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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시와

그때가 그렇게 반짝였는지 그시절 햇살이 눈부셨는지 강 한가운데 부서지던 빛 도시의 머리에 걸린 해 달리는 자전거 시원한 바람 이제 알아요 그렇게 눈부신 인생의 가장 아름다웠던 한때가 사라집니다

화양연화 이태종

그대를 사랑한게 죄가 되었다면 그누가 사랑앞에 어떻 할수있나요 나의 이모습 그대흔적뿐인데 이제 향기로남아 아무리 보고파도 너를보냈지 초라한내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나의 사랑이 돌아서서 가는데 고개를 떨구며 울고서있었지 날 만나서 많이 행복했다고 고갤숙여 이별을 말하던너 하루밤 자고나면 날잊게 될거라고 나를더걱정하면서 울던그대여~ 스치는바람결에 얘길...

화양연화 이승환

흔해서 한 조각 닿지 않고 붉게 물든 하늘 다 타 들어간다 네가 너무 그리워서 missing you 네가 너무 보고파서 오늘도 산 너머 누운 태양에 널 묻기로 했다 너로 인해 시작되고 너를 통해 어지럽히던 내 맘을 정리하고 정리하려 한다 숨턱까지 차오르는 같이 웃고 울고 뒹굴던 기억 세월위로 두둥실 떠가는 구겨진 종이배처럼 화양연화

화양연화 이태종

그대를 사랑한 게 죄가 된다면 그 누가 사랑앞에 떳떳할수 있나요 나의 이 곳은 그대흔적뿐인데 이젠 향기로 남아 아무말도 못하고 너를 보냈지 초라한 내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나의 사랑이 돌아서서 가는데 고개를 떨구며 울고 서있었지 날 만나서 많이 행복했다고 고갤 숙여 이별을 말하던 너 하루 밤 자고 나면 날 잊게 될 거라고 나를 더 걱정하면서 울던 ...

화양연화 이선영

그해 여름 그가 왔어 소나기가 그녀 스타킹을 적셔 시큼한 시선은 종아리를 훑고 지나갔어 화양연화는 아보카도를 닮았어 초록색 껍질은 무심하고 기름진 과육은 다정해 그해 여름 그가 왔어 소나기가 그녀 스타킹을 적셔 시큼한 시선은 종아리를 훑고 지나갔지 차우는 옷깃을 여며 리춘은 구두를 숨겨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그해 여름 그가 갔어 소나기...

화양연화 방탄소년단

?오늘따라 림이 멀어보여 코트 위에 한숨이 고여 현실이 두려운 소년 공을 던질 때면 유일하게 맘이 되려 놓여 홀로 던지는 공 림을 향해서 내가 던지는 건 수많은 고민과 삶의 걱정거리 세상을 아는 척 하지만 아직 설익은 몸 슛 코트가 나의 놀이터 손짓에 따라서 발 옆엔 작은 공이 튀어 성적은 바닥을 기지만 난 더 오히려 세상에 다 잘 될 거라며 괜시리 ...

화양연화 홍자

그대여 어디로 가시나요 언제쯤 오시는가요 그대여 서로가 외로울 때 만나선 안 되는가요 헛된 바람인가요 사랑하는데 왜 말을 못 해 말을 못 해 왜 이래야 해 스쳐가는 게 더 아파오네 이제는 참을 수 없네 그 사람은 그 사람은 꿈에서만 안길 수 있고 꿈에서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데 왜 말을 못 해 말을 못 해 왜 이래야 해 스...

화양연화 @홍자@

화양연화 - 홍자 00;20 그대여 어디로 가~시나요 언제쯤 오시는가요 으음음~ 그대여~@@@ 서로가 외로울 때 만나선안 되는가~요 헛된 바람인~가요 01;07 사랑하는데 왜 말을 못 해 말을 못 해 왜 이래야 해 스쳐가는 게 더 아파~오네 이제는 참을 수 없~네 그 사람은 그 사람은 꿈에서만 안길 수 있~~고 꿈에서만~~ 사랑한다고~ 말할

화양연화 이선영,유원지

그해 여름 그가 왔어소나기가 그녀 스타킹을 적셔시큼한 시선은 종아리를 훑고 지나갔어화양연화는 아보카도를 닮았어초록색 껍질은 무심하고기름진 과육은 다정해그해 여름 그가 왔어소나기가 그녀 스타킹을 적셔시큼한 시선은 종아리를 훑고 지나갔지차우는 옷깃을 여며리춘은 구두를 숨겨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그해 여름 그가 갔어소나기가 그녀 치파오를 적셔소심한 시...

화양연화 하도

날씨도 맑았고 차도 안 막혔죠 기다렸던 영화 눈물 났죠 오늘따라 양이 조금 적어 보여요 커피가 맛나요 자주 와요 너무도 아름다웠던 시간이 내 앞을 스쳐가는 걸 느꼈죠 시리게 눈이 부셨던 시간이 내게서 돌아서는 걸 보았죠

화양연화 자운

Irony (한 아이려니) Irony (한 아이려니) 어린왕자 되는게 어릴적 소원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요원하루하루 죽어가던 내게 준 생기가장 힘들때 나를 지켜준 얘기뜬구름 그만잡고 정신 차려 제발그렇게 한가한 소리 할 때냐어린 왕자라니 생각해봐라 나이주변을 둘러봐 그들과 니 차이어쩔수 없이 떠밀려 선택한 삶 살아야 했기에 죽여버린 나거울 속에 본모습을...

강진 풍경가 화양연화

내 지금부터전라남도 강진의 내력을 이를테니한번 들어 보시겠소하강진의 정취 풍요로운 사계절청정한 공기 녹색 가득한 도시생명이 살아있는 갯벌이 흐르는 땅벌판에서 만나는 향기로운 추억놀이보고 듣고 먹고 즐기는강진의 오감통초가집 기와집 조화로운 삶의 도시얼씨구눈부신 아름다운 태양과하늘위에 구름과쉼을 주는 나무들과함께 친구가 되어기쁨 가득 사랑 가득한아름다운 ...

이승환 - 화양연화 이승환 - EBS 스페이스 공감

너무나 흔해서 한 조각 닿지 않고 붉게 물든 하늘 다 타 들어간다 네가 너무 그리워서 missing you 네가 너무 보고파서 오늘도 산 너머 누운 태양에 널 묻기로 했다 너로 인해 시작되고 너를 통해 어지럽히던 내 맘을 정리하고 정리하려 한다 숨턱까지 차오르는 같이 울고 웃고 뒹굴던 기억 세월위로 두둥실 떠가는 구겨진 종이배처럼 화양연화

...안되나요... (화양연화) 휘성

워~ 우~ 워워 너무 힘들어요 다른 사람곁에 그대가 있다는게 처음 그댈 본 날 훨씬 그 전부터 이미 그랬을텐데 어쩌면 헤어질지 몰라 힘겨운 기대를 해봐도 단 한번 힘들어하는 표정없이 행복해 하는 그대가 싫어요 안되나요 나를 사랑하면 조금 내마음을 알아주면 안돼요 아니면 그 사람 사랑하면서 살아가도 돼요 내곁에만 있어준다면 하루는 울고 있는 그대 멀리서...

...안되나요... (화양연화) 휘성

워~ 우~ 워워 너무 힘들어요 다른 사람곁에 그대가 있다는게 처음 그댈 본 날 훨씬 그 전부터 이미 그랬을텐데 어쩌면 헤어질지 몰라 힘겨운 기대를 해봐도 단 한번 힘들어하는 표정없이 행복해 하는 그대가 싫어요 안되나요 나를 사랑하면 조금 내마음을 알아주면 안돼요 아니면 그 사람 사랑하면서 살아가도 돼요 내곁에만 있어준다면 하루는 울고 있는 그대 멀리서...

Intro, 화양연화 방탄소년단

?오늘따라 림이 멀어보여 코트 위에 한숨이 고여 현실이 두려운 소년 공을 던질 때면 유일하게 맘이 되려 놓여 홀로 던지는 공 림을 향해서 내가 던지는 건 수많은 고민과 삶의 걱정거리 세상을 아는 척 하지만 아직 설익은 몸 슛 코트가 나의 놀이터 손짓에 따라서 발 옆엔 작은 공이 튀어 성적은 바닥을 기지만 난 더 오히려 세상에 다 잘 될 거라며 괜시리 ...

Intro : 화양연화 방탄소년단

?오늘따라 림이 멀어보여 코트 위에 한숨이 고여 현실이 두려운 소년 공을 던질 때면 유일하게 맘이 되려 놓여 홀로 던지는 공 림을 향해서 내가 던지는 건 수많은 고민과 삶의 걱정거리 세상을 아는 척 하지만 아직 설익은 몸 슛 코트가 나의 놀이터 손짓에 따라서 발 옆엔 작은 공이 튀어 성적은 바닥을 기지만 난 더 오히려 세상에 다 잘 될 거라며 괜시리 ...

Intro : 화양연화 방탄소년단 (BTS)

오늘따라 림이 멀어보여 코트 위에 한숨이 고여 현실이 두려운 소년 공을 던질 때면 유일하게 맘이 되려 놓여 홀로 던지는 공 림을 향해서 내가 던지는 건 수많은 고민과 삶의 걱정거리 세상을 아는 척 하지만 아직 설익은 몸 슛 코트가 나의 놀이터 손짓에 따라서 발 옆엔 작은 공이 튀어 성적은 바닥을 기지만 난 더 오히려 세상에 다 잘 될 거라며 괜시리 소...

화양연화~ㅁㅁ~ 홍자

그대여 어디로 가ㅡ시나요 언제쯤 오시는가ㅡ요 음.... 그대여 서로가 외ㅡ로울 때 만나선 안 되는가ㅡ요 헛된 바람인ㅡ가요 사랑하는데 왜 말을 못 해 말을 못 해 왜 이래야 해 스쳐가는 게 더 아파오네 이제는 참을 수 없네 그 사람은 그 사람은 꿈에서만 안길 수 있고 꿈에서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ㅇ~~~~~~~...

..안 되나요... (화양연화) 휘성

너무 힘들어요 다른 사람곁에 그대가 있다는게 처음 그댈 본 날 훨씬 그 전부터 이미 그랬을텐데 어쩌면 헤어질지 몰라 힘겨운 기대를 해봐도 단 한번 힘들어하는 표정없이 행복해하는 그대가 싫어요 안되나요 나를 사랑하면 조금 내 마음을 알아주면 안되요 아니면 그 사람 사랑하면서 살아가도 되요 내 곁에만 있어 준다면 하루는 울고 있는 그대 멀리서 지켜본...

화양연화 ........... Ω『 타기 』 ♡■♡ 이승환

너무나 흔해서 한 조각 닿지 않고 붉게 물든 하늘 다 타 들어간다 네가 너무 그리워서 missing you 네가 너무 보고파서 오늘도 산 너머 누운 태양에 널 묻기로 했다 너로 인해 시작되고 너를 통해 어지럽히던 내 맘을 정리하고 정리하려 한다 숨턱까지 차오르는 같이 울고 웃고 뒹굴던 기억 세월위로 두둥실 떠가는 구겨진 종이배처럼 화양연화

..안 되나요... (화양연화) 휘성(Realsl..

너무 힘들어요 다른 사람곁에 그대가 있다는게 처음 그댈 본 날 훨씬 그 전부터 이미 그랬을텐데 어쩌면 헤어질지 몰라 힘겨운 기대를 해봐도 단 한번 힘들어하는 표정없이 행복해하는 그대가 싫어요 안되나요 나를 사랑하면 조금 내 마음을 알아주면 안돼요 아니면 그 사람 사랑하면서 살아가도 돼요 내 곁에만 있어 준다면 하루는 울고 있는 그대 멀리...

Yumeji's Theme (화양연화) Laurent Korcia

Yumeji`s Theme...

화양연화 (아름다운 시절) 마이클창

복사꽃 살구꽃 피는그 계절에 당신을 만났지요따스한 별들이 쏟아지는그 밤에 당신을 사랑했어요붉은 꽃잎 살랑살랑 바람에 흩어지면당신의 뜨거운 사랑 나의 품에 안기죠복사꽃 살구꽃 피는그 계절에 당신을 만났지요따스한 별들이 쏟아지는그 밤에 당신을 사랑했어요붉은 꽃잎 살랑살랑 바람에 흩어지면당신의 뜨거운 사랑 나의 품에 안기죠복사꽃 살구꽃 피는그 계절에 당신을...

잘 가, 봄 시와

안녕- 지는 꽃들아 네가 있는 동안에 가려진 방안 어딘가 숨어서 너의 얼굴 몰래 보며 지냈지 안녕! 피는 잎들아 네가 없는 동안에 모든 게 변해가고 나만 늘 그 자리에서 맴돈다 여겼지 봄이 오니 사람들이 웃네 봄이라고 온 세상이 웃네 하지만 난 우울한 날을 보내네 매해 봄 이 맘 때쯤이면 안녕! 피는 잎들아 네가 없는 동안에 돌아선 마음을 잡으려 ...

길상사에서 시와

이렇게 앉아있는 이 오후에도 나무사이로 보인 하늘 아름다운 것들을 가만히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느껴지는 무언가 행복이 아니라도(괜찮아) 바람에 일렁이는 나뭇가지를 흘러가는 저 물소리도 어쩌나 두고 떠나기는 아쉬워 한걸음 입맞추고 돌아서네요.

랄랄라 시와

여기 앉아서 좀 전에 있었던 자리를 본다 아. 묘한 기분 저기에 있었던 내가 보인다 저 하늘 저 나무 저 그늘 저 계단 여기서도 저기서도 똑같아 보일까 저 하늘 저 나무 저 그늘 저 계단 거기에 있었을 땐 볼 수 없었지 흐르는 물소리 떨어지는 꽃잎 발소리 내는 것도 조심스럽게 흐르는 물 속에 세상이 비치네 내 얼굴도 비춰볼까

아주 작게만 보이더라도 시와

아주 작게만 보이더라도 보잘것없어 보이더라도 그대 안의 한 조각 시간 그대 안의 한 조각 여유 이 슬픔을 보아주오 말없이 먼 곳을 보면서 속으로 그렇게 삼키는 눈물 말하지 않고도 전하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든 그러겠지만 아주 작게만 보이더라도 보잘것없어 보이더라도 돌아서는 뒷모습에서 서두르는 발걸음에서 이 슬픔을 보아주오 말하지 않고도 전하는 방법...

작은 씨 시와

어느 날 찾아온 작은 씨 가슴에 가만히 내려놓았지 혹시나 먼지가 아닐까 의심하던 나의 마음 무색하게 싹이 돋아 올랐네 한번도 본 적 없는 햇빛만 닿아도 얼마나 예쁜지 어느 날 찾아온 작은 씨 가슴에 가만히 내려놓았지 혹시나 먼지가 아닐까 의심하던 생각 무색하게 싹이 돋아 올랐네 한번도 본 적 없는 햇빛만 닿아도 얼마나 예쁜지 뚜루루루루 따라라라 라...

하늘공원 시와

높이 올라가는 길 손가락 새로 스치는 음 가득 바람 안고서 날아 오르는 작은 풍선 흙, 맨발로 걸어도 상처하나 주지 않고 풀, 아무리 지쳐도 평화롭게 쉴 수 있게 들꽃, 피어있는 꽃 오랜 시간을 기다린 들꽃 하늘, 높다란 하늘 한없이 밝은 파란 하늘 흙, 맨발로 걸어도 상처하나 주지 않고 풀, 아무리 지쳐도 평화롭게 쉴 수 있게 들꽃, 피어있는 꽃...

굿나잇 시와

바람이 불어요 그대 기억하고 있나요 눈물 씻어주던 바람은 한숨 가려주던 바람은 아직 그대 곁에 있겠죠 어디서든 마주치겠죠 거리를 걷다가 길의 건너편을 보아요 무성하던 잎의 나무가 잘리고 사라져 버렸죠 무서워서 보지 못하죠 남은 자리가 무서워서 혼자 떠난 것도 아니죠 혼자 남은 것도 아니죠 도망치려 했던 것에서 한 걸음도 가지 못했죠 잠에서 깨어난 ...

사실, 난 아직 시와

사실, 난 아직 너를 만날때조차 겁이 나서... 두려워서... 어지러운 내 마음속에서 사실, 난 아직 잡은 걸 놓지 못해 가만히 내버려두기 가지려 애쓰지 않기 사람들 그 속에 울고있는... 나... 함께 가자고 우겨보는... 나... 아직 부족하다고 느낀... 나... 어쩜 비어있는 걸 들킬까봐 사람들 그 속에 울고있는... 나.. 함께 가자고 ...

기차를 타고 시와

?흐리게 보이는 초록의 산들과 산 위에 구름과 초록의 논밭과 그 옆에 달리는 기차 언제쯤 돌아올까 알 수 없는 당신과 지나간 당신과 떠나보낸 당신과 그들을 생각하네 같이 이 기차를 탈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지 그랬었지 함께 기차 안에서 맥주도 마셔보리라 했었지 창 넓은 식당칸에서 갈수록 늘어가는 갈수록 비어가는 늘어가는 욕심과 비어가는 마음을 늘어가는 ...

나무의 말 시와

?나는 어느새 이만큼 자라 제법 살아가고 있어요 지금껏 어리숙해 많이 헤매고 흔들려 떠돌기도 했지만 매일같이 다른 하루 새로운 시작 땅 속에 깊이 뿌리 단단하게 내리던 어제 하늘에 가지 높이 자라 잎을 빛내는 오늘 매일같이 다른 하루 새로운 시작 땅 속에 깊이 뿌리 단단하게 내리던 어제 하늘에 가지 높이 자라 잎을 빛내는 오늘 이제는 그만 마음 놓아 ...

어느 저녁에 문득 보았네 시와

어느 저녁에 문득 보았네 지나간 시간 뒤에 남겨진 발자국들을 선명하게 남아 있었는데 뒤돌아본 적이 내려다본 적이 없었네 어디쯤일까 여기 이곳은 가다가 보면 눈앞이 환해질 거라고 믿었는데 앞으로만 향해 가느라고 뒤돌아본 적이 발 밑을 본 적이 없었네

처음 만든 사랑 노래 시와

보고 있을 때도 어디론가 사라질까 봐 마주 앉아 있는 이 시간이 꿈이 될까 봐 그렇게 함께 있는 이 순간이 이대로 멈추길 바라고 있는 이런 내가 놀라울 뿐야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내 눈앞에 이렇게 남아 약속이란 말이 없어도 꿈을 꾸는 우린 참 행복해

서두르지 않을래 시와

?나의 눈에 비친 당신을 생각해요 다른 이의 어떤 말도 모두 소용없어요 내 앞의 당신만 보이네요 다른 당신은 여기 없어요 약속한 내일을 기다리는 일이 즐거울 뿐 서투른 마음이 자꾸 앞으로 달려가지만 이번엔 반드시 지키고 싶어 시간이 필요해요 서두르지 않을래 겨울과 봄 여름이 지날 때까지 난 조금 더 기다릴래 서투른 마음이 자꾸 앞으로 달려가지만 이번엔...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Live) 시와

?집에 오는 길에 달을 봤어 참 밝은 빛이었지 두 눈은 하늘에 발도 느려 잠깐 멈춰 섰네 이슥한 밤이니 거기 누구 없소 모두들 돌아가 소리 하나 없네 하늘의 달이 나를 보았네 기대도 괜찮겠지 가느다란 몸을 숨길 곳이 있어도 좋을 텐데 가난한 마음을 숨길 곳이 있어도 좋을 텐데

두 사람의 춤 시와

?나의 불안이 너의 몸을 손짓해 부를 때 다시 또 다시 너를 당기듯 멀리로 밀어내야 해 두 사람의 춤 오고 또 가도 닿을 수 없는 슬픔 나만의 숨 또 당신의 숨 닿았다 다시 멀어지게 해 이제 널 보내야 해 빛을 잃어가네 이제 널 잡아야해 닿지 않을 곳으로 가줘 나만의 숨 또 당신의 숨 닿았다 다시 멀어지게 해 위태로운 밤 불안한 손짓도 모두 내가 감당...

겨울을 건너 시와

?매일매일 겨울을 건너 새 계절로 간다 부는 바람 뒤로 하고 빛을 찾아간다 그림자 없는 가벼운 옷을 찾아 차가운 공기 얼음의 강을 건너 넘어지지 않으려 해도 길은 미끄러워 돌아서서 가보려 해도 이미 한가운데 넘어지지 않으려 해도 길은 미끄러워 돌아서서 가보려 해도 이미 한가운데 매일매일 겨울을 건너 새 계절로 간다 부는 바람 뒤로 하고 빛을 찾아간다 ...

아무도 모른다 시와

멀리서 나를 보는 사람들 사람들의 눈빛은 돌아서 눈 감아도 떠올라 차가운 시선은 발밑에 서걱대는 모래알 입안에 넘쳐나는 물거품 어느새 우리들의 사이엔 바다를 향해 가는 넓은 강 멀리서 나를 보는 사람들 사람들의 눈빛은 돌아서 눈 감아도 떠올라 차가운 시선은 언제나 따라오는 눈빛과 나를 가둬두는 거울도 그들 사이의 강물도 멀리서 나를 보는 사람들 사...

짐작할 뿐이죠 시와

긴 시간이 지나도 먼 길을 걸어와도 내 앞에서 외치는 당신의 말은 알 수가 없어요 내 마음을 더해서 그 마음을 읽어도 큰 소리가 되어도 당신의 말은 알 수가 없어요 오직 짐작할 뿐이죠 그대 전하려는 이야기 내가 바라보는 이 창문은 당신 것이 아닌가 봐요 그대 마음에 비추어 나의 마음을 흘려도 짐작과는 다른 일들이 세상에 이렇게나 많아요

나의 전부 시와

?오늘 너에게 해야 할 말 있어 이렇게 편지를 쓴다 천천히 처음 널 만난 순간부터 이미 너의 큰 세계를 보았다 아무도 가르쳐 준 적 없지만 내 맘은 온통 너를 위해 존재했다 내가 떠난 뒤 남겨질 너에게 이런 말만 두고서 가는 게 전부지만 사랑한단다 말로 다 못하는 커다란 마음이 있음을 기억해주렴 화가 난 너의 마음 알아 나도 언젠가 그랬었지 너와 같아...

당부 시와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다는 걸 잊지 마라 변함 없이 그 자리에 그대로인 것은 없다 보이는 게 전부라고 믿어왔던 긴 시간이 소용 없다 말하는 건 아니니 실망 마라 변함 없이 그 자리에 그대로인 것은 없다 다행히 어떤 계절이든 지나간단다 다시 돌아온다 모두가 알고 있다 세상에 많은 책과 영화와 친구까지 모두 내게 말을 건넨다 모두가 알고 있다 다행히 어...

오래된 사진 시와

?바닥에 기대어 침대 밑을 보던 때 숨겨둔 이야기 많은 이야기 말할 수 없는 말이 더 많았어 찾아내지 말아야 할 사진들처럼 그렇게 묻고 그렇게 찾고 그렇게 삼키고 그렇게 살고 그렇게 웃고 그렇게 약속하고 그렇게 걷고 그렇게 달리고

걱정하지 말아요 시와

걱정하지 말아요 걱정하지 말아요 지금까지 살면서 우울하거나 슬픈 일들이 워낙 걱정하지 말아요 걱정하지 말아요 아무리 큰일이 닥쳐도 그리 크게 흔들리지 않아 음악을 듣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책을 읽거나 하면 걱정하지 말아요 걱정하지 말아요 일에 몰두하면 금방 잊게 되니까 어느새 나는 그렇게 단단해졌나 봐

어디라도 무엇이라도 좋아요 시와

어디라도 무엇이라도 좋아요 어디라도 무엇이라도 좋아요 그대의 마음속에 웃고 있는 나의 모습 들어 있다면 어디라도 무엇이라도 좋아요 어디라도 무엇이라도 좋아요 어쩌면 지금 나의 마음속에 웃고 있는 그대 모습 진짜 그대 아니어도 나에게는 그런 모습 울고 있는 그대라도 화를 내는 그대라도 짜증 내는 그대라도 돌아서는 그대라도 무엇이든 보여줘요 그리고 또 말...

즐거운 이별 시와

?오래전의 모습처럼 짧게 자르려니 상상만도 즐겁다네 참 신기한 기분야 약속을 하고 머리카락 크게 잘라버리고 난 가벼운 모습 거울을 보네 난 지난 시간과 드디어 헤어졌다네 오 이별했다네 오 오 오 내 몸이었던 아이들아 고마웠다 잘 가거라 나도 이제 떠나간다 가벼웁게 성큼성큼 걸어갈게 나의 겨울은 이제 끝나 약속을 하고 머리카락 크게 잘라버리고 난 가벼운...

낯선이에게 시와

안녕 당신은 내가 처음 만난 사람 놀랍고 반가워요 안녕 여기서 다른 사람을 만날 줄이야 정말로 반가워요 숨차게 달려왔어요 숨고를 틈도 기다리기 힘든 가슴 벅참 하지만 나에게 시간이 없어요 이제 나는 곧 떠나야 해요 나의 빛을 나눠줄게요 받아주세요 조금만 더 머물러줘요 같이 달을 산책해요 지평선도 보여요 나무 위에서 저 멀리 보면 나 당신께 꽃을 줄게요...

나는 당신이 시와

?좋았다가 싫었다가 좋았다가 우리가 만난 진 한참 됐지 자랑삼아 말한 건 아냐 그동안 보냈던 시간 중에 실망한 날들도 많아 아마도 우리 서로 같아지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 같아 다르면 다른대로 그대로인 게 좋단 걸 알만한 때도 이젠 됐는데 좋았다가 싫었다가 좋았다가 서운했다가 좋았다가 미웠다가 좋았다가 아마도 우리 서로 같아지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