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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핍니다 박성온

핍니다 핍니다 사랑에 꽂이 핍니다 당신만 당신만 보면 메마른 메마른 가슴에 핍니다 꽃이 핍니다 내 가슴에 꽃이 핍니다 봄여름 가을 겨울 피는 꽃보다 당신 얼굴에 피는 꽃이 더 좋아 당신 만나 피는 꽃 사랑 꽃이 장미보다도 동백보다도 나는 나는 더 좋아 당신만 만나면 사랑에 꽃이 핍니다 핍니다 핍니다 사랑에 꽂이 핍니다 당신만 당신만

꽃이 핍니다 (MR) 박성온

핍니다 핍니다 사랑에 꽂이 핍니다 당신만 당신만 보면 메마른 메마른 가슴에 핍니다 꽃이 핍니다 내 가슴에 꽃이 핍니다 봄여름 가을 겨울 피는 꽃보다 당신 얼굴에 피는 꽃이 더 좋아 당신 만나 피는 꽃 사랑 꽃이 장미보다도 동백보다도 나는 나는 더 좋아 당신만 만나면 사랑에 꽃이 핍니다 핍니다 핍니다 사랑에 꽂이 핍니다 당신만 당신만 보면 메마른 메마른 가슴에

꽃이 핍니다 박서진

핍니다 핍니다 사랑에 꽂이 핍니다 당신만 당신만보면 메마른 메마른 가슴에 핍니다 꽃이 핍니다 내 가슴에 꽃이 핍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피는 꽃보다 당신 얼굴에 피는 꽃이 더 좋아 당신 만나 피는 꽃 사랑꽃이 장미보다도 동백보다도 나는 나는 더 좋아 당신만 만나면 사랑에 꽃이핍니다 내 사랑에 꽃이 핍니다 핍니다 핍니다

엄마 꽃 박성온

오래된 사진 속에 어여쁜 당신의 얼굴 청춘의 달콤했던 꿈들은 모두 과거로만 남아버렸나 아들딸을 키우시느라 버려야만 했던 것들 후회한 점 없으시다는 나밖에 모를 사람 꽃이 피었네 꽃이 피었네 우리 엄마 젊었을 적에 눈물이 나요 눈물이 나요 나 땜에 변한 것 같아 그래도 온 세상 제일 예쁘다 엄마 엄마 우리 엄마꽃 못난 자식 걱정하느라

소금꽃 박성온

초승달 길 벗 삼아 짙은 새벽길 발길 재촉하는 우리 아버지 천근만근 가장의 무게 짊어지시고 허덕이는 한숨소리 세월 강 건너다 휘어진 뼈마디 눈물도 말라버린 가시밭 땀방울 서러움에 꽃이 된 아버지 등 뒤에 핀 하얀 소금꽃 새벽잠 눈 비비며 사립문 열고 발길 재촉하는 우리 아버지 천근만근 가장의 무게 짊어지시고 허덕이는 한숨소리 세월

꽃이 핍니다 (23063) (MR) 금영노래방

핍니다 핍니다 사랑의 꽃이 핍니다 당신만 당신만 보면 메마른 메마른 가슴에 핍니다 꽃이 핍니다 내 가슴에 꽃이 핍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피는 꽃보다 당신 얼굴에 피는 꽃이 더 좋아 당신 만나 피는 꽃 사랑꽃이 장미보다도 동백보다도 나는 나는 더 좋아 당신만 만나면 사랑의 꽃이 핍니다 핍니다 핍니다 사랑의 꽃이 핍니다 당신만 당신만 보면 메마른 메마른 가슴에

도라지꽃 (Feat. 박성온) 안성훈

언제쯤 오시렵니까 세월은 흘러가는데 내 가슴이 한숨으로 보랏빛 멍이 듭니다 혹시나 내 얼굴 보이실까 떠나지 못하고 이 자리 이 곳에 마음 담아 기다려 봅니다 다시 봄날이 오면 봄날이 오면 나는 나는 아프지 않고 그대 사랑 안에서 뿌리를 내린 도라지 꽃이 될래요 (도라지야 도라지야 누구를 기다리느냐 도라지는 도라지는 한 사람만 기다립니다

첫사랑의 화원 방주연

꽃이 핍니다 첫사랑 화원에 새빨간 장미꽃 순백한 릴리꽃 아름답게 피었네 심심산천 바위 틈에 비에 젖어 피는 꽃도 거리서 먼지 쓰며 피어나는 꽃이라도 꽃은 꽃이요 * 꽃이 핍니다 첫사랑 화원에 새빨간 장미꽃 순백한 릴리꽃 아름답게 피었네 심심산천 바위 틈에 비에 젖어 피는 꽃도 거리서 먼지 쓰며 피어나는 꽃이라도 꽃은 꽃이요 * 꽃이 핍니다

엄마꽃 박성온 & 송도현

오래된 사진 속에 어여쁜 당신의 얼굴 청춘의 달콤했던 꿈들은 모두 과거로만 남아버렸나 아들딸을 키우시느라 버려야만 했던 것들 후회한 점 없으시다는 나밖에 모를 사람 꽃이 피었네 꽃이 피었네 우리 엄마 젊었을 적에 눈물이 나요 눈물이 나요 나 땜에 변한 것 같아 그래도 온 세상 제일 예쁘다 엄마 엄마 우리 엄마꽃 못난 자식 걱정하느라

엄마꽃 박성온, 송도현

오래된 사진 속에 어여쁜 당신의 얼굴 청춘의 달콤했던 꿈들은 모두 과거로만 남아버렸나 아들딸을 키우시느라 버려야만 했던 것들 후회한 점 없으시다는 나밖에 모를 사람 꽃이 피었네 꽃이 피었네 우리 엄마 젊었을 적에 눈물이 나요 눈물이 나요 나 땜에 변한 것 같아 그래도 온 세상 제일 예쁘다 엄마 엄마 우리 엄마꽃 못난 자식 걱정하느라 뭉그러져버린 가슴 엄마라는

엄마꽃(MR) 박성온, 송도현

오래된 사진 속에 어여쁜 당신의 얼굴 청춘의 달콤했던 꿈들은 모두 과거로만 남아버렸나 아들딸을 키우시느라 버려야만 했던 것들 후회한 점 없으시다는 나밖에 모를 사람 꽃이 피었네 꽃이 피었네 우리 엄마 젊었을 적에 눈물이 나요 눈물이 나요 나 땜에 변한 것 같아 그래도 온 세상 제일 예쁘다 엄마 엄마 우리 엄마꽃 못난 자식 걱정하느라 뭉그러져버린 가슴 엄마라는

봄바람 꽃바람 강혜윤, 지허스님

부드러운 봄바람이 산과 들에 연두 빛 세상을 어루만지며 화사한 봄꽃이 피어나는 봄 우리들 마음에도 꽃이 핍니다 봄바람 꽃바람 따스한 바람 수줍은 미소로 우릴 감싸죠 인생에 봄에도 행복에 바람 시들지 않는 꽃이 핍니다 산에 들에 봄바람 살랑살랑 진달래가 빨갛게 피어나면 우리들 마음에도 봄이 피고요 부처님이 오신 답니다 봄바람 꽃바람 따스한

도라지꽃 (feat. 박성온) (MR) 안성훈

언제쯤 오시렵니까 세월은 흘러가는데 내 가슴이 한숨으로 보랏빛 멍이 듭니다 혹시나 내 얼굴 보이실까 떠나지 못하고 이 자리 이 곳에 마음 담아 기다려 봅니다 다시 봄날이 오면 봄날이 오면 나는 나는 아프지 않고 그대 사랑 안에서 뿌리를 내린 도라지 꽃이 될래요 (도라지야 도라지야 누구를 기다리느냐 도라지는 도라지는 한 사람만 기다립니다) 혹시나 내 이름 부르실까

마르지 않는 샘물 김영

눈을 뜰 때면 살아 있음이 그저 고마울 뿐 그저 감사할 뿐 욕심 없어요 삶이 힘들었던 그 때 생각하면 지금이 나의 천국 무겁고 힘든 짐들을 하나 둘 내려놓고 나만의 시간 나만의 이야기를 비로소 하는 지금 메마른 내 가슴에 다시 꽃이 필 것 같아 여자는 끝내 마르지 않는 샘물 내 삶을 내가 살리라 무겁고 힘든 짐들을 하나 둘 내려놓고 나만의 시간 나만의 이야기를

!***사랑의 종점***! 최희숙

미안한데 혹시 오늘 차 한잔할 수 있나요 한번 또 한 번 생각하고 용기 내 말을 합니다 저녁노을 그림자처럼 내 가슴에 꽃이 핍니다 내 마음의 창을 열어주세요 사랑의 종점 되어주세요 시간을 조금 나에게 주세요 차 한잔하고 싶어요 미안한데 혹시 오늘 차 한잔할 수 있나요 한번 또 한 번 생각하고 용기 내 말을 합니다 저녁노을

당신이 나의 행복입니다 최상

별이 쓰러지고 세상이 무너져도 험한 세상 다리가 돼준 그댈 사랑해요 스치듯 지난 세월 힘겨운 순간들이 내 삶을 살찌운 것인 줄 그대로 인해 알았어요 사랑하는 그대 있음에 폭풍은 노래가 되고 사랑하는 그대 있음에 내 가슴엔 꽃이 핍니다 이 생명 다 바쳐 사랑합니다 이 세상 끝날 때까지 이 생명 다 바쳐 사랑합니다 당신이 나의 행복입니다.

당신이 나의 행복입니다 (Inst.) 최상

별이 쓰러지고 세상이 무너져도 험한 세상 다리가 돼준 그댈 사랑해요 스치듯 지난 세월 힘겨운 순간들이 내 삶을 살찌운 것인 줄 그대로 인해 알았어요 사랑하는 그대 있음에 폭풍은 노래가 되고 사랑하는 그대 있음에 내 가슴엔 꽃이 핍니다 이 생명 다 바쳐 사랑합니다 이 세상 끝날 때까지 이 생명 다 바쳐 사랑합니다 당신이 나의 행복입니다.

날씬한 아가씨끼리 이금희

날씬한 날씬한 아가씨끼리 정답게 정답게 손을 잡고서 충무로 명동길 걸어가면은 거리는 환하게 꽃이 핍니다 하늘에 애드벨룬 둥실 떴는데 우리는 꿈 많은 아가씨에요 부풀은 가슴속에 남몰래 꽃피는 부끄러운 무지개 꿈 그대는 아세요 날씬한 날씬한 아가씨끼리 정답게 정답게 손을 잡고서 오후의 남산길 걸어가면은 하늘엔 꽃구름 흘러갑니다 날씬한 날씬한 아가씨끼리 정답게 정답게

성킁성큼 상큼상큼 봄 팔수

찾아 찾아 찾아올 거야 따뜻한 봄이 찾아올 거야 다가 다가 다가올 거야 화사한 봄이 다가올 거야 님도 다가올 거야 성큼성큼 상큼상큼 다가올 거야 지나 지나 지나갈 거라 꽃샘추위 지나갈 거라 기다리고 기다리는 봄은 와야지 입춘 우수 경침 춘분 봄은 다가가는데 님은 언제 오시나 당신 만나 봄이 왔네요 봄이 와서 꽃이 핍니다 고독 속에 울던 지난날 이젠 그만 잊어버려요

사공 박성온

건너마을 큰애기 아니냐 혼자서 어딜 가느냐 봇짐에 담긴 꿈을 알 것 같구나 더는 묻지 않으마 어야디야 어야디야 노를 저어라 이 강을 건너야 한다 홀로 계신 아버지 더 늙기 전에 언젠가 돌아오거라 어야디어 어기야디어 이 강을 건너야 한다 재너머 아지매 아이요 추운 날에 어딜 갑니까 따님이 손주를 낳았다더니 그 몸으로 돌보러 갑니까 어야디야 어야디야 ...

076 박성온 - 내 이름 아시죠 [tcafe2a] 박성온

어두운 그 길을 어찌 홀로 가나요 새들도 나무들도 슬피 우는 밤 조심 조심 가세요 넘어지면 안돼요 달님이 그 먼길을 지킬겁니다 내 이름 아시죠 한 글자 한 글자 지어주신 이름 내 이름 아시죠 가시다가 외로울 때 불러주세요 길 잃으면 안돼요 꿈에 한 번 오세요 잘 도착했다 말해요 내 이름 아시죠 한 글자 한 글자 지어주신 이름 내 이름 아시죠 가시다가 ...

내 이름 아시죠 박성온

어두운 그 길을 어찌 홀로 가나요 새들도 나무들도 슬피 우는 밤 조심 조심 가세요 넘어지면 안돼요 달님이 그 먼길을 지킬겁니다 내 이름 아시죠 한 글자 한 글자 지어주신 이름 내 이름 아시죠 가시다가 외로울 때 불러주세요 길 잃으면 안돼요 꿈에 한 번 오세요 잘 도착했다 말해요 내 이름 아시죠 한 글자 한 글자 지어주신 이름 내 이름 아시죠 가시다가...

어매 박성온

어매 어매 우리 어매 뭣 할라고 날 낳았던가 낳을라거든 잘 났거나 못 낳을라면 못 났거나 살자하니 고생이요 죽자하니 청춘이라 요놈신세 말이 아니네 어매 어매 우리 어매 뭣 할라고 날 낳았던가 어매 어매 우리 어매 뭣 할라고 날 낳았던가

아버지의 강 박성온

아 저녁바람에 억새울고 강기슭에 물새울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아버지의 옛노래 고기를 잡아 날키우시고 옛노래 불러 날 재우시던 아 아 아버지 불러봐도 대답없이 흐르는 저강은 아버지의 강이여 저 강건너 나루터에 물새 한마리 슬피울면 강바람에 검게타신 아버지가 그리워 고기를잡아 날키우시고 옛노래 불러 날재우시던 아 아 아버지 불러봐도 대답없이 흐르는 저강은...

사랑 반 눈물 반 박성온

사랑 반 눈물 반 인생이란 그런 거잖아 믿어왔던 그 정도 그 사랑도 한순간의 물거품이지 흩어지는 모래알처럼 부서진 옛 사랑을 뼛속 깊이 사무치는 그리움 안고 애원한들 못 오는 사람아 밤하늘의 저 별들은 내 마음 알까 지지베베 저 새들도 내 마음 알까 사랑 반 눈물 반 사랑 반 눈물 반 인생이란 그런 거잖아 믿어왔던 그 정도 그 사랑도 한순간의 물거품...

황포돛대 박성온

마지막 석양빛을 기폭에 걸고 흘러가는 저 배는 어디로 가느냐 해풍아 비바람아 불지를 마라 파도 소리 구슬프면 이 마음도 구슬퍼 아 어디로 가는 배냐 어디로 가는 배냐 황포돛대야 아 어디로 가는 배냐 어디로 가는 배냐 황포돛대야 황포돛대야

인생유정 박성온

저 강물 흘러흘러 어디로 가나 정처없이 굽이굽이 휘몰아 가네 세월따라 가다보면 다시 못 올 길 어이도 미련만은 그리 많아서 사랑도 미움도 저 강물에 실어 나도야 따라가네 흘러흘러 가려하네 한 자락 사랑을 담고 굽이쳐 가도 한서린 설움 담아 휘몰아 가네 세월따라 가다보면 다시 못 올 길 어이도 미련만은 그리 많아서 사랑도 미움도 저 강물에 띄워 나도야...

배 띄워라 박성온

배 띄워라 배 띄워라 아이야 벗님네야 어서 가자 배 띄워라 동서남북 바람불제 언제나 기다리랴 술 익고 달이 뜨니 이때가 아니더냐 배 띄워라 배 띄워라 아이야 벗님네야 배 띄워서 어서 가자 바람이 없으면 노를 젓고 바람이 불면 돛을 올리자 강 건너 벗님네야 앉아서 기다리랴 그리워 서럽다고 울기만 하랴 배 띄워라 배 띄워라 아이야 벗님네야 어서 가자 배...

084 박성온 - 사공 [tcafe2a] 박성온

건너마을 큰애기 아니냐 혼자서 어딜 가느냐 봇짐에 담긴 꿈을 알 것 같구나 더는 묻지 않으마 어야디야 어야디야 노를 저어라 이 강을 건너야 한다 홀로 계신 아버지 더 늙기 전에 언젠가 돌아오거라 어야디어 어기야디어 이 강을 건너야 한다 재너머 아지매 아이요 추운 날에 어딜 갑니까 따님이 손주를 낳았다더니 그 몸으로 돌보러 갑니까 어야디야 어야디야 노를...

살리고 박성온

내 인생도 살리고 네 인생도 살리고 신나게 살아보자 내 기분도 살리고 네 기분도 살리고 살리고 살리고 있는 사람 없는 사람도 아픈면 찬밥이더라 살다 보니 별거 없더라 마음먹기 달린 거더라 잡지마 잡으려 하지마 인생은 공수래공수거 놓지마 자신을 놓지마 사는게 행복인 거야 내 인생도 살리고 네 인생도 살리고 신나게 살아보자 내 기분도 살리고 네 기분도 살...

월하가약 박성온

달래도 달래도 가슴이 우는 밤 뉘 어깨에 기대어 저 달을 보시오 내 님이여 내 님이여 어이하여 못오시요 달빛아래 사랑언약 고이 새겨주오 달이뜨네 달이뜨네 달빛아래 사랑언약 저 달도 아시건만 어이해 당신만 모르시나 내 님이여 내 님이여 어이하여 못오시요 달빛아래 사랑언약 고이 새겨주오 달이뜨네 달이뜨네 달빛아래 사랑언약 저 달도 아시건만 어이해 당신만...

돼지토끼 박성온

넌 돼끼돼끼해 또 말랑말랑해 네 냄새까지 너무나 사랑스러워 눈이 안 보이게 웃으면 심장이 아프잖아 넌 토끼시끼해 또 뽀실뽀실해 네 뱃살까지 너무나 사랑스러워 젤리 같은 너 마냥 소중해 영원히 안아줄게 비 맞지 마 두피 멍들라 내가 구름도 가려줄게 제발 밤에는 집에만 있어 번쩍번쩍 빛이 나니까 바람 불면 나가지도 마 날아갈 리 없겠지만은 혹시나 고운 피...

오늘같이 좋은 날 박성온

푸른 바다에 배를 띄워라 근심 걱정 다 버리고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우리 모두 뱃놀이 가자 사람이 살면은 몇백 년 산다고 아등바등 욕심을 내나 오늘 같이 좋은 날 오늘 같이 좋은 날 아니 놀고 무엇하리 어차피 인생이란 한번뿐인데 웃으면서 살아갑시다 푸른 바다에 노를 저어라 사랑하는 정든 님과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우리 모...

내장산 박성온

동녘 바람 불어오면 곱게 물든 내장산아 저녁노을 붉게 타면 고운 아기단풍은 어이해 떨어지나 망부석의 사연인가 서리서리 눈물인가 내장산 쇠 북소리 밤새도 둥지를 찾아 날개를 접는다 가을빛 물들면 아기단풍 지면은 찾아올까나 어느 고운 임 나를 찾아올까나 내장산으로 망부석의 사연인가 서리서리 눈물인가 내장산 쇠 북 리 밤새도 둥지를 찾아 날개를 접는다 가...

유턴하지마 박성온

나에게로 와 튕기지 말고 나에게로 와 사랑하니까 나에게로 와 뒤돌아 보지 마 나와 함께 직진하는 거야 가짜는 가라 가라 내가 진짜다 당신을 사랑하니까 사랑은 직진 직진 유턴하지 마 사랑은 직진이니까 나에게로 와 튕기지 말고 나에게로 와 사랑하니까 나에게로 와 뒤돌아 보지 마 나와 함께 직진하는 거야 가짜는 가라 가라 내가 진짜다 당신을 사랑하니까 사...

여기서 박성온

사랑이 나를 울리기 전에 눈물이 나를 가두기 전에 떠나야 해 잊어야 해 여기서 돌아서야 해 아직도 못다 한 말이 너무나 많은데 이대로 지워야 하나 아 미련 같은 건 이제는 사치인 거야 당신이 날 못 버린다니 내가 먼저 떠날 수밖에 사랑이 나를 울리기 전에 눈물이 나를 가두기 전에 떠나야 해 잊어야 해 여기서 돌아서야 해 아직도 못다 한 말이 너무나 ...

한량가 박성온

지덩기당징 울려라 거문고 소리 이 한밤을 멋으로 채워라 달빛이 좋구나 예서 놀아보자 오늘은 네가 내 각시로구나 더덩지덩 거문고 가락에 취하고 어스름 달빛에 취한다 대장부 인생 무엇이 더 필요하랴 그 누가 세월을 붙잡아 천년을 살까 어찌 이 밤 놀지 않으랴 한량아 지덩기당징 울려라 거문고 소리 이 한밤을 흥으로 채워라 꽃잎이 곱구나 예서 취해보자 세월...

인생은 물레방아 박성온

이른 아침에 둥근 해를 바라보면은 왠지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 앞산 새 한 마리 가사 없는 노래를 하고 너도나도 일어나 큰 북을 울려라 잠에서 깨어나라 깨어나서 뛰어 보아라 인생은 물레방아 돌고 도는 게 인생살이지 살다 보면 너나 나나 좋은 날이 찾아올 거야 어젯밤에는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오늘 아침엔 무지개 떴네 세상 사람들아 젖은 옷을 벗어 버리...

미안해서 미안해서 박성온

당신을 아프게 하고 살아온 지난날들이 얼마나 괴로웠는지 이 마음 모를 겁니다 겉으론 말은 안 해도 당신의 깊은 사랑을 알아요 그 맘 알아요 얼마나 생각했는지 그 깊은 속도 모르고 철없이 살아온 지난날들이 미안해서 미안해서 용서를 빌어봅니다 당신이 곁에 있어 내가 있다는 생각에 눈물이 나요 겉으론 말은 안 해도 당신의 깊은 사랑을 알아요 그 맘 알아요...

부초 같은 인생 박성온

내 인생 고달프다 울어본다고 누가 내 맘 알 리요 어차피 내가 택한 길이 아니냐 웃으면서 살아가 보자 천 년을 살리요 몇 백 년을 살다 가리요 세상은 가만있는데 우리만 변하는 구려 아아아아 아아아아 부초 같은 우리네 인생 아아아아아 우리네 인생 한 걸음 길을 걷다 돌아다보니 보랏빛 내 인생 웃으며 걸어왔던 길이 아니냐 후회 없이 살아가 보자 천 년을...

바람개비 박성온

언제나 늘 같은 자리에 제자리만 빙빙 도는 너 다가서려 하면 뱅그르 돌아가는 바람개비 같은 사람아 바람 불 때마다 널 그리며 산다 나 또한 이 자리에서 작은 바람에도 눈물 흘린다 바람개비 너를 보면서 사랑의 바람을 벗어나지 못하고 제 자리만 빙빙 도는 나 바람개비 같아서 바람개비 같아서 바람 불면 돌아간단다 빙빙 돌아가는 바람개비야 너는 내 맘 알고 ...

비 내리는 금강산 박성온

비에 젖은 금강산이 한 맺혀 우는데 흐느껴 외쳐봐도 목놓아 불러봐도 대답이 없네 고향 땅 그려보며 지새운 세월 울다가 지친 날이 그 언제던가 떠나올 때 눈물짓던 어머니 모습 헤매도는 불효자식 불러 나 주오 고향 땅 그려보며 지새운 세월 울다가 지친 날이 몇 해였던가 이제는 기억 속에 멀어져 가네 저녁달도 홀로 지는 이국 하늘에 헤매도는 불효자식 불러...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박성온

터벅터벅 그 걸음으로 어느 세월에 내게 오나요 저 푸른 하늘 새들처럼 날개를 달고 와야죠 이리저리 돌아보면서 어느 천년에 내게 오나요 더 늦기 전에 돌아와요 빨리빨리 오세요 사랑아 멀어진 나의 사랑아 내 님아 보고픈 나의 사람아 어허야 내가 내가 간다 그리운 내 님 곁으로 늦기 전에 더 늦기 전에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터벅터벅 그 걸음으로 어느 세월...

천년바위 박성온

동녘 저편에 먼동이 트면 철새처럼 떠나리라 세상 어딘가 마음 줄 곳을 집시 되어 찾으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서산 저 너머 해가 기울면 접으리라 날개를 내가 숨 쉬고 내가 있는 곳 기쁨으로 밝히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이제는 아무것도 그리워 말자 생각을 하지 말...

고향역 박성온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 이뿐이 곱뿐이 모두 나와 반겨주겠지 달려라 고향열차 설레는 가슴 안고 눈 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코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역 다정히 손 잡고 고개마루 넘어서 갈 때 흰머리 날리면서 달려온 어머님을 얼싸안고 바라보았네 멀어진 나의 고향역

회룡포 박성온

내 것이 아닌 것을 멀리 찾아서 휘돌아 감은 그 세월이 얼마이더냐 물설고 낮설은 어느 하늘 아래 빈 배로 나서 있구나 세월아 그 욕심 더 해가는 이 세상이 싫어 싫더라 나 이제 그 곳으로 돌아가련다 내 마음 받아주는 곳 아 어머님 품속같은 그 곳 회룡포로 돌아가련다 세월아 그 욕심 더 해가는 이 세상이 싫어 싫더라 나 이제 그 곳으로 돌아가련다 내 ...

너나 나나 박성온

너나 나나 너나 나나 너나 너나 나나 나나 너나 똑같은 인생 나나 너나 너나 나나 똑같은 세상 지지고 볶고 살아보아도 너나 나나 거기서 거기 네 거냐 내 거냐 따져보아도 너나 나나 거기서 거기 바람처럼 살아가다 바람처럼 사라지리라 낮은 곳에 내려놓고 웃으며 살아보자 너나 나나 나나 너나 똑같은 인생 나나 너나 너나 나나 똑같은 세상 너나 나나 나나...

꽃바람 박성온

아 바람 불면 꽃바람이 살랑살랑 꿈에서도 그리던 님이 찾아 오려나 두근두근 설레는 가슴 나만을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 그 한마디 남기고 떠난 사람 버들피리 불던 내 고향 시냇가에 무지개 뜨면 징검다리 건너서 님이 돌아온다고 두근두근 설레는 가슴 아 꽃비 내리면 봄바람이 산들산들 꿈에서도 그리던 님이 찾아 오려나 두근두근 설레는 가슴 나만을 사랑해 영원...

인생 박성온

근심 없는 사람 누군가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군가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더 이상 기죽지 말아라 잠시 잠깐 구경 온 세상 없음 말고 편가르지 말아라 잘났다고 콧날 세우고 살다가 똑같이 돌아갈 것을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순간 꿈인 것을 사랑은 산들바람 오해는 천둥 바람 모두 다 버리고 그리고 놔두고 갈 것을 내 것처럼 갖지를 말고 나눠야지...

울엄마 박성온

먼 고향 울 엄마 고향 괜스레 눈물이 나요 살아생전 불효한 자식 못난 자식 걱정에 정안수 떠놓고 잘 되라고 빌던 울 엄마 그 품속 그리워라 해 뜨고 까치가 울면 싸리문 바라보며 살아생전 불효한 자식 못난 자식 걱정에 정안수 떠놓고 잘 되라고 빌던 울 엄마 그 품속 그리워라 먼 고향 울 엄마 고향 괜스레 눈물이 나요 살아생전 불효한 자식 못난 자식 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