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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떨어지는 날 이별했다 (New Age) 레터 플로우

그 해도 유독 벚꽃이 일찍 피었던 것 같고 나는 내심 처음으로 벚꽃축제를 기다리고 있었다. 또 한 번 너의 환한 웃음을 기대했던 그날 예보에도 없던 비가 내렸다. 비에 씻겨 벚꽃이 떨어져 있는 거리를 걸으며 조심스레 네가 말했다. '그만하자.' 왜인지 묻는 내게 너는 '그냥 마음이 식었어.'라는 말이 전부였다. 사실 알고 있었는지 모른다.

Lost (new age) 레터 플로우

어딘지 모르게 참 쓸쓸한 겨울의 어느 오후에 별 볼일 없는 생각들로 창밖을 보며 또 하루를 보내고 있다.

난 아직 그때를 잊지 않았어요 (New Age) 레터 플로우

당신과 행복했던 추억이 가득한 그 시절의 겨울도 꽤나 추웠고 눈도 많이 와서 떨어지는 눈을 맞으며 길을 걷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시절 나의 봄은 당신이었다. 그래서 내게는 그 겨울이 봄이다. 이것이 내가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겨울의 내음과 쌀쌀한 바람이 불 때마다 몰고 오는 아련한 추억하나.

안녕, 또 왔어 (New Age) 레터 플로우

한바탕 장마가 휩쓸고 간 7월의 중간 즈음 되는 방학이 시작되었다. 비가 온 뒤라 그런지 하늘은 그림을 그려 놓은 듯 맑았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더위는 덤이었다. 학교를 가야 하는 날에는 엄마가 깨우는 소리에도 잠을 깨는 것이 그렇게 힘이 들었는데 방학만 되면 생전 처음 보는 아침형 인간이 되곤 한다.

이별의 저편에서 (New Age) 레터 플로우

오랜만이에요.잘 지내나요?나는 잘 지내고 있어요.시간 참 빠르네요.울고불고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꽤 웃으며 잘 지내요.그땐 뭐가 그렇게 조급하고 불안하고 안달이 났었는지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조금 웃긴 거 있죠.너무 힘들었다면, 내 마음이 너무 과해서 그 시간들이 많이 힘들었다면 정말 미안해요.그 시간들이 난 정말 너무 소중하고 과분했거든요....

너라는 추억에 잠겼다 (New Age) 레터 플로우

집을 나선 오후.흐린 하늘과 잔잔한 바람에 비 내음이 나는 것만 같다.몇 걸음 걷다 보니 이내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어딘가를 가야 하는지도 잊은 채 걸음을 멈춰 하늘을 올려 본다.차가운 빗방울이 얼굴을 때리며 나를 적시는 동안에도 나는 한참을 그렇게 가만히 멍하니 서 있었다.얼마나 지났을까 손을 움직여 주머니에서 항상 가지고 다니는 너의 마지막 흔적...

서툰 고백을 하려해요 (New Age) 레터 플로우

할 말이 있어요. 오래전부터 정말 많이 생각하고 수백, 수천 번을 되뇐 말인데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도 잘 몰라서 너무 어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멋없는 거 알지만.. 그냥 들어줄래요? 당신의 표정이 어떻게 변할지 너무 궁금하고 무섭고 그렇지만.. 그래도 정말로 나 용기 한번 내어 볼게요.. 좋아해요. 정말.. 많이 좋아해요.

꿈을 좇던 아이 (New Age) 레터 플로우

어릴 때는 할 일 없이 카페에 앉아 하루 종일 창밖을 보며 시간을 보내곤 했었는데 마지막으로 혼자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 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나도 나이가 든 것일까.어릴 적 어른이 되면, 나이가 들면 알게 될 거라던 사람들의 말이 하나씩 와닿는 걸 보면 나도 나이가 들기는 들었나 보다.매일 꿈을 꾸고 그 꿈을 좇던 나는 참 멋있었는데 지금의...

안녕, 또 올게 (New Age) 레터 플로우

"빨리 어른이 되자." 밤새 고민했던 나의 헤어짐의 인사와는 너무나 다른 의외의 상황에 나는 당황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어른이 되자고? "언제든 어디에 있든 찾아갈 수 있게!" 너의 표정은 밤새 나의 고민은 어땠는지 관심 없다는 듯 너무나 밝았다. 그래 어른이 되면 헤어짐이라는 게 없어질 수도 있겠다. 어른은 참 부럽다고 생각하면서 나 또한 ...

내일, 나는 어떤 이별과 마주할까 (New Age) 레터 플로우

할머니 댁에서의 마지막 . 장마 이후로 오랜만에 비가 왔다. 너무 조용해서인지 시골에서의 빗소리는 유독 크게 들리는 것 같다. 복잡한 내 마음을 식혀주기는커녕 쏟아지는 빗소리는 나를 약 올리는 것 같다. 헤어짐이라는 것을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아주 이상한 감정이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내일 나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 걸까.

일단은 내 마음을 들어줘 (New Age) 레터 플로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다. 출근길 서 있는 사람들에게서, 일을 하다가 문득, 점심시간 밥을 먹을 때에도, 노을 지는 퇴근 시간에, 가로등 아래 산책하는 사람들에게서, 자려고 누운 밤에 그냥 네가 궁금하다. 어디에선가 나와는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을 네가. 이런 내 마음을 아는 건지 가끔 네가 먼저 보내오는 문자를 받으면 그날은 뭐가 그렇게 기분이 좋...

자꾸만 네가 보고 싶어 (New age) 레터 플로우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행동이 생겼다.바로 핸드폰을 확인하는 것.평소 친구들에게 연락이 안 된다는 핀잔을 자주 듣던 내가 요즘은 핸드폰과 껌딱지가 되었다.알림 소리도 듣기 싫어 항상 진동으로만 해놓고 다니던 내 핸드폰은 요즘 알람 시계보다 시끄러운 것 같다.'친구에서 연인으로'라는 말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 생각했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

추억은 아무런 힘이 없다 (New age) 레터 플로우

꽤 오래 지났네요.그렇죠?또 생각이 나서 그 시절 듣던 노래를 들었어요.우리 같이 자주 들었던 노래요.이 노래는 참 이상해요.당신과 들었을 때는 그저 남의 얘기라 멜로디가 참 좋아서 늘 들었는데 당신과 이별한 후에는 마치 내 얘기 같아 노래의 가사가 좋아 매일 들었어요.지금은 또 오래전 나를, 그리고 우리를 추억하기 위해 듣곤 해요.이상하죠?내가 좋아...

다시 널 본다면 꼭 와락 안기고 싶었어 (New Age) 레터 플로우

평소와 다를 거 없이 거닐던 동네에서 호기심 가득한 너와 우연히 작은 다리에서 내 또래의 아이를 만났다고 생각했던 . 내게는 너무 선명한 그 어색한 공기와 멀뚱한 나의 표정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오만가지 생각을 떠올리며 안절부절 못 하는 너를 보며 웃음이 터지던 우리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당신은 어떤 하루를 살고 있나요 (New Age) 레터 플로우

믿음과 배신.웃음과 눈물.희망과 좌절.이상과 현실.정해져 있지 않기에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지만 정해져 있지 않기에 무엇도 할 수 없고 무엇도 될 수 없는..가지려 들면 뺏어가고 놓으려 하면 쥐여주는 얄궂은 세상 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꿈을 꾸고 있는 듯, 누군가의 장난에 놀아나는 듯 매일 해가 뜨고 나서야 잠드는 이 하루하루가 ...

이 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New Age) 레터 플로우

하루 종일 신나게 놀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은 왜인지 가볍지가 않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냈던 방학이 끝나간다. 그것은 곧 너와도 이별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했다.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아마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집으로 가는 그 짧은 길 내내 나 혼자 속으로 되뇌고 있던 그 말을 네가 입 밖으로 꺼냈다. "이 시간이...

우리의 계절은 여전히 겨울에 머물러 있습니다 (New Age) 레터 플로우

무식할 정도로 앞만 보던 때가 있었다.꿈을 좇는 것이 당연했고 그래야만 한다고 믿었던 때가 말이다.그 시절 너를 만났다.신기할 정도로 같은 곳을 보고 있었던 너와 나는 그렇게 여러 계절을 함께 보냈다.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그냥 문득 그때의 겨울이 생각이 난다.내가 겨울을 좋아해서일까네가 그리운 것일까순수하게 꿈을 좇던 내가 그리운 것일까그 시절의...

언젠가 너에게 이 불안을 말해주고 싶어 (New Age) 레터 플로우

따스한 햇살, 약간은 선선한 바람, 향긋한 풀 내음, 눈앞에 펼쳐진 바다, 그리고 내 옆에 너.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면 문득 겁이 난다.언젠가 이 행복이 내가 원치 않은 시간에, 원치 않은 장소에서, 원치 않는 나의 간절함과는 상관없이 잔인하게도 내 눈앞에서 사라져 버릴까 봐.언제나 행복은 영원한 적이 없었으니까.그래서 그 불안이 확신처럼 느껴...

그 시절 여름, 밤에는 별이 떨어졌다 (New Age) 레터 플로우

풀벌레 우는 소리 가득한 시골의 밤공기와 하늘은 참 맑다. 이곳은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별들도 가득하다. 제법 가까워진 우리는 해가 지고도 집 근처 동산에 앉아서 별을 봤다. 유독 반짝이는 별들을 가리키며 하나하나 이름을 말해주던 너의 눈빛이 너무나 맑고 순수해 보였다. 내게는 하늘에 반짝이는 별 보다 너의 눈이 더욱 환하게 반짝였던 것 같다. 한참...

어쩌면 나는 살고 싶은 것일지도 몰라 (New Age) 레터 플로우

하루하루 나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시간은 흐른다.수많은 계절이 변하고 또다시 오는 것을 알아도나는 매번 바뀌는 계절과 이별한다.아니 계절마다 녹아있는 추억들과이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어릴 때는 그렇게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고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 일도 많았는데어른이 된 지금의 나는 하고 싶은 것도,되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 것도 없는무의미한 삶을 살...

너와 30일 (feat. 수조) 레터 플로우

우리 그날을 기억해 처음 네가 봤던 떨어지는 꽃잎 아래 눈물을 흘리던 내가 넌 시작이었지 세상이 멈춰버린 듯 고요했던 밤거리 수줍게 맞잡았던 손이 너무 좋다는 너의 말에 가슴이 저려서 나는 울어버렸어 내게는 마지막이 될 너와의 날들이 늘어 갈수록 난 널 잃어가는데 수줍게 웃는 널 보면 내 맘이 무너져 이 모든 순간이 너에겐 처음이니까 처음 이름을 부르고

너와 30일 (수조 ver.) (inst.) 레터 플로우

우리 그날을 기억해 처음 네가 봤던 떨어지는 꽃잎 아래 눈물을 흘리던 내가 넌 시작이었지 세상이 멈춰버린 듯 고요했던 밤거리 수줍게 맞잡았던 손이 너무 좋다는 너의 말에 가슴이 저려서 나는 울어버렸어 내게는 마지막이 될 너와의 날들이 늘어 갈수록 난 널 잃어가는데 수줍게 웃는 널 보면 내 맘이 무너져 이 모든 순간이 너에겐 처음이니까 처음 이름을 부르고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후쿠쥬 에미 시점_New Age) 레터 플로우

너를 보는 마지막 .. 너를 만난 곳은 지하철이었다. 나를 불러 세워 번호를 묻는 너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너에게 웃어줘야 하는데 눈물이 났다. 너에겐 처음인 오늘이 나는 너를 보는 마지막 날이기 때문이다. 너와 함께했던 지난 30일이 내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들이라 아무것도 모른 채 어쩔 줄 모르는 네가.. 나는 너무 아프다.

혼자 있고 싶은 날 레터 플로우

저기 길을 걷는 많은 사람들 어디를 향하는지 뭐가 그리 바쁜 걸까 빠른 걸음걸이 그들 모두가 같은 모습인데 나는 어떤 모습일까 벤치 앞 약속장소에는 반가운 친구들의 만남이 보여 광장의 분수대 옆에는 다정한 연인들의 모습이 보여 그냥 혼자 있고 싶은 그런 있잖아 따스한 햇살과 바람 불어오는 그런 그냥 혼자 있고 싶은 그런

혼자 있고 싶은 날 (feat. 정헤일리) 레터 플로우

저기 길을 걷는 많은 사람들 어디를 향하는지 뭐가 그리 바쁜 걸까 빠른 걸음걸이 그들 모두가 같은 모습인데 나는 어떤 모습일까 벤치 앞 약속장소에는 반가운 친구들의 만남이 보여 광장의 분수대 옆에는 다정한 연인들의 모습이 보여 그냥 혼자 있고 싶은 그런 있잖아 따스한 햇살과 바람 불어오는 그런 그냥 혼자 있고 싶은 그런 있잖아 조금 외로운 맘에 그냥

참 좋았었는데 레터 플로우

잘 지내니 안녕 행복하니 안녕 우리가 이별한 지 꽤나 흘렀어 매일 다툰 날들 지나 보니 후회만 쌀쌀해진 날씨 탓 때문인 걸까 울고 웃고 사소한 것 하나도 소중했던 그런 날이 문득 그리워져서 참 좋았었는데 우리 그때 우리 행복했던 그토록 원해 뜨겁게 사랑했던 우리 너도 가끔 생각나니 아름답던 우리 지난날 잊혀진 척 살아가다가

긴 여정의 끝은 이별이다 레터 플로우

이른 아침이 밝아 오는 서늘한 벤치 위에 어제와 똑같은 모습의 우리 내 사랑에 지쳐 버린 너와의 마지막을 이렇게 보내야 하는 거니 내게 눈물을 보이는 너 사랑이 멈춰 미안하다는 너 이제 그 눈물 닦아줄 수 없지만 너라서 참 많이 행복 했어 눈물은 보이지 않을 거야 떠올리는 그대가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게 떠나는 모습도 우리 함께한

lonely Christmas 레터 플로우

온 세상 설렘이 가득한 산타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밤을 지난 새벽이 짙어지네 고요한밤 달 빛을 따라서 새하얀 선물이 하나 둘 내려오면 어느덧 온세상은 하얗게 옷을 입고 단장을해 Merry christmas having a warm And wish you a merry christmas 세상 모든 것이 사랑이 되는 흰 눈 가득 화이트

어느 봄을 그리며 (feat. 이한성) 레터 플로우

그대 또 이렇게 하루가 지나요 아직 난 어제와 다를 게 없네요 언젠가 괜찮아지겠죠 언젠가 익숙해지겠죠 근데 난 있잖아요 그게 무서워요 왜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었는지 왜 이제 와 모든 것이 아려오는지 사랑을 몰랐던 모든 게 서툴렀던 미워해요 그대 어쩔 수 없단 걸 다 알아요 우리 이제 그만 헤어져야 하죠 언젠가 만날 수 있을까요 그

어느 봄을 그리며 레터 플로우

그대 또 이렇게 하루가 지나요 아직 난 어제와 다를 게 없네요 언젠가 괜찮아지겠죠 언젠가 익숙해지겠죠 근데 난 있잖아요 그게 무서워요 왜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었는지 왜 이제 와 모든 것이 아려오는지 사랑을 몰랐던 모든 게 서툴렀던 미워해요 그대 어쩔 수 없단 걸 다 알아요 우리 이제 그만 헤어져야 하죠 언젠가 만날 수 있을까요 그 오랜 시간을 어떡하죠 근데

우리가 있던 시간 (From. 스웨덴세탁소) 레터 플로우

생각한다 지난 날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던 사라진다 뜨겁게 안아주던 네 손 끝 향기가 들려온다 너의 그 노래가 부르는 목소리가 불러본다 서툴게 맴돌던 내 기억 속 그 이름을 짧은 하루라도 숨이 멎을 것 같아 밀려오는 잔상들로 미치도록 그리던 순간들로 또 널 기다려본다 흩어진다 깊게 새겨졌던 우리의 시간들이

우리가 있던 시간 레터 플로우

생각한다 지난 날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던 사라진다 뜨겁게 안아주던 네 손 끝 향기가 들려온다 너의 그 노래가 부르는 목소리가 불러본다 서툴게 맴돌던 내 기억 속 그 이름을 짧은 하루라도 숨이 멎을 것 같아 밀려오는 잔상들로 미치도록 그리던 순간들로 또 널 기다려본다 흩어진다 깊게 새겨졌던 우리의 시간들이

흩어진다 (Duet With 최인영 Of 스웨덴세탁소) 레터 플로우

우리가 사랑한 날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우리의 사랑도 추억을 남겨둔 채 돌아선 널 잊지 못해 매일을 이렇게 나 추억에 살고 있어 정말 많이 생각해봤어 그동안 내가 너 없이 살아질까봐 겁이나 널 너무 사랑하지만 지금은 너의 사랑 버틸 자신 없는 나를 이해해줘 나의 맘조차 맘대로 되지가 않아 바보같이 깊이 새겨진 너란 기억이 자꾸

흩어진다 (Feat. 최인영 Of 스웨덴세탁소) 레터 플로우

우리가 사랑한 날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우리의 사랑도 추억을 남겨둔 채 돌아선 널 잊지 못해 매일을 이렇게 나 추억에 살고 있어 정말 많이 생각해봤어 그동안 내가 너 없이 살아질까봐 겁이나 널 너무 사랑하지만 지금은 너의 사랑 버틸 자신 없는 나를 이해해줘 나의 맘조차 맘대로 되지가 않아 바보같이 깊이 새겨진 너란 기억이 자꾸

너와 30일 레터 플로우

그 짧은 시간이 내겐 시작이었었지 세상이 멈춰버린 듯 고요했던 밤거리 수줍게 맞잡았던 손이 너무 좋다는 나의 말이 뭐가 슬펐는지 너는 또 울었었지 내게는 처음이었던 너와의 날들이 너에겐 모두 다 돌아 볼 수 없이 흩어져 가는 시간의 추억이었을까 그 모든 순간이 넌 마지막이었을까 처음 이름을 부르고 함께 밤을 지샜던

너와 30일 ★ 레터 플로우

그 짧은 시간이 내겐 시작이었었지 세상이 멈춰버린 듯 고요했던 밤거리 수줍게 맞잡았던 손이 너무 좋다는 나의 말이 뭐가 슬펐는지 너는 또 울었었지 내게는 처음이었던 너와의 날들이 너에겐 모두 다 돌아 볼 수 없이 흩어져 가는 시간의 추억이었을까 그 모든 순간이 넌 마지막이었을까 처음 이름을 부르고 함께 밤을 지샜던

꿈 (Feat. 최석진) 레터 플로우

이제 기억이 나지 않아 그렇게 담아두려 애를 썼는데 시간은 모질게도 너를 데려가 매일 하루가 짧았던 시간들까지 그래도 나 기억을 잘 더듬어 보면 해맑은 웃음으로 돌아보는 그 모습이 왜 이렇게 맘이 아픈지 또 희미해지는 널 바라보다가 잠에 들었나 봐 네가 점점 가까워져 아무 일도 없는 듯 내게로 달려오잖아 솔직히 조금 겁이 나

여행의 시작 레터 플로우

익숙한 풍경들이지만 누군가는 낯설은 풍경일지도 몰라 처음엔 모두가 어색하겠지만 새로운 모든 것들이 설레임을 주듯 서툰 마음을 모아 함께 가보자 내 손을 잡아 언제까지나 곁에 서서 빠른 걸음일 필요 없어 서로가 휴식이 되어 잠깐 일거야 익숙해 질 수 있을거야 결코 서두를 필요 없어 힘들면 내게 기대 많은 준비는 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저

여행의 시작 (설렘) 레터 플로우

풍경들이지만 누군가는 낯설은 풍경일지도 몰라 처음엔 모두가 어색하겠지만 새로운 모든 것들이 설레임을 주듯 서툰 마음을 모아 함께 가보자 내 손을 잡아 언제까지나 곁에 서서 빠른 걸음일 필요 없어 서로가 휴식이 되어 잠깐 일거야 익숙해 질 수 있을 거야 결코 서두를 필요 없어 힘들면 내게 기대 많은 준비는 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저

잘한 일인 거죠 (Feat. 한올) 레터 플로우

늦은 오후가 또 저물던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다 오래전 우리가 생각나요 그대 지금은 어떤가요 바쁘던 하루가 또 지나고 저물어 가는 거리를 걷다 오래전 우리가 생각이나 서글퍼지네요 잘한 일인 거죠 우리 그때 잘한 일인 거라고 나 믿을게요 그래도 아주 가끔은 우리 지난 모습이 후회가 되네요 다 괜찮은 거죠 이제 그대는 다 괜찮아진

사실 레터 플로우

따스한 바람이 불어온다 내 뺨을 스쳐 간다 마치 예전의 그 손길 같아 그대와 있던 그려본다 그래 나는 아직 그때에 살아 그대와 함께 있던 그 길에서 그댈 그려 내 맘에서 그댈 떠나보내면 우리 지난 추억도 끝일까봐 사실 나 많이 두려워 그대 없는 내가 어떻게 그대를 잊어 사실 나 많이 힘들어 또 다시 맞이할 내일을 혼자 버텨낼 자신

마지막 편지 레터 플로우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은데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 너를 향한 마음이 크단 내 핑계에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어떤 말을 해도 많이 미운 거 알아 그래도 나 이 말은 꼭 하고 싶어 네 옆에 있던 사람이 나라서 정말 미안 했어 너무 보고 싶어 정말 이런 말 할 자격 없다는 거 알아 나 근데 나 네가 떠난 그 후로 더 이상 내가 아니게

어느 날의 오후 (feat. 뉘뉘) 레터 플로우

차가운 햇살이 스며드는 오후 방안에 멍하니 누워 두 눈을 감아 기다린 듯 참았던 눈물이 흘러 시간을 되돌려 그 날로 돌아가 유난히 찬바람이 불던 그 저녁은 오랜 시간 함께한 우리 마지막 이었어 바보같이 멍하니 서서 난 떠나는 너의 뒷모습을 바라만 본다 돌아선 널 잡았다면 우리 이별의 아픔이 조금은 늦춰졌을까 해가 저물고 어둠이 내려도 너의 모습 보이지 않고

어느 날의 오후 레터 플로우

차가운 햇살이 스며드는 오후 방안에 멍하니 누워 두 눈을 감아 기다린 듯 참았던 눈물이 흘러 시간을 되돌려 그날로 돌아가 유난히 찬 바람이 불던 그 저녁은 오랜 시간 함께 한 우리 마지막이었어 바보같이 멍하니 서서 난 떠나는 너의 뒷모습을 바라만 본다 돌아선 널 잡았다면 우리 이별의 아픔이 조금은 늦춰졌을까 차가운 오후의

어느 날의 오후★ 레터 플로우

차가운 햇살이 스며드는 오후 방안에 멍하니 누워 두 눈을 감아 기다린 듯 참았던 눈물이 흘러 시간을 되돌려 그날로 돌아가 유난히 찬 바람이 불던 그 저녁은 오랜 시간 함께 한 우리 마지막이었어 바보같이 멍하니 서서 난 떠나는 너의 뒷모습을 바라만 본다 돌아선 널 잡았다면 우리 이별의 아픔이 조금은 늦춰졌을까 차가운 오후의

낙엽이 질 무렵 레터 플로우

가는 추억들에 모질었던 내 모습이 참 미안해 많이 미웠다고 나 힘들었다고 무슨 말이라도 하지 어쩌면 그대의 그 침묵이 원망이었을까 그래 다 이해해볼게 (내가 다 듣지 못한 외로움) 그래 다 이해해볼게 (내가 들을 수 없던 마음들) 그냥 다 이해해볼게 (후회로 가득 찬 내 공허도) 어쩔 수 없는 거잖아 내가 뭘 어떡해야 해 (누가

괜찮을 줄 알았는데 레터 플로우

모습으로 그렇게 네가 행복했음 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무렇지 않을 거라고 믿었는데 왜 나 이제서야 네가 생각나는지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사실은 많이 힘들어 네가 없는 나의 하루는 말야 자꾸 네가 보여 네가 보고 싶은데 나 어떡해야 해 이제 어떡해야 해 우리 함께했던 계절의 내음이 너와 같이 걷던 거리의 추억이 자꾸

이별 준비 레터 플로우

마음처럼 세 번째 날은 웃을 수 없었어 이제 우리들의 시간이 끝난 거 같아서 영원할 줄 알았는데 지키지 못해서 참 미안해 우리 헤어지자 견딜 수 없이 아파 나를 사랑했던 네 맘이 너의 아픔이란 게 어떻게 해야 다시 돌릴 수 있을까 우리 처음 손잡았었던 그때 그날의 그 마음처럼 저 멀리 멀어져 가는 너의 모습 뒤로 이미 멈춰진 추억이

그날의 우리 (이별) 레터 플로우

해 아무렇지 않은 그 표정 뒤돌아 떠나던 그 모습 잊혀지지가 않아 지워지지가 않아 사랑이 끝나던 그날의 우리 이렇게 끝낼 순 없어 나 난 아직 널 사랑 하는데 잊혀진 거니 내가 지워진 거니 내가 하루하루가 나 힘이 들어 네가 없을 당장 내일부터 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불안한 마음에 다 잊을 것처럼 아무렇지 않은 척 그렇게

마음에도 없는 말들 레터 플로우

그날을 생각나게 해 이젠 늦은 걸 알아도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지 넌 이제 나를 다 잊은 것 같아 그래서 널 미워해 보려 해 마음에도 없는 말들 너 알아주길 바랐어 한 번만 더 나를 안아주길 참 불안하고 서툴렀던 맘을 기나긴 나의 하루를 너 알아줄 순 없는지 이제 더 이상 아무 상관 없을 이렇게 너를 기다리는 나를 아무 일도 없던 거처럼 아무렇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