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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민달팽이

사랑할 있다는거... 그리움이 커진만큼... 내사랑도 커져간다는거... 그대는 알까요... 그렇습니다... 그대로 인해... 아픈만큼 행복하다는거... 그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마음... 앞으로 더 많이... 아플거라는걸 알면서... 그래도 그 아픔을 택할 밖에 없다는거...

그대를 사랑할수있어 행복하다고 민달팽이

나에게 아픔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보고파하면 안된다고 그리워하면 안된다고 머리속에선 그렇게 외치지만 마음속에선 그대를 그리워하며 흐느끼고 있는 자신을 보았습니다 그대를 좋아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그대를 사랑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더 깊이 빠져버리고 있는다것을 알았습니다 이제는 제 자신도 제 마음을 어떻게 감당할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민달팽이

당신을 사랑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약 그 누군가를 넘치도록 사랑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나는 그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그 말은 어느 순간 내 마음을 아프게도 합니다.

가을이 오면... 민달팽이

낙엽 지는 길을 걸으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정겹게 이야기를 나눌 있는 공원 벤취에서 간간히 웃으며 속삭일 있고 낭만이 있는 카페에서 마주 보며 갈색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이 있다...

나는 행복합니다 민달팽이

당신에 숨소리를 들어주는 두 귀와 당신의 향기를 맡게 해줄 있는 코, 당신의 얼굴을 볼수 있는 두 눈, 그리고 당신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가슴은 주인인 나보다 더욱 더 행복한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민달팽이

행복하겠습니다 왜 내가 사랑하게 되었는지 무엇에 끌려 이토록 하나만 보이는지 아무런 의심 없이도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그래서 행복하겠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어김없이 떠올라 주시는 그 얼굴에 상상에만 그칠 입맞춤을 건넬 때도 나는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눈물 흘리곤 합니다 당신의 숨소리를 들려주는 두 귀와 당신의 향기를 맡게 해줄

당신입니다 민달팽이

당신입니다 -민달팽이- 당신입니다... 내 마음에 그리움으로 자리하고 있는 사람이... 당신입니다... 내 추억의 한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사람이... 당신입니다... 누군가를 떠올릴 때 입가에 미소 지을 있게 만드는 사람이... 당신입니다... 너무나 그립고 보고파서 눈시울이 젖어올 때 떠오르는 사람이...

ㄴ ㅏ는 행복한 ㅅ ㅏ람입니다 민달팽이

ㄴ ㅏ는 행복한 ㅅ ㅏ람입니다 힘들 땐 당신얼굴을 볼 있는 눈이 있어서 나는 행복합니다 외로워 울고 싶을 때 소리쳐 부를 당신이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당신과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할 머리가 내게 있어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에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는 귀가 있기에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슬플

너무나 소중한 그대이기에... 민달팽이

하지만 사랑할 밖에 없는 사람... 그대 언제나 이렇게 소중한 사람으로 남아 주기를... 너무나 소중한 그대에게...

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에 민달팽이

아주 천천히 사랑할 걸 그랬습니다 이렇게 숨 막히게 나를 조여 올 줄 알았더라면. 기억의 반씩은 덜어 낼 걸 그랬습니다 눈만 감으면 온통 한 사람만 찾아 들 줄 알았더라면. 모질게 떨쳐내는 흉내라도 낼 걸 그랬습니다 이토록 내게 붙어 잠시도 떨어져 있지 못할 사람이었다면.

덧없는 외로움 될 때가 있습니다. 민달팽이

헤아릴 없는 내 마음을 다 보여줄 없는 안타까움에 속절없이 가슴만 무너져 내릴 때가 있습니다 부질없는 욕심은 다 털고 맑은 맘으로 그대에게 다가서야만 뚝뚝 떨어지는 눈물같은 언어 허황한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마음 가득한 그대를 그리기 위해 헤메이는 서글픈 나의 언어 사랑합니다...

ㅇ ㅏ름다운 ㅅ ㅏ람 민달팽이

아름다운 사람 누군가에게 한동안 정신 없이 쏟아붇고 싶은 열정이 남아 있습니다 미치도록 사랑하고 미치도록 그리워하고 미치도록 가슴 저미며 사랑하고 싶은 아직 못다한 사랑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나에게 아직 사랑이 남아있고 그가 어딘가에 존재한다면 이제 그를 만나고 싶습니다 내가 사랑할 그 누군가가 당신이었으면 하고 바랬던 적이 있습니다

그대는 저에게 있어 그리움입니다... 민달팽이

그대는 저에게 있어 그리움입니다... 저도 그대에게 그리움이고 싶습니다...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싶어 민달팽이

이를테면 쇠고기 꼭꼭 다져넣고 파릇한 야채 띄워 야채죽으로 해야지 깔깔한 입 안이 솜사탕 문 듯 할 거야 이 때 나직히 모짜르트를 울려 놓아야지 아주 연한 헤이즐럿을 내리고 꽃무늬 박힌 찻잔 두 개에 가득 담아 이제 잉크 냄새 나는 신문을 볼 거야 코에 걸린 안경 너머 당신의 눈빛을 읽겠지 눈을 감고 다가가야지 서툴지 않게 당신 코와 맞닿을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민달팽이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 이정하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가까이 다가갈 없었습니다. 내가 가까이 다가가면 다가가는 만큼 그대가 멀어질 것 같아서.. 가까이 다가가면 내가 다가가면 그대는 영영 떠나갈 것 같아서 가까이 다가갈 없었습니다.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민달팽이

숱한 날들이 지났습니다만 그대를 잊을 있다 생각한 날은 하루도 없었습니다. 더 많은 날들이 지나간대도 그대를 잊을 있으리라 생각하는 날 또한 없을 겁니다. 장담할 없는 것이 사람의 일이라지만 숱하고 숱한 날 속에서 어디에 있건 무엇을 하건 어김없이 떠오르던 그대였기에 감히 내 평생 그대를 잊지 못하리라 추측해 봅니다.

오늘 하루가 가장 큰 선물입니다 민달팽이

오늘 하루가 가장 큰 선물입니다 늘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이지만 마음과 생각이 통하여 작은 것에도 웃음을 나눌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바람이라면 좋겠습니다 민달팽이

-민달팽이- 언제나 당신곁에 머물 있는... 바람이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보고싶어도 달려갈 없음에... 마음 아파 하지 않아도 될것이고... 당신이 그리워 한 없이 울고 싶은 날에... 울지 않아도 될것이고... 당신이 그리워 잠못 이루는 날에... 까만밤 하얗게 지샐 필요도 없을 것이고... 당신곁에 있어도 될지...

그대를 사랑함이 좋다 민달팽이

그대를 사랑함이 좋다 -용혜원-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내 마음 송두리째 사로잡아 머무르고 싶어도 머무를 없는 삶 속에서 이토록 기뻐할 있으니 그대를 사랑함이 나는 좋다 늘 기다려도 지루하지 않은 사람 내 가슴에 안아도 좋고 내 가슴에 품어도 좋은 사람 단 한사람 일지라도 목숨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이 세상에 그대만큼 사랑하고픈 사람이있을까 민달팽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내 마음 송두리째 사로잡아 머무르고 싶어도 머무를 없는 삶 속에서 이토록 기뻐할 있으니 그대를 사랑함이 나는 좋다 늘 기다려도 지루하지 않은 사람 내 가슴에 안아도 좋고 내 가슴에 품어도 좋은 사람 단 한사람 일지라도 목숨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눈을

정말 좋은 사람 민달팽이

그 향기가 온전히 내 몸과 마음을 적시어 질 있도록, 그리하여 나 또한 그 향기를 누군가에게 전할 있도록 말입니다. 스치듯 찾아와서 떠나지 않고 늘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고. 소란피우며 요란하게 다가왔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훌쩍 떠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 삶속의 단 하루만이라도 민달팽이

한순간에 말할 있는... 당신 눈빛이 있어야 하고... 그 한순간의 사랑으로... 평생을 살 있는 마음... 고이 담아 둘 가슴이있어야 하리라... 당신과 내가 따로 가는 세월동안... 그 세월 중 단 하루만... 우리에게 머물길 바랄 뿐이니...

당신이 보고 싶은 날 민달팽이

그리운 마음에 견딜 없을 때면 이런 상상을 합니다. 당신이 꿈이었으면... 당신이 꿈이었으면 꿈 속에 들어가서 당신을 만날 있을 텐데 하루 종일 꿈속에 있기 위해 영원히 잠 속에 빠져들 수도 있을텐데 당신은 지금 현실속에 있습니다. 냉혹한 현실은 내 마음에 화살이 되고 저는 과녁이 됩니다.

가을 향기처럼 불어온 당신 민달팽이

가을향기 처럼 불어온 당신 당신은 가을의 향기처럼 내 가슴에 불어오는 바람인가 봅니다 가을의 바람을 타고 이토록 오랫동안 내 마음에 각인처럼 머무를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는 잊을 없는 여운이 남아 지울 없는 낙인이 남아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만남과 사랑이 그냥 계절이 바뀌 듯 스쳐 지나가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민달팽이

아니 내가 알 없는 내일까지도 함께 할 있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민달팽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당신을 그리워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모습도, 당신의 목소리도,그리고 당신의 따듯한 마음도 당신이 제 가슴 속에 가득 채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어떤 이유를 붙여도 당신을 사랑하는 진정한 의미를 다 표현해 낼 없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당신에게 민달팽이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못해도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보여줄 있습니다. 난 그대를 만날 때보다 그대를 생각할 때가 더 행복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 혼자 넓은 바다에 홀로 남은 기분이 들 때 나에게 힘이 되어줄 있는 그런 나룻배가 되어주세요. 언제 부터인가 내맘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민달팽이

미모와 외모로서 당신 곁에 잠시 머무르는 여자로서가 아니라 나는 당신의 가장 가까운 벗으로서, 있어도 없는듯 없으면 서운한 그런 맘편한 얘기 털어놓을 있는 그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잠을 청하기 위해 불꺼놓은 보금자리. 대화하다가 동이 트는 것을 보아도 서로의 대화로 인하여 풍성해진 우리 맘을 발견하겠습니다.

사랑하는이에게 민달팽이

눈부신 날에도 검은 구름 가득한 비오는 날에도 사람들 속에 섞여서 웃고 있을때에도 당신은 늘 그 안에 있었어요 차를 타면 당신은 내 옆자리에 앉아 있었구요 신호를 기다리면, 당신은 건너편 저쪽에서 어서오라고 나에게 손짓을 했구요 계절이 바뀌면 당신의 표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나 알고 있어요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당신은 내 맘속에서 지울

생일을 맞은 그대에게 민달팽이

밤하늘의 별처럼 많고 많은 사람 중에도 당신은 오직 한 사람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해봐요 꽃들도 저마다 하나이듯이 한낮의 태양도 하나이듯이 당신은 이 세상 그 누구도 대신할 없는 오직 한 사람이란 걸 얼마나 아름답고 신비로운 기적인가요 당신은 축복 받아 마땅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민달팽이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걸 알 있을 때 문득 문득 불안해지고는 합니다. 사랑하면 안되는데.. 또 그렇게 되면 안되는데... 버스가 너무 빨리 와 어쩔 없이 일찍 들어간 집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 전화기만 만지작 만지작 쳐다보고 있으면 안되는데..

비 내리는 날엔... 민달팽이

미소 띤 얼굴과 당신의 목소리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눈에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차를 마시다가도 음악을 듣다가도 그리고 비 내리는 창밖을 보다가도 당신 생각을 합니다 당신을 생각하면 어느 한 순간은 행복하고 어느 한 순간은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너무 그리워서 너무 보고파서 쏴~하는 아픔으로 다가올 땐 내 마음 나도 어찌할

미치도록 사랑했습니다. 민달팽이

곁에 있어 몰랐을뿐 그는 내 하나밖에 없던 사랑이었던 겁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그였기에 이별이 두려웠던 겁니다. 친구로라도 남아 영원히 함께 하려 한 내 이기심에 그를 잃었고.. 사랑을 잃었고.. 날 잃었습니다. 밤늦게 그에게 전활 걸었습니다. 통화중만 걸리더군요. 아마도 낮에 본 그 여자와 통화 중이겠지요. 전화가 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민달팽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 유미성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보고싶다는 말보다 더 간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벗어나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숨어 있던 그대만을 위해 쓰여질 그 어떤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대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고백을 할

말하지 못한 사랑 민달팽이

내가 표현해 버린 그 언어 이상의 내 마음은 당신에게 전할 없기 때문입니다. 한 번은 당신이 나를 언제까지 사랑할꺼냐 물은 적이 있습니다. 나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당신이 없는 곳에 서서 기도했습니다. 당신이 나를 먼저 떠나는 일이 없도록 그래서 내가 당신 앞에서 먼저 사랑을 꺾어야 하는 일이 없도록 빌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 나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민달팽이

당신의 세계로 돌아갔습니다 텅빈 아파트를 둘러봅니다 이제 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연인들을 바라보며 홀로 걷던 공원의 산책을 나혼잔 뿐인 아침식사를 그리고 혼자보던 영화를 머리에 떠올립니다 TV가이드로 손을 뻗으며 나는 얼굴을 적시며 흐르는 한줄기의 눈물을 느낍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대올 어깨라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홀로 울

당신은 이런 사람입니다 민달팽이

라고 유일하게 말할 있는 단 한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ㅈ ㅐ회 민달팽이

소매 끝이 낡은 그 옷 언젠가 한 번 입어보았던 그 옷을 내가 어떻게 잊을 있겠어요? 나는 그 옷을 알아 보았고, 그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러자 당신도 고개를 끄덕였죠. 당신의 그 행동은 내가 왜 고개를 끄덕였는지 당신도 알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는 거겠죠. 우리는 나란히 걸었습니다.

그 향기로움을 가득 담고픈 이가 있습니다 민달팽이

나의 하루를 가만히 지켜 보고 있을 듯한 예감에 조심스럽고 순수한 맘가짐을 품게 하는 그대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엿볼 있고, 내어지는 손길 하나, 건네지는 눈길 하나에 잔잔한 감동이 되어 그 좋은 느낌 오래토록 간직하고픈 내가 닮고 싶은 이, 바로 그대입니다.

이쯤에서 그대를 잊어야할것 같습니다 민달팽이

사랑한걸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당신을 사랑한걸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내게 진정으로 행복이 무언지 알려준것도 진심으로 웃을수 있는게 무엇인지를 알려준것도 바로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바라볼수 있는것 만으로도 행복했던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아무 욕심이 없었던 그때가.. 그냥 마음 편하게 그대 실컷 바라볼수 있었던 그때가 그댈 사랑하면서 가장 맘 편했...

민달팽이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민달팽이

사랑은 그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평범한 연인들처럼 팝콘을 나누어 먹으며 영화를 보고 고속버스의 호젓함과 기차의 떠들썩함을 즐기며 하루동안의 여행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쓸쓸함에 석양을 본다던 어린 왕자의 흉내도 내보고, 언젠가 없어질 거라는 협궤열차도 타며 이 기분 그대로 첫 눈 오는 날 만나자는 약속도 했습니다....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이기에 민달팽이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이기에..유미성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어느 가을날 낙엽 수북하던 거리에서 내 손을 잡고 행복해 하던 당신이기에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어느 비오던 날 내 마음 아프게 해 쏟아지는 눈물과 비로 내 모습 초라하게 만들었던 당신이지만 그 모습 지켜보며 함께 울었던 당신이기에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자꾸만 세상살...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민달팽이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 뿐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혼자 있으면 그 혼자 있음이...

마지막이라는 말보다 슬픈 말을 나는 알지 못합니다 민달팽이

마지막이라는 말보다 슬픈 말을 나는 알지 못합니다 어느날 습관처럼 텅빈공원을 걸었습니다 문득 구석에 있는 공중전화를 발견하고 수화기를 집어 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습관처럼 전화를 걸려 했지요 그 누군가는 이미 내곁에 없다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난 어렸을때를 기억합니다 학교에 들어가기전 아주 어렸을때 말이죠 엄마곁에 누워 잠이들었었죠 한참을 ...

내가 기억하니까요 민달팽이

영화를 한 편 봤습니다. 당신을 알기 전에 봤던 영화였습니다. 처음 봤을 땐 스쳐지나갔던 장면이 이번엔 마음에 남았습니다 젊었을 때 만나 딱 한번 점심식사를 함께 한 남자를 사랑하느라 평생 다른 사람을 마음에 드리지 않은 중년여인이 영화 속에서 말합니다. "나는 지금두 가끔 그때 썼던 포크와 나이프로 식사를 해. 그러면 그와 함께 있는 느낌이 들지...

당신이 보고싶은 날에는 민달팽이

오늘같이 햇살 맑은 날에는 당신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같이 바람향기 그윽한 날에는 당신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같이 그리움 가득한 날에는 당신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같이 그대 목소리 그리운 날에는 당신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같이 마음 허전한 날에는 당신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같이 당신이 보고싶은 날에는 당신을 만났으면 좋겠습니...

그대를 향한 그리움... 민달팽이

어젯밤엔... 어젯밤엔 그대가 너무 그리워서... 그대에 대한 그리움이 너무커서 잠을 한숨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무엇이 이토록 그대를 그리웁게 만드는지... 무엇이 이토록 그대를 보고프게 만드는지... 비 탓일까요?? 글쎄요... 비탓만은 아닌듯 싶습니다... 그대에게서만 느껴지는 그 무언가가... 그대를 이토록 그리웁게 만드는가 봅니다... 유...

이 가을은... 민달팽이

어느새 여름도 성큼 지나갑니다... 여름이 다가올땐...이 여름 어찌 지낼지... 많이 힘들거라 생각했는데...그래도...무사히 지나가는군요... 하지만... 다가올 가을은 ... 낙엽지는 거리를 걸으면...그사람을 처음 만나던 날이 생각 날것이고... 그사람과 같이갔던...찻집이 생각 날것이고... 그사람의 흔적이 있는 거리를...혼자 걸으며.....

내 마음의 사랑... 민달팽이

쪽빛 파아란 가을 하늘처럼 투명한 모습으로 그대에게 가고 싶다 들녘에 다소곳이 피는 향기로운 보랏빛 구절초의 소박함으로 그대에게 보이고 싶다 내 모든 집착 욕심과 이기심 다 벗어 버리고 가만히 미소로 바라보기만 해도 그대 그곳에 있으므로 마냥 나 행복해 지고 싶다 그대가 생각하는 사랑한다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지만 이제 견디고 다듬어져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