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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사랑... 민달팽이

쪽빛 파아란 가을 하늘처럼 투명한 모습으로 그대에게 가고 싶다 들녘에 다소곳이 피는 향기로운 보랏빛 구절초의 소박함으로 그대에게 보이고 싶다 모든 집착 욕심과 이기심 다 벗어 버리고 가만히 미소로 바라보기만 해도 그대 그곳에 있으므로 마냥 나 행복해 지고 싶다 그대가 생각하는 사랑한다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지만 이제 견디고

내 마음의 사랑 민달팽이

마음의 사랑 쪽빛 파아란 가을 하늘처럼 투명한 모습으로 그대에게 가고 싶다 들녘에 다소곳이 피는 향기로운 보랏빛 구절초의 소박함으로 그대에게 보이고 싶다 모든 집착 욕심과 이기심 다 벗어 버리고 가만히 미소로 바라보기만 해도 그대 그곳에 있으므로 마냥 나 행복해 지고 싶다 그대가 생각하는 사랑한다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민달팽이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그 말은 어느 순간 마음을 아프게도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외로움을 느낄 때 당신은 내게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내게로 달려 오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당신이 없는 공간이 내게는 너무 크게 느껴져 마음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나를 아프게 합니다.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민달팽이

얼굴을 볼 수 있는 두 눈 그리고 당신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가슴은 주인인 나보다 더욱 더 행복한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미소가 나를 향한 것이 아닐지라도 당신의 마음이 나를 보고 있지 않다 해도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사실로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비오는 어느 가을 저녁 언뜻 젖은 당신의 머리결을 우산을 받쳐주던

사랑하는이에게 민달팽이

당신 너무 멀리 있어요 왜 당신만 생각하면 눈앞에 물결이 일렁이는지요 두 눈에 마음의 물이 고여서 세상이 찰랑거려요 그래서 얼른 다시 빈하늘을 올려다보니 당신은 거기.. 나는 여기..

그대를 향한 그리움... 민달팽이

유독 그대라는 바다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고 있는 자신... 빠져 나오려고 허우적 대보지만... 빠져 나오려고 하는게 아니고... 그냥 가라 앉기를 바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늦은 시간... 갑자기 듣고프던 그대의 목소리... 아니 들려주고 싶던 저의 한마디... "사랑합니다"....라는 그 한마디...

말하지 못한 사랑 민달팽이

말하지 못한 사랑 한 번은 당신이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나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말해 버리고 나면 내가 이 다음에 당신을 너무도 사랑하게 될 때 당신에게 넌지시 건넨 말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꼭 한 번 당신을 무릎에 눕히고 다정한 목소리로 당신에게 하고픈 말이기 때문입니다.

가을 향기처럼 불어온 당신 민달팽이

가을향기 처럼 불어온 당신 당신은 가을의 향기처럼 가슴에 불어오는 바람인가 봅니다 가을의 바람을 타고 이토록 오랫동안 마음에 각인처럼 머무를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는 잊을 수 없는 여운이 남아 지울 수 없는 낙인이 남아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만남과 사랑이 그냥 계절이 바뀌 듯 스쳐 지나가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민달팽이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 뿐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혼자

미치도록 사랑했습니다. 민달팽이

하루의 전부를 차지해 버렸던 당신이었기에 돌이킬수 없는 이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루의 시간속에서 모든걸 바쳐 소중히 하고 싶었습니다. 혼자만의 사랑이 아니기에 영원하리라 믿었습니다. 아니 영원해달라 매일밤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먼저 돌아서 버린건 저이겠지요. 그대의 따뜻한 사랑... 부담이 되어서였는지... 아님...

나는 행복합니다 민달팽이

나는 행복합니다 당신을 사랑 하므로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왜 내가 사랑하게 되었는지 무엇에 끌려 이토록 하나만 보이는지 아무런 의심 없이도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그래서 행복하겠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어김없이 떠올라 주시는 그 얼굴에, 상상에만 그칠 입맞추고 나는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눈물 흘리곤 합니다.

덧없는 외로움 될 때가 있습니다. 민달팽이

헤아릴 수 없는 마음을 다 보여줄 수 없는 안타까움에 속절없이 가슴만 무너져 내릴 때가 있습니다 부질없는 욕심은 다 털고 맑은 맘으로 그대에게 다가서야만 뚝뚝 떨어지는 눈물같은 언어 허황한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마음 가득한 그대를 그리기 위해 헤메이는 서글픈 나의 언어 사랑합니다...

내겐 너무도 소중한 사랑 민달팽이

내겐 너무도 소중한 사랑/장세희 그대는 내겐 너무도 소중한 사랑이랍니다 내겐 너무도 간절한 그리움이랍니다 한 때는 그대 품에 안기고 싶은 욕심도 있었습니다 한 때는 그대 곁에 영원히 머무르고 싶은 바람도 가졌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대를 위하여 나의 욕심들을 하나씩 버려가고 있습니다 자유로이 그대를 보내드리기 위해 나의 바람들을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민달팽이

어쩌면 이렇게도 좋은 일들만 생길 수가 있는지 그렇게 늦게 오던 버스도 어느새 앞에 와 어서 집에가 전화를 기다리라는 듯 나를 기다려주고, 함께 보고 느끼라는 듯 감미로운 사랑 얘기를 테마로 한 영화들이 속속 개봉되고, 읽어 보고 따라 하나 는 듯 좋은 소설이나 시집들이 눈에 있습니다. 얼마 안있으면 그의 생일이 찾아 옵니다.

알고있나요? 당신 내게는 너무도 소중한 사람이란걸... 민달팽이

사랑 노래들 그리고 음성이 담긴... 시험삼아 먼저 만들었던 CD가 하나 있다는걸 잊고 지냈었는데... 멋있는 목소리를 내보려 지우고 다시 녹음 하기를 반복했던... 그런데 정작 다시 들어보니까 웃음이 나더군요... 서랍정리를 하다가 앨범을 보게 되었어요...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다고 투덜대며 버리자고 우기던 사진...

당신입니다 민달팽이

당신입니다 -민달팽이- 당신입니다... 마음에 그리움으로 자리하고 있는 사람이... 당신입니다... 추억의 한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사람이... 당신입니다... 누군가를 떠올릴 때 입가에 미소 지을 수 있게 만드는 사람이... 당신입니다... 너무나 그립고 보고파서 눈시울이 젖어올 때 떠오르는 사람이...

그대를 사랑함이 좋다 민달팽이

그대를 사랑함이 좋다 -용혜원-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마음 송두리째 사로잡아 머무르고 싶어도 머무를 수 없는 삶 속에서 이토록 기뻐할 수 있으니 그대를 사랑함이 나는 좋다 늘 기다려도 지루하지 않은 사람 가슴에 안아도 좋고 가슴에 품어도 좋은 사람 단 한사람 일지라도 목숨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이 세상에 그대만큼 사랑하고픈 사람이있을까 민달팽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마음 송두리째 사로잡아 머무르고 싶어도 머무를 수 없는 삶 속에서 이토록 기뻐할 수 있으니 그대를 사랑함이 나는 좋다 늘 기다려도 지루하지 않은 사람 가슴에 안아도 좋고 가슴에 품어도 좋은 사람 단 한사람 일지라도 목숨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눈을

당신이 보고 싶은 날 민달팽이

냉혹한 현실은 마음에 화살이 되고 저는 과녁이 됩니다. 또 한번의 그리움의 고난이 끝나면 남겨지는 삶의 체취들... 눈물들.. 그리움들... 그리고 사무치는 고독들... 조용히 생각하며... 자신을 달랩니다. 당신이 꿈이었으면

내 삶속의 단 하루만이라도 민달팽이

삶속의 단 하루만이라도... 손이 당신 손을... 기억하게 하고 싶다... 텅 빈 눈동자에... 당신을 가득 채우고 싶다... 그 하루속에는... 이 사랑을 기억해 줄... 노을이 있음 좋겠고... 간간이 흘러내릴... 노을의 울음을 받아 줄... 바다가 있음 또 얼마나 좋을까... 평생의 사랑을...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 나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민달팽이

좋은 친구가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 난 오늘도 그 친구에게 가 잃어버린 사랑얘기를 했습니다 그 친구 말없이 얘기를 들어주었구요 갑자기 눈물이 흐르더군여 그는 내일이면 다시 누군가 새로운 사람이 나타날것이라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 말을 믿는건 아니지만 마음이 한결 편안해 졌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다시한번 생각했습니다 좋은 친구가 있다는건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이기에 민달팽이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이기에..유미성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어느 가을날 낙엽 수북하던 거리에서 손을 잡고 행복해 하던 당신이기에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어느 비오던 날 마음 아프게 해 쏟아지는 눈물과 비로 모습 초라하게 만들었던 당신이지만 그 모습 지켜보며 함께 울었던 당신이기에 나는 당신을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민달팽이

분분히 흩어지는 벗꽃들 사이로 귓가를 간지럽히며 스쳐가는 봄바람같이 마음 가득 설레이는 자취로 나를 안아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마른 포도밭에 떨어지는 봄비 같은 간절함으로 기도 속에 떨구어지는 눈물 속에 숨겨진 사랑이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이런 사람입니다 민달팽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가슴속에 그리움으로 자리하고 있는 사람... 마음속에서 단 한번도 떠나보내지 않은 사람... 분주한 아침에 먼저 떠오르는 사람... 잠시라도 전화기에서 눈을 뗄수 없게 만드는 사람... 전화 벨이 울릴때마다 혹시나 하는 맘이 들게 하는 사람...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민달팽이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일이라지만 숱하고 숱한 날 속에서 어디에 있건 무엇을 하건 어김없이 떠오르던 그대였기에 감히 평생 그대를 잊지 못하리라 추측해 봅니다. 당신이 내게 남겨 준 모든 것들, 그대가 내쉬던 작은 숨소리 하나까지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는 것은 아마도 이런 뜻이 아닐는지요.

ㄴ ㅏ는 행복한 ㅅ ㅏ람입니다 민달팽이

잠이 오지 않는 밤에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는 귀가 있기에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슬플 때 당신의 얼굴을보며 웃을 수 있는 미소가 내게 있기에 난 행복합니다 소중한 당신의 이름을 부를수 있는 목소리가 있기에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온몸에 힘이 빠져 걷기도 힘들때 기대어 쉴 수 있는 당신이 있기에 나는 행복합니다

이 가을은... 민달팽이

나도 모르게... 마음속을... 머리속을...온통 휘젓고 다닙니다... 사랑한만큼...사랑한만큼 그 그리움또한 크기에... 나의 하루의 시작과 끝을 모두 가져가버린 그대... 조금은 아프면서도...행복을 가져다 준 그대란 사람... 얼마나 사랑하는지..얼마나 그리워하는지 알고있는 그대이기에... 이젠...마음으로만 그리워하렵니다...

이쯤에서 그대를 잊어야할것 같습니다 민달팽이

그냥 마음 편하게 그대 실컷 바라볼수 있었던 그때가 그댈 사랑하면서 가장 맘 편했었던것 같습니다 내가 조금씩 욕심을 내기 시작한때부터 인것 같습니다 그대라는 사람을 감히 사람으로 만들려 했던 철없던 욕심이 그대와 날 힘들게 했나봅니다 나에겐 너무 커다란 그대를.. 내가 갖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사람을..

그대를 사랑할수있어 행복하다고 민달팽이

처음 그대를 만나던날 느낌이 좋았던 그대이기에 그 느낌에 변함이 없었기에 그대에 대한 나의 사랑또한 변함이 없었음을 아니 사랑은 더 커져감을 느꼈습니다 그대를 마주 보고 앉아있는 내내 얼마나 설레이고 떨렸는지 그대는 아실련지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오는구나" 느끼게 해준 그대 그렇습니다 그것은 분명 행운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내게

그 향기로움을 가득 담고픈 이가 있습니다 민달팽이

선한 모습이 눈 안에서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은은하게 풍겨나오는 향기 담아서 엷은 미소를 지어 주며 서서히 마음 안에 들어와 기분 맑게 하는 이, 바로 그대라는 사실을 아는지...

어젯밤엔 당신이 보고파서 민달팽이

늘 편안한 웃음때문에 가슴이 두근 거리는 것을 당신은 아실까요. 함께하고 싶은 마음 하고싶은 이야기 너무 많은데... 그대얼굴 마주보며 미소 보내고 싶은데.... 가는 시간이 너무도 소중하고 그 시간들을 메어둘수 없는 안타까운 이 마음을.....

비 내리는 날엔... 민달팽이

생각을 합니다 당신의 미소 띤 얼굴과 당신의 목소리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눈에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차를 마시다가도 음악을 듣다가도 그리고 비 내리는 창밖을 보다가도 당신 생각을 합니다 당신을 생각하면 어느 한 순간은 행복하고 어느 한 순간은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너무 그리워서 너무 보고파서 쏴~하는 아픔으로 다가올 땐

ㅈ ㅐ회 민달팽이

그 때 손길이 참 좋다고 말했던 기억 혹시 잊지는 않으셨나요? 참 이상한 건 당신은 내게 오기 전에도 그리고 당신이 나를 떠난 후에도 누구에게든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그 행동을 당신의 어깨를 보자마자 저절로 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당신은 얘기를 시작할 때면 항상 코를 징긋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민달팽이

하지만 그 마음 너무나도 따뜻한 그대이기에 그대를 위해 쓰여진 평범한 언어들은 그대 마음속에서는 ..별이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가 됩니다

소중한 당신에게 민달팽이

아침햇살이 아무리 눈부셔도 눈에 비친 당신의 모습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듣고만 계셔도 됩니다. 당신과 함께 한다는 것! 그것이 제겐 큰 행복입니다. 소리없이 내리는 새벽 눈처럼 사랑도 당신곁에 내리고 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민달팽이

걱정이 되는 사람 잠자리에 들면 옆자리에 고이 잠이 들어잇으면 하는 사람 나의 하루의 시작과 끝을 모두 가져가 버린 사람 .... 전 어쩌면 당신을 사랑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 민달팽이

그 향기가 온전히 몸과 마음을 적시어 질 수 있도록, 그리하여 나 또한 그 향기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스치듯 찾아와서 떠나지 않고 늘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고. 소란피우며 요란하게 다가왔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훌쩍 떠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망이 깊으면 이루어 진다는 그말을 민달팽이

작은 소파에 앉은 다리를 베게삼아 몸을 뉘인 당신과 삭막한 뉴스가 아닌 일일연속극을 보고싶습니다.. 잠이든 당신의 머릴들어 살포시 빠져나와 당신의 이쁘게 자는 모습을 바라보구 싶습니다... 그렇게 당신의 자는모습까지만 보구.. 난 아픈눈을 돌리겠읍니다.. 그러나....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싶어 민달팽이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가능하다면 꽃밭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숲이 있으면 좋겠어 개울 물 소리 졸졸거리면 더 좋을 거야 잠 없는 나 당신 간지럽혀 깨워 아직 안개 걷히지 않은 아침 길 풀섶에 달린 이슬 담을 병 들고 산책해야지 삐걱거리는 허리 주욱 펴 보이며 내가 당신 “하나 두울~” 체조시킬 거야 햇살이 조금 퍼지기 시작하겠지 우리의 가는...

생일을 맞은 그대에게 민달팽이

생일을 맞은 그대에게 -홍수희-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바로 오늘 태어난 사랑스런 이여! 밤하늘의 별처럼 많고 많은 사람 중에도 당신은 오직 한 사람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해봐요 꽃들도 저마다 하나이듯이 한낮의 태양도 하나이듯이 당신은 이 세상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오직 한 사람이란 걸 얼마나 아름답고 신비로운 기적인가요 당신은 축복 받아 ...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민달팽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당신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힘든 일이 생겼을때 당신을 생각하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언제나 따뜻한 당신의 미소와 웃음때문입니다. 언제들어도 좋은 당신의 목소리와 당신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

민달팽이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

가을이 오면... 민달팽이

☆ 가을이 오면 ☆ 용혜원 가을이 오면 함께 걷고픈 사람이 있다... 낙엽 지는 길을 걸으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정겹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원 벤취에서 간간히 웃으며 속삭일 수 있고 낭만이 있는 카페에서 마주 보며 갈색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이 있다... 가을이 깊어 갈수록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는 파스텔 톤 색감에 젖어들어 편안하고 다정...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민달팽이

사랑은 그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평범한 연인들처럼 팝콘을 나누어 먹으며 영화를 보고 고속버스의 호젓함과 기차의 떠들썩함을 즐기며 하루동안의 여행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쓸쓸함에 석양을 본다던 어린 왕자의 흉내도 내보고, 언젠가 없어질 거라는 협궤열차도 타며 이 기분 그대로 첫 눈 오는 날 만나자는 약속도 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말보다 슬픈 말을 나는 알지 못합니다 민달팽이

마지막이라는 말보다 슬픈 말을 나는 알지 못합니다 어느날 습관처럼 텅빈공원을 걸었습니다 문득 구석에 있는 공중전화를 발견하고 수화기를 집어 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습관처럼 전화를 걸려 했지요 그 누군가는 이미 내곁에 없다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난 어렸을때를 기억합니다 학교에 들어가기전 아주 어렸을때 말이죠 엄마곁에 누워 잠이들었었죠 한참을 ...

내가 기억하니까요 민달팽이

영화를 한 편 봤습니다. 당신을 알기 전에 봤던 영화였습니다. 처음 봤을 땐 스쳐지나갔던 장면이 이번엔 마음에 남았습니다 젊었을 때 만나 딱 한번 점심식사를 함께 한 남자를 사랑하느라 평생 다른 사람을 마음에 드리지 않은 중년여인이 영화 속에서 말합니다. "나는 지금두 가끔 그때 썼던 포크와 나이프로 식사를 해. 그러면 그와 함께 있는 느낌이 들지...

이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민달팽이

이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눈이 오는 한겨울, 야근을 하고 돌아오는 당신의 퇴근 무렵에 따뜻한 붕어빵 한봉지 사들고, 당신이 내리는 지하철역에 서 있겠습니다. 아무말 하지 않고도 당신의 피로한 어깨를 느끼겠습니다. 당신이 들어오는 당신의 집에 향내나는 그런 집으로 만들겠습니다. 때로는 구수한 된장찌게 냄새로, 때로는 보리차 끓이는 냄새로 때로...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민달팽이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 이정하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내가 가까이 다가가면 다가가는 만큼 그대가 멀어질 것 같아서.. 가까이 다가가면 내가 다가가면 그대는 영영 떠나갈 것 같아서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그대가 떠나간 뒤, 그 상처와 그리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더이상...

ㅇ ㅏ름다운 ㅅ ㅏ람 민달팽이

아름다운 사람 누군가에게 한동안 정신 없이 쏟아붇고 싶은 열정이 남아 있습니다 미치도록 사랑하고 미치도록 그리워하고 미치도록 가슴 저미며 사랑하고 싶은 아직 못다한 사랑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나에게 아직 사랑이 남아있고 그가 어딘가에 존재한다면 이제 그를 만나고 싶습니다 내가 사랑할 그 누군가가 당신이었으면 하고 바랬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당신이 보고싶은 날에는 민달팽이

오늘같이 햇살 맑은 날에는 당신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같이 바람향기 그윽한 날에는 당신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같이 그리움 가득한 날에는 당신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같이 그대 목소리 그리운 날에는 당신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같이 마음 허전한 날에는 당신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같이 당신이 보고싶은 날에는 당신을 만났으면 좋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