 何 時 盡 別 淚 年 年 添 綠 派

이발사의 봄 (시인: 장서언) 송도영

어항 속에 금붕어는 용궁으로 고향으로 꿈을 따르고 젊음 이발사는 벌판에 서서 구름 같은 풀을 가위질할 때 소리 없는 너의 노래 끊이진 마라. 벽화 속에 졸고 있는 종달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