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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 짙은 밤 (With 한올) 새봄 (saevom)

번져가는 시간 속 너와 난 계절 따라 많이도 변해버렸네 걸어가다 문득 영활 보다가 언뜻 생각이 날 때면 흘려버리기도 하고 음 잠들기 전 종종 꿈속에선 어쩌다 스쳐갈 때면 웃어넘기고 말지 예 가끔씩 궁금해 너는 어떨까 조금은 아릿해올까 내 생각이 날 때면 말야 그날의 너보다 어른이 되어버린 난 이제서야 너를 조금씩 알 것만 같아 짙은

너로 짙은 밤 (with 한올) 새봄

번져가는 시간 속 너와 난 계절 따라 많이도 변해버렸네 걸어가다 문득 영활 보다가 언뜻 생각이 날 때면 흘려버리기도 하고 음 잠들기 전 종종 꿈속에선 어쩌다 스쳐갈 때면 웃어넘기고 말지 예 가끔씩 궁금해 너는 어떨까 조금은 아릿해올까 내 생각이 날 때면 말야 그날의 너보다 어른이 되어버린 난 이제서야 너를 조금씩 알 것만 같아 짙은

너로 짙은 밤 (With KURO) 새봄 (Saevom)

너와 난 계절 따라 많이도 변해버렸네 걸어가다 문득 영활 보다가 언뜻 생각이 날 때면 흘려보내기도 하고 잠들기 전 종종 꿈속에선 어쩌다 스쳐갈 때면 웃어넘기고 말지 가끔씩 궁금해 너는 어떨까 조금은 아릿해올까 내 생각이 날 때면 말야 그날의 너보다 어른이 되어버린 난 이제서야 너를 조금씩 알 것만 같아 짙은

서른 밤째 (with 한올) 새봄 (saevom)

가만히 누워있길 딱 세 시간째 멍하니, 그저 멍하니 자꾸 니가 생각나 환히 웃고 있는 니 사진을 보는 게 아니었는데 오 이별을 실감한지 딱 일주일째 가만히, 그저 가만히 자꾸 니가 떠올라 잘 지낸다는 니 소식을 듣는 게 아니었는데 나 사실 너무 힘들어 잘 지내는척해도 돌아서면 혼자 남겨진 방에서 울기만 했어 애써 밝은척하는 초라한 모습이 들키기 싫...

안녕 여름 한올, 새봄 (saevom)

stay in my heart 아직도 네가 문득 보고 싶어 어쩌다 마주친 순간 속에 네가 있어 아마 넌 영영 남아있을 건가 봐 꿈에서라도 찰랑거리던 그때 그 계절에 다시 닿을 수 있게 되면 좋아했었다고 용기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음 햇살 부서지던 그해 여름 매일 티격대던 우리에게 어디선가 단 바람이 불어왔어 이불을 끌어안고 밤새 뒤척이다 너로

안녕 여름 한올 & 새봄 (saevom)

my heart 아직도 네가 문득 보고 싶어 어쩌다 마주친 순간 속에 네가 있어 아마 넌 영영 남아있을 건가 봐 꿈에서라도 찰랑거리던 그때 그 계절에 다시 닿을 수 있게 되면 좋아했었다고 용기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음 햇살 부서지던 그해 여름 매일 티격대던 우리에게 어디선가 단 바람이 불어왔어 이불을 끌어안고 밤새 뒤척이다 너로

그해 그 애 (With 도규) 새봄 (saevom)

그해 이른 겨울 그 아이를 처음 만났어요 어깨 넘은 머린 찰랑이며 향기를 냈죠 짙은 봄끝 한참 망설이다 그 애가 먼저 툭 내밀어 잡은 손은 따뜻했어요 여름 내내 우린 서롤 향해 달려갔었죠 그 어디라도 함께면 웃었죠 궁금해 마지 않았던 그 애 모든 것들이 해처럼 내게 쏟아져요 그해 그 애에게 나를 던졌던 달려가는 걸음 멈출수가 없던 그 끝에 하얗게 웃음짓고

널 아주 오래 사랑하게 될 것 같아 한올, 새봄 (saevom)

짙어진 밤을 걸었어 여울져오는 아린 마음 사이로 여전히 너를 망설여봐도 더 깊어지려 해 음 햇살에 스며온 너를 참을 수 없는 재채기처럼 숨기질 못하고 음 밤공기 따라온 너로 난 복잡하다가 이내 애틋해진다 있잖아 널 아주 오래 사랑하게 될 것 같아 우연히 마주친 그날 나는 알게 된 거야 첫눈에 널 알아봤던 그 순간들이 너에게 또 나에게

때론 호수에 뜬 달처럼 (With 윤한솔) 새봄 (saevom)/새봄 (saevom)

늘 네가 있을 때 무심결에 다가온 감정 오늘 너에게 전할래 사실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어서 그냥 너의 머리를 쓰다듬곤 했어 동그란 두 눈으로 빤히 올려볼 때면 널 다치지 않게 꼭 지켜주고 싶어 너는 작은 목소릴 빌려 내게 큰 세상을 주곤 하지 모든 순간이 영원으로 내 마음에 새겨지네 나를 찾는 너의 눈 속엔 수많은 위로가 있어 너로

서른 밤째 (Album Ver.) (Vocal 한올) 새봄 (Saevom)

가만히 누워있길 딱 세 시간째 멍하니, 그저 멍하니 자꾸 니가 생각나 환히 웃고 있는 니 사진을 보는 게 아니었는데 oh 이별을 실감한지 딱 일주일째 가만히, 그저 가만히 자꾸 니가 떠올라 잘 지낸다는 니 소식을 듣는 게 아니었는데 나 사실 너무 힘들어 잘 지내는척해도 돌아서면 혼자 남겨진 방에서 울기만 했어 애써 밝은척하는 초라한 모습이 들키기 ...

얼마나 널 사랑하고 있는지 (With 정해일) 새봄 (Saevom)

생각이 깊어져서 늦은 편지를 써 모든 건 변하기 마련이란 걸 다 알면서도 가려지기 전에 말하고 싶어져 내가 얼마나 널 사랑하고 있는지 말야 이토록 모든 게 왜 눈물이 나는 걸까 너는 아니 이 마음을 아니 절대 모를 거야 언제부터 내 안에 이렇게 커져있었니 아침이 오면 아마 조금 더 사랑하겠지 햇살이 밝듯 어쩔 수 없는 거잖아 나는

또 한 계절이 갑니다 한올, 새봄 (saevom)

이렇게 또 한 계절이 갑니다 저무는 하늘을 보며 나직이 숨을 뱉어요 별일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겪게 될 많은 일들이 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 우린 해답 없는 질문 위에 서서 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 어디 닿지 못할 물음을 던져보지만 깊은 아직도 깨어있다면 그래서 나를 듣는다면 그댈 위해 기도해 바라요 당신의 밤이 따뜻하길 좋은 꿈을 꿀 수 있기를 편안하기를

사랑은 더 아름다운 것 아니었나 한올, 새봄 (saevom)

사랑이라고 할 수 있나 사랑은 더 아름다운 것 아니었나 고작 이런 게 사랑이었나 사랑이었나 미워하듯 널 다그치다가도 사랑하듯 나 달려갔던 새벽도 다신 없을 것처럼 세상을 다 가진 반짝거리던 그 웃음도 너와 내가 했던 그 모든 것들을 사랑이라고 할 수 있나 사랑은 더 아름다운 것 아니었나 고작 이런 게 사랑이었나 함께 걷던 함께 울던 함께 꾸던 셀 수 없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올, 새봄 (saevom)

캄캄한 잠에든 너 가지런한 속눈썹 아래 숨결을 따라서 들썩거리는 작은 등을 토닥여본다 어쩌다가, 어떤 이유로 너와 내가 만났을까 싶어 살아오며 대단하다 할 수 있는 것 없었지만 어쩌면 나는 너를 만나기 위해서 그 모든 것들을 어김없이 겪어온 게 아닐까 싶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져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면 너의 길에 행운이 올까 봐 그럴까 봐 다신 오지

Dreamin' love 한올, 새봄 (saevom)

and what you say such a lovely day hello 나에게 인사를 건네 you make me mellow 눈이 마주친 순간 oh you smile like that yellow card i just fall in love got you in my dream oh last night having my love 엄청 생각나는 건 아닌데 매일

밤이 돼도 한올, 새봄 (saevom)

come with me please baby 밤이 돼도 너와 나는 함께야 닿지 않아도 자욱해 you come with me please baby 밤을 넘어 너와 함께 가고 싶어 우리가 지은 사랑의 섬으로 umm You and i swim in heaven tonight 말하지 않아도 들려 서로의 눈빛으로 고여있던 침묵을 깨는 물방울 소리에 나 너에게 빠지고

때론 호수에 뜬 달처럼 (With 윤한솔) 새봄 (saevom)

늘 네가 있을 때 무심결에 다가온 감정 오늘 너에게 전할래 사실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어서 그냥 너의 머리를 쓰다듬곤 했어 동그란 두 눈으로 빤히 올려볼 때면 널 다치지 않게 꼭 지켜주고 싶어 너는 작은 목소릴 빌려 내게 큰 세상을 주곤 하지 모든 순간이 영원으로 내 마음에 새겨지네 나를 찾는 너의 눈 속엔 수많은 위로가 있어 너로

좋다고 말하면 (With 백그림) 새봄 (saevom)

물어본 적 없는 대답을 해 아직은 괜찮다고 견딜 수 있다고 어떤 날은 뱉지 않은 진심에 난 마른 숨을 삼켜 다행인 거라고 내게 단 한번 행운이 온다면 너였으면 그게 너라면 좋을 텐데 좋다고 말하면 네가 멀어질까 아프다 말하면 영영 사라질까 온통 너로 가득한 나 조금씩 두려웠던 거야 이미 나에게 흉터처럼 새겨진 널 버릇처럼 만져보다가 아직 거기 있음에 안도를

안녕하니, 나의 달 (With 다은 Of 피그말리온) 새봄(Saevom)/새봄(Saevom)

오늘 하늘의 달이 어두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는 너 너무 낯설기만 해 내일 하늘의 달은 밝을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을 너 너무 차갑기만 해 오늘따라 뾰족해진 초승달은 반쪽 된 얼굴인지 날카로워진 내 마음인지 오늘따라 먹구름 뒤 까만 달이 내 맘을

그게 다야 (With 윤한솔) 새봄 (saevom)

거야 가끔 견디지 못할 거란 걸 알아 하지만 내 마음은 그게 다야 이제 내가 달려갈 수 없으니 너의 눈물 안아줄 수 없으니 아프도록 네 안녕을 바래 서럽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다고 생각할게 그래야 내가 널 아무렇지 않은 척 너를 보내고 나면 조금이라도 덤덤히 너를 잊을까 아냐 내가 어떻게 널 잊을 수 있을까 함께 그렸던 그날까지도 너로

서른 밤째 (with 한올) 새봄/새봄

가만히 누워있길 딱 세 시간째 멍하니, 그저 멍하니 자꾸 니가 생각나 환히 웃고 있는 니 사진을 보는 게 아니었는데 오 이별을 실감한지 딱 일주일째 가만히, 그저 가만히 자꾸 니가 떠올라 잘 지낸다는 니 소식을 듣는 게 아니었는데 나 사실 너무 힘들어 잘 지내는척해도 돌아서면 혼자 남겨진 방에서 울기만 했어 애써 밝은척하는 초라한 모습이 들키기 싫...

새봄 (saevom) 새봄 (saevom)

유난히 짓궂었던 여름기가 가시고 살랑살랑 널 닮은 바람이 불고 있어 사뿐히 부는 바람에 코트 깃을 여미고 빠른 숨을 고르며 너에게로 가는 길 익숙한 길을 걷다 문득 바라본 하늘 흰 구름 한 점 없이 말갛기만 한걸요 라랄라라 라라라 콧노래를 부르다 느린 걸음 재촉해 너에게로 가는 길 걸음 한걸음 그대에게 가까워져 걸음 두 걸음 달곰한 그...

안녕하니, 나의 달 (With 다은 새봄(Saevom)

오늘 하늘의 달이 어두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는 너 너무 낯설기만 해 내일 하늘의 달은 밝을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을 너 너무 차갑기만 해 오늘따라 뾰족해진 초승달은 반쪽 된 얼굴인지 날카로워진 내 마음인지 오늘따라 먹구름 뒤 까만 달이 내 맘을

안녕 여름 한올 & 새봄

my heart 아직도 네가 문득 보고 싶어 어쩌다 마주친 순간 속에 네가 있어 아마 넌 영영 남아있을 건가 봐 꿈에서라도 찰랑거리던 그때 그 계절에 다시 닿을 수 있게 되면 좋아했었다고 용기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음 햇살 부서지던 그해 여름 매일 티격대던 우리에게 어디선가 단 바람이 불어왔어 이불을 끌어안고 밤새 뒤척이다 너로

난 여전히 여전해 한올/새봄 (saevom)

오래된 사진 속 나 통통한 볼에 긴 머리 참 많이 변했구나 내 옆에 익숙한 넌 이맘때쯤 꼭 감기에 걸렸는데 잘 지내는지 음 아직도 수줍게 웃을까 문득 궁금해 음 요즘 어때 넌 어떻게 지내 난 여전히 여전해 작은 습관까지 말야 한때 미워했던 기억도 그리워지는 걸 난 여전히 여전해 이렇게 긴 밤이 오면 조심스레 새어 나오는 너 오늘따라 참 하늘...

난 여전히 여전해 한올, 새봄 (saevom)

오래된 사진 속 나 통통한 볼에 긴 머리 참 많이 변했구나 내 옆에 익숙한 넌 이맘때쯤 꼭 감기에 걸렸는데 잘 지내는지 음 아직도 수줍게 웃을까 문득 궁금해 음 요즘 어때 넌 어떻게 지내 난 여전히 여전해 작은 습관까지 말야 한때 미워했던 기억도 그리워지는 걸 난 여전히 여전해 이렇게 긴 밤이 오면 조심스레 새어 나오는 너 오늘따라 참 하늘이 예쁘다 ...

난 여전히 여전해 한올 & 새봄 (saevom)

오래된 사진 속 나 통통한 볼에 긴 머리 참 많이 변했구나 내 옆에 익숙한 넌 이맘때쯤 꼭 감기에 걸렸는데 잘 지내는지 음 아직도 수줍게 웃을까 문득 궁금해 음 요즘 어때 넌 어떻게 지내 난 여전히 여전해 작은 습관까지 말야 한때 미워했던 기억도 그리워지는 걸 난 여전히 여전해 이렇게 긴 밤이 오면 조심스레 새어 나오는 너 오늘따라 참 하늘...

그러니 우린 사랑을 해요 한올, 새봄 (saevom)

저기 침잠하는 볕하루 지나서 이별기약할 수 없는 다음 페이지사람은 마음 향할 곳있어야 살아져요어차피 증발될 것더 아끼지 말고못다 쓴 마음이녹슬지 않게해질 때까지그러니 우린 사랑을 해요녹아없어질 것에 미련 따위 다 흘려버리고그러니 우린 사랑을 해요낡아없어질 것들에 힘들게 애쓰지 말고그러니 우린 사랑을 해요그러니 우린 사랑을 해요그러니 우린 사랑을 해요상...

당신은 별을 보다 별을 보다 한올, 새봄 (saevom)

당신은 별을 보다 별을 보다 울고 말지사람들의 발걸음 속 그 안에서 혼자어렵게 잠든 밤이 채 가기 전에어둠이 삼킨 마음 기어코 깨우고아침이 오지 않았으면눈물을 꾹 참아보다당신은 별을 보다 별을 보다 울고 말지사람들의 발걸음 속 그 안에서 혼자당신은 별을 보다 별을 보다 울고 말지사람들의 웅성임 속 그 안에서 혼자당신은 웅크린 채 한참 동안 울고 있지누...

모를래 한올, 새봄 (saevom)

밀고 당기는 건 이제좀 귀찮은 것 같아받는 만큼 주는 게더 어려운 걸 알아재고 따지는 것도 난이제는 그만할래맘이 같지 않아도너는 가치 있으니까매일매일 쭉 보고 싶어아무런 말 없이 걷기만 해도 좋아하루마다 가까워질래너조차 모르게 너에게 스며들래난 모를래 너와알게 뭐야 뭐가너 맘속에 있는지 상관없어 난그냥 할래 사랑주고 싶어 너무계산 같은 건 이미 많이 ...

(Bonus track) 모를래 (I don't care) (Sped up) 한올, 새봄 (saevom)

밀고 당기는 건 이제좀 귀찮은 것 같아받는 만큼 주는 게더 어려운 걸 알아재고 따지는 것도 난이제는 그만할래맘이 같지 않아도너는 가치 있으니까매일매일 쭉 보고 싶어아무런 말 없이 걷기만 해도 좋아하루마다 가까워질래너조차 모르게 너에게 스며들래난 모를래 너와알게 뭐야 뭐가너 맘속에 있는지 상관없어 난그냥 할래 사랑주고 싶어 너무계산 같은 건 이미 많이 ...

짐작 한올, 새봄 (saevom)

당장이라도 헤어질 것처럼모진 말들을 쏟아내다가도어제보다 오늘 더 서롤 뜨겁게 안기도 하고또 내일이라도 다시 만날 것처럼뒤돌아 영영 멀어지기도 해짐작할 수 있던 건 아무것도 없었던 것 같아너를 사랑하지 않았더라면나는 조금 더 행복해졌을까아니야 그래도 우리 아팠던 밤들 보다더 행복했으니아마 그때로 되돌아간대도다시 널 당연히 사랑할 거란 걸 알지만결말이 적...

유월의 어느 밤 (With 재희 of 마인드유) 새봄 (saevom)

사랑에 빠지기 좋은 바람 사랑에 잠기기 쉬운 달빛 첫여름밤 공기 고여있던 마음을 흐르게 만드는 감도 높은 보랏빛 계절 마치 쉽게 읽히지 않는 책 어쩌면 때마다 들여다본 자꾸 다시 반복해서 떠오르는 문장 속 숨겨있던 알 수 없는 감정의 순간 오지 않는 잠을 핑계 삼아 밤새 누워 의미 없는 이야기를 나누다 언제 잠든 지 모르게 스며들고 싶은 유월의 어느 별거

비 오는 날이 좋아질 것 같아 (With 참깨와 솜사탕) 새봄 (Saevom)

아침잠에도 깨어나 너의 새벽꿈 속이 얼른 듣고 싶어져 이 맘 넌 알까 오 널 이대로 한 장씩 아껴 읽고 싶어 그러다 서둘러 깊어졌음 해 자꾸 엉키는 이런 내 맘 뭐랄까 오 난 나 예전엔 어떻게 사랑했더라 이럴 땐 어떻게 대답했더라 뭘 얼만큼 좋아했는지 모든 게 어려워져 나의 습관들이 낯설게 느껴져 이런 내가 이상해 보일까 너로

꽃, 그대 (With 전소현) 새봄 (saevom)

새벽하늘이 하얗게 일렁이던 사랑이 시작되던 날 그대 두 손 꼭 잡고 거닌 길 위로 하늘에 노란 별빛이 유채 수놓고 거리엔 쌓이는 우리 추억 마냥 설레고 행복한 시간이 지나고 오랜 시간 함께 해 너와 나 당연해져도 그렇게 바래져 버려도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었던 날들 우리 기억해 흩날리는 바람에 마주 잡은 두 손이 떨려와도 얼어붙은

안녕하니, 나의 달 (With 다은 Of 피그말리온) 새봄 (saevom)

오늘 하늘의 달이 어두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는 너 너무 낯설기만 해 내일 하늘의 달은 밝을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을 너 너무 차갑기만 해 오늘따라 뾰족해진 초승달은 반쪽 된 얼굴인지 날카로워진 내 마음인지 오늘따라 먹구름 뒤 까만 달이 내 맘을 먹먹히

안녕하니, 나의 달 (With 다은 Of 피그말리온) 새봄(Saevom)

오늘 하늘의 달이 어두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는 너 너무 낯설기만 해 내일 하늘의 달은 밝을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을 너 너무 차갑기만 해 오늘따라 뾰족해진 초승달은 반쪽 된 얼굴인지 날카로워진 내 마음인지 오늘따라 먹구름 뒤 까만 달이 내 맘을

안녕하니, 나의 달 (With 다은 Of 피그말리온) .. 새봄(Saevom)

오늘 하늘의 달이 어두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는 너 너무 낯설기만 해 내일 하늘의 달은 밝을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을 너 너무 차갑기만 해 오늘따라 뾰족해진 초승달은 반쪽 된 얼굴인지 날카로워진 내 마음인지 오늘따라 먹구름 뒤 까만 달이 내 맘을

우리 여름에는 (With 109) 새봄 (saevom)

유난히 깊고 어두운 남몰래 숨죽여 우는 널 생각해 불 꺼진 세상에 등을 돌리고서 무엇을 견디고 있을까 한 치 앞이 보이지 않고 어둠이 영원할 것 같지만 말야 한참 헤매다 보면 문득 저 멀리 가야 할 길이 보일 거야 우리 여름에는 조금 더 웃자 계절은 짧고 지금 넌 소중하니깐 백아홉 번 넘어진대도 일어서는 법을 알잖아 우리 여름에는 마음껏 울자 마음을 다해

그댄 아나요 (With 빌리어코스티) 새봄 (saevom)

바람이 선선히 부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바람에 미처 실어 보내지 못했던 가눌 길 없는 마음 정처 없이 떠다니다 햇살이 따스히 내리면 나는 당신을 또 사랑해요 녹아내린 망설임은 목 끝에 차오른 사랑의 소리를 범람하게 하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하고 있어요 오늘도 내일도 오직 그대여야만 하죠 잠에 드는 순간에도 짧은 헤어짐이 너무 아쉬워 잠 못 이룬 나를 그대는

안녕하니, 나의 달 (With 다은 Of 피그말리온)♪ii팽도리ii♬ 새봄(Saevom)

오늘 하늘의 달이 어두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는 너 너무 낯설기만 해 내일 하늘의 달은 밝을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을 너 너무 차갑기만 해 오늘따라 뾰족해진 초승달은 반쪽 된 얼굴인지 날카로워진 내 마음인지 오늘따라 먹구름 뒤 까만 달이 내 맘을

깊어지려나 보다 (With 이민혁) 새봄 (saevom)

집으로 돌아오는 거리에 하얀 달빛이 스민다 수없이 거닐던 하루 변한 건 너 하나인데 불쑥 달라진 오래된 풍경들 잔잔한 바람에 어려온 너의 향기에 난 물결이 인다 천천히 나도 몰래 사뭇 밀려든 내겐 특별한 너의 흔한 이야기들 살며시 너를 안는 상상을 하다가 가슴이 벅차올라 너의 모든 게 깊어지려나 보다 알 수 없는 내 마음이 애태우는

길었던 너와의 연애를 마치고 (With 설경) 새봄 (saevom)

이른 새벽 깨어나 텅 빈 너의 빈자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그렇게 못 견디게 그리운 너를 눌러 참고 또 참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우연히 너를 본다면 사무치게 보고 싶었다고 달려가 안기고 싶은데 수십 번 연습해봐도 수백 번을 그려보아도 넌 마지막 그 모습 그대로 익숙해진 늦은 잠 못 든 채 우리를 하염없이 되새기다가 그렇게 처연하게 흐르는

서른 밤째 (with 한올) 새봄

가만히 누워있길 딱 세 시간째 멍하니, 그저 멍하니 자꾸 니가 생각나 환히 웃고 있는 니 사진을 보는 게 아니었는데 오 이별을 실감한지 딱 일주일째 가만히, 그저 가만히 자꾸 니가 떠올라 잘 지낸다는 니 소식을 듣는 게 아니었는데 나 사실 너무 힘들어 잘 지내는척해도 돌아서면 혼자 남겨진 방에서 울기만 했어 애써 밝은척하는 초라한 모습이 들키기 싫...

길었던 너와의 연애를 마치고 (With 조형원) 새봄 (saevom)

이른 새벽 깨어나 텅 빈 너의 빈자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그렇게 못 견디게 그리운 너를 눌러 참고 또 참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우연히 너를 본다면 사무치게 보고 싶었다고 달려가 안기고 싶은데 수십 번 연습해봐도 수백 번을 그려보아도 넌 마지막 그 모습 그대로 익숙해진 늦은 잠 못 든 채 우리를 하염없이 되새기다가 그렇게 처연하게

길었던 너와의 연애를 마치고 (with 설경) ★ 새봄 (Saevom)

길었던 너와의 연애를 마치고 (with 설경) - 03:06 이른 새벽 깨어나 텅 빈 너의 빈자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그렇게 못 견디게 그리운 눌러 참고 또 참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우연히 너를 본다면 사무치게 보고 싶었다고 달려가 안기고 싶은데 수십 번 연습해봐도 수백 번을 그려보아도 넌 마지막 그 모습 그대로 익숙해진 늦은

너와 나의 별 이야기 (With 변흥수) 새봄 (Saevom)

고요히 불 꺼진 어두운 그대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요 귀여운 동그라미 눈을 가진 그댄 지금 뭐 할까요 꿈 속이겠죠 옛날 어느 날 누가 말했죠 까만 밤하늘 작은 별 이야기 너와 나의 사랑은 빛나는 별이 되어 저기 저 하늘에 길이 기억되길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요 까만 밤하늘에 노란 별, 달빛 따라 빛나듯 그렇게 그대

길었던 너와의 연애를 마치고 (with 조형원) ★ 새봄 (Saevom)

길었던 너와의 연애를 마치고 (with 조형원) - 03:36 이른 새벽 깨어나 텅 빈 너의 빈자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그렇게 못 견디게 그리운 눌러 참고 또 참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우연히 너를 본다면 사무치게 보고 싶었다고 달려가 안기고 싶은데 수십 번 연습해봐도 수백 번을 그려보아도 넌 마지막 그 모습 그대로 익숙해진

오지 않을 너에게 (With 경모 of 슬로디 Slou.d) 새봄 (saevom)

밥도 먹어볼게 끼니 대충 때우면 너 많이 걱정했으니깐 대신 약속해줘 훗날 먼 훗날에 그 모습 그대로 내 품에 꼭 안겨줄래 잊지 않을게 우리 함께했던 시간 매 순간마다 별들이 반짝이던 은하수 속 우릴 깊어질수록 불안해하던 나를 안아준 너에게 나는 고맙다고 소중했었다고 잊지 않을게 너를 유영하던 시간 매 순간마다 달빛이 감싸 안던 푸른

오지 않을 너에게 (With 경모 of 슬로디(Slou.D)) 새봄(Saevom)

끼니 대충 때우면 너 많이 걱정했으니깐 대신 약속해줘 훗날 먼 훗날에 그 모습 그대로 내 품에 꼭 안겨줄래 잊지 않을게 우리 함께했던 시간 매 순간마다 별들이 반짝이던 은하수 속 우릴 깊어질수록 불안해하던 나를 안아준 너에게 나는 고맙다고 소중했었다고 잊지 않을게 너를 유영하던 시간 매 순간마다 달빛이 감싸 안던 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