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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은 눈물로 물들고 루시드폴

강아지풀 마냥 야위던 그때는 하필 볍씨가 익던 가을이었네 가을은 항상 풍요로울 줄 알았지 멀어진 당신은 소식이 없고 연락없이 버티던 시간도 너의 침묵도 무엇 하나도 이렇게 변함없음만 변하지 않아 오늘도 방은 눈물로 물들고 허들을 넘듯 하루 하루를 넘고 낮은 밤으로 밤은 낮으로 가고 혼자서 무슨 놀이를 해봐도 아무리 당신을 기다려봐도 이렇게

내 방은 눈물로 물들고 버스정류장 OST

띵띵띵~ 띵띵띵~ 왜 가사 틀렸다고 날 우습게 보지마! 진석) 이제 나는 더이상 못참겠어! 괴롭힘 당하면서 더이상은 못살겠어! 세상엔 왜 이렇게 나쁜놈들 많은건지! 이렇게 살아가느니 차라리 싸워보겠어! 왜나를 가만두지 않는건지, 어째서 너희들의 개가 되길 원하는지… 나는 하고싶은 말 하면서 살고싶어! 너희들 무리속에 들어가서 살수는 없어!

머물다. 루시드폴

이젠 입가에 머무네 그대, 귓가에 머무네. 지금은 멀리 있다 해도. 그렇게 스쳐간 그대 옷깃. 지금 옷깃에 머무네 그대, 귓가에 머무네. 책상위 놓은 피씨 속에. 주머니에 든 호출기 속에. 지금 눈가에 머무네 그대, 귓가에 머무네. 잠시 그대를 잊고 있어도. 멍하니 벽을 바라보면. 문득 들리네. 여기, 귓가에 머무네

머물다. (재섭 Theme) 루시드폴

언제부턴가 다르게 들려 언제부턴가 다르게만 보여 혼자끓인 라면처럼 혼자 마시던 쓴 소주처럼 이젠 입가에 머무네 그대 귓가에 머무네 지금은 멀리 있다 해도 그렇게 스쳐간 그대 옷깃 지금 옷깃에 머무네 그대 눈가에 머무네 책상위 놓인 피씨 속에 주머니에 든 호출기 속에 지금 눈가에 머무네 그대 귓가에 머무네 잠시 그대를 잊고 있어도 멍하니

그건 사랑이었지 (Remastered) 루시드폴

불켜진 동네거리를 지나 시나브로 밝아오는 자정의 골목으로 천년을 기다린 마음으로 난 단숨에 당신으로 달려들어갔지 지난 시간의 토막들아 단 하나도 가지 않고 남아있었구나 고즈넉히 마음을 데우며 그 추억을 세월을 지켜주고 있네 나 그때는 뜨거운 체온으로 무장한 눈빛 몸집만한 선물보다 더욱컸던 마음 그건 사랑이었지 그건 사랑이었지 나

국경의 밤 (Feat. 김정범) 루시드폴

우린 키가 크지도 않은 수줍고 예민하기까지한 작고 여린 몸집에 지기 싫어하던 아이들 너를 떠나기전에, 고향 떠나기전에 독서실 문틈 사이로 밀어넣은 네 결심 바라보는 것 만큼 어쩔 수 없던 우리 다같이 무기력했던 우리 고3의 바다 함께 좋아했던 사람 너는 말하지 못해 마지막까지 숨기다 겨우 한참을 같이 고민하던 그 밤 앞으로 돌진하는

국경의 밤 (워리어스 Live Ver.) 루시드폴

키가 크지도 않은 수줍고 예민하기까지 한 작고 여린 몸집에 지기 싫어하던 아이들 널 떠나기 전에 고향 떠나기 전에 독서실 문틈 사이로 밀어 넣은 네 결심 바라보는 것만큼 어쩔 수 없던 우리 다같이 무기력했던 우리 고3의 바다 함께 좋아했던 사람 너는 말하지 못해 마지막까지 숨기다 겨우 한참을 같이 고민하던 그 밤 앞으로 돌진하는

꽃 (Remastered) 루시드폴

녹슬어 가는 빈 드럼속에 장대비 담아둔 빗물위로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어렴풋한 네 모습 눈에 비치네 귀를 찌르는 공장의 소리 덜컹이는 지게차 소리 변한게 없는 빈한함 속에 주문을 외우듯 난 너를 부르네 나의 꽃이여 나는 또 다시 전등 밑 나방처럼 몸을 던지리 나의 꽃이여 유일한 기쁨이여 모든 걸 잊고서 내게로 흐르리

보이나요? (Remastered) 루시드폴

맘이 보이나요 이렇게 숨기고 있는데 맘이 보인다면 그대도 숨기고 있나요 맘이 보이나요 언제쯤 알게 됐나요 그대도 그렇다면 나에게 말해요 조심스럽지만 심각하게 얘기하면 어떨까 다른 얘기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 (그대 마음) 어떨는지 (허락할수 있나요) 이제는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했는데 그래도 모른다면 나도 잊을까요@

보이나요? 루시드폴

맘이 보이나요 이렇게 숨기고 있는데 맘이 보인다면 그대도 숨기고 있나요 맘이 보이나요 언제쯤 알게 됐나요 그대도 그렇다면 나에게 말해요 조심스럽지만 심각하게 얘기하면 어떨까 다른 얘기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 (그대 마음) 어떨는지 (허락할수 있나요) 이제는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했는데 그래도 모른다면 나도 잊을까요

보이나요? 루시드폴

맘이 보이나요 이렇게 숨기고 있는데 맘이 보인다면 그대도 숨기고 있나요 맘이 보이나요 언제쯤 알게 됐나요 그대도 그렇다면 나에게 말해요 조심스럽지만 심각하게 얘기하면 어떨까 다른 얘기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그대 마음) 어떨런지(허락할 수 있나요) 이제는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했는데 그래도 모른다면 나도 잊을까요 조심스럽지만

보이나요 루시드폴

마음이 보이나요 이렇게 숨기고 있는데 마음이 보인다면, 그대도 숨기고 있나요 마음이 보이나요 언제쯤 알게 됐나요 그대도 그렇다면, 나에게 말해요 조심스럽지만 심각하게 얘기하면 어떨까? 다른 얘기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 (그댄 나를) 어떨런지? (허락할수) 있나요?

들꽃을 보라 루시드폴

뜻대로 원하며, 사는 것. 참 두렵지. 잠시 여기 있을 동안. 아무도 돌보지 않아. 누가, 나를 꺾는가. 누구의 힘으로 목을 꺾는가. 누가, 나를 꺾는가. 누구의 권리로 몸을 꺾는가.

보이나요? (김찬민 추천) 루시드폴

맘이 보이나요? 이렇게 숨기고 있는데. 맘이 보인다면, 그대도 숨기고 있나요? 맘이 보이나요? 언제쯤 알 게 됐나요? 그대도 그렇다면 나에게 말해요. 조심스럽지만, 심각하게 얘기하면 어떨까. 다른 얘기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그대맘) 어떨런지.(허락할 수 있나요) 이제는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했는데.

여기서 그대를 부르네 루시드폴

쓸쓸하게 떠올리는 이름 조용히 다시 부르면, 어느새 목소리 초생달 옆 밝은 별이 되어 얼굴을 쓰다듬네. 검은 하늘, 붉은 가로등, 하얀 거리에 물들면 새벽은 다가오며 그대 안부 전해주네. 멀리서, 그대도 이름을 부른다고. 자꾸만 그대 부르는 나는 이 거리에서 갈 길을 멈춰선다.

날개 루시드폴

손끝에 닿지 않는 곳 작은 날개가 생겼네 시간, 모질게도 단련시키던. 우리, 날개가 되었네 어둠. 외로움은 불빛이 되어 이젠 두렵지 않다고 나를 다독이네 어루만지네 나의 날개가 되었네 하지만 언젠가 솟구치듯 날아올라 노래는 낮은 곳으로 낮게 더 낮게 나즈막히 노래부르니 나의 날개가 되었네 날개.

루시드폴

새벽녘 시린 귀를 스치듯 그렇게 나에게로 날아왔던 그대 하지만 잦은 한숨소리 지친듯 나에게서 멀어질테니 난 단지 약했을뿐 널 멀리하려했던건 아니었는데 난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너무 멀리 가진마 어쩔 수 없다 해도

새 (Acoustic Ver.) 루시드폴

새벽녘 시린 귀를 스치듯 그렇게 나에게로 날아왔던 그대 하지만 잦은 한숨소리 지친듯 나에게서 멀어질테니 난 단지 약했을뿐 널 멀리하려 했던건 아니었는데 난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너무 멀리 가진 마 어쩔 수 없다 해도

너는 내 마음속에 남아 루시드폴

가을처럼 슬픈 겨울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때는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을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지쳐 쓰러지면 널 잊을까

너는 내 마음속에 남아 루시드폴

가을처럼 슬픈 겨울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때는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을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지쳐 쓰러지면 널 잊을까 가을처럼 슬픈 겨울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때는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새(bird) 루시드폴

새벽녘 시린 귀를 스치듯 그렇게 나에게로 날아왔던 그대 하지만 잦은 한숨소리 지친듯 나에게서 멀어질테니 난 단지 약했을뿐 널 멀리하려 했던 건 아니었는데 난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너무 멀리 가진 마 어쩔 수 없다 해도

Sam 루시드폴

부서져 버린 마음의 주인은 이미 산산조각 나버렸어요. 그래요, 나는 어쩔 줄 모르고 또 하루를 살았겠지만 이미 올라와야 할 마음의 악기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데요. 나를 미워하세요? 나를 싫어하세요? 나를 미워하세요? 나를 싫어하세요? 나를 좋아하세요?

고등어 루시드폴

어디로든 갈 수 있는 튼튼한 지느러미로 나를 원하는 곳으로 헤엄치네 돈이 없는 사람들도 배불리 먹을 수 있게 나는 또 다시 바다를 가르네 몇 만원이 넘는다는 서울의 꽃등심보다 맛도 없고 비린지는 몰라도 그래도 나는 안다네 그 동안 내가 지켜온 수 많은 가족들의 저녁 밥상 나를 고를 때면 눈을 바라봐줘요 나는 눈을 감는 법도 몰라요

노래할게 루시드폴

오늘 참 오랜만에 나는 이렇게 너를 보네 자, 준비가 됐으니 나 먼저 갈께 등을 두드리며 담배 한 대 물고 '석아' 한번 끌어안고 높낮이 없는 소리 저기서 와서 나를 깨우네 너 떠난 새벽소리 너 아닌 새 새 아닌 너 듬직한 산처럼 넓은 네 등 못난 친구들 너는 이제 목으로 노래하네 * 어제는 태양이 너무 싫어 걸어잠근 창 사이로

벼꽃 루시드폴

보이지 않는다고 나를 사랑하는지 묻진 말아요 햇살 쏟아지던 여름 나는 조용히 피어나서 아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가을이 오면 이런 작은 사랑 맺어준 이 기적은 조그만 볍씨를 만들꺼에요 향기가 나진 않아도 그리 화려하진 않아도 불꽃같던 사랑을 의심하진 말아줘요 모두들 날 알지 못한다고 해도 한번도 날 찾아 본 적 없다해도 상관없어요

은행나무숲 루시드폴

두려운 네 목소리 이젠 점점 기억이 없네 우리 헤어진지 몇 년이나 흘렀으니 난 너무 비천했지만 난 가진 것도 없지만 노래보다 더 귀한 나를 죽일듯한 그대 이름 미련 하나남고 모든 걸 다 버렸으니 그대 없던 곳에 이 세상은 흔적도 없네 화난듯 당당한 표정 원망 한 마디 못했네 나 이렇듯 못난 탓에 멀미 가득한 세상을

들꽃을 보라 (Remastered) 루시드폴

봄 온 세상이 푸른 눈 부시게 맑은 긴 잠을 깨우는 봄 봄 저 햇빛은 붉은 찬란하게 밝은 세상을 키우는 봄 난 대단한 게 별로 없어 봄을 따라왔을 뿐 헌데 올해도 사람들 무정한 사람들 날 짓밟으려 해 참 어렵지 사는 건 뜻대로 원하며 사는 건 참 두렵지 잠시 여기 있을 동안 아무도 돌보지 않아 누가 나를 꺾는가

연두 루시드폴

연두색 꽃처럼 살고 싶다고 했을 때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지 노을처럼 빨간 보름달처럼 노란 꽃으로 살아야 한다고 세상이라는 숲에서 모습이 잘 보이진 않겠지만 나는 연두색으로 피고 질 거야 수많은 나무 잎사귀와 다르지 않은 얼굴로 그렇게 그렇게 연두색 꽃처럼 살고 싶다고 했을 때 부모님은 고개를 저었지 루비처럼 빨간 진주처럼 하얀 꽃으로

풍경은 언제나 루시드폴

긴긴 밤 몰아세우며 달려가는 기차의 검은 빛 창밖으로 흔적뿐인 바람부네 가난한 고향 하늘 너를 처음 본 그곳에선 하늘도 여름 바다도 나를 반기지 않네 아, 이제는 울어도 난 울지를 않네, 울지를 않네 아, 맘은 언제나 제자리 아무리 버려도 그대로네 제자리 아무리 버려도 그대로네 제자리 아무리 버려도 그대로네 새벽녘 먼동트고

풍경은 언제나 루시드폴

긴긴 밤 몰아세우며 달려가는 기차의 검은 빛 창밖으로 흔적뿐인 바람부네 가난한 고향 하늘 너를 처음 본 그곳에선 하늘도 여름 바다도 나를 반기지 않네 아, 이제는 울어도 난 울지를 않네, 울지를 않네 아, 맘은 언제나 제자리 아무리 버려도 그대로네 제자리 아무리 버려도 그대로네 제자리 아무리 버려도 그대로네 새벽녘 먼동트고 하지의

길 위 루시드폴

뚫어질 듯이 나를 바라보는 눈빛 당신, 오늘도 날 부르는 소리 ‘사랑해’ ‘사랑해’ 말이 필요 없는 안식 같은 얘기 당신, 37도의 당신체온 ‘따뜻해’ ‘따뜻해’ 어디가 그리도 좋은지 어디든 갈 수 있다며 걷네.

투명인간 루시드폴

그대는 지금 날 보고 있나요 그대 두 눈엔 내가 맺히나요 나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나요 나의 노래가 고막을 울리나요 공기가 꽉 찬 풍선 같은 몸 사람들 소리 뚫고 지나가네 나는 어느새 1 그람의 무게도 가누지 못해 빈 집으로 돌아오네 그대 망막에 내가 맺힌다면 심장이 뛸지도 몰라 나의 살, 나의 뼈, 나의 핏줄이 날 보이게

투명인간 (Vocal 루시드 폴) 루시드폴

그대는 지금 날 보고 있나요 그대 두 눈엔 내가 맺히나요 나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나요 나의 노래가 고막을 울리나요 공기가 꽉 찬 풍선 같은 몸 사람들 소리 뚫고 지나가네 나는 어느새 1 그람의 무게도 가누지 못해 빈 집으로 돌아오네 그대 망막에 내가 맺힌다면 심장이 뛸지도 몰라 나의 살 나의 뼈 나의 핏줄이 날

유리정원 루시드폴

저 멀리 들려오는 소리 맘에 들어올 때까지 늘 간절히 기도하며 하루하루 살고 있어요 나 죽지않을 만큼의 햇살 비를 맞고 커져만 가요 하지만 아무리 손을 뻗어도 아무도 만져지지 않아요 모두들 날 바라보며 모습이 아름답다고 주위를 둘러싼 벽 너머 한 마디씩 던지곤 모두 다 뒤돌아가요 나를 이렇게 두지 말아요 텅 빈 심장은 얼어붙을 것

삼청동 루시드폴

난 낯설은 의자에 앉아서 난 낯설은 거리를 보면서 난 낯설은 소식을 듣고서 난 낯설은 생각을 하면서 난 낯설은 바람이 지나 가버린 곳에 살아 조금도 변하지는 않았어 아직도 먼 그대가 보내준 마음, 소식 듣고 싶어 이런 맘 아는지 때론 쉴 곳을 잃어가도 넘어질 듯이 지쳐가도 아무 말없이 걸어가리 그대 있는 곳으로, 내가 있던 곳으로

사람이었네 루시드폴

어느 문닫은 상점 길게 늘어진 카페트 갑자기 내게 말을 거네 난 중동의 소녀 방안에 갇힌 14살 하루 1달러를 버는 난 푸른 빛 커피 향을 자세히 맡으니 익숙한 땀 흙의 냄새 난 아프리카의 신 열매의 주인 땅의 주인 문득 어제 산 외투 가슴팍에 기대 눈물 흘리며 하소연하네 말 좀 들어달라고 난 사람이었네 공장 속에서 이 옷이 되어

걸어가자 루시드폴

걸어가자 처음 약속한 나를 데리고 가자 서두르지 말고 이렇게 나를 데리고 가자 걸어가자 모두 버려도 나를 데리고 가자 후회없이 다시 이렇게 나를 데리고 가자 세상이 어두워질 때 기억조차 없을 때 두려움에 떨릴 때 눈물이 날 부를 때 누구 하나 보이지 않을 때 심장 소리 하나따라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처음 약속한 나를 데리고

삼청동 (Remastered) 루시드폴

난 낯설은 의자에 앉아서 난 낯설은 거리를 보면서 난 낯설은 소식을 듣고서 난 낯설은 생각을 하면서 난 낯설은 바람이 지나가 버린 곳에 살아 조금도 변하지는 않았어 아직도 난 그대가 보내 준 마음, 소식 듣고 싶어 이런 맘 아는지 때론 쉴 곳을 잃어가도 넘어질 듯이 지쳐가도 아무 말 없이 걸어가리 그대 있는 곳으로 내가 있던 곳으로

너는 내 마음 속에 남아 루시드폴

가을처럼 슬픈 겨울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때는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을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지쳐 쓰러지면 널 잊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때는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을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외톨이 루시드폴

방 안 한 구석에 식은 이불 체온 하나만 남아 잠들면 깨고 싶지 않은 꿈속엔 엄마 목소리 무심한 아침이 오면 내게서 멀어져가요. 사랑한다는 말 누군가에게 너무나도 눈물나게 아름답다는 말. 시간이 흘러 나도 누군가를 만나면, 듣고싶어요. 이런 나를 사랑한다는 그 말.

어부가 (漁父歌) 루시드폴

다시 무거운 노를 저을지 나를 시험하려는 파도 조금은 화난 듯 몰아치며 배를 뒤흔드는 저 바다 밤새 준비한 성긴 그물 작은 물고기는 놓칠 수 있게 그런데도 이렇게 좁은 이 배 한가득 채워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 모자라지 않도록 그리 넘치지도 않도록 오늘 몫은 끝나 집으로 향하는 길 노래 부르며 생각해 보면 난 가진 것도 별로

평범한 사람 루시드폴

오르고 또 올라가면 모두들 얘기하는 것처럼 정말 행복한 세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나는 갈 곳이 없었네 그래서 오르고 또 올랐네 어둠을 죽이던 불빛 자꾸만 나를 오르게 했네 알다시피 나는 참 평범한 사람 조금만 더 살고 싶어 올라갔던 길 이제 나의 이름은 사라지지만 난 어차피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었으니 울고 있는 친구여

바람어디에서 부는지 루시드폴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덧문을 아무리 닫아보아도 흐려진 눈앞이 시리도록 날리는 기억들 어느 샌가 아물어버린 고백에 덧난 그 겨울의 추억 아 힘겹게 살아간 기억 이제는 뒤돌아 갔으니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맘에 덧댄 바람에 창 닫아보아도 흐려진 두 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바람,어디에서 부는지 루시드폴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덧문을 아무리 닫아 보아도 흐려진 눈앞이 시리도록 날리는 기억들 어느샌가 아물어버린 고백에 덧난 그 겨울의 추억 아 힘겹게 사랑한 기억 이제는 뒤돌아 갔으니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맘에 덧댄 바람의 창 닫아 보아도 흐려진 두 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는 그대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그건 사랑이었지 루시드폴

불 켜진 동네 거리를 지나 시나브로 밝아오는 자정의 골목으로 천 년을 기다린 맘으로 난 단숨에 당신으로 달려들어갔지 지난 시간에 토막들은 단 하나도 가지 않고 남아있었구나 고즈넉히 마음을 태우며 이 추억을 세월을 지켜주고 있네 나 그 때는 뜨거운 체온으로 무장한 눈빛 몸집만 한 선물보다 더욱 컸던 네 마음 그건 사랑이었지 그건 사랑이었지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루시드폴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덧문을 아무리 닫아보아도 흐려진 눈앞이 시리도록 날리는 기억들 어느샌가 아물어버린 고백에 덧난 그 겨울의 추억 아 힘겹게 사랑한 기억 이제는 뒤돌아 갔으니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맘에 덧댄 바람의 창 닫아 보아도 흐려진 두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는 그대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수 없는 낙인같아 살아가는게

그대 손으로 (Intro) 루시드폴

바람 부는 곳으로 지친 머리를 돌리네 나는 쉴 곳이 없어 고달픈 두 다리 어루만져주오 그대 손으로 그대 손으로 세찬 빗줄기처럼 거센 저 물결처럼 날 휩쓸어 간대도 좁은 돛단배 속에 작은 몸을 실으리 지금 가야만 한다면 그대 품으로 그대 품으로 태양은 그 환한 빛으로 어리석은 날 가르치네 당신은 따뜻한 온기로 얼어붙은 날 데워주네

그대 손으로 루시드폴

바람 부는 곳으로 지친 머리를 돌리네 나는 쉴 곳이 없어 고달픈 두 다리 어루만져주오 그대 손으로 그대 손으로 세찬 빗줄기처럼 거센 저 물결처럼 날 휩쓸어 간대도 좁은 돛단배 속에 작은 몸을 실으리 지금 가야만 한다면 그대 품으로 그대 품으로 태양은 그 환한 빛으로 어리석은 날 가르치네 당신은 따뜻한 온기로 얼어붙은 날 데워주네

그대 손으로 (Main Theme) 루시드폴

바람 부는 곳으로 지친 머리를 돌리네 나는 쉴 곳이 없어 고달픈 두 다리 어루만져주오 그대 손으로 그대 손으로 세찬 빗줄기처럼 거센 저 물결처럼 날 휩쓸어 간대도 좁은 돛단배 속에 작은 몸을 실으리 지금 가야만 한다면 그대 품으로 그대 품으로 태양은 그 환한 빛으로 어리석은 날 가르치네 당신은 따뜻한 온기로 얼어붙은 날 데워주네 언제나 아무 말 없이 그대

어부가 루시드폴

다시 무거운 노를 저을지 나를 시험하려는 파도 조금은 화난 듯 몰아치며 배를 뒤흔드는 저 바다 밤새 준비한 성긴 그물 작은 물고기는 놓칠 수 있게 그런데도 이렇게 좁은 이 배 한가득 채워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 모자라지 않도록 그리 넘치지도 않도록 오늘 몫은 끝나 집으로 향하는 길 노래 부르며 생각해 보면 난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