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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박준면

하룻밤이 지나가고 삼일날 이른아침 마른기침 창문너머 매미소리 이 여름에 끝 지친 나 당신 이 여름에 끝에 누워 당신 생각이 나버렸다 삼일밤이 지나가고 11월 어느아침 마른기침 창문넘어 바람소리 이 겨울에 끝 그냥 나 당신 이 겨울에 끝에 누워 당신 생각이 나버렸다

늦여름 횡단보도

하마터면 여름을 잊을 뻔했던 나에겐 아직 네가 남았는데작게 피어있는 여름 한 송이와 노을 진 하늘에 피어 있는 꿈하마터면 여름을 잊을 뻔했던 나에겐 아직 네가 남았는데 작게 피어있는 여름 한 송이와 수줍은 마음에 숨어 있는 꿈어설픈 그리움이 맘에 서려있어 지나갈 그 계절에 기대어 난하마터면 여름을 잊을 뻔했던 나에겐 아직 네가 남았는데작게 피어있는 여...

늦여름 태윤 (TAEYOON)

뜨거운 여름을 기다려왔지만이 정도까지 더운 걸 바라진 않았어그 누구라도 이런 날씨엔차갑고 푸른 물에 내 몸을 맡기겠지이 여름은 늘 그랬듯뒤돌아보면 어느새 멀어지겠지수 많았던 내 다짐은더위에 녹아버렸어그럴듯한 내 계획은더위에 사라져버리고시원하게 한잔하네푸른 잎 사이사이에노랗게 샌 잎사귀와 눈이 마주치고바람 뜨거운 바람 사이 느껴지는미묘하게 다른 공기계절...

늦여름 RAHN

데피지 않은 미지근한 마음으로 널 삼켜낼 수 있을까 손으로 꽉 쥐어도 아무렇지 않은 온도 무뎌져 버렸나 늦여름 미뤄온 진이 다 빠진듯해 눈 떠보니 어느새 다 식어버렸네 How can I know How can I know 근데 희한하게 손이 놓이질 않아 How can I know How can I know 엉겨 붙은 온기가 전부인데도 늦여름 미뤄온 진이 다

늦여름 소로희

아- 시원한 바람의 손길이머리칼을 부드럽게 쓸어 넘겨지쳐 있던 나뭇잎을 흔들어아직 남은 푸른 빛 춤추게 해답답함 가득 더운 맘 식혀줘커다란 나무 그늘에 숨어알록달록 아이스크림을 들고너와 마주보며 웃는 순간너무 시원해 우우- 우이곳이 바로 천국인 것 같아우우 우우 아- 우-어느샌가 흥얼거리는 노래멈춰 있던 계절이 변하고 있어지쳐 있던 마음을 쓰다듬어다시...

The Last Princess 박준면

난 사실 조선의 마지막 공주 비운의 운명을 안고 태어난 하루하루 눈물로 지새웠다네 아픔으로 흘러보냈다네 어느 날 거리에 시인이 날 찾아왔지 우수에 찬 눈빛과 센티멘탈한 어깨 난 첫 눈에 그와 사랑에 빠졌어 난 첫 눈에 그와 사랑에 빠졌어 그는 겨울 처럼 슬퍼 보였다네 말해봐요 귀여운 아저씨 내게 내게 내게 원하는게 뭐죠 (그이는 정말 귀여웠어) 내게...

오빠는 풍각쟁이 박준면

?오빠는 풍각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 몰라잉 난 몰라잉 내 반찬 다 뺏어 먹는건 난 몰라 불고기 떡볶이는 혼자만 먹구 오이지 콩나물이면 나한테 주구 오빠는 욕심쟁이 오빠는 심술쟁이 오빠는 깍쟁이야 오빠는 트집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 시려잉 난 시려잉 내 편지 남 몰래 보는 것 난 시려 양취자 구경갈 땐 혼자만 가구 심부름 시킬 때...

집으로 (The Way Home) 박준면

?미친 밤을 뒤로 하고 집으로 걸어가네 가로등도 졸린 듯이 불빛을 깜빡깜빡 어느 집의 밥 냄새가 허기를 달래주니 두 다리를 쭉 뻗고 이제 좀 자야겠다 미친 밤을 뒤로 하고 집으로 걸어가네 주머니에 숨어있는 알사탕을 꺼내 물고 어제 산 새 구두는 언제쯤 철이 들까 두 다리를 쭉 뻗고 이제 좀 자야겠다 내일은 비가 내렸으면 하고 꿈에서 너를 만났으면 하고...

우산은 하나 박준면

우산은 하나 우산은 하나 왼손에 우산을 살며시 내민다 왼손에 우산을 살며시 내민다 한바탕 싸우고 거리를 나서니 내린다 비가 내린다 비가 우산을 내밀어 미안한맘 전할 때 내린다 비가 내린다 비가 한동안 말없이 침묵을 나눌 때 반토막 우산을 나누던 우리 너와나 사이에 아슬한 거미줄 빗물에 씻길까 우산을 꼭 잡고 한바탕 싸우고 거리를 나서니 내린다 비가 내...

영원한 친구 (우리 집 강아지 해피) 박준면

파란하늘 맴도는 비둘기 날개처럼 우리들의 마음은 하늘을 날아가요 서로 다같이 웃으면서 밝은 내일의 꿈을 키우며 살아요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영원한 친구) ...

엉터리 대학생 박준면

우리 옆집 대학생 호떡주사 대학생은 십년이 넘어도 졸업장은 캄캄해 아서라 이 사람아 참말 딱하군 밤마다 잠꼬대가 걸작이지요 연애냐 졸업장이냐 연애냐 졸업장이냐 아서라 이 사람아 정신 좀 채려라 응 우리 옆집 대학생 향수장사 대학생은 공부는 다섯끗 다마쓰끼 오백끗 아서라 이 사람아 참말 섭섭해 밤마다 잠꼬대가 걸작이지요 공부냐 다마쓰끼냐 공부냐 다마쓰끼...

외로운 가로등 박준면

비오는 거리에서 외로운 거리에서 울리고 떠~나~간 그 옛날을 내 어이 잊지 못하나 한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한 가로등~이여 사랑의 병들은 내 가슴속~~을 너 마저 울려 주느냐 희미한 등불밑에 외로운 향불밑에 울리고 떠~나~간 그 옛날을 내 어이 잊지 못하나 밤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한 가로등~이여 사랑에 병들은 내 가슴속~~을 너 마저 울려 주느냐

신접살이 풍경 박준면

오늘은 일찍 오마 약속하시고 자정이 지나 한 시 반인데 왜 이제 오세요 내일도 그렇게 늦게 오시면? 싫어요 네 꼭 일찍 오세요 네에 얼른 오세요 네 회사에 취직할 때 월급을 타면 핸드백 하고 파라솔 하고 사주마 했지요 고리 받아도 안 사주면? 몰라요 네 꼭 사주세요 네에 사다 주세요 네 가을에 황금 단풍 곱게 물들면 석왕사 들러 금강산 구경 가자고 했...

해수욕장 풍경 박준면

여름 여름 여름엔시원한 모시 치마와이샤츠 바람에 맥고모자아가씨 도련님 부채질 하며가로수 그늘만 찾아서 가네아이스 메론 아이스 오렌지돌아가는 선풍기아이스 멜로디 여름밤에사랑도 시원타 시원하다수박 냄새 흩날리는 밤거리를랏 두리 두리 두리루리루라루랏 두리 두리 두리루리루라루시원스런 꿈이나 꾸자여름 여름 여름엔시원한 해수욕질남방샤츠 바람에 밀집모자젊음도 늙음...

왕서방 연서 박준면

비단이 장사 왕서방명월이한테 반해서비단이 팔아 모은 돈퉁퉁 털어서 다 줬소띵호와 띵호와돈이가 없어도 띵호와명월하고 살아서돈이가 뭐유레 띵호와월이가 반해서 하 하 하 비단이 팔아서 띵호와비단이 팔아도 명월이잠이가 들어도 명월이명월이 생각이 다나서왕서방 병들어 누웠소띵호와 띵호와병들어 누워도 띵호와명월이 하고 살어서왕서방 죽어도 괜찮아월이가 반해서 하 하...

모던기생 점고 박준면

하이욥 아라아라욥찌렁찌렁찌렁찌렁찌렁인력거가 나간다하이욥 아라아라욥찌렁찌렁찌렁찌렁찌렁기생아씨가 나간다에헴 비켜라 안 비키면 다쳐 헤이꽃 같은 기생아씨 관상 보아라뾰죽뾰죽 오뚝이 기생재수없는 병아리 기생소다먹은 덴뿌라 기생제 멋대로 쏟아진다 히히히명월관이냐 국일관이냐천양원 별장이냐 은벽전이냐하이욥 아라아라욥하이욥 아라아라욥찌렁찌렁찌렁찌렁찌렁인력거가 나간다...

아무도 없잖아 박준면

나는 날 안고 위로를 해보려 애쓰지만 완벽히 떠난 당신은 어둠속에 새어나온 달빛만큼 완벽하게 사라지진 않겠지 그만큼은 아무도 없잖아 아무도 없잖아 아무도 없잖아 아무도 없잖아 하 수많은 연인 사랑을 묻고 욕망을 탐하던 바로 그 침대에 나혼자 당신의 향기를 찾아 욕망의 콧대를 벌름거리고 서있네 나 혼자 그침대에 아무도 없잖아 아무도 없잖아 아무도 없...

오던지 말던지 박준면

무대위에 혼자서 음악을 한다네감기걸린 디제이 코를 풀어대네목에걸린 맥주는 흥을 풀어대네비가와 비가와 너의너의너의 비비가와 비가와 너의너의너의 비오던지 말던지 오려면 더오지비가와 비가와 너의너의너의 비무대위에 혼자서 음악을 한다네그러나 이쯤에서 담배 한모금사람들은 무관심 할 얘기도 많다비가와 비가와 너의너의너의 비비가와 비가와 너의너의너의 비오던지 말던...

낮술 박준면

낮술자신 아저씨 흥얼거리네 여기는 지하철 오후3시무슨일로 자신걸까기쁜일은 아닐테고우울한건지 힘이든건지짐작할 순 없지 뭐그 콧노래를 멈추지마그 슬픈 가락을 멈추지마 음음음음사람들이 쳐다보네노래는 계속되고우린 모두다 힘이 들지만용기내어 부를순 없어그 콧노래를 멈추지마그 슬픈 가락을 멈추지마그 콧노래를 멈추지마그 슬픈 가락을 멈추지마 음음음음낮술자신 아저씨...

얼음 박준면

너의 검붉은 입술위에 내 입술을 포개고 차디찬 두손위에 나의 가슴을 파묻고 다시는 울지않게 그 입술을 묻어주오 이렇게 이렇게 여기에얼어붙은 너의맘을 녹일 수 있다면얼음같은 하늘마저 빛을 내어주리 따사로운 온기만이 간절한 이밤은떨리는건 마찬가지 너의 앞이라서 너의 검붉은 입술위에내 입술을 포개고차디찬 두손위에나의 가슴을 파묻고다시는 울지않게그 입술을 묻...

벌거벗은 당신 박준면

벌거벗은 당신을 안고나는 울고 있지 않았다사랑을 구걸하면서나자신을 몰아치고비밀스럽게 울고서당신 품안에 안겨있다육체는 쾌락을 맛보고정신은 감옥에 가두고돌아가지 않는 죄책감달빛은 나를 비웃고술병은 무기가 되어나 오늘 사랑을 구걸해오 제발 나에게 사랑을오 제발 나에게 사랑을허망한밤 허약한나허술하게 속삭여감싸주는 당신에게사랑한다 구걸해벌거벗은 당신을 안고나는...

취한밤 박준면

나의 절망은 취했고 기억은 도망쳤으니추억은 모두 길을 잃었다두손 곱게 모으고 고독을 감싸안으니취한밤은 모두 취했다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나의 웃음은 취했고 기억은 도망쳤으니추억은 모두 길을 잃었다비틀거리는 새벽 한번은 그를 생각해당신과 나는 함께 춤을춰취한밤은 모두 취했다취한밤은 모두 취했다나의 노래는 취했고 ...

미련한 여자 박준면

사진한장 손에 쥐고서이밤을 가만히 본다또렷한 기억이 새겨진이밤을 가만히 본다얼룩진 눈물을 닦고 얼룩진 마음을 듣고 얼룩진 시간을 줍고 음일기장을 앞에 두고서이밤을 가만히 본다또렷한 날짜가 새겨진이밤을 가만히 본다조각난 눈물을 참고조각난 미움에 숨고 조각난 용서를 믿고 음얼룩진 눈물을 닦고 얼룩진 마음을 듣고얼룩진 시간을 줍고조각난 눈물을 참고 조각난 ...

그땐 그랬지 (우리 집 강아지 해피 & 도와줘요 실버맨) 박준면, 이종원

참 어렸었지 뭘 몰랐었지 설레는 젊음 하나로 그땐 그랬지 참 느렸었지 늘 지루했지 시간아 흘러라 흘러 그땐 그랬지 시린 겨울 맘 졸이던 합격자 발표날에 부둥켜 안고서 이제는 고생끝 행복이다 내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참 세상이란 (참 세상이란) 만만치 않더군 (않더군) 사는건 하루 하루가 전쟁이더군 참 옛말이란 틀린게 없더군 시간이 지나가...

그땐 그랬지 박준면, 이종원

참 어렸었지 뭘 몰랐었지 설레는 젊음 하나로 그땐 그랬지 참 느렸었지 늘 지루했지 시간아 흘러라 흘러 그땐 그랬지 시린 겨울 맘 졸이던 합격자 발표날에 부둥켜 안고서 이제는 고생끝 행복이다 내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참 세상이란 (참 세상이란) 만만치 않더군 (않더군) 사는건 하루 하루가 전쟁이더군 참 옛말이란 틀린게 없더군 시간이 지나가...

패랭이꽃이 피었는데 강혜윤,지허스님

장마 끝의 무더위에 모든 게 시들하게 늘어진 여름 한나절 장맛비에 시달린 패랭이꽃은 더위도 안 타는지 곧게 서서 누구의 눈길을 타려는 걸까 패랭이를 같이 꺾던 그 때가 불현듯 그리운 늦여름 석양 쇠북소리 들으며 발길 돌리네 달빛에 불그레 그 때 그리워 패랭이 한 송이를 꺾어 들고서 하염없이 거니는 늦여름

낮술 이정구

지겨운 장마 지겨운 일상 문득 생각난 그 아이 이름 서먹했었던 우리 사이를 새롭게 해준 늦여름 낮술 터질듯한 심장소리 거부할 수 없던 느낌 미칠듯한 불안함과 죽을 것 만 같던 두려움 지겨운 장마 지겨운 일상 지금은 없는 그 아이 낮잠 누구보다 더 설레었지만 말할 수 없던 늦여름 낮술 터질듯한 심장소리 거부할 수 없던 느낌 미칠듯한

시원한 바람이 좀 부나 (Rearranged Ver.) 옆집 남자

늦여름 새벽 공기 더위가 좀 가셨나 우리 강아지를 안고 산책을 해야겠어 시원한 바람이 좀 부나 강아지는 신이 났고 나도 덩달아 그래 너도 그렇길 바라. 신나는 일 많길 시원한 바람이 좀 부는가 지금 우리 사이에도 잠시, 잠시 시원한 바람이 좀 부나

Episode (MR) 손영채

시원한 늦여름 밤의 떠나갈 그 여행에서 go 시원한 늦여름 밤의 떠나갈 그 여행에서 I felt sea I couldn't hide my feeling 바다와의 설레는 만남 우리의 아픔을 잠시나마 감출 수 있을거야 그 날은 내게 사랑의 기억만을 남기길 그 날을 기억하게 될 우리의 미랠 위하여 짧은 여름 밤의 추억 떠나올 그 바다지만 so cool night

Episode 1 (MR) 손영채

시원한 늦여름 밤의 떠나갈 그 여행에서 go 시원한 늦여름 밤의 떠나갈 그 여행에서 I felt sea I couldn't hide my feeling 바다와의 설레는 만남 우리의 아픔을 잠시나마 감출 수 있을거야 그 날은 내게 사랑의 기억만을 남기길 그 날을 기억하게 될 우리의 미랠 위하여 짧은 여름 밤의 추억 떠나올 그 바다지만 so cool night

긴 귀 당나귀 ryojinnjane

창문이 열린 창가에 앉아 나 바라보는 건 바래오던 거 바람에 귀가 쫑긋하는 건 저 빌딩 너머에 그 낮은 고도에 있는 사랑 날 재우는 사랑 그 어둠 너머에는 얕은 꿈 그 바다 위로 드높이 나는 연 하룻밤 사이 새하얗게 덮힌 아 오래된 거리 귓가에 아른한 늦여름 그 언제일까 무더운 마음에 너른 하늘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 사이로 비추는 햇살 옅게 일렁이는

소머리 인간 미노수 박준면, 조희봉, 한애리, 박영수

미노수 그댄 농업을 위해 태어나 미노수 비극의 심장을 가졌네 미노수 가난한 소녀를 사랑한 미노수 공주와의 동침을 거부했네 아~무도 그를 좋아하지 않았으나 오직 한사람 아~랫네 미노수 한소녀만을 사랑했네 한소녀만을 사랑했네

밤의 유랑극단 박준면, 조희봉, 한애리, 박영수

친애하는 나의 신민들이여 들으라 피로 물든 만월의 밤은 다시 찾아와 죽은 혼령들의 차가운 심장을 두드리는 시간 무엇을 망설이느냐 때가 가까웠느니라 오늘밤 상상도 못할 끔찍한 공연을 계속하자 우린 모두 밤의 유랑극단 희극을 노래하는 비극의 자식들 각자에겐 사연이 있고 함께 모이면 공연이 시작되지 첫인상 따위에 놀라지 말아줘 경이로운 악몽의 밤은 이제부터...

자봐라 춤을 박준면, 조희봉, 한애리, 박영수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그대가 얼마나 섹시한가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그대가 얼마나 거시기한가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그대가 얼마나 섹시한가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워 워 워 워 그대가 얼마나 거시기한가를 외롭고 힘들땐 두눈을 꼭감아 두눈을 감으면 더많은 것들이 보이지 두려워 하지마 슬퍼 하지도 마 거기서 네 모습을...

삼거리 극장 박준면, 조희봉, 한애리, 박영수

아~~~~~ 살아있는 시체들이여 모두 일어나 기나긴 혼돈의 시간을 떨치고 저주의 긴 그림자를 끌고서 모든 따분한 영혼에 깃들어지다 아~~~~~ 삼거리 극장에서 살아가는 죽어도 죽지 않는 사람들 시체들의 파티 새롭게 열리는 환희 죽어도 죽지 않는 사람들 죽어도 죽지 않는 누구나 한번쯤 와보고 싶어 삼거리 삼거리 와보고 싶어 한번 오면 절대 잊을 수...

그대 그림 고병희

☆★☆★☆★☆★☆★☆★ 창문 너머로 기우는 하루를 바라보면 그대 그림의 얼굴이 생각이 나요 이렇게 늦은 오후에 창가에 서 있으면 그대 그림의 미소도 떠 올라요 * 늦여름 긴긴 해가 질 때면은 그대 그림에 묻은 색처럼 노을은 붉게 물이 또 들곤 했었죠 그렇게 고운 노을 그리운 모습 생각이 나곤해요 이렇게 늦은 오후에 하늘만 보고 있으면

여름이 가는 소리가 들려 (feat. 박인아) 박한수

늦여름 오늘만 지나면 시끄러운 모기와도 안녕이네요 두번째 장마 이 비를 모두 쏟아내면 무더운 여름이 가네요 여름의 마지막 밤이야 비내리는 창가에 서면 왠지 슬퍼 보이는 하늘에서 여름이 가는 소리가 들려 오늘이 지나면 쓸쓸하겠죠 내리는 비처럼 난 계절을 지나온거죠 혼자라도 외롭게 보내야하죠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려 벛꽃이 피던날에는

배꼽 지현(Ziihii..

이젠 쉬고싶어 쉽게 떠날 수 없는 몸줄 나의 목을 죄고 있어 우릴 서로 맺는 몸줄 나의 목을 죄고 있어 서로 짐이 되는 몸줄 나의 등을 누르고 있어 벗어날 수 없는 몸줄 나의 등을 누르고 있어 끝을 찾고 있어 숨을 쉬고싶어 줄을 끊고싶어 이젠 쉬고싶어 music & lyrics by 지현 arranged by 박한경은 chorus 박준면

살랑살랑 하퍼스 (Hoppers)

시원한 밤비 차가운 너 촉촉한 늦여름 바다 뜬금없이 찾아온 비구름 덕분에 덩그러니 우리 둘만 밤 꼬박 새고 준비한 말 넌지시 건네보지만 걱정보다 심각한 침묵 세상이 멈춘 듯 하네 보랏빛 희미한 수평선은 마치 지금의 우릴 닮았지 닿을 듯 말듯한 파도들은 유리잔 속 가득한 거품일까 볼 빨간 너의 꼭 다문 입 아무런 말이 없지만 드문드문 흘리는 미소 내 마음 간지럽히네

미인 지현(Ziihii..

언젠간 함께 할 여신들의 바다 그대 모습 그대로 그대 심장 그대로 그대가 아름다워 그대 모습 그대로 그대 심장 그대로 그대가 아름다워 그대 모습 그대로 그대 심장 그대로 그대가 아름다워 그대가 아름다워 music & lyrics by 지현 arranged by 백중현 e.guitar 이상순 bass guitar 백중현 chorus 박준면

정든 꿈 김꽃비, 박영수, 조희봉, 박준면, 한애리

소단) 아직 못다한 일들이 남아있는데 이게 꿈이라면 사라질까 두려워 모스키토) 이제 빛나던 별들의 운도 다해 악몽은 현실로 다가와 히로시) (일본어) 바람이 불고 꽃잎이 떨어지고 누이가 죽고 사슴이 죽고 에리사) 사라지네 잊혀지네 정들 데 없어 꿈에 정드네 완다) 꿈이 깊어 병도 깊어 차디찬 구름 속에 잠드네 소단) 끝없는 미로 속에 정처없이...

검지공주 지현(Ziihii..

시키는 대로만 눌러대지 않아 보라는 대로만 보지 않아 원했던 꿈들을 기억해낼 거야 잊었던 세상을 찾을 거야 난 움직일거야 난 날아갈거야 난 움직일거야 난 날아갈거야 music & lyrics by 지현 arranged by 임애영 piano 임애영 bass guitar 이동근 drum 조성민 saxophone 김중우 chorus 박준면

너의 바다에 머무네 (With 김동률) 토이

늦여름 조용한 바다 서늘한 바람이 분다 철 지난 플래카드 텅 빈 가게 파라솔 잘 지냈냐고 인살 건네네 그 여름 눈부신 바다 너라는 추억이 분다 땀방울 맺힌 콧등 아이 같은 그 미소 바람에 춤을 추듯 흔들리던 치마 자꾸 생각이 나 너의 푸른 바다 다 타버릴 거 같았던 우리 까마득히 해맑아서 숨이 멎을 것 같았던 우리 너를 혼자 남겨둔

너의 바다에 머무네 (With. 김동률) 토이

늦여름 조용한 바다 서늘한 바람이 분다 철 지난 플래카드 텅 빈 가게 파라솔 잘 지냈냐고 인살 건네네 그 여름 눈부신 바다 너라는 추억이 분다 땀방울 맺힌 콧등 아이 같은 그 미소 바람에 춤을 추듯 흔들리던 치마 자꾸 생각이 나 너의 푸른 바다 다 타버릴 거 같았던 우리 까마득히 해맑아서 숨이 멎을 것 같았던 우리 너를 혼자 남겨둔 채

너의 바다에 머무네 토이

늦여름 조용한 바다 서늘한 바람이 분다 철 지난 플래카드 텅 빈 가게 파라솔 잘 지냈냐고 인살 건네네 그 여름 눈부신 바다 너라는 추억이 분다 땀방울 맺힌 콧등 아이 같은 그 미소 바람에 춤을 추듯 흔들리던 치마 자꾸 생각이 나 너의 푸른 바다 다 타버릴 거 같았던 우리 까마득히 해맑아서 숨이 멎을 것 같았던 우리 너를 혼자

너의 바다에 머무네 (With 김동률) ♪ii팽도리ii♬ 토이

늦여름 조용한 바다 서늘한 바람이 분다 철 지난 플래카드 텅 빈 가게 파라솔 잘 지냈냐고 인살 건네네 그 여름 눈부신 바다 너라는 추억이 분다 땀방울 맺힌 콧등 아이 같은 그 미소 바람에 춤을 추듯 흔들리던 치마 자꾸 생각이 나 너의 푸른 바다 다 타버릴 거 같았던 우리 까마득히 해맑아서 숨이 멎을 것 같았던 우리 너를 혼자 남겨둔

너의 바다에 머무네 (W 토이(유희열)먀

늦여름 조용한 바다 서늘한 바람이 분다 철 지난 플래카드 텅 빈 가게 파라솔 잘 지냈냐고 인살 건네네 그 여름 눈부신 바다 너라는 추억이 분다 땀방울 맺힌 콧등 아이 같은 그 미소 바람에 춤을 추듯 흔들리던 치마 자꾸 생각이 나 너의 푸른 바다 다 타버릴 거 같았던 우리 까마득히 해맑아서 숨이 멎을 것 같았던 우리 너를 혼자 남겨둔

너의 바다에 머무네 (With 김동률) 토이(유희열)

늦여름 조용한 바다 서늘한 바람이 분다 철 지난 플래카드 텅 빈 가게 파라솔 잘 지냈냐고 인살 건네네 그 여름 눈부신 바다 너라는 추억이 분다 땀방울 맺힌 콧등 아이 같은 그 미소 바람에 춤을 추듯 흔들리던 치마 자꾸 생각이 나 너의 푸른 바다 다 타버릴 거 같았던 우리 까마득히 해맑아서 숨이 멎을 것 같았던 우리 너를 혼자 남겨둔

너의 바다에 머무네 (With 김동률)─━비담━─ 토이

늦여름 조용한 바다 서늘한 바람이 분다 철 지난 플래카드 텅 빈 가게 파라솔 잘 지냈냐고 인살 건네네 그 여름 눈부신 바다 너라는 추억이 분다 땀방울 맺힌 콧등 아이 같은 그 미소 바람에 춤을 추듯 흔들리던 치마 자꾸 생각이 나 너의 푸른 바다 다 타버릴 거 같았던 우리 까마득히 해맑아서 숨이 멎을 것 같았던 우리 너를 혼자 남겨둔

너의 바다에 머무네 (With 김동률)♪ii팽도리ii♬ 토이

늦여름 조용한 바다 서늘한 바람이 분다 철 지난 플래카드 텅 빈 가게 파라솔 잘 지냈냐고 인살 건네네 그 여름 눈부신 바다 너라는 추억이 분다 땀방울 맺힌 콧등 아이 같은 그 미소 바람에 춤을 추듯 흔들리던 치마 자꾸 생각이 나 너의 푸른 바다 다 타버릴 거 같았던 우리 까마득히 해맑아서 숨이 멎을 것 같았던 우리 너를 혼자 남겨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