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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눕는다 노태풍

희미한 모습 떠올려봐요 바람이 부는 거리 그댄 어디쯤 가고 있죠 아득한 그대 지난날들을 나 기억해보네요 Don't make me cry * 나는 그만 인가요 나를 버린 건가요 내 생각은 조금도 하지를 않는 건가요 나는 늘 예전 모습 그대로 있는데 그 자리에 서 있는데 자꾸만 그대 모습 희미해져가요 벗어나고 싶어요 사랑이

가끔 노태풍

가끔 혼자 거릴 걸어요 가끔 웃어보기도 하네요 가끔 친구들을 만나요 가끔 그대얘기도 하네요.. 안돼요 생각나지 마요 가끔만 생각할래 그대의 모습을 잊지는 않도록.. 난 잘살아 가끔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요 가끔 눈물도 흘리지만 하루에 하나씩 지워가고 있죠 언젠가 전부 다 지워내고 말거야.. 가끔 그 거리를 걷나요 가끔 웃다가 한숨쉬나요 가끔 친구들...

이별 노태풍

어디에 그대는 어디에 있는 건가요 잘 지내나요 내가 싫증이 나서 너무 귀찮아져서 그래서 떠난거죠 아마 그런 거겠죠 이별은 너무나 힘들죠 사랑보다 더 힘이 드네요 그댄 괜찮은가요 아무렇지 않다면 이젠 잊어줄게요 모두 다 잊어줄게요 * 사랑했던 우리 행복했던 지난날들을 부디 가끔씩은 생각해줘요 힘든 일에 지쳐서 가끔 눈물이 날 때면 나를 기억해주길 가끔...

Kim, Hyeon-Seong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 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도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대룡산 김산돌

용이 눕는다 억겁의 비늘 그 위로 짙은 흙안개 게으른 등줄기 따라 초록이 움튼다 용이 눕는다 들숨 날숨에 봄엔 철쭉이 또 여름엔 소나무 가을엔 단풍 겨울엔 눈꽃이 피어난다 용이 눕는다 알을 품은 곳 그 안엔 나무하는 아비 밥짓는 어미 뛰노는 아이가 자라난다 초록이 움튼다 눈꽃이 피어난다

찬바람-풀이눕는다 안재욱, 이소연

소리만 맴도누나 맴도누나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옥방의 찬 자리여 생각나는 것은 임 뿐이라 눈 앞으로 다가서는 옥비의 소리 험난한 전장까지 따라온 그리움 떨치려 애를 써도 잘 되지 않고 이 발길도 미련이 남아서 되돌리기가 고단쿠나 아 좋았던 시절 이제는 그 어디에 희뿌연 안개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옥비야 아느냐 애달픈 이 맘 풀이 눕는다

민문연

갈바람이 붉은 햇살을 갈래 갈래 찢고 저 푸르디 푸른벌판에 목마른 핏줄기 날려 풀이 눕는다 비바람에 맞서 풀이 눕는다. 거칠게 누워 드디여 울었다. 울다 또 다시 누웠다. 바람보다도 발끝보다도 더빨리 웃고 울었다 더 먼저 울고 일어선다 아 햇살은 어두움 몰고 풀 영원히 살아 숨쉰다(슬픈마법사가 젤 좋아하는 민중가요)

절정 서범석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서릿발 칼날 진 그 우에 서다 어데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발 재겨 디딜 땅조차 없는데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보니 겨울은 강철 무지갠가 보다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봄은 오고 풀은 또 돋아난다 풀이 눕는다 풀이 눕는다 풀은 바람보다 더 빨리 눕고 풀은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달에 지다(추노ost) (윤아님 신청곡) 베이지(Beige)

가슴이 울어도 나는 못가 서투른 몸짓도 더는 못해 고운 꽃 하나름 향내도 새들의 노랫소리도 머물다 이내 사라지는 한켠의 꿈일까 저 달이 슬피 운다 저달이 슬피 웃는다 헝클어진 그대 두눈처럼 내 시들어진 꿈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이 함께 눕는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되어 지는데 내 맘은 아직도 그 자리에 상처를 남기고 떠난 사랑 어설픈

달에 지다(추노ost) (송영준님 신청곡) 베이지(Beige)

가슴이 울어도 나는 못가 서투른 몸짓도 더는 못해 고운 꽃 하나름 향내도 새들의 노랫소리도 머물다 이내 사라지는 한켠의 꿈일까 저 달이 슬피 운다 저달이 슬피 웃는다 헝클어진 그대 두눈처럼 내 시들어진 꿈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이 함께 눕는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되어 지는데 내 맘은 아직도 그 자리에 상처를 남기고 떠난 사랑 어설픈

달에 지다(추노ost) (윤아님 신청곡) 베이지(Beige)

가슴이 울어도 나는 못가 서투른 몸짓도 더는 못해 고운 꽃 하나름 향내도 새들의 노랫소리도 머물다 이내 사라지는 한켠의 꿈일까 저 달이 슬피 운다 저달이 슬피 웃는다 헝클어진 그대 두눈처럼 내 시들어진 꿈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이 함께 눕는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되어 지는데 내 맘은 아직도 그 자리에 상처를 남기고 떠난 사랑 어설픈

달에 지다 (낮에 뜨는 달 X 심규선 (Lucia)) 심규선 (Lucia)

가슴이 울어도 나는 못 가 서투른 몸짓도 더는 못해 고운 꽃 한 아름 향내도 새들의 노랫소리도 머물다 이내 사라지는 한 켠의 꿈일까 저 달이 슬피 운다 저 달이 슬피 웃는다 헝클어진 그대 두 눈처럼 내 시들어진 꿈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이 함께 눕는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 되어지는데 내 맘은 아직도 그 자리에 상처를 남기고 떠난

달에 지다 (낮에 뜨는 달 X 심규선 (Lucia)) 심규선

가슴이 울어도 나는 못 가 서투른 몸짓도 더는 못해 고운 꽃 한 아름 향내도 새들의 노랫소리도 머물다 이내 사라지는 한 켠의 꿈일까 저 달이 슬피 운다 저 달이 슬피 웃는다 헝클어진 그대 두 눈처럼 내 시들어진 꿈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이 함께 눕는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 되어지는데 내 맘은 아직도 그 자리에 상처를 남기고 떠난 사랑 어설픈 미련이 나를

달에 지다 (낮에 뜨는 달 X 심규선 (Lucia)) (Inst.) 심규선

가슴이 울어도 나는 못 가 서투른 몸짓도 더는 못해 고운 꽃 한 아름 향내도 새들의 노랫소리도 머물다 이내 사라지는 한 켠의 꿈일까 저 달이 슬피 운다 저 달이 슬피 웃는다 헝클어진 그대 두 눈처럼 내 시들어진 꿈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이 함께 눕는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 되어지는데 내 맘은 아직도 그 자리에 상처를 남기고 떠난 사랑 어설픈 미련이 나를

달에 지다 Beige

가슴이 울어도 나는 못가 서투른 몸짓도 더는 못해 고운 꽃 한아름 향내도 새들의 노랫소리도 머물다 이내 사라지는 한 편의 꿈일까 저 달이 슬피 운다 저 달이 슬피 웃는다 헝클어진 그대 두 눈처럼 내 시들어진 꿈처럼 바람이 불어 온다 바람이 함께 눕는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 되어 지는데 내 맘은 아직도 그 자리에 상처를 남기고 떠난 사랑

죽변항 송기창

꼬집는 대개의 몸부림 곰치 주둥이가 비장한 결심을 내뱉는다 밤새 고기 마이 잡았니껴 날이 궂어 얼매 못잡았니더 동이 트는 항구가 질펀하다 동이 트는 항구가 질펀하다 수신호로 술렁이는 경매장 떨이한 어두움 어디론가 실려 가고 어죽 한 그릇으로 꿈꾸는 등 푸른 죽변항 선착장엔 비로소 새아침이 밝아온다 출렁이는 햇살에 몸을 녹인 어선들 줄지어 줄을 지어 항구에 눕는다

모든 것 아시는 주님 파이디온 선교회

너무나 깊고도 오묘한 주님 나의 모든 것 알고 계시네 너무나 깊고도 오묘한 주님 나의 모든 것 알고 계시네 하늘 위에 올라간다 해도 깊은 곳에 눕는다 해도 너무나 깊고도 오묘한 주님 나의 모든 것 알고 계시네 너무나 깊고도 오묘한 주님 나의 모든 것 알고 계시네 나의 모든 것 알고 계시네 너무나 깊고도 오묘한 주님 나의 모든 것 알고 계시네

단장 (시인: 민영) 박일

목마를 때는 돌아 눕는다. 눅눅한 바람벽에 허파를 대고... 하지만, 내연(內燃)의 피 독이 되어 거꾸러질 땐 뜨겠다, 죽어도 감지 못할 새파란 눈을!

사라지네(Vocal. 이상)(75501) (MR) (게임"림버스 컴퍼니") 금영노래방

꽃이 보이지 않는다 꽃이 향기롭다 향기가 만개한다 나는 거기 묘혈을 판다 그림자를 쫓던 나날들 남은 건 허망한 기억 불길이 나를 태운 것처럼 내 손엔 잿빛 먼지뿐 향기가 만개한다 나는 거기 묘혈을 판다 묘혈도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묘혈 속에 나는 들어앉는다 나는 눕는다 쉼 없이 달려왔던 나를 죄여 오던 시간들 이조차 그리워질까 먼 훗날 언젠가는 돌이켜

Sad Freedom 박진영

새벽 4시반, 또 술에 취해 침대에 눕는다. Another crazy night. 자유롭게 살던 하루의 끝에 또 다시 밀려드는 외로움 과연 이게 맞는지 내겐 이런 생활이 맞는 거겠지.

사라지네(Vocal. 이상) ProjectMoon

향기香氣가 만개滿開 한다 나는 거기 묘혈을 판다 그림자를 쫓던 나날들 남은 건 허망한 기억 불길이 나를 태운 것처럼 내 손엔 잿빛 먼지뿐 향기가 만개滿開 한다 나는 거기 묘혈을 판다 묘혈도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묘혈 속에 나는 들어 앉는다 나는 눕는다 쉼 없이 달려왔던 나를 죄여오던 시간들 이조차 그리워질까 먼 훗날 언젠가는 돌이켜 볼 기억 속에 미소

Novikov: On The Road (A Soldier's Song) The Red Army Choir

여기 들판에 눕는다. Прощай! Труба зовёт, Proshchay, truba zovyot, 작별이구나! 나팔이 부르니, Солдаты - в поход! Soldaty, v pokhod! 장병들은 공세에 향한다!

파란고래 하도

피노키오들을 가득 품고 빛나는 엄마 강을 건너 찌를 듯이 높은 바위 틈에 몰래 아침을 낳는다 파란고래야 여긴 어디니 여기로 왜 데려왔니 작은 사람아 다 잊은 거니 벌써 나무가 된 거니 날 노려보는 빨간 눈들을 휘저어 내쫓은 후에야 달이 비치는 얕은 물가로 밀려 올라와 눕는다 파란고래야 어디로 가니 나도 데려가 주겠니 작은 사람아 꿈을 꾼 거니 행여 무섭진

그리운 바다 성산포 Ⅱ 윤설희

일출봉에 올라 해를 본다 아무 생각없이 해를 본다 해도 그렇게 날 보다가 바다에 눕는다 일출봉에서 해를 보고나니 달이 오른다 달도 그렇게 날 보더니 바다에 눕는다 해도 달도 바다에 눕고 나니 밤이 된다 하는수 없이 나도 바다에 누워서 밤이 되어 버린다 날짐승도 혼자 살면 외로운 것 바다도 혼자 살기 싫어서 퍽퍽 넘어지며

숲은 잠들지 않는다 방미

당신은 한그루 나무 봄엔 새잎 트고 여름엔 우거지고 낙엽지면 한 겨울 숨을 거둔다 당신은 한포기 풀잎 봄엔 깨어나고 여름엔 일어서고 눈 내리면 한겨울 돌아 눕는다 우리들의 사랑 또한 그렇지 우리들의 청춘 또한 그렇지 영원한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잠 깨고 보아라 우리가 모여 숲을 이루고 숲은 영원히 잠들지 않는다 우리들의 사랑 또한

그리운 바다 성산포 II 윤설희

해도 그렇게 나를 보다가 바다에 눕는다. 일출봉에서 해를 보고나니 달이 오른다. 달도 그렇게 날 보더니 바다에 눕는다. 해도 달도 바다에 눕고나니 밤이 된다. 하는수 없이 나도 바다에 누워서 밤이 되어 버린다. 날짐승도 혼자살면 외로운것 바다도 혼자 살기 싫어서 퍽퍽 넘어지면 운다.

숲은 영원히 방미

당신은 한 그루 나무 봄엔 새 잎 트고 여름에는 뻗치고 낙엽지면 한 겨울 숨을 거둔다 당신은 한 포기 풀잎 봄엔 깨어나고 여름에 일어서고 눈 내리면 한 겨울 돌아 눕는다 우리들의 사랑 또한 그렇지 우리들의 청춘 또한 그렇지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잠 깨고 보아라 우리가 모여 숲을 이루고 숲은 영원히 잠들지 않는다 우리들의 사랑 또한 그렇지

4월 강성희

꽃잎이 난다 사월이 간다 너도 날아간다 산 그림자 짙은 이곳에 나는 떨고 있는데 봄비 내린다 꽃잎 눕는다 나도 젖는구나 녹아내리는 시절 기억들은 사랑이었구나 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잊은 줄 알았었는데 숨 쉬고 숨을 쉬고 또 숨을 쉬어봐도 남는다 모자란다 네가 내 몸이 녹아내린다 네게로 스며들었다 꽃잎은 날고 봄비 내리면 나를 보낸다 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잊은

7시간 (Sponsored By Zoo) 더한소리

알바를 시작했다 일은 일곱시간이면 된다 저녁먹고 티비본다 쉼은 일곱시간이면 된다 눈을감고 눕는다 잠은 일곱시간이면 된다 출근버스를 탔다 일은 일곱시간이면 된다 저녁먹고 컴터킨다 겜은 일곱시간이면 된다 컴터끄고 잠든다 꿈은 일곱시간이면 된다 일곱시간이면 된다 다시 일곱시간을 묻는다 언제였냐 묻는다 그냥 일곱시간이라 한다 어딨었냐 묻는다

4월 (With 강승원) 양희은

꽃잎이 난다 사월이 간다 너도 날아간다 산 그림자 짙은 이 곳에 나는 떨고 있는데 봄비 내린다 꽃잎 눕는다 나도 젖는구나 녹아 내리는 시절 기억들은 사랑이었구나 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잊은 줄 알았었는데 숨쉬고 숨을 쉬고 또 숨 쉬어봐도 남는다 모자란다 니가 내 몸이 녹아 내린다 네게로 스며들었다 꽃잎은 날고 봄비 내리면 나를 보낸다

4¿u (With °­½A¿ø) ¾cEnAº

꽃잎이 난다 사월이 간다 너도 날아간다 산 그림자 짙은 이 곳에 나는 떨고 있는데 봄비 내린다 꽃잎 눕는다 나도 젖는구나 녹아 내리는 시절 기억들은 사랑이었구나 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잊은 줄 알았었는데 숨쉬고 숨을 쉬고 또 숨 쉬어봐도 남는다 모자란다 니가 내 몸이 녹아 내린다 네게로 스며들었다 꽃잎은 날고 봄비 내리면 나를 보낸다

4월 이승윤

꽃잎이 난다 사월이 간다 너도 날아간다 산 그림자 짙은 이곳에 나는 떨고 있는데 봄비 내린다 꽃잎 눕는다 나도 젖는구나 녹아 내리는 시절 기억들은 사랑이었구나 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잊은 줄 알았었는데 지우고 숨을 쉬고 또 숨 쉬어봐도 남는다 모자란다 니가 내 몸이 녹아 내린다 네게로 스며들었다 꽃잎은 날고 봄비 내리면 나를 보낸다

4月 김연우

꽃잎이 난다 사월이 간다 너도 날아간다 산 그림자 짙은 이곳에 나는 떨고 있는데 봄비 내린다 꽃잎 눕는다 나도 젖는구나 녹아 내리는 시절 기억들은 사랑이었구나 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잊은 줄 알았었는데 숨쉬고 숨을 쉬고 또 숨 쉬어봐도 남는다 모자란다 니가 내 몸이 녹아 내린다 네게로 스며들었다 꽃잎은 날고 봄비 내리면 나를 보낸다

4월 양희은, 강승원

꽃잎이 난다 사월이 간다 너도 날아간다 산 그림자 짙은 이곳에 나는 떨고 있는데 봄비 내린다 꽃잎 눕는다 나도 젖는구나 녹아 내리는 시절 기억들은 사랑이었구나 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잊은 줄 알았었는데 숨쉬고 숨을 쉬고 또 숨 쉬어봐도 남는다 모자란다 니가 내 몸이 녹아 내린다 네게로 스며들었다 꽃잎은 날고 봄비 내리면 나를 보낸다 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4월 (Inst.) 양희은, 강승원

꽃잎이 난다 사월이 간다 너도 날아간다 산 그림자 짙은 이곳에 나는 떨고 있는데 봄비 내린다 꽃잎 눕는다 나도 젖는구나 녹아 내리는 시절 기억들은 사랑이었구나 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잊은 줄 알았었는데 숨쉬고 숨을 쉬고 또 숨 쉬어봐도 남는다 모자란다 니가 내 몸이 녹아 내린다 네게로 스며들었다 꽃잎은 날고 봄비 내리면 나를 보낸다 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시인 진채밴드

시를 쓸 줄 모르지만 가령 이렇게 시작하고 싶다 평생 아침이 제일 쓸쓸하다고 죽음으로부터 삶으로 빠져나가는게 그렇게 힘들다 시를 쓸 줄 모르기 때문에 나는 한낮으로 가려고 오늘 아침에도 갑옷을 입는다 쇠 단추를 채우고 쇠 지퍼를 올리고 시인을 갑옷 속에 숨긴다 비내리는 저녁이 오면 그리운 그대에게 가서 모시 식탁보가 깔린 식탁 위에서 가시 많은 생선으로 눕는다

청승 머플리아토

마음 아프게 너를 보내 놓은 이 밤 청승맞은 비가 와 한 쪽 어깨 젖는다 너의 크기 만큼 젖는다 현관 도어락 번호가 날 울리고 천둥번개 소리가 날 웅크리게 만든다 벌써 후회가 돼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않는 그림자만이 있었네 말이 없어도 좋아 내도록 슬픔만 흘리게 젖은 옷은 내일이면 마르겠지 젖은 눈도 그럴까 너의 옆에 눕는다

청승 머플리아토 (Mufflyato)

마음 아프게 너를 보내 놓은 이 밤 청승맞은 비가 와 한 쪽 어깨 젖는다 너의 크기만큼 젖는다 현관 도어락 번호가 날 울리고 천둥 번개 소리가 날 웅크리게 만든다 벌써 후회가 돼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않는 그림자 만이 있었네 말이 없어도 좋아 내도록 슬픔만 흘리게 젖은 옷은 내일이면 마르겠지 젖은 눈도 그럴까 너의 옆에 눕는다 아니 너의 자리였었던 그 옆 서랍

사후세계묵시록 절망소굴

흑과 백이 마주보고 있는 공간들의 교차 속에서 정신이 혼미해져 간다 웃는다 혼란 착란 교란 상상 발상 망상 이성 감성 속성 욕망 책망 갈망 혼란 착란 교란 상상 발상 망상 이성 감성 속성 욕망 책망 갈망 흰 배경 속 붉은 혈흔 자국을 퍼뜨려 물들여 간다 마음이 편안해져 간다 눕는다 혼란 착란 교란 상상 발상 망상 이성 감성 속성 욕망 책망 갈망

그냥 걷는다 (Feat. 황도혜) 살 (Sal)

뛰다 보면 걷고 싶고 걷다 보면 쉬고 싶다 그러면 쉰다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다 그러면 눕는다 원 밖에 서면 원 안이 원 안에 서면 원 밖이 좋아 보인다 산에 가면 바다가 그립고 바다에 가면 또 산이 그립다 나란 사람이 원래 그렇다 아버지가 말씀하신다 너는 꿈을 이루기엔 정열이 부족해 친구들이 말한다 너는 부자 되기엔 계산이 부족해 마음속에 정의가

이별은 역시 아프다 제이큐미스피트

눈물이 흐른다 그대로 눕는다 날 아무도 못보게 이불로 얼굴을 가린다 베게가 젖는다 온몸이 떨린다 한참을 울다가 거울을 쳐다본다.

이별은 역시 아프다 제이큐/Misfit

눈물이 흐른다 그대로 눕는다 날 아무도 못보게 이불로 얼굴을 가린다 베게가 젖는다 온몸이 떨린다 한참을 울다가 거울을 쳐다본다.

이별은 역시 아프다 제이큐&미스피트(JQ & misfit)

눈물이 흐른다 그대로 눕는다 날 아무도 못보게 이불로 얼굴을 가린다 베게가 젖는다 온몸이 떨린다 한참을 울다가 거울을 쳐다본다.

이별은 역시 아프다 Misfit

눈물이 흐른다 그대로 눕는다 날 아무도 못보게 이불로 얼굴을 가린다 베게가 젖는다 온몸이 떨린다 한참을 울다가 거울을 쳐다본다.

이별은 역시 아프다 제이큐(JQ),Misfit

눈물이 흐른다 그대로 눕는다 날 아무도 못보게 이불로 얼굴을 가린다 베게가 젖는다 온몸이 떨린다 한참을 울다가 거울을 쳐다본다.

밥바라기 김과자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보니 세상이 핑글핑글 전날 숙취 때문인가 아님 배고파서 그런 거겠지 언제나처럼 아침은 콘푸라이트에 우유한잔 호랑이 말고 소가 되어 다시 이불 위에 눕는다 이불 속은 내게 너무 따뜻한 세계 딱히 바라는 건 없어요 그냥 이렇게 살면 안될까요 (안돼) 안 된대요 안되겠죠 아마 난 안될 거야 사실 그것보다 중요한

성산포 (시인: 박두진) 최재균

해도 그렇게 날 보다가 바다에 눕는다. 일출봉에서 해를 보고 나니 달이 오른다. 달도 그렇게 날 보더니 바다에 눕는다. 해도 달도 바다에 눕고 나니 밤이 된다. 하는 수 없이 나도 바다에 누워서 밤이 되어 버린다. - 외로움 날짐승도 혼자 살면 외로운 것. 바다도 혼자 살기 싫어서 퍽퍽 넘어지며 운다.

사랑이 사랑이 먼데이키즈(Monday Kiz) - Performed By 김민수

고맙다고 끝일꺼 같다고 떠나려는 너를 보고 있었어 기억해줄래 너 하나만 사랑했던 나를 이렇게 보고있는 너에게 사랑이 사랑이 사랑이 나를 또 떠나고 이대로 남겨진 한사람 또 내가 이대로 사랑이 사랑이 사랑이 너를 또 떠나게 하고 아직 너를 다 지우지 못했는데 끝이라고 잊을 수 있다고 괜찮은 듯 너를 보내야했어 용서해줄래 눈물만 흘리게 했던

사랑이 사랑이 에이치투(H2)

너무 사랑해 사랑해 사랑했던 널 보내기가 힘들고 힘들어 사랑이 사랑이 사라져도 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요... 사랑해요.. 죽을 때까지 같이 있자고.. 내게 말했잖아... 그때가 되도.. 잊지 말라고 서로 약속했다는 것도 잊고 있는 거니? 아니겠지? 기억하겠지? 너무 힘들어 잠시혼자 있다고해줘..

사랑이 사랑이 먼데이 키즈

고맙다고 끝일꺼 같다고 떠나려는 너를 보고 있었어 기억해줄래 너 하나만 사랑했던 나를 이렇게 보고있는 너에게 사랑이 사랑이 사랑이 나를 또 떠나고 이대로 남겨진 한사람 또 내가 이대로 사랑이 사랑이 사랑이 너를 또 떠나게 하고 아직 너를 다 지우지 못했는데 끝이라고 잊을 수 있다고 괜찮은 듯 너를 보내야했어 용서해줄래 눈물만 흘리게