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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56th Trento Film Festival 특별상 수상 산악다큐 `벽` 삽입곡) 우리나라

(56th Trento Film Festival 특별상 수상.

나 (56th Trento Film Festival 특별상 수상 산악다큐 ‘벽’ OST) 백자

세상 산다는게 왜 이리 힘겨운건지 상처 주지도 않고 상처받지도 않고 살아가고 싶을 뿐인데 그게 쉽지않아 통째로 내가 흔들려 나를 아프게하고 나를 괴롭하는 건 어쩜 아직 내겐 꿈이 있어 놓을 수 없는 내 꿈 비록 내가 비틀 거려도 내가 흔들려도 이제 밤도 깊고 나의 술잔도 졸고 돌아갈 곳이 없다 생각들지만 또 누군가는 나를 기다리고

나 (56th Trento Film Festival 특별상 수상 산악다큐 '벽' OST) 백자

세상 산다는게 왜 이리 힘겨운 건지 상처주지도 않고 상처받지도 않고 살아가고 싶을 뿐인데 그게 쉽지 않아 통째로 내가 흔들려 나를 아프게 하고 나를 괴롭히는건 어쩜 아직 내겐 꿈이 있어 놓을수 없는 내꿈 비록내가 비틀거려도 내가 흔들려도 이제 밤도 깊고 나의 술잔도 졸고 돌아갈 곳이 없다 생각들지만 또 누군가는 나를 기다리고 그래 일어서자 다시 걸어보자

나 (56th Trento Film Festival 특별상 수상 산악다큐 '벽' 삽입곡) 우리나라

세상 산다는게 왜이리 힘겨운 건지 상처주지도 않고 상처 받지도 않고 살아가고 싶을 뿐인데 그게 쉽지않아 통채로 내가 흔들려 나를 아프게 하고 나를 괴롭히는 건 어쩜 아직 내겐 꿈이 있어 놓을 수 없는 내 꿈 비록 내가 비틀거려도 내가 흔들려도 이젠 밤도 깊고 나의 술잔도 졸고 돌아 갈 곳이 없다 생각들지만 누군가는 나를 기다리고 그래 일어서자 다시 걸어보자

벽 (산악다큐 ‘벽’ OST) 백자

저기 저 벽을 넘어야 할까 저기 저 벽을 올라야 할까 저기 저 벽을 건너야 할까 저기 저 뒤엔 무엇이 있을까 *난 궁금했어 벽의 뒤 편 늘 궁금했지 벽의 뒤 편 때론 무너뜨리고 팠고 때론 뚫고 가고팠지 하지만 아팠어 피와 땀이 흘렀어 결국 벽은 사라졌지만 결국 내가 만난 것은 결국 벽은 사라졌지만 결국 내가 만난 것은 나라는

벽 (산악다큐 '벽' OST) 백자

저기 저 벽은 넘어야 할까 저기 저 벽은 올라야 할까 저기 저 벽은 건너야 할까 저기 저 뒤에 무엇이 있을까 난 궁금해서 벽에 뒤편 늘 궁금했지 벽에 뒤편 때론 무너뜨리고 밟고 때론 뚫고 가고팠지 하지만 아파서 피와 땀이 흘러서 결국 벽은 사라졌지만 결국 내가 만난것은 결국 벽은 사라졌지만 결국 내가 만난것은 나라는 벽은 나라는벽 벽은나

바람의 노랠 들어라 (산악다큐 ‘벽’ OST) 백자

나를 만든것은 내가 아니라 그건 끝없는 바람 바람은 날 아주멀리 데려가 깊은 꿈을 꾸게 했어 내가 웃으면 내 머리칼을 스치며 내가 울면 내 눈물을 닦아줬지 내가 지치면 내등을 힘껏 밀치며 내가 잠들면 예쁜 노랠 들려줬지 바람의 노랠 들어라 두팔을 활짝 펼치고 가두어 두진 말아라 그저 가슴 가득 품어주리

바람의 노랠 들어라 (산악다큐 '벽' OST) 백자

나를 만든것은 내가 아니라 그건 끝없는 바람 바람은 날 아주멀리 데려가 깊은 꿈을 꾸게 했어 내가 웃으면 내 머리칼을 스치며 내가 울면 내 눈물을 닦아줬지 내가 지치면 내등을 힘껏 밀치며 내가 잠들면 예쁜 노랠 들려줬지 바람의 노랠 들어라 두팔을 활짝 펼치고 가두어 두진 말아라 그저 가슴 가득 품어주리

떠날래 (산악다큐 ‘발없는 새’ 홍보영상 OST) 백자

다시 이젠 두번 다시 너를 찾지 않겠어 그렇게 다짐했던 이젠 그것조차 이젠 까마득히 이젠 난 지금 어디로 깊은 밤이면 난 늘 일어나 창밖을 보며 저 별빛을 보며 저 흘러가는 구름을 보며 떠날래 저 먼 곳으로 다시 떠날래 너를 찾아서 떠날래 나를 두고서 언제나 깊은 밤...

떠날래 (산악다큐 '발없는 새' 홍보영상 OST) 백자

다시 이젠 두번 다시 너를 찾지 않겠어 그렇게 다짐했던 이젠 그것조차 이젠 까마득히 이젠 난 지금 어디로 깊은 밤이면 난 늘 일어나 창밖을 보며 저 별빛을 보며 저 흘러가는 구름을 보며 떠날래 저 먼 곳으로 다시 떠날래 너를 찾아서 떠날래 나를 두고서 언제나 깊은 밤...

사랑하리라 (다큐 '불안한 외출' OST) 백자

태어난 곳 사랑이란 아름다운 말을 배운 이곳 처음으로 엄마라는 예쁜 말도 배운 이곳 하지만 너무 많은 눈물에 난 지쳐왔던 거야 난 마음껏 사랑하고 싶었던 거야 영원토록 저 찬란한 햇살과 같이 푸른 하늘 위 구름과 같이 저 무성한 들풀과 같이 내가 살아갈 이 땅이여 해맑게 웃는 아이와 함께 그 아이의 눈빛과 함께 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내가 살아갈 이

나비 (다큐 `호은` OST) 백자

꿈이었나 그건 꿈이었나 그게 난지 그게 그대인지 알 수 없어 나는 모대기네 * 얼핏 그댈 본 것만 같아 꿈이었나 얼핏 그대인가 알 수 없어 나는 모대기네 나비 그대 나비 그대

나비 (다큐 '호은' OST) 백자

꿈이었나 그건 꿈이었나 그게 난지 그게 그대인지 알 수 없어 나는 모대기네 얼핏 그댈 본 것만 같아 꿈이었나 얼핏 그대인가 알 수 없어 나는 모대기네 나비 그대 나비 그대

백자 산울림

하얀빛 서린 소박한 웃음이 고운 그 선에 어려있네 무늬가 없어도 그대로 좋아라 색채가 없어도 정겨운 얼굴 가진 것 없어도 보기 좋은 너 백자여 너 보노라면 생각케 하는 흰빛 백자여 숨겨진 것을 찾으려 해도 은은한 빛깔과 잔잔한 모습뿐 보면 볼수록 그대로 좋아라 타오르진 않아도 깨끗한 마음 가진 것 없어도 보기

백자 산울림

하얀 빛서린 소박한 웃음이 고운 그선에 어려있네 무늬가 없어도 그대로 좋아라 색채가 없어도 정겨운 얼굴 가진 것 없어도 보기좋은 너 백자여 너 보노라면 생각케하는 흰빛 백자여 숨겨진 것을 찾으려 해도 은은한 빛깔과 잔잔한 모습뿐 보면 볼수록 그대로 좋아라 타오르진 않아도 따뜻한 마음

백자 산울림

하얀 빛서린 소박한 웃음이 고운 그선에 어려있네 무늬가 없어도 그대로 좋아라 색채가 없어도 정겨운 얼굴 가진 것 없어도 보기좋은 너 백자여 너 보노라면 생각케하는 흰빛 백자여 숨겨진 것을 찾으려 해도 은은한 빛깔과 잔잔한 모습뿐 보면 볼수록 그대로 좋아라 타오르진 않아도 따뜻한 마음

사랑의 교실 펄시스터즈

뚜루루루루 조용히 찾아와 들려준 말은 사랑의 기쁨 그러다가 물보라에 꿈은 깨지고 외로운 파편이 흩어져 가면 사랑의 아픈 추억 쓸쓸한 벌판에 홀로 남은 그림자 이슬 같은 눈물이 두뺨에 흐를 때면 사랑의 교실은 날아간 파랑새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지용사/이봉조 작곡 1973년 동경 국제가요제 특별상

그대가 없었다면 백자

그대 그대가 없었다면 이 세상 어찌 살았을까요 가시덤불 속 온 몸 찌를 때 버틸 수 있었을까 그대 그대가 없었다면 이 세상에 기쁨 있었을까요 세상 끝에서 웃을 수 있는 건 바로 그대 때문이죠 빗 속에서도 눈 속에서도 따스한 온기 서로 나누며 눈망울 속에 비친 내 모습 그대와 함께 그대 그대가 없었다면 정말 그대가 없었다면

영원, 그리고 추억에 대하여 백자

추억이란 건 아픈 설레임 돌이킬 수가 없다는 것 잊혀지지도 영원이라는 건 애달픈 기대 아름다움도 사라지네 마치 연기처럼 넌 변했어 또한 세상은 모두 변하는 걸 나는 왜 영원할 거라 믿었나 이젠 너의 길을 가 뒤돌아보지 마 나는 네 앞을 축복해줄게 나의 사랑하는 이여 넌 변했어 또한 세상은 모두 변하는 걸 나는 왜 영원할 거라 믿었나 이젠 너의 길을

멀리서 빈다 백자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멀리서 빈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멀리서 빈다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의자 백자

누굴 기다리나요 밤도 제법 깊었는데 나를 기다렸나요 헤매이다 돌아온 털썩 그대에게 안겨 맘껏 앉아 울었다가 끝내 가셔지지 않는 그 사람 그 사람

사랑이여 영원히 백자

언제나 나는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한결같이 나만을 지켜주었죠 행복한 지난 날들이 꿈처럼 다가올때면 다정한 눈빛으로 날 감싸주었죠 아아 사랑이여 영원히 당신과 영원히 언제나 변하지 않는 사랑 할래요 아아 행복이여 영원히 당신과 함께라면 이 생명 다할때까지 사랑이여 영원히

서성이네 백자

떨쳐 버릴 수 없는 나의 오랜 미련들 나는 너를 아직 너를 기다리네 바보같은 시간과 바보같은 나는 너를 아직 너를 서성이네. ?? 다시 돌아 갈 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너를

어김없이 백자

어김없이 다시 또 봄은 찾아왔네 이렇게 그대 없는 봄, 이 거리는 행여라도 그대를 만날 수 있을까 싶은 맘 너무 바보같은 너무 유치한 그런 나의 맘 봄날 이 봄날은 다시 찾아왔네 어김없이 나의 마음속에도 흔들리는 내 마음이 그대를 잊을 수가 없는 그대와 함께 꿈꾸던 그 꽃향기 날리는 그 봄날을 그저 걷고만 있네

벽 1 친구 OST

의리 없는 놈의 친구가 되기보다는 의리 있는 놈의 원수가 낫다 의리 없는 놈은 언제 배반하여 나를 해칠지 몰라도 의리 있는 원수는 내가 의리를 지키는 동안은 내 의리를 알아준다 ---------이광수 소설의 "마의 태자"------------ "친구" 영화 멋있지 않아요 전 생애 최고의 영화인것 같습니...

벽 2 친구 OST

기가 막히는 사실은 두녀석 무두는 불과 몇년전에 일어날 사실을 두녀석 모두 몰랐다는겄을...........

꿈속에서 (대상/특별상) 전람회

하얀 꿈을 꾸고 있네 어디인지도 모른채 어둔 세상은 모두 잠들고 나의 숨소리뿐 난 취해가는데 깨워주는 사람은 없네 몸을 뒤척여 너를 부르네 소리도 없는 나의 슬픈 노래는 까만 허공을 채우고 울먹이는 난 위해 무심한 밤은 다시 나를 재우고 눈물로 젖은 내 술잔속엔 나의 웃음이 또 한숨이 출렁이는 달빛에 흘러가네 날 깨워줘 네가 없는 꿈속은 난 싫어 아...

심봤다! (동상, 특별상) 주용아

심봤다 백일홍 피는 날까지 심볼까 대문 열고 마당 쓸고 대문 열고 마당 쓸고 심봤다 오늘도 땀을 쏟는다 봤냐(봤다) 봤냐(봤다) 심봤다 심봤다 그 말 한마디 내운명 바꿔놓을 바꿔놓을 그 날이 한번은 온다네 심봤다 심! 심봤다 심! 심봤다 심봤다 그 날이 저기 보인다

지난 새벽 (특별상) 정혜경

하아얀 눈송이 바라보며 모닥불 앞에 앉아 영글은 눈덩이 호호 불다 살며시 녹인 마음 녹이다 녹이다 꺼져가는 모닥불이 애처로와 어쩔줄 모르고 고심하다 그냥 그냥 우는 마음꺼지지 말아라 모닥불아 꺼지면 나는 추워 녹으면 안돼 하얀눈아 녹으면 나는 슬퍼 꺼지랴 녹으랴 헤매이다 두 손을 다 모아서 어서 어서 햇살만 비춰주길 기다린 지난 새벽 꺼지지 말아라 모...

Festival 너브

Festival 너브 (Nuv) 악몽을 꾸게 된 다 나를 둘러싼 모 든 세계가 날 알아보지 못 하게 된 이름도 알지 못 해 얼굴도 알수 없 이 또다시 난 모든 걸 다시 시작해 서랍에 있던 낡 은 폭죽을 고이 꺼내다 빈 터로 나간다 하늘을 향한 궤 도를 맞추고서 하나씩 하나씩 점화를 시작하면 하늘 높이 꽃을 펴봐 고갤 숙인 사람 들이 너를

백자

그댄 말이 없지 소리치고 파서 그대를 찾으면 그대는 그 흔한 말 한 마디 말 한 마디 없지 그대는 참 말 한 마디 없었어 ? 그럼에도 나는 다시 바보 같이 그대를 찾으면 그대는 여전히 말 한 마디, 말 한 마디 없지 그렇지만 그댄 거기 있었어 거기서 늘 그 곳에서 변함없는 모습으로 서 있는 그대 언제나 그 언제라도 어김없는 모습으로 서 있는 그대 ...

그대를 사랑 합니다 (트로트) 백자

내 손을 잡아 주세요 그대 마음을 난 느낄수 있게 그 무엇도 필요 없어요 오직 그대만 있어 준다면 다정한 말들로 위로해주는 내마음 모두

가로등을 보다 백자

나는 그대의 가로등이 되고 싶어 그대가 걷는 길 위에 서서 가끔 그대가 바라보는 것 만으로 그저 좋을 풍경이고 싶어 * 비 내리는 날엔 나무 가지 사이로 뿌연 빛 뿌려주고 눈 내리는 날엔 하얀 눈송이를 비추어 그대 깊은 상처를 덮어 주리라 그대가 나의 바람이 되어준다면 일렁이는 나의 맘을 실어 우리 머무는 끝없는 이 시간 속을 떠도는 재로 남게 하오

그대를 사랑 합니다 백자

내 손을 잡아 주세요 그대 마음을 난 느낄수 있게 그 무엇도 필요 없어요 오직 그대만 있어 준다면 다정한 말들로 위로해주는 내마음 모두 다 가져간 사람 아아 ~ 아아 여린 여자의 마음은 고운 여자의 순정은 영원히 그대를 사랑합니다

내버려 둬 백자

어젯밤에 참새 한 마리가 나의 창에 다가와 눈물 흘리며 내게 말했어 살려 줘 살려 줘 바람은 바람으로 왔다가 다시가고 또 오도록 꽃은 피어나서 다시 지고 또 다시 피어나도록 * 내버려 둬 내버려 둬 제발 내버려 둬 내버려 둬 구름은 구름으로 왔다가 다시가고 또 오도록 풀은 자라나 춤을 추다 지고 또 다시 자라나도록(*)

불면 백자

한 잔 술로 잠 못드는 나의 밤은 지루한 것 아, 듣고 있네 아, 바람소리 뒤척이다 깨어보면 덤벼드는 많은 상념 아, 잠 못드네 아, 바람소리 내가 나를 믿지 못해 보내야했던 그 많은 날들을 돌이켜 다시 한 번 그대 품을 헤집고 싶어 아, 바보같은 나를 워~ 사랑이야 워~ 사랑이야 내가 나를 믿지 못해 보내야했던 그 많은 날들을 돌이켜 다시 한...

사과꽃 당신 백자

사과나무 속으로 들어갈 테야 푸른 사과 속으로 사과 씨 속으로 노크 노크 노크 사과 꽃 핀 사과나무 아래 달밤 귀 기울이면 노크 노크 노크 입구와 출구 시작과 끝이 구두점 없이 서로를 향해 노크 노크 노크

눈 부시게 백자

눈 부시게 아름다운 좋은 날에는 당신의 모습처럼 햇살도 따듯해 사랑이란 두글자로 새긴 그 약속 언제나 변함없는 당신이 좋아 아~ 아 사랑 한다고 말해주세요 소중한 사람아 난 그대 뿐이라고 정말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날 당신을 사랑해 나도 그대 뿐이에요 다정하게 미소 짓는 멋진 내사랑 당신의 마음처럼 햇살도 따뜻해 사랑이란 두글자로 새긴 그 약속 언제...

울고 싶던 어느 날 백자

울지 마, 니 잘못이 아냐 세상이 너를 힘들게 해도 힘을 내 다시 시작해야지 너는 새벽별빛과 같은 사람 사람 울지 마, 다 니 잘못이야 세상은 아무 잘못이 없어 너를 봐 약해 빠진 니 모습 너는 고슴도치와 같은 사람 사람 울지 마, 니 잘못이 아냐 세상이 너를 힘들게 해도 힘을 내 다시 시작해야지 너는 새벽별빛과 같은 사람 사람

그대를 백자

내 손을 잡아 주세요 그대 마음을 난 느낄수 있게 그 무엇도 필요 없어요 오직 그

쥬얼리쏭* 백자

1. 보석처럼 빛나라고 쥬얼리라 친구들이 지어줬다죠 이만하면 친구들의 소원이 잘 통화한 것 같군요 삐까번쩍 아크로비스타 3층 17층 지하까지 갖고 있다죠 학사 석사 박사 교수까지 정말 보석 처럼 빛나는군요 오~쥬얼리 쥬얼리 쥬얼리 꼭꼭 숨지말고 당당하게 나서요 오~쥬얼리 쥬얼리 쥬얼리 혹시 두려우면 손바닥에 여왕짜를 쓰세요 2. 삐까번쩍 아크로비스타 ...

노란봉투 백자

늦은 밤 집에 돌아 와보니 야윈 아내 거치른 손으로 편지가 왔노라고 내미는 노란봉투 온 몸에 전율이 흐르는지 등줄기에선 식은 땀이 흘러 조심히 뜯어 본 노란봉투 <귀하는 해고되었음을 통보합니다.> 고개를 들어 천장을 보니 창백한 형광등 불빛 눈물이 흘러 가슴에 흘러 주먹이 불끈 떨리네 세상아 이 썩어빠진 세상아 맘 놓고 일할 권리마저 없는 세상아 ...

그리운 나무 백자

나무는 그리워하는 나무에게로 갈 수 없어 애틋한 그 마음 가지로 벋어 멀리서 사모하는 나무를 가리키는 기라 사랑하는 나무에게로 갈 수 없어 나무는 저리도 속절없이 꽃이 피고 벌 나비 불러 그 맘 대신 전하는 기라 아아, 나무는 그리운 나무가 있어 바람이 불고 바람 불어 그 향기 실어 날려 보내는 기라

그대를사랑합니다 백자

내 손을 잡아 주세요 그대 마음을 난 느낄수 있게 그 무엇도 필요 없어요 오직 그대만 있어 준다면 다정한 말들로 위로해주는 내마음 모두 다 가져간 사람 아아 ~ 아아 여린 여자의 마음은 고운 여자의 순정은 영원히 그대를 사랑합니다

경포대에서 백자

파도는 나를 따라와 먼 시간의 노래를 부르네 사랑은 내게 밀려와 짠 추억을 남기고 떠났네 바다여 너는 어디서 그 머나먼 어디서 왔길래 수많은 얘길 품고서 또 어디로 가는 것이냐 둥근 달은 가로등처럼 흔들거리는 밤 바다 바람은 옷깃을 잡고 내 걸음의 끝을 붙들어 파도는 나를 따라와 먼 시간의 노래를 부르네 사랑은 내게 밀려와 짠 추억을 남기고 떠났네

별발2 백자

저 별들이 항상 우리만을 비추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안 후로 그때쯤 우리 삶엔 실패도 있다는 걸 알았나 쉽진 않았지만 지칠 때마다 우리 희망을 되씹으면서 그것만을 기대했었지 하지만 때론 그렇지만도 않다는 걸 알았네 언제부터인지 그래 이제는 우리 모두가 조금씩은 지치고 때론 체념하면서 또 포기해야 하나 봐 이젠 우리 저 별들이 우릴 비춰주지 않아도 언제나...

그대가 떠나가는 오늘 밤에도 백자

그대가 떠나가는 오늘 밤에도 아홉시 뉴스는 하고 세상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그렇게 흘러가네요 * 거리엔 네온싸인 하염없고 왁자한 웃음소리들 도무지 슬픔이란 없는 것처럼 그렇게 흘러가네요 그대가 떠나가는 오늘 밤에도 그대가 떠나가는 오늘 밤에도 아무도 잠 못 드는 사람 없는 듯 새벽은 짙어 가네요

바보 백자

나를 보여야 할까 나를 감춰야 할까 내겐 그것이 참 너무 어려워 나를 보인다는 건 용기를 낸다는 것 상처받더라도 견뎌내는 것 나를 감춘다는 건 멀리 도망치는 것 하지만 그 끝은 막다른 골목 난 어떻게 할까 무얼 해야 하나 용기를 낼까 멀리 도망칠까 너무나 어려워 너무나 버거워 깜빡거리는 전화기만 보네 난 바보야 밤이 새도록 전화기만 보네 난 바보야

정선 장날 백자

기차 타고 버스 타고 정선 장에 가네 봄이면 산나물 넘쳐나고 여름에는 시원한 물소리 가을이면 산마다 단풍이 고와 산이 좋아 물이 좋아 아라리라네 이웃사람 손잡고 정선 장에 가네 사람 좋아 날이 좋아 정선 장날일세 잘 익은 막걸리 한잔 하고 메밀전병 구수한 맛으로 장날 마다 흥이나 노래부르네 산이 좋아 물이 좋아 아라리라네 이웃사람 손잡고 정선 장에 가네

국수 백자

아, 이 반가운 것은 무엇인가 이 히스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하고 슴슴한 것은 무엇인가 겨울밤 찡하니 닉은 동티미국을 좋아하고 얼얼한 고춧가루를 좋아하고 싱싱한 산꿩의 고기를 좋아하고 그리고 담배 내음새 탄수 내음새 또 수육을 삶는 육수국 내음새 자욱한 더북한 삿방 끓는 아랫목을 좋아하는 이것은 무엇인가 이 조용한 마을과 이 마을의 으젓한 사람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