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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48 몬순누이

왕창 쏟아진 초우 오므린 고운 손바닥 위 솟은 뿔 때 늦은 오후? 세상은 보호색을 입고? 고혹적 자태를 뽐내 그 때깔은 허울 토막 난 토우 한없는 호우 쓸려간 폐부 네 손은 때늦은 도움 이제 난 어떻게 너 없이 꺼멓게 낀 구름은 부덕해 어깨만 퍼덕여 가엽시 노우란 얼굴을 보오라 두툼한 주름들 분열의 고랑 인간사 no만 외치는 소란 살아난 사람은? 사람...

무제 45 몬순누이

관계와 사각의 거처 그 속 아들은 아비가 딸은 어미가 되는 거룩한 족쇄 만장일치로 통과된 법안처럼 그 원칙과 원형은 훼손하지 않기로 한다 지극히 영적인 판단 변색되고 짓무른 식물 교감은 흐물거리는 잔상 전염되지 않게 방역 한다 지극히 병적인 판단 무뚝뚝히 좌물쇠처럼 너를 채운 건 먼저 도피하려는 격한 몸짓이 수다스럽기 때문 그 이유 때문에 무제

무제 46 몬순누이

추락하는 Obidil 이 끝은 어디죠 상승하는 오비밀 육체는 늘 허기져 볕이 없던 봄이 거기였을까 끝이 없던 벅찬 고민도 꺽였을까 발치 없는 고빗길 이 끝은 어디죠 갈채 없는 호미질 발걸음은 어기적 경외 없는 눈초린 독이었을까 예배당 목사가 푼 소린 구원의 곡이었을까 헝클어진 방 덩그러니 판 무덤 한구석을 본다 썩지 않는 관 속에서 부패해버린 난 죽은...

무제 47 몬순누이

매번 내 보늬를 벗겨 보네 빤히 본 그 속은 번해 빛은 번져가 옥죄던 토박한 땅 위를 터벅 터벅 걷네 덧없이 돌을 던져라 애환과 환희 한줌 재로 화한 혼백 혼자 온 듯 혼자가 올 수 없는 언젠가를 기다리는 원죄 인간 취한 채로 섬진강의 제첩들만 건진다 매번 내 보늬를 벗겨 보네 빤히 본 그 속은 번해 빛은 번져가 옥죄던 토박...

무제 49 몬순누이

심사가 뒤틀려 배알이 꼬인다 장소는 좁다란 케이지 안 날카로운 발톱도 놈에겐 안 먹혀 구둣발로 채이지 난 거대한 천막에 옮겨져 와 날 선 채찍에 베이고 매일 취한다 지옥도 그 속엔 천국이 존재해 당신의 이름은 메이시앙 불 쇼가 짜여 진 날엔 살갗이 어김없이 까맣게 데이지만 어루만져 줄 당신의 손길을 기대해 고통의 시간도 개의치 않아 관객의 표독스런 눈...

무제 50 몬순누이

으깬 벽돌은 뭘 위해 쌓는가 으깬 벽돌은 뭘 위해 쌓는가 으깬 벽돌은 뭘 위해 쌓는가 으깬 벽돌은 뭘 위해 쌓는가 으깬 벽돌은 뭘 위해 쌓는가 으깬 벽돌은 뭘 위해 쌓는가 밤을 태우는 혜성에 대해 각자 달리 해석해 대게 불길하다는 징조 관념만이 믿음을 채색한 매해 천문학자들의 밤은 고요한 관측 뿐 직관 믿음에 감추고픈 분석될 세계...

무제 51 몬순누이

내가 잠깐 당신 등을 밟겠소 배를 대는 것 보다는 낫지 않겠소 당신 두 볼이 오늘따라 발그스름해 혹시 내가 모르게 방구꼇소 견딜 수 없는 지독한 낭패 속 애써 참고 당신의 등을 질끈 밟겠소 키 큰 내가 더 효율적이지 않겠소 문제는 건너편 담 밖에 핀 오랑캐꽃 X 꽃을 보기 위해 올라설 놈이 누구래 뭔 짓을 하다 왔길래 안색이 누래 누가 때 낀 더러운 ...

무제 52 몬순누이

난 루저 실패자 현실이 벅찬 부적응자 난 후져 유행지난 패션 부도난 구제공장 난 구제 불능자 몸뚱아리는 그저 공짜 난 無죠 공허조차 못 담는 구질한 봉지야 난 루저 실패자 현실이 벅찬 부적응자 난 쫓아 네 뒤꽁무니만 내 뒤에는 무주공산 난 묻혀 마리아나 해구보다 더욱 깊숙이 난 숫제 누구에게도 전해질 수 없는 구전동화 난 주저해 결코 확인되지 않...

무제 에픽하이&넬

Epik High and Nell 에픽하이와 넬 No genres, just one music 장르는 없다, 그저 하나의 음악 I will live 나는 살거야 I\'ll never know why, it\'s always raining here 어째서인지는 절대 모르겠지만 여긴 늘 비가 오고 있어 But I won\'t...

무제 최진우

:: 발끝에 머문 그림자 조금씩 멀어져간다 아무말 하지 못한체 자꾸만 멀어져간다 아니야 꿈일꺼야 지금이순간 이별은 없을꺼야 약속했잖아 이젠 모두 시간속으로 묻어아야할 사람인가봐 돌아오지 않는다해도 두번다시 울지 않으리 사랑했지만 사랑했지만 기억조차 지워야할수밖에 그럴수 있을까 아마 지울수없을꺼야 :: 그럴수 있을까 아마 지울수없을꺼야

무제 김범수

말로만 늘 그럴 듯 했지 나 사랑이라면 이번이 처음 여자라면 도가 튼척 말했었지만 이런 기분일 줄 상상 못했지 예~ 중요치 않아 이유도 없이 끌리는 걸 느껴 맘에 들어와 내 모든 걸 송두리째 흔들어 놨지 아직은 난 비록 모르지만 비록 들어서 아는 것이 전부이지만 오늘을 끝으로 남자가 되기로 그녈 안아줄 수 있도록 오우 예~ 오오~ 나의 두 눈은 한...

무제 정도원

어제보다 오늘보다 내일이면 흔들리고 우네 잊지 않고 기억할께 누군가를 사랑했다는 걸 거리에 어둠처럼 내려오는 오래전에 애기처럼 묻어둘께 모든것을 언젠가는 떠나리라 생각했지 구속받기 싫어 넘어설수 벗어날수 내줄수도 없는 현실 싫어 우리는 그저 함께도 못했지 맘대로 못하고 사랑찾아 우리는 이별 선택했지 내게 무얼 바랬는지 내게 무얼 원했는지 몰라 그러게는...

무제 엄태경

지금 내가 가는 곳 너와 함께 걸었던 항상 너와 함께 했던 자리 너와 헤어진 이후 추억들이 생각나 아직도 난 바보처럼 그자릴 찾곤해 너와 한 시간들은 아픔이 되어 나도 몰래 눈물이나 내겐 너무 행복했던 시간들 그 시간 다시 돌아 갈수는 없나 다시 널 잡을수 없나 다신 돌아 갈 수 없는 내 사랑아 다시 볼 수 없을까 너의 웃는 모습을 너무나도 행복했었는...

무제 듀스

Hibiri Dibiri Hibiri Dibiri Hip Hop Tip Oh! DEUX 가라 Going an Welcome to the Hibiri Dibiri Hip pump up nation we are DEUX you know what I mean everybody know me 그리고 somebody hate me but I don`t car...

무제 Story : 박정철

화실선생님이던 그를 만난건 고2때이다. 그는 언제나 웃음을 맑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였다. 모든지 장난으로 일관하던 내게 그는 아주 만만한 대상이였다. 그에게 학교선생님에게 하듯 너무 좋아한다는 장난 편지를 보냈다. 사실 장난처럼 전해진 러브레터 한장이 그와 나의 인연이 될줄은 몰랐다. 아직 어린 내게 그는 부담스런 존재였고 결국 그는 내게 아...

무제 조피디

[조pd] welcome to hiphop nation 난 조pd na mean everybody knows me, but motherfuckers hate me I don't care what the fuck they say... thinking about talking my dick fuck that! check! check! important ...

무제 julia

이미 돌이킬수 없는걸 알지만 나의 곁엔 너의 빈자리가 커져만가고 조금씩 다가오는 그리움에 더는 난 버틸수가 없는데 언젠가 니가 다시 돌아올까봐 부질없는 기다림에 지쳐가는데 혼자 남겨진 그 아픈 사랑이~ 오늘도 더욱 초라해 지는데~~ 내가 보고 싶어 할때 다시 너를 찾은 나 슬픔에 눈물 흘리던 너의 모습 아무리 찾으려 해도 이젠 아무것도 채울수가 없...

무제 김범수,박효신

시덥잖았지 말로만 늘 그럴듯했지 나 사랑이라면 이번이 처음 여자라면 도가 튼척 말했었지만 이런 기분일 줄 상상 못했지 (어떤 타입이든 스타일이든) 중요치 않아 이유도 없이 끌리는걸 느껴 (짧은 타임 안에 타인이 내) 맘에 들어와 내 모든걸 송두리째 흔들어 놨지 아직은 난 비록 모르지만 비록 들어서 아는 것이 전부이지만 오늘을 끝으로 남자가 되기로 그...

무제 이지훈

무제 작사:이재경 / 작곡.편곡:윤치웅 그렇게 많은 걸 랫었다고 생각하진 말아요 주위에 더 힘든 사람들도 희망을 믿어요 시간을 놓친게 실수라면 다시 시작해봐요 젊다는 이유로 우린 아직 기회가 있어요 여기서 힘들다 포기말고 주저는 말아요 자신과 싸우는 과정뒤에 일어 설 수 있어 내가 항상 가까이 있을께요 세상을 미워 말아요 그대의

무제 지드레곤

?나에게 돌아오기가 어렵고 힘든 걸 알아 이제 더는 상처받기가 두렵고 싫은 걸 알아 네가 떠나 버린 그날에도 모진 말로 널 울리고 뒤돌아 서서 후회해 미안해 제발 단 한 번이라도 너를 볼 수 있다면 내 모든 걸 다 잃어도 괜찮아 꿈에서라도 너를 만나 다시 사랑하기를 우리 이대로 너에게 용서받기 보다 죽는 게 더 쉬울지 몰라 이 노래를 불러보지만 내 진...

무제 김범수, 박효신

무제 by [김범수, 박효신] 무제 김범수 앨범 : 4집 - The 4th Episode 말로만 늘 그럴 듯 했지 나 사랑이라면 이번이 처음 여자라면 도가 튼척 말했었지만 이런 기분일 줄 상상 못했지 예~ 중요치 않아 이유도 없이 끌리는 걸 느껴 맘에 들어와 내 모든 걸 송두리째 흔들어 놨지 아직은 난 비록 모르지만 비록 들어서 아는

무제 The Groo (그루)

내가 알 수 없었던 아픔 이해할 수 없었던 슬픔 오늘도 그 잔해가 삶의 일부가 될 네게 내가 줄 수 있는 건 순간을 채울 노래 뿐인 게 이젠 조금은 알 것 같은 아니 영원히 알 수 없을 눈물 오늘도 그 무게가 삶의 하루가 될 네게 내가 줄 수 있는 건 눈물을 훔칠 손길 뿐인 게 나의 기도 내 눈물로 하루라도 네가 아프지 않을 수 있다면 아니 비록 ...

무제 DEUX

Hibiri Dibiri Hibiri Dibiri Hip Hop Tip Oh! DEUX 가라 Going an Welcome to the Hibiri Dibiri Hip pump up nation we are DEUX you know what I mean everybody know me 그리고 somebody hate me but I don`t care...

무제 홀린

어떻게 해야 상실의 조각이 사라지나요..?날... 치열하게 감싼 이 얼룩에 이별이 묻네요 또 다시...? 고통은 눈 끝에 맺혀? 당신의 기억을 흘리고?멈춘 시간 속에 난 갇힌 채?마음이 아파...?? 널 기억하게 외로움 끝자락에? 말없이 흘러 지난 시간을 채워? 슬픔 속에 숨진 마음을...? 그리움에 깨진 내 마음을...? 어떻게 하죠 이런 내 마...

무제 G-DRAGON

?나에게 돌아오기가 어렵고 힘든 걸 알아 이제 더는 상처받기가 두렵고 싫은 걸 알아 네가 떠나 버린 그날에도 모진 말로 널 울리고 뒤돌아 서서 후회해 미안해 제발 단 한 번이라도 너를 볼 수 있다면 내 모든 걸 다 잃어도 괜찮아 꿈에서라도 너를 만나 다시 사랑하기를 우리 이대로 너에게 용서받기 보다 죽는 게 더 쉬울지 몰라 이 노래를 불러보지만 내 진...

무제 지 드래곤

나에게 돌아오기가 어렵고 힘든 걸 알아 이제 더는 상처받기가 두렵고 싫은 걸 알아 네가 떠나 버린 그날에도 모진 말로 널 울리고 뒤돌아 서서 후회해 미안해 제발 단 한 번이라도 너를 볼 수 있다면 내 모든 걸 다 잃어도 괜찮아 꿈에서라도 너를 만나 다시 사랑하기를 우리 이대로 너에게 용서받기 보다 죽는 게 더 쉬울지 몰라 이 노래를 불러보지만 내 ...

무제 지드래곤

나에게 돌아오기가 어렵고 힘든 걸 알아 이제 더는 상처받기가 두렵고 싫은 걸 알아 네가 떠나 버린 그날에도 모진 말로 널 울리고 뒤돌아 서서 후회해 미안해 제발 단 한 번이라도 너를 볼 수 있다면 내 모든 걸 다 잃어도 괜찮아 꿈에서라도 너를 만나 다시 사랑하기를 우리 이대로 너에게 용서받기 보다 죽는 게 더 쉬울지 몰라 이 노래를 불러보지만 내 ...

무제 임지훈

끝도 없이 이유도 없이 눈물이 흐르는 외로움이 찾아오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은 유혹에도 시달리고 시달리고 했었지 살다보면 좋아서 외로워서 또 정을 주고 산다그렇게 끝도 없이 이유도 없이 눈물이 흐르는 외로움이 찾아오면 흔적도 없이 문득 위로 받고 싶어질때도 일상에 탈출을 꿈도 꾸었지 살다보면 좋아서 외로워서 또 정을 주고 산...

무제 소리사랑

세월이 빠르다고 하지만 꽃 하나 피우기엔 넉넉하고 인생이 짧다고는 하지만 꿈 하나 이루기엔 모자라지 않건마는 아 우리는 왜 이렇게 저마다 서둘러 떠나려는가 세월이 빠르다고 하지만 꽃 하나 피우기엔 넉넉하고 인생이 짧다고는 하지만 꿈 하나 이루기엔 모자라지 않건마는 아 우리는 왜 이렇게 저마다 서둘러 떠나려는가

무제 이정순

아 나 없었으면 아 나 죽었으면 하루에도 몇번씩 이렇게 이렇게 마음속으로 외지만 내 오늘도 아직 (여기) 살아있네 뜰 앞에 백일홍이 피었다. 하늘에 흰구름이 떠난다. 그런거 바라보노라면 어느덧 또 하루가 지나가는 것을

무제 버닝 햅번 (Burning Hepburn)

그저 지나가는 바람이었나지난 여름 그 밤들을지새웠었던 다짐들은이제 모두 사라져 버리고이제 다시 볼 수 없을 것만 같지만이제 다시 볼 수 없다 해도이제 다시 들을 수도 없다 하여도이제 다시 볼 수 없다 해도이제 다시 들을 수도 없다 하여도난 아직 그 약속 지키고 있어난 아직 그 맹세 잊지도 않았는데이제 다시 볼 수 없다 해도이제 다시 들을 수도 없다 하...

무제 The Groo

내가 알 수 없었던 아픔 이해할 수 없었던 슬픔 오늘도 그 잔해가 삶의 일부가 될 네게 내가 줄 수 있는 건 순간을 채울 노래 뿐인 게 이젠 조금은 알 것 같은 아니 영원히 알 수 없을 눈물 오늘도 그 무게가 삶의 하루가 될 네게 내가 줄 수 있는 건 눈물을 훔칠 손길 뿐인 게 나의 기도 내 눈물로 하루라도 네가 아프지 않을 수 있다면 아니 비록...

무제 홀린 (HLIN)

어떻게 해야 상실의 조각이 사라지나요 날 치열하게 감싼 이 얼룩에 이별이 묻네요 또 다시 고통은 눈 끝에 맺혀 당신의 기억을 흘리고 멈춘 시간 속에 난 갇힌 채 마음이 아파널 기억하게 외로움 끝자락에 말없이 흘러 지난 시간을 채워슬픔 속에 숨진 마음을 그리움에 깨진 내 마음을 어떻게 하죠 이런 내 마음을기억 속에 지친 공허함이 날따뜻하게 감...

무제 버닝햅번(Burning Hepburn)

그저 지나가는 바람이었나 지난여름 그밤들을 지새웠었던 다짐들은 이제 모두 사라져버리고 이제 다시 볼수없을것만 같지만 이제 다시 볼수없다해도 이제 다시 들을수도 없다 해도 워 난아직 그약속 지키고있어 워 난아직 그맹세 잊지도 않았는데.

무제 Penten (펜텐)

오늘은 기분이 좋아집을 나섰어하늘 높이 걸린무지개 나 바라봐평범한 하루그 사이 낯선사람이 건네는친절한 말 한마디와의미 없는 날들이 지나고멈춰있는 기억으로만움직이며하루를 기다림과같이 머무를 때홀로 살아감에지루함을 느낄 때 즈음설레이는 감정이거짓이 아닌 것 같아숨길 수가 없이미소 짓게 되는 지금생각 없이 흘러가 버린기억들은 천천히걸으면 보일 텐데홀로 상상...

무제 드림보트 (DREAMBOAT)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된 건지사소한 이유들은 알 수 없지만나란 사람은항상 그랬던 것처럼모른 척 돌아서는 게당연한 것처럼조금이라도 다가가면큰일이 날 것 같은터질 것 같은 화산처럼날 제어할 수가 없어조금만 다가와 줘내가 용길 낼 수 있게한 걸음만 다가와 줘흔들리는 날 붙잡아 줄 수 있게서서히 흐려져가는 모든 것들을멀리 갈 수 없도록 잡고 싶지만어느 것도 ...

무제 From The Dia, BH

어질러진 술병들은 쌓여만 가늘어놓은 한숨들은 커져만 가어느새 돌아본 거울 속엔 내가초췌한 낯빛으로 무언가를 찾고 있더라익숙했던 향기맞춰 입던 옷좋아했던 movie같이 걷던 길셀 수 없지 다뺄 것도 없지 no lie얼마나 아름답던가내가 잃어버린 건내가 잃어버렸던 건니가 있던 곳에우리가 있던 곳에그래 되찾을 수 없기에뒤를 보게 돼너를 찾게 돼잃어버린 뭘 ...

무제 Border Collie, 모난돌

Ye 밑 바닥에서 위올라 쭉 흘려 피꽤나 철면피 나이먹고 철들어 가는중 내 가친 C입에 피가 가득 차 뱉어라이제 찼어 짬 베테랑계속해서 라임을 짜고읊어대는 꼴들이 없어 보여 bitch?i am make it bounce it절대로 없어 여기 bullshit내가 불시에 마이크 잡고랩을 해도 무 대지 like sunday and birthday어떤 랩을...

무제 김선아

넌 진짜 내가 보고 싶었다면그날 왔겠지넌 진짜 내게 할 말이 있었다면그날 왔겠지네가 나쁘다는 게 아냐우리 기준이 좀 다른 것 같아아마 평생 이해하지 못하고같은 일들로 서운해하겠지넌 진짜 나한테 고마워해야 해그냥 내가 나쁜 사람 된 거야넌 아마 평생 이유를 모르겠지딱히 설명하고 싶지도 않아네가 나쁘다는 게 아냐우리 기준이 좀 다른 것 같아아마 평생 이해...

무제 정준

과거 속에 계속 살고 있어 네가 있던 거기 이제 와서 돌아가려고 해도 없잖아 네가 여기 햇살 바람 깊은 물속에도 보여 네가 보여 날아 갈텐데 뛰어 갈텐데 네가 곁에 온다면 네가 먼저 와줘 멈춰버린 내 세상에 내가 여기 내가 기다릴게 여기서

무제 안필주

절대 쉬울수 없어 넌 그냥 봐도 알겠는걸 (들여다보고 싶어 널 마치 안에 있는것 처럼) 절대 쉬울수 없어 넌 그냥 봐도 알겠는걸 (들여다보고 싶어 널 마치 안에 있는것 처럼) 난 너란 세상에 갇혀 어쩔줄 모르는 아이 지금껏 내가 봐왔던 것들은 다 거짓인가요 오~오~오

무제 a focalizer

무거워진 공기가날 떠나지 않아하루 종일 버티다푹 쓰러질까 봐무서워지면 안 되는데언제 이런 날이 온 걸까사랑했던 기억과그곳의 온기와편안하던 그 집이이젠 두렵기만 해기억 속 머물던 우리는없을 것만 같아연필 자국같이 삐뚤빼뚤한저 수평선에 가까워질수록난 겁이나뒤돌아서면 보이는빼곡히 적어놓은수 놓인 이야기들은기억 속에 들어와하루를 밝히고문득 나를 찾아와꼭 안아...

마술피리 몬순누이

난 피리 불며 사네 복잡한 인생 빈 칸에 단순한 선율을 천천히 채워 가네 현실과 이성만이 한상 차려진 이 식탁에 이상과 감성은 입맛 돋궈주는 빅 타겟 흐를 때는 바달 향한 강물과 비슷하게 멈출 때는 새벽녘의 수평선과 비슷하게 소요와 고요 그 가운데 내 모습 보여 물면 뗄 수 없는 불 면 그칠 수없는 피리를 불어봐요 멈출 수 없을테죠 기분이 날아가요 피...

이곳은...!!?? 몬순누이

이곳은 가득해 추측의 화법이 숨가쁜이 쓴 가슴이 가득해 아득해 볼 수 없는 저 너머의 품은 가끔씩 비를 내려 세상의 녹을 드러내고 녹슨 부위는 다시 녹이 메꿔 의식 없는 악순환은 계속됐고 하늘은 나의 펀 웃음은 쟤꺼 값싼 동정은 됐고 이곳이 바로 천국이자 지옥 이건 so real 질문은 오답을 낚기 위해 던져진 릴 해석본은 없다 미친 척 살아갈 뿐 숨...

경영학 개론 몬순누이

전후의어수선은화끈한기회 혼란을틈타노려봐핑크빛 미래 수단방법가리지마Like이중생 각하양심도덕법은돈버는데는바리케이드 바르게살기보다잘살길바래 사카린을뗘다팔어이것이남는거래 폭리를취해사업확장마파람에게 눈감추듯비즈니스는싹수가노래 Oops이런실수밀수가걸렸네빌수밖에 돈으로매수권력을등에업으면필승 달콤한키스은밀한유혹은손짓을 농민의약점붙잡아서욕심부추겨서 토지를손에넣어밀어...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몬순누이

Nui Obidil 아비규환 붉게 치솟은 불기둥을 껴안고 춤을 추다 추락하는 숱한 나비 구원 될 수 있을까 이 지독한 아비규환 속에서 한줌의 잿더미를 애써 움츠리며 자비를 구하는 손짓 짐짓 나서길 기피해 거세어지는 불길이 역풍을 타고서 덮치니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채 갈대만 젖히지 어쩔 수 없지 라고 바짝 탔던 입술을 침으로 흥건히 적시지 ...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몬순누이

ASDF

날마다 좋은 날 몬순누이

Jean Nui) 수십 개의 채널을 두드리는 밤 리모컨 쥔 난 클럽을 나선 동수 복부에 칼을 쑤셔 골든 벨을 울린 다음 사쿠라바의 팔을 꺾어 암바를 걸어 보험세트를 팔며 소피와의 관계를 끝낸 다음 Timeless Time에 불을 붙여 다운타운의 피로가 타들어가는 밤 쏟아지는 잠과 스트레스에 히스테리 진 표정의 얼굴 억제된 감각과 마임만이 몸에 뱄지 그...

O Freedom 몬순누이

멈춰 녹슨 바퀴를 굴려 먼저 모습을 한 풀 벗겨내 숨 막힌 시절의 어깨의 얹은 짐들을 벗겨내 바싹 마른 몸을 젖게 해 습한 사상이 건조해진 영혼을 덮게 두 눈을 덮은 무리의 무지의 막을 걷게 무리의 무리에 쉬 풀을 뜯던 날을 접게 안락한 미래의 제안 그 말에 꺾인 습자지 같이 얇아진 정신의 두께를 우주 바깥에 두게 바깥의 비릿한 현실에 감겨진 세 번째...

걸과 파커의 현상학 몬순누이

걸은 장전된 월터99를 쥔 채 파커의 미간을 겨눠 창 밖을 붉게 파악해 본다 파커가 뒤집어썼던 듀렉을 벗겨 피를 닦으며 까르르 웃어 걸은 썩 쿨해 옷을 벗겨 간신히 옮겨와 월풀에 톱을 꺼내 조각내는 기분은 우울해 대충 이를테면 희망 같은 것들이 짓이겨버린 후에 다가올 절망들은 그 두 배 어릴 적부터 파커는 폭력을 휘둘러댔지 걸의 나이 열둘에 아내를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