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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헤어진 걸까 심현보

몇일만에 본 거울앞에 내얼굴이 너무 거칠해 보여서 한참동안 바라보다 또 눈물이 흘러 우리 헤어진 거니 면도를 했어 몇 번이나 깨끗이 너의 기억을 자르듯 묻고싶어 꼭 그래야만 했냐고 너 없는 나 참 한심하고 보기싫은데 *고작 이렇게 살아 그래도 니가 안미워 사랑이란 참 모질고 미련해 너와 헤어진 뒤로 미안한 맘만 커져 나만 아니였다면

우리가 정말 헤어졌을까 심현보

나만아니였다면 슬픈기억하나 갖지않아도 될 너였을텐데 보고싶어서 오늘도 집 앞에 나와 혼자 한병을 비웠어 묻고싶어 나 아니여도 되냐고 너없는난 참 한심하고 보기싫은데 고작 이렇게 지내 그래도 니가 걱정되 착한 넌 아직 웃지못할텐데 헤어지고난뒤로 이렇게 사랑만 커져 아무 욕심도 없이 늘 널 사랑할텐데 그래도 우리가

억지로 심현보

밤새워 친구들과 어울려 억지로 그렇게 지내 누구도 니 얘기 따윈 꺼내지 않아 어쩌면 그래서 더 슬픈지몰라 찢었던 사진을 다시 붙여 한장한장 조심스레 내 곁에서 웃는 너를 보고나서야 서러운 마음에 목이 메여 잊어보려고 한번 잊어보려고 정말 억지로라도 애쓰는데 그게 잘 안돼 하기싫어도 결국은 우리가 헤어졌듯 이젠 이쯤에서 너의 기억과도 헤어졌으면

억지로 심현보

밤 세워 친구들과 어울려 억지로 그렇게 지내 누구도 니 얘기따윈 꺼내지 않아 어쩌면 그래서 더 슬픈지 몰라 찢었던 사진을 다시 붙여 한장한장 조심스레 내곁에서 웃는 너를 보고나서야 서러운 마음에 목이메어 잊어보려고 한번 잊어보려고 정말 억지로라도 애쓰는데 그게 잘 안돼 하기 싫어도 결국 우리가 헤어졌듯 이제 이쯤에서 너의 기억과도 헤어졌으면

억지로 심현보

밤새워 친구들과 어울려 억지로 그렇게 지내 누구도 네 얘기 따윈 꺼내지 않아 어쩌면 그래서 더 슬픈지 몰라 찢었던 사진을 다시 붙여 한장 한장 조심스레 내곁에서 웃는 너를 보고 나서야 서러운 마음에 목이 메어 잊어보려고 한번 잊어보려고 정말 억지로라도 애쓰는데 그게 잘 안돼 하기 싫어도 결국 우리가 헤어졌듯 이제 이쯤에서

억지로 심현보

밤새워 친구들과 어울려 억지로 그렇게 지내 누구도 네 얘기 따윈 꺼내지 않아 어쩌면 그래서 더 슬픈지 몰라 찢었던 사진을 다시 붙여 한장 한장 조심스레 내곁에서 웃는 너를 보고 나서야 서러운 마음에 목이 메어 잊어보려고 한번 잊어보려고 정말 억지로라도 애쓰는데 그게 잘 안돼 하기 싫어도 결국 우리가 헤어졌듯 이제 이쯤에서

사라지는 것들 심현보

♬ 하얀 북극곰 티벳 어딘가에 작은 여우 반짝이는 분홍 돌고래 얼음 위에서 잠이든 새끼 물범 구름사다리 교실 한 켠 낡은 풍금소리 상자 속에 노란 병아리 할머니가 쥐어주던 동전 하나 (Where The Dream Goes) 꿈은 어디로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Where The Dream Goes) 모두들 어디로 (어디로)

하루 끝, 오늘도 너 심현보

며칠째 듣는 아픈 노래 뜯지 않은 택배상자들 다 말라버린 치약을 짜다 거울 앞에 별로인 날 봐 휴대폰의 진동처럼 자꾸 니 기억들은 울려대고 신호등의 빨간 불처럼 깜빡 거리는 내 맘 괜찮을까 언젠간 someday someday 니가 없는 난 말야 별로야 참 온통 너로 가득해서 헤어진 거 맞나 싶어 낡은 매트에 몸을 기대 또 니 꿈을

헤어진 후 김산들

너와의 이별이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 내가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이 맞을까 지금 나에겐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아 마음을 쏟아내던 사람이 니가 맞을까 ah ah ah ah ah ah ah 이렇게 쉽게 끝이 날 줄은 정말 몰랐어 우리 함께한 날들 있었던 일이긴 할까 진심으로 날 사랑한 적이 있긴 한거니 아니 우리가

너 없이, 꽃놀이 (feat. 디에이드) 심현보

사람이 너무 많아 우리가 사는 이곳엔 우연 같은 걸 바라긴 아마도 무리 인가 봐 그래도 사람 맘이 이럴 때 보면 참 그래 혹시라도 마주칠까 또 기대하게 되고 그날 그때 그 길 오늘 지금 이 길 바람이 불어와 쏟아지는 햇살과 즐거운 사람들 너 없는 이곳은 다른 행성 같아 흩날리는 꽃잎과 캔 맥주 하나 너 없이 꽃놀이 이 정도면 됐지 싶다

반짝이는것들 심현보

♤유난히도 서럽게 반짝이는 반지를 넷째 손가락에서 뺏죠 햇살은 차창밖으로 환하게 부서지고 아마 이제 우리는 헤어지는가 봐요 제멋대로 흐르는 대책없는 눈물은 턱 밑에서 반짝거리고 마지막 인사를 하는 그대 고운 두눈과 검은 머리칼도 반짝거렸죠 사랑하기에 정말 좋은 사람 그대곁에선 나도 반짝 거렸겠죠 언제나 모자랐지만 바보같은 나지만 마음속엔

반짝이는 것들 심현보

유난히도 서럽게 반짝이는 반지를 넷째 손가락에서 뺏죠 햇살은 차창 밖으로 환하게 부서지고 아마 이제 우리는 헤어지는가 봐요 제멋대로 흐르는 대책없는 눈물은 턱밑에서 반짝거리고 마지막 인사를 하는 그대 고운 두눈과 검은 머리칼도 반짝거렸죠 사랑하기에 정말 좋은 사람 그대 곁에선 나도 반짝거렸겠죠 언제나 모자랐지만

두근두근 오늘은 (feat. 스윗소로우, 융진, 권순관, 옥상달빛) 심현보

긴 하루가 어디로 지나갔는지 집에 돌아오는 길이 멀기만 했었나요 빈 방안에 들어와 혼자 불을 켜고서 입은 옷 그대로 한참 멍하게 있었나요 시간이 내 편 같지 않아서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싶어서 밤새워 뒤척이다 알람에 놀라 눈을 떴나요 괜찮아질 거예요 너무 맘 쓰지 마요 여기 두근두근 가슴 뛰는 오늘이 놓여있잖아요 다 좋아질 거예요

두근두근 오늘은 심현보

긴 하루가 어디로 지나갔는지 집에 돌아오는 길이 멀기만 했었나요 빈 방안에 들어와 혼자 불을 켜고서 입은 옷 그대로 한참 멍하게 있었나요 시간이 내 편 같지 않아서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싶어서 밤새워 뒤척이다 알람에 놀라 눈을 떴나요 괜찮아질 거예요 너무 맘 쓰지 마요 여기 두근두근 가슴 뛰는 오늘이 놓여있잖아요 다 좋아질 거예요

목욕이 좋아 심현보

따가워진 두 눈을 한참 비벼대다가 잠깐은 울어도 좋아 사르르르르 몸이 녹아 욕조 속에 몸을 담그면 음 아늑한 기분 차르르르르르 물결이 발가락을 꼼지락 대면 음 따뜻한 지금 목욕이 좋아 어느새 또 콧노래 니가 좋아하던 이 멜로디 참 오래도 기억나 뽀얗게 흐려진 거울 속에 난 너를 기다리나봐 별일 없이 지낼까 어디 쯤 사는 걸까

목욕이 좋아 (Featuring 지선) 심현보

어디 쯤 사는 걸까? 비누거품처럼 부풀어만 가는 그리움. 따가워진 두 눈을 한참 비벼대다가 잠깐은... 울어도 좋아. 스르르르르르 잠이 와. 욕조 속에 몸을 담그면 음....아늑한 기분. 또르르르르르 물소리. 너를 안고 있을 때처럼 오...따뜻한 지금. 오...따뜻한 지금. 가끔 그리워 가끔 보고파 너도 그럴까?

목욕이 좋아 (Feat. 지선) 심현보

따가워진 두 눈을 한참 비벼대다가 잠깐은 울어도 좋아 사르르르르 몸이 녹아 욕조 속에 몸을 담그면 음 아늑한 기분 차르르르르르 물결이 발가락을 꼼지락 대면 음 따뜻한 지금 목욕이 좋아 어느새 또 콧노래 니가 좋아하던 이 멜로디 참 오래도 기억나 뽀얗게 흐려진 거울 속에 난 너를 기다리나봐 별일 없이 지낼까 어디 쯤 사는 걸까

목욕이 좋아 (Feat. 지선) 심현보

있을까 따가워진 두 눈을 한참 비벼대다가 잠깐은 울어도 좋아 사르르르르 몸이 녹아 욕조 속에 몸을 담그면 음 아늑한 기분 차르르르르르 물결이 발가락을 꼼지락 대면 음 따뜻한 지금 목욕이 좋아 어느새 또 콧노래 니가 좋아하던 이 멜로디 참 오래도 기억나 뽀얗게 흐려진 거울 속에 난 너를 기다리나봐 별일 없이 지낼까 어디 쯤 사는 걸까

목욕이 좋아 심현보

있을까 따가워진 두 눈을 한참 비벼대다가 잠깐은 울어도 좋아 사르르르르 몸이 녹아 욕조 속에 몸을 담그면 음 아늑한 기분 차르르르르르 물결이 발가락을 꼼지락 대면 음 따뜻한 지금 목욕이 좋아 어느새 또 콧노래 니가 좋아하던 이 멜로디 참 오래도 기억나 뽀얗게 흐려진 거울 속에 난 너를 기다리나봐 별일 없이 지낼까 어디 쯤 사는 걸까

하루 심현보

참 나쁘죠 그대 없이도 사람들을 만나고 또 하루를 살아요 이런거죠 그대 모든것 조금씩 흐려지다 없던일이 되겠죠 벌써 난 두려운 마음뿐이죠 한참 애를써도 그대 얼굴조차 떠올리수 없죠 웃고 있어도 자꾸 눈물이 나요 그대 역시 그렇게 나를 잊어 가겠죠 왜 그랬나요 이럴걸 알면서도 이별이란 이토록 서글픈 모습인데 정말 사랑했는데

우리 셋 심현보

그래 정말 오랜일이지 이렇게 너의 좋은 사랑 준 하나로 너를 맴도는 나.. 널 달래며 내마음은 우는걸 니마음에 가득한 그를 보며 널 사랑한단 그말 한마디가 안나와서 또 혼자 한참 한참.. 너는 그를 보고 난 이렇게 너를 바라보는 일 그 사람이 보고싶다 니얘기가 참 아프다..

기다립니다 심현보

뭐 또 니가 보고싶어 참 오랜만에 맑은 하늘이 너무 예쁘고 고와서 창문 앞에 걸터앉아 눈이 시도록 한참을 보다가 방금 틀어 놓은 라디오에 그 노래가 흘러 나올 때 쯤 그렇지 뭐 또 니가 보고싶어 난 난 아마 기다리나 봐 그런 거였나 봐 잊었던게 아니었나 봐 아니라고 말해도 그게 아니였나 봐 난 지금도 바보 같이 아마 기다리나 봐 정말

우리 셋 심현보

www.lycostown.com 음악방송 - 자근시인의 마을 www.lycostown.com/cast ====================================== 헤어지는 순간에도 그가 좋았었다는 니 얘길 듣고 있기가 오늘은 참 힘이든다 넌 그를 보고 난 이렇게 너를 바라보는 일 미움도 원망도 없다 니 얘기가 참 아프다 그래 정말

가볍게 안는다 심현보

가만히 널 바라보다 나도 모르게 고마워져 네가 너라는 게 우리가 우리란 게 그걸로 어느새 나는 아늑해져 한동안 나란히 걷다 그냥 모든 게 신기해져 익숙한 이 온도 포근한 이 순간 그걸로 충분히 나는 따뜻해져 가볍게 너를 안는다 안아본다 내가 아는 사랑의 모든 것 조용히 너를 느끼고 너를 깨닫고 기쁘게 너에게 길 들어가는 일 사랑 네가 저만치

A형 심현보

손톱만 만지지 나조차 싫은 이 버릇 말 끝이 흐려져서 무슨 얘기도 떠오르지가 않는걸 잘 지내라고 말하면 정말 다 끝날까봐 저녁은 먹었는지 생일엔 뭐할 껀지 참 한심한 얘기들만 떠들어 잘 못된 이유조차 모르지 왜 이렇게 된건지도 모르지 바보같은 난 한 가지만 알겠지 보고싶을 꺼란 사실만(그 사실 하나만) 너 없인 안된다는 사실 하나만

하루(정확) 심현보

참 나쁘죠 그대 없이도 사람들을 만나고 또 하루를 살아요 이런거죠 그대 모든것 조금씩 흐려지다 없던일이 되겠죠 벌써 난 두려운 마음뿐이죠 한참 애를써도 그대 얼굴조차 떠올리수 없죠 웃고 있어도 자꾸 눈물이 나요 그대 역시 그렇게 나를 잊어 가겠죠 왜 그랬나요 이럴걸 알면서도 이별이란 이토록 서글픈 모습인데 정말 사랑했는데

하루 심현보

참 나쁘죠 그대 없이도 사람들을 만나고 또 하루를 살아요 이런거죠 그대 모든 것 조금씩 흐려지다 없던 일이 되겠죠 벌써 난 두려운 마음 뿐이죠 한참 애를 써도 그대 얼굴조차 떠올릴 수 없죠 웃고 있어도 자꾸 눈물이 나요 그대 역시 그렇게 나를 잊어가겠죠 왜 그랬나요 이럴 걸 알면서도 이별이란 이토록 서글픈 모습인데 정말

그까짓 사랑쯤 심현보

돌아갈수 있을까 돌아갈수 있을까 싸늘한 바람 그안에 난 서 있어 너를 모르던 때로 너를 모르던 나로 정말 하루 하루 돌아갈수 있을까 아무일도 없겠지 아무일도 없겠지 사랑이란 늘 그때뿐인 거짓말 부질없는 기억과 쓸곳없는 미련들 여기 남은 건 또 춥기만 한 내 모습 다시는 안한다고 그럴꺼라고 마음에 몇번이고 깊게 못을 박아도 숨쉬는 순간 순간

그까짓 사랑쯤 심현보

등록: 자근詩人(이수) 연예전문채널 - 라이코스타운 www.lycostown.com 음악방송 - 자근시인의 마을 www.lycostown.com/cast ====================================== 돌아갈 수 있을까 돌아갈 수 있을까 싸늘한 바람 그 안에 난 서 있어 너를 모르던 때로 너를 모르던 나로 정말 하루라도

다시 돌아와 준다면 윤원

네가 없는 하루하루가 너무나 길어서 너 없는 내일이 너 없는 일상이 그리워 사소했던 모든 게 다 너로 보여서 그랬나 봐 잊지 못했나 봐 처음엔 정말 그랬었어 잘 지내곤 했었어 미안할 만큼 네 생각 안 났어 근데 가끔씩 찾아오는 내 안의 마음이 너를 보고 싶어 한다는 걸 이제 깨달았어 왜 이제서야 나는 네가 더 보고 싶은 걸까 우리가 헤어진 지도

다시 돌아와 준다면 (Stripped) 윤원

네가 없는 하루하루가 너무나 길어서 너 없는 내일이 너 없는 일상이 그리워 사소했던 모든 게 다 너로 보여서 그랬나 봐 잊지 못했나 봐 처음엔 정말 그랬었어 잘 지내곤 했었어 미안할 만큼 네 생각 안 났어 근데 가끔씩 찾아오는 내 안의 마음이 너를 보고 싶어 한다는 걸 이제 깨달았어 왜 이제서야 나는 네가 더 보고 싶은 걸까 우리가 헤어진 지도

당신이 한창 심현보 /심현보

당신이 없다면 나는 뭐가 될까요 모르긴 몰라도 아마 퍽 외로울테죠 이제 막 태양계를 벗어나고있는 보이저 1호처럼 외로울테죠 당신이 아니면 나는 어찌 할까요 다른건 몰라도 아마 퍽 심심할테죠 이제 막 축제가 끝나버린 놀이공원에 회전 목마처럼 심심할테죠 * 창밖에는 초록이 한창이죠 내 마음엔 당신이 한창이예요 요즘에는 청포도가 제철이죠 우리에겐 연애가...

Lfpd (Beep) (Feat. Aloha Lk, G.ro4, Taroon) Vafee

그 날 이후부터 난 미쳐있어 후회 조차 없던 지금 지쳐있어 시간이 갈수록 변할 거란 니 말다 거짓말이야 *** and *** 엿 같지 않은 날로 이용된 현실 두 손 움켜잡고 말했잖아 변치말자 우리의 사랑의 결실 똥과 된장 구분 못한 나야말로 ** 사랑사람 다 바람 따라 아무일 도 없었단 듯 떠나가라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는 딱하나

Lfpd (No Beep) (Feat. Aloha Lk, G.ro4, Taroon) Vafee

그 날 이후부터 난 미쳐있어 후회 조차 없던 지금 지쳐있어 시간이 갈수록 변할 거란 니 말다 거짓말이야 *** and *** 엿 같지 않은 날로 이용된 현실 두 손 움켜잡고 말했잖아 변치말자 우리의 사랑의 결실 똥과 된장 구분 못한 나야말로 ** 사랑사람 다 바람 따라 아무일 도 없었단 듯 떠나가라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는 딱하나

사랑은 그런 것 심현보

♤둘이 걸을 땐 언제나 너의 오른쪽에 서는게 좋아 내 심장에 니가 좀 더 가까워지는 이런 기분 모를거야 마주 앉을 땐 언제나 턱을 궤고 얘기하는게 좋아 나의 두눈에 니가 조금 더 가득 담기는 이런 기분 모를거야 사랑이란 그런 것 그냥 좋은 것 좋아할 이유가 날마다 점점 늘어가는 것 너라서 참 고맙고 너라서 행복한 사랑은 그런 것 사랑한다고 말하...

기억을 흘리다 심현보

넌 눈물로 알고 있지 지금 내가 흘리는건 기억이야 니 앞에서 이렇게 모두 비우고 잔잔한 맘으로 보내주려고 처음 니 손을 잡던 기억 용감하게 사랑을 말하던 기억 이렇게 다 흘려서 하나도 없어야 그래도 살아갈 것 같아서 참 많이 좋아했나봐 창피한 줄도 모르고 두 눈이 다 붓도록 이러고 있네 너보다 먼저 일어서야 하는데 그래야 니 맘이 조금이라도 더 ...

마음아 부탁해 심현보

고단한 하루가 저물어 니가 없는 여기서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버리고 지우는 일뿐인가봐 좋았던 시간이 오래면 아픈시간도 오래란것쯤 알았지만 그래도 참 하루가 더디가.. 까만 하늘에 별이 사랑한날만큼 뿌려지면 지난 기억들이 그리운 날들이 새록새록 피어올라 아픈줄도 모르고 잠시 그 시절에 손 흔들면 부르지 않아도 세상은 어느새 너하나로물들어가 시간아...

아직 사랑하는 나는 심현보

이별 앞에 초라하지 않기로 눈물은 보이지 않기로 이미 난 놓아 버린 일이야 해서 사랑한단 말 따윈 건내지 않기로 멀어지는 널 보낸 건 싫으니 나 먼저 일어서기로 밤새워 그토록 다짐을 하고도 오늘 난 모든 걸 반대로 해 왜 자꾸 그 앞에서 난 자꾸 고개를 숙이는지 잘못도 없이 흐르는 눈물은 왠지 똑바로 내 눈을 보며 안녕이라 말하는 너 아직 사랑하는...

멀어지네요 심현보

소란한 사람들 스쳐가듯 흐르는 시간 그 안에 멈춘 우리 둘 텅빈 그대 얼굴과 마지막인걸 알아버린 나.. 그만 하자는 한마디 몇번이나 귀를 씻고도 믿어지지가 않았어 유리조각을 삼킨 듯 마음 한쪽이 자꾸 저려와요.. 내일이 올까요 내일이 올까요 그대 없는 내게도 내일은 와 줄까요 멀어져 가나요 멀어져 가나요 추억조차 닿지 않는 곳으로.. 하늘이 주저...

기억을 흘리다 심현보

넌 눈물로 알고 있지 지금 내가 흘리는 건 기억이야 니 앞에서 이렇게 모두 비우고 잔잔한 맘으로 보내주려고 처음 니 손을 잡던 기억 용감하게 사랑을 말하던 기억 이렇게 다 흘려서 하나도 없어야 그래도 살아갈 것 같아서 참 많이 좋아했나 봐 창피한 줄도 모르고 두 눈이 다 붓도록 이러고 있네 너보다 먼저 일어서야 하는데 그래야 니 맘이 조금이라도 더 ...

헤어짐의 기록 심현보

햇살이 창을 두드려 꼭 어제만큼 눈부신 오늘 아직 살아 있는 나 밤새 마신 술탓인지 지끈대는 머리를 안고 몸을 일으켜. 몇일째 쌓인 옷가지와 말라버린 화분들 밀린 우편물들과 엉망인 내얼굴 그래 헤어졌지 우리 헤어졌지 헤어짐은 매일 매일 새것처럼 살아 나 너없이 살아야 한다니 그래야만 한다니 생각만으로도 맘이 굳어. 숨쉬는 일도 미루고 웃을일도 지워...

그런 사람 또 없어 심현보

첨부터 내가 아까웠다고 어쩌면 헤어진게 더 잘된일이라고 평생 내편일 친구 녀석들 밤새워 서툰 위로로 나의 곁을 함께 해 좋은 여자 많아 깨끗하게 다 잊어 바보같기만 한 얘기들 내가 그앨 잊고 내가 그앨 잊고 무슨 힘으로 살아가겠니 그렇게 좋은데 보고 싶은데 그앨 탓하는 니들만 미운데 나에게 널 만나 잘해줬는데 니들은 몰라 니들은 몰라 그런 사람 또 없...

아직사랑하는나는 심현보

이별 앞에 초라하지 않기로 눈물은 보이지 않기로 이미 날 놓아버린 니 앞에서 사랑한단 말 따윈 꺼내지 않기로 멀어지는 널 보는 건 싫으니 나 먼저 일어서기로 밤새워 그토록 다짐을 하고도 오늘 난 모든 걸 반대로만 해 왜 자꾸 니 앞에서 난 고개를 숙이는지 잘못도 없이 흐르는 눈물은 왠지 똑바로 내 눈을 보며 안녕이라 말하는 널 아직 사랑하는 나는 바라...

달과 뒷모습 심현보

날 바라보던 너의 눈빛 날 매만지던 너의 손끝 날 부르던 너의 입술도 한낱 추억일뿐 난 또 이렇게 말한마디 못하고 벙어리 처럼 참아내겠지 돌아서는 너의 등뒤로 그 익숙한 어깨 너머로 사랑한단 말은 그렇게 몇번씩 삼키고 행복하라고 너라도 꼭 행복하라고 꼬깃한 담배에 불을 붙이면 이젠 넌 달이되고 또 막연한 이름이 되어 내 안에서 하루도 쉼없이 뜨고...

금붕어 심현보

버리면 다시는 못 볼 것 같아 간직 하는 몇 가지 우리둘이 웃는 사진 한 장과 미안한 마음 잊으면 다시는 못 볼 것 같아 외워두는 몇 가지 익숙했던 너의 전화번호와 너의 별자리 금붕어처럼 눈이 부었네 어젯밤에도 울먹였나봐 언제쯤 나는 마음 시린 니 모든걸 잊을 수 있을까 잊으면 너도 날 잊을 것 같아 기억하는 몇 가지 처음으로 네게 입 맞추던...

겁쟁이 심현보

왜 이러냐며 울다가 아파할 니가 걱정돼 울다가 나도 이런 내가 싫기만 한데 그래 너도 내가 싫겠지 늘 미안한 일만 하고 조그만 일에도 맘 상해 하고 그런 날 보며 넌 더 힘겨워 하고 어쩌면 이게 맞는거겠지 하지만 자신 없는 난 두렵고 겁이 많은 난 잊지 못할 걸 아는 난 이대로 보낼 수가 없어 힘들게 시작했는데 이제 잘 할 수 있는데 여기서 너...

그러던 어느날 (Feat. 왁스) 심현보

그러던 어느 날 사랑이 찾아오고 결국 그러던 어느 날 이별을 만나고 한땐 전부였던 그 사람을 잃고도 삶은 계속 된다는 걸 또 어느 날 깨닫고 살아가는 일 또 사랑하는 일 늘 내 맘 같지 않은 비밀과 같아 귓가를 스친 바람 한조각도 어디로 향하는지 모르는 일 어쩌면 우리 어쩌면 우리 한번쯤은 스쳐 지날까 살아가다 살아가다 그러던 어느 날엔가 사랑 하나로...

아직 사랑하는 나는 심현보

이별 앞에 초라하지 않기로 눈물은 보이지 않기로 이미 날 놓아버린 니 앞에서 사랑한단 말 따윈 꺼내지 않기로 멀어지는 널 보는 건 싫으니 나 먼저 일어서기로 밤새워 그토록 다짐을 하고도 오늘 난 모든 걸 반대로만 해 왜 자꾸 니 앞에서 난 고개를 숙이는지 잘못도 없이 흐르는 눈물은 왠지 똑바로 내 눈을 보며 안녕이라 말하는 널 아직 사랑하는 나는 바...

심플하게 심현보

심플하게 간단하게 난 지금 너에게 좋아한단 말을 하는 중이야 멋지지도 대단치도 않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용길 내보는 중이야 뚜루뚜 뚜뚜뚜 뚜뚜 바람이 불때마다 흩날리는 니 머릿결 날 어지럽게 해 그래 널 좋아하나봐 손잡고 싶고 안고 싶은 건가봐 심플하게 말하자면 그런가봐 나란히 걷고픈 가봐 둘이서 나눠 받고 싶은 건가봐 따뜻한 저 햇살도 저...

이끌림 심현보

햇살을 향한 꽃들의 수줍은 움직임처럼 더 가까이 더 가까이 그대에게로 사르르 눈이 감기는 아이의 얕은 꿈처럼 나도 몰래 또 그대에게로 비밀의 숲 속을 향해가듯 알 수 없는 이끌림 사랑이겠죠 그대 눈에 비친 나를 바라보는 일이 얼마나 놀라운지 그대는 알까요 그대 곁에 나란히 두 발을 맞춰 걷는 이순간 사랑은 세상 가득히 하늘을 향한 나무의 조용한 발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