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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에선 내 청춘 신영균

물방아 도는 내력 - 백년설 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 위헤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메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보련다 간주중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꺽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내력 알아보련다

원점에선 내청춘 신영균

1/ 사랑했던~ 그사람을~ 말없이~돌려보내고~~ 원점으로~ 돌아서는~ 이마음 그대는몰라~~ 수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놓고~~ 무작정 사랑을 사랑을 넘어버린~ 나는 나~는정말 바보야~~ 2/ 눈물속에~ 피는꽃이~ 여자란~ 그말때문에~~ 내모든걸~ 외면한체~ 당신을 사랑했어요~~ 수많은~~ 사연들...

한많은 청춘 신영균

한많은 청춘 속에 희망을 찾아 슬픔을 안은 체 동수는 간다 마음의 불구자가 가야할 가야할 길은 어디냐 혜련아 혜련아 외상없는 인생 열차에 몸을 실어 가야할 나그네의 길 ~ 간 주 중 ~ 짓밟힌 청춘 속에 몸부림 치며 사랑을 안은 체 동수는 간다 이 몸과 이 마음을 찾을 길은 찾을 길은 하나다 경애야 경애야 참된 사랑 간직하여라 영원토록

정으로 사는 세상 신영균

정으로 사는 세상 - 신영균 세상에 흔한 것이 여자의 눈물 거기엔 약한 것이 남자의 마음 이래 저래 몇 번 빠져들어도 사랑 그게 뭔지 잘 몰라 세월에 맡겨두기엔 아까운 청춘 사랑에 웃고 이별에 울어 무엇이 남더냐 세상 만사 뒤돌아 보면 가슴 깊이 스미는 건 정 뿐이더라 간주중 세상에 못믿을 게 남자의 약속 그 말에 매달리는 여자의 순정

마지막 연인 신영균

나만이 간직하고 싶기에 이름을 밝힌적도 없었지요 기억에 문을 열고 들어와 앞에 서 있는 그대 얼어붙은 마음에 미소가 번질때마다 그대가 눈에 보여요 꿈 인줄 알고 있지만 그 품에 안기고 싶어 이렇게 가슴이 시려오는데 어디에 있나요 돌아와 줄순없나요 모습 이렇게도 야위어가는데 지금은 어디서 나 없이 행복하나요 내인생의 마지막 사랑이여 얼어붙은

기사수첩 신영균

청춘아 청춘아- 남백송 청춘아 청춘아 죄많은 청춘아 그날 밤 그 사랑을 만난 것이 한이 되어 죄없는 그 사람을 못 쓰게 하고 보고도 못 본체로 돌아서는 청춘을 꾸짖어 본다 간주중 청춘아 청춘아 죄많은 청춘아 못만날 그 사람을 만난 것이 한이 되어 봉머리 그 사람의 청춘을 뺏고 비웃고 뿌리치며 다시 차는 청춘을 달래어

비와 외로움 신영균

낯설은 이 비가 몸을 적시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선술집에서 생각하는 그대모습 길가의 가로등 몸을 비추면 살며시 찾아 드는 외로움 조용한 그 카페에서 생각하는 그대모습 그대가 곁에서 멀어져 바람 속에 묻힐 때 또다시 길을 나서며 맞는 낯설은 비와 외로움 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길가의 가로등 몸을 비추면 살며시 찾아드는

동반자 신영균

동반자 - 신영균 외로울 땐 언제나 손을 잡아주고 괴로울 땐 언제나 마음 달래줄 사람 당신은 오직 인생의 동반자 사랑의 길을 함께 가야할 사람 바람 부는 날이면 바람을 막아주는 인생의 동반자 당신은 나의 동반자 간주중 당신은 오직 인생의 동반자 사랑의 길을 함께 가야할 사람 바람 부는 날이면 바람을 막아주는 인생의 동반자

눈물젖은 두만강 신영균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님이여 그리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여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님이여 그리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아주까리 선창 신영균

아주까리 선창가에 해가 저물어 천리타향 부두마다 등불이 피죠 칠석날 찾아가는 젊은 뱃 사공 어서가자 고향 어서가자 고향 아주까리 섬 뱃 머리에 흔들대는 피마자초롱 동백기름 냄새가 고향을 안다 조각배 아롱다롱 등불을 달고 어서가자 고향 어서가자 고향 아주까리 섬

낙동강 칠백리 신영균

낙동강 칠백리 - 신영균 칠백리 낙동강 구비구비 사무쳐서 흘러간 정든 땅에 목메어 우는구나 부모 형제가 그 어데로 갔느냐 아아아아 흐르는 낙동강아 너는 말이 없느냐 간주중 칠백리 낙동강 마디마디 사무쳐서 쓸어간 돌판 위에 뜸북새 우는구나 아내 아들은 그 어데로 갔느냐 아아아아 흐르는 낙동강아 너는 말이 없느냐

아마도 정 이였나봐 신영균

생각을 말자하고 마음을 다짐해도 다시 또 생각하면 약해지는 마음 사랑은 미움인가 미움이 사랑인가 마음을 돌리려고 외면해 봐도 그래도 못잊는 건 아마도 정이었나 봐 조용히 눈을 감고 가슴을 달래봐도 아련한 그리움만 쌍여오는 마음 사랑은 미움인가 미움이 사랑인가 마음을 돌리려고 외면해 봐도 그래도 못잊는 건 아마도 정이었나 봐

꿈에본 내고향 신영균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 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고향이 마냥 그리워 ~간 주 중~ 고향을 떠나온 지 몇몇 해던가 타관 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 몸 부모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고향을 차마 못 잊어

꿈에 본 내고향 신영균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 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고향이 마냥 그리워 ~간 주 중~ 고향을 떠나온 지 몇몇 해던가 타관 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 몸 부모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고향을 차마 못 잊어?

돌아와요 부산항에 신영균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형제여 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해매이던 긴긴밤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형제여

두남매 신영균

거치른 인정 사정 비바람에도 오누이 정다웁게 자라났건만 지금은 유랑천리 암흑의 거리에서 너를 그리워 운다 너를 그리워 운다 금희야 이 못 생긴 오빠를 용서하여라 세 친구 굳은 맹세 깨어진 곳에 떠도는 사나이의 마음만 남아 지금은 유랑천리 머나먼 타향에서 너를 그리워 운다 너를 그리워 운다 금희야 이 못 생긴 오빠를 용서하여라

망향의 한 신영균

망향의 한 - 신영균 그리워 보고파도 못 가는 고향 철마도 갈 길 잃어 녹슬어 잠들었구나 두고 온 어머니 만수무강 하옵신지 동강 난 강변에서 큰 절을 올립니다 간주중 둥근달 바라보며 그리는 고향 한 서린 망향가에 가슴 야위었소 한 두 자 적고 적은 문안 편지 얼마던가 대답없는 메아리만 오늘도 목이 멥니다

기다리는 아픔 신영균

고독한 이 가슴에 외로움을 심어주고 초라한 모습에 멍울을 지게 했다 함께한 시간보다 더 많이 가슴을 태웠고 사랑한 날보다도 더 많이 아파했다 아픔속에 지워야할 사랑이면 고개숙인 향기마저 데려가지 눈을 떠도 감고 있는 그림자 그대에게 가고 있는데 날 위해 힘들다 말아줘 내가 기다릴 수 있게 해 줄래 돌아와 어진 가슴에 눈물이 마를수

다시 한 번 생각해주오 신영균

님아 대답해 주 님아 생각해 주 사무치는 너의 모습 몹시도 그립구나 돌아오라 잊지 말고 영원히 품으로 말해다오 날 사랑한다고 님아 다시 한 번 그대여 날 사랑하여 주 다시 한 번 생각해 주 그대 곁을 떠나도 오직 그대 잊지 않으리 님아 대답해 주 님아 생각해 주 못 견디게 그리운 너 가면 어리 하리 그대여 날 사랑하여 주 다시 한 번 생각해 주 그대

잊을수 없는 연인 신영균

잊을수 없는 연인 - 신영균 떠도는 몸이라서 사랑마저도 마음 뜻대로 하지 못하고 한없는 괴로움에 가슴 태우며 잊으려 애를 써도 발버둥 쳐도 잊을 수 없는 여인 마음의 연인 간주중 못 씻을 상처 입고 그대를 두고 떠나야 하는 사정 말 못할 사연 한 맺힌 가슴 안고 나는 가지만 이 목숨 지기 전에 다하기 전에 잊을 수 없는 여인

여수야화 신영균

여수야화 - 신영균 어머님 품속인 양 항상 그리운 곳 물파래 나풀나풀 고향 여수항아 은모래 소근소근 꿈꾸는 바닷가에 맹세를 묻어 놓고 나 홀로 떠나 가네 간주중 바람찬 돛대머리 갈매기 슬피 울 때 사랑 싣고 가던 부산항 천신환아 온다는 기약 없이 간다는 인사 없이 흔적만 남겨 두고 무심히 떠나 가네

야화 신영균

어머님 품 속인 양 항상 그리운 곳 물파래 나풀나풀 고향 여수항아 은조개 소근소근 꿈꾸는 바닷가에 맹세를 묻어 놓고 나 홀로 떠나 가네 바람 찬 돛대 머리 갈매기 슬피 울 때 사랑 싣고가던 부산항 천신환(天神丸)아 온다는 기약없이 간다는 인사없이 흔적만 남겨 두고 무심히 떠나 가네

옥이 엄마 신영균

옥이 엄마 - 신영균 그렇게도 소중히 아꼈던 행복 이다지도 쉽사리 가실 줄이야 그대 떠난 그 후에 병든 마음 달래주던 옥이도 딸 옥이도 날 버리고 가버렸네 아빠 곁으로 간주중 너무나도 큰 행복이 무너졌길래 가슴에 상처도 너무 깊었소 다시 못 올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눈시울에 그리며 더듬어가며 의지가지 없는 몸이 홀로 웁니다

외나무 다리 신영균

외나무 다리 - 신영균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고향 만나면 즐거웠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사랑아 지금은 어디 새파란 가슴 속에 간직한 꿈을 못 잊을 세월 속에 날려 보내리 간주중 어여쁜 눈썹달이 뜨던 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 다리 헤어진 그날 밤아 추억은 어디 싸늘한 별빛 속에 숨은 그 님을 외로운 세월 속에 어이 잊으리

잘있거라 황진이 신영균

잘있거라 황진이 - 신영균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 이제가면 언제 오리 머나먼 황천길에 서화담 그리움을 저승간들 잊을소냐 섬섬옥수 고운 손아 묵화 치고 글을 짓던 황진이 사랑아 간주중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 살아 생전 맺지 못할 기구한 운명이라 꽃 피고 새가 울면 님의 넋도 살아나서 무덤에 꽃이 피네

그 여자가 가는곳 신영균

오늘도 나는 방안 거울 앞에서 빨간 립스틱 마스카라 짙은 향수 뿌리고 예쁜 옷 갈아 입고서 거릴 나서지만 정둘 곳 없는 서울의 밤 정들지 않는 거리 뒤돌아 보면 같은 자리 다시 또 그자리 만나보면 그 얼굴 같은 그 모습 늘 사랑에 빠지지만 이별은 늘 나의 것 저 어둠이 사라지면 슬픔도 사라질까 화려한 네온 불빛에 휘청거리는 밤 그 불빛 아래 서 있는

립스틱짙게 바르고 신영균

1절) 내일이면 잊으리 꼭 잊으리 립스틱 짙게 바르고 사랑이란 길지가 않더라 영원하지도 않더라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마는 나팔꽃보다 짧은 사랑아 속절없는 사랑아 마지막 선물 잊어주리라 립스틱 짙게 바르고 별이지고 이 밤도 가고나면 정녕 당신을 잊어주리라 (간주중) 2절)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마는 나팔꽃보다 짧은 사랑아 속절없는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신영균

간간히 너를 그리워 하지만 어쩌다 너를 잊기도 하지때로는 너를 미워도 하지만 가끔은 눈시울 젖기도 하지어쩌면 지금 어딘가 혼자서 나처럼 저달을 볼지도 몰라초저녁 작게 빛나는 저별을나처럼 보면서 울지도 몰라 아마난 평생을 못잊을것같아 너를인연이라는 만남도 있지만숙명이라는 이별도 있지우리의 만남이 인연이었다면 그인연 또한번 너였음 좋겠어어쩌면 우리 언젠...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신영균

너를 보내는 들판에 마른 바람이 슬프고 내가 돌아선 하늘에 살빛 낯달이 슬퍼라 오래토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 등이 휠것같은 삶의 무게여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 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그길로 이젠 그누가 있어 이외로움 견디며 살까 이젠 그누가 있어 이가슴 지키며 살까 저하늘에 구름이나 될까 너있는 그먼땅을 찾아나설까 사람아 사람아 내하나의 사람아 이늦은 참회를 너는 아는지

보슬비 오는 거리 신영균

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들어 상처난 사랑은 눈물뿐인데 아 아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없이 떠나버린 그사람 이름은 돌아올 기약없네 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저 잠이들어 병들은 사랑은 한숨뿐인데 아아 쌓이는 시름들이 못견디게 괴로워서 흐르는 눈물이 빗속에 하염없네

울어라 열풍아 신영균

울어라 열풍아 - 신영균 못 견디게 괴로워도 울지 못하고 가는 님을 웃음으로 보내는 마음 그 누구가 알아주나 기막힌 사랑을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간주중 님을 보낸 아쉬움에 흐느끼면서 하염없이 헤매도는 서러운 밤길 가슴의 이 상처를 그 누가 달래주리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유정천리 신영균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 심는 두메산골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어린 보따리에 황혼 빛이 젖어드네 세상을 원망하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 구비냐 유정천리 꽃이 피네 무정 천리 눈이 오네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신영균

다시는 생각을 말자 생각을 말자고 그렇게 애타던 말한마디 못하고 잊어야 잊어야만 될 사랑이기에 깨끗이 묻어버린 청춘이련만 그래도 못잊어 나 홀로 불러보네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잊어야 잊어야만 될 사랑이기에 깨끗이 묻어버린 청춘이련만 그래도 못잊어 나 홀로 불러보네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끝나지 않았네 끝나지 않았네

기적 소리가 신영균

부모형제 이별하고 낯설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사랑가를 노래하던 그 시절 이슬픔 속에 눈물 속에 흘러갑니다 기적 소리 울 적마다 기적 소리 울 적마다 그리운 고향 고향 산천 이별하고 차디찬 타관에서 어머님의 사랑 속에 살아나던 그 시절 이구름 속에 바람 속에 흘러갑니다 쌍고동이 울 적마다 쌍고동이 울 적마다 그리운 고향

충청도 아줌마 신영균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 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길을 막네 주안상 하나 놓고 마주앉은 사람아 술이나 따르면서 따르면서 설움 설움을 엮어나 보자 서울이건 부산이건 갈 곳은 있지마는 구수한 사 투리가 너무나 정답구나 눈물을 흘리면서 밤을 새운 사람아 과거를 털어 놓고 털어 놓고 새로운 아침 길을 걸어나 보자

가슴 아프게 신영균

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다면 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 것을 해 저문 부두에서 더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마음같이 목메어 운다 당신과 나 사이에 연락선이 없었다면 날 두고 떠나지는 않았을 것을 아득히 바다 멀리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마음같이

눈물을 감추고 신영균

눈물을 감추고 - 신영균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 홀로 걷는 밤 길 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쓰라린 가슴에 고독이 넘쳐 넘쳐 야윈 가슴에 넘쳐 흐른다 간주중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 홀로 걷는 밤 길 외로움에 젖고 젖어 쓰라린 가슴에 슬픔이 넘쳐 넘쳐 야윈 가슴에 넘쳐 흐른다

전선야곡 신영균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 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그 목소리 그리워 들려오는 총 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 길 속에 달려간 고향 집에는 정안 수 떠 놓고서 이 아들의 공 비는 어머님의 흰 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 쓸어안고

막장일기 신영균

어릴 때 어머님이 부르던 그 노래 사람들은 그노래를 뽕짝이라 부른다 시름 많고 설움 많던 인생이 한이 되어 젊은 날 한 청춘을 뽕짝에다 걸었다 남은 인생 모든 순간 뽕에다 바치리 뽕가락을 벗 삼아서 흘러온 수십 년 사랑함도 헤어짐도 뽕짝에다 걸었다 부모형제 처자식을 고향에 두고온채 타향살이 숱한 사연 뽕노래에 묻고서 남은 인생 모든 순간

마도로스 박 신영균

의리에 죽고 사는 바다에 사나이다 풍랑이 사나우면 복수에 타는 불길 꿈같이 보낸 세월 손을 곱아 몇몇 해냐 얼마나 그리웁던 사랑 조국이냐 돌아온 사나이는 아~ 그 이름 마도로스 박 ~간 주 중~ 인정은 인정으로 사랑은 사랑으로 한 많은 가슴에 술이나 부어다오 바다를 주름잡아 떠돌 은지 몇몇 해냐 얼마나 사무치던 못 잊을 조국이냐 돌아온 사나이는 아~

카츄샤의 노래 신영균

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가신 첫사랑 도련님과 정든 밤을 못 잊어 얼어붙은 마음속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오실 날을 기다리는 가엾어라 카츄샤 찬바람은 가슴에 흰 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안고 카츄샤는 떠나간다 ~간 주 중~ 진정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보내드린 첫사랑 맺은 열매 익기 전에 떠났네 내가 지은 죄이기에 끌려가고 끌려가도 죽기

무정한 그사람 신영균

떠나갈 사람 앞에 헤어질 사람 앞에 정든 님 이 울고있네 운다고 아니 가고 잡는다고 머물소냐 항구에 사랑이란 등대 불 사랑인가 고동소리 징 소리가 가슴을 때려놓고 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 그 사람아 ~간 주 중~ 온다는 기약 없이 간다는 인사 없이 정든 님 이 울고있네 가는 맘 보내는 맘 그 심정은 일반인데 항구에 사랑이란 물거품 사랑인가 바람소리 파도소리

미쓰리의 미소 신영균

조용한 음악 속에 마주 앉아 있으면 즐겁게 하여주는 미쓰리의 미소 애타는 짝사랑을 고백할까요 영원히 갖지 못할 미쓰리의 미소 알고도 모를 미소 미쓰리의 미소 나직한 목소리로 눈웃음 지을 때면 나 몰래 가슴이 두근거리네 애타는 마음을 고백할까요 영원히 갖지 못할 미쓰리의 미소 알고도 모를 미소 미쓰리의 미소 조용한 음악 속에 마주 앉아

카스바의 여인 신영균

담배연기 희미하게 자욱한 카스바에서 이름마저 잊은채 나이마저 잊은채 춤추는 슬픈 여인아 그날 그 카스바로 그날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하고 낯설은 가슴에 쓰러져 한없이 울던 그 사람 오늘 밤도 눈물에 젖어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간 ~ 주 ~ 중 외로움을 달래려고 찾아온 카스바에서 어디에서 본듯한 한번쯤은 만난듯한 춤추는

사랑의 슬픔 신영균

하늘엔 흰눈이 내리고 거리에는 오가는 사람들 무슨 생각에 걸어 왔는지 알 수 없어요 달리는 창가에 흐르는 눈꽃처럼 허무한 사랑에 눈을 감으면 그대 생각에 가슴이 시려워요 아 속삭이듯 다가와 나를 사랑한다고 아 헤어지며 하는 말 나를 잊으라고 거리에 흰눈이 쌓이고 가슴엔 사랑의 슬픔이 피어나지 못할 눈꽃이 되어 빈 가슴을 적시네 아 속삭이듯 다가와 나를

잘 있어요 신영균

잘 있어요 - 신영균 잘 있어요 잘 있어요 그 한 마디 였었네 잘 가세요 잘 가세요 인사만 했었네 달빛 어린 호수가에 앉아 님 모습 나 홀로 새기며 또 다시 오겠지 또 다시 오겠지 기다립니다 잘 있어요 잘 있어요 그 한 마디였었네 잘 가세요 잘 가세요 인사만 했었네 간주중 달빛 어린 호수가에 앉아 님 모습 나 홀로 새기며 또 다시 오겠지

순정 아가씨 신영균

금잔디에 붙은 불은 물을 뿌려 꺼지만 가슴에 붙은 불은 무엇으로 꺼야 하나 피리 부는 총각님아 풀피리만 불지 말고 음음음음 음음음 불 좀 꺼 주소 꽃이 피고 새가 울면 봄이 온 줄 알지만 얼음 풀린 열아홉살 봄이 온 줄 누가 아나 밭을 가는 총각님아 보리밭만 갈지 말고 음음음음 음음음 봄이 좋구려 금잔디에 붙은 불은 물을 뿌려 꺼지만 가슴에 붙은 불은

순정아가씨 신영균

순정 아가씨 - 신영균 금잔디에 붙은 불은 물을 뿌려 꺼지만 가슴에 붙은 불은 무엇으로 꺼야 하나 피리 부는 총각님아 풀피리만 불지 말고 음음음음 음음음 불 좀 꺼 주소 간주중 꽃이 피고 새가 울면 봄이 온 줄 알지만 얼음 풀린 열아홉살 봄이 온 줄 누가 아나 밭을 가는 총각님아 보리밭만 갈지 말고 음음음음 음음음 봄이 좋구려 금잔디에

사랑의 눈동자 신영균

잊을 수 없는 우리의 사랑 이 가슴에 슬픔만 남아 이제 난 당신을 알고 사랑을 알고 느꼈어요 끊을 수 없는 우리의 사랑 가슴 가득 그리움 남아 이제 난 당신을 알고 사랑을 알고 느꼈어요 그대의 사랑은 맘을 감싸주고 그대의 모습은 사랑의 눈동자여 잊을 수 없는 우리의 사랑 가슴 가득 그리움 남아 이제 난 당신을 알고 사랑을 알고 느꼈어요 그대의 사랑은

애모 신영균

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오늘은 울고 싶어라 세월의 강 넘어 우리 사랑은 눈물 속에 흔들리는데 얼 만큼 나 더 살아야 그대를 잊을수 있나 한마디 말 이 모자라서 다가설 수 없는 사람아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그대 등뒤에 서면 눈은 젖어 드는가 사랑 때문에 침묵해야 할 나는 당신의 여자(당신의 여자)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