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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한 알 (Remastering Ver.) (Feat. 김포크) 신재창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인가 저 안에 천둥 몇 개 벼락이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낱 저 안에 저 안에 저 안에 태풍이 몇 개저 안에 벼락이 몇 개저 안에 땡볕 두어 달저 안에 초승달 몇 낱저 안에 저 안에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

대추 한 알 김포크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인가 저 안에 천둥 몇 개 벼락이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낱 저 안에 저 안에 저 안에 태풍이 몇 개 저 안에 벼락이 몇 개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낱 저 안에 저 안에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

묘비명 (Remastering Ver.) 신재창

줄의 시는커녕 단 권의 소설도 읽은 바 없이 그는 평생을 행복하게 살며 많은 돈을 벌었고 높은 자리에 올라 이처럼 훌륭한 비석을 남겼다 그리고 어느 유명한 문인이 그를 기리는 묘비명을 여기에 썼다 비록 이 세상이 잿더미가 된다 해도 불의 뜨거움 굳굳이 견디며 이 묘비는 살아남아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이니 역사는 도대체 무엇을 기록하며

그리움 (Remastering Ver.) (Feat. 이지상) 신재창

눈이 오는가 북쪽엔 함박눈이 쏟아져 내리는가 험한 벼랑을 굽이굽이 돌아간 백무선 철길 위에 느릿느릿 밤새워 달리는 화물차의 검은 지붕위로 연달린 산과 산 사이 너를 남기고 온 작은 마을에도 복된 눈이 내리는가 눈이 오는가 북쪽엔함박눈이 쏟아져 내리는가잉크병 얼어드는 이런 고요한 밤에어쩌자고 잠을 깨어그리운 곳 차마 그리운 곳눈이 오는가 저 북쪽엔함박...

그 새 (Remastering Ver.) 신재창

아파도 아프다 해도 빈 둥지만 하겠니 아파도 아프다 해도 빈 둥지만 하겠니 개인 하늘로 그는 가고 새파랗게 떠나 버리고 깃 떨군 기슭에 입술 깨무는 산철쭉 아파도 아프다 해도 빈 둥지만 하겠니 아파도 아프다 해도 빈 둥지만 하겠니 개인 하늘로 그는 가고새파랗게 떠나 버리고깃 떨군 기슭에 입술 깨무는 산철쭉아파도 아프다 해도빈 둥지만 하겠니아파도 아프...

이른봄의 시 (Remastering Ver.) 신재창

눈이 내리다 멈춘 곳에 새들도 둥지를 고르고 나뭇가지 사이로 햇빛이 웃으며 걸어오고 있다 바람은 빠르게 오솔길을 깨우고 메아리는 능선을 짧게 찢고 한줌씩 생각은 돋아나고 계곡은 안개를 길어 올린다 바윗등에 기댄 팽팽한 마음이여 몸보다 먼저 산정에 올랐구나 아직도 덜 핀 꽃망울이 있어 사람들은 서둘러 나를 지난다 아무도 늦은 저녁 기억하지 않으리 그리움...

누런똥 (Remastering Ver.) (Feat. 노래소풍 친구들) 신재창

풋고추 열무 쌈 불땀나게 먹고 누런 똥 싼다 돌각담 틈새 비집고 들어온 바람 애호박 꽃망울 흔드는데 이쁘구나 힘 주어 누런 똥 싸다 보면 해 지는 섬진강 보인다 사는 일 바라거니 그저 이만 같아라 땀 나고 꽃 피고 새 거름 되거라 땀 나고 꽃 피고 새 거름 되거라 돌각담 틈새비집고 들어온 바람애호박 꽃망울 흔드는데이쁘구나 힘 주어누런 똥 싸다 보면해 ...

물수제비 (Remastering Ver.) (Feat. 정 민) 신재창

우리마을 고향마을 시냇가 자갈밭엔 별보다 고운 자갈이 지천으로 깔렸는데 공부하기 싫은 날 노는 것도 싫은 날 나는 냇가로 나가 물수제비 떠먹었지 자갈이 수제비되어 퐁당퐁당 나를 달랬지 퐁당 퐁당 나를 달랬지 공부하기 싫은 날 노는 것도 싫은 날 나는 냇가로 나가 물수제비 떠먹었지 자갈이 수제비되어 퐁당퐁당 나를 달랬지 퐁당 퐁당 나를 달...

눈 온 아침 (Remastering Ver.) 신재창

잘 잤느냐고오늘 따라 눈발이 차다고 이 겨울을 어찌 나려느냐고내년에는 또 꽃을 피울 거냐고이 겨울을 어찌 나려느냐고늙은 나무들은 늙은 나무들끼리버려진 사람들은버려진 사람들끼리기침을 하면서 눈을 털면서잘 잤느냐고 눈발이 차다고내년에는 또 꽃을 피울 거냐고이 겨울을 어찌 나려느냐고늙은 나무들은 늙은 나무들끼리버려진 사람들은버려진 사람들끼리기침을 하면서 눈...

새로운 길 (Remastering Ver.) (Feat. 노래소풍 친구들과 엄마들) 신재창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흔들리며 피는 꽃 (Remastering Ver.) (Feat. 노래소풍 친구들) 신재창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아름다운 꽃이라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꽃잎을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젖지 않고...

풀 꽃 (Remastering Ver.) (Feat. 김가영, 한세화, 한평화) 신재창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오라 이 강변으로 (Remastering Ver.) (Feat. 중년시대, 김유진, 성규징, 윤성, 노래소풍 친구들) 신재창

오라 이 강변으로 우리는 만나야 할 하나의 핏줄 마침내 손잡을 그날을 기다린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끊어진 허리 곧게 세우고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동강난 세월들 씻은 듯이 나으리라 오 그날이 오면 오라 이 강변으로 너의 주름과 나의 백발도 이 땅의 아름다운 꽃이 되리니 오늘도 기다린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두만강 푸른물에 발을 담그고 ...

우리집 (Feat. 태안 근흥 중학교 친구들) 신재창

바다건너 오천리 가기만 하면 울타리에 호박넝쿨 시들어지고 지붕위에 흰박들이 고이 잠자는 오막살이 우리집 채있지요 엄마 아빠 일터로 간 빈 집에는요 어린 동생 양지쪽에 홀로 앉아서 엄마그린 작은 눈 깜빡거리며 말도없이 푸른하늘 쳐다보겠지 말도없이 푸른하늘 쳐다보겠지 바다건너 오천리 가기만 하면 울타리에 호박넝쿨 시들어지고 지붕위에

꽃보다 먼저 (Feat. 서울 동산 초등학교 친구들) 신재창

아기 노루귀꽃 아직 멀었니 산수유 열흘굶은 가지 산수유 꽃도 아직 멀었니 손시려라 손시려라 지금 어린 날 벌레 녀석이 먼저 큰 봄을 가지고 오시누나 꽃 보다 먼저 아기 노루귀꽃 아직 멀었니 산수유 열흘굶은 가지 산수유 꽃도 아직 멀었니 손시려라 손시려라 지금 어린 날 벌레 녀석이 먼저 큰 봄을 가지고 오시누나 꽃 보다 먼저

다시 꿈을 찾아서 김포크

대체 뭐가 문제였을까 답은 없는가 그 순간엔 솔깃하지만 나는 아냐 음악 하려고 이짓 저짓 다 해봤지 그러나 나는 락을 죽는 날까지 하고 싶어 내 육체와 영혼 락 음악에 빠져있어 요즘 나는 꿈을 잃어버렸어 밤이 돼도 잠이 오지를 않아 이 친구는 이런 일 하라 하고 저 친구는 저런 일을 말하지 밤을 새워 대리운전도 해보고 어쩌다 결혼해서 애도 생기고 ...

새로운일요일 김포크

월 화 수 목 금 토요일 지나고 새로운 일요일 흐린 날과 안개 낀 날 가고 또 다른 일요일 또 돌아왔네 안녕 안녕 슬픔이여 맑은 날만이 가득하길 은하수 건너 무지개 나라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빨 주 노 초 짙은 파랑 그리고 보라빛 목소리 짓눌렸던 날 감싸 안고 조용히 내게 속삭이네 다 괜찮을 거라고 폭풍 같은 내 슬픈 노래 다시는 부르지 않을래 ...

물수제비 (Feat. 정민) 신재창

우리마을 고향마을 시냇가 자갈밭엔 별보다 고운 자갈이 지천으로 깔렸는데 공부하기 싫은 날 노는 것도 싫은 날 나는 냇가로 나가 물수제비 떠먹었지 자갈이 수제비 되어 퐁당퐁당 나를 달랬지 퐁당 퐁당 나를 달랬지 우리마을 고향마을 시냇가 자갈밭엔 별보다 고운 자갈이 지천으로 깔렸는데

누런똥 (Feat. 노래소풍) 신재창

풋고추 열무 쌈 불땀나게 먹고 누런 똥 싼다 돌각담 틈새 비집고 들어온 바람 애호박 꽃망울 흔드는데 이쁘구나 힘주어 누런 똥 싸다보면 해지는 섬진강 보인다 사는 일 바라거니 그저 이만 같아라 땀나고 꽃피고 새 거름 되거라 땀나고 꽃피고 새 거름 되거라 돌각담 틈새 비집고 들어온 바람 애호박 꽃망울 흔드는데 이쁘구나 힘주어 누런 똥 싸다보...

연분홍 (Feat. 김가영) 신재창

봄바람 하늘하늘 넘노는 길에 연분홍 살구꽃이 눈을 틉니다 연분홍 송이송이 못내 반가와 나비는 너훌너훌 춤을 춥니다 봄바람 하늘하늘 넘노는 길에 연분홍 살구꽃이 나부낍니다 연분홍 송이송이 바람에 지니 나비는 울며울며 돌아섭니다 나비는 울며울며 돌아섭니다

반딧불 (Feat. 백희정) 신재창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조각을 주우러 숲으로 가자 그믐밤 반딧불은 부서진 달 조각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조각을 주우러 숲으로 가자 그믐밤 반딧불은 부서진 달 조각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새로운 길 (Feat. 노래소풍) 신재창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고개를 넘...

흔들리며 피는 꽃 (Feat. 노래소풍) 신재창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이라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을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가...

비오는 아침 신재창

팔랑팔랑 노랑나비 마리 춤을 추며 날아갑니다 살랑살랑 노랑팬지 송이 노래하며 걸어갑니다 우리집 딸아이 노랑우산 받쳐들고 아침학교 가는길 옷벗고 추운 봄날 비오는 아침 팔랑팔랑 노랑나비 마리 춤을 추며 날아갑니다 살랑살랑 노랑팬지 송이 노래하며 걸어갑니다 우리집 딸아이 노랑우산 받쳐들고 아침학교 가는길 옷벗고 추운 봄날 비오는 아침 옷벗고

너뿐인걸 (Remastering Ver.) 번아웃하우스

왜 미처 몰랐었는지 왜 그리 어렸었는지 가까이 있기에 그저 당연해 보였었는지 이제야 알았어 너무도 소중한 너를 나 지금 네 곁으로 갈게 나 쉬지 않고 뛰어갈게 가슴이 벅차 올라와 터질 것 만 같아도 이제는 내 손잡아 줄래 나에게 필요한 건 사람 오직 너 오직 너 뿐인걸 이렇게 떨리는 마음을 그땐 왜 몰랐었는지 이제야 알았어 너무도 소중한 너라는 걸 나

묘비명 신재창

줄의 시는커녕 단 권의 소설도 읽은 바 없이 그는 평생을 행복하게 살며 많은 돈을 벌었고 높은 자리에 올라 이처럼 훌륭한 비석을 남겼다 그리고 어느 유명한 문인이 그를 기리는 묘비명을 여기에 썼다 비록 이 세상이 잿더미가 된다 해도 불의 뜨거움 굳굳이 견디며 이 묘비는 살아남아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이니 역사는 도대체 무엇을

행 복 (Feat. 노래소풍 엄마와 아이들) 신재창

?눈이랑 손이랑 깨끗이 씻고 잘 찾아보면 있을거야 깜짝놀랄만큼 신바람 나는일이 어딘가에 꼭 있을거야 아이들이 보물찾기 놀이할 때 보물을 감춰두는 바위틈새나 나무구멍같은데 행복은 아기자기 숨겨져 있을거야 눈이랑 손이랑 깨끗이 씻고 잘 찾아보면 있을거야 깜짝놀랄만큼 신바람 나는일이 어딘가에 꼭 있을거야 아이들이 보물찾기 놀이할 때 보물을 감춰두는 바위틈새...

길마중 (Feat. 아산 송남 초등학교 친구들) 신재창

엄마는 십리길 읍내장에 가고 누나는 오리길 공장에 가고 이 길은 엄마 오는 길 이 길은 누나 오는 길 붉은 놀 해질녘 나무에 올라 엄마가 먼저 오시나 누나가 먼저 오시나

풀 꽃 (Feat. 김가영, 한세화, 한평화) 신재창

자세히 보아야 음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음 음 음 음 너도 그렇다 자세히 보아야 음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음 음 음 음 너도 그렇다

빗방울 (Feat. 대전 둔촌 초등학교 친구들) 신재창

빗방울이 개나리 울타리에솝솝솝솝 떨어진다 빗방울이 어린 모과 가지에 롭롭롭롭 떨어진다 빗방울이 무성한 수국잎에 톱톱톱톱 떨어진다 헤이 랄라랄라랄라 랄라랄라라 랄라랄라랄라 랄랄라라 랄라랄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랄라랄라랄라랄라 랄랄라 빗방울이 잔디밭에 흡흡흡흡 떨어진다 빗방울이 현관앞 강아지 머리에 돕돕돕돕 떨어진다헤이 랄라랄라랄라 랄라랄라라랄라랄라랄라 ...

민들레 (Feat. 태안 소원 초등학교 친구들) 신재창

맑은 날 초록 둑길에 뉘집아이 놀러나와 노란발자국 콕콕콕 찍었을까 맑은 날 초록 둑길에 뉘집아이 놀러나와 노란발자국 콕콕콕 찍었을까 맑은 날 초록 둑길에 뉘집아이 놀러나와 노란발자국 콕콕콕 찍었을까 맑은 날 초록 둑길에 뉘집아이 놀러나와 노란발자국 콕콕콕 찍었을까

그리움 신재창

날은 저물어서 저녁달은 산허리에 걸려있고 밤은 다가와서 내 맘을 흔들며 서성거릴 때 긴긴 밤을 말없이 지새워주던 그런 친구 하나 있길 그러나 내 가슴 곳 저미우도록 어둔 밤거리가 나를 울려와 후렴) 돌아 올 수 없는 날들처럼 내 마음이 비어 있음에 여린 손길로 내게 오는 벗 하나 마저 이제는 그 발길이 끊겨 사랑하는 나의 님이여

누가 누가 잠자나 (Feat. 서울 동산초등학교 친구들) 신재창

넓고 넓은 밤 하늘엔 누가 누가 잠 자나 하늘나라 아기 별이 깜빡 깜빡 잠 자지 깊고 깊은 숲 속에선 누가 누가 잠 자나 산새 들새 모여 앉아 꼬박 꼬박 잠 자지 포근 포근 엄마 품엔 누가 누가 잠 자나 우리 아기 예쁜 아기 새근 새근 잠 자지 우리 아기 예쁜 아기 새근 새근 잠 자지

개나리 꽃 (Feat. 아산 송남 초등학교 친구들) 신재창

할머니가 매고 간 밭고랑 끝에서 선하게 웃는 꽃 개나리 꽃 우리 할머니 처녀때 눈으로 선하게 웃는 꽃 개나리 꽃 할머니가 매고 간 밭고랑 끝에서 선하게 웃는 꽃 개나리 꽃 우리 할머니 처녀때 눈으로 선하게 웃는 꽃 개나리 꽃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feat. 노래소풍 엄마와 아이들) 신재창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사랑한다는 말은 차마 건네지 못하고 모진 마음 내게 있어도 모진말 끝까지 하지 못하고 삽니다 사랑한다는 그 말 끝까지 감당치 못하며 모진말로 상처 줄수 없으며 외롭고 슬픈 말로 남들에게 슬픔을 주지 않으려오 사랑하는 마음을 아끼며 삽니다 모진 마음을 달래며 삽니다 될수록 외롭고 슬픈 마음을 나혼자만 감추고 삽니다 사랑한...

접동새 신재창

접동 접동 아우래비 접동 접동 접동 아우래비 접동 진두 강변에 살던 우리 누나는 밤이면 찾아와 접동 접동 아우래비 접동 남겨둔 어린 오래비들 끝내 잊지 못하여 접동 접동 접동 접동 좋은 예물 받고서 시집 갈 때에 모진 새어미 시샘하여 접동새가 되었구나 많은 이 세상 미련이야 있으리요 접동 접동 접동 접동 접동 접동

사랑해서 신재창

밤이 깊어가고 사람들은 모두 제자리로들 다 돌아가겠지만 여기에 또 난 홀로 남겨지고 그런 순간이 또 나를 감싸오고 나는 지금 어디 서성거리는지 내 맘 어느 곳 쉬어갈 수 있는지 그 누구보다 더 나를 잘 안다고 그런 나를 사랑한다 말하던 넌 그런 너는 지금 어디로 너의 맘은 지금 어디로 널 기다려야 하고 널 바라봐야 하는 나의 지친 맘은 어떡해

산다 신재창

저녁에 비치는 햇살에 노을이 붉게 물들면 사람들은 모두들 자기의 집으로 돌아가겠지 세상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돌고 또 돌고 돌아가겠지 우리는 오늘도 무엇을 위해 이 순간을 살아갈까 도대체 우린 그 무엇을 위해서 우리는 살까 빠바바바~~ 3.

보고싶다 (Feat. 소울레인) (Remastering Ver.) PD 블루

너와 함께 있으면 세상에 치여 살아가다보니 요즘 그래 문득문득 네가 떠오를 때 있어 느끼고 싶다 보고 싶다 듣고 싶다 너의 손길과 얼굴과 목소리 내 안에 늘 가득 차 있던 너의 따뜻한 마음 오늘 정말 느끼고 싶다 언젠가 아픈 내 이마를 짚어주던 너의 손길 또 재미없는 농담에도 웃어주던 얼굴 밤새워 통화하고 잠이 들려할 때조차 다시

보고싶다 (Feat. 소울레인) (Remastering Ver.) PD블루

살아가다보니 요즘 그래 문득문득 네가 떠오를 때 있어 <소울레인> 느끼고 싶다 보고 싶다 듣고 싶다 너의 손길과 얼굴과 목소리 내 안에 늘 가득 차 있던 너의 따뜻한 마음 오늘 정말 느끼고 싶다 언젠가 아픈 내 이마를 짚어주던 너의 손길 또 재미없는 농담에도 웃어주던 얼굴 밤새워 통화하고 잠이 들려할 때조차 다시

보고싶다 (Feat. 소울레인) (Remastering Ver.) PD블루(이주환)

살아가다보니 요즘 그래 문득문득 네가 떠오를 때 있어 <소울레인> 느끼고 싶다 보고 싶다 듣고 싶다 너의 손길과 얼굴과 목소리 내 안에 늘 가득 차 있던 너의 따뜻한 마음 오늘 정말 느끼고 싶다 언젠가 아픈 내 이마를 짚어주던 너의 손길 또 재미없는 농담에도 웃어주던 얼굴 밤새워 통화하고 잠이 들려할 때조차 다시

손 편지 (Remastering Ver.) 일민

그 어느 잠 못 드는 밤이었던가 손 편지 장을 가슴에 품던 날 이 가슴 다하지 못한 숱한 날들이 그리움 되어서 그대 그대를 부르네 손 편지 장에 지나온 추억들 꿈에라도 보고 싶은 나의 마음을 전하리라 고마워 내 사랑아 그리워 그리워서 편지를 써요 조금씩 익어가는 내 마음속에 추억에 이름으로 사는 그대여 보고 싶다 나의 사랑아 영원히 잊지 못할 나의

알 낳는 나무 오수영

톡톡톡 떨어지는 경쾌한 소리 속에 든 작은 씨앗은 겨우내 땅속에 잠이 들고 새봄에 싹틔워 태어날거야 새봄의 아침을 맞을거야 알밤 하나 톡, 도토리 두알 톡톡, 대추 세알 톡톡톡 떨어지네 알밤 하나 톡, 도토리 두알 톡톡, 대추 세알 톡톡톡 털어지네 잎 떨군 나무들이 알을 낳는다.

쉽지않아 (Feat. 2TAK) (Remastering Ver.) EachONE, 소울원 (Soul One)

쉽지 않아 자존심을 버린다는 게 쉽지 않아 억지로 웃음 짓는다는 게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카드 값은 매달 갚는데 쉽지 않아 또 그 이상을 벌어야 하는 게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여기서 도망가는 게 내 꿈 찾아

소나무 숲 (Remastering Ver.) 윤영배

소나무 숲 그늘아래 가지 꼭대기 눈부시게 큰 구름 점 걸려있는 소나무 사이 눈감고 누워 노을이 지길 바람이 불길 나즈막하게 휘파람 소리 꿈을 꾸었네 하늘을 나는 새가 되었네 꿈속에 나는

놀이터 (Feat. 이주연) (2014 Remastering Ver.) 프로젝트 꼭

그대와 함께한 꿈같던 시간 놀라워 한줄기 바람이 다가와 멈추네 넌 어디에 그리운 넌 어디에 눈부시게 빛나던 오래전 우리가 너와 함께한 놀이터 그 켠에 수줍은 듯 이름 모를 꽃잎이 우리가 숨겨놓은 추억 기억하나 간지러운 여름 오후 시간을 귓가에 들리는 여기저기 숨은 웃음들 수줍게 떨리는 둘만의 이야기 넌 어디에 그리운 난 어디에 내 마음

Look Back (Remastering Ver.) 프로젝트 꼭

어제 정말 이상한 꿈을 꿨어 모두가 날 쫓아오는 그런 꿈 But 살 수 있는 방법은 단 가지 Look look back Recall the happiness moment 그때를 떠올려봐 Recall the happiness moment 지나온 어제를 기억해 꿈꾸는 이유는 누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는 건 아닐까 꿈꾸는 이유는 내게 알려줄

Ticket (Remastering Ver.) CHEEZE

?차곡히 쌓인 베게 위로 넘어지곤 일어나기가 싫어 그저 그냥 멍하게 지은 웃음이 쓴 커피 같은 날엔 눈을 감고 싶어 숨을 크게 쉬고 어깨를 펴봐도 발걸음은 왜 더 무겁기만 한지 시간을 일부러 잃어버리고 떠나봐도 괜찮을 것 같아 같이 있고 싶은 그대와 온종일 놀러다닌데도 이상하지 않은 날 무거운 기분 다 버리고 I want you to stay with...

Balloons (Remastering Ver.) CHEEZE

?I\'m falling down 네게 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 생각해 봤어 이대로 있기에 더 나을 수 없는 건지 우리 고민해 봤어 이제 그대가 깃든 자리에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지 않아 이제 두 손을 마주 잡아도 작은 온기도 찾아보기 힘든 건 변해 버린 건지 그대를 안고 있는 시간 아직 내게 짧은 순간인데 그대가 잊어 버린 건지 나를 안고 ...

순환선인생 (Remastering Ver.) 서초동 최과장

?덜 마른 머리카락 사이로 차가운 새벽 공기가 오늘도 2호선에 몸을 실어 뱅뱅 도는 순환선 인생 별을 보고 출근하고 달을 보며 야근해도 하늘 높이 쌓여가는 서류뭉치 어제 마신 술이 아직 덜 깨 머리가 점점 아파오네 힘들 때마다 버틸 수 있던 건 월급봉투 때문이 아니야 첫 출근하던 날 바라보시던 어머니의 자랑스러운 그 눈빛 샐러리맨 넥타이부대 우리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