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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 없이 주는 나무 레몽

언제나 그 곳엔 나를 반겨주는 아주 커다란 나무하나 시원한 그늘도 동그란 열매도 모두 나에게 주었어요 주루룩 소낙비 겨울 바람이 불어도 따가운 햇살이 내려도 두팔로 하늘 만들어 변함없는 우리 세상을 주었어요 아낌없이 모두 주는 엄마 엄마 닮은 나무 고마워요 사랑해요 이제는 내가 꼭 안아주고 지켜줄께요 언제나 그 곳엔 나를 반겨주는 아주 커다란 나무하나 시원한

욕심쟁이 거인 3부 레몽

키가 작은 한 아이는 울면서 나무 주위만 맴돌고 있었고 그 나무에만 아직 겨울이 남아있었어. 거인은 키 작은 아이를 올려 주려고 정원으로 나갔지. “거인이다!” “어서 도망가!” 아이들은 거인이 무서워 들어왔던 작은 구멍으로 재빨리 달아났단다. 그러자 정원은 다시 겨울이 되었어. 키 작은 아이는 우느라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지.

아기다람쥐 또미 레몽

쪼로로롱 산새가 노래하는 숲 속에 예쁜 아기 다람쥐가 살고 있었어요 울창한 숲 속 푸른 나무 위에서 아기 다람쥐 또미가 살고 있었어요 야호 랄라 노래 부르자 (랄랄라) 야호 숲 속의 아침을 (랄랄라) 야호 트랄라 귀여운 아기 다람쥐 또미 쪼로로롱 산새가 노래하는 숲 속에 예쁜 아기 다람쥐가 살고 있었어요 울창한 숲 속 푸른 나무 위에서 아기 다람쥐 또미가 살고

나무의 꿈~ㅁㅁ 수니

초록별 뜬 푸른 언덕에 나무 한 그루 되고 싶었지 딱따구리 옆구리를 쪼아도 벌레들 잎사귀를 갉아도 바람이 긴 머리 크러놓아도 아랑곳없이 그저 묵묵히 나무 한 그루 되고 싶었지 아름드리 어엿한 나무가 만개한 꽃처럼 날개처럼 너를 품고 너희들 품고 여우비 그치고 눈썹달 뜬 밤 가지 끝 열어 어린 새에게~~ 밤하늘을 보여주고

해와 달이 된 오누이 2부 레몽

오누이는 후다닥 방에서 뛰어 나와 우물가 나무 위로 올라갔어. 호랑이가 방에 들어가 보니 아이들이 안 보이는 거야. “이 녀석들이 어디 갔지?” 호랑이는 방을 뒤져보고 마루를 살펴보고 마당 구석구석 찾아다녔어. 어디에도 안 보이자 뒤뜰로 달렸나갔지. 우물 옆을 지나려는데 그 속에 달빛에 비친 오누이가 보이는 거야. “얘들아, 어서 나오너라. 어서 나와.

복 타러 간 총각 3부 레몽

나무 밑에 금덩이가 묻혀있대요. 금덩이를 캐내면 꽃이 핀답니다.” “나무 밑에 금덩이가?” 총각은 할아버지를 도와 부지런히 나무 밑을 팠어. “정말이군. 정말 커다란 금덩이야!” 금덩이를 캐내자 가지마다 꽃이 활짝 피어나는 거야. “고맙네. 드디어 꽃을 보는군. 내 평생 소원이 이뤄졌어. 나는 금덩이는 하나도 필요 없네.

금도끼 은도끼 1부 레몽

얼른 나무 해 올게요.” 나무꾼은 정말 가난했어. 그래도 나무꾼은 불만 없이 열심히 나무를 해서 편찮으신 어머니를 정성껏 모셨단다. 나무꾼은 낡은 쇠도끼를 소중히 지게에 지고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열심히 일을 했어. “오늘은 비가 내려 덥지 않게 나무를 할 수 있겠어.”

복 타러 간 총각 1부 레몽

부모 형제도 없는 외톨이에 돈 한 푼 없이 가난해. 게다가 뭐 하나 잘 되는 일도 없잖아? 이번 농사도 또 망쳤는데, 소, 돼지마저 다 죽었으니. 이러니 나한테 시집 올 여자도 없지. 휴우.” 그러던 어느 날 한숨만 푹 내쉬는 총각을 보고 동네 할아버지가 그러시는 거야. “여보게, 자네가 타고난 복이 그뿐인 걸 어쩌겠나. 서역에 가서 따질 수도 없고.”

해와 달이 된 오누이 3부 레몽

오빠가 말릴 틈도 없이 누이동생이 방법을 가르쳐 주고 말았어. “흐흐흐. 이놈들. 내가 곧 올라가마. 기다리고 있어! 어흥.” 호랑이는 냉큼 도끼를 가져와 나무를 콕콕 찍으며 타고 올라갔어. “오빠, 어떡하지?” “자, 조금 더 위로 올라가자.” 호랑이가 가까이 쫓아오니까 오누이는 더 높이 올라갈 수밖에 없었어. 그래도 호랑이는 자꾸자꾸 쫓아올라왔어.

브레멘 음악대 2부 레몽

우린 이 커다란 나무 밑에서 쉬자고." "그럴래? 그럼, 수탉아, 우린 이 굵은 나뭇가지 위로 올라가자." "난 꼭대기까지 올라갈래. 거기가 가장 안전할 것 같아. 푸드덕" 수탉은 나무 꼭대기로 푸드덕 날아 올라갔어. 수탉은 잠들기 전에 한 번 더 사방을 쓱 둘러보았어. 그런데 작은 불꽃 한 개가 보르르 피어오르는 거야.

섭집아기 레몽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는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 주는 자장 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 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 찬 굴 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 옵니다

미녀와 야수 3부 레몽

돼지치기는 나무 뒤로 가서 얼굴을 깨끗이 닦고 멋진 왕자의 옷으로 갈아입었어. “어리석은 공주님.” “어머, 다, 당신은?” “그래요. 바로 당신에게 소중한 장미꽃과 꾀꼬리를 보낸 작은 나라의 왕자입니다.” 공주는 너무 놀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어. “내 정성이 담긴 선물은 거들떠보지도 않더니, 돼지치기의 물건을 얻으려고 입까지 맞추더군요.

돼지치기 왕자 3부 레몽

돼지치기는 나무 뒤로 가서 얼굴을 깨끗이 닦고 멋진 왕자의 옷으로 갈아입었어. “어리석은 공주님.” “어머, 다, 당신은?” “그래요. 바로 당신에게 소중한 장미꽃과 꾀꼬리를 보낸 작은 나라의 왕자입니다.” 공주는 너무 놀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어. “내 정성이 담긴 선물은 거들떠보지도 않더니, 돼지치기의 물건을 얻으려고 입까지 맞추더군요.

복 타러 간 총각 2부 레몽

“그 나무 밑에는 금덩이가 묻혀있다네. 금덩이만 파내면 꽃을 피울 수 있지.” “외딴집의 여자는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 “얼굴에서 빛이 나는 남자를 만나면 행복하게 잘 살 테니 그리 전하게.” 총각은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신선의 말을 들었어. 총각은 다시 입을 열었어. “저는 지지리도 복이 없습니다. 제게 복을 좀 주십시오.”

반쪽이 2부 레몽

“형들이 이 나무를 주면서 아버님, 어머님께서 이 나무 그늘에서 편안하게 쉬시라고 했어요.” 반쪽이는 지치지도 않고 형들 뒤를 다시 쫓아갔어. “형님들, 같이 가요!” “아니, 저, 저 놈이. 또?” 다시 돌아온 반쪽이를 본 형들은 아까보다 더 깜짝 놀랐어. “에잇, 이번에는 깊은 산 속으로 가서 길을 못 찾게 하는 게 어떻겠느냐?”

개와 고양이 1부 레몽

“할멈, 물고기 대신 소원을 이루어 주는 구슬을 얻어 왔소.” 할머니는 구슬을 내려다보며 고개를 갸웃했지. “어디 그럼, 소원을 한번 빌어봅시다.” 할머니는 구슬을 만지며 말했어. “우리 쌀 항아리에 쌀이 넘치게 해주십시오.”

꿀벌 마야의 모험 1부 레몽

아름답게 노래하는 새도 있고, 우리에게 꿀을 주는 예쁜 꽃도 많단다. 하늘까지 닿아 있는 쭉쭉 뻗은 나무도 있지.” “우와, 그럼, 친구들도 많이 있겠네요?” “세상에는 친구도 많지만 아주 위험한 적들도 많단다. 거미나 말벌같은 적에 대해서는 들어봤지? 만약에 적들이 덤비면 네 꽁무니에 있는 침으로 싸워야 해.”

장화 신은 고양이 2부 레몽

자기 주인인 ‘카라바스 후작’이 주는 거라고 말이야. 그러던 어느 날, 고양이가 헐레벌떡 달려오면서 소리쳤어. “주인님, 임금님이 강가로 나들이 가신대요. 얼른 강에 가서 목욕을 하세요!” “어, 어. 알았어!” 막내는 시키는 대로 얼른 강으로 가서 물속으로 들어갔어. 조금 있으니 왕의 마차가 나타났지. 그러자 고양이가 소리쳤어.

방귀 며느리 2부 레몽

시아버지는 며느리가 주는 대추를 맛있게 먹었어. “얘야,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네 방귀가 무섭기만 하고 아무 짝에도 쓸모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아무 짝에 쓸모없는 물건은 없다는 어른들 말씀이 정말 맞는 말씀이구나.” “그리 생각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아버님.” “생각해 보니 네 방구는 정말 쓸모가 많겠어. 얘야, 우리 집으로 돌아가자!

벌거벗은 임금님 3부 레몽

임금님의 몸을 잡고 뒤에 끌리는 옷자락을 단단히 매어 주는 척도 했지. 임금님은 거울에 이쪽저쪽 몸을 비춰 보며 신하들에게 물었어. “자~ 어떤가? 잘 어울리는가?” “훌륭합니다. 정말 잘 어울리십니다.” 신하들은 너도나도 옷이 잘 어울린다며 호들갑을 떨었어. 그러자 임금님도 흐뭇하게 웃었지. 드디어 임금님이 궁궐 밖으로 행진을 시작했어.

사랑은 주는 것 신웅

사랑은 주는 것 - 신웅 사랑은 주는아낌 없이 주는 것 주었다가 다시는 찾지 못해도 예~ 사랑은 주는 것 미련 없이 주는 것 불 같은 내 마음을 몰라 줘도 좋아요 그대의 마음이 차겁게 식어져도 내 마음 깊이 깊이 사랑을 심었기에~ 사랑은 주는 것 미련 없이 주는 것 불 같은 내 마음을 몰라 줘도 좋아요 간주중 사랑은 주는 것 영원히 주는

마지막 잎새 1부 레몽

“존시, 난 비록 낡고 오래 된 건물에 살고 있지만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수, 나도 그래. 우린 꼭 그렇게 할 수 있을 거야.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자!” 수와 존시는 함께 방을 빌려 살고 있었어.

피리 부는 사나이 2부 레몽

쥐를 잡기 전에는 천 냥을 주는 것에 찬성하던 마을 사람들도 웅성거렸지.

성냥팔이 소녀 2부 레몽

어느 집 앞을 지나는데 어머니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아이에게 주는 모습이 창문으로 보였어. 정말 행복해 보였어. “엄마가 살아 계셨으면 내게도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셨을 텐데…….” 눈보라가 계속 몰아쳤어. “이젠 더 이상 오가는 사람들도 거의 없어. 어쩌면 좋지? 아, 발이 다 얼어버린 것 같아.”

벌거벗은 임금님 2부 레몽

신하들은 재봉사가 주는 옷을 받아드는 척 했어. 옷감의 무게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지. 하지만 무언가를 드는 척 하며 천천히 걸어 임금님 앞으로 가져갔어. “임금님 정말 근사하지 않습니까? 이 멋있는 무늬를 한 번 보십시오.” 임금님은 가슴이 철렁했어. 임금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거든. ‘아니! 내가 바보란 말인가?

흥부와 놀부 2부 레몽

우리한테 주는 거냐? 고맙구나, 제비야!” 흥부는 울타리 밑에 박 씨를 심었어. 그런데 하루 만에 박에서 싹이 나더니, 덩굴은 쑥쑥 뻗어 나가는 거야. 어느새 흥부네 지붕에는 보름달 같은 둥근 박이 주렁주렁 열렸지.

흥부와 놀부 4부 레몽

금은보화가 우르르 쏟아지길 기대했는데 웬 거지 떼가 셀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거야. “욕심쟁이 놀부야, 네 집 쌀과 돈, 살림살이는 우리가 가져간다!” “아이구, 안 돼. 내 꺼, 내꺼야!” 거지들은 놀부의 값진 물건들을 몽땅 긁어 갔어. “에이, 분하다. 마누라, 걱정 마시오. 아직 박이 남아있으니 얼른 타 봅시다.”

백조 왕자 4부 레몽

“부인, 어쩔 수 없이 당신을 감옥으로 보내야하오. 하아. 당신이 말을 할 수만 있다면……. 미안하오.” 왕은 어쩔 수 없이 엘리자를 감옥으로 보냈지. 왕은 엘리자 공주가 마녀라고 믿지 않았지만 신하들의 말을 무시할 수 없었어. “왕비가 그동안 만들었던 옷과 쐐기풀을 같이 넣어 주거라.” 왕은 왕비가 쐐기풀 옷을 만드는 것을 계속 할 수 있게 도와줬어.

아낌없이 주는 나무 임재범

태양은 항상 변함없이 비추고 어둠속 에선 별이 우릴 밝히네 푸르른 들판 잎새 하나 까지도 의미가 없는 생명이란 없는데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것처럼 서로가 아낌없이 줄수 없을까 저하늘처럼 서로 허락 하면서 저바람처럼 아무 구속도 없이 세상을 구원할수 있는 단 하나 사람들 마음속의 사랑 일거야 사는동안 나 기도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 임재범

태양은 항상 변함없이 비추고 어둠속 에선 별이 우릴 밝히네 푸르른 들판 잎새 하나 까지도 의미가 없는 생명이란 없는데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것처럼 서로가 아낌없이 줄수 없을까 저하늘처럼 서로 허락 하면서 저바람처럼 아무 구속도 없이 세상을 구원할수 있는 단 하나 사람들 마음속의 사랑 일거야 사는동안 나 기도해 이세상 모두

아낌없이 주는 나무 지애

그댈 위해 피어난 작은 씨앗이었던 그때에 나를 보듬어주던 따스한 햇살이던 한 사람 그대 오랜 시간 기다림은 더 반가움이 되어가네 어떻게 지냈는지 매일같이 그댈 손꼽아 기다리네 계절은 바뀌어 가고 옷을 갈아 입고서 약속 없이 나를 찾아도 괜찮아 언제든 내게로 와 수줍던 너와 함께 그리던 꿈같은 그 순간들을 떠올려봐 달콤했던

까막나라 불개 1부 레몽

까막나라는 빛이라고는 없이 깜깜하고 어둡기만 해서 붙여진 이름이었어. “아이고!” “거참, 조심 좀 하세요.” “아니, 뭐가 보여야 말이지. 당신도 조심하시오!” “아야, 아니 나무가 왜 여기 서 있는 거야?” “나무야, 원래부터 거기 있었는데 뭘.” 깜빡거리는 반딧불조차도 없었으니 얼마나 깜깜했겠어? 그래서 백성들은 살기가 몹시 불편했지.

까막나라 불개 2부 레몽

지칠 대로 지친 불개는 할 수 없이 까막나라로 돌아갔어. 불개의 모습을 본 임금님은 마음이 많이 아팠어. “해라는 것이 그렇게 뜨거운 것이더냐?” 임금님은 한숨을 푹 내쉬었지. “휴우, 우리 까막나라는 밝은 빛을 볼 수 없단 말인가!” 그러자 한 신하가 말했어. “인간 세상에는 달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까막나라 불개 3부 레몽

몇 번이고 달을 물어보려한 불개는 결국 지칠 대로 지쳐 할 수 없이 까막나라로 돌아가고 말았어. 지친 모습으로 혼자 돌아온 불개의 모습을 보고 임금님은 너무너무 아쉬워했어. “아니, 달이 그렇게 차갑단 말이냐?” 힘없이 앉아 있는 불개의 모습은 너무나 불쌍했어. 하지만 불개 말고는 까막나라에서 인간 세상으로 갈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었어.

사람이 된 들쥐 3부 레몽

도령은 할 수 없이 엉엉 울면서 공부하던 절로 되돌아갔단다. 스님이 도령의 얼굴을 보더니 혀를 끌끌 차는 거야. “가짜한테 쫓겨나고 말았군.” “스님, 어떻게 하면 좋지요?” 도령은 걱정스런 눈빛으로 스님을 보았어. “걱정 말게. 저기, 저 고양이를 데리고 가게.” 스님은 부엌 앞에서 졸고 있는 고양이를 가리켰어. “예? 저 고양이를 말입니까?”

마지막 잎새 2부 레몽

존시가 몇 번이나 부탁하자 수는 어쩔 수 없이 커튼을 걷었어. “한 잎, 두 잎, 세 잎……. 이제 여섯 잎밖에 남지 않았어. 오늘 밤이 지나면 다 떨어져 버리겠지? 그럼 나도 따라갈 거야.” 존시는 힘없이 중얼거렸어. “존시, 제발!” 수는 슬프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어. 그래서 다시 커튼을 확 닫아버렸단다.

욕심쟁이 거인 2부 레몽

“휘위윙~” 거인의 정원에는 차가운 바람이 쉴 새 없이 윙윙 불었고 커다란 우박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쏟아졌지. “봄은 오지도 않고, 차가운 비에 눈까지 내리다니. 나무들이 꽁꽁 얼었잖아.” 정원을 둘러보던 거인은 두꺼운 옷을 여미며 말했어. 정원은 꽁꽁 얼어있었어. 차가운 바람이 불어 나무들을 꽁꽁 얼렸고 눈은 온 잔디를 뒤덮어 버렸지.

행복한 왕자 2부 레몽

할 수 없이 제비는 사파이어를 뽑아서 다락방으로 날아갔어. 다락방의 젊은이는 엎드려 울고 있었지. 제비는 그 앞에 사파이어를 떨어뜨렸어. 사파이어를 발견한 젊은이는 사파이어를 꼭 쥐고 말했어. “아, 계속 글을 쓸 수 있겠어. 감사합니다!” 젊은이가 진심으로 기뻐하자 제비 마음에도 기쁨이 가득했단다. 다음 날 제비가 말했어.

백조 왕자 1부 레몽

“하아, 엄마 없이 자라야 할 왕자들과 공주가 너무 안쓰러워. 서둘러 새 왕비를 맞아 아이들에게 새엄마를 만들어줘야겠어.” 임금님은 서둘러 새 왕비를 맞이했어. 그런데 알고보니 새 왕비는 아주 못된 마녀였지 뭐야. 새 왕비는 궁전에서 임금님과 둘이서만 살고 싶었어. 그래서 왕자와 공주를 어떻게 해서든 궁전에서 쫓아내려고 했지.

백조의 호수 4부 레몽

쉴 새 없이 창문을 두드렸지만 무도회장에 있던 그 누구도 창밖을 보지 못했어. 마침내 지크프리트 왕자는 기사로 변신한 로트바르트와 여왕에게 말했어. “여기 있는 오데트 공주를 신부로 맞이하겠습니다.” 로트바르트는 낄낄낄 웃으며 왕자에게 물었어. “왕자님께서는 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오직 제 딸만을 사랑하겠다고 맹세하십니까?” “맹세합니다.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4부 레몽

뱃속에 든 무거운 돌멩이 때문에 늑대는 허우적거릴 새도 없이 깊이 빨려 들어가고 말았지. 엄마 염소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는 그 모습을 보고 달려와 환호성을 질렀어. “만세! 우리가 늑대를 물리쳤다!” 엄마 염소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는 계속 환호성을 치며 우물가를 빙빙 돌았어.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말이야.

반쪽이 1부 레몽

부부는 고양이를 얼른 쫓아내고 할 수 없이 고양이가 남긴 반쪽 잉어를 먹었어. 그리고 얼마 뒤, 아들 셋을 낳았어. 첫째, 둘째 아들은 본래 모습 그대로 아주 건강한데 막내아들은 몸이 딱 반쪽만 있는 반쪽이였지. “눈도 하나, 귀도 하나, 팔도 하나, 다리도 하나만 있지만, 너도 사랑스런 우리 아들이란다.” “그래그래, 무럭무럭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욕심쟁이 거인 1부 레몽

허락 없이 들어오면 혼내 주겠음!’ 거인은 정말 욕심쟁이였어. 다른 사람과 나눠 갖는 걸 아주 싫어했지. 거인은 혼자 정원을 차지한 것에 만족했지만, 아이들은 정말 슬펐어. “저, 아름다운 정원에서 놀 수 없다니 마음이 아파.” “거인이 화를 내니 무서워서 갈 수가 없어. 우리 그냥 저쪽 길가에서 놀자.”

방귀 며느리 1부 레몽

신랑은 말할 것도 없이 시아버지, 시어머니 모두 며느리가 마음에 쏙 들었어. “우리 며느리는 바느질 솜씨가 정말 좋아요. 하하하.” “요리 솜씨 또한 최고지, 그렇고말고!” 동네 사람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단다. “아휴, 며느리가 마을에 핀 도라지 꽃처럼 참 곱네요.” “아 그 며느리 마음씨는 비단 같대요. 글쎄. 며느리를 참 잘 들였지 뭐예요.”

백조의 호수 2부 레몽

공주의 말에 왕자는 할 수 없이 활을 내려놓았어. 로트바르트는 왕자를 비웃으며 다시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어. 왕자는 주먹을 불끈 쥐었지. “두고 보자. 이 악마.” 왕자는 겁에 질려 떨고 있는 공주를 따뜻하게 위로했어.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 밤 왕궁에서 무도회가 열린답니다. 그곳에서 저는 제 신부가 될 사람을 선택할 것입니다.

왕자와 거지 3부 레몽

어쩔 수 없이 임금님, 공주님과 함께 지냈지. 그러던 중에 임금님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 “왕자님, 어서 슬픔을 잊고 임금님의 자리에 오르십시오.” “백성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 나는 진짜 왕자가 아니야. 어떡하면 좋지?’ 성 안에 있는 사람들은 톰이 하루빨리 임금이 되어야 한다고 했어.

벌거벗은 임금님 1부 레몽

그 옷감의 색깔과 무늬는 세상 그 무엇에 비할 수 없이 아름답지요. 게다가 그 옷감은 일할 능력이 없거나 바보 같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신비한 옷감이랍니다.” “오오, 그러한가? 그 신비한 옷감으로 당장 내게 세상에서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옷을 만들어주게.” “최선을 다해 옷을 만들겠습니다.”

돈키호테 3부 레몽

산초가 말릴 새도 없이 돈키호테는 수도사들을 향해 달려들었어. “악, 사람 살려!” 수도사들은 정신 나간 사람이 창을 들고 달려드니 너무 놀라서 도망을 가버렸어. 마차를 끌던 말도 놀라서 히이잉 히이잉 하며 울었고. 산초는 그런 돈키호테의 모습에 점점 지쳐갔어. “나리, 우린 언제쯤 성을 차지할 수 있는 겁니까?” “걱정 마라, 산초!

여우와 두루미 2부 레몽

그래서 할 수 없이 저녁때 두루미는 다시 여우네 집으로 갔단다. "두루미야, 어서 와. 음식은 다 준비 해 두었어." 여우가 활짝 웃으며 두루미를 반겨주었어. 맛있는 생선국 냄새가 솔솔 풍겼지. 두루미는 식탁을 보고 깜짝 놀랐어. 여우의 자리에는 납작한 접시가 두루미가 앉을 자리에는 목이 긴 호리병이 놓여 있었거든.

흥부와 놀부 1부 레몽

할 수 없이 흥부는 깊은 산골, 다 쓰러져 가는 초가집에서 살 게 되었단다. “걱정말거라. 이 아비가 나무도 하고 남의 집 일도 해서 돈을 벌 테니.” “아버지, 벌써 배고파요.” “아이고, 얘들아. 아버지 생각도 좀 하렴. 여보. 그러다 당신이 병이라도 들까 걱정이에요. 흑흑흑.” 흥부 아내는 늘 흥부가 걱정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