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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4부 레몽

작은 나라 사람들은 걸리버 덕분에 전쟁에서 이기게 되었어. 게다가 이웃 나라 임금님으로부터 앞으로는 사이좋게 지내겠다는 약속까지 받아냈으니 걸리버를 더 좋아하게 됐지. 하지만 걸리버는 떠날 준비를 해야했어. “걸리버, 자네가 한 끼에 소 여섯 마리와 양 마흔 마리를 먹어치우니 우리나라에서는 더 이상 자네를 먹여 살리기가 힘들 것 같네. 미안하네.” “네.

걸리버 여행기 1부 레몽

잠시 뒤, 무언가가 걸리버 가슴으로 꼬물꼬물 올라왔어. “하하, 간지러워. 이게 뭐야?” 몸을 움찔움찔 하던 걸리버는 깜짝 놀랐어. 글쎄, 아주아주 작은 사람이 걸리버 코앞에 서 있지 뭐야? “뭐라는 거예요? 들리지가 않아요.” 그 사람은 뭐라고 말을 했지만 걸리버는 알아들을 수가 없었어.

걸리버 여행기 2부 레몽

작은 사람들은 음식을 밧줄에 달아 올리기도 하고 사다리를 걸리버 몸에 걸치고 올라와 걸리버의 입에 음식을 넣어주었어. 하지만 걸리버를 풀어주지는 않았지. 걸리버는 엄청나게 컸거든. 얼마 뒤, 걸리버는 큰 수레에 실려 궁전으로 옮겨졌어. “집들이 마치 장난감처럼 작고 귀엽네.” 걸리버는 작은 사람들이 아주 귀여웠어.

걸리버 여행기 3부 레몽

걸리버, 좀 작게 말해!” “하하하. 죄송합니다. 아주 작게 말한 건데!” “아유, 귀야. 그렇게 크게 웃지 말라고! 꼭 천둥이 치는 것 같아!” 사람들은 이제 걸리버를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어. “걸리버, 우리 숨바꼭질하게 도와줘요!” “그래, 내가 여기 가만히 앉아 있을 게. 어서 숨으렴.”

반쪽이 4부 레몽

그런데 밤새도록 지키고 있어도 반쪽이는 오지 않는 거야. 하인들은 다음 날에도, 그 다음 날에도 밤낮없이 주인 딸을 지켰지.“아이고, 도대체 오늘이 며칠 째야. 아함. 졸려 죽겠구먼.”“그러게나 말일세. 벌써 사흘째 아닌가. 그 놈이 허풍을 친 게 분명하네.”“아함. 그래도 조는 모습을 들키면 주인 어른이 불호령이 떨어질 게 뻔할 텐데. 아이고, 너무...

돈키호테 4부 레몽

돈키호테가 가리킨 곳에선 양떼가 몰려오고 있었어. 산초를 양떼를 보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지.“휴우, 나리. 사악한 군대라니요?”“악마의 군대들아! 이 돈키호테가 너희를 가만 두지 않겠다!”돈키호테는 양들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어.매애~매애~ 놀란 양들이 뿔뿔이 흩어졌어.“아니, 우리 양들이 다 흩어졌잖아. 뭐 이런 놈이 다 있어!”“당장 저 녀석을 ...

라푼첼 4부 레몽

왕자를 본 라푼첼은 깜짝 놀랐어.“악! 누구세요?”“무서워하지 말아요. 전 이웃나라의 왕자입니다. 당신이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 소리를 매일 탑 아래에서 들었답니다. 꼭 만나고 싶었어요.”“제 머리카락을 노리고 온 것은 아니죠?”“그게 무슨 소리예요? 머리카락을 내가 왜…….”“아, 아니에요.”라푼첼은 상냥하고 멋있는 왕자가 자기를 위험에 빠뜨리지는 않...

마지막 잎새 4부 레몽

시간이 지날수록 존시의 얼굴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어.“오, 정말 많이 좋아졌군요.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어요.”“고맙습니다. 선생님.”수는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어.“그런데 아래층 베어먼 할아버지가 걱정입니다.”“할아버지가 왜요? 어디 편찮으세요?”“베어먼 할아버지가 폐렴에 걸리셨어요.”“네에?”“베어먼 할아버지는 연세도 많으시고 워낙 약해지셔서……...

백조의 호수 4부 레몽

왕자는 로트바르트의 속임수에 완전히 넘어가고 말았어. 변신한 오딜이 오데트 공주와 너무나 닮아있었거든. 왕자는 아직 자정이 되지 않았다는 것도 생각하지 못했어. 왕자는 기사로 변신한 로트바르트에게 인사를 한 다음 오딜의 손을 잡고 춤을 추었지. 그 순간 오데트 공주는 아직 백조의 몸으로 무도회장 창가에 앉아 슬피 울었어.“안 돼. 왕자님, 오데트 공주...

백조 왕자 4부 레몽

엘리자 공주 역시 왕의 모습에 반했지. ‘아, 나를 이상한 여자로 생각하면 어쩌지? 하지만 쐐기풀 옷을 다 만들 때까지 난 말을 하면 안 돼.’오랫동안 말이 없는 엘리자 공주를 본 왕자가 말했어.“저런, 말을 못하는 것 같군요. 혼자서 이런 동굴에서 지내는 건 위험합니다. 자, 나와 함께 궁전으로 갑시다.”엘리자 공주는 왕과 함께 성에 살게 됐어. 왕...

다락방의 도깨비 4부 레몽

“문달아! 네가 아기였을 때가 기억나. 우리는 다락방에서 널 지켜봤어. 누워만 있다가 폴폴 기어 다니고, 드디어 네가 두 발로 걸었던 날도 기억해. 이렇게 용감하게 우리를 찾아서 올라와 주었구나. 사실은 말이야.....”“사실은 말이야. 오백 년 동안 벌을 받았는데, 이제 내일이면 벌이 끝나. 이제는 작은 몸도 아니고, 우리 능력도 제대로 쓸 수 있게...

흥부와 놀부 4부 레몽

이듬해 봄 제비가 돌아왔단다. 제비는 씨앗 하나를 놀부네 집 마당에 툭 떨어뜨렸지. “얼씨구나, 박 씨로구나!”놀부는 덩실덩실 춤을 추더니 얼른 담 밑에 박 씨를 심었어. 이 박도 하루 만에 싹이 나고, 덩굴도 쑥쑥 뻗어 나갔지. 어느새 놀부네 지붕에도 보름달 같은 둥근 박이 주렁주렁 열렸어. “여보~ 다 여문 것 같은데 얼른 박을 타자고요.”“히히히...

효녀 심청 4부 레몽

“아이고, 내 딸 청이도 잃었는데, 갖고 있는 재산마저 잃다니……. 내 신세도 참말 불쌍하구나.”심 봉사는 한숨을 푹 내쉬었어. 그래도 집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어. 심 봉사는 여기저기 물으며 고생 고생한 끝에 드디어 궁궐에 도착했단다. 하지만 이미 잔치는 시작되었어. 늦게 온 심 봉사는 들어 갈 수가 없었지.“제발 들여보내 주시오. 여기까지 얼마나...

왕자와 거지 4부 레몽

“이보게, 얼마 후에 에드워드 왕자님이 임금님의 자리에 오르신다는 군.”“잘 되었군. 어서 임금님의 자리에 올라야지. 임금님 자리가 너무 오래 비워져 있어 좀 불안했거든.”왕자는 감옥에서 톰이 임금님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내가 왕자야, 내가 임금이 되어야 한다고!”“이 녀석이, 정신 나갔군. 매를 맞아야 정신이 들겠어?”왕자는 매를 맞느라 무척...

꿀벌 마야의 모험 4부 레몽

“하하하. 맛있어 보이는 꿀벌이군!”대장 장수말벌이 다가와 커다란 발로 마야의 몸을 꽉 움켜쥐며 말했어. 마야는 곧 장수말벌의 성으로 끌려가, 진흙 감옥에 갇혔어. 얼마 지나지 않아 밖에서 회의하는 소리가 들렸어.“내일 아침 꿀벌 성을 공격한다!”“단번에 성을 부수고 꿀을 빼앗아 오겠습니다.”“하하하하! 좋았어! 그렇게 하자고!”“야호! 생각만으로도 ...

장화 신은 고양이 4부 레몽

괴물은 순식간에 아주 조그만 생쥐로 변했어.“찍! 찍!”그 순간 고양이는 생쥐를 덮쳐, 한 번에 꿀꺽 삼켜 버렸단다. 때마침 왕이 탄 마차가 성에 도착했어. 고양이는 나가서 우아하게 인사하며 왕을 맞았어. “어서 오십시오. 카라바스 후작님 성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오, 이 훌륭한 성도 후작의 것이었군.”왕은 성안으로 들어왔어. 이제야 고양이의 꾀...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4부 레몽

“자, 우리 아가들을 어서 꺼내야겠어.”엄마 염소는 늑대의 배를 가위로 싹둑싹둑 갈랐어.“엄마, 저 여기 있어요!”“저도 있어요.”“저도요. 하나도 다치지 않았어요.”가위질을 한 번 할 때마다 아기 염소가 한 마리씩 쏙 고개를 내밀었단다. 다행히도 모두들 털끝 하나 다친 데가 없었어.“고약한 늑대가 너희들을 통째로 꿀꺽 삼켰구나. 어쨌든 모두들 무사해...

여행기 동방신기

[재중] 가만히 누워 구름을 바라보다 햇살이 비추면 나는 눈을 감고 [준수] 잠시 그러다 일어나 낯선 길을 걷겠지 너를 다시 또 내 맘에 담고서 [창민] 저 바다 위를 걸으면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너를 만나면 나의 마음 다 전해줄게 [재중,준수] 이 길을 따라 걷다가 우연히 나를 만나면 나의 인사를 받아줘 [유천]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을 때...

여행기 동방신기 (TVXQ!)

가만히 누워 구름을 바라보다햇살이 비추면 나는 눈을 감고잠시 그러다 일어나낯선 길을 걷겠지너를 다시 또 내 맘에 담고서저 바다 위를 걸으면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너를 만나면 나의 마음다 전해줄게이 길을 따라 걷다가우연히 나를 만나면나의 인사를 받아줘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을 때찬란했던 감동을전해주고 싶었어오래 전 시간이 모여오늘이 되고나의 마음엔 니가 흘...

거북이 여행기 칼리오페

강을 건너 폭풍을 해쳐 볼품없던 내 모습은 잊어 느려터진 거북이라 놀려대도 이 자그마한 어항은 자꾸만 커가는 나를 막 숨막히게 만든다 상큼한 바닷가 향기가 나에게 다가와 따라와라 속삭인다 그러나 나는 겁많은 거북이 너무 커다란 꿈 앞에 떨었지 허나 겁보단 더 꿈이 더 커 저 멀리 험한 바다를 향해 걸어 뜨겁게 불타는 바닥 아스팔트 위에 사열종대 건...

걸리버 데빌이소마르코

작아진 꽃 작아진 장난감 작아진 책상 작아진 곰돌이 작아진 고양이 작아진 아빠 내가 벌써 커진 줄도 모르고 작아진 꽃 작아진, 작아진 나의 곰돌이 작아진 아빠 내가 커진 줄도 모르고

걸리버 양창근,셀린셀리셀리느(SellinSellySelline)

넓고 깊고 알 수 없는 바다 바다 멀리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자 이 곳의 익숙함도 괴로움도 이 곳에 남겨 둔 채로 우리가 몰랐던 것이 있는 그 곳으로 새로운 곳으로 바로 그 곳으로 이 곳의 익숙함도 괴로움도 이 곳에 남겨 둔 채로 우리가 몰랐던 것이 있는 그 곳으로 새로운 곳으로 바로 그 곳으로 우리가 바라던 것이 있는 그 곳으로 꿈꾸던 곳...

걸리버 데빌이소마르코(Devil_E_So_Marko)

작아진 꽃 작아진 장난감 작아진 책상 작아진 곰돌이 작아진 고양이 작아진 아빠 내가 벌써 커진 줄도 모르고 작아진 꽃 작아진, 작아진 나의 곰돌이 작아진 아빠 내가 커진 줄도 모르고

걸리버 클라우드 9(Cloud 9)

나는 나 언제나 꿈꾸는 걸리버.. 욕하지나 말아줘... 너는 너 그렇게 멋대로 살아봐... 나나 너나..너나 나나..Break The World... 2. 꼭 너희들이 만든 잣대안에 나를 맞춰야만 속이 편한가... 나 하나쯤은 조금 다른것도 가끔 재밌잖은가...

걸리버 양창근, 셀린셀리셀리느

넓고 깊고 알 수 없는 바다 바다 멀리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자 이 곳의 익숙함도 괴로움도 이 곳에 남겨 둔 채로 우리가 몰랐던 것이 있는 그 곳으로 새로운 곳으로 바로 그 곳으로 이 곳의 익숙함도 괴로움도 이 곳에 남겨 둔 채로 우리가 몰랐던 것이 있는 그 곳으로 새로운 곳으로 바로 그 곳으로 우리가 바라던 것이 있는 그 곳으로 새로운 곳으로 바로 그 곳으로

걸리버 Devil_E_So_Marko

작아진 꽃 작아진 장난감 작아진 책상 작아진 곰돌이 작아진 고양이 작아진 아빠 내가 벌써 커진 줄도 모르고 작아진 꽃 작아진, 작아진 나의 곰돌이 작아진 아빠 내가 커진 줄도 모르고

걸리버 클라우드나인

날 손가락질 하는 너희들은 뭐가 그렇게들 모두 잘났나 날 미워하고 시기 하기 전에 너희 뒤나 돌아봐 서로 먼저 밟고 올라서기 위해 바둥대는 너희 세상에 나 하나 조금 특이 한게 뭐가 그리 맘에 안드나 저리 치워난 내 멋대로 살아 간다 Oh No 자 이제 시작한다 나 혼자만의 세상 더이상 건드리지마 헛소리를 하든말든 나는 나 언제나 꿈꾸는 걸리버 욕하지나 말아줘

여행기 (Bonus Track) 동방신기

가만히 누워 구름을 바라보다 햇살이 비추이면 나는 눈을 감고 잠시 그러다 일어나 낯선 길을 걷겠지 너를 다시 또 내 맘에 담고서 저 바다 위를 걸으면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너를 만나면 나의 마음 다 전해줄게 이 길을 따라 걷다가 우연히 나를 만나면 나의 인사를 받아줘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을 때 찬란했던 감동을 (너에게만 모두 다) 전해주고 싶었...

여행기 (시인: 황동선) 황원

★*…여 행 기 - 함 동 선 시 고향에 가면 말야 이 길로 고향에 가면. 말야 어릴 때 문지방에서 키재던 눈금이 지금쯤은 빨랫 줄 처럼 늘어져 바지랑대로 받친 걸 볼 수 있겠지 근데 난 오늘 달리는 기차에서 허리 굽히며 다가오는 옥수수 이삭을 바라보며 어린 날의 풀벌레를 날려 보내며 부산에 가고 있는데 손바닥에 그린 고향의 논둑길은 땀에 지워지...

여행기 (Bonus Track) 동방신기 (TVXQ!)

가만히 누워 구름을 바라보다햇살이 비추면 나는 눈을 감고잠시 그러다 일어나 낯선 길을 걷겠지너를 다시 또 내 맘에 담고서저 바다 위를 걸으면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너를 만나면 나의 마음다 전해줄게이 길을 따라 걷다가우연히 나를 만나면나의 인사를 받아줘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을때찬란했던 감동을 전해주고 싶었어오래전 시간이 모여 오늘이 되고나의 마음엔 니가 ...

걸리버 (Gulliver) 슈퍼주니어

걸리버 걸리버 거거 걸리버 걸리버 거거 걸리버 걸리버 거거 걸리버 걸리버 거거 고갤 뒤로 젖혀 위를 봐 난 Super Giant 걸리버 걸리적거리는 건 다 밀어 날 믿어 널 이끌어 줄 New Leader 아무리 뛰어봐도 무릎팍에 오는 정도 기를 쓰고 달려봐도 어차피 한 걸음 정도 아니꼽다는 눈빛들 이 정도로는 성에 안 차 소문만 무성해

걸리버 (Gulliver) 슈퍼주니어(Super Junior)

걸리버 걸리버 거거 걸리버 걸리버 거거 (x2) 고갤 뒤로 젖혀 위를 봐 난 Super Giant 걸리버 걸리적거리는 건 다 밀어 날 믿어 널 이끌어 줄 New Leader 아무리 뛰어봐도 무릎팍에 오는 정도 기를 쓰고 달려봐도 어차피 한 걸음 정도 아니꼽다는 눈빛들 이 정도로는 성에 안 차 소문만 무성해 각자 떠들어 대 봤자 니가

걸리버 (Gulliver) 슈퍼주니어 (Super Junior)

걸리버 걸리버 거거 걸리버 걸리버 거거 걸리버 걸리버 거거 걸리버 걸리버 거거 고갤 뒤로 젖혀 위를 봐 난 Super Giant 걸리버 걸리적거리는 건 다 밀어 날 믿어 널 이끌어 줄 New Leader 아무리 뛰어봐도 무릎팍에 오는 정도 기를 쓰고 달려봐도 어차피 한 걸음 정도 아니꼽다는 눈빛들 이 정도로는 성에 안 차 소문만 무성해

걸리버 (Gulliver) 슈퍼 주니어

걸리버 걸리버 거거 걸리버 걸리버 거거 (x2) 고갤 뒤로 젖혀 위를 봐 난 Super Giant 걸리버 걸리적거리는 건 다 밀어 날 믿어 널 이끌어 줄 New Leader 아무리 뛰어봐도 무릎팍에 오는 정도 기를 쓰고 달려봐도 어차피 한 걸음 정도 아니꼽다는 눈빛들 이 정도로는 성에 안 차 소문만 무성해 각자 떠들어 대 봤자 니가 본건 빙산의

걸리버 (Gulliver) SUPER JUNIOR (슈퍼주니어)

걸리버 걸리버 거거 걸리버 걸리버 거거 (x2) 고갤 뒤로 젖혀 위를 봐 난 Super Giant 걸리버 걸리적거리는 건 다 밀어 날 믿어 널 이끌어 줄 New Leader 아무리 뛰어봐도 무릎팍에 오는 정도 기를 쓰고 달려봐도 어차피 한 걸음 정도 아니꼽다는 눈빛들 이 정도로는 성에 안 차 소문만 무성해 각자 떠들어 대 봤자 니가 본건 빙산의 일각

미운 아기 오리 1부 레몽

눈부신 햇빛이 내리쬐는 평화로운 여름 한낮이었어. “호호호. 이제 곧 내 아가들을 만날 것 같아.”엄마 오리가 기뻐하며 말했어. 사실 엄마 오리는 오랫동안 알을 품고 있었단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알에서 ‘톡톡톡’ 소리가 났어. 잠시 후 하나씩 하나씩 작고 귀여운 아기 오리들이 알에서 나오기 시작했어. “꽥, 꽥. 모두들 다 나왔니?”엄마 오리는 흐뭇하...

미운 아기 오리 2부 레몽

기러기가 물었어. “넌 누구니?”“난 오리야.”“정말 못생긴 오리네. 그래도 뭐 상관없어. 우리랑 같이 모험을 떠날래?”“그래, 같이 가!”기러기들이 앞장 서 날개 짓을 하기 시작했어. 그때, 미운 아기 오리는 이상한 소리를 들었어. “탕, 탕!”그러고는 두 마리의 기러기는 툭, 툭, 갈대숲에 그대로 쓰러졌어. “크르릉, 멍멍!”곧 많은 사냥개들이 나...

미운 아기 오리 3부 레몽

하지만 농부 아저씨의 아이들은 아기 오리를 귀찮게 했어. “거기 서! 하하하하.”‘여기서 지내다간 아이들 손에 어떻게 될 것 같아. 얼른 도망가야 해.’아름다운 봄이 찾아 왔어. 꽁꽁 얼었던 호수도 파랗게 녹아 반짝였어. 춤추는 나비들도 보이고, 노래하는 새 소리도 들렸지. 어느 날, 미운 아기 오리는 날개가 매우 강해진 것을 느꼈어. 날개를 퍼덕거려...

견우와 직녀 1부 레몽

하늘나라는 아침부터 참 분주하고 바쁘단다.“가서 밥을 할 물을 길어올게.”“그럼, 나는 마당을 쓸고 있을 게.”“닭 모이는 내가 줄게.” 옥황상제님도 마을을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백성들을 살폈어. "음, 모두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있군. 어디 백성들이 불편한 곳은 없나? 저쪽도 가봐야겠구만."옥황상제님은 늘 백성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셨어.“철탁철탁 촤...

견우와 직녀 2부 레몽

서로 좋아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아 사람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 옥황상제님도 가만히 지켜만 보았지. 하지만 두 사람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놀기만 할 뿐이었어. 이를 지켜보던 옥황상제님은 불호령을 내렸어. “한 번만 더 할 일을 게을리 하면 벌을 내리겠다.”철탁철탁, 직녀는 아주 빠르게 베를 짰어. 이랴이랴, 견우도 아주 빠르게 논을 갈았지...

견우와 직녀 3부 레몽

길고 긴 시간이 흘러 간절하게 기다리던 칠월 칠 일이 되었어. 견우와 직녀가 헤어진 지 꼭 일 년 만이었지. 은하수로 달려온 견우와 직녀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어.“아, 이럴 수가! 이 넓은 은하수에 배도, 다리도 없다니!”“흑흑흑. 어쩌면 좋아요! 건너 갈 방법이 없어요.”“직녀!”“견우님!”견우와 직녀는 서로 애타게 부르며 목 놓아 울음을 터뜨...

티티새 수염 임금님 1부 레몽

어느 나라에 아주 예쁜 공주가 살고 있었단다. 공주는 영리하고 예뻤지만 몹시 심술궂었어. “아유, 모두 바보들이잖아!”공주랑 결혼을 하고 싶어 찾아오는 사람들을 마구 놀리며 쫓아 버렸지. 임금님은 늘 걱정이었어. 공주는 정말 예뻤지만 너무 거만했거든. 어느 날 임금님은 공주의 결혼을 위해 파티를 열었어. 공주와 결혼하고 싶은 이웃 나라의 멋진 임금님과...

티티새 수염 임금님 2부 레몽

거지는 쓰러질 것 같은 작은 오두막으로 공주를 데려갔어. “이렇게 작고 낡은 집에서 누가 살죠?”“당신과 내가 살 집이오.”오두막으로 몸을 구부리고 들어온 공주는 거지를 바라보며 말했어.“하녀들은 어디 있어요?”“하녀라니? 당신이 모든 일을 직접 해야 하오. 어서 밥을 해 와요.”공주는 당황스러워서 어쩔 줄을 몰랐어. 할 줄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거...

티티새 수염 임금님 3부 레몽

공주는 성에 가서 부엌 심부름을 했어. 허리춤에 작은 항아리 두 개를 묶어서 남은 음식을 가져왔지.“하루 종일 힘들게 설거지를 해서 얻은 게 고작 남은 음식 두 항아리라니!”“작은 항아리 두 개라도 감사하시오. 그나마도 겨우 얻은 일자리잖소.”공주는 너무 괴롭고 슬펐단다. 어느 날, 임금님이 결혼을 한다고 성 안이 떠들썩했어. 공주는 몰래 구경을 하며...

까막나라 불개 1부 레몽

아주 오래 된 옛날이야기야. 옛날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인간 세상과 거기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 까막나라라는 곳이 있었단다. 까막나라는 빛이라고는 없이 깜깜하고 어둡기만 해서 붙여진 이름이었어. “아이고!”“거참, 조심 좀 하세요.”“아니, 뭐가 보여야 말이지. 당신도 조심하시오!”“아야, 아니 나무가 왜 여기 서 있는 거야?”“나무야, 원래부터 ...

까막나라 불개 2부 레몽

인간 세상으로 가는 길은 아주 멀고 험했어. 하지만 불개는 강한 다리로 달리고 달렸지.“드디어 인간 세상에 도착했구나! 어, 저게 뭐지?” 불개가 인간 세상에 도착했을 때는 이제 막 아침이 되려는 순간이었어. 동쪽 바닷속에서 눈부신 해가 밝은 빛을 내뿜으며 솟아오르는 거야. 온 세상이 곧 밝은 빛으로 가득했지.“아~ 저게 바로 해로구나!”불개는 곧바로...

까막나라 불개 3부 레몽

동쪽 산 너머로 하얀 달덩이가 차가운 빛을 보이며 솟아오르고 있었어. “저것이 달이로구나!”불개는 힘차게 달을 향해 솟구쳐 올랐어.“자! 덥석!”불개는 입을 크게 벌려 달을 덥석 물었어. 얼음처럼 차가운 달을 덥석 문 불개는 혀와 입은 물론 몸까지 얼얼하게 얼어붙는 것 같았어.“앗, 차가워! 퉤!”불개는 너무 놀라서 덥석 문 달을 도로 뱉어 버렸단다....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1부 레몽

옛날 옛날에 엄마 염소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가 살았단다.“정말 사랑스러운 내 새끼들!”엄마 염소는 아기 염소들을 정말정말 사랑했어. 이 세상 모든 엄마들처럼 말이야.어느 날 엄마 염소는 아기 염소들을 불러 놓고 말했단다. “얘들아, 엄마는 숲에 가서 먹을 것을 구해올 거야. 엄마가 없는 동안 늑대를 조심해야 한단다. 늑대가 집 안에 들어오면 너희들을...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2부 레몽

빵집 주인은 늑대의 행동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 생각했어. ‘이놈의 늑대가 무슨 짓을 하려는 거지?’ 빵집 주인은 고개를 저었어.“늑대, 너 도대체 무슨 짓을 하려고? 난 뿌려주지 않겠어.”그러자 늑대가 으르렁거리며 말했어.“그래? 그럼 널 당장 잡아먹을 테다!”늑대가 뾰족한 이빨을 보이면서 양팔을 앞으로 쭈욱 내밀었어. 겁에 질린 빵집 주인은 늑대가 ...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3부 레몽

“아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야?” 엄마 염소는 그 자리에서 얼음처럼 굳어버렸어. 대문은 활짝 열려 있고, 식탁과 의자들은 전부 나동그라져 있었거든. 이불이며 베개는 침대 밖으로 내팽개쳐져 있지, 난로 위의 장식도 다 떨어져 있고 부엌에 있던 그릇도 엎어져 있었어. 거실의 장식장 문 유리는 깨져 있고 화장실도 엉망이었지 뭐야.“얘들아, 우리 아기 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