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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추야 님 생각 신피조

인간 이별 만사중에 독수공방이 더욱 섧다 못보아 그리운 이 내 심정을 뉘 알리 맺힌 시름 허튼 근심 다 던져두고 자나 깨나 깨나 자나 임 못보아 가슴이 답답 님의 얼굴 고운 소리 눈에 암암 귀에 쟁쟁 보고파라 님의 얼굴 듣고파라 님의 소리 내가 사랑하는 것 같이 님도 나를 생각할까 날 사랑하던 끝에 남을 사랑하려는가 오동추야 밝은 달에 생각

오동추야 박재란

달도나 밝다 추야장장 기러기 우는 밤에 님에 생각 절로 나니 수심도 많다 수륙 천 리 한양길을 너나랑 정든 님아 춘하추동 소식이나 전해 주구려 오동동추야 긴긴 밤에 낙엽이 지는구나 야심 수심 요네 가슴 눈물도 많다 산을 넘어 물을 건너 한양 간 우리 님아 춘하추동 소식이나 전해 주구려

아리랑 신피조

아리랑 쓰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쓰리랑 아라리요 고개 넘어간다 고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십리도 못가 발병나리 아리랑 쓰리랑 아라리요 나를 버리고 가시는 십리도 못가 발병나리 아리랑 쓰리랑 아라리요

능소화 (김경란) 신피조

주항라 치맛자락 곱다시 여미우고 차마도 잊지 못할 설운 오시려나 그리움 줄줄이 엮어 등불 내다 겁니다

가시리 신피조

가시리 가시리 잇고 날 버리고 가시리 잇고 나는 나 더러는 어찌 살라하고 버리고 가시리 잇고 나는 붙잡아 두고 싶지만 서운하면 아니올세라 설운 보내옵나니 가시는 듯 돌아오소서

바람이 머문다 신피조

바람인가 갈잎 떨어진 문 칸칸마다 가을을 채우고 바람이 머물렀다 기다리는가 홍색 저고리 앞섶 여미고 하얀 초승달 같은 버선발 살며시 내려딛고 서서 청사초롱 문설주에 걸어놓았더니 갈 바람이 백회색 지붕 휘감고 들어와 잔잔히 머문다

어디 내 맘 같으리 신피조

나무도 바윗돌도 없는 산에 매게 휘좇긴 까투리 안과 대천바다 한 가운데 일천석 실은 배에 노도 잃고 닻도 끊고 돛대 걷고 키도 빠지고 바람 불어 물결치고 안개 뒤섞여 자욱한 날에 갈 길은 천 리 만 리 남고 사면이 검고 어둑 저뭇 천지 적막 까치놀 떴는데 수적 만난 도사공의 안과 엊그제 여윈 나의 안과 어디 같다 하리요

오동추야 이미자

오동추야 - 이미자 외기러기 슬피우는 오동추야 깊은 밤에 독수공방 새어드는 달빛이 나를 울리네 한양길이 멀고 멀어 가시면 못 오시나 오매불망 우리 낭군 옥체만강 하신지 문풍지 울 적마다 그리운 정 보고픈 정 탄식의 이 한 밤아 간주중 귀뚜라미 울고 새는 오동추야 긴긴 밤에 눈물 젖는 베개머리 꿈 조차 어지럽네 오동잎은 떨어져서 창가에 쌓이는데

뱃노래 (경상도 민요) 민 요

야누야 에야누 야누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만경창파 풍랑 헤치며 노젓는 뱃사공 흰갈매기 친구를 삼고 흘러만 가누나 에야누 야누야 에야누 야누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서산낙조 해저문 날에 뱃노래 부르며 어기여차 노를 저어라 달맞이 가잔다 에야누 야누야 에야누 야누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일락서산 해저문날에 큰 닻을 던지니 오동추야

뱃노래 (경상도 민요) 민 요

야누야 에야누 야누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만경창파 풍랑 헤치며 노젓는 뱃사공 흰갈매기 친구를 삼고 흘러만 가누나 에야누 야누야 에야누 야누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서산낙조 해저문 날에 뱃노래 부르며 어기여차 노를 저어라 달맞이 가잔다 에야누 야누야 에야누 야누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일락서산 해저문날에 큰 닻을 던지니 오동추야

뱃노래 (디스코) 김용임

뱃놀이 가잔다 에야누 야누야 에야누 야누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만경창파 풍랑 헤치며 노젓는 뱃사공 흰갈매기 친구를 삼고 흘러만 가누나 에야누 야누야 에야누 야누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서산낙조 해저문 날에 뱃노래 부르며 어기여차 노를 저아라 달맞이 가잔다 에야누 야누야 에야누 야누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일락서산 해저문날에 큰 닻을 던지니 오동추야

뱃 노래 김성환

야노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간주중 만경창파 풍랑을 헤치며 노 젓는 뱃사공 흰 갈매기 친구를 삼고 흘러만 가누나 에야노 야노야 에야노 야노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서산낙주 해 저문 날에 뱃노래 부르며 어기여차 노를 저어라 달맞이 가잔다 에야노 야노야 에야노 야노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일낙서산 해 저문 날에 큰 닻을 던지니 오동추야

뱃노래 (굿거리) 경상도 민요

일락서산 해저무는 날이 큰닻을 던지니 오동추야 달밝은 밤에 생각 나누나 6. 어스름 달밤에 개구리 우는소리 시집못간 노처녀가 안달이 났구나 7. 오동나무 길러서 장구통 파고요 총각은 길러서 내낭군 삼잔다 8. 망망대해 해저무는 날에 큰북을 울리며 뱃머리에 큰 깃을 달고 돌아들 오누나 9.

님 생각 최 세월

아리랑 ~음~음~음 아리랑 고개로 내님 보네주게 산천도 변해가고 강물도변하는데 님을 그리는 이네마음 어느때 변할런지 한숨 속에 눈물이요 기약없는 세월속에 보고픈 내님은 어느때 오실런지 세상도 변해가고 인심도 변하는데 애타게 그리는 이네마음 어느때 편할런지 무심한 세월속에 기약없는 이내소식 어느때 오실런지 그 언제나 만날런지 아~

님 생각 최세월

생각 생각 생각 무정한 세월아 내님보네주게 산천도 변해가고 강물도 변하는데 님을 그리는 이네마음 어느때 변할런지 한숨속에 눈물이요 기약없는 세월속에 보고픈 내님은 어느때 오실런지 우리님 만날라 다 하루 하루 지나가고 기다리다 지쳐버린 무정한 세월 세월아 세월아 가지를 말어라 우리님 못보고 이몸이 떠나가면 산천도 울고

님 생각 우리나라

1.나 이런 밤이오면 생각에 잠못들고 잠시 먼 하늘의 별빛 좇아 당신 꿈꾸어요 사랑아 그리운 내 사랑아 언제 안겨보나 꿈같은 내 사랑아 그리움 마를 날이 언제련가 오 내 가슴 애타네 2.그대 조금만 기다려요 당신 곁으로 달려가요 눈물 흘리는 건 아니라오 어서 웃어봐요 사랑아 그리운 내 사랑아 가슴속 사무친 꿈같은 내 사랑아 오늘밤 달빛도

님 생각 일연

생각 생각 무정한 세월아 내님보네주게 산천도 변해가고 강물도 변하는데 님을 그리는 이네마음 어느때 변할런지 한숨속에 눈물이요 기약없는 세월속에 보고픈 내님은 어느때 오실런지 우리님 만날날 하루 하루 지나가고 기다리다 지쳐버린 무정한 세월 세월아 세월아 가지를 말어라 우리님 못보고 이몸이 떠나가면 산천도 울고 강물도 울고 물새도

님 생각 김승재

달빛도 숨죽인 밤 누가 나를 울리나요 가야금 열두 줄에 애조 띤 한숨 소리 옷깃 속에 맺힌 설음 나도 몰래 훔쳐봤나 둥기당기 둥기당기 애절한 가락 속에 서리서리 서리는 정 생각에 꽃을 보니 풀잎에 맺힌 이슬 내 눈물만 같구나 달빛도 숨죽인 밤 누가 나를 울리나요 가야금 열두 줄에 애조 띤 한숨 소리 옷깃 속에 맺힌 설음 나도 몰래 훔쳐봤나

님 생각 나비소녀

만나면 이별이라 말들 하지만 내 어이 정든 그님 보내오리오 어쩔까 망설이다 보내고 나니 음 내 맘속엔 비가 내린다 오늘도 내 마음은 오직 생각 그님과 앉아 놀던 언덕에 올라 계신 저 하늘을 바라보나니 음 내 가슴엔 해가 저문다 그리운 생각에 잠 못 이루네 이제나 오시려나 기다려봐도 꿈속에 오신 님이 야속하여라 음 내 눈 속엔 이슬 내린다 내 눈 속엔

가을데생 (김민정) 신피조

바람도 만취인가 갈밭길이 술렁인다. 높을 대로 높은 하늘 저도 잠시 취하는지 흰 구름 몇 송이 뜯어 제멋대로 널어놨다

가마귀 검다 하고 (옛시조 이직) 신피조

가마귀 검다 하고 백로야 웃지 마라 겉이 검은들 속조차 검을소냐 겉 희고 속 검은 이 너뿐인가 하노라

가을 서정 (김사균) 신피조

자꾸만 달아나는 그 마음 붙잡아다 구절초 향내 나는 편지를 쓰고 싶다 사연도 쪽물이 배는 눈이 시린 저 하늘

국화야 너는 어이 (옛시조 이정보) 신피조

국화야 너는 어이 삼월동풍 다 지내고 낙목한천에 네 홀로 피었느냐 아마도 오상고절은 너뿐인가 하노라

그리움 (김경란) 신피조

달 돋는 저녁 창에 꽃향기 수를 놓아 못 잊을 인연 하나 일일이 기다리나 홀연히 떠나신 임은 오고 감도 잊었네

나비야 청산 가자 (옛시조) 신피조

나비야 청산 가자 호랑나비 너도 가자 가다가 해 저물면 꽃에 들어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하면 잎에서라도 자고 가자

그리움의 몰락 (이해우) 신피조

그렇게 긴 세월을 그립던 그리움이 만나지 말을 것을 우연히 만나져서 서럽게 부서지더라 이 마음을 어이해

다나 쓰나 이 탁주 좋고 (옛시조 채유후) 신피조

다나 쓰나 이 탁주 좋고 대테 맨 질병들이 더욱 좋아 어론자 박구기를 둥지 둥둥 띄워두고 아이야 절이 김칠망정 없다 말고 내어라

꽃무릇 (김혜숙) 신피조

가을이 머무르는 하늘을 닮았는가 낯빛은 청초하니 구름을 안았는가 오가는 뭇 가슴마다 이슬방울 떨구네

동짓날 기나긴 밤을 (옛시조 황진이) 신피조

동짓날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 내어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임 오신 날 밤이어든 굽이굽이 펴리라

동창이 밝았느냐 (옛시조 남구만) 신피조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 치는 아이는 아직 아니 일었느냐 재 너머 사래 긴 밭 언제 갈려 하나니

나비 날다 (김민정) 신피조

내 꿈속의 그대와 그대 꿈속 나 사이 강물이 출렁이고 흰 구름도 흘러갔다 혀끝에 나비 한 마리 침묵을 깨고 날다

묏버들 가려 꺾어 (옛시조 홍랑) 신피조

묏버들 가려 꺾어 보내노라 임의 손에 자시는 창밖에 심어두고 보소서 밤 비에 새잎 나거든 나인가 여기소서

눈 덮힌 겨울날은 (김혜숙) 신피조

눈 덮인 겨울날은 향수에 젖어 들고 달궈진 난롯불에 고구마 익어가니 어릴 적 초가 부뚜막 어머니가 그립네

바람아 부지마라 (옛시조) 신피조

바람아 부지마라 휘어진 정자 나뭇잎이 다 떨어진다 세월아 가지마라 옥빈홍안이 공로로다 인생이 부득항소년이라 그를 설워하노라

단풍 (김혜숙) 신피조

큰 물줄기 유유히 산천을 흘러내려 산마다 붉게 타며 마음을 불사르니 시월의 깊은 탄성을 감출 수가 없구나

바람은 지동치듯 불고 (옛시조) 신피조

바람은 지동치듯 불고 궂은비는 붓듯이 온다 눈 정에 거른 임을 오늘 밤 서로 만나자 하고 판첩 쳐서 맹서 받았더니 이 풍우중에 제 어이 오리 진실로 오기곳 올량이면 연분인가 하노라

북천이 맑다커늘 (옛시조 임제) 신피조

북천이 맑다커늘 우장 없이 길을 나니 산에는 눈이 오고 들에는 찬비로다 오늘은 찬비 맞았으니 얼어 잘까 하노라

단풍 (박광훈) 신피조

내 마음 한 겹 접어 그대 마음 물들이고 그대 마음 한 겹 접어 내 마음 물들이면 그대 나 가을 없어도 단풍처럼 물들겠네

덕장 (신계전) 신피조

바람이 귀 밝히고 햇볕이 눈 밝히고 흰 눈이 마음 밝혀 정갈한 이 세상에 영혼을 다듬어 말릴 그런 마루 없는가

사랑앞에 (현대시조 김민정) 신피조

마 캐어 등에 메고 국경 땅을 통과하며 산 넘고 물 건너 그대 찾아가는 날은 두 발이 뜬구름처럼 가볍기만 하였으랴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짝사랑이더라도 땅 하늘 구분 없이 눈꽃처럼 피는 눈물 이렇게 만나는 것이 그대와 나 운명이라면

동백 (김민정) 신피조

그대 이 뜨거운 수줍음을 아시나요 남몰래 부끄럽던 열정을 피웠지요 스르르 봄눈 감길 때 나는 몰래 피웠지요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옛시조 김종서) 신피조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명월은 눈 속에 찬데 만리변성에 일장검 짚고 서서 긴 파람 큰 한소리에 거칠 것이 없어라

산은 옛산이로되 (옛시조 황진이) 신피조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다 주야에 흐르거든 옛 물이 있을쏜가 인걸도 물과 같도다 가고 아니 오는 것을

무위 (김제현) 신피조

비가 온다 오기로니 바람이 분다 불기로니 세상은 비바람에 젖는 날이 많지만 언젠간 개이리란다 그러나 개이느니

서로 보며 또 보며 (옛시조 최경창) 신피조

서로 보며 또 보며 그윽한 난을 주노라 이제 가면 어느 날에 언제 돌아 오겄나 함관령 그 옛 노래 다시 불러 무엇하리 지금도 비구름에 청산이 어둡겠지

방하착 (김정희) 신피조

무 배추 장다리 밭에 옮겨 앉는 흰나비 무심코 날아오른다 가볍게 가진 것 아무것도 없이 빈 몸으로 가볍게

어이 얼어자리 (옛시조 한우) 신피조

어이 얼어 자리 무슨 일 얼어 자리 원앙침 비취금을 어데 두고 얼어 자리 오늘은 찬비 맞았으니 녹아 잘까 하노라

봄 (김민정) 신피조

산수유꽃 피어서 노란 산자락에 꽃가지 잡고 서면 영글어 오는 소리 내 마음 푸른 이랑에 넘쳐나는 봄소식

어져 내 일이야 (옛시조 황진이) 신피조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르더냐 이시라 하더면 가랴마난 제 구태여 보내고 그리는 정은 나도 몰라 하노라

봄비 그대 (김민정) 신피조

청초한 꽃망울을 촉촉촉 적시면서 그대 가만 내릴 때면 세상 참 아득해라 천지엔 환희가 트네 눈부셔라 아 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