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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이라면 송춘희

진정이라면 진정이라면 정말 정말 진정이라면 여자의 불같은 가슴을 열어 나에게 단 하나 생명과 같은 사랑을 그대에게 바치련만은 순정을 멍들인 검은 손톱이 이다지 상처만 남겨놓았나 진정이라면 진정이라면 정말 정말 진정이라면 이 하늘 끝에서 저 세상까지 그대는 영원한 천사와 같이 그대를 따라서 날아가련만 지축을 때리는 모진 광풍에 어지타

진정이라면 한성아

날 사랑 한다고 날 좋아한다고 마주치면 하는 그말이 농담 처럼 들려서 장난처럼 보여서 긴가민가 햇갈립니다 사랑한다는 그말이 진짜 진짜 진정이라면 용암처럼 펄펄끓는 사랑을 줘요 뜨거운 가슴을 줘요 그 사랑 느낄 수 있게 나없이 못산다 아무것도 못한다 버릇처럼 하는 그말이 인연이라 느껴져 운명이라 여겨져 내마음이 흔들립니다 사랑한다는 그말이

진정이라면 이주영

당신이 주신 사랑 진정이라면 이대로 언제나 있어주세요 내 순정 다 바쳐서 사랑한 당신인데 가시면 가시면 가시면 어쩌랍니까 나는 나는 진정이라면 진정이라면 떠나지 마오 그대가 주신 사랑 진정이라면 언제나 내 곁에 있어주세요 내 목숨 다하도록 사랑한 당신인데 가시면 가시면 가시면 어쩌랍니까 나는 나는 진정이라면 진정이라면 떠나지 마오

수덕사의 여승 송춘희

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온님 잊을길 없어 법당에 촛불켜고 홀로 울적에 아~~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산길 백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맺은 사랑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불켜고 홀로 울적에 아~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수덕사의 여승 송춘희

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온~~ 정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불 켜고 홀로 울~적에 아~~~~ 아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산길~백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맺은 사~~랑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불...

노래가락 차차차 송춘희

노세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며는 못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라 얼시구절시구 차차차(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차차차) 화란춘성 만화방창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 가세가세 산천경계로 늙기나 전에 구경가세 인생은 일장의 춘몽 둥글둥글 살아나가자 얼시구절시구 차차차(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차차차) 춘풍...

영산강 처녀 송춘희

1.영산강 구비 도는 푸른 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 간 님 똑딱선 서울 간 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믿을 세월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 멀어 못오시나 오기 싫어 아니 오시나 아 ~ 푸른 물결 너는 알지 말을 해다오. 2.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을 삼아 오작교 다리 놓고 오작교 다리 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밤이슬 맞아가며 우리 ...

영산강 처녀 송춘희

영산~강 구비~도~는 푸른 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간 님 똑딱선 서울~간 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믿을 세~월~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 멀~어 못오~시나 오기 싫어 아니 오시나 아~~ 아 푸른 물결 너는 알지 말을~~ 해~다~오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을 삼아 오작교 다리~ 놓고 오작교 다리~ 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신이별가 송춘희

이별이야 이별이야 음 님과 나와 이별이야 이별이야 이별이야 님과 나와 이별이야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오마함을 일러주오 배 띄워라 배 띄워라 에이야디야 에이야 디야 만경창파 배 띄워라 에이야 디야 가지 마오 가지 마오 나를 두고 가지 마오 세벽 서리 찬바람에 울고 가는 기러기야 배 띄워라 배 띄워라 에이야 디야 에이야 디야 만경창파 배 띄워라 에이야 디...

영산강 처녀 송춘희

영산~강 구비~도~는 푸른 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간 님 똑딱선 서울~간 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믿을 세~월~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 멀~어 못오~시나 오기 싫어 아니 오시나 아~~ 아 푸른 물결 너는 알지 말을~~ 해~다~오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을 삼아 오작교 다리~ 놓고 오작교 다리~ 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눈물의 한탄강 송춘희

북녘땅 고향산~천 강 건너 보이는~데 구름만이~ 넘는구나 건너지 못하는 강 해 저문 강가에는 물새도 우~는~~데 언제나 건너가나 배 한척 없는 강 아아아아 눈물의 한탄~강 두고 온 내 가~족 강 건너 있다마~는 휴전선이~ 원수더냐 건너지 못하는 강 한많은 철조망엔 궂은 비 오~는~~데 사공은 어디갔나 배 한척 없는 강 아아아아 눈물의 한탄~강

수덕사의 여승 송춘희

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온~~정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불 켜고 홀로 울~적에 아~~~~ 아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산길~백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맺은 사~~랑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불 ...

수덕사의여승-테너색소폰-★ 송춘희

송춘희-수덕사의여승-테너색소폰-★ 1절~~~○ 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온님 잊을길 없어 법당에 촛불켜고 홀로 울적에 아~~~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2절~~~○ 산길백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맺은사랑 잊을길 없어 법당에

영산강처녀-색소폰-★ 송춘희

송춘희-영산강처녀-색소폰-★ 1절~~~○ 영산강 구비도는 푸른물결 다시오건만 똑딱선 서울간님 똑딱선 서울간님 기다리는 영산강처녀 못믿을 세월속에 안타까운 청춘만가네 길이멀어 못오시나 오기싫어 아니오시나 아~~~아 푸른물결 너는알지 말을해다오~@ 2절~~~○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을삼아 오작교 다리놓고 오작교

수덕사의여승-하모니카-★ 송춘희

송춘희-수덕사의여승-하모니카-★ 1절~~~○ 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온님 잊을길 없어 법당에 촛불켜고 홀로 울적에 아~~~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2절~~~○ 산길백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맺은사랑 잊을길 없어 법당에

할아버지 쌈짓돈 송춘희

할아버지 쌈짓돈 짤랑짤랑 짤랑짤랑 삼십원 엿 사달라 보채는 큰 손자가 귀여워 음 십원을 주니 이십원이 남았네 할머니가 아시면은 허허 이거 야단났군 야단이 났네 할아버지 쌈짓돈 짤랑짤랑 짤랑짤랑 이십원 껌 사달라 조르는 큰 손녀가 귀여워 음 십원을 주니 단 십원이 남았네 할머니가 아시면은 허허 이거 야단났군 야단이 났네 할아버지 쌈짓돈 뒤져보니 뒤져보...

눈물의 한탄강 송춘희

북녘땅 고향산~천 강 건너 보이는~데 구름만이~ 넘는구나 건너지 못하는 강 해 저문 강가에는 물새도 우~는~~데 언제나 건너가나 배 한척 없는 강 아아아아 눈물의 한탄~강 두고 온 내 가~족 강 건너 있다마~는 휴전선이~ 원수더냐 건너지 못하는 강 한많은 철조망엔 궂은 비 오~는~~데 사공은 어디갔나 배 한척 없는 강 아아아아 눈물의 한탄~강

수덕사의 여승 송춘희

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온~~ 정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불 켜고 홀로 울~적에 아~~~~ 아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산길~백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맺은 사~~랑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불...

소문난 금실이 송춘희

건너말 물방앗간 더벅머리 그리워도 만나면은 말 못하고 응 응 가슴만 덜렁 응 응 가슴만 덜렁 남이 볼까 살금살금 님 찾아 가네 금실이가 바람이 났네 뽕을 따러 간다더니 갑사댕기 갈아 메고 아양 떨며 가는 꼴이 금실이 바람 났네 성화가 났네 앞산에 나무 가는 더벅머리 보고파도 마주치면 부끄러워 응 응 가슴만 울렁 응 응 가슴만 울렁 남이 볼까 살...

수덕사의여승-무도장-★ 송춘희

송춘희-수덕사의여승-무도장-★ 1절~~~○ 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온님 잊을길 없어 법당에 촛불켜고 홀로 울적에 아~~~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2절~~~○ 산길백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맺은사랑 잊을길 없어 법당에

노들강 육백년 송춘희

1.노들강변 휘늘어진 푸른 실버들 흐르는 무정세월 못얽어 놓고 나이롱 치마 입는 세상살이 변했건만 저 산만은 옛산대로 솟아있구려 2.노들강변 봄비 젖은 넓은 백사장 아까운 이팔청춘 못막아 놓고 핸드백 가방 드는 세상모양 변했건만 저 달만은 옛날대로 높이 떴구려 3.노들강변 꿈을 꾸는 늙은 뱃사공 기우는 서산명월 못잡아 놓고 새나라 택시 타는 세상...

s소문난 금실이 송춘희

1. 빨래하러 간다더니 다홍치마 단장하고 한들거리며 가는 꼴이 금실이 바람났네 야단이 났네 건너 말 물방앗간 더벅머리 그리워도 만나면은 말 못하고 음 ~ 가슴만 덜렁 음 ~ 가슴만 덜렁 남이 볼까 살금살금 님 찾아가네 금실이가 바람이 났네 났네 2. 뽕을 따러 간다더니 갑사댕기 갈아 매고 아양 떨며 노는 꼴이 금실이 바람났네 성화가 ...

남자는 다 그런가요 송춘희

1. 남자는 다 그런 건가요 애원해도 매달려도 뿌리쳐 놓고 어쩌란 말인가요 장난이 아니에요 이제 와서 나 없이 못산 다니요 또다시 놀리지 마세요 이제는 다 과거가 됐네요. 좋아한다는 그 말씀을 믿을 수 없어요 미워요 미워요 당신이 정말로 미워요 남자는 남자는 다 그런가요 2. 남자는 다 그런 건가요 애원해도 매달려도 뿌리쳐 놓고 어쩌란 말인가요 장...

수덕사 여승 송춘희

인적없는 수덕사의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그림자 속세에 부모님잊을길이 없어 법당에 촛불키고 홀로울적에 아아아아아 ~~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산길백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맺은 사랑 잊을 길없어 법당에 촛불키고 홀로울적에 아아아아아아~~수덕사에 쇠북이 운다

아름다운 사랑 (신곡 트로트) 송춘희

1. 창문밖에 그 누가 울고 있나요, 빗소리도 잠이든 외로운 밤에 추억들을 밟으며 걷고 있나요 낙엽지는 그 길을 걷고 있나요 눈물이 흘러내릴 시간도 없이 떠나간 사랑이여~ 안녕이란 그 말도 하지 못한 체 사랑은 끝이 났어요~ 떠나간 사랑이 끝나버린 사랑이 어쩌면 아름다워요~ 2.창문밖에 그 누가 울고있나요, 빗소리도 잠이든 외로운 밤에 추억들을 밟으며...

남자는 다 그런가요 (신곡 트로트) 송춘희

1. 남자는 다 그런 건가요 애원해도 매달려도 뿌리쳐 놓고 어쩌란 말인가요 장난이 아니에요 이제 와서 나 없이 못산 다니요 또다시 놀리지 마세요 이제는 다 과거가 됐네요. 좋아한다는 그 말씀을 믿을 수 없어요 미워요 미워요 당신이 정말로 미워요 남자는 남자는 다 그런가요 2. 남자는 다 그런 건가요 애원해도 매달려도 뿌리쳐 놓고 어쩌란 말인가요 장...

강원도 유람가세 송춘희

강원도 유람 가세 경치 좋은 춘천 봄의 날개 소의 머리 등선포의 이슬비 얼시구나 절시구나 지화자 두둥실 상원사 법당 안에 실안개 돈다 어서 가자 빨리 가자 어서 가자 빨리 가자 별유천지 유람 가세 강원도 유람 가세 경치 좋은 춘천 양구화천 두물머리 소양강에 놀이터 얼시구나 절시구나 지화자 두둥실 황금빛 언덕 위에 물향기 돈다 어서 가자 빨리 가자 어...

아름다운 사랑 송춘희

1. 창문밖에 그 누가 울고 있나요, 빗소리도 잠이든 외로운 밤에 추억들을 밟으며 걷고 있나요 낙엽지는 그 길을 걷고 있나요 눈물이 흘러내릴 시간도 없이 떠나간 사랑이여~ 안녕이란 그 말도 하지 못한 체 사랑은 끝이 났어요~ 떠나간 사랑이 끝나버린 사랑이 어쩌면 아름다워요~ 2.창문밖에 그 누가 울고있나요, 빗소리도 잠이든 외로운 밤에 추억들을 밟으며...

수덕사의 여숭 송춘희

인적 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 온 님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불 켜고 홀로 울 적에 아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산길 백 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맺은 사랑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불 켜고 홀로 울 적에 아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영산강처녀 송춘희

1영산강 구비도는 푸른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간님 똑딴선 서울간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믿을 세월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멀어 못오시나 오기 싫어 아니오시나 아~~ 푸른물결 너는 알지 말을 해다오 2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을 삼아 오작교 다리놓고 오작교 다리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밤이슬 맞아가며 우리낭군 얼굴 그리네 서울색시 고운...

문경아가씨 송춘희

번 세 번 맹세 하던 마음이 변했나요 누구에게 정을 두고 안 오나요 기다리는 문경 아가씨 < 간 주 중 > 문경 새재 넘어 넘어 오실 우리 임아 혜국사(惠國寺) 종소리도 내 마음을 설레 주는데 서산을 넘는 해도 임의 소식 모른다며 날 두고 지는구나 그립던 임 어느 날짜 만나리오 기다리는 문경 아가씨 사; 천지엽/곡; 임정호/노래; 송춘희

눈물의 강 송춘희

강물은 흘러가네 조각배를 띄우고 조각배 흘러가네 달빛을 싣고 흘러도 끝없이 흐르는 것은 흘러도 끝없이 흐르는 것은 이별한 사람들의 눈물 때문에 강물은 굽이치네 나루터를 돌아서 조각배 흘러가네 등불을 달고 억만 년 유유히 흐르는 것은 억만 년 유유히 흐르는 것은 님 잃은 아낙네의 눈물 때문에

가야합니까 송춘희

이러긴가요 이러긴가요 어린 나를 울려 놓고 떠나렵니까 떠나렵니까 진정 가시렵니까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준다 해도 그대가 없는 세상 어이 살아요 낮이 몇 날을 밤이 몇 밤을 울면서 살란 말이오이러긴가요 이러긴가요 어린 나를 울려 놓고 가야 합니까 가야 합니까 진정 가야 합니까 그대는 떠나시면 그만이지만 서러워 우는 나를 잊지 못하고 그대도 나를 생각하면...

여자의 슬픈운명 송춘희

예전에 당신을 울린 탓으로 이제 와서 내가 울 줄 미처 몰랐소 그렇게 애껴 주시든 당신의 그 마음이 변할 줄이야 아 아 원통해서 원통해서 못 살겠어요 예전에 그대를 버린 탓으로 오늘 밤은 버림 받고 내가 웁니다 여자의 운명이라고 이다지 가시밭길 험할 줄이야 아 아 변하는 게 변하는 게 사랑인가요

상전 송춘희

시골서 왔네 마차로 왔네 짚새기 신고 왔네요 가만히 있는 사람을 데려다 놓고 네가 상전이냐 구박도 심하구나 정말이지 서러워서 못 참겠네요 나라고 상전노릇 못할 게 뭐냐 산골서 왔네 두메서 왔네 짚새기 신고 왔네요 땅 파고 사는 사람 데려다 놓고 네가 상전이냐 괄시도 심하구나 정말이지 아니꼬와 못 보겠네요 나라고 상전노릇 못할 게 뭐냐

처녀 뱃사공 송춘희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큰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 늙으신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낙동강 강바람이 앙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가슴 물결이 이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보내마 어머님 그말씀에 수집어 질때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오동동 타령 송춘희

오동추야 달이 밝아 오동동이냐동동주 술타령이 오동동이냐아니요 아니요 궂은 비 오는 밤 낙수물 소리오동동 오동동 그침이 없어독수공방 타는 간장 오동동이요통통 떠는 뱃머리가 오동동이냐사공의 뱃노래가 오동동이냐아니요 아니요 멋쟁이 기생들 장구 소리가오동동 오동동 밤을 새우는 한량님들 밤놀음이 오동동이요백팔 염주 경불소리 오동동이냐똑딱콩 목탁소리 오동동이냐아...

황혼의 종이 운다 송춘희

인생이 무상하냐 속세가 야속하냐 죄많은 중생이라 염불로 하소하오 마지막 떠나올 때 불러본 님의이름 낙엽진 산길에는 황혼의 종이운다 세상을 원망하랴 운명을 저주하랴 비웃는 인정속에 사랑도 목말랏소 그리워 찾은고향 갈대만 휘날리니 눈물진 옷자락에 황혼의 종이운다

님이시여 송춘희

시아시꽃을 피우는 그정성을 압니까 마음을 비우면 세상은 밝아지네 님이여 님의 미소로 이몸 살피옵소서 웃음도 눈물도 빛고운 그림자인걸 향불의 마음 씻어 욕심 버려 사르렴니다 그누가 흙이 되어서 돌아갈길 모름니까 마음을 비우면 일류는 행복하네 님이여 님의 미소로 이몸 살피옵소서 사랑도 미움도 꿈속에 꿈인것을 등불에 마음 밝혀 어둠을 없에렴니다

인생길 송춘희

동서남북 그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가야하는 우리 인생길 만나고 헤어지는 갈림길에서 힘들고 괴로워도 웃으며 가자 인생은 나그네길 서럽다 말고 어차피 빈 손으로 오가는 인생인데 기쁨도 서러움도 함께 나누며 비바람 눈보라가 휘몰아쳐도 믿음과 사랑으로 헤쳐 나가자 뜬구름 같은 인생 서럽다 말고

홀로 피는 연꽃 송춘희

맑은 바람 스미는 초여름 연못에 모든시름잊은듯 초연하게 피는모습 홀깃보면 여민듯이 다시보면 웃는듯이 연연히 풍겨오는 그윽한 님의향기 아 아 연꽃이 지는구나 아 아 연꽃이 피는구나 해가 지는 산기슭 고요한 연못에 님은 가도 홀로남아 청아하게 피는모습 눈을뜨면 선연하게 눈감으면 아련하게 오탁의 연못속에 아름도 하시어라 아아 연꽃이 지는구나 아아 연꽃이 피...

붓다의 메아리 송춘희

우리는 메아리 붓다의 메아리 이웃과 이웃을 이어주는 메아리 먹구름 헤치고 응달을 양달로 온 겨레 가슴에 퍼져가는 메아리 우리는 메아리 붓다의 메아리 파랗고 싱그러운 붓다의 메아리 우리는 메아리 붓다의 메아리 파랗고 싱그러운 붓다의 메아리 우리는 메아리 붓다의 메아리 먼겨레 먼나라 맺어주는 메아리 괴로움 나누고 슬픔을 달래며 저 하늘 끝까지 퍼져가는 메...

집회가 송춘희

우리는 성전에 모두 모였네 대자비 대광명이 충만하신 곳 거룩하신 부처님의 진리를 배워 무상보리 이루어서 생사 면하고 가엾은 중생을 제도하고저 성스러운 불회상에 같이 모였네 우리는 불전에 모두 모였네 대원력 대보살이 웃음짓는 곳 장하옵신 보살님의 원력을 따라 무상불도 이루어서 고해 면하고 수많은 생령을 인도하고저 존엄하신 불도량에 같이 모였네

찬양합니다 송춘희

둥글고 또한 밝은 빛은 우주를 싸고 고르고 다시 넓은 덕은 만물을 길러 억만겁도록 변함없는 부처님 전에 한마음 함께 기울여서 찬양합니다 저 모든 하늘 가운데에 가장높고 이 넓은 세상 만류중에 제일 귀하사 지혜와 복덕 구족하신 부처님전에 한마음 함께 기울여서 찬양합니다

예불가 송춘희

한줄기의 향으로써 한없는 향운게를지어서 삼보님께 올리오니 넓으신 자비로써 받으소서 일심경례시방삼세에 항상계옵신 부처님께 두손모아 비옵니다 다함없는 삼보님 크나크신 자비로써 저희들의 뜨거운 기원을들으소서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우란분절 송춘희

휘영청 달밝은 칠워롭름 백중에 정성어린 백종과실 삼보님께 올리고 삼계고해 괴로움을 벗어나지못하는 대상부모 영가를 천합니다. 목련의 효성이 칠월중원 밝히어 사부모의 아귀보를 벗어나게하나니 고통없는 화락천에 그예다시 태어나 무량복락 무한히 누리시었네 낳실제 아픔을 기쁨으로 아시고 기를제의 괴로움을 자비로서 달래신 바다같은 부모님의 크나크신 은혜를 삼보님께...

자비방생의 노래 송춘희

내몸의 자유자재 바라고 있다면 잡히어 죽을 목숨 풀어서 살리고 병들은 중생을 도와서 고치면 자유는 돌아와서 내몸을 지키네 방생 방생 자비방생 방생 방생 구고방생 내가족 부귀창성 바라고 있다면 죄없이 죽을 목숨 돌이켜 살리고 굶주린 중생을 도와서 보태면 행복은 찾아와서 내가족 섬기네 방생 방생 자비방생 방생 방생 구고방생

불교도의 노래 송춘희

삼계의 고해에 길을 밝히고 사생의 세계에 새빛을 더할 용맹이여 오라 뜨는 해처럼 겨례와 중생을 두루 비치라 우리는 감로로 공양하나니 우리에게 죽음도 이미 없도다 인연의 쓰고도 아리는 사슬 윤회의 고달픈 머나먼 길을 풀려서 진여의 꽃동산이라 향기여 천지에 넘쳐 나가라 우리는 감로로 공양하나니 우리에게 죽음도 이미 없도다 연꽃아 피어서 부처님 아래 사자야...

관세음의 노래 송춘희

삼계의 중생을 천안으로 살피시고 고해의 중생을 천수로써 건지시는 자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오니 저희들의 어린마음 거두어 주옵소서 임이여 나투소서 그 모습 보이소서 어두운 이세상에 그 모습 보이소서 목마른 중생에게 감로수를 내리시고 길 잃은 중생에게 바른 길을 열으소서 나무구고구난 관세음보살 나무대자대비 관세음보살

보현행원 송춘희

내 이제 두 손 모아 청하옵나니 시방세계 부처님 우주 대 광명 두 눈 어둔 이내 몸 굽어 살피사 위없는 대 법문을 널리 여소서 허공계와 중생계가 다할지라도 오늘 세운 이 서원은 끝없아오리 내 이제 업드려서 원하옵나니 영겁토록 열반에 들지 맙시고 이 세상의 중생을 굽어 살피사 삼계화택 심한고난 구원하소서 허공계와 중생계가 다할지라도 오늘 세운 이 서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