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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Featuring 곽정임 `어느오후`) 심현보

좀 더, 그대에게로 가까이. 나보다 맘이 먼저 아는 설레임. 그대 맞나요? 어쩜, 그대도 느껴지나요? 나보다 먼저 그댈 향하는 발걸음. 사랑 맞나요? 그대로 만든 바람이 불죠. 그대로 만든 하늘위로 그대란 별이 뜨죠. 온통 그대로 만든 세상이 반짝이죠. 바로 내 앞에, 그대가 서있네요. 시간은 아마도 숨을 죽였나 봐요.

가까이 (Feat. 곽정임 `어느오후`) 심현보

어디서 불어올까요 코끝을 간질이는 바람이 부드럽죠 그대가 보낸 건가요 그런가요 어디서 시작하는 걸까요 아침거리로 부서지는 햇살이 눈부시죠 그대가 내게 보낸 건가요 그런가요 저기 길 건너 그대가 보이네요 세상은 아마도 멈춰 버렸나 봐요 그대만 보이죠 좀 더 그대에게로 가까이 나보다 맘이 먼저 아는 설레임 그대 맞나요 어쩜 그대도

가까이 (Feat. 곽정임 '어느오후') 심현보

어디서 불어올까요 코끝을 간질이는 바람이 부드럽죠 그대가 보낸 건가요 그런가요 어디서 시작하는 걸까요 아침거리로 부서지는 햇살이 눈부시죠 그대가 내게 보낸 건가요 그런가요 저기 길 건너 그대가 보이네요 세상은 아마도 멈춰 버렸나 봐요 그대만 보이죠 좀 더 그대에게로 가까이 나보다 맘이 먼저 아는 설레임 그대 맞나요 어쩜 그대도 느껴지나요 나보다 먼저 그댈 향하는

가까이 (Feat. 곽정임 ‘어느오후’) 심현보

좀 더, 그대에게로 가까이. 나보다 맘이 먼저 아는 설레임. 그대 맞나요? 어쩜, 그대도 느껴지나요? 나보다 먼저 그댈 향하는 발걸음. 사랑 맞나요? 그대로 만든 바람이 불죠. 그대로 만든 하늘위로 그대란 별이 뜨죠. 온통 그대로 만든 세상이 반짝이죠. 바로 내 앞에, 그대가 서있네요. 시간은 아마도 숨을 죽였나 봐요.

가까이 (Feat. 곽정임) 심현보

좀 더, 그대에게로 가까이. 나보다 맘이 먼저 아는 설레임. 그대 맞나요? 어쩜, 그대도 느껴지나요? 나보다 먼저 그댈 향하는 발걸음. 사랑 맞나요? 그대로 만든 바람이 불죠. 그대로 만든 하늘위로 그대란 별이 뜨죠. 온통 그대로 만든 세상이 반짝이죠. 바로 내 앞에, 그대가 서있네요. 시간은 아마도 숨을 죽였나 봐요. 우리 둘 뿐이죠.

가까이(Feat.곽정임 어느오후).mp3 심현보

좀 더, 그대에게로 가까이. 나보다 맘이 먼저 아는 설레임. 그대 맞나요? 어쩜, 그대도 느껴지나요? 나보다 먼저 그댈 향하는 발걸음. 사랑 맞나요? 그대로 만든 바람이 불죠. 그대로 만든 하늘위로 그대란 별이 뜨죠. 온통 그대로 만든 세상이 반짝이죠. 바로 내 앞에, 그대가 서있네요. 시간은 아마도 숨을 죽였나 봐요.

가까이 심현보

어디서 불어올까요 코끝을 간질이는 바람이 부드럽죠 그대가 보낸 건가요 그런가요 어디서 시작하는 걸까요 아침거리로 부서지는 햇살이 눈부시죠 그대가 내게 보낸 건가요 그런가요 저기 길 건너 그대가 보이네요 세상은 아마도 멈춰 버렸나 봐요 그대만 보이죠 좀 더 그대에게로 가까이 나보다 맘이 먼저 아는 설레임 그대 맞나요 어쩜 그대도

목욕이 좋아 (Featuring 지선) 심현보

스르르르르르 잠이 와. 욕조 속에 몸을 담그면 음....아늑한 기분. 또르르르르르 물소리. 너를 안고 있을 때처럼 음...따뜻한 지금. 목욕이 좋아. 어느새 또 콧노래. 니가 좋아하던 이 멜로디는 참 오래도 기억나. 뽀얗게 흐려진 거울위에 또 니 이름을 적어봐. 머리를 감아볼까? 너를 씻어버리듯. 보고 싶은 마음까지 씻어 낼 수 있을까? 따가워진 ...

그러던 어느날 (Featuring 왁스) 심현보

그러던 어느 날 사랑이 찾아오고 결국 그러던 어느 날 이별을 만나고 한땐 전부였던 그 사람을 잃고도 삶은 계속 된다는 걸 또 어느 날 깨닫고 살아가는 일 또 사랑하는 일 늘 내 맘 같지 않은 비밀과 같아 귓가를 스친, 바람 한조각도 어디로 향하는지 모르는 일 어쩌면 우리, 어쩌면 우리, 한번쯤은 스쳐 지날까? 살아가다 살아가다 그러던 어느 날엔가....

너는 모른다 (Featuring 이기찬) 심현보

차가운 물을 마시고 창문을 열어.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심호흡을 해봐. 햇살은 눈이 부시고 어제와 다른 건 없어. 니가 없어도 하루는 시작돼. life goes on...life goes on... 익숙한 길을 지나서 밖으로 나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사람들을 만나. 어제와 다를 건 없고 거리는 바삐 움직여. 니가 없어도 세상은 계속돼. life ...

어느오후 비갠후

1.어느날 나 혼자만이 남겨진 날 위로받을 자격조차 난 없는 거였지 돌아보지 못한 내자신을 또 내모습을 원망해도 더 이상은 아무것도 느낄수가 없는건지 어느오후 2.어느날 늘 버릇처럼 술을 마셔 피로한 내머리조차 나 기댈 곳은 없고 홀로 버려진 것 같기만한 내 모습엔 눈물만이 더 이상은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는건지 슬픈 노래처럼 전화 한통 걸려오지 않는

어느오후 델리스파이스

얼마나 걸은 걸까 텅 빈 거리 하늘엔 구름도 새도 없네 모두가 떠나가 버린 회색하늘의 오후에 녹슨 총 굽은 손엔 무얼 할 수 있는가그 어떤 기억도 할 수 없는 지금 나는 숨 쉬고 있나 쓰러진 나무에 꽃을 피울 수 있나 얼마나 지난 걸까 수 천 마일 구름도 새도 없는 하늘 아래 세상이 다 미쳐버린 회색하늘의 오후에 광대의 눈물로도 나를 구할 수 있나그 ...

이끌림 심현보

햇살을 향한 꽃들의 수줍은 움직임처럼 더 가까이가까이 그대에게로 사르르 눈이 감기는 아이의 얕은 꿈처럼 나도 몰래 또 그대에게로 비밀의 숲 속을 향해가듯 알 수 없는 이끌림 사랑이겠죠 그대 눈에 비친 나를 바라보는 일이 얼마나 놀라운지 그대는 알까요 그대 곁에 나란히 두 발을 맞춰 걷는 이순간 사랑은 세상 가득히 하늘을

사랑이 아픈데 곽정임

너의 전화 기다리다 잠이 들어 이런 날 알고나 있을까 이미 멀어진 사람 잊어야가야 할일만 남았는데 아니라고 아니라고 가슴이 울어.. 밤새 널 찾아 꿈에서도 헤매 붙잡을수록 너 멀어져가 떠나가지만 불러봐도 넌 듣지 못해 이럴리 없다고 울어봐도 소용이 없잖아.. 사랑이 또 아픈데 나 이렇게 아픈데 오늘도 널 놓지 못해 이런 내가 미워서 사랑이 또 미워...

괜찮아질거야 곽정임

잘 지내자 힘들어 하지 말고 밥도 잘 챙겨먹고 친구들도 만나고 그렇게 지내자 괜찮아질 거야 시간이 지나가면 눈물도 조금씩 사라져갈거야 괜찮아질 거야 괜찮아질 거야 울지 말고 잘 지내 아프지 말고 잘 지내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웃으면서 볼 수 있을 만큼 잘 지내 폭풍이 지나가면 따뜻한 햇살이 너를 비추길 기도해 괜찮아질 거야 괜찮아질 거야 아파하...

추억을 담는다 곽정임

맑은 햇살이 비추던 손잡고 걷던 그 길엔 우리가 두고 간 모습들이 남겨져 있어 한 없이 짙은 그리움 하나 둘 주워 담다 보면 어느새 난 너와 함께 나란히 서있지 니가 남기고 떠나간 그 향기 하나 품은 채 여전히 추억에 빠져 살아가곤 하지 이제는 흐릿해지는 기억에 니가 흐려져도 뜨거웠던 나의 사랑은 끝내 기억이 나겠지 그 아름다운 기억 꿈만 같았었던 내...

그밤 유난히 차갑던 곽정임

그 밤 유난히 차갑던 문득 알 것만 같았던 더는 듣고 싶지 않던 나와는 다른 너의 맘 아무 준비도 안된 난 어떤 말도 할 수 없고 그저 시간이 멈추길 바라고 바랬어 어떡해야 좋았었는지 가르쳐줘 너의 사랑은 그걸로 끝난 거지만 엉망이 돼버린 채 남겨진 마음들은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지 알 수 없게 돼버린 내 남은 말들과 이젠 전해지지 못하는 내 사랑 이...

너였고 너였고 너였어 곽정임

웅크리고 울고만 싶었던 차가웠던 겨울이 지나간다 함께한 사랑과 시간과 눈물이 지나간다 점점 멀어진다 한 순간도 사랑 안 한 적 없어 모든 순간이 다 내겐 빛이었으니 모든 게 너였고 너였고 너였어 이해할게 그래야 했을 테니 너 없이 혼자 추억을 만들었고 그곳에 남아 추억을 쓸어 담고 사랑도 하지 못하면서 또 이별도 하지 못했던 나 거칠었던 그 겨울 너 ...

그날 니가 먼저 전화를 끊어버리던 곽정임

참 유난히도 좋았던 그 밤 마주보던 너의 눈빛과 표정 함께 있던 그 공간 모두 당연했던 그때 난 익숙해지지가 않아 다 없었던 일로 못할 것도 같아 하루가 일년 같았던 지루하고 서러웠던 날들 모든 시간엔 니가 있어 괜찮은 척 하지마 그 누구도 원치 않았잖아 한 순간만이라도 좋아 길을 잃은 내 맘이 쉴 곳을 찾을 수 있게 널 사랑했던 모든 게 내겐 아무 ...

마음은 그렇지 않았는데 곽정임

마음은 그렇지 않았는데 어느새 이만큼 와버렸지 차마 버리지 못하는 낡은 기억들을 안고 다신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이곳에서 나를 바라본다 새벽공기 차오르듯 니가 불어온다 너 없이 난 추억을 만든다 사랑했던 시간이 향기가 되어온다 아프고 아픈 이름 꽃이 되어 핀다 하고 싶던 말들과 또 듣고 싶던 말도 가슴에 다 품은 채 흔적 없이 아무런 말없이 보내리라 ...

내게 소중한 사람 곽정임

기억나요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철없던 나, 날 감싸 주었죠 그대 따뜻한 맘에 내 맘이 조금씩 그대를 향해 갔죠 이제는 내가 갈게요 아나요 그대향한 나의 사랑은 아낌없이 내게 주던 그대 사랑 닮아 나 그대를 사랑할게요 알아요 나를 위해 참아준 시간 그대 아팠을 텐데 이제 알아요 내게 소중한 단 한사람인 걸 힘든 시간 속에 날 지켜준 그대 내겐 정...

당신이 한창 심현보 /심현보

당신이 없다면 나는 뭐가 될까요 모르긴 몰라도 아마 퍽 외로울테죠 이제 막 태양계를 벗어나고있는 보이저 1호처럼 외로울테죠 당신이 아니면 나는 어찌 할까요 다른건 몰라도 아마 퍽 심심할테죠 이제 막 축제가 끝나버린 놀이공원에 회전 목마처럼 심심할테죠 * 창밖에는 초록이 한창이죠 내 마음엔 당신이 한창이예요 요즘에는 청포도가 제철이죠 우리에겐 연애가...

브니엘 (with 곽정임) Awake (어웨이크워십)

끝이 없는 길을 걸을 때멈출 수 없는 마음이나를 괴롭힐 때나의 모든 것 내려 놓고 주님앞에 나갑니다갈 길이 보이지 않을 때이길 수 없는 짐이 나를 짓누를 때부끄러운 내 모습 그대로주님을 붙잡습니다브니엘주님을 만나는 곳오랜 어둠이 사라지리라두렴을 거두고 자유케하시네주님 이곳에 계시네브니엘새이름이 있는 곳복된 새날이 밝아 오리라날 새롭게하고 다시 세우시네...

사랑은 그런 것 심현보

♤둘이 걸을 땐 언제나 너의 오른쪽에 서는게 좋아 내 심장에 니가 좀 더 가까워지는 이런 기분 모를거야 마주 앉을 땐 언제나 턱을 궤고 얘기하는게 좋아 나의 두눈에 니가 조금 더 가득 담기는 이런 기분 모를거야 사랑이란 그런 것 그냥 좋은 것 좋아할 이유가 날마다 점점 늘어가는 것 너라서 참 고맙고 너라서 행복한 사랑은 그런 것 사랑한다고 말하...

기억을 흘리다 심현보

넌 눈물로 알고 있지 지금 내가 흘리는건 기억이야 니 앞에서 이렇게 모두 비우고 잔잔한 맘으로 보내주려고 처음 니 손을 잡던 기억 용감하게 사랑을 말하던 기억 이렇게 다 흘려서 하나도 없어야 그래도 살아갈 것 같아서 참 많이 좋아했나봐 창피한 줄도 모르고 두 눈이 다 붓도록 이러고 있네 너보다 먼저 일어서야 하는데 그래야 니 맘이 조금이라도 더 ...

마음아 부탁해 심현보

고단한 하루가 저물어 니가 없는 여기서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버리고 지우는 일뿐인가봐 좋았던 시간이 오래면 아픈시간도 오래란것쯤 알았지만 그래도 참 하루가 더디가.. 까만 하늘에 별이 사랑한날만큼 뿌려지면 지난 기억들이 그리운 날들이 새록새록 피어올라 아픈줄도 모르고 잠시 그 시절에 손 흔들면 부르지 않아도 세상은 어느새 너하나로물들어가 시간아...

하루 심현보

참 나쁘죠 그대 없이도 사람들을 만나고 또 하루를 살아요 이런거죠 그대 모든것 조금씩 흐려지다 없던일이 되겠죠 벌써 난 두려운 마음뿐이죠 한참 애를써도 그대 얼굴조차 떠올리수 없죠 웃고 있어도 자꾸 눈물이 나요 그대 역시 그렇게 나를 잊어 가겠죠 왜 그랬나요 이럴걸 알면서도 이별이란 이토록 서글픈 모습인데 정말 사랑했는데 벌써 난 두려운 마음...

아직 사랑하는 나는 심현보

이별 앞에 초라하지 않기로 눈물은 보이지 않기로 이미 난 놓아 버린 일이야 해서 사랑한단 말 따윈 건내지 않기로 멀어지는 널 보낸 건 싫으니 나 먼저 일어서기로 밤새워 그토록 다짐을 하고도 오늘 난 모든 걸 반대로 해 왜 자꾸 그 앞에서 난 자꾸 고개를 숙이는지 잘못도 없이 흐르는 눈물은 왠지 똑바로 내 눈을 보며 안녕이라 말하는 너 아직 사랑하는...

A형 심현보

손톱만 만지지 나조차 싫은 이 버릇 말 끝이 흐려져서 무슨 얘기도 떠오르지가 않는걸 잘 지내라고 말하면 정말 다 끝날까봐 저녁은 먹었는지 생일엔 뭐할 껀지 참 한심한 얘기들만 떠들어 잘 못된 이유조차 모르지 왜 이렇게 된건지도 모르지 바보같은 난 한 가지만 알겠지 보고싶을 꺼란 사실만(그 사실 하나만) 너 없인 안된다는 사실 하나만 입술만 뜯고있...

우리가 정말 헤어진 걸까 심현보

몇일만에 본 거울앞에 내얼굴이 너무 거칠해 보여서 한참동안 바라보다 또 눈물이 흘러 우리 헤어진 거니 면도를 했어 몇 번이나 깨끗이 너의 기억을 자르듯 묻고싶어 꼭 그래야만 했냐고 너 없는 나 참 한심하고 보기싫은데 *고작 이렇게 살아 그래도 니가 안미워 사랑이란 참 모질고 미련해 너와 헤어진 뒤로 미안한 맘만 커져 나만 아니였다면 슬픈 기억하나...

하루 심현보

참 나쁘죠 그대 없이도 사람들을 만나고 또 하루를 살아요 이런거죠 그대 모든 것 조금씩 흐려지다 없던 일이 되겠죠 벌써 난 두려운 마음 뿐이죠 한참 애를 써도 그대 얼굴조차 떠올릴 수 없죠 웃고 있어도 자꾸 눈물이 나요 그대 역시 그렇게 나를 잊어가겠죠 왜 그랬나요 이럴 걸 알면서도 이별이란 이토록 서글픈 모습인데 정말 사랑했는데~ 벌써 난 두려운 ...

억지로 심현보

밤새워 친구들과 어울려 억지로 그렇게 지내 누구도 니 얘기 따윈 꺼내지 않아 어쩌면 그래서 더 슬픈지몰라 찢었던 사진을 다시 붙여 한장한장 조심스레 내 곁에서 웃는 너를 보고나서야 서러운 마음에 목이 메여 잊어보려고 한번 잊어보려고 정말 억지로라도 애쓰는데 그게 잘 안돼 하기싫어도 결국은 우리가 헤어졌듯 이젠 이쯤에서 너의 기억과도 헤어졌으면 억지...

멀어지네요 심현보

소란한 사람들 스쳐가듯 흐르는 시간 그 안에 멈춘 우리 둘 텅빈 그대 얼굴과 마지막인걸 알아버린 나.. 그만 하자는 한마디 몇번이나 귀를 씻고도 믿어지지가 않았어 유리조각을 삼킨 듯 마음 한쪽이 자꾸 저려와요.. 내일이 올까요 내일이 올까요 그대 없는 내게도 내일은 와 줄까요 멀어져 가나요 멀어져 가나요 추억조차 닿지 않는 곳으로.. 하늘이 주저...

기억을 흘리다 심현보

넌 눈물로 알고 있지 지금 내가 흘리는 건 기억이야 니 앞에서 이렇게 모두 비우고 잔잔한 맘으로 보내주려고 처음 니 손을 잡던 기억 용감하게 사랑을 말하던 기억 이렇게 다 흘려서 하나도 없어야 그래도 살아갈 것 같아서 참 많이 좋아했나 봐 창피한 줄도 모르고 두 눈이 다 붓도록 이러고 있네 너보다 먼저 일어서야 하는데 그래야 니 맘이 조금이라도 더 ...

헤어짐의 기록 심현보

햇살이 창을 두드려 꼭 어제만큼 눈부신 오늘 아직 살아 있는 나 밤새 마신 술탓인지 지끈대는 머리를 안고 몸을 일으켜. 몇일째 쌓인 옷가지와 말라버린 화분들 밀린 우편물들과 엉망인 내얼굴 그래 헤어졌지 우리 헤어졌지 헤어짐은 매일 매일 새것처럼 살아 나 너없이 살아야 한다니 그래야만 한다니 생각만으로도 맘이 굳어. 숨쉬는 일도 미루고 웃을일도 지워...

억지로 심현보

밤새워 친구들과 어울려 억지로 그렇게 지내 누구도 네 얘기 따윈 꺼내지 않아 어쩌면 그래서 더 슬픈지 몰라 찢었던 사진을 다시 붙여 한장 한장 조심스레 내곁에서 웃는 너를 보고 나서야 서러운 마음에 목이 메어 잊어보려고 한번 잊어보려고 정말 억지로라도 애쓰는데 그게 잘 안돼 하기 싫어도 결국 우리가 헤어졌듯 이제 이쯤에서 너의 기억과도 헤어졌으면 아...

반짝이는것들 심현보

♤유난히도 서럽게 반짝이는 반지를 넷째 손가락에서 뺏죠 햇살은 차창밖으로 환하게 부서지고 아마 이제 우리는 헤어지는가 봐요 제멋대로 흐르는 대책없는 눈물은 턱 밑에서 반짝거리고 마지막 인사를 하는 그대 고운 두눈과 검은 머리칼도 반짝거렸죠 사랑하기에 정말 좋은 사람 그대곁에선 나도 반짝 거렸겠죠 언제나 모자랐지만 바보같은 나지만 마음속엔 늘 사랑만...

그런 사람 또 없어 심현보

첨부터 내가 아까웠다고 어쩌면 헤어진게 더 잘된일이라고 평생 내편일 친구 녀석들 밤새워 서툰 위로로 나의 곁을 함께 해 좋은 여자 많아 깨끗하게 다 잊어 바보같기만 한 얘기들 내가 그앨 잊고 내가 그앨 잊고 무슨 힘으로 살아가겠니 그렇게 좋은데 보고 싶은데 그앨 탓하는 니들만 미운데 나에게 널 만나 잘해줬는데 니들은 몰라 니들은 몰라 그런 사람 또 없...

아직사랑하는나는 심현보

이별 앞에 초라하지 않기로 눈물은 보이지 않기로 이미 날 놓아버린 니 앞에서 사랑한단 말 따윈 꺼내지 않기로 멀어지는 널 보는 건 싫으니 나 먼저 일어서기로 밤새워 그토록 다짐을 하고도 오늘 난 모든 걸 반대로만 해 왜 자꾸 니 앞에서 난 고개를 숙이는지 잘못도 없이 흐르는 눈물은 왠지 똑바로 내 눈을 보며 안녕이라 말하는 널 아직 사랑하는 나는 바라...

달과 뒷모습 심현보

날 바라보던 너의 눈빛 날 매만지던 너의 손끝 날 부르던 너의 입술도 한낱 추억일뿐 난 또 이렇게 말한마디 못하고 벙어리 처럼 참아내겠지 돌아서는 너의 등뒤로 그 익숙한 어깨 너머로 사랑한단 말은 그렇게 몇번씩 삼키고 행복하라고 너라도 꼭 행복하라고 꼬깃한 담배에 불을 붙이면 이젠 넌 달이되고 또 막연한 이름이 되어 내 안에서 하루도 쉼없이 뜨고...

금붕어 심현보

버리면 다시는 못 볼 것 같아 간직 하는 몇 가지 우리둘이 웃는 사진 한 장과 미안한 마음 잊으면 다시는 못 볼 것 같아 외워두는 몇 가지 익숙했던 너의 전화번호와 너의 별자리 금붕어처럼 눈이 부었네 어젯밤에도 울먹였나봐 언제쯤 나는 마음 시린 니 모든걸 잊을 수 있을까 잊으면 너도 날 잊을 것 같아 기억하는 몇 가지 처음으로 네게 입 맞추던...

그까짓 사랑쯤 심현보

돌아갈수 있을까 돌아갈수 있을까 싸늘한 바람 그안에 난 서 있어 너를 모르던 때로 너를 모르던 나로 정말 하루 하루 돌아갈수 있을까 아무일도 없겠지 아무일도 없겠지 사랑이란 늘 그때뿐인 거짓말 부질없는 기억과 쓸곳없는 미련들 여기 남은 건 또 춥기만 한 내 모습 다시는 안한다고 그럴꺼라고 마음에 몇번이고 깊게 못을 박아도 숨쉬는 순간 순간 니가 그리워...

기다립니다 심현보

별 다를 것도 없지 몇개 없는 화분에 물을 주고 밤새 아무일도 없나 몇장 안되는 신문을 보다가 방금 올려 놓은 주전자에 팔팔 물이 끓어 오를 때 쯤 그렇지 뭐 또 니가 보고싶어 참 오랜만에 맑은 하늘이 너무 예쁘고 고와서 창문 앞에 걸터앉아 눈이 시도록 한참을 보다가 방금 틀어 놓은 라디오에 그 노래가 흘러 나올 때 쯤 그렇지 뭐 또 니가 보고싶어...

겁쟁이 심현보

왜 이러냐며 울다가 아파할 니가 걱정돼 울다가 나도 이런 내가 싫기만 한데 그래 너도 내가 싫겠지 늘 미안한 일만 하고 조그만 일에도 맘 상해 하고 그런 날 보며 넌 더 힘겨워 하고 어쩌면 이게 맞는거겠지 하지만 자신 없는 난 두렵고 겁이 많은 난 잊지 못할 걸 아는 난 이대로 보낼 수가 없어 힘들게 시작했는데 이제 잘 할 수 있는데 여기서 너...

그러던 어느날 (Feat. 왁스) 심현보

그러던 어느 날 사랑이 찾아오고 결국 그러던 어느 날 이별을 만나고 한땐 전부였던 그 사람을 잃고도 삶은 계속 된다는 걸 또 어느 날 깨닫고 살아가는 일 또 사랑하는 일 늘 내 맘 같지 않은 비밀과 같아 귓가를 스친 바람 한조각도 어디로 향하는지 모르는 일 어쩌면 우리 어쩌면 우리 한번쯤은 스쳐 지날까 살아가다 살아가다 그러던 어느 날엔가 사랑 하나로...

아직 사랑하는 나는 심현보

이별 앞에 초라하지 않기로 눈물은 보이지 않기로 이미 날 놓아버린 니 앞에서 사랑한단 말 따윈 꺼내지 않기로 멀어지는 널 보는 건 싫으니 나 먼저 일어서기로 밤새워 그토록 다짐을 하고도 오늘 난 모든 걸 반대로만 해 왜 자꾸 니 앞에서 난 고개를 숙이는지 잘못도 없이 흐르는 눈물은 왠지 똑바로 내 눈을 보며 안녕이라 말하는 널 아직 사랑하는 나는 바...

심플하게 심현보

심플하게 간단하게 난 지금 너에게 좋아한단 말을 하는 중이야 멋지지도 대단치도 않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용길 내보는 중이야 뚜루뚜 뚜뚜뚜 뚜뚜 바람이 불때마다 흩날리는 니 머릿결 날 어지럽게 해 그래 널 좋아하나봐 손잡고 싶고 안고 싶은 건가봐 심플하게 말하자면 그런가봐 나란히 걷고픈 가봐 둘이서 나눠 받고 싶은 건가봐 따뜻한 저 햇살도 저...

우리 셋 심현보

헤어지는 순간에도 그가 좋았었다는 니얘길 듣고 있기가 오늘은 참 힘이 든다.. 넌 그를 보고 난 이렇게 너를 바라보는 일 미움도 원망도 없다 니얘기가 참 아프다.. 그래 정말 오랜일이지 이렇게 너의 좋은 사랑 준 하나로 너를 맴도는 나.. 널 달래며 내마음은 우는걸 니마음에 가득한 그를 보며 널 사랑한단 그말 한마디가 안나와서 또 혼자 한참 한참...

마음아 부탁해 심현보

등록: 자근詩人(이수) 연예전문채널 - 라이코스타운 www.lycostown.com 음악방송 - 자근시인의 마을 www.lycostown.com/cast ====================================== 고단한 하루가 저물어 니가 없는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버리고 지우는 일 뿐 인가봐 좋았던 시간이 오래면 아픈 시간도...

그것만으로도 심현보

등록자 : 자근詩人 ◎음악방송 - 자근시인의마을 www.cast24.woto.net ======================================= 그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가끔 목소리를 듣고, 가끔 얼굴을 볼 수 있는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난 아무것도 바란게 없는데 그사람은 그게 힘들었나봅니다. 난 그걸로도 충분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