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오후 도마뱀

함께 했었던 모든 시간들 포기한 나만의 시계바늘을 놓쳐 끌려가 톱니바퀴에 맞물린 채로 버려져 그 속에 내버릴 순 없어 비누방울에 걸쳐버린 무지개 따위를 보며 나 자신을 본 것 같아 정말 미안해 그냥 내버려 둬 괴롭히려 하는 건 아냐 그냥 지켜봐 방법이 틀린 건 알겠지만 내버려두길 바래 오후의 눈을 뜨면 티비의 잡음이 일그러진 나의 모습 같아 하루를...

마지막 도마뱀 몽구스(Mongoose)

무지개 비누 녹아 지는 밤에 그대 나 둘이 핑크 문 욕조를 타고, 꿈길로 저문 샌프란시스코. 내 손을 잡아 춤을 추는 우주의 배꼼. 푸르게 마른 연기 나는 밤에 외롭게 숨을 쉬어도 두근거리는 여기는 나의 샌프란시스코. 내 손을 잡아 춤을 추는 우주의 배꼼. 내 손을 잡아 끄는 그 은밀한 소녀의 발걸음 따라 지워지는 작은 숨이여. 하나도 남...

마지막 도마뱀 몽구스

무지개 비누녹아 자는 밤에그대 나 둘이핑크 문 욕조를 타고꿈길로 저문샌프란시스코내 손을 잡아춤을 추는 우주의 배꼽파랗게 마른연기 나는 밤에외롭게 숨을 쉬어도두근거리는여기는 나의샌프란시스코내 손을 잡아춤을 추는 우주의 배꼽내 손을 잡아 끄는 그은밀한 소녀의 발걸음 따라지워지는 작은 숨이여하나도 남김없이피어나는 꽃과 같은 시간에죽어가는 작은 숨이여내 손을...

도마뱀 뜨거운 감자

오늘 아침도 어제와 똑같은 꿈에 잠에서 깨어 너를 찾아 봤었지만 너는 없고 나는 있고 너를 보낸 것은 나고 넌 항상 내 곁에 있을것만 같았는데 다른 누군가 너를 대신하겠지만 세상 누구도 너와 같을수는 없겠지 우~ 나를 기억하는 만큼만 미워해 우~ 미안한 만큼만 너를 기억할게 나 떠난다고 울지마 너 떠난다고 안 울어 아프고 아프더라도~ 그담이 또 나였음...

도마뱀 시베리안 허스키

잊지 않았어 여린 살 속에 그려진 푸른 네 세상 생각나 잊지 않았어 내 귓가 너의 입김을 잊지 않았어 지금 나 생각해 하나 둘 떠올라 거친 숨소리 어두운 내 몸을 밝혔지 따스한 온기가 전해진 거야 독특한 너만의 방법으로 감추려들지마 헐거워진 너의 지친 모습을 화장을 해 차창 밖으로 지난 풍경 굳이 눈을 가려 너의 모습을 감추어 버리지는 마 늦지...

도마뱀 BB BLIND

알 수가 있는걸 너의 마음 날 보면 모두 그렇게 느껴 적당한 가면과 웃음으로 내주윌 맴도는 이유들을 Everybody Know Everybody Love 날 보는 저 눈빛들 날 향해 내미는 손길들에 조용한 미소만 보내거든 수많은 사람들 그 중에서 하나만 고르긴 힘들어서 Everybody Know Everybody Love 넋나간 저 모습들 *...

도마뱀 에고펑션에러(Ego Function Error)

숨소리 조금은 낯선 듯 규칙적인 소리 익숙한 듯한 생물적인 숨소리 아무래도 무슨 조치를 취해야 했어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아니었었어 그녀석이 세상에 나간다면 그것은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그렇지만 하수도가 뚫리고야 말았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물이 내려가 그녀석은 결국 세상으로 나갔어 결국 잠에서 깨어난 거야 아하하하 아하하하 도마뱀

도마뱀 정준영밴드

?Yeah 멀쩡한 인간들 포기한 지 오래지 척할 뿐인 내겐 어지러울 뿐이지 몸부림 치고 기고 핏대 세워 봐도 널 내게 비추는 것 무리지 get away Wah Wah Wah 피곤해질 걸 Wah Wah Wah 닥쳐올 그 날들 stop acting like me 언제일지 몰라도 널 묻어 줄 날이 오네 다가오네 언제일지 몰라도 널 뒤집어 까 줄 날이 그 날...

도마뱀 운디드 플라이(Wounded Fly)

힘들 때면 난 주문을 외워 난 도마뱀 이다 도마뱀 이다 그래 이제 모든 힘든 일은 잊어버릴 시간이 온 거야 어둡던 모든 날은 지워 자유롭게 날아가는 거야 힘들었던 기억들 꼬리로 모아내서 잘라버려 이제부터 새롭게 태어날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야 아직도 나오지 못했니 수많은 오해와 착각의 심지에서 그건 좁은 곳에서 좁지 않은 물체를

도마뱀 시베리안허스키

잊지 않았어 여린 살 속에 그려진푸른 네 세상 생각나잊지 않았어 내 귓가 너의 입김을잊지 않았어 지금 나 생각해하나 둘 떠올라 거친 숨소리어두운 내 몸을 밝혔지따스한 온기가 전해진 거야독특한 너만의 방법으로감추려들지마 헐거워진 너의지친 모습을 화장을 해차창 밖으로 지난 풍경굳이 눈을 가려 너의 모습을 감추어 버리지는 마늦지 않았어 헐거워진 너의지친 모...

도마뱀 관자놀이 코브라 펀치

그동안 널 내 안에 두고 좋은 일들만 가득한 건 아냐솔직히 난 후회되고 차라리널 만나지 않았더라면 해몇 년간 의미를 찾았어며칠간 이 말을 준비했어그래 지금 난 널 잘라버리려 해언젠가 네가 해줬던 거짓말이제는 무색해져버린 한숨도행복해 정말로 부담 줘서 미안해 this is all my fault거의 다 온 것 같은 찰나의 순간도다 가질 것만 같은 기억의...

도마뱀 에고펑션에러 (Ego Function Error)

잠이 든 밤이면 어디선가 낯선 숨소리 조금은 낯선 듯 규칙적인 소리 익숙한 듯한 생물적인 숨소리 아무래도 무슨 조치를 취해야 했어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아니었었어 그녀석이 세상에 나간다면 그것은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그렇지만 하수도가 뚫리고야 말았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물이 내려가 그녀석은 결국 세상으로 나갔어 결국 잠에서 깨어난 거야 아하하하 아하하하 도마뱀

도마뱀 Drug Restaurant

Yeah멀쩡한 인간들 포기한 지 오래지 척할 뿐인 내겐 어지러울 뿐이지 몸부림 치고 기고 핏대 세워 봐도널 내게 비추는 것 무리지get away Wah Wah Wah 피곤해질 걸 Wah Wah Wah 닥쳐올 그 날들stop acting like me언제일지 몰라도널 묻어 줄 날이 오네 다가오네언제일지 몰라도널 뒤집어 까 줄 날이그 날이 점점 설레게 다...

도마뱀 루이드 (Llwyd)

맘을 자르고 돌아서너를 남겨두고 더 도망쳐난 이럴 수밖에오 이 방법밖엔 없어그래야 살 수 있을 것 같아온통 너로 멍들 내 사랑보단차라리 비겁하다 얘길 듣는 게 조금 더 나으니까오 그대여 내가 이대로아주 멀리멀리 달아나도나는 그대를 절대 그대를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니남겨진 꼬리라도 꼭 안아줘요새살이 돋아나도예전 같을 수가 없다는 걸잘 알지만 어쩔 수 없...

도마뱀 김지환

도마뱀은 꼬리가 잘려도 다시 길어진다 도망갈 때 휙 간다 미끄럽다 쉭 간다 도마뱀은 꼬리가 잘려도 다시 길어진다 도망갈 때 휙 간다 미끄럽다 쉭 간다 도망갈 때 휙 간다 미끄럽다 쉭 간다

해저도시 도마뱀

놀이 동산의 빙고 게임에 당첨되어 난 여행을 가게 됐어 갈 곳을 고르고 있던 중 티비에 비친 뉴스앵커맨을 보게 됐어 토성과 해왕성이 다시 전쟁을 제기하였고 목성은 100년전의 핵이 생태곌 아직도... 해저에 도시에서는 커튼을 걷으면 눈부신 인공 태양을 볼 수 있겠지 줄무늬 물고기처럼 숨쉴 수 있겠지 해저로 난 가는 거야 도시는 파괴돼 버리고 총을...

육면체 속의 나 도마뱀

조이며 밀쳐드는 내비어가는 머리속은 12개선들속에 휩싸여 갇혀있어 <간주중> 뒤틀려진 목이비타구린 눌려저 살아있어 언젠 가는 내가 저자리에 말라져 버리겟지 다른 세선이 만나 저 어둠 속이 내가 물려쳐진 사선이거야 내가 갈 수 있는 끝일거야 조이며 밀쳐드는 내비어가는 머리속은 12개선들속에 휩싸여 갇혀있어 <간주중> 10센티에 열이...

뫼비우스 도마뱀

새빨간 혓바닥에 커다란 입으로 날 삼키려고하는 타락한 일상이 누런 이빨사이로 어두운 그림자들 뿐인데 나의 숨을 조이며 다가오려 하네 내눈에 들어오는 빛깔은 너무 따가워 나를 눈멀게해 다른 색깔을 갈망하던 나의 마음은 이제 눈을뜨네 물 위에 떠있는 기름을 보면서 토할듯한 이기분 감당할 수 없어 아주 다른곳으로 누가 나를 데려갈 순 없는지 내게 남은 시간...

나이프 계시록 도마뱀

난 매일 방안에서 꿈틀대는 벌레 지루함 나른함에 몸은 축소되네 난 매일 서커스장 쇼를 구경가네 옆좌석 난장이가 나이프를 건네줘 그래 이건 계시야 이건 마술 나이프 그러나 집에서 이리저리 실험해도 마술과는 거리가 먼 그냥 아주 흔한 마술과는 상관없는 방구석 쥐가 먹던 빵조각이 있네 잼 묻은 나이프를 물끄러미 나는 봐 그래 이건 진리야 먹어...

까마귀 도마뱀

해가 붉어진 후 어두움을 기다린 나는 불이 꺼진 창틀웨에 다가가 고갯짓을 하며 불러부지만 내 소리를 듣지 못하는 건지 나 내일을 생각하며 잊을께요. 당신을 보고만 있을께요. 까만 날갯짓과 소릴 내어 보지만 아무 표정없이 손을 저어 버리고 모습 변한 나를 기억초차도 하려 하지 않고 있는 건지도

5분 동안 도마뱀

심장에 모세 혈관속으로 차가운 니트로글리세린이 채워진 것 같아 한번만 한번만 더 박동한다면 조각나 버릴 것 같아 오오오 늘어진 근육세포 오오오 튕겨진채 끊어질 것 같아 네 머릿속은 온통 섞여진 페인트처럼 기억이 없어 수직 광선이 동공을 따라 내보이는 것 다 마비시켜 브레이크 소리를 뱉으며 악어 이빨 트럭이 네 다릴 휘어져 막아버렸어 오오오오분동...

나이프 게시록 도마뱀

난 매일 방안에서 꿈틀대는 벌레 지루함 나른함에 몸은 축소되네 난 매일 서커스장 쇼를 구경가네 옆좌석 난장이가 나이프를 건네줘 그래 이건 게시야 이건 마술 나이프 그러나 집에서 이리저리 실험해도 마술과는 거리가 먼 이건 그냥 아주 흔한 마술과는 상관없는 방구석 쥐가 먹던 빵 조각이 있네 잼 묻은 나이프를 물그러미 나는 봐 그래 이건 진리야 먹...

해저도시 도마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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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이드 도마뱀

다음에 오늘 내가 나를 보았을 때 색깔이 바랜 엉킨 실패와 같겠지 풀려하는 계산도 하지 않은 채 실패의 첫 부분을 원망만 하며 실패에 감긴 나를 당기며 실의 끝이 처음이었다는 걸 알아버린 후 그후에는 난 엉켜진 실을 바라만 보겠지 나를 포함한 실의 끝을 바라보며 사라져버린 브레이크를 타고서 더 이상은 갈 수가 없다는 것을 휘어진 눈물속에 알게 ...

육면체속의 나 도마뱀

조이며 밀쳐드는 내비어가는 머리속은 조이며 밀쳐드는 12개선들속에 휩싸여 갇혀있어 찌그러진 목이비타구린 뚫려저 살아있어 언젠 가는 내가 저자리에 말라져 버리겟지 다른 세선이 저어둠 속이 내가 물려쳐진 사선이거야!!~~~ 조이며 밀쳐드는 내비어가는 머리속은 조이며 밀쳐드는 12개선들속에 휩싸여 갇혀있어 조이며 밀쳐드는 내비어가는 머리속은 12...

파리 비행 도마뱀

눈을 감고 생각해봐 꿰뚫고 날아오른 나 날개를 내리치며 솟구쳐 뛰어오른 내 모습 태양선에 투영되어 기류에 속해버린 나 날개로 구름속을 헤치며 비행하는 내 모습 그거야 야윈 온 몸을 감쌀 수 있는 날개 모두 원하고 있겠지만 나는 게 중요해 날 수 있는 기회를 줘 그저 난 날고 싶을 뿐야 세상으로 돌아오지 못한다 해도 날 수만 있다면 눈을 ...

모래 인간 도마뱀

모래늪에 빠져 손만 걸린 나를 생각을 하고 싶진 않아 수분이 비틀린 바닥에 서서히 서서히 가루인 채 날려지겠지 햇빛가루가 날 쉽게 가루로 만들어 삼키게 하진 않을거야 말라버린 모래도 모래인간으로 되어버린 나를 생각을 하고 싶진 않아 겹쳐진 욕망의 바닥에 벨트와 시계만 남겨진 채 날려지겠지 햇빛가루가 내 마른 뇌수와 심장을 부수게 하진 않을꺼야 ...

아스팔트 도마뱀 도마뱀

좋아 무사히 건넌다에 맥주를 걸지 저 차들은 태양 피해 미친듯이 아스팔트 끈적, 도마뱀을 잡고 도마뱀 다리를 혀로 핥고는 차 한대가 지나자 두 발로 뛰기 시작했어 다리를 벌리고 꼬리를 흔들며 뛰어가고 도로에 남겨진 꼬리 발자국 인도 위에 있는 쓰레기통을 향해 달린 도마뱀이 뛰어오르려 할 때 클락션 울리며 달려온 차에 도마뱀은 놀라서 자리에

나이프계시록 도마뱀

난 매일 방안에서 꿈틀대는 벌레 지루함 나른함에 몸은 축소되네 난 매일 서커스장 쇼를 구경가네 옆좌석 난장이가 나이프를 건네줘 그래 이건 게시야 이건 마술 나이프 그러나 집에서 이리저리 실험해도 마술과는 거리가 먼 이건 그냥 아주 흔한 마술과는 상관없는 방구석 쥐가 먹던 빵 조각이 있네 잼 묻은 나이프를 물그러미 나는 봐 그래 이건 진리야 먹어야 산다...

시베리안허스키-도마뱀 Various Artists

잊지 않았어 여린 살속에 그려진 푸른 네 세상 생각나 잊지 않았어 내 귓가 너의 입김을 잊지 않았어 지금 나 생각해 하나 둘 떠올라 거친 숨소리 어두운 내 몸을 밝혔지 따스한 온기가 전해진 거야 독특한 너만의 방법으로 감추려들지마 헐거워진 너의 지친 모습을 화장을 해 차창 밖으로 지난 풍경 굳이 눈을 가려 너의 모습을 감추어 버리지는 마 <간주중...

도마뱀 친구 이태휘

랄랄랄 랄라 도마뱀, 랄랄라 도마뱀 랄라 도마뱀 도마뱀 친구 귀여운 도마뱀 어느새 내 방에 완전 귀엽다!! 사랑스러워♡ 와! 큰 눈에 반짝 반짝 빛나는 비늘 긴 꼬리 정말 멋져! 소중한 나의 사랑 도마뱀 세상에서 제일 좋아 아침에는 “흐아암 잘 잤니?" 학교에선 "보고 싶다 으...아!“ 집에 가면 손가락 잡고 같이 놀자 도마뱀!

오후 (Satellite) 태인 (박유나)

눈을 감으면 들려오는 바람에 또 설레어 어디든지 날 데리고 가줘 우릴 찾지 못하게 두근대는 마음 우리 함께 기나긴 꿈속으로 떠나가자 우리의 설렘이 다신 깨진 않도록 우리의 마지막 사랑이 밤하늘에 빛날 때까지 잊지 말아 줘 언제든지 너를 그려 볼 수 있게 우리의 마지막 사랑이 밤하늘에 빛날 때까지 잊지 말아 줘 언제든지 너를 그려 볼 수 있게 널 떠나고 나면

오후 4시 xxx

정오의 빛 유리색 바람이 다시 불어와 분홍빛 벚꽃들과 우리들만의 시간으로 가네 라랄랄라 그녀와 나의 거리 라랄랄라 모든 걸 기억해요 라랄랄라 풍경은 영원하기를 라랄랄라 잠시만 쉬어가요 라랄랄라 이렇게 노래해요 라랄랄라 마지막 산책을 원해 오후의 그림자 그 안에 우리 서로 굿바이 수면의 노을이 눈뜨기 전에 운하의 바람 조용한

오후 4시 엑스엑스엑스(XXX)

유리색 바람이 다시 불어와 분홍빛 벚꽃들과 우리들만의 시간으로 가네 라랄랄라 그녀와 나의 거리 라랄랄라 모든 걸 기억해요 라랄랄라 풍경은 영원하기를 라랄랄라 잠시만 쉬어가요 라랄랄라 이렇게 노래해요 라랄랄라 마지막 산책을 원해 오후의 그림자. 그 안에 우리 서로 굿바이. 수면의 노을이 눈뜨기 전에 운하의 바람.

뜨거운 오후 고병희

날 유혹하려고 그대는 뜨겁게 얘기하며 멈추지않는 도로위를 계속 달려가네 해 지는 길가에 피고 지는 달콤한 목소리 그 순간엔 약한 여자가 될래요 밤은 자꾸 깊어가고 재즈처럼 깊어가고 두사람의 춤은 계속되네 눈물의 축배를 들어 마지막 건배를하면 이별이 다가오네 그대여 안녕이란 말은 하지말아줘요 제발 그냥 떠나요 언젠가는 내게 안녕 인사하며 돌아올거라

어떤 오후 스윗 소로우

남다르지도 않은 나 우두커니 그저 조용한 오후 문득 못난 기억이 스쳐와 멈춰버린 참 바보 같았던 아무말 할 수가 없던 그 때 그 어리섞은 나 말없이 돌아서던 쓸슬한 작은 어깨 널 떠나온 나 차마 하지 못한 말들로 너무 늦은 후회도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시간속에 천천히 (흘러만 가네) 다시 떠나 보내네 ..

어떤 오후 스윗소로우 (SWEET SORROW)

남다르지도 않은 나 우두커니 그저 조용한 오후 문득 못난 기억이 스쳐와 멈춰버린 참 바보 같았던 아무말 할 수가 없던 그 때 그 어리섞은 나 말없이 돌아서던 쓸슬한 작은 어깨 널 떠나온 나 차마 하지 못한 말들로 너무 늦은 후회도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시간속에 천천히 (흘러만 가네) 다시 떠나 보내네 ..

마지막 가을의 오후 로맨스 초이

낙엽들이 바람에 쫓긴다 나무에서부터 금세 흙에 가 닿는다 찰나의 순간이 참 애처롭구나 너의 이름은 마지막 가을의 오후 겁이 많은 아이 하나가 내 책장으로 도망쳐 온다 행여 다칠까, 바람에게 들킬까 조심스레 책장을 덮는다 모다 두 바람에 쓸려가도 그러다 차가운 비를 만나도 마음이 얼고 깨져도 너는 내 곁에서 쉬어가 따뜻한 말들과

도마뱀 (with 요아리) HUS (허밍어반스테레오)

그는 항상 한 팔로만 나를 안아줘 그래서 나를 완전하게 사랑하지 않는 그런 느낌이야 Baby 따뜻한 갈색 눈 싸늘한 너의 손 뚝뚝뚝 뚝뚝뚝 흐르는 구멍 난 마음 너의 애정에 목이 메이던 네 입맞춤에 가슴 졸이던 모든 게 식었어 맘대로 마음이 식혔어 빙빙 돌고 빙빙빙 돌고 나의 꼬리를 무는 빨간색 도마뱀 같은 걸 빙빙 돌고 빙빙빙 돌고 자르고 잘라도 다시 생긴

흩어진다 (Acoustic Ver.) 오후

오늘도 같은 시간 늘 같은 자리에 널 기다리다 불 꺼진 카페를 나오던 열두 시쯤 사람 없는 정류장 희미하게 보이는 마지막 버스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멈춰 선다 광화문 거리를 지나는 창가에 스며드는 꽃 향기처럼 우린 사랑했다 널 많이 사랑했었나 보다 내가 우린 바보였다 늘 사랑 때문에 아팠던 바보 이제는 기억 저 너머로

스테고사우루스, 별명은 지붕 도마뱀 다나랜드 (DANALAND)

나는 스테고사우루스 별명은 지붕 도마뱀 지붕 도마뱀 후기 쥐라기 미국에 살았지요 온몸에 뿔이 나 있죠 뿔뿔! 초식 공룡 중 몸집이 가장 커요 무시무시 뾰족! 꼬리 나의 무기 나의 별명은 지붕 도마뱀 예예! 스테고사우루스 뿔뿔! 나는 스테고사우루스 별명은 지붕 도마뱀 지붕 도마뱀 후기 쥐라기 미국에 살았지요 온몸에 뿔이 나 있죠 뿔뿔!

긴 오후 엄정화

이별하나 어쩌지 못하고 어긋난 길에서 헤매일가 마지막 그대여 이젠 안녕!

긴 오후 엄정화

이별하나 어쩌지 못하고 어긋난 길에서 헤매일가 마지막 그대여 이젠 안녕!

늦은 오후 웨이드(Wade)

사라질까봐 너를 잃어버릴까 하는 못난 그리움에 목이 메어와 그리고 난 아직 맘의 준비조차 못하고 있어 금새 부서지는 기억에 너를 안고 싶어라 사탕가게의 아이처럼 마냥 보며 웃을수는 없을까 사라질까봐 너를 잃어버릴까 하는 못난 그리움에 목이 메어와 그리고 난 아직 맘의 준비조차 못하고 있어 금새 부서지는 기억에 너를 안고 싶어라 마지막

오후 (Satellite) (Inst.) 태인 (박유나)

눈을 감으면 들려오는 바람에 또 설레어 어디든지 날 데리고 가줘 우릴 찾지 못하게 두근대는 마음 우리 함께 기나긴 꿈속으로 떠나가자 우리의 설렘이 다신 깨진 않도록 우리의 마지막 사랑이 밤하늘에 빛날 때까지 잊지 말아 줘 언제든지 너를 그려 볼 수 있게 우리의 마지막 사랑이 밤하늘에 빛날 때까지 잊지 말아 줘 언제든지 너를 그려 볼 수 있게 널 떠나고 나면

어떤 오후 스윗소로우(Sweet Sorrow)

남다르지도 않은 날, 우두커니 그저 조용한 오후 문득 못난 기억이 스쳐와 멈춰버린 (그렇게도 나) 참 바보 같았던, 아무 말 할 수가 없던 그 때 그 어리석은 나 말없이 돌아서던 쓸쓸한 작은 어깨 널 떠나온 나 차마 하지 못한 말들도 (뒷모습도) 너무 늦은 후회도 (마지막 다짐도)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시간 속에 천천히 흘러만 가네

긴 오후 엄정화

또 다른 누구와 너를 비교하는게 혹시 우리 다시 만날지 몰라 또다른 모습으로 나는 너의 곁에서 그렇게 나 언제까지 기다릴게 그렇게 우리 만나진다면 왜 우리 작은 하나도 달래주면서 사랑해 한마디 못할까 이렇게 나 이 길 끝까지 가려해 그 길의 끝엔 어떡해야 해 왜 우리 이별하나 어쩌지 못하고 어긋난 길에서 헤매일까 마지막

긴 오후 엄정화

또 다른 누구와 너를 비교하는게 혹시 우리 다시 만날지 몰라 또다른 모습으로 나는 너의 곁에서 그렇게 나 언제까지 기다릴게 그렇게 우리 만나진다면 왜 우리 작은 하나도 달래주면서 사랑해 한마디 못할까 이렇게 나 이 길 끝까지 가려해 그 길의 끝엔 어떡해야 해 왜 우리 이별하나 어쩌지 못하고 어긋난 길에서 헤매일까 마지막

늦은 오후 Wade

늦은 오후 햇살이 비친 작은 나의 침대에 누워 비어 있는 마음 한 켠에 그리운 니 얼굴을 띄워 보네 나는 망설임 없이 웃네 다시 슬퍼지려고 하네 남은 것이라곤 이것 뿐 수없이 너를 떠올려 보는 것 아 아 사라질까 봐 너를 잃어버릴까 하는 못난 그리움에 목이 메어 와 그리고 난 아직 마음의 준비조차 못 하고 있어 금세 부서지는 기억에

mr이슬비 내리는 오후 심수봉

당신은 보고 있나요 이슬비 내리는 창밖을 나도 ~모르게~ 서글퍼지는 이슬비 내리는 오후 당신은 생각날까요 꿈처럼 달콤했던 추억 날이 갈수록 그리워지는 당신의 미소 ~그 음성 이슬비 속을 멀어져가는 당신의 초라한 모습↗ 내리는 빗물 뺨에 흐를 때 사랑은 안녕이었네 당신은 기억할까요 우리의 마지막 작별을 나도 모르게 서글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