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이 너무너무 외로워 휴대폰에 전화번호부 슬쩍 연락할사람 만나도 없단걸 잘알면서 잘알면서 이제까지 뭐하며 살았나 진지하게 자기반성을 해보다 문득 지난주 나이트에서 만난 니가 생각나 니가생각나 양념갈비 삼결살 광어회라도 한젓갈 하시며 소주한잔 어때요 다른 뜻은 없구요 그냥 잘 지내나 궁금해서 빌어먹을 배짱만 자꾸 늘어서 쓸데없는 문자도 거침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