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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버린 남자 민경희

사랑이 야속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수가 없더라 여자이기 때문에 나를 두고 떠나가면 떠나버리면 정 때문에 나는 어떡해 울린 남자 버린 남자 사랑한게 잘못이더라 사랑한게 잘못이더라

가버린 당신 민경희

잊는다고 생각하면 또 다시 당신 생각 미웁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웃던 그 얼굴 오지않을 사람인데 가버린 당신인데 기다려도 미워해도 모두가 부질없는데 사랑했던 그 순간들 이젠 모두 떠나가 버린 한 조각의 꿈인 것을 왜 이렇게 잊지 못할까 오지않을 사람인데 가버린 당신인데 기다려도 미워해도 모두가 부질없는데 사랑했던 그 순간들 이젠 모두 떠나가 버린

가버린사랑 민경희

잊는다고 생각하면 또 다시 당신 생각 미웁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웃던 그 얼굴 오지않을 사람인데 가버린 당신인데 기다려도 미워해도 모두가 부질없는데 사랑했던 그 순간들 이젠 모두 떠나가 버린 한 조각의 꿈인 것을 왜 이렇게 잊지 못할까 오지않을 사람인데 가버린 당신인데 기다려도 미워해도 모두가 부질없는데 사랑했던 그 순간들 이젠 모두 떠나가 버린

이사가던 날 민경희

이사가 던 뒷집아이 돌이는 각시되어 놀던 나 와 헤어지기 싫어서 장독뒤에 숨어서 하 루를 울었고 땡자나무 꽃잎만 흔 들었다네 (후렴) 지나버린 어린시 절 그어릴적 추억은~~ 땡자나무 울타리 에 피어 오 른다 이사가 던 뒷집아이 돌이는 각시되어 놀던 나 와 헤어지기 싫어서 헤어지기 싫어서 헤어지기 싫어서

민경희 그대없인 못살아

좋아해 좋아해 당신을 좋아해 저하늘에 태양이 돌고있는한 당신을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당신을 좋아해 밤하늘의 별들이 반짝이는한 당신을 좋아해 그대없이는 못살아 나 혼자서는 못살아 헤어져서는 못살아 떠나가면 못살아@ 사모해 사모해 당신을 사모해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이 당신을 사모해 사모해 사모해 당신을 사모해 장미꽃이 비오기를 기다리듯이 당신을 사모해...

거짓말 민경희

거짓말 민경희 사랑했다는 그말도 거짓말 돌아온다던 그말도 거짓말 세상엔 모든 거짓말 다 해놓고 행여 나를 찾아 와 있을 너의 그 마음도 다칠까 너의 자리를 난 꼭 비워둔다 이젠 더이상 속아선 안되지 이젠 더 이상 믿어선 안되지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아 다시 한번만 더 나 너를 다시 한번만 더 너에게 나를 사랑할 기회를 주어본다

먼훗날 민경희

행여나 찾아 왔다가 못 보고 가더라도 옛정에 매이지 말고 말 없이 돌아가 주오 사랑이란 그런 것 생각이야 나겠지만 먼 훗날 그 때는 이 사람도 떠난 후일 테니까 2.

산장의여인 민경희

1.아무도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잎만 채곡채곡 떨어져 쌓여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 2.아무도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풀벌레만 애처러이 밤새워 울고 있네 행운의 별을 보고

눈동자 민경희

그날밤 이슬이 맺힌 눈동자 그 눈동자 가슴에 내 가슴에 남아 외롭게 외롭게 울려만 주네 안개 안개 자욱한 그 밤거리 다시 돌아올날 기약없는 이별에 뜨거운 이슬 맺혔나 고독이 밀리는 밤이 오면 가슴 속에 떠오르는 눈동자.. 그리운 눈동자 아하~~~~그리운 눈동자여...

한잔의 추억 민경희

늦은 밤 쓸쓸히 창가에 앉아 꺼져가는 불빛을 바라보면은 어디선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 취한 눈 크게 뜨고 바라보면은 반쯤 찬 술잔위에 어리는 얼굴 마시자 한잔의 추억 마시자 한잔의 술~ 마시자~ 마셔 버리자 기나긴 겨울밤을 함께 지내며 소리없는 흐느낌을 서로 달래며 마주치는 술잔위에 흐르던 사~연 흔들리는 불빛위에 어리던 모습 그리운

고니 민경희

고니 민경희 가난한 시 인의 집에 내일에 꿈 을 열었던 외로운 고 니 한 마 리 지금은 지금은 어디로 갔 나 속울음을 삼 키면서 지친몸 을 창 에 기 대고 약속을 지 키지 않는 사람들이 미워졌 다고 날아도 개가 없고 울어도 눈 물이 없어 없어라 이젠 다시 이 제다시는 볼수없는 아아 우리에 고 니 이젠 다시 이 제다시는 볼수없는 아아

당돌한 여자 민경희

나에게만 차가운 거 맞죠 알아요 그대 마음을 내게 빠질까봐 두려운 거죠 그대는 그게 매력이예요 관심없는 듯한 말투 눈빛 하지만 그대 시선을 나는 안보고도 느낄수 있죠 집으로 들어가는 길인가요 그대의 어깨가 무거워 보여 이런 나 당돌한가요 술한잔 사주실래요 야이 야이 야이야이 날봐요 우리 마음 속이지는 말아요

꽃바람여인 민경희

가슴이 터질듯한 당신의 그 몸짓은 위한 사랑인가 섹시한 그대 모습 한모금 담배연기 사랑을 그리며 한잔의 샴페인에 영혼을 팔리라 세월의 향기인가 다가선 당신은 꽃바람 여인인가 나만의 사랑 사랑의 노예가 되어 버렸어 어쩔 수 없었네 꽃바람 여인~ 2.

울산 큰애기 민경희

내이름은 경상도 울산 큰애기 다정하고 순진한 울산 큰애기 서울간 삼돌이가 편지를 보냈는데 성공할 손꼽아 기다리어 준다면 좋은 선물 한아름 안고온데나 그래서 삼돌이가 제일 좋더라

민경희

이장희 작사/작곡 우리 처음 만난 비가 몹시 내렸지 쏟아지는 빗속을 둘이 마냥 걸었네 흠뻑 젖은 머리에 물방울이 돋았던 그대 모습 아련히 내 가슴에 남아있네 먹구름아 모여라 하늘까지 모여라 소낙비야 내려라 천둥아 울리렴 오늘 비가 내리네 추억처럼 내리네 내 가슴에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

여정 민경희

떨어진 꽃잎위에 바람이 불고 쏟아지는 빗소리에 밤은 깊은데 하필이면 이런 길 떠난 사람 잊을수 있거들랑 잊으라던 말 나 혼자 서글퍼서 잠못 이룰때 창밖을 스쳐가는 저 바람소리 덧없는 외로움에 나를 재운다@ ********************** 미워도 내 사랑은 그대뿐인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 사람 참는 나를 달래며 또 온다

그대여 민경희

바람도 차가운 저녁에 그이와 단둘이서 만났네 정답던 이시간이 지나면 나혼자 떠나가야해 거리엔 가로등불 하나둘 어둠은 불빛속에 내리고 정답던 이시간이 지나면 나혼자 떠나가야해 그대여 그대여 울지말아요 사랑은 사랑은 슬픈거래요 그대여 그대여 나를 보세요 그리고 웃어요 거리엔 가로등불 하나둘 어둠은 불빛속에 내리고 정답던 이시간이 지나면 나혼자 떠나가야해

낭만에 대하여 민경희

궂은 비 내리는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색스폰 소릴 들어보렴 샛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사이로 짙은 색스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밤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유혹의 시작 민경희

유혹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지마 그게 바로 사랑의 시작인거야 두번다시 내마음 사랑때문에 울기는 정말 정말 싫은데 왜 자꾸 내마음을 흔드는 거야 왜 자꾸 내마음을 흔드는 거야 가슴에 와 닿는 너의 눈빛이 내가슴에 밀려오는데 널 사랑한다면 나는 어떻해 사랑한다면 나는 어떻해 사랑의 빠졌을때는 몰랐었지만 이별은 아픔인거야 (간주)♪

그대와 탱고를 민경희

어둠이 찾아 들던 어느 우연히 만난 방황하던 그대와 나 뜨거운 마음이었네 저 멀리 서 있는 모습 가까이 다가서며는 포근히 바라보는 눈 그리고 웃는 얼굴 야윈 손 잡아 주며 이제는 외로워 말아요 행복의 눈물이 끝없이 방울방울 과거는 지워 놓고 상처는 묻어두고 그대 품에 안겨 잠이 드네 2.

젊은 태양 민경희

햇빛 쏟는 거리에선 그대 그대 고독을 느껴보았나 그대 그대 우리는 너나없는 이방인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햇빛 쏟는 하늘보며 웃자 웃자 외로움 떨쳐버리고 웃자 웃자 우리는 너나없는 나그네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종소리 바람소리 고이고이 잠들던 먼하늘에 저 태양이 웃는다 햇빛 쏟는 거리에선 그대 그대 고독을 느껴보았나 그대

울지 않아요 민경희

아니~예요 가버린 사~랑 누가 생각~해 돌아오지 않는 사람을 그이에게~는 그 나름대~로 까닭이 있~겠지요 떠나는 저 배 저무는 바다 갈매기 슬피~~ 울어도 울지 않아요 누가 울어요 해 저문 부둣가에~~서 바닷 바람~에 불리우면~서 깨~끗이 잊어버릴래 어제 일들~은 그저 그대~로 물결위 띄워보내지 둘이서 지~낸 꿈같은 ~

백지로 보낸 편지 민경희

* 언제라도 생각이 생각이 나거든 그많은 그리움을 편지로 쓰세요 사연이 너무 많아 쓸수가 없으면 백지라도 고이 접어 보내주세요 지워도 지워도 지울수 없는 백지로 보내신 당신의 마음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을거예요 * 반복

열두줄 민경희

가슴을 뜬는 가야금소리 달빛실은 가야금 소리 한줄을 퉁기면 옛님이 생각나고 또 한줄을 퉁기면 술맛이 절로 난다 둥기당기 둥기당기당 둥기당기 둥기당기당 사랑 ~~~~ 사랑 ~~~~ 내사랑아 허허둥둥 내사랑아 열두줄 가야금에 실은 그사연 어느누가 달빛이리오 가슴을 뜬는 가야금 소리 구곡간장 애타는소리 한줄을 퉁기면 옛님이 생각나고 또 한줄을 퉁기면 술...

해운대 연가 민경희

* 푸른 물결춤을추고 물새날아드는 해운대의 밤은 또 그렇게 지나가는데 솔밭길을 걷던 우리들의 사랑얘기가 파도에 밀려 사라지네 하얀 모래밭에 사랑이란 글씨를 쓰면 영원히날 사랑한다 맹세하던 그대 너~너~너~사랑해 떨리는 내입술에 키스해 주던너 보고싶은 사랑 추억속의 그대 해운대의 사랑이여 *

숨어우는바람소리 민경희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 집 창가에 길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나는 차 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 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그대없인 못살아 민경희

좋아해 좋아해 당신을 좋아해 저하늘에 태양이돌고있는한 당신을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당신을 좋아해 밤하늘의 별들이 반짝이는한 당신을 좋아해 그대없이는 못살아 나 혼자서는 못살아 헤어져서는 못살아 떠나가면 못살아@ 사모해 사모해 당신을 사모해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이 당신을 사모해 사모해 사모해 당신을 사모해 장미꽃이 비오기를 기다리듯이 당신을 사모해 ...

하숙생 민경희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가시나무새 민경희

가시나무새 민경희 황혼이 밤을 불러 달이 떠도 고독에 떨고있는 가시나무새 어둠이 안개처럼 흐르는 밤에 환상의 나래펴네 * 그대곁에 가고파도 나를 수 없는 이몸을 그대는 모르리라 가시나무새 전설을 가시나무새 가시나무새 나를 수 없네 나를 수 없네 서글픈 가시나무새 찬바람 이슬내린 가지위에 외롭게 떨고있는 가시나무새 한숨이 서리되어

개여울 민경희

김소월 시 이희목 작곡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 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나오고 잔물이 봄바람에 헤적일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런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말라는 부탁입니다

삼포로 가는길 민경희

바람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굽이 산길 걷다보면 한발두발 한숨만 나오네 아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임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 저 산마루 쉬어 가는 길손아 내 사연 전해 듣겠소 정든 고향 떠난지 오래고 내...

종이배 민경희

1. 당신이 물이라면 흘러가는 물이라면 사모하는 내 마음은 종이배가 될터이다 출렁이는 물결따라 내 사랑도 흘러흘러 저 바다로 저 바다로 님과 함께 가오리다 2. 당신이 길이라면 내가 가야할 길이라면 내모든걸 다버리고 방랑자가 될터이다 거친 길위에 나 잠들거든 이슬바람 막아주오 님이시여 꿈에라도 지친마음 달래주오

추억으로 가는 당신 민경희

작사:이호섭 작곡:임기석 나는 알아요 당신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내가 없으면 외로움 속에 조용히 흐느낄 그 사람 떠나야할 까닭일랑 묻지말아요 내가 너무 바보였어요 모든 것이 세월속에 지워질때면 그땐 내맘 알게 될거야 너무나 사랑한 당산 영원히 못잊을 당신 추억으로 가는 당신 나는 알아요 당신을 떠날 그 날이 내게 온 것을 내가 없으면 외로움 속...

길잃은 사슴 민경희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갈까 길을 잃고 헤매던 사슴 한 마리 네온싸인 반짝이는 갈림길에서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보고 잃었던 그리운 님 찾아서 가네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갈까 길을 잃고 헤매던 사슴 한 마리 밀려 왔다 밀려 가는 낯설은 거리 밤하늘에 우뚝 솟은 빌딩 사이로 잃었던 그리운 님 찾아서 가네

서울의 밤 민경희

네온이 춤을추는 서울의 밤거리 그님의 손을잡고 행복에 젖어 거닐던 거리 그님은 떠나가고 나혼자 외로운데 어디서 들려오는 사랑의 속삭임이 내마음 울리네 잊지못할 서울의 밤 첫사랑 님을 만난곳 잊지못할 서울의 밤 님또한 떠나버린곳 네온도 운다 네온도 운다 말없이 꺼져버린 서울의 밤이여

개나리 처녀 민경희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처녀 종달새가 울어울어 이팔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시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은 아니오고 서산에 해지네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처녀 소쩍새가 울어울어 내 얼굴에 주금지네 어허야 얼시구 무정코나 지는해야 말 좀 해라 성황당 고개마루 소 모는 저 목동아 가는 해 멀다말고 ...

새타령 민경희

새가 날아든다 웬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봉황(鳳凰)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산고곡심(山高谷深) 무인처(無人處) 춘림비조(春林飛鳥) 뭇새들이 농춘화답(弄春話答)에 짝을지어 쌍거 쌍거래(雙去來) 날아든다 저 쑥꾹새가 울음운다 울어~ 울어,울어,울음운다 이산으로 가면 쑥꾹쑥꾹 저산으로 가면 쑥쑥꾹쑥꾹 어허~어이~어허~어허~~ 좌우로 다니며 울음운다 ...

도로남 민경희

남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를 지우고 님이되어 만난 사람도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찍으면 도로남이 되는 장난 같은 인생사 가슴아픈 사연에 울고 있는 사람도 복에 겨워 웃는 사람도 점하나에 울고 웃는다 점하나에 울고 웃는다 아~아~~~~인생 돈이라는 글자에 밭침하나 바꾸면 돌이되어 버리는 인생사 정을 주던 사람도 그 마음이 변해서 멍을 주고 가는 장난...

찻집의 고독 민경희

그 다방에 들어갈때에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기다리는 그순간만은 꿈결처럼 감미로왔다. 약속시간 흘러 갔어도 그사람은 보이지 않고 싸늘하게 식은찻잔에 슬픔처럼 어리는 고독. 아 사랑이-란 이렇게---도 애가 타-도-록 괴로운것이라서 잊으려-해-도 잊을수-없-어 가슴조-이-며 기다려-봐-요 루루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루루

달무리 민경희

적막한 밤하늘에 빛나던 달이 둥그런 달무리로 우산을 쓰니 달위에 피고지던 달맞이 꽃도 서러어 밤이슬에 꽃잎 젖는다 달무리야 달무리야 어서지고 외로운 달맞이꽃 반기려므나 적막한 밤하늘에 빛나던 달이 둥그런 달무리로 우산을 쓰니 달위에 웃고울던 달맞이꽃도 서러운 달모습에 고개숙인다 달무리야 달무리야 어서지고 외로운 달맞이꽃 반기려므나

이거리를 생각 하세요 민경희

외로울때면 생각하세요 아름다운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잊을 수 없는 옛날을 찾아 나 이렇게 불빛 속을 헤맨답니다 오고 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나도 몰래 발길이 멈추는 것은 지울 수가 없었던 우리들의 모습을 가슴에 남겨둔 까닭이~겠죠 아아아 아아아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외로울때면 생각하세요 아름다운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잊을 수 없는 옛날을 찾아 나 ...

꽃길 민경희

진달래 피고 새가 울며는 두고두고 그리운 사람 잊지못해서 찾아오는길 그리워서 찾아오는길 꽃잎에 입 맞추며 사랑을 주고 받았지 지금은 어데갔나 그 시절 그리워지네 꽃이 피며는 돌아와줘요 새가우는 오솔길로 꽃잎에 입맞추며 사랑을 속삭여줘요 봄이가고 여름이오면 두고두고 그리운사람 생각이나서 찾아오는길 아카시아 피어있는길 꽃 향기 맡으면서 행복...

사슴여인 민경희

볼에는 눈물이 흘러내려도 언제나 나의 마음은외롭지 않아요 가련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나는 슬픔을 좋아하는 사슴여인 이슬에 젖은 나의 눈망울 바라다 보세요 목마른 꿈이 담겨있어요 사랑해주세요 뜨거운 가슴을 간직한채로 나는 사랑을 노래하는 사슴여인

감수광 민경희

감수광 민경희 바람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지만 인정많고 마음씨 고운 아가씨도 많지요 감수광 감수광 나어떡할렝 감수광 설릉사랑 보낸시엥 가거들랑 혼조옵서예 겨울 오는 한라산에 눈이 덮여도 당신 하고 나 사이에는 봄이 한창이라오 감수광 감수광 나어떡할렝 감수광 설릉사랑 보낸시엥 가거들랑 혼조옵서예 어쩌다가 나를 두고

산넘어 남촌에는 민경희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익는 오월이면 보릿 내음새, 어느것 한 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 불제 나는 좋데나. 2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하늘 저 빛깔이 저리 고울까. 금잔디 너른 벌엔 호랑나비떼 버들밭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것 한가진들 들려 안오리 남촌서 남풍...

당신은 누구 시길래 민경희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마음 가져갔나요 당신때문에 울고 있어요 당신 때문에 울고 있어요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마음 애태우나요 거울에 비친 그리움은 누구일까 다가와 눈을 보면 알수가 있을 꺼예요 누구시길래 믿고 싶을까 누구시길래 사랑했을까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마음 가져 갔나요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마음 가져갔나요 당신때문에 울고 있어요 당신 때문에 울고 있...

우연히 정들었네 민경희

낯설은 타향에서 의지할 곳 없던 몸이 우연히 너를 만나 정이 들었다 가진건 없다마는 마음하나 믿고살자 다짐한 너와 나 이세상 다하도록 변치말자 우연히 정든 사람아 낯설은 타향에서 그 누가 말했던가 정든 사람 만나 살면 내고향 되는 것을 가진건 없다마는 마음하나 서로 믿고 맺은 너와 나 이 세상 다하도록 변치말자 우연히 정든 사람아

가을이 오기전에 민경희

지난 여름 능금이 익어갈때 우리는 꿈꾸었지 가을에 올 행복을 그러나 철없는 여~인의 허무한 꿈 능금이 빨갛게 익기도 전~에 사랑은 끝났는가 풍성한 꿈의 계절 가을이 오기 전에 지난 여름 능금이 익어갈때 부풀은 가슴으로 가을을 기다렸지 그러나 가엾은 여~인의 서러운 꿈 눈물만 얼룩진 추억을 두~고 사랑은 떠났는가 행복한 꿈의 계절 가을이 오기전에

물보라 민경희

그대 눈을 보면서 꿈을 알았죠 그 눈물 속에 흐르는 나를 보았죠 우리 이대로 길을 떠나요 내 삶을 위해 주어진 모든 시간을 늘 그대에게 바치려 하고 있어요 우리 이대로 길을 떠나요 ******************** 마음껏 소리치며 뛰어들어요 저 넓은 세상을 향해 마음껏 소리치며 뛰어들어요 우리의 삶을 위하여 그 메말랐던 가슴을 흠뻑 적시며 저 ...

서풍이 부는날 민경희

어느날인가 서풍이 부는 날이면 누구든 나를 깨워주오 무명바지 다려입고 흰모자 눌러쓰고 땅콩을 주머니에 가득 넣어가지고 어디론가 먼길을 떠나고 싶어도 내가 잠들어 있어 못가고 못보네 그래도 서풍은 서풍은 불어오네 내마음 깊은곳에 서풍은 불어오네 아~아~서풍아 불어라 불어라 무명바지 다려입고 흰모자 눌러쓰고 땅콩을 주머니에 가득 넣어가지고 어디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