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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문문

넌 어떤 그림이 좋아 예쁘고 색깔 많은게 좋아 수줍게 물든 주홍색 물감 에 서 눈을 못떼네 난 이런 그림은 못봐 기분이 붕뜬 그림은 못봐 솔직히 미술은 1도 몰라 난 나가 있을게 더 보고와 난 늘 그래 각이 많고 넌 둥그래 색도 많지 좀 슬프네 예쁜 아이 나 때문에 풀이죽어 울면서 그림을 보고있네 난 예쁜 그림이 좋아 어둡고 아픈 그림은 못봐 연인을 ...

미술관 (With 모은) 문문

넌 어떤 그림이 좋아 예쁘고 색깔 많은게 좋아 수줍게 물든 주홍색 물감 에 서 눈을 못떼네 난 이런 그림은 못봐 기분이 붕뜬 그림은 못봐 솔직히 미술은 1도 몰라 난 나가 있을게 더 보고와 난 늘 그래 각이 많고 넌 둥그래 색도 많지 좀 슬프네 예쁜 아이 나 때문에 풀이죽어 울면서 그림을 보고있네 난 예쁜 그림이 좋아 어둡고 아픈 그림은 못봐 연인을 ...

미술관 (With 모은) 문문 (MoonMoon)

넌 어떤 그림이 좋아 예쁘고 색깔 많은게 좋아 수줍게 물든 주홍색 물감 에 서 눈을 못떼네 난 이런 그림은 못봐 기분이 붕뜬 그림은 못봐 솔직히 미술은 1도 몰라 난 나가 있을게 더 보고와 난 늘 그래 각이 많고 넌 둥그래 색도 많지 좀 슬프네 예쁜 아이 나 때문에 풀이죽어 울면서 그림을 보고있네 난 예쁜 그림이 좋아 어둡고 아픈 그림은 못봐 연인을 ...

미술관 (With 모은) ◈風音2집◈ 문문 (MoonMoon)

넌 어떤 그림이 좋아 예쁘고 색깔 많은게 좋아 수줍게 물든 주홍색 물감 에 서 눈을 못떼네 난 이런 그림은 못봐 기분이 붕뜬 그림은 못봐 솔직히 미술은 1도 몰라 난 나가 있을게 더 보고와 난 늘 그래 각이 많고 넌 둥그래 색도 많지 좀 슬프네 예쁜 아이 나 때문에 풀이죽어 울면서 그림을 보고있네 난 예쁜 그림이 좋아 어둡고 아픈 그림은 못봐 연인을 ...

미술관 페이퍼 플레인

지는 걸 To Day 지루하고 답답해져서 오 그냥 재밌는 일을 찾아 여기저기 걷다가 조그마한 미술관에서 오 왠지 모르지만 아름다운 그림에 푹 빠졌네 미술관에 가면 가슴이 따뜻해 지는 걸 오 즐거운 상상을 하고 싶은 그런 사람 미술관에 오면 가슴이 편안해 지는 걸 오 이렇게 편안해 지는 걸 가끔 힘들고 지칠 때 다시 올게 작지만 아름다운 미술관

결혼 문문

결혼에 대하여 예쁜 단어를 골라 예쁜 칭찬을 하고 예쁜 밤을 만들 것 결혼에 대하여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사랑을 하고 좋은 집을 갖는 것 나 그게 어려워 혼자 TV를 트나 봐 편한 옷을 입고 나가 독한 소주를 사나 봐 혼자 남산에 가나 봐 혼자 한강을 걷나 봐 혼자 저녁을 먹나 봐 뭔가 다 어려우니까 쓰다 남은 위로라면 그냥 지나가도 돼 사랑 없이 ...

비행운 문문

매일매일이 잿빛이더라구 팽이돌듯이 빙빙 돌더라구 어른이 라는 따분한 벌레들이 야금야금 꿈을 좀 먹더라구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뿔이 자라난 어른이 될테니 억지로 라도 웃어야지 하는데 그럼에도 좀 울적하더라구 어제와 오늘의 온도가 너무 달라서 비행운이 만들어졌네 내가 머물기에 여기는 너무 높아서 한숨자국만 깊게 드러났네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물감 문문

내 목에 줄세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없이 가득 파란 빨간 초록 물감으로 엄마는 남이었지 불러본 적도없이 편안할 맘이없어 불편했던 아이었지 그흔한 조명없이 밝았던 아이었지 대부분 열이붙던 내나인 파랑이었지 내 목에 줄 세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

사람없인 사람으로 못 살아요 문문

오늘도 내 기분은 막내여서 어제보다 주눅과 친해져요 결국엔 눈물들이 다 베어서 나의 왼뺨에 내려가요 나 울고 싶을 땐 많이 울으라고 사탕같이 예쁜 말투를 물려줄 하늘이 파랄 땐 저건 파랗다고 멋있게 말하는 긴 시가 되줄 사람 없인 사람으로 못살아요 혼자 손 따는 것도 어려워요 사람 없는 한강은 무서워요 우리 정들어 버렸네요 고맙단 말 간신히 할 때마다...

Roach (Feat. 홍이슬) 문문

내가 보이면 도망쳐요 내 던져요 날 밟아요 나 웬만하면 그대 유리창에도 그대 오두막에도 안 비칠 게요 세상은 너무너무 치사해 가끔 앉아서 도란도란 나눌 이 없고 나이만 무럭무럭 자라 애꿎은 사랑만 더 말라갔죠 사랑은 조마조마 했어요 난늘 걸어도 줄어들지 않는 사막같이 나를 재워주는 달빛 있어도 편하게 잠드는게 내겐 젤 어려워 don\'t be ...

우아한 세계 문문

어지러워 날 내려놔 날 내려놔 달란말야 어디로든 날 데려가 날 데려가 이건아냐 떨어지면 어때요 오리알같이 다시 떠다닐텐데 둥둥 떠다닐텐데 지워지면 어때요 지워질만큼 다시 채워질텐데 그래 채워질텐데 주르르르륵 봄비 방울들은 우릴 알아주지않아요 스르르르륵 자는 동안에는 아무꿈도 꾸지말아요 안녕이란 예쁜 어감으로 나를 불러줘도 괜 찮아요 세상이란 가끔...

앙고라 문문

아무말도 하지마 나 듣질 못하니까 그런 표정 짓지마 어차피 슬픈건 나니까 토닥이지마 또 속지 않을거야 자존심을 긁지마 가렵지도 않으니까 난 눈을 흘기고 너를 깨물고 손을 할퀴어서 너의 약을 올릴거야 그럴거야 난 너의 입술과 머리카락 니가 아끼는 구둘 먹어버릴거야 그럴거야 나비라고 하지마 난 날지 못하니까 혼자두지마 뚜뚜 뚜루뚜루 난니가 아프게 ...

열기구 (Feat. Hizy, Boring) 문문

이번에는 다 우리편이야 다 우리편이야 겁먹지좀마 다음에도 널따라올거야 우린 꼭 갈거야 걱정하지마 시간이 좀나서 구름의 모서릴 베게 삼아서 은하수를 봤어 너는 말했어 이모습이 짠해서 죽음을 달래 미안해 웃음말곤 줄게 없는데 열기구와 달나라 네 머리칼 내 남루한 담요와 나즈막한 둘만있어 마침내 봄이 오고 곧 모든게 녹아내려와 아래쪽엔 모든 사람들 표...

아침 문문

손이 시려 잡았단 그말에 심장이 바빠 수줍었고 떨리는 맘을 어디 둘지 몰라 난 눈을 감아요 보고 있나요 눈부시지 말라고 손길을 건네 우후 따스해져라 이말은 좀 우스울지몰라 우후 달콤해져라 이말은 울컥할지몰라 어차피 걸음은 느리게 걸어야해 한발한발 아끼고 아껴야해 파랗던 하늘은 기억에 남아야해 머잖아 꿈에도 나올수있게 우후 따스해져라 이말은 ...

미술관 앞길 헤이

나는 낯설은 의자에 앉아서 나는 낯설은 거리를 보면서 나는 낯설은 소식을 듣고서 나는 낯설은 생각을 하면서 난 낯설은 바람이 지나가버린 곳에 살아 조금도 변하지는 않았어 아직도 먼 그대가 보내준 마음 소식 듣고 싶어 이런 내 맘 아는지 때론 쉴 곳을 잃어가도 넘어질 듯이 지쳐가도 아무 말 없이 걸어가리 그대 있는 곳으로 내가 있던 곳으로 난 낯설은 바...

미술관 앞길 해이

나는 낯설은 의자에 앉아서 나는 낯설은 거리를 보면서 나는 낯설은 소식을 듣고서 나는 낯설은 생각을 하면서 난 낯설은 바람이 지나가버린 그 곳에 살아 조금도 변하지는 않았어 아직도 난 그대가 보내준 마음 소식 듣고 싶어 이런 내맘 아는지 때로는 쉴 곳을 잃어가도 넘어질듯이 지쳐가도 아무말없이 걸어가리 그대있는 곳으로 내가 있던 곳으로

내안의 미술관 조안(Joan)

잡아 주시네 그 순간 나 느끼겠네 유일한 오직 내 주님 이렇게 가까이 계실 줄이야 꿈에서나 그리던 꿈 현실일 줄이야 어머 난 몰라 사랑에 빠졌나봐 어디서라도 언제라도 나 주님 생각뿐 오~ 예수님 마음 속 여기 계시네 돌을 다듬어 조각을 하여 새겨놓았네 오~ 예수님 나를 꼭 안아주시네 그 순간 나 녹아드네 유일한 오직 내 주님 내 안의 미술관

여름의 미술관 Nao Matsushita

Instrumental

마시메롱 미술관 주니토니

미술관에 놀러 가요 마시메롱미술관에 놀러 가요 마시메롱어떤 그림들이우릴 기다릴까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시메롱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빈치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빈치눈썹 없는 여자의 초상화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빈치해바라기 빈센트 반 고흐해바라기 빈센트 반 고흐노란 해바라기 활짝 피었네해바라기 빈센트 반고흐미술관에 놀러 가요 마시메롱미술관에 놀러 가요 마시메롱어떤...

미술관 앞 길 Hey

나는 낯설은 의자에 앉아서 나는 낯설은 거리를 보면서 나는 낯설은 소식을 듣고서 나는 낯설은 생각을 하면서 난 낯설은 바람이 지나가버린 그 곳에 살아 조금도 변하지는 않았어 아직도 난 그대가 보내준 마음 소식 듣고 싶어 이런 내맘 아는지 때로는 쉴 곳을 잃어가도 넘어질듯이 지쳐가도 아무말없이 걸어가리 그대있는 곳으로 내가 있던 곳으로

내 안의 미술관 Joan

유일한 오직 내 주님 이렇게 가까이 계실 줄이야 꿈에서나 그리던 꿈 현실일 줄이야 어머나 몰라 사랑에 빠졌나 봐 어디서라도 언제라도 나 주님 생각뿐 오~ 예수님 마음속 여기 계시네 돌을 다듬어 조각을 하여 새겨 놓았네 오~ 예수님 나를 꼭 안아 주시네 그 순간 난 녹아드네 유일한 오직 내 주님 내 안의 미술관

결혼 문문 (MoonMoon)/문문 (MoonMoon)

결혼에 대하여 예쁜 단어를 골라 예쁜 칭찬을 하고 예쁜 밤을 만들 것 결혼에 대하여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사랑을 하고 좋은 집을 갖는 것 나 그게 어려워 혼자 TV를 트나 봐 편한 옷을 입고 나가 독한 소주를 사나 봐 혼자 남산에 가나 봐 혼자 한강을 걷나 봐 혼자 저녁을 먹나 봐 뭔가 다 어려우니까 쓰다 남은 위로라면 그냥 지나가도 돼 사랑 없이 ...

일곱살 (PROD. 문문) 소유 (SOYOU), 문문 (MoonMoon)

나는 예쁜 사람이 될 거에요 화장 하나 안 해도 볼품 있는 나의 세상은 꽃잎 일 거에요 어제보다 노랗게 필 거에요 오오오오오 너와 닮아 몰래 손을 대본 그 별도 움켜쥐고 오래 돌봐주던 순간들 정말 좋아 그저 무심했던 새벽들이 음음음 나는 밤의 도둑이 될 거에요 달의 반을 오므려 쥘 거에요 난 언젠간 겨울이 될 거에요 맘의 반은 얼어 버렸거든요 오오오오...

일곱살 (PROD. 문문) 소유 & 문문

나는 예쁜 사람이 될 거예요 화장 하나 안 해도 볼품 있는 나의 세상은 꽃잎 일 거예요 어제보다 노랗게 필 거예요 오오오오오 너와 닮아 몰래 손을 대본 그 별도 움켜쥐고 오래 돌봐주던 순간들 정말 좋아 그저 무심했던 새벽들이 음음음 나는 밤의 도둑이 될 거예요 달의 반을 오므려 쥘 거예요 난 언젠간 겨울이 될 거예요 맘의 반은 얼어 버렸거든요 오오오오...

결혼 문문 (MoonMoon)

결혼에 대하여 예쁜 단어를 골라 예쁜 칭찬을 하고 예쁜 밤을 만들 것 결혼에 대하여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사랑을 하고 좋은 집을 갖는 것 나 그게 어려워 혼자 TV를 트나봐 편한 옷을 입고 나가 독한 소주를 사나봐 혼자 남산에 가나봐 혼자 한강을 걷나봐 혼자 저녁을 먹나봐 뭔가 다 어려우니까 쓰다 남은 위로라면 그냥 지나가도 돼 사랑없이 사는...

결혼(이번 생은 처음이라 OST) 문문 (MoonMoon)

결혼에 대하여 예쁜 단어를 골라 예쁜 칭찬을 하고 예쁜 밤을 만들 것 결혼에 대하여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사랑을 하고 좋은 집을 갖는 것 나 그게 어려워 혼자 TV를 트나 봐 편한 옷을 입고 나가 독한 소주를 사나 봐 혼자 남산에 가

04. 비행운 문문 (MoonMoon)

매일매일이 잿빛이더라구 팽이돌듯이 빙빙 돌더라구 어른이 라는 따분한 벌레들이 야금야금 꿈을 좀 먹더라구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뿔이 자라난 어른이 될테니 억지로 라도 웃어야지 하는데 그럼에도 좀 울적하더라구 어제와 오늘의 온도가 너무 달라서 비행운이 만들어졌네 내가 머물기에 여기는 너무 높아서 한숨자국만 깊게 드러났네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비행운 문문 (MoonMoon)

매일매일이 잿빛이더라구 팽이돌듯이 빙빙 돌더라구 어른이 라는 따분한 벌레들이 야금야금 꿈을 좀 먹더라구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뿔이 자라난 어른이 될테니 억지로 라도 웃어야지 하는데 그럼에도 좀 울적하더라구 어제와 오늘의 온도가 너무 달라서 비행운이 만들어졌네 내가 머물기에 여기는 너무 높아서 한숨자국만 깊게 드러났네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02. 모네 문문 (MoonMoon)

내가 자란 이불속안에 괴물들이 사는거같애 색깔이긴 한것같은데 검은것같애 해질녘은 지난거같고 도망가긴 늦은것같애 파란하늘이 멀어지면 다 혼자같애 하얀 그림안에서 넌 영화같애 우린 온몸을 다하다보니 부끄런거야 눈을 감고있어 무너지기 싫어서 왜 이토록 위태로운지 넌 알것같애 우주밤을 그릴 수 있어 내 손가락 두 세 뼘안에 아름다운 색깔뿐이니 칠만 하...

파랑새 문문 (MoonMoon)

Bonjour il y a une fille qui aime le ciel Qui aime bien le vent doux aussi J’aimerais vraiment lui donner plein de chose mais Elle voudrait juste mourir L’oiseau bleu L’oiseau bleu L’oiseau bleu L’...

문문 (MoonMoon)

?차가운 옷장에 날 남겨두고서 어딜 떠났나요 사나운 호랑이와 떡 하날 두고서 싸우고 있나요 마지막 젖병은 다 식어가는데 까맣게 잊었나요 천장에 머리가 가까워져보니 나는 알았어요 오 내가 멈춰야 내가 멈춰야 하는가봐 오 내가 멈춰야 내가 멈춰야 하는가봐 까만밤 잠들기전 잠시라도 잠들지 못하고 칭얼거리는 아기를 슬퍼해 눈물로 밤을 샜다면 다 이해해요 사는...

에덴 문문 (MoonMoon)

아담한 요람에 누워 입으로 따라 읊었지 엄마가 내 눈을 보고 가만히 발음하는 말 아가야 잠을 깼구나 널 많이 사랑한단다 새까만 밤으로부터 자장가를 불러주셨죠 엄마 내가 커가는 군요 잘 자란 건진 모르겠구요 하난 이제 알 것 같아요 그 노래가 에덴이었다는 걸 아마 꿈이었을까 요란한 잠이었구나 나만 왜 뒤척이는지 아버지도 이랬으려나 엄마 내가 커가는 군요...

인디 문문 (MoonMoon)

말들이 나빠지고 미워져 헹구는 중이야 기억이 약해지기 싫어 옮겨 적는 거야 별들의 합창을 건져 올릴 새벽 그 물이야 너무 약하기만 하니까 멍드는 법이야 내가 사랑을 다루는 건 다 거짓말이야 우리 가난을 맞대는 게 나의 자리야 작은 아이의 젖은 소맬 말려줄 거야 할 수 있는 위롤 다 털어 안아줄 거야 난 인디야 달이야 밤이야 이야기 야 난 인디야 달이야...

나무 문문 (MoonMoon)

이파리에서 열맬 보낼 때 나는 눈동자에서 물도 머금었었어 이 세상에서 만든 여름이 오면 참아야 했던 아픈 햇볕이 싫었어 그때일까 씨앗처럼 어렸던 내가 나지막이 읊어대던 어른들의 말 가을이다 늘 아빠와 연을 날리던 하늘이 높다 또 높다 우주만큼 슬픈 얼굴은 감추기 시작했고 착한 얼굴로 바꾸기 시작했어 예쁜 그늘도 못 준 게 미안해서 나는 나무가 되기로 ...

사람없인 사람으로 못 살아요 문문 (MoonMoon)

오늘도 내 기분은 막내여서 어제보다 주눅과 친해져요 결국엔 눈물들이 다 베어서 나의 왼뺨에 내려가요 나 울고 싶을 땐 많이 울으라고 사탕같이 예쁜 말투를 물려줄 하늘이 파랄 땐 저건 파랗다고 멋있게 말하는 긴 시가 돼줄 사람 없인 사람으로 못살아요 혼자 손 따는 것도 어려워요 사람 없는 한강은 무서워요 우리 정들어 버렸네요 고맙단 말 간신히 할 때마다...

물감 문문(MoonMoon)

내 목에 줄세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없이 가득 파란 빨간 초록 물감으로 엄마는 남이었지 불러본 적도없이 편안할 맘이없어 불편했던 아이었지 그흔한 조명없이 밝았던 아이었지 대부분 열이붙던 내나인 파랑이었지 내 목에 줄 세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

물고기 문문 (MoonMoon)

해줄 말이 없고 좋은 소식도 없을 때 아무도 없는 선착장에 몰래 죽어가야지 숨이 많이 가빠 비로소 몸이 따뜻해 발라내기 쉽게 내가 속 살을 꺼내놓을게 난 바다를 기억해 가고 싶은 걸 어떡해 어둡긴 어두웠지만 노래를 배웠잖아 꿈을 꾼 것 같애 이 정도면 된 듯해 도마 위에 누워있기엔 괜찮은 것 같애 물 밖은 함부로 나 가지 말랬는데 궁금한 맘으로 고갤 ...

04. 물감 문문 (MoonMoon)

내 목에 줄세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없이 가득 파란 빨간 초록 물감으로 엄마는 남이었지 불러본 적도없이 편안할 맘이없어 불편했던 아이었지 그흔한 조명없이 밝았던 아이었지 대부분 열이붙던 내나인 파랑이었지 내 목에 줄 세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

비행운 문문(MoonMoon)

매일매일이 잿빛이더라구 팽이돌듯이 빙빙 돌더라구 어른이 라는 따분한 벌레들이 야금야금 꿈을 좀 먹더라구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뿔이 자라난 어른이 될테니 억지로 라도 웃어야지 하는데 그럼에도 좀 울적하더라구 어제와 오늘의 온도가 너무 달라서 비행운이 만들어졌네 내가 머물기에 여기는 너무 높아서 한숨자국만 깊게 드러났네 나는 자라 겨우 내가 ...

물감 문문 (MoonMoon)

내 목에 줄세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없이 가득 파란 빨간 초록 물감으로 엄마는 남이었지 불러본 적도없이 편안할 맘이없어 불편했던 아이었지 그흔한 조명없이 밝았던 아이었지 대부분 열이붙던 내나인 파랑이었지 내 목에 줄 세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

사람없인 사람으로 못 살아요 문문(MoonMoon)

오늘도 내 기분은 막내여서 어제보다 주눅과 친해져요 결국엔 눈물들이 다 베어서 나의 왼뺨에 내려가요 나 울고 싶을 땐 많이 울으라고 사탕같이 예쁜 말투를 물려줄 하늘이 파랄 땐 저건 파랗다고 멋있게 말하는 긴 시가 돼줄 사람 없인 사람으로 못살아요 혼자 손 따는 것도 어려워요 사람 없는 한강은 무서워요 우리 정들어 버렸네요 고맙단 말 간신히 할 ...

결혼 (이번생이 처음이라 OST Part. 4) 문문 (MoonMoon)

결혼에 대하여 예쁜 단어를 골라 예쁜 칭찬을 하고 예쁜 밤을 만들 것 결혼에 대하여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사랑을 하고 좋은 집을 갖는 것 나 그게 어려워 혼자 TV를 트나 봐 편한 옷을 입고 나가 독한 소주를 사나 봐 혼자 남산에 가나 봐 혼자 한강을 걷나 봐 혼자 저녁을 먹나 봐 뭔가 다 어려우니까 쓰다 남은 위로라면 그냥 지나가도 돼 사랑 없이 ...

앙고라 문문 (MoonMoon)

아무말도 하지마 나 듣질 못하니까 그런 표정 짓지마 어차피 슬픈건 나니까 토닥이지마 또 속지 않을거야 자존심을 긁지마 가렵지도 않으니까 난 눈을 흘기고 너를 깨물고 손을 할퀴어서 너의 약을 올릴거야 그럴거야 난 너의 입술과 머리카락 니가 아끼는 구둘 먹어버릴거야 그럴거야 나비라고 하지마 난 날지 못하니까 혼자두지마 뚜뚜 뚜루뚜루 난니가 아프게 ...

02. 앙고라 문문 (MoonMoon)

아무말도 하지마 나 듣질 못하니까 그런 표정 짓지마 어차피 슬픈건 나니까 토닥이지마 또 속지 않을거야 자존심을 긁지마 가렵지도 않으니까 난 눈을 흘기고 너를 깨물고 손을 할퀴어서 너의 약을 올릴거야 그럴거야 난 너의 입술과 머리카락 니가 아끼는 구둘 먹어버릴거야 그럴거야 나비라고 하지마 난 날지 못하니까 혼자두지마 뚜뚜 뚜루뚜루 난니가 아프게 ...

휴일 문문 (MoonMoon)

내 노래의 가사들은 그를 닮아 수줍곤 해 난 오늘도 본 적 없는 그 사람의 흉내를 내 해가 짧아지는 겨울엔 사랑해서 춥다고 이별 노랠 들었죠 세상 더워지는 여름엔 젊은 우리 사랑의 자장가를 불렀죠 난 그대가 되고 싶다고 난 그대가 되고 싶다고 난 그대가 되고 싶다고 했죠 난 노래가 너무 밉다고 저 조명들이 뜨겁다고 난 무대가 무섭다고도 했죠 우리 인생...

저녁향 문문 (MoonMoon)

나이를 안 먹는 사람이 어딨던가요 세상의 조금을 배우는 우리잖아요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늙어버릴까요 사람도 사랑도 웃음도 가득했는데 잠바에 모든 나의 손을 넣어두고서 따뜻해지길 기다렸었어 한 달에 세네 번쯤은 노을을 보고서 색깔에 맞춰서 눈 붉혔어 아아아 아아 아아아 아아 아아아 아아 아아 기억하나에서 빠져나올 방법은 둘 중 하나 지우개로 빚...

물감 .. 문문(MoonMoon)

내 목에 줄 세 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없이 가득 파란 빨간 초록 물감으로 엄마는 남이었지 불러본 적도 없이 편안할 맘이 없어 불편했던 아이였지 그 흔한 조명 없이 밝았던 아이였지 대부분 열이 붙던 내 나인 파랑이었지 내 목에 줄 세 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

05. 디왈리 (with 저수지의 딸들) 문문 (MoonMoon)

나는 들고양이를 죽였고 너는 허수아비를 부셨어 우린 비명소리를 들었고 어느 장면 하나를 보았어 나는 들판에 불을 질렀고 너는 불꽃 하나를 주웠어 아주 작은 기도를 드렸고 I don’t know I don’t know I don’t know I don’t know I don’t know I don’t know I don’t know I don’t k...

아침 문문 (MoonMoon)

손이 시려 잡았단 그말에 심장이 바빠 수줍었고 떨리는 맘을 어디 둘지 몰라 난 눈을 감아요 보고 있나요 눈부시지 말라고 손길을 건네 우후 따스해져라 이말은 좀 우스울지몰라 우후 달콤해져라 이말은 울컥할지몰라 어차피 걸음은 느리게 걸어야해 한발한발 아끼고 아껴야해 파랗던 하늘은 기억에 남아야해 머잖아 꿈에도 나올수있게 우후 따스해져라 이말은 ...

03. 아침 문문 (MoonMoon)

손이 시려 잡았단 그말에 심장이 바빠 수줍었고 떨리는 맘을 어디 둘지 몰라 난 눈을 감아요 보고 있나요 눈부시지 말라고 손길을 건네 우후 따스해져라 이말은 좀 우스울지몰라 우후 달콤해져라 이말은 울컥할지몰라 어차피 걸음은 느리게 걸어야해 한발한발 아끼고 아껴야해 파랗던 하늘은 기억에 남아야해 머잖아 꿈에도 나올수있게 우후 따스해져라 이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