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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버려 둬 백자

어젯밤에 참새 한 마리가 나의 창에 다가와 눈물 흘리며 내게 말했어 살려 줘 살려 줘 바람은 바람으로 왔다가 다시가고 또 오도록 꽃은 피어나서 다시 지고 또 다시 피어나도록 * 내버려 내버려 제발 내버려 내버려 구름은 구름으로 왔다가 다시가고 또 오도록 풀은 자라나 춤을 추다 지고 또 다시 자라나도록(*)

내버려 둬 데믹스(De-Mix)

이제 더이상 날 사랑한단 말을 하는 것은 더욱더 홀로선 나를 비참하게 하잖아 너는 왜 이런 날 모르고서 내게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인지 난 모르겠어 너를 사랑한 나만이 너무나 바보였어 나에게 이런 슬픔만 주는 너를 이제 더이상 나도 널 이해를 못하겠어 말뿐인 너의 그런 어색한 변명들을 날 그냥 내버려둬 이젠 널 떠날꺼야 지나간 시간들은 모두 잊을꺼야...

내버려 둬 박상민

너와나는 쉽게 만났지 며칠동안 쉬운 사랑을 위해 처음부터 어렵지 앉지 그저 쉽게 이해하는거야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넌그끝을 생각하고 있었어 난 너에게 하고싶었던 그말조차 할수가 없었지 눈을 감고서도 잊을수 없는건 너에대한 그리움 너는 가슴으로 생각하지 않아 그저 지나쳐올뿐 내버려둬 그추억도 나를 위로하지는 못할거야 내버려둬 그누구도너를 찾을수...

내버려 둬 시나위

내버려 너와 나는 쉽게 만났지 며칠 동안 쉬운 사랑을 위해 처음부터 어렵지 않지 그저 쉽게 이해하는 거야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넌 그 끝을 생각하고 있었어 난 너에게 하고 싶었던 그 말조차 할 수가 없었지 눈을 감고서도 잊을 수 없는 건 너에 대한 그리움 너는 가슴으로 생각하지 않아 그저 지나쳐 올 뿐 내버려둬 그 추억도 나를 위로하지는

내버려 LUCY

깨우고 불탄 맘에 잠 올 리가 없고 후회스런 내 모습이 눈앞에 부글부글 아른아른거려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댄 신비한 어른들의 마음가짐 모두 고마워 즐거움은 영원하지 않아 이 고통도 그럼 얼마 가지 않을 테니 비록 누군가 쓰던 삶 새겨들어야 하는 말 길을 가르쳐 주는 손의 방향이 피와 살이 되어 나를 일으켜 준대도 발목을 잡음 안 되잖아 차라리 날 태우게 내버려

백자 산울림

하얀 빛서린 소박한 웃음이 고운 그선에 어려있네 무늬가 없어도 그대로 좋아라 색채가 없어도 정겨운 얼굴 가진 것 없어도 보기좋은 너 백자여 너 보노라면 나 생각케하는 흰빛 백자여 숨겨진 것을 찾으려 해도 은은한 빛깔과 잔잔한 모습뿐 보면 볼수록 그대로 좋아라 타오르진 않아도 따뜻한 마음

백자 산울림

하얀 빛서린 소박한 웃음이 고운 그선에 어려있네 무늬가 없어도 그대로 좋아라 색채가 없어도 정겨운 얼굴 가진 것 없어도 보기좋은 너 백자여 너 보노라면 나 생각케하는 흰빛 백자여 숨겨진 것을 찾으려 해도 은은한 빛깔과 잔잔한 모습뿐 보면 볼수록 그대로 좋아라 타오르진 않아도 따뜻한 마음

백자 산울림

하얀빛 서린 소박한 웃음이 고운 그 선에 어려있네 무늬가 없어도 그대로 좋아라 색채가 없어도 정겨운 얼굴 가진 것 없어도 보기 좋은 너 백자여 너 보노라면 나 생각케 하는 흰빛 백자여 숨겨진 것을 찾으려 해도 은은한 빛깔과 잔잔한 모습뿐 보면 볼수록 그대로 좋아라 타오르진 않아도 깨끗한 마음 가진 것 없어도 보기 좋은 너 백자여 너 ...

Intro - Deep 솔비

깊이 깊이 조금 더 깊이 깊이 깊이 계속 더 깊이 깊이 깊이 조금 더 깊이 깊이 깊이 계속 더 깊이 이대로 나를 내버려 이대로 그냥 내버려 이대로 나를 내버려 이대로 그냥 내버려 무엇도 내겐 필요 없어 음악을 따라 가고 싶어 이대로 나를 내버려 이 밤은 춤을 추고 싶어 이대로 그냥 내버려 나나나나나나 나를 내버려

Intro (Deep) 솔비

깊이 깊이 조금 더 깊이 깊이 깊이 계속 더 깊이 깊이 깊이 조금 더 깊이 깊이 깊이 계속 더 깊이 이대로 나를 내버려 이대로 그냥 내버려 이대로 나를 내버려 이대로 그냥 내버려 무엇도 내겐 필요 없어 음악을 따라 가고 싶어 이대로 나를 내버려 이 밤은 춤을 추고 싶어 이대로 그냥 내버려 나나나나나나 나를 내버려

도와주지마 이호찬

제발 날 도와주지마 아무 것도 필요 없어 그냥 이렇게 날 내버려 줘 생각해 줘서 고마워 하지만 혼자 있는 것이 낫겠어 그냥 이렇게 날 내버려 줘 그런 눈빛은 하지마 아무 것도 바라지 않아 너는 정말 이렇게 예쁜 아이지만 이 순간이 멋지다해서 우리 인생이 뭐 그리 달라지겠니 그냥 이렇게 날 내버려 내버려 내버려 그냥 내버려 그냥 내버려

날 내버려둬 갤럭시 익스프레스

떠나가 버린 시간 속에서 사라져 버린 나를 찾지 마 너의 눈에 비친 지금 이 순간만이 진짜 나 일뿐인데 떠나가 버려 사라져 버려 떠나가 버려 날 내버려 날 그냥 내버려 지나가버린 그 많은 날 속에 사라져버린 너와의 기억들 나의 눈에 비친 그때 너의 모습은 너무나도 진짜 같았지 떠나가 버려 사라져 버려 떠나가 버려 날 내버려

날 내버려둬 Galaxy Express (갤럭시 익스프레스)

떠나가 버린 시간 속에서 사라져 버린 나를 찾지 마 너의 눈에 비친 지금 이 순간만이 진짜 나 일뿐인데 떠나가 버려 사라져 버려 떠나가 버려 날 내버려 날 그냥 내버려 지나가버린 그 많은 날 속에 사라져버린 너와의 기억들 나의 눈에 비친 그때 너의 모습은 너무나도 진짜 같았지 떠나가 버려 사라져 버려 떠나가 버려 날 내버려 날 그냥 내버려

그냥 내버려 둬 임주연

동쪽에서 해는 뜨고 서쪽으로 지는것 지는 해를 붙잡으려 하지마 꽃은 피고 다시 져도 씨앗은 뿌려지고 지는 꽃을 너무 슬퍼하지마 사람들은 사랑하고 그러다가 미워해도 그게 우리네 인생이야 그냥 내버려둬 그냥 내버려둬 아쉬우면 아뒤운대로 그냥 그대로 내버려둬 그냥 내버려둬 그냥 내버려둬 그냥 내버려둬 사람들은 만났다가 기약없이 헤어져도 우리들의 운명...

날 내버려 둬! 레드 플러스

너무 지쳐 버렸지 이젠 아무도 싫어 너를 보내고 난 뒤 그날 저녁 눈물을 흘리며 난 봤어 마지막 너를 찾으려 준비를 했어 마음 편했었고 만약 누군가 내게 총을 겨눠도 거부할 용기가 난 없어 내버려 나를 그냥 내 버려 더이상 내게 뭐라고 지껄이지마 여자든 남자든 제발 그대로 날 내버려 아무도 날 믿지 않는 우리 속에서 난 자랐고 결국 친구들

날 내버려 둬! 레드플러스(Red +)

너무 지쳐 버렸지 이젠 아무도 싫어 너를 보내고 난 뒤 그날 저녁 눈물을 흘리며 난 봤어 마지막 너를 찾으려 준비를 했어 마음 편했었고 만약 누군가 내게 총을 겨눠도 거부할 용기가 난 없어 내버려 나를 그냥 내 버려 더이상 내게 뭐라고 지껄이지마 여자든 남자든 제발 그대로 날 내버려 아무도 날 믿지 않는 우리 속에서 난 자랐고 결국 친구들

날 내버려 둬! 레드플러스

너무 지쳐 버렸지 이젠 아무도 싫어 너를 보내고 난 뒤 그날 저녁 눈물을 흘리며 난 봤어 마지막 너를 찾으려 준비를 했어 마음 편했었고 만약 누군가 내게 총을 겨눠도 거부할 용기가 난 없어 내버려 나를 그냥 내 버려 더이상 내게 뭐라고 지껄이지마 여자든 남자든 제발 그대로 날 내버려 아무도 날 믿지 않는 우리 속에서 난 자랐고

그냥 내버려 둬 링크(LINK)

VERSE 1) 어느새 나의 모든것이 조금씩 사라져가 나의 마음 도 어느샌가 나를 떠났어 CHORUS 1) 날 그냥 내버려 (아~ 아~ 아~) 너무 힘이들어 움직일수 조차 없어 (아~ 아~ 아~) 제발 부탁이야 잠시만이라도 내 몸을 쉴 수 있게 해줘 VERSE 2) 또 다시 나는 어디론가 몸을 이끌고 있어 나의 마음 도 어느샌가

그냥 내버려 둬 링크

어느 새 나의 모든 것이 조금씩 사라져가 나의 마음도 어느샌가 너를 떠났어 날 그냥 내버려둬 아 아 아 너무 힘이들어 움직일 수 조차 없어 아 아 아 제발 부탁이야 잠시만이라도 내 몸을 쉴 수 있게 해줘 또 다시 나는 어디론가 몸을 이끌고 있어 나의 마음도 어느 샌가 나를 떠났어 날 다시 찾게 해줘 아 아 아 예전처럼 나를 다시 다 되돌려나줘 아 아 ...

날 내버려 둬 블랙콜

어디쯤 있는지 언제쯤 올 건지잠시면 되는지 난 지쳐 가는데나의 아픔과 나의 기다림그 애절함이 모두 사라지길 기도해날 내버려둬 한번이라도말해줄 수 없는 거라면날 기다려줘 한번이라도상처주지 않겠다면난 알아 넌 알아가슴 아파 다가오지 마난 알아 넌 알아네가 싫어 다가오지 마어디쯤 있는지 언제쯤 올 건지잠시면 되는지 난 지쳐 가는데나의 아픔과 나의 기다림그 ...

내안의 너 딥그레이

내속에 너무 많은 또 다른 나 나를 흔들어 날 또 흔들어 나도 알지 못하는 내 안에 너 날 집어삼켜 내 목을 조여 어느 것이 진짜 나의 모습인지 나도 헷갈려 날 무너뜨려 거울 속에 네가 날 바라봐 나를 비웃어 나를 비웃어 날 초라하게 만드는 내안에 너 또 다른 나 내버려 내버려 내안에 갇혀버린 또 다른 나 내안에 너

내안의 너 딥그레이(Deepgray)

내속에 너무 많은 또 다른 나 나를 흔들어 날 또 흔들어 나도 알지 못하는 내 안에 너 날 집어삼켜 내 목을 조여 어느 것이 진짜 나의 모습인지 나도 헷갈려 날 무너뜨려 거울 속에 네가 날 바라봐 나를 비웃어 나를 비웃어 날 초라하게 만드는 내안에 너 또 다른 나 내버려 내버려 내안에 갇혀버린 또 다른 나 내안에 너

바람을 타고 김태현

바람을 타고 여행을 가고 싶어 내가 무거운 건 사실이지만 가능할거야 가진 건 버려 조용히 일어서봐 마치 새털처럼 가볍게 올라 날아갈 거야 타는 게 어렵지 한 번 타고나면 바람이 가는 대로 내버려 타는 게 어렵지 한 번 타고나면 바람이 하는 대로 그대로 바람을 타고 어디든 갈 수 있어 돈이 드는 건 아니니깐 걱정하지마 아래를 봐 세상이 아름다워

내안의 너 Deepgray

내 속에 너무 많은 또 다른 나 나를 흔들어 날 또 흔들어 나도 알지 못하는 내 안에 너 날 집어삼켜 내 목을 조여 어느 것이 진짜 나의 모습인지 나도 헷갈려 날 무너뜨려 거울 속에 네가 날 바라봐 나를 비웃어 나를 비웃어 날 초라하게 만드는 내안에 너 또 다른 나 내버려 내버려 내안에 갇혀버린 또 다른 나 내안에 너 내버려

놓아줘 드림보트 (DREAMBOAT)

한 번씩 네가 아닌 다른 널 만나면 내 안에 아직은 남아 있는 너의 냄새가 피어나 아무것도 아니었을 너의 날들에 난 두 손이 묶인 채 벗어나지 못하고 허덕이고 있어 날 좀 놓아줘 날 좀 놓아줘 제발 날 좀 내버려 날 좀 내버려 제발 작은 네 기억을 마주할 때마다 무심코 떠오르는 그런 니가 이제 익숙해져야 하는데 익숙해지고 싶은데 왜 그럴까 당연한 일이었는데

자유인 K2(김성면)

그래 어떻게 불러도 좋아 다만 난 너희들 처럼 그저 무난하게 타협하며 살고 싶지 않아 실컷 비웃어도 좋아 그게 소원이라면 다만 너희들처럼 길들여지길 강요하진 마 좀 더 우수한 줄에 서기위해 발버둥 치면서 모두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기술을 익히지 내버려 한 사람쯤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내버려 실컷 비웃어도 좋아 그게 소원이라면 다만 너희들처럼

백자

그댄 말이 없지 소리치고 파서 그대를 찾으면 그대는 그 흔한 말 한 마디 말 한 마디 없지 그대는 참 말 한 마디 없었어 ? 그럼에도 나는 다시 바보 같이 그대를 찾으면 그대는 여전히 말 한 마디, 말 한 마디 없지 그렇지만 그댄 거기 있었어 거기서 늘 그 곳에서 변함없는 모습으로 서 있는 그대 언제나 그 언제라도 어김없는 모습으로 서 있는 그대 ...

그대를 사랑 합니다 (트로트) 백자

내 손을 잡아 주세요 그대 마음을 난 느낄수 있게 그 무엇도 필요 없어요 오직 그대만 있어 준다면 다정한 말들로 위로해주는 내마음 모두

가로등을 보다 백자

나는 그대의 가로등이 되고 싶어 그대가 걷는 길 위에 서서 가끔 그대가 바라보는 것 만으로 그저 좋을 풍경이고 싶어 * 비 내리는 날엔 나무 가지 사이로 뿌연 빛 뿌려주고 눈 내리는 날엔 하얀 눈송이를 비추어 그대 깊은 상처를 덮어 주리라 그대가 나의 바람이 되어준다면 일렁이는 나의 맘을 실어 우리 머무는 끝없는 이 시간 속을 떠도는 재로 남게 하오

그대를 사랑 합니다 백자

내 손을 잡아 주세요 그대 마음을 난 느낄수 있게 그 무엇도 필요 없어요 오직 그대만 있어 준다면 다정한 말들로 위로해주는 내마음 모두 다 가져간 사람 아아 ~ 아아 여린 여자의 마음은 고운 여자의 순정은 영원히 그대를 사랑합니다

불면 백자

한 잔 술로 잠 못드는 나의 밤은 지루한 것 아, 듣고 있네 아, 바람소리 뒤척이다 깨어보면 덤벼드는 많은 상념 아, 잠 못드네 아, 바람소리 내가 나를 믿지 못해 보내야했던 그 많은 날들을 돌이켜 다시 한 번 그대 품을 헤집고 싶어 아, 바보같은 나를 워~ 사랑이야 워~ 사랑이야 내가 나를 믿지 못해 보내야했던 그 많은 날들을 돌이켜 다시 한...

사과꽃 당신 백자

사과나무 속으로 들어갈 테야 푸른 사과 속으로 사과 씨 속으로 노크 노크 노크 사과 꽃 핀 사과나무 아래 달밤 귀 기울이면 노크 노크 노크 입구와 출구 시작과 끝이 구두점 없이 서로를 향해 노크 노크 노크

의자 백자

누굴 기다리나요 밤도 제법 깊었는데 나를 기다렸나요 헤매이다 돌아온 나 털썩 그대에게 안겨 맘껏 앉아 울었다가 끝내 가셔지지 않는 그 사람 그 사람

눈 부시게 백자

눈 부시게 아름다운 좋은 날에는 당신의 모습처럼 햇살도 따듯해 사랑이란 두글자로 새긴 그 약속 언제나 변함없는 당신이 좋아 아~ 아 사랑 한다고 말해주세요 소중한 사람아 난 그대 뿐이라고 정말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날 당신을 사랑해 나도 그대 뿐이에요 다정하게 미소 짓는 멋진 내사랑 당신의 마음처럼 햇살도 따뜻해 사랑이란 두글자로 새긴 그 약속 언제...

울고 싶던 어느 날 백자

울지 마, 니 잘못이 아냐 세상이 너를 힘들게 해도 힘을 내 다시 시작해야지 너는 새벽별빛과 같은 사람 사람 울지 마, 다 니 잘못이야 세상은 아무 잘못이 없어 너를 봐 약해 빠진 니 모습 너는 고슴도치와 같은 사람 사람 울지 마, 니 잘못이 아냐 세상이 너를 힘들게 해도 힘을 내 다시 시작해야지 너는 새벽별빛과 같은 사람 사람

그대를 백자

내 손을 잡아 주세요 그대 마음을 난 느낄수 있게 그 무엇도 필요 없어요 오직 그

서성이네 백자

내 오랜 기억 그 속에서 너는 여전히 어린 소녀였고 길 모퉁이 그 곳에서 나는 여전히 서성이네 ? 바람이 불어와 여린 꽃 잎이 떨어져 ??? 떨쳐 버릴 수 없는 나의 오랜 미련들 나는 너를 아직 너를 기다리네 바보같은 시간과 바보같은 나 나는 너를 아직 너를 서성이네. ?? 다시 돌아 갈 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너를

쥬얼리쏭* 백자

1. 보석처럼 빛나라고 쥬얼리라 친구들이 지어줬다죠 이만하면 친구들의 소원이 잘 통화한 것 같군요 삐까번쩍 아크로비스타 3층 17층 지하까지 갖고 있다죠 학사 석사 박사 교수까지 정말 보석 처럼 빛나는군요 오~쥬얼리 쥬얼리 쥬얼리 꼭꼭 숨지말고 당당하게 나서요 오~쥬얼리 쥬얼리 쥬얼리 혹시 두려우면 손바닥에 여왕짜를 쓰세요 2. 삐까번쩍 아크로비스타 ...

노란봉투 백자

늦은 밤 집에 돌아 와보니 야윈 아내 거치른 손으로 편지가 왔노라고 내미는 노란봉투 온 몸에 전율이 흐르는지 등줄기에선 식은 땀이 흘러 조심히 뜯어 본 노란봉투 <귀하는 해고되었음을 통보합니다.> 고개를 들어 천장을 보니 창백한 형광등 불빛 눈물이 흘러 가슴에 흘러 주먹이 불끈 떨리네 세상아 이 썩어빠진 세상아 맘 놓고 일할 권리마저 없는 세상아 ...

그리운 나무 백자

나무는 그리워하는 나무에게로 갈 수 없어 애틋한 그 마음 가지로 벋어 멀리서 사모하는 나무를 가리키는 기라 사랑하는 나무에게로 갈 수 없어 나무는 저리도 속절없이 꽃이 피고 벌 나비 불러 그 맘 대신 전하는 기라 아아, 나무는 그리운 나무가 있어 바람이 불고 바람 불어 그 향기 실어 날려 보내는 기라

나비 (다큐 `호은` OST) 백자

꿈이었나 그건 꿈이었나 그게 난지 그게 그대인지 알 수 없어 나는 모대기네 * 얼핏 그댈 본 것만 같아 꿈이었나 얼핏 그대인가 알 수 없어 나는 모대기네 나비 그대 나비 그대

그대를사랑합니다 백자

내 손을 잡아 주세요 그대 마음을 난 느낄수 있게 그 무엇도 필요 없어요 오직 그대만 있어 준다면 다정한 말들로 위로해주는 내마음 모두 다 가져간 사람 아아 ~ 아아 여린 여자의 마음은 고운 여자의 순정은 영원히 그대를 사랑합니다

경포대에서 백자

파도는 나를 따라와 먼 시간의 노래를 부르네 사랑은 내게 밀려와 짠 추억을 남기고 떠났네 바다여 너는 어디서 그 머나먼 어디서 왔길래 수많은 얘길 품고서 또 어디로 가는 것이냐 둥근 달은 가로등처럼 흔들거리는 밤 바다 바람은 옷깃을 잡고 내 걸음의 끝을 붙들어 파도는 나를 따라와 먼 시간의 노래를 부르네 사랑은 내게 밀려와 짠 추억을 남기고 떠났네

별발2 백자

저 별들이 항상 우리만을 비추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안 후로 그때쯤 우리 삶엔 실패도 있다는 걸 알았나 쉽진 않았지만 지칠 때마다 우리 희망을 되씹으면서 그것만을 기대했었지 하지만 때론 그렇지만도 않다는 걸 알았네 언제부터인지 그래 이제는 우리 모두가 조금씩은 지치고 때론 체념하면서 또 포기해야 하나 봐 이젠 우리 저 별들이 우릴 비춰주지 않아도 언제나...

그대가 떠나가는 오늘 밤에도 백자

그대가 떠나가는 오늘 밤에도 아홉시 뉴스는 하고 세상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그렇게 흘러가네요 * 거리엔 네온싸인 하염없고 왁자한 웃음소리들 도무지 슬픔이란 없는 것처럼 그렇게 흘러가네요 그대가 떠나가는 오늘 밤에도 그대가 떠나가는 오늘 밤에도 아무도 잠 못 드는 사람 없는 듯 새벽은 짙어 가네요

바보 백자

나를 보여야 할까 나를 감춰야 할까 내겐 그것이 참 너무 어려워 나를 보인다는 건 용기를 낸다는 것 상처받더라도 견뎌내는 것 나를 감춘다는 건 멀리 도망치는 것 하지만 그 끝은 막다른 골목 난 어떻게 할까 무얼 해야 하나 용기를 낼까 멀리 도망칠까 너무나 어려워 너무나 버거워 깜빡거리는 전화기만 보네 난 바보야 밤이 새도록 전화기만 보네 난 바보야

정선 장날 백자

기차 타고 버스 타고 정선 장에 가네 봄이면 산나물 넘쳐나고 여름에는 시원한 물소리 가을이면 산마다 단풍이 고와 산이 좋아 물이 좋아 아라리라네 이웃사람 손잡고 정선 장에 가네 사람 좋아 날이 좋아 정선 장날일세 잘 익은 막걸리 한잔 하고 메밀전병 구수한 맛으로 장날 마다 흥이나 노래부르네 산이 좋아 물이 좋아 아라리라네 이웃사람 손잡고 정선 장에 가네

국수 백자

아, 이 반가운 것은 무엇인가 이 히스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하고 슴슴한 것은 무엇인가 겨울밤 찡하니 닉은 동티미국을 좋아하고 얼얼한 고춧가루를 좋아하고 싱싱한 산꿩의 고기를 좋아하고 그리고 담배 내음새 탄수 내음새 또 수육을 삶는 육수국 내음새 자욱한 더북한 삿방 끓는 아랫목을 좋아하는 이것은 무엇인가 이 조용한 마을과 이 마을의 으젓한 사람들과 ...

멀다 (Inst.) 백자

사람들은 늘 내게 묻곤 하지 왜 그렇게 그 길에 집착하냐고 그럼 나는 담배 한 개비 물고 하늘 가득 흰 연기만 뿜어낼 뿐 그래 어쩜 그건 집착인지 몰라 나도 내가 가는 길의 끝을 모르니 그래 어쩜 그건 욕심인지도 몰라 허나 나도 어쩔 수 없는 발걸음 *분명 어딘가 있을 그 무언갈 찾아 숨이 막혀오고 다리가 풀려도 난 멈출 수 없어 길을 찾아서 걸어갈 ...

걸음의 이유 백자

사람들은 늘 내게 묻곤 하지 왜 그렇게 그 길에 집착하냐고 글머 나는 담배 한개피 물고 하늘가득 흰 연기만 뿜어낼 뿐 그래 어쩜 그건 집착인지 몰라 나도 내가 가는 길의 끝을 모르니 그래 어쩜 그건 욕심인지도 몰라 허나 나도 어쩔 수 없는 말걸음 분명 어딘가 있을 그 무언갈 찾아 숨이 막혀오고 다리가 풀려도 난 멈출 수 없어 길을 찾아서 걸어갈 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